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추측입니다만, 동양의 짐조와 바실리스크가 아마 같은 고대종을 보고 생겨난 상징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둘은 같은 공통조상을 지니고 있거나 근연관계의 아종이라는 것이죠) 과거 '로마 온난기' 시절 지구의 기온이 지금보다 높았을 때 이 땅 위를 누비던 고대종이 고대인들에 의해 목격되어 구전으로 전해질 가능성 말입니다. 둘 다 독사를 먹어치우고 독을 만들어 냈으며, 그 몸을 냇가나 웅덩이에 담구니 독천이 되었다라고 하는 말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최근에 정말로 독을 만들어내는 새가 목격되었다는 저널이 나오고 있고, 과거 중국 남만 지방에 독천이 정말로 흘렀을 수도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부르니부름10 ай бұрын
그거 독충이나 독사를 먹고 깃털에 독성분이 축적되어 버리는 새가 있긴해요. 독개구리도 독충을 먹고 피부에 독이 축적되고
처음에 뭔가 실제로 있었을법한 십자군의 이야기로 영상을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부분이 정말 재밌습니다 바실리스크도 그렇고 유니콘도 그렇고 모티브가 된 동물들의 원본은 생각보다 김빠지긴 하지만 어떻게든 살이 붙어서 그럴듯한 전설로 탄생한걸 보면 소문이란게 진짜 무섭군요 ㅋㅋ
@Orang_Fantasy11 ай бұрын
저도 매번 조사할 때마다 그 기원을 보면 참 재밌더라고요. 세계가 좁은 과거에는 저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ㅋㅋㅋ
@thekite3h10 ай бұрын
그런가요. 바실리스크와 코카트리스 보면 의외로 새와 공룡이 같은 존재라는 본질을 잘 간파한 선조들의 지혜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리는 지금 유전자 검사 같은 것을 해야 간신히 알 수 있는데.. 말이죠. 오히려 온갖 지식으로는 새의 조상은 공룡 같은 얘기만 했었잖아요.
@OpenHeadMiniature11 ай бұрын
캬...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Orang_Fantasy11 ай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심교승11 ай бұрын
이렇게 보니 터닝메카드의 코카트는 이름은 코카트리스,도마뱀형태라는 점에선 바실리스크.둘을 반반씩 조합한 셈이네요. (아니면 닭과 뱀이 섞인 디자인을 하기 어려웠거나)
@Orang_Fantasy11 ай бұрын
오 작명 센스 좋네여!
@월선생11 ай бұрын
제가 알고있던 바실리스크의 모습이 코카트리스 였었군요! 몰랐어요!
@kili-uv7jn11 ай бұрын
영화(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속 바실리스크는 눈을 보면 죽거나 몸이 굳어지지만, 머리는 닭을 하나도 안닮은 그냥 뱀이었죠~
@01dmxufkfj10 ай бұрын
오히려 천년 묵어서 떡대만 거대해진 이무기였죠
@서우정-i2w10 ай бұрын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당
@장유상-e8x10 ай бұрын
유니콘...최근에는 유니콘을 매우 위험하고 끔직한 괴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던데 (처녀를 제외한 나머지는 죄다 뿔로 찔러죽임, 순결한 자(처녀, 동정)의 심장을 먹음, 마수나 마물같은 괴물 중에서도 가장 포악하고 흉폭하고 위험한 괴물이다 등)
@티라노사우루스렉스trx10 ай бұрын
유니콘은 괴물이 아니라 성수다
@박건웅의종합체널10 ай бұрын
유니콘은 코뿔소다 [말과 코뿔소 는캍은 우재목이다]
@ptahoteff10 ай бұрын
새해 보 많이 받으시고 독에 면역되시고 싸움도 잘 하세요.
@QuintusStatiliousProcorpius11 ай бұрын
오오! 오늘은 대 플리니우스의 박물지에서 카리스마 원톱인 바실리스크님이 영상을 만들어주셨네요! 잘 보겠습니다!
@Leepiano-sf4hw10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게 봤어용!
@freak2god10 ай бұрын
족제비는 소형동물중 최강인거 같습니다.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에서 고양이가 뱀을 압도해서 뱀이 공격하더라도 앞발로 쳐내 버리는데, 그런 고양이를 동네 공원에 살던 족제비가 잡아 먹더군요 -0-; 누가 키우다 버린거 같음
@thekite3h10 ай бұрын
치키노사우르스 가 있었던 거 보면 예전부터 선조들은 공룡과 새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인가.
