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나희도 엄마의 시점으로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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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x2

지비x2

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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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x2
@지비x2 2 жыл бұрын
브금♪ Fiona Harte - White Picker Fence
@hihihi5213
@hihihi5213 2 жыл бұрын
겁나 잘썻네...
@foreverbts1227
@foreverbts1227 2 жыл бұрын
희도는......편안한 말 몇마디면.....이해하고 환하게 웃을줄 아는 영민한 아인데, 엄마가 너무 겁이 많았던듯.
@user-g7d2z
@user-g7d2z 2 жыл бұрын
엄마도 결국 누군가의 엄마로 사는 게 처음이라서... 한 가정을 오롯이 혼자 책임지고 희도를 혼자 키우는 게 누구보다 겁났지만 그걸 함부로 티낼 수 없었던, 누구보다 냉정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여리고 겁 많았던 사람 ㅠ
@노소연-x2t
@노소연-x2t 2 жыл бұрын
자신의 아픔에 갖혀 있었던거죠 자신이 너무 괴로우니 딸과 아픔을 나누고 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져 줘야했는데 남편을 마음속에 묻어두고 일만했으니 소통이 전혀 안되었던거죠 인간은 모두 처음을 사는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자식에게 부모와 같은 마음과 어른스런 이해력을 바라는건 아니죠 어떤문제든 아이와 어른은 받아들이는 크기와 속도가 다르다는걸 인지하고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을 이래라 저래라하며 아이의 한계 밖으로 내몰지 말았으면 합니다
@민수이-i3t
@민수이-i3t 2 жыл бұрын
난 희도 엄마를 너무 이해해요ㅡ빈틈을 보이는 순간 깐보고 무시하고 ㅡ언재나 슈퍼맨 이었내요 세월이 흐르고나니 애들도 알아주더라구요 애들이 없었다면 그렇게 살아야할 이유도 없었겠죠 ㅡㅡ후회는 없어요 지금은 저자신을 사랑하며 살고 있내요 이드라마는 저한테는 산소갇은 존제였내요 감사 합니다
@user-dl1wo2gm6l
@user-dl1wo2gm6l 2 жыл бұрын
드라마 시작부터 배경은 IMF고 엄마 혼자 딸아이 케어 해야하고 지금도 여성 인권 뭐네 어쩌네 난리인데 저때는 여자가 뭔데 수준의 사회라서 희도엄마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ㅠㅠ
@김우석-s4o
@김우석-s4o 2 жыл бұрын
언제나 슈퍼맨이었네요 살고 있네요 산소같은 존재였네요 등등 맞춤법이.. 확인해보셔요..
@baha231
@baha231 2 жыл бұрын
저 시대에 애 혼자 키우는 엄마가 대기업에서 남자를 이기려면 마치 가정이 없는 사랑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독한 여자라는 평가를 받아야 했어요. 안그래도 벽있는 성격의 사람이 자신에게 한없이 따뜻했던 남편을 잃고 마음 하나 편히 뉘일 곳이 없었겠죠. 그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내려면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그 사람을 떠올리지 않아야 했고, 날 보면 아빠부터 떠올리는 딸 아이와 진득하게 앉아 눈을 맞추기가 힘들었겠죠. 딸아이는 언제나 천방지축에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삐지거나 소리지르기 일쑤고, 일에 집중해야 하는 순간들을 늘 못마땅해 했죠. 그런 딸 앞에서 늘 죄인이었지만 견디고 견디다 보면 그래도 나중엔 엄마 고생 많았다고 이해해줄 날이 올 줄 알았어요. 근데 대체 이 아이는 언제 크는 건지. 내가 기다린 그 날이 오기는 하는 건지...
@calkany1
@calkany1 2 жыл бұрын
지가가진성격평생가지고갈거면 애를 왜낳았지..? 본인이 사랑하는 직업과 성취를 중요시하는 성격을 접고 가정을 더 돌보던지, 애가 자기맘대로 되기를 포기하고 계속 좋아하는 일 성취해 가던지. 왜 둘다 손에 넣을수 있다고 생각하지.?? 애는 애대로 지성격과 지생각이있는거고. 그게 맘에 안들면 자기가 바뀌던지 평생 속썩던지. 애를 낳으면 둘중에 하나 할 각오는 해야되지 않나?? 저런 이유로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자식에게 미움받는 경우가 많지. 아버지들은 항상 선택해야되지 자식을 신경쓰던지 돈을 벌어오던지. 아빠는 우리한테 관심도 없잖아! 아빠는 항상 밖에 있잖아! 이런소리 들으면서 평생 살아야지뭐. 그게 부모고. 역할분담으로 그나마 엄마들이 자식과 교감을 더 하는 편이지만. 여자혼자 키울때는 많은 아버지들이 받는 취급을 엄마가 받아야지. 근데 그게 애키우는거 아닌가?
@황유림-r5f
@황유림-r5f 2 жыл бұрын
나희도 엄마의 문제점은 일이우선인게 아니라 나희도를 대하는 태도에서 있다고봄 나희도를 걱정하는것 아끼는것 미안한것 그런것들을 단한마디도 표현하지않음 예를들어 아시안금메달때 앵커인지라 뉴스내보낸것 까지는 어쩔수없지만 적어도 본인딸이 상처받을 기사를 내보내면서 미안하다는 말보다 왜이해못하냐고 성을냄 덜떨어진짓이라던가 아이가 충분히 상처받을수 있는상황에서 무조건적인 이해만바라며 아이를 부정하는 아이편이 아닌듯한 말만 내뱉음 일하는거 신경못써주는거 어쩔수없지 그럴수있지 근데 말한마디 한마디 상처돼는 말만 하는데 어떻게 상처가 안돼고 이해할수 있겠음 이드라마 보면서 우리엄마를 보는것 같아서 참 마음이 아팠음
@tot004
@tot004 2 жыл бұрын
윗분처럼 태도의 문제예요.. 나희도 성격상 일에 몰두한다고 이해못할 성격 아닌데 상받아도 난 축하해주는 사람 아니야라고 하고 금메달 빼앗았다고 뉴스내고 둘이있을때도 미안하다고 절대 안하고 그런게 쌓이니까 나희도가 더 엄마한테 삐뚫어질수밖에...
@오니-y9q
@오니-y9q 2 жыл бұрын
@@calkany1 그래서 따듯하게 아이를 품어주는 남편이 있어서 괜찮았고, 내 일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저 엄마의 계획에 남편의 사망이 있었을까요? 어떻게든 아이가 하는 펜싱 지원해줄수 있게 돈 버는거고,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한 엄마의 노력을 이런식으로 후려치네 참
@Rarifit
@Rarifit 2 жыл бұрын
저도 어머니가 중학생부터 저와동생 남자둘을 키우셨는데 이제 서른이 되가니까 걱정이 되네요 저도 처음엔 애낳으면 더잘해줘야지 시간적 여유를 더가져야지 했었는데 그게 사회생활과 병행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사회생활만 하는것도 얼마나 힘든지 알고 하고있기때문에.. 고로 그때의 엄마가 어릴땐 싫었고 미웠지만 지금은 한없이 감사하고 포기하지않아주셔서 사랑한다고 한번씩 말해드립니다. 그냥 뭐의 자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여성 남성을 떠나 혼자 사회생활하며 애를 키우다보면 독해질수밖에 없어요 뒤에는 뭐가없거든요 근데 그런성격이 됬는데 애한텐 다정해라..? 아니면 사과라도 해야된다? 그게 쉬울까요..
