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ROCK 1집 IGLOO 전곡 듣기

락밴드 화이트리본밴드의 보컬이며 '주님을 바라보는 자', '신실하는 나의 주는' 등의 작곡가인 성 ROCK 의 첫 솔로 앨범 [이글루]는 성 ROCK 이 자신의 방 ‘마이이글루’ 안에서 작곡, 연주, 노래, 녹음 등 모든 작업을 진행한 '원맨밴드 앨범'이다.
앨범명인 '이글루'는 앨범 작업이 진행된 성 ROCK 의 홈 스튜디오 이름에서 따왔으며, 동시에 ‘밖에서 보면 추워보이지만 실제로 내부는 따스한 이글루의 특성’이 이번 앨범의 특징인 '강렬한 락 사운드 안에 녹여낸 따스한 감성’과 닮아 지어진 앨범명이기도 하다.
앨범은 샤우팅과 함께 쏟아지듯 터져 나오는 강렬한 펑크 트랙 '내가 너를 사랑해'로 시작되는데,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크고 거대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부드러운 팝과 시원하게 질주하는펑크가 결합된 독특한 트랙으로, 실패와 상처, 두려움 속에 울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보며 작곡한 곡이다. 이모코어의 향취가 다소간 느껴지는 트랙 '찢어진 인형'은 세상 속에서 더럽혀지고 찢겨져 ‘혹시 이렇게 엉망인 나는 버림 받지 않을까?’ 하는 버려진 자의 감성을 강렬한 락 사운드에 담아 풀어내고 있으며, 이어지는 트랙 ‘괜찮아’는 그런 불안함을 가진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따스한 답가라고 할수 있다.
앨범은 '버려진(벼려졌다고 느끼는) 자의 감성’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가 앨범 전체에 걸쳐 일관되게 흐르고 있으며, 아티스트 스이가 함께 해준 앨범 패키지 전체의 그림과 아트웍은 이러한 곡들의 메시지를 더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
한국 CCM 시장은 현재 워십 장르가 주를 이루고 있고 락에 대해서는 불모지에 가깝다. ‘가장 크리스쳐니티가 강한 메시지를 크리스쳔들에게 가장 익숙하지 않은 락이라는 작법으로 풀어낸’ 이번 성 ROCK 의 솔로 앨범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반가운 앨범이다. 성경에도 복음서 외에 시편, 아가 등 다양한 장르의 글들로 하나님의 마음이 표현되어 있듯, 성 ROCK 의 이번 솔로 앨범이 ‘장르적 다양성’이 부족한 한국 CCM 시장에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트리인더리버 뮤직
인스타 @sungrock

[@Kkolttugi]

오라방에서 듣고 왔어요^^ 하나님께 사랑받는 느낌 이렇게 강렬하게 표현해 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행복❤

[@58naB4]

흐으으아아앙!!~~~~~~ㅋㅋ

[@hjjang562]

미국에서 앨범을 구매했습니다~ 잘 들을께요 감사합니다!!

[@RTTC]

넘 좋네요 그린데이를 좋아하던 2000년대 감성이 생각나네여

[@sungrock]

감사합니다! 그린데이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

[@Trinity89098]

성락님께서 딜리리어스나 데이비드 크라우더 밴드 같은 느낌나는 밴드한번 만들어주시면 안됩니까? 그 갬성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sungrock]

기회가 된다면….

[@Trinity89098]

@@sungrock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