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암에서 뭣모르고 '오세암 구경이나 하고 갈까?' 싶어서 내려오는데 욕이 몇번 나올 정도로 힘든 코스였어요. 영상을 보니 그때의 데미지가 다시 떠오르네요 체험상 하산길도 불암산 두번 타는 정도의 극악 난이도 정도 됩니다. 어떤 할머니가 아들을 위해 불공을 드리려 오세암에서 봉정암까지 76번 올라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진짜 대단한 분이라 생각했어요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ㅎㅎㅎ 저는 오르는 길에 가서 다행인데 내려오는 길에 갔으면 비슷한 심정이었을 듯해요. 제가 갔을 때도 70은 넘어 보이는 할머니께서 봉정암까지 오르시는데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그 할머니가 영시암에서 저에게 휴지를 빌려주셔서 정말 또렷이 기억합니다. ㅎㅎ
님의 댓글 속 할머니의 정성 가닥한 마음이 전해져 가슴이 찡하네요~ 그래서 일간 꼭 가보고 싶은 길이네요~
@poppygarden13 жыл бұрын
2년전 여름 4암자 성지순례 하던 아름다운 추억이 영상보면서 떠오릅니다. 정말 소청대피소에서 보는 용아장성의 풍경은 잊을 수가 없네요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4암자 순례를 많이 다니시는 코스 같더라고요~ 정말 소청 대피소 풍경이랑 봉정암 사리탑 풍경은 그 멋진 설악산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거 같아요~
@김성일-s9t4 жыл бұрын
10여년전 나름 젊었을 때 오색에서 대청봉 봉정암 백담사 코스 무박2일로 다녀와서 죽다가 살아난 적이 있습니다. ^^;;;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올해 5월쯤 백담사에서 오세암 원점 회귀했는데 기억이 많이 납니다. 늘 좋은산 좋은 풍광 소개해 주시는 JSun님 감사요.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저도 만만하게 보고 갔다가 큰 코 다친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mountaininkorea50533 жыл бұрын
5윌 30일 아무런 정보도 없이 주차장에 주차하고 5시 20분부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버스 운행하지 않아 백담사까지 걸어서 갔고 영시암 지나 오세암에서 봉정암을 가는데,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그런지 산돼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청봉 찍고 희운각대피소에서 공룡능선 타고 마등령삼거리에서 오세암 영시암 백담사에 도착하니까 오후 5시 20분 정확히 12시간 산행이었어요. 너무 긴거리가 지루함을 주는 구간이 많았어요. 진작 영상을 보고 갈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mertenkim3338 Жыл бұрын
멋지고 아름다운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도 5월 19일날 출발을 해서 그 다음날 5월 20일 날에 혼자서 백담사에서 봉정암 까지 산행을 하고 시간을 봐서 대청봉 정상까지 오른뒤에 하산을 할 생각 입니다. 건강 하시고 늘~! 안전산행 하세요~😊😊
@흑운-j6v4 жыл бұрын
날씨가 너무 좋고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 자주 다니시기도 했겠지만 지난 영상들 보면 날씨운도 좋으신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감하고 갑니다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사실 산을 혼자 다니니 출발 몇시간 전에 날씨 보고 산행지를 결정할 때도 많아요. 그런데 올해는 미세먼지가 유난히 적어서 날씨 운이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김성구-x6p3 жыл бұрын
누구세요ㅋ
@Bak-Do-Min3 жыл бұрын
이 코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적 가이드와 영상에 감사를 말씀을 드립니다.🙏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많이들 안 가시는 코슨데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랄게요~
@데미안김 Жыл бұрын
용아장성 코스는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겁니다. 가게 된다면 죽을 각오를 해야 하니깐요~ㅋ 영상 촬영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푸른솔-q7z2 жыл бұрын
용아 능선에서 오세암 바라보는 경치는 한포기 그림 10월 초 능선 단풍 참 예쁘고 황홀 하죠 가야동계곡 단풍도 아릅답니다
응원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네요. 전 화악산을 언제갈까 고민 중인데 아마 설경보러 가지 않을까 싶네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이종분-o9h3 жыл бұрын
정보 잘봤습니다 수고많이많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진용-c9v3 жыл бұрын
산행 하기전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해요~^^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marinerr4 жыл бұрын