@eunji78_
@eunji78_ 2 жыл бұрын
내가 특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좋아하는 이유는 희도의 가정환경이 나의 환경이랑 너무나도 닮아서인 것 같다.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 신재경과 비슷한 어머니... 엄마가 티는 안 냈지만 아빠를 그리워한다는 건 어렴풋이 짐작했기에...신재경이 산소에서 우는 장면에 나도 펑펑 울고말았다. 아빠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서 꼭 엄마를 행복하게 해줘야겠다.
@신채민-u9j
@신채민-u9j 2 жыл бұрын
나는 신재경에 가까운 엄마였다,따듯함을주기보다는 해결해주는 바쁜엄마였다. 강인함으로 스스로 뚤코 나오리라 믿었던 나와같은 딸일거라 믿었었지 아픔과 힘듬을 미처 알아줄 수 없을만큼
@신채민-u9j
@신채민-u9j 2 жыл бұрын
바빳고 나도 아팠으니까...
@Alicia-un4pc
@Alicia-un4pc 2 жыл бұрын
두분 다 너무 영화 같다..
@Gamza_sun2
@Gamza_sun2 2 жыл бұрын
@@신채민-u9j 나중에.. 아이에겐 솔직하게 고백해주세요. 미안하다고. 엄마로써 관심을 많이 가져주지 못해서.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상처가 녹을것입니다... "나와 같은 딸"일거란 기대가 참.. 저의 어머니 같네요... 그거 되게 상처 되요.. 여린 맘을 가진 아이에게는.... 엄마와 같지 못한 부족한 나. 하고 프레임이 생기거든요...
@신채민-u9j
@신채민-u9j 2 жыл бұрын
@@Gamza_sun2 그렇군요 인생은 이렇게 연습없이 ,아프고 애틋하고 안타깝고 가슴싸한 건가봐요~~~ 오늘 딸은 본인의 힘듬을 알아달라 외쳐대고 나는 한풀 옆으로 피하며 당황스러움을 삭이며 이젠 아프지도 놀랍지도 않고 오늘도 힘든가보다 세상은 만만치않지 하지요~~~ 그 딸 도 곧 불혹이네요 쏜 살 같은 인생입니다.
@dayeuni_
@dayeuni_ 2 жыл бұрын
남편이 사라져서, 희도 먹여살려야하는건 엄마 혼자 몫이니까... 아나운서 자리 위태위태하니, 독하게 그 자리 지켜야할 것 같아 자기가 속보보도 하겠다고 한 것 같은데... 왜 아무도 모르는 걸깜.... 그렇게 독하게 무언가를 지키려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저 당시, 여자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으려면 얼마나 강하거 독해져야하는지 보여주는것같은뎅.. 그래서 희도가 더 일찍 빠르게 철들기를 바란다고 한것 같은데.
@김푸름-d5u
@김푸름-d5u 2 жыл бұрын
딸은 모르겠죠 그 치열함을 가장의 무게를......
@이기자-q6h
@이기자-q6h 2 жыл бұрын
@@김푸름-d5u 모르는 게 이상하지요. 고등학생이나 됐는데.. 옆에 유림이 같이 가정의 모든 짐을 떠안고 귀화를 결정하는 이도 있음에도 자각하지 못하는 건 머가리 텅텅 빈 거임. 사람새끼 아니란 겁니다
@negumaqutls
@negumaqutls 2 жыл бұрын
@@김푸름-d5u 엄마는 모르겠죠 그 운동선수의 치열한 경쟁을
@negumaqutls
@negumaqutls 2 жыл бұрын
@@소낙 안궁금한데요 ?
@Gamza_sun2
@Gamza_sun2 2 жыл бұрын
@@김푸름-d5u 그래서 애한테 존나 아무것도 안미안하다는게 맞냐구요 ㅋㅋㅋㅋㅋ 신재경 대단한걸 누가 모르냐구요. 근데 그걸 위해서 가정을 버린거잖아요. 그러면서 애가 어떻게 크는지 철들길 바라고 관심 가지는건 양심 없는거죠...
@토리스핏
@토리스핏 2 жыл бұрын
앵커를 다시 내려놓고 기자로 돌아갔을때 프랑스때처럼 특파원이 될수도있고 백이진처럼 파견이 훨씬 잦을거임 자리를 잡고 자녀를 키우기에 앵커를 놓을수가 더 없었을거라 생각함..