@박희수-t8d11 ай бұрын
설명듣고 보니 중동 화려한 닭이 코브라 잡아먹을라다가 엉켜 있는 거 보고 목 부풀린 게 수닭머리랑 반대편에서 둥그스레한 게 마주보고 있으니 신기하다가 물려서 독에 중독되서 죽어나가니 굳으으며 죽은 걸 석화된 거로 착각한 것일 수도
@티라노사우루스렉스trx10 ай бұрын
ㅈㄹㄴ
@김챙-h1d10 ай бұрын
11:36 에 사용된 영상은 다큐멘터리인가요?
@FireBear_불곰10 ай бұрын
바실리스크를 뱀머리를 한 용으로 생각했는데 뱀머리를 한 새?였군요. 그리고, 닭머리를 한 바실리스크를 보니 위쳐3에 나오는 바실리스크가 떠 오릅니다.
@user-글리움10 ай бұрын
먹어보면 알죠 닭 과 뱀 은 고기 맛이 비슷하다는 걸~~
@badfool366410 ай бұрын
던전 밥에서 맛있어 보인던 그 괴물.....
@Orang_Fantasy10 ай бұрын
던전 밥 보다 생각나서 만든 영상 맞아요 ㅋㅋㅋ
@littletiti523610 ай бұрын
몰아보기 영상한 한시간짜리라도 아니 사십분이어도 올라오면좋겠..
@Steiner-p9d11 ай бұрын
바실리스크와 코카트리스!!내가 봐도 가장 요상한 괴수들!!역시 닭과 뱀들의 자손들이다!!
@01dmxufkfj10 ай бұрын
공룡은 새의 조상이다 ㅋㅋ
@티라노사우루스렉스trx10 ай бұрын
@@01dmxufkfj 조상이 아니라 새가 공룡이고 수각류의 한 부류임
@김환수-f1s10 ай бұрын
7:31 이건 모순이네요 방패거울을 이용해서 보면 돌이 안되는데 거울을 본 바실리스크가 돌이 되다니
@01dmxufkfj10 ай бұрын
코카트리스라는 닭머리도마뱀 괴물이 더이상 그닥 신기하지는 않은게, 고고학계에서 최근들어 공룡화석에서 깃털화석들이 속속 발굴되어 나오면서 공룡이 새의 조상이라는 정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점점 굳어져가니까 그런 것 같아요. 특히 시조새나 벨로시랩터가 깃털이 두드러지고, 하물며 티렉스에서도 깃털이 나오고 있으니까...
@티라노사우루스렉스trx10 ай бұрын
공룡이 새의 조상이 아니라 새가 공룡임
@TGuardians11 ай бұрын
뿔달린 말이 왜 없어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티라노사우루스렉스trx10 ай бұрын
오랑형 예전부터 바실리스크 해달라고 계속했는데 드디어 해줬네 ㅋㅋㅋㅋㅋ
@레이오트11 ай бұрын
인간은 미지의 존재를 마주하면 자신들이 알고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과장하여 상상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괴물이군요.
@김태관총기전문가11 ай бұрын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에 나오는 코카트리스가 이 괴물이 모티브 인가?
@J.BMU138211 ай бұрын
던전밥보고 찾아왔습니다.
@Orang_Fantasy11 ай бұрын
저도 던전 밥 보다가 생각나서 만들었어요 ㅋㅋㅋ
@신중용10 ай бұрын
좀 뜬금없지만, 일본에서 만든 판타지 라이브러리 보면, 일본이 뭔가 판타지, 서양 판타지 쪽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어린이 매체에서는 동물, 공룡, 곤충 같은 자연과학 많이 나오고... 왠지 일본에서 만든 최강 xx왕 시리즈가 떠오르네요.
@요괴학자-j4m10 ай бұрын
바실리스크의 눈에 담긴 능력이 단순히 석화가 아니라 즉사라는 설도 있지요!
@신중용10 ай бұрын
닭과 뱀은 모두 석형류에 속하긴 하죠.
@미숫가루찌개10 ай бұрын
바실리크스의 기원인 사막, 오아시스, 몸이 굳고. 독이 있다. 특히 까맣게 타듯 죽었다. 라는 기록을 보면. 오아시스의 물에 다량의 비소가 포함되어있었고 십자군들이 그걸 모르고 마신 이후 [비소중독]으로 사망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user-kimjuhwan11 ай бұрын
바실리우스나 메두사를 볼때 썬글라스는 방어가능한건가 싶네요.
@Supergolem1234511 ай бұрын
조엔 K. 롤링 여사님이 인터뷰에서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셨대요
@세인트헬크11 ай бұрын
과거 신화와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현대 문물이 통용되냐 알 방도는 없죠. 어디까지나 제작자 마음대로 일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