..설악산... 등산 직후엔 다시 올 일 없겠다 싶고..다녀온 후로는 다음에 언제가지? 하게 되는 이상한 산... 설악산의 속살..내설악.. 내년에 꼭 가봐야겠어요..전두환이 백담사 들어가기 몇년전에 친구와 백담사~구곡담계곡 거쳐 대청까지 가서 운해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비온 뒤 입산금지된 산행을 강행해서 너무 힘들었었고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요..ㅠㅜ.. 용아장성은 아마 코스도 험한데다가 불안한 바위들이 많아서 계속 통제하는 거 같습니다. 여러 영상들 찾아서 봤었는데..사람들로 인한 파손 위험도 많겠더라구요.. 산행코스 프로 해설러 제이썬님의 멋진 애기와 사진들 오늘도 감동임돠~. ^^b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전두환 전대통령이 백담사 들어가기 전이면 꽤나 오래된 이야기군요. 용아장성도 언제간 갈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
@yechondal93 жыл бұрын
작년 추석 연휴때 오세암 까지만 찍고 왔어요. 초보라 봉정암까지 오르면 늦어져서 차를 못탈거 같아 그냥 내려왔지요. 제가 갔을때는 수렴동 대피소에서 못올라간다 해서(비가 많이 와서 토사물때문에) 오세암지나 봉정암가시더라구요. 저는 오세암에서 본 풍경만으로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대청봉 오르면 얼마나 멋질까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영상으로나마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정말 봉정암지나 대청까지 이어지는 풍경은 안 보면 후회할 풍경이에요~
@백두화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잘해주십니다^^ 고맙습니다 한번가보고싶네요? 참고할께요~~~
내려갈 때는 걸어 내려가셨나보네요~ 구곡담 계곡이 참 좋은데 거리가 너무 긴게 아쉽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justinnovation77093 жыл бұрын
얼마전에 한국을 방문하여 공룡능선을 등반하고 느낌을 적어봅니다. 저는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본 방송을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스틱사용에 대한 요청이 있습니다. 제가 산을 좋아하는 것은< 물소리>와 그리고 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산에는 아주 듣기싫은 스틱의 거리는 소음이 있습니다. 스틱의 끝에는 고무바킹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무바킹을 빼고 사용하는데 이유를 잘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산은 바위가 많아 미끄럽습니다. 고무바킹을 끼고 사용하면 미끄러 지지도 않고 , 스틱끝이 돌이 부딪히는 소음도 줄일 수 있습니다. 활동적인 유투버님들께서 선도와 홍보를 하셔서 제발! 스틱에 고무바킹을 끼워서 사용토록 권장하여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외국에서는 등산로입구에 고무바킹사용을 강력히 요구하는 팻말이 있습니다. 자연은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입니다. 될 수 있으면 날카로운 스틱사용을 자제하여 주시길 부탁합니다.
@DeepBlue_IceMan4 жыл бұрын
명색이 설악코스인데 이번처럼 썬님 텐션이 떨어졌던 적이 있었던가? ㅋㅋㅋ🤣🤣 당연히 구곡담 코스 못 따라가는거 격하게 인정합니다 저도 옛날에 오세암지나 마등령으로 해서 공룡탈때 빼곤 가본적이 없어요^^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그렇죠? 저만 그렇게 느끼죠? 오세암~봉정암 오르막내리막을 걸으며 왜 이런길을 만들었을까? 그 고민 뿐이었어요 ㅋ
@고작골소나무5 ай бұрын
5.17~18 다녀왔어요.힘들었지만 좋았어요
@박내희-n1q5 ай бұрын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youngchanjin15773 жыл бұрын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이번에 가야봐 겠네요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길 바랄게요~
@위대한노숙자4 жыл бұрын
설악산은 전구간이 빡쌘 구간인 것 같아요..제일 쉽다는 한계령~오색약수보다 덕유산 육구종주가 더 쉬웠던것 같아요..언젠가 도전하겠지만 서북공룡종주가 기대되요..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헐 전 아직 육구는 안 해봤는데 어떤 의민지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전 아직은 체력이 부족해 육구랑 서북 먼저 해야겠어요. 서북공룡이랑 화대도 언젠간 하겠죠 ㅎㅎ
@sangminjeong49893 жыл бұрын
오색에서 공룡가려다 비가 너무 많이와 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 코스로 하산했는데 봉정암-오세암 길은 정말 가도가도 진행이 안되던거 같아 힘들었는데 추억삼아 찾아보니 유튜브에서 보니 반갑네요 ㅎㅎ;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진짜 오세암에서 백담사 가는 길은 진짜 좀 질리더라고요. ㅎㅎ 저도 다시 가진 않을거 가타용.