@정은철-b7l
@정은철-b7l 2 жыл бұрын
아빠 산소에서 우는 엄마 씬에서 같이 울었는데 돌아오는 차에서 다시 진학문제로 투닥거리니깐 웃음포인트 ㅋㅋㅋ
@xoxa8002
@xoxa8002 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냉정하고 강인해 보였기 때문에 희도가 철없는 모습처럼 컸을 수 있는거 같아요 엄마가 매일 아빠 보고 싶고 그리워하며 울었다면 희도는 엄마 모습 보면서 아빠 보고 싶단 말고 솔직하게 못하고 속으로 삼켜야만 했을겁니다. 희도 엄마가 경제적으로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희도는 엄마한테라도 원망하기도하고 아빠 보고싶다고 말도 할수 있던거겠죠 부모의 약한 모습은 생각보다 아이에게 큰 충격처럼 와닿습니다. 자신의 솔직함 감정을 숨기며, 마음은 아이인데 성인인척 생각하며 일찍 성숙해집니다. 유림이처럼요...전 오히려 희도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과 때로는 철없는 모습들이 엄마가 잘 지켜준거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왜 조금이라도 다정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전 다른 시점에서 엄마 자리를 지키기 위함보다는 엄마마저도 없을 상황을 생각해서 홀로 서기 하도록 거리를 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 상황에서 엄마마저 없어진다면 희도 같은 감정적인 아이는 더 큰 상처였겠죠 나중에 세월이 흐르고 수면 내시경하는 장면이 나왔을 때 서로 애틋해 하며 엄마 보고 오래 오래 옆에 있어 달라는 말이 그 의미를 전달해주는거같아서 감동적이였습니다 저렇게 강인해 보이기 위해서 얼마나 뒤에서 숨죽여 울었을지 ...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떠오르네요
@한겨울이여
@한겨울이여 3 ай бұрын
엄마가 지켜준게 아니라 희도의 성격도 한 몫도 했던거 같아요 13설에 머물렀다고 자기 입으로 얘기 했으니까요
@G봄카롱
@G봄카롱 2 жыл бұрын
13살에 멈춰서서 오지않는 엄마를 기다리느라 몸은 18살이 되었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 그 자리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
@yp8959
@yp8959 2 жыл бұрын
고3에 가족을 그려보라 했는데 애기를 그리더라구요. 부모가 이혼한 시점이요. 엄마도 살기힘들었겠지만 아이도 많이 힘들었을듯
@bfbbpan
@bfbbpan 2 жыл бұрын
희도 입장도 이해되고... 희도가 겁없이 펜싱 시작할 수 있던 것도 엄마 덕이라...참
@io5438
@io5438 2 жыл бұрын
맞지 엄마 아니였으면 돈 많이 들어가는 펜싱 진작에 그만뒀음.. 고유림처럼 계속 잘해서 후원도 못 받았는데…
@혁사-s5p
@혁사-s5p Жыл бұрын
반대로 고유림처럼 부모의 케어가 필요한게 펜싱이기도함... 고유림은 가난했지만 부모의 지지 및 케어가 있어서 성공한거고 둘다 재능은 같았죠. 오히려 유년시절은 고유림보다 나희도가 더 잘했으니깐요. 13살에 머물러있던 재능있던 나희도에게 오히려 돈을 제외한 부모의 지지 및 케어가 부족해 슬럼프를 겪고 뒤늦게 다시 개화한 느낌
@sol_luv_svt0920
@sol_luv_svt0920 2 жыл бұрын
희도 엄마가 희도 아빠 무덤앞에서 오열하는거 보고 같이 눈물흘림..ㅋㅋㅋ... 일에 치여살고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에서 사랑하는 딸도 먹여살려야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더라고 내가 만약 어렸으면 희도 엄마를 이해 못했을수도 있음.. 근데 내가 나이 좀 먹고 그러니까 이해가 되더라.. 여자 혼자 아이 키우고 그러는게 올마나 대단한건지 단순한 드라마지만 몰입하게 되는 연기력에 감탄했습니다.. 훌륭한 앵커이고 싶지만 희도에게도 엄마이고 싶고 잘하고싶은데 그게 시대상으로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그 마음이란
@신척살지존
@신척살지존 2 жыл бұрын
저두 지금 영상보고 울었네요 ㅋㅋ
@ccmong-sy
@ccmong-sy 2 жыл бұрын
이 드라마는 한컷 한컷 너무 소중해서 아무런 의미 없는 장면이같아도 곱씹어가며 봤는데 어린희도랑 재경이 같이 나오는 장면은 항상 서로의 감정을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어요. 엄마가 아빠없이 혼자 자신을 키워야해서 혹독한 사회생활을 견뎌야했던 걸 알면서도 아빠의 죽음에 대해 모르는척하는 엄마가 원망스러웠던 희도나 아빠의 부재를 크게 느끼는 희도에게 본인도 힘들지만 희도를 혼자만의 힘으로 키워야하기에 딸의 슬픔을 모르는척해야 했던 재경의 마음이 너무 크게 와닿아서 많이 울었어요ㅠㅠ 저 당시에 여자혼자 자식을 키우려면 정말 독해졌어야 했잖아요...저도 3남매인데 아빠가 너무어릴 때부터 없었어서 엄마혼자 얼마나 힘들게 저희를 키우셨는지 잘 알거든요...지금 생각하면 여자 홀몸으로 아이3명을 키운다는게 너무 대한하고 존경스럽다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 저희는 아빠에 대해 쉬쉬하는 엄마가 미웠었어요. 그래서 감정이입 너무 씨게와서 희도랑 재경의 장면만 나오면 울컥울컥하더라고요ㅠㅠ
@user-sm4zn2tn9j
@user-sm4zn2tn9j 2 жыл бұрын
둘 다 이해돼서 둘이 같이 나올 때면 거의 항상 울었다
@모리_집사
@모리_집사 2 жыл бұрын
엄마 마음 너무 이해하고, 부족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준 것도 너무 멋있다. 하지만 딸도 어릴적 부터 옆에 없는 엄마, 소통이 없는 엄마, 따듯함을 느끼기 힘든 환경에서 자신의 미래를 향해서 열심히 달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도 대단하고 (개인적으로 엄마 닮은 듯) 무엇보다 드라마 내내 보이는 희도의 멋진 생각들과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도 멋있고, 대단함 철 없는 행동은 커가는 부작용이라 생각된다. 산소신을 통해 희도는 매순간 배우고 크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드라마라 좋았어요.
@유니나라-m7l
@유니나라-m7l 2 жыл бұрын
모든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신재경은 어른이고 부모다. 딸은 13살에 아빠를 잃고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 자식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아서 이해해주길 바라기 보단, 본인의 상황을 설명했어야 했음. 혼자두어서 미안하다고, 지금 나의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고. 어린 자식에게 이해를 바래선 안됐음.
@노소연-x2t
@노소연-x2t 2 жыл бұрын
동감입니다
@user-kg9fs8ky2s
@user-kg9fs8ky2s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김태리님이 희도 역할을 너무 잘 표현한 것 같음..희도 특유의 단단한 발성을 잼민 발성이라고 표현하는데 그것도 뭔가 희도의 가치관과 성격,상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함 희도는 ‘기쁨도 아픔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극복하는 것’을 사랑이라 믿고 이진이나 재경은 ‘소중한 사람을 위해 나의 아픔을 삭히고 아물 때까지 기다리며 거리를 두는 것’을 사랑이라 여기는데 그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희도는 어릴 때 재경이 추구하는 사랑의 방식에 상처를 받고 “난 아직도 13살에 멈춰있어”라는 대사처럼 재경의 뉴스처럼 이성적이어야 할 때 감정을 우선시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죠 한번 크게 충격받아본 뒤로 그게 반복되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재경의 눈엔 철없어보이고 어려보이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보이죠 그래서 희도 특유의 발성과 하는 말,행동도 희도의 직선적인 성격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희도가 제일 단순해보이고 감성적인 것 같아도 더욱더 상처 많고 입체적으로 보여요 암튼 구체적인 희도 서사를 애기씨에서 그렇게 몰입되게 표현한 태리님 짱..👍
@user-kg9fs8ky2s
@user-kg9fs8ky2s 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희도가 뉴스를 지겨워하고 싫어하는 것도 자신에게 상처를 준 계기이기 때문인 것 같고 그것 때문에 엄마를 더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처가 더 깊어졌던 것 같아요..
