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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 소수민족기행 3부-중국 속의 작은 타이, 다이족
EBS, 세계테마기행(Themes Around the World)
2014.03.05
시솽반나는 윈난성의 남쪽 끝자락, 미얀마․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이족의 자치지역이다. 시솽반나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중국 윈난성에 속해 있지만 '중국 속의 작은 태국'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태국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동남아를 연상시키는 잎이 넓은 나무가 하늘 높이 서 있고, 열대과일, 태국식 가옥의 풍경은 '이곳이 중국이 맞을까' 의심케 할 정도이다. 이러한 시솽반나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족이 바로 다이족. 이들의 모습과 습성 또한 태국인의 모습을 많이 닮고 있다. 다이족은 일 년에 주요하게 3개의 명절을 지내는데, 그중 '포수이제'는 다이족의 전통 물뿌리기로 유명하다. 부처를 경배하는 뜻으로 불상에 쌓인 먼지를 닦고자 물을 끼얹은 데서 유래된 전통은 '간란바'라는 곳에서 시기에 맞지 않아도 체험이 가능하다. 서로에게 물을 뿌려주며 복을 준다는 의미의 행사, 포수이제를 통해 서로의 안녕을 기도해본다.
다이족의 진짜 삶을 보러 찾아간 나윈촌에는 때마침 다이족 남자아이의 성년 의식이 있었다. 1주일 동안 절에서 승려로서의 생활을 마치면 진정한 남자로 거듭난다고 믿는 이 의식은 다이족의 전통 행사.
출가 전 몸을 정화하기 위해 아이를 씻기고 입히는 정성,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여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이곳은 다이족만의 축제가 아닌 이방인도 환영하는 열린 축제의 모습이다. 다이족 사람들과 한 상에 둘러앉아 밥을 나눠 먹으며 보낸 나윈촌의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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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해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스페인에서 칠레, 남아공에서 알래스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직접 발로 뛰며 제작하는 세계테마기행은 찬란한 문명 유적지와 자연유산은 물론 다양한 모습으로 삶을 영위해 가는 세계인들의 숨겨진 모습까지 생생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편 여행을 안내하는 큐레이터들은 한국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세계관이 무엇인지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저녁 세계테마기행을 통해서 가슴 설레는 여행의 참맛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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