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엉클톰인가 아테네였나 미사에 문탁이형 보러 매주 갔던 추억이 생각 납니다. 군인시절 휴가나온 날이 공연일이라 무대 센터에서 넋놓고 보고있었는데 그모습이 너무 웃기셨는지 노래도 중간에 끊고 왜그렇게까지 넋이나가 보고있냐고 웃으며 말 들어주시고 다시 멋진노래로 무대 마무리 하셨던 날이 아주 생생하네요. 그때 정말 매주 원없이 특히 가거라 사랑아를 라이브로 듣는게 정말 큰 행복이었는데 벌써 불혹에 애 둘아빠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무대 끝나고 1층에서 한사람 한사람 다 인사해주고 가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참 행복했던 추억입니다. 어느 경연을 하시던 공연을 하시던 시원시원하게 무대를 박살내시는 모습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동안 좋은노래 많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