@hanbyulkang3362
@hanbyulkang3362 2 жыл бұрын
엄마도 희도도 너무 이해가 되어서 마음이 아팠다. 남편을 잃은 날 일을 하겠다고 했던 건, 장례식에조차 가지 못 했던 건 그렇게라도 자기의 자리를 지켜야 했기 때문이겠지. 남편이 살아 있었을 땐 자기가 무너져도 가정을 지켜줄 남편이 있었지만 남편이 죽고 어린 딸과 자신 둘 만이 남았을 땐 세상 모든 풍파를 오롯이 혼자 감당 해내야 한다는 걸 알았기에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에 가지 않고 보도를 했던 것 같다. 그게 가정을 지키는 거라고, 희도를 지키는 거라고 생각 했으니까. 그리고 그녀의 판단은 옳았다. 그녀는 유능한 앵커가 되었고, 희도는 돈 걱정 없이 살았고, 펜싱을 하고, 보고 싶은 만화를 보고, 유림이가 사지 못 하는 운동화를 신고 비싼 가방을 메고 등교하고. 남들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단 하나, 엄마의 관심과 위로를 받는 것 빼고. 그래서 희도가 안타까웠다. 청소년기는 그 무엇보다 감성이 예민한 시기로 그 시기의 감정 발달과 애착이 성인기, 나아가 평생의 성격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런 중요한 시기에 아빠는 없고 엄마는 없는 것과 다름 없으니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참으로 안쓰럽다. 그러나 엄마는 희도를 싫어했던 게 아니었다. 방치를 한 게 아니었다. 전학을 가게 하기 위해 자신이 베어버린 친구를 찾아가 몸을 낮추었고, 교복을 사줬고, 의자를 수리점에 맡겼다. 이는 그녀가 딸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일이었을까. 그저 그녀는 버티고 서 있는 것이 가정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 했을 것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이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서 그저 살 도리만 찾으니까. 그녀가 희도를 냉정하게, 어쩌면 차갑게 대했던 것도 그와 다르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실은 저도 무너지고 싶었는데, 아프다고 말하고 싶고 딸과 교감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무너지게 될까봐. 당신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질 테니까. 그래서 희도가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길 기다렸지만 기다렸음에도 반응이 없어 울부짖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때로는, 혹은 자주 상대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 착각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그렇다. 희도는 엄마가 자기를 미워하고 냉정하기만 한 사람이라고 착각했고, 엄마는 희도가 어려 당신을 이해하지 못 한다고 착각했다. 과연 그랬을까. 우린 때로는 우리 자신도 알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타인을 알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실은 둘의 관계는 대화와 소통의 단절이, 이해하려는 노력의 부족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었을까. 조금만 더 터놓고 이야기를 했다면 어쩌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또 어쩌면 서로를 이해하는 것보다 오해하는 게 더 쉬워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이해하는 건 생각보다 무척이나 힘이 드니까. 그저 저 사람은 그런 사람이다, 라고 멋대로 오해하고 미워하고 벽을 쌓고 살다보니 둘의 관계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되려 더 멀어지고 더 큰 오해를 했던 것일지도. 그래서 둘의 중간자 역할을 했던 아빠의 부재가, 남편의 부재가 더 크게 느껴졌던 것일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것은 아직 이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충분히 오해를 풀고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다행인가. 어쩌면 화해란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일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더 기다려진다. 다음화가. 또 사람들의 공감어린 댓글과 이야기들이. 우리가 무수한 미디어와 책, 매체에 웃고 눈물 흘리는 것은 어쩌면 그 속에서 나를 만났던 걸지도 모른다. 나 또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여러 차례 그랬다. 그래서 얼른 오늘 밤이 왔으면 좋겠다. 나는 또 어떤 나를 만나게 될까. 또 나는 누군가에게 냉정하기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했던 사람이 아니었을까. 그 마음이 진심이 아니었음에도 애써 변명하지 않아 누군가를 아프게 했던 적이 없을까에 대한 반성도 해본다.
@짝강-u9n
@짝강-u9n 2 жыл бұрын
너무좋은글 잘읽었습니다.
@wjdwldbs
@wjdwldbs 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할매반디
@할매반디 2 жыл бұрын
능려없는 엄마. 드라마속 나희도 엄마 누가 진짜엄마일까요 저시절 저정도믄 대한민국 직장인 최상위귄입니다 오히려 imf 때 스포츠카빼돌린 남주가 쓰레기죠 집안 풍비박살났는데 채무자아들이 스포치카를타고다녀??? 살인사건 납니다 아주 애들입장에세 드라마 쓰고 자빠졌네요. 그시절 겪은 채무자 가족이보면 작가쌍욕할듯요 개병신같은 드라마라고. 드라마보니 빚쟁이 아버지는 도망다니고 잘살든데 장난도 아니고 실제는돈못받은 선량한 중소 사장님들이 다 자살했는데. 지랄염병을. 드라마내용 입장바꿔 만들믄 주인공들 개쓰레기죠
@예진-m8k
@예진-m8k 2 жыл бұрын
너무나도 잘 정리한, 가슴을 파고드는 멋진 글이네요..
@happinessthegreat9999
@happinessthegreat9999 2 жыл бұрын
뭐가 옳았다는건지... 장례식에 안 간 것이 문제라기 보다, 그 과정과 이후의 태도와 말이 문제인겁니다. 똑같이 열심히 일했어도, 관심과 위로는 줄 수 있습니다. 상황 설명하면서, 미안하다고 제대로 사과한 적도 없고, 말은 맨날 차갑게 뱉어대고, 그냥 엄마가 잘못한 게 맞습니다.
@한아-v8w
@한아-v8w Жыл бұрын
5:45 잊어야 살아졌어..인 것 같아요 진짜 하나하나 되짚어보니까 더 눈물나요
@wonha_a
@wonha_a 2 жыл бұрын
기자로서의 사과를 바란게아닌. 엄마로서의 사과를 바랬던거같다. 나보는거 같아서 속상하네 한번이라도 "기자라서 어쩔수없었다 그치만 엄마는 계속 미안했다" 한마디였다면 어땠을까..
@krauskim7662
@krauskim7662 2 жыл бұрын
그걸 어떻게 떼 놓고 말합니까? 다 한사람의 인생인데 엄마의 치열함을 모르는 철없는 딸래미 달래주려 자기 인생 부정하라구요??? 요즘 세상 골때리게 변함. 얘새끼가 왕자고 공주고... 농담이 아니라니까
@wonha_a
@wonha_a 2 жыл бұрын
@@krauskim7662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애새끼가 왕자고 공주가아니라 희도는 다른거 안 바라고 엄마가 단 한번이라도 사과해주고 본인 마음 알아주길 바랬어요. 저는 기자인 엄마의 마음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치열하게 자리 올라온거 아는데, 가족들한테까지 숨막히게 치열하게 만들어야하냐 라는거죠.. 드라마속에 희도를 위로해준건 "엄마가 아니라 풀하우스다" 라고 말할 정도로 희도가 생각하는 엄마는 절대적으로 본인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와중에 엄마가 본인의 금메달이 오심일 수 있다고 뉴스를 진행했다고 했을 때 희도의 마음은 얼마나 무너졌을 까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자기의 금메달을 부정한다고 말을하고있는데.. 저는 이부분을 보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시간을 표시했다면 크라우스님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았을까 싶네요
@원밤-p6c
@원밤-p6c 2 жыл бұрын
@@wonha_a 엄마로서 자신을 고백하는 순간 무너져버리는거죠 그래서 신재경이 버티는 방식은 외면인거고
@wonha_a
@wonha_a 2 жыл бұрын
@@원밤-p6c 그렇네요..