@조민수-c5j2 жыл бұрын
10월에 봉정암 갑니다 글구 대청봉까지 찍으려 하는데 난이도 는 어떤가요?
@박여숙-g3f3 жыл бұрын
오세암.꼭가보고 싶어요
@Jason-mh2oz4 жыл бұрын
북한산 보현봉도 마찬가지로 현재 비법정이던데 경치가 좋을텐데 못가서 아쉽네요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제가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네요. 용아계곡, 보현봉, 칠선계곡. 그나마 보현봉은 22년에 비탐 풀린다는 이야기가 좀 있어 다행이네요.
@이형선-d5h3 жыл бұрын
백담사에서 대청봉12km 쉽지가 않은 코스죠 봉정암올기전 깔닥 봉정암에서 소청 오르는길 깔닥 입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봉정암 앞뒤 깔딱은 정말 지치더라고요~
@해피테니스 Жыл бұрын
백담사-영시암-오세암까지 초등학생이랑 등산 가능할까요? 아이와 오세암 책 읽고 꼭 같이 등산하자고 약속했었거든요 ㅠㅠ 너무 어려울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MountainJSun Жыл бұрын
아이 체력에 따라 다르지만 오세암까지는 힘들어도 갈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이꿈꾸는식물4 жыл бұрын
전 4년전에 6월달에 가봤는데 진짜 힘들어 죽을것 같이 힘들었는데 오세암에서 봉정암 올라가는 마지막 500m 진짜 임들던데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ㅋㅋ 봉정암 전 1km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거기 지나서 소청까지도 너무 힘드고 ㅠ.ㅠ 그래서 아마 다시는 안 갈 거 같아요 ㅋㅋㅋ
@Y_S-su61582 жыл бұрын
힘들어도 꼭 가보고 싶네요 ㅠ 갈수있을까 싶은데 더 가기싶어요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hoabihn Жыл бұрын
오세암 봉정암 찍고 내려와도 토나오던데.. 대청을 어떻게 찍나요? ㅜㅜ
@최정애-d8e3 жыл бұрын
어제 구곡담계곡으로 봉정함 소청에서 영시함으로 내려왔는데 길이 (바위)미끄럽고 오르락 내리락 쉽지 않은 코스예요~~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오세암 코스는 올라가건 내려가건 참 쉽지 않은 코스 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SuperunknownAhn3 жыл бұрын
저도 길을 잘못들어 만경대에… … 올라가보니 길잃은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뷰는 정말 1등이었습니다…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그렇죠? 저만 그렇게 잘 못 가는거 아니죠? ㅎㅎ 나름 길 눈 밝은데 당황했네요~ ㅎㅎ
@제한라2 жыл бұрын
오세암에서 봉정암가는 길(3:00~4:00)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산행도 더디게 할 뿐 아니라 눈도 즐겁지 않습니다.
@dhl2972Ай бұрын
설악산에서 제일 인기 없는 코스인 듯해요. 저도 한 번 다녀오고는 다시는 안 가게 되더군요.
@Bella-cy5fw4 жыл бұрын
역시 👍 산은 한국이 최고여~~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산 참 좋죠~ㅎㅎ
@차인숙-l4f Жыл бұрын
봉정암 가려면 어떤코스가 젤 완만하는지요?❤
@MountainJSun Жыл бұрын
봉정암은 어디로 올라가도 쉽지 않지만 백담사에서 오르는게 그나마 나은것 같습니다.
@sssoong2224 жыл бұрын
설악산은 폭포전망대만 가봤는데 이런곳은 언제쯤 도전을 ㄷㄷ
@MountainJSun4 жыл бұрын
등산 체력은 꾸준히만 하며 금방 올라옵니다. 하지만 여기 말고 한계령이나 오색처럼 비교적 쉬운 곳 부터 가시는 걸 추천해요 ㅎㅎ
@김정숙-e7b3 жыл бұрын
교통편 마지막버스 여름엔 시간을늦춰야지요 늦게내러오는분들 머타고내려오나요
@MountainJSun3 жыл бұрын
늦게 내려오시는 분들은 걸어내려오는 방법 밖에 없는거 같더라고요~ 시간을 맞추는게 중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