@Gamza_sun2
@Gamza_sun2 2 жыл бұрын
@@krauskim7662 인생을 부정하라구요?... 신재경의 인생은, 앵커를 빼면 아무것도 없습니까? 그게 문제라는거죠. 신재경이 그냥 신재경이 아니잖아요 "엄마 신재경" "친구신재경"을 모두 버리고 선택한 앵커 신재경이면서 애새끼가 왕자고 공주냐? 아니요. 어린 애한테는 어른을 이해할수 있는 마음이 없잖아요. 장례식에도 오지 않아, 아빠만 기억하면 다 외면해, 그런식인 엄마를 10대의 아이보고 이해해라. 그걸 못하는 애한테 니가 왕자고 공주냐. 장난하세요? 마찬가지로 모두 나희도의 인생입니다. 13살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를 잃고 장례식에 오지 않는 엄마를 보며 무너졌을 나희도. 아빠를 기억하며 펜싱만큼은 놓지 못했던 나희도 그리고 그런 나희도한테 포기하라는 엄마. 세상사람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을수밖에 없었던 나희도에게 전하는 뉴스조차, 희도편이 아니였죠... 비슷한 가정에서 자라본 저로써는, 희도가 대단했어요. 적어도 펜싱을 한다는게 너무 대단했어. 애를 왕자 공주로 보자는게 아니라, 이해해주겠지 막연한 생각말고 정말 애를 애로 봐달라는거죠. 애가 어른을 어떻게 완벽히 이해합니까. 철이 일찍 든 애가 있으면 상처받고 어린아이에 머무르는 애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거지 그게 철이 없는겁니까? 굉장히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시네요.
@de.tre.2618
@de.tre.2618 2 жыл бұрын
남편이 죽고 남은건 희도와 자신뿐인데 세상에서 가장 독해져야했겠지 악착같이 자신이 버티고 일해야 딸과 자신이 안전하고 그게 엄마가 딸을 지키는 방법일테니까 더더욱 독해야했겠지만 어른인 희도는 이해할수있겠지만 아직 13살 , 그리고 고등학생인 희도에게 그 어른들의 사정을 보고 이해해라 라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 이였던거지. 희도에게 사회생활은 해본적이 드물고 학교에서 있는일, 친구랑 잘지내고 펜싱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일이지. 사회초년생을 앞둔아이에게 앞뒤 설명없이 이일을 이해하기엔 어려운거야. 자긴 아빠슬픔이 아직 너무 힘든데 엄마는 아빠를 외면하니까 이해가 안돼. 희도는 아직 학생이였고 모르니까 엄마가 독해져야하는이유라도 설명을 해야했던거야. 엄마가 이해받고싶으면 말을해줬어야지 모르는데 뭘 이해해. 20살후반 30대 초반이여야 이해를 하지.. 아직 쟨 고딩이였잖아 얼마나 경험이 많아서 이해를 하겠어
@inyoungpark3494
@inyoungpark3494 2 жыл бұрын
우리엄마도 직업정신이 투철하셨음 희도 엄마랑 조금 비슷한 성격이 인데 그래서 엄마에 대한 어렸을때부터 서운함이 항상 있었음. 나희도는 어린데도 싸울때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말하고 설명한다 그래도 계속 싸우는데 나는 어렸을때 말도 잘 못하고 혼자 맨날 삐지고 다른데 의지했음. 어쨌든 두 사람의 관계가 너무 몰입된다.. ㅠ 이제는 나이들어서 울엄마 이해한다.. 부모자식간에도 성격은 다름 그래서 싸우는것 같다.
@salm_unni
@salm_unni 2 жыл бұрын
진짜 메달 콩콩콩할때 왜케 귀여워 보였는지 몰라요 😆
@user-wh4wf3qj1d
@user-wh4wf3qj1d 2 жыл бұрын
드라마 안본사람도 눈물나오게 리뷰잘만드시네요
@케리-d2q
@케리-d2q 2 жыл бұрын
6:45 나 드라마 안 봐서 잘 모르는데 저 배우도 진짜 연기 잘한다 독기 가득한 여자의 심경이 무너지는 순간을 너무 잘 표현함
@lily-lily-
@lily-lily- 2 жыл бұрын
ㅠ.ㅠ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는말에 나도 같이 울었네 ㅠㅠ
@inforam
@inforam 2 жыл бұрын
안 그랬으면, 희도야… 니가 좋아하는 펜싱 못 했어ㅠㅠㅠㅜ 시대에 져서 펜싱 관둬야 하는 사람들 중 한명이 너 였을수도 있어ㅠㅠ…힝
@JunPark._.l
@JunPark._.l 2 жыл бұрын
대사 하나하나가 진짜.. 배우들 연기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값져요 이드라마
@도미노-o2g
@도미노-o2g 2 жыл бұрын
저 시대에 자식 혼자 키운 어머니들 정말 존경받아야함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오니-y9q
@오니-y9q 2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같아서 볼때마다 눈물이 나요. 50도 안된 나이에 돌아가신 아빠땜에 맞벌이로 풍족하게 살던 생활에서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엄마. 지옥 같은 금융권에서 33년을 버티고 결국 정년까지 꽉 채워 삶을 버텨내어 우리 가정을 지킨 엄마... 저도 중고등학교때 학부모 총회한번 못 왔던 엄마가 애석할때도 있었지만 그 덕분에 너무 누리고 살 수 있었어서 서른넘어서 돌아보니까 그 무게감이 미안하고 짠해요 ㅠㅠ
@들-e6d
@들-e6d 2 жыл бұрын
그 시절에 여자가 금융권에서 33년..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ㅠ
@yaku6295
@yaku6295 2 жыл бұрын
외환위기에도 금융권 버티시다니 어머니 정말 존경합니다.
@vip7383
@vip7383 2 жыл бұрын
엄마도 엄마는 처음이니깐, 그 처음인 엄마의 역할에서 아빠의 역할도 해야하니깐.. 무너지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했던 신재경의 생각도 이해가 가요.. 신재경은 자신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고 생각했기에 서야했고 조금이라도 흔들리지 않아야했던 자리에 서있어야하고 엄마이자 아빠이기에 짐을 주고 싶지않았던 신재경이 안타까우면서도.. 엄마가 흔들리더라도 같이 버텨나가고 싶어한 희도의 마음도 공감가요.
@stayf0rever
@stayf0rever 2 жыл бұрын
사실 만화책 이야기도, 내가 필요할때 바빴던 직장인 엄마 이야기도 정말 다 공감되고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항상 '우리엄마는 내게 최선을 다했고 그건 내가 알아' 라고 생각함..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ksj82519
@ksj82519 2 жыл бұрын
다 각자의 방식으로 힘듬을 버티고 있는거지..
@케리-d2q
@케리-d2q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희도가 유림이처럼 이진이 처럼 안 살수 있었던 이유는 희도 엄마 덕분이지 조건으로는 희도도 안 좋았음 아버지 돌아가시고 희도 맞길 집도 없었고 그렇다고 희도가 고생이 없다는 이야기나 다른 애들 고생이 덜 하다는 이야긴 아님
@체리-y7o
@체리-y7o 2 жыл бұрын
맡길
@user-wd5ys3ul9o
@user-wd5ys3ul9o 2 жыл бұрын
공감
@블루마린-y7u
@블루마린-y7u 2 жыл бұрын
서재희라는 배우 정말 연기 잘하죠
@yeoni622
@yeoni622 2 жыл бұрын
좋은 기자지만 좋은 엄마는 아님 T와 F 차이라고는 하지만 그거로 단정지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채콩콩-i8y
@채콩콩-i8y 2 жыл бұрын
이걸 F T차이라고 하는사람도 있음..?
@커피마니아-b7y
@커피마니아-b7y 2 жыл бұрын
댓글 보다보니 문득 드는 의문 하나 만약 신재경이 그렇게 열심히 기자로서 성공하고자 노력했는데 잘 안되었다면, 그리고 더 나아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로 나희도가 유림이네처럼 경제적으로 곤궁한 지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그래도 신재경이 좋은 엄마로 평가 받을수 있을까??? 결과만이 아닌 그 과정과 관계성도 좋은 부모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생각함 그런 측면에서는 신재경은 결코 좋은 평가를 줄 수 없음
@soribam
@soribam Жыл бұрын
어른의 관점으로 다시 생각하네 만들어주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역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명장이네요
@the-young_indeyo
@the-young_indeyo 2 жыл бұрын
아버지 장례식 이후로도 바쁘고 냉정한 엄마는 고작 중졸밖에 안 된 희도한텐 너무 가혹하고 어렵습니다. 중고등학생 짜리한테 성과가 나오지도 않는 걸 좋아할 수 있다니 신기하다며 비꼬고 고작 만화책, 의자라며 희도가 어떤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는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냉정하게 현실을 알려주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 생각했겠지만 엄마가 앵커로서 최선을 다 할 때 엄마로서 최선을 다 했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희도는 하나뿐인 가족에게 매번 인정받지 못했고 또래에게서나마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철이 없다기보단 엄마의 설명이 부족했고 엄마의 마음을 알 수가 없으니 오해한 거고 답답했던 거겠죠... 아빠 장례식에도 오지 않고 특보를 진행하고 금메달이 오심일 수도 있다 온 사람들이 알게 뉴스에 얘기하고 희도에게 위로가 되었던 만화책을 찢어버렸으니 희도 입장에선 삐뚤어지지나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또래보다 더 철이 든 아이었어요.
@봉봉-x2v7q
@봉봉-x2v7q 2 жыл бұрын
스티커모으는 희도 귀여워
@wans1993
@wans1993 2 жыл бұрын
이장면을 보고 한참을 울었죠...imf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예체능을 하며 자란 나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마치 내모습같아서 한참을 눈물이 났던것 같네요
@leeyj7982
@leeyj7982 2 жыл бұрын
희도한테 말 몇마디면 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 말 몇마디에 본인이 쌓아왔던 단단한 마음이 무너질까봐 그래서 말 못한듯.. 그래서 자꾸 합리화시키면서 ‘그럼 내가 뭘 어떻게 했어야 되는데’라고 말하고..
@SHINASU
@SHINASU 2 жыл бұрын
박수쳐주는 사람 아니야, 박수 받게 만드는 사람이지ㅠㅜ 재경선배 최고다!
@최연경-b3i
@최연경-b3i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하는 걸 아는 사람은 그것을 멀리한다 상처받기 싫어서
@wtw912
@wtw912 2 жыл бұрын
영상 너무 잘 편집하신듯 엄마한테 이입돼서 울컥했어요ㅋㅋ
@와구와구와우
@와구와구와우 2 жыл бұрын
저 시대에 여자가 가장이 되려면, 희도가 전전긍긍 생활전선에 뛰어들지 않고 넉넉하지는 않아도 마음껏 펜싱하게 하려면, 어쩔수 없었다고 본다. 모든것에 미안하고 모든것을 짊어지고 살기에는 책임져야 하는게 너무 많았으니. 근데 문제는 태도다. 부모가 자기보다 훨씬 어린 자식에게 늘 자신에 대한 요구를 하니. 나 좀 이해해달라고 . 근데 자식을 자기가 이해받길 원하는 만큼 이해하려고 한적은 없음. 변명만 했지. 난 가장이니깐 나도 노력했어. 너는 날 언제 이해해줘? 라는 식으로.
@byehi7403
@byehi7403 2 жыл бұрын
근데 댓글 읽어보니까 엄마라는 존재한테 너무 완벽을 바람 일 하면서 돈도 벌고 애는 물질적 정신적으로 완벽하게 케어해줘야 하고 자기 성격도 바꿔야하고 힘들고 상처받은 걸 견디는 방식도 바꿔야하고 그럴거면 애도 낳지 말아야하고.. 어우
@김슬기-i4p
@김슬기-i4p 2 жыл бұрын
왜이렇게 엄마만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더있는지 모르겠다 똑같은 행동을해도 그에 어떤 말이 오가느냐에 따라 받아들여지기가 다른거아닌가 밖에서 강한 모습으로 살아가야된다고해도 딸한테는 나도 이렇게 아빠를 그리워하고있다고 말한마디만 진작에 해주면되는거아닌가? 그시절에 아이 키우기 위해서 더 악착같이 일했다는걸 이해하지만 그게 자기 딸에게 굳이 더 차갑게 해야할 이유는 없음. 경기에 한번도 못올수는있어도 매번 못가서 미안했다고할수있는거고 오심 멘트했을때도 나중에 말하지말고 처음부터 말은 했지만 나는 오심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고 했으면 되는거아님? 부모가 자랄수있는 환경을 제공하는것이 감사한 일이기는 하나 그때문에 부모가 하는 모든 행동을 감사하니까 자식이 이해해야되는건 아니라고봄. 사랑도 표현하지않으면 모르는거니까 가족간에도.
@할매반디
@할매반디 2 жыл бұрын
나희도 배가 불렀네. 라고 생각하는어른이 많을겁니다. 양립을할수없다면 경제적으로라도 지원해주고 딸을지키자. 현명한 선택입니다. 어른이되면 이해해주겠지. 올바른 선택입니다. 저상황에선 나희도는최고의 엄마를 만난겁니다. 사회생활 좀하신 분들은 나희도 배따신거라고 생각할겁니다 저시절 나희도 어머니 능력이면 집안도움없이 대한민국 최상위권입니다. 사랑도 주고 일도 성공하고. 홀로 가능했을까요. 차선책이라면 저선택이 맞습니다 가족관계는 경제적인 토대가 있어야 성립됩니다.
@pikachu6396
@pikachu6396 2 жыл бұрын
엄마도 엄마 처음이니깐... 딸도 딸이 처음이니깐.... 3자에서 보는데 둘다 입장이 너무 이해되는...
@smo3118
@smo3118 2 жыл бұрын
두분 캐미 너무 좋다.
@chaeju3029
@chaeju3029 2 жыл бұрын
알고있지만, 에서 한소희 교수님으로 나오셨는데 그게 기억이 안 날 만큼 연기 잘하시는 거 같아요
@user-es8kf3jd1o
@user-es8kf3jd1o 2 жыл бұрын
엄마 입장을 이해 못하는 사람은 없다.
@허츄-t
@허츄-t Жыл бұрын
2:55 다들 이런 상황 있을거임 저 장면에서 진짜 나희도한테 엄청 공감 하면서 봤음
@mitgarlicdoggy
@mitgarlicdoggy 2 жыл бұрын
근데 펜싱처럼 돈 많이드는 운동을 걱정없이 시켜줄 돈을 벌어주셨으니 상관이 있지..열심히 직업정신발휘하느라 부모역할도 못하고 돈도 없음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가 맞긴하지
@o_z00
@o_z00 2 жыл бұрын
사람들 엄마라는 역할에 너무 바라는것이 많다
@티파니-h9o
@티파니-h9o 2 жыл бұрын
마져요..그러니 엄마하기시러 결혼두안하고 애도안낳지
@Rxse_ung
@Rxse_ung 2 жыл бұрын
부모가 아이를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아이도 부모를 다 이해할 수 없어요 게다가 아이는 부모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를 받아야하는 사람이에요 아이는 부모보다 사는 날이 적으니 당연히 삶에 대한 이해도 적을 뿐더러 아직 성인도 채 되지 않은 아이에게 이해를 바라는 건 부모로서 이기적인 것 같네요 만약 이해를 바랬더라면 아이에 입장에서 충분히 설명을 했어야죠 댓글보면서 좀 그런게 결국 어머니들만 생각하고 계시네요 시대상황? 이해합니다 그 시대에 홀엄마? 빡세죠 근데 크길 바라기만 하시고 아이와 제대로 된 대화는 나눠봤나요? 다그치지 않으셨나요? 클 날을 기다렸다면 희도의 입장인 아이는 드라마 상에서도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길 원했어요 어른인 만큼 한발자국 더 다가가야 하는 게 맞아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Rxse_ung
@Rxse_ung 2 жыл бұрын
덧붙이자면 이해를 가르치는 것도 부모에 도리입니다. 이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요.
@류봄-c8q
@류봄-c8q 2 жыл бұрын
부모라고 성격이 다 똑 같을 수는 없죠. 표현을 살뜰히 못하는 부모도 많아요
@Rxse_ung
@Rxse_ung 2 жыл бұрын
@@류봄-c8q 그건 노력차이 같은데요. 성격이라고 '난 성격이 그래. 그니까 난 못해' 이건 누가봐도 이기적인 거 아닌가요? 표현이 언어적인 표현 비언어적인 표현 모두 있는데 그들을 다 못하신다고요? 정 부끄럽다면 편지라도 쓸 수 있지않나요?
@류봄-c8q
@류봄-c8q 2 жыл бұрын
타고난 성품은 어쩔수 없죠
@Rxse_ung
@Rxse_ung 2 жыл бұрын
@@류봄-c8q 그럼 아이도 어쩔 수 없네요 타고난 성품이니까~
@몽글-f5z
@몽글-f5z 2 жыл бұрын
희도에겐 냉정한엄마 일수도있지만 가정을 지킨기위한 엄마에 모습도 대단하고 아름답게느껴진다 엄마가 마음이 약한사람이었다면 희도가 굳게마음을 잡았을수있었을까
@이슬-u1i
@이슬-u1i 2 жыл бұрын
신재경 역할 배우님 드라마 어느날에서 변호사 로펌 대표로 나오셨는데~~~ 2521에 나오시길래 반가웠는데 신재경 역할도 찰떡이라 넘 멋있으심☺👍👍👍 영상 잘 만드셨네요.. 눈물 나네요. 영상 잘 보고갑니다~~~
@호이호이갓-b3v
@호이호이갓-b3v 2 жыл бұрын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있으면 진짜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해봐야 됨 대충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기 싫으면 뒤로 미루는 건 진짜 좋아하는 꿈이 아닌거고 그것 때문에 자기 인생 몇십년이 꼬일 수도 있음 돈이 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진짜 개 빡시게 해보고 뒤 없이 포기할 용기도 있어야 나중에 뭐라도 남음 허황된건 꿈이 아니라 그 꿈을 대하는 본인의 자세와 태도라는거 어릴 때 꿈에 대해서 흐리멍텅하게 살면 커서성공하는 방법은 운 아니면 개고생 밖에 없음
@SuhKyung
@SuhKyung 2 жыл бұрын
제가 보기에 나희도 엄마는 아픈 사람입니다, 결핍증이에요. 공감 능력이 전혀 없고, 자신만의 기준과 세계에 갇혀서 살고 있습니다. 특별히 나쁜 의도가 있다거나 심성이 악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치료가 필요한데, 본인도 주위 사람들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플레인레몬
@플레인레몬 2 жыл бұрын
넘 슬퍼... 두 사람 입장다 이해가 되서 ㅠㅠ 희도 엄마 마지막에 울 때 너무 슬퍼
@narzenstudio5975
@narzenstudio5975 2 жыл бұрын
맨ㅌ, 편집 모두 좋네요~ 고맙습니다. "친하게 지내렴"도 넣으시지..ㅋ
@이지유-i5z
@이지유-i5z 2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 같아서 눈물나
@holyshit01
@holyshit01 2 жыл бұрын
ㄹㅇ,,
@phino16
@phino16 2 жыл бұрын
5:45 여기 자막이 잘못됐네요 “잊어야 사라졌어” 가 아니고… “잊어야 살아졌어.” 입니다 ㅋ
@그린블루-e5u
@그린블루-e5u 2 жыл бұрын
철의여인 여성으로 엄마로 미혼모로 과부로 딸을 혼자 키우는 사람 달콤한 말을 해주기에는 너무도 힘든 생활을 하는사람
@orangeblue9141
@orangeblue9141 2 жыл бұрын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서로 느낄 때 불행은 사라진다. 희도, 희도의 엄마가 서로의 상황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그 때가 온다면 아마도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한명운-k2r
@한명운-k2r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부모라 하면 자식 한태 이기려 하지말고 저주며 왜 저주는가에 대해서도 먼저 산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주면 좋지 않았나 싶음 그나마 극중 나희랑 엄마는 저렇게 라도 대화 계속해서 뒤에가서 속이야기 터놓기라도 하지 현실은 아예 응어리 지다 못해서 걍 말도 안섞고 20살 되자마자 집 나가버리고 부모랑 연 끊고 사는 사람도 부지깃수지 왜 자식 어릴 때 부모가 보살펴야 하는가를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
@유정빈-w1c
@유정빈-w1c 2 жыл бұрын
저 나이땐 솔직히 사랑을 막 퍼주는것보단 집안환경이 좋은게 베스트임..희도처럼 좋아하는 펜싱을 할 수 있게 뒤를바쳐주는 돈이 있어야 좋은거임 자식 꿈이루려고 뭐하나 부족한거 없이 키우려고 돈벌러다니는 사람들이 부모임 절대 사랑하지 않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사랑해서 발에불나게 뛰어다니는거임 그러니까 투정부리지말고 어느정도 머리컸으면 부모님한테 잘하자 부모들한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건 자식임
@GoMyammi874
@GoMyammi874 2 жыл бұрын
딸아이가 38살 정도 되어야....아 엄마가 그랬구나 하고 이해할수있을지도....
@도연느
@도연느 2 жыл бұрын
이 드라마 안 봤는데........... 나희도 엄마는 ㅈㄴ 멋있다 그냥
@irai1095
@irai1095 2 жыл бұрын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저도 기억도 안 나는 4살 때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어릴 땐 항상 산소갈 때마다 싫었거든요. 엄마가 우시니까. 근데 성인이 되고 나서 엄마 나이가 되어 보니까 그제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희도 엄마가 '너 아직도 열세살이야?' 대사할 때의 맘이 뭔지 알 것 같아요.
@JSY.
@JSY. 2 жыл бұрын
진짜 그만두길 바랐으면 자존심 버리고 친구한테 찾아가지 않았을듯..
@KoreaEarthscience
@KoreaEarthscience Жыл бұрын
와 후반 let me go home하고 공백 너무 맘에 드네 그뒤에 속삭이는 대사 너무 좋다.. 편집 잘하샸어요
@Lil-y9j
@Lil-y9j 2 жыл бұрын
나는 차라리 저런 엄마가 좋음
@StarShevron
@StarShevron Жыл бұрын
근데 결국 엄마 때문에 이 드라마 결말이 거지같이 난 거임. 기자라는 열정을 백이진에게 불어넣는 바람에...
@아나조요
@아나조요 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김수빈-m1o
@김수빈-m1o 2 жыл бұрын
엄마도 그냥 한 사람일뿐이었는데...
@Noname-sn6xe
@Noname-sn6xe 2 жыл бұрын
엄마 덕분에 돈걱정없이 하고싶은거 지원받아서 다 하고 잘 살수있던거에 감사해야함 저 나이때는 저런 엄마한테 좀 상처받긴 하겠지만 ㅋㅋㅋ
@hello_zese
@hello_zese Жыл бұрын
너 정말 아직 13살이야? 저 대사 너무 슬펐어...
@질럿의스승
@질럿의스승 2 жыл бұрын
그저 여성의로써의 엄마가 아니라 가정의 큰 기둥이고 인생의 선생님이네요..
@kamjative
@kamjative Жыл бұрын
와 이 밤에 이 영상 하나 보고 개오열했다…
@012B7S
@012B7S Жыл бұрын
와ㅜ진짜 너무 나랑 엄마 관계 같아서 눈물난다....자주 싸우는 이유도 저런 비슷한 이유고...
@_0000_
@_0000_ 2 жыл бұрын
희도입장에선 상처겠지만 저 시대에 한부모가정에서 가난없이 펜싱할 수 있었던 건 다 엄마가 엄청나게 희생한 건데 둘다 이해되는데 내가 이제 어른이여서 그런 지 희도엄마쪽으로 마음이 더 간다..
@heyyou6397
@heyyou6397 2 жыл бұрын
엄마가 희도한테 대하는 태도가 모질고 딱딱한건 맞지만 그건 희도를 키우기 위해서 독하게 버티느라 그런거고 그렇기에 같이 하는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서로가 이해하는 방법이 서툰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엄마가 독하게 버티지 않았으면 희도는 펜싱을 못 했겠죠. 당장 친구인 유림이만 봐도
@wowholymolywow
@wowholymolywow 2 жыл бұрын
결국 가정보단 일을 선택했던 수많은 아빠들처럼, 희도엄마도 그런 엄마일 뿐이지.. 이 세상에 13살짜리 애랑 덜렁 남겨졌을때 희도엄마가 할수있는게 뭐였을까
@피라-x6y
@피라-x6y 2 жыл бұрын
이렇게 보고 내가 좀 더 나이가 들고나서는 이해 할 수 있겠지 근데 희도에게도 뭐라할 수 없어 공과 사 구분하는 거 알아 내가 바란 건 모나게 말하는 만큼 희도의 노력을 좀 더 알아주고 그만큼 칭찬도 해줬다면 해서 아쉬워 아빠 칭찬 한 번 듣겠다고 돌아오지 않는 답 바라면서 악착같이 노력한 내가 떠올라서 난 희도 엄마가 좀 미웠어 쓴소리를 하지 않는 걸 바란게 아니라 내가 결과를 내오면 그에 맞는 칭찬도 해줬으면 바랐는데 실수나 오점에 대해서는 그렇게나 쏘아붙이면서 칭찬 받겠다고 결과 내오면 그에 대해서도 틈 찾기 바빴던 사람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이해를 바라면 어떡해야 돼? 빨리 크기를 바라? 사랑으로 빨리 큰 아이들도 있겠지만 상처가 많아서 이른 나이부터 품을 게 많아서 빨리 크는 아이들도 많아 신재경을 이해하지만 희도가 그걸 이해할 지 받아들이고 용서할 지 그건 누구도 강요 못해
@2marrr2
@2marrr2 2 жыл бұрын
엄마의 입장도 이해되지만 엄마로서 잘한건 아니죠 … 좋은 드라마인 것 같네요 정주행해야겠다
@goodday3150
@goodday3150 2 жыл бұрын
희도엄마는 치열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더 치열하게 책임지고 일 했어야했다.. 자식을 위해서 더욱 그래야했다..
@anabethfnp
@anabethfnp Жыл бұрын
왤케 우리 엄마같냐.. 😢
@goodday3150
@goodday3150 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희도에게 오해가 생기지 않게 잘 설명해줘야했다. 사람은 말을 안 하면 어예 모르니까.. 이제라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화해해서 다행이야
@몰래먹자
@몰래먹자 2 жыл бұрын
남편 떠나보내구 옆에 있지두 못한 엄마 이제 혼자 키워야 해서 그랬겠죠 더 강하져야 하는게 엄마
@user-yv5ti1oh6k
@user-yv5ti1oh6k 2 жыл бұрын
근데 솔직히 희도가 저렇게 생각없이 친구랑 사귀고 먹고 펜싱에만 집중할 수 있는것도 엄마가 개인적인 삶은 버리고 일에 몰두해서 가능한거죠 아빠없이 엄마혼자 버는걸로 가정을 유지하고 애가 예체능을 할 수 있을리 없으니까요
@이하린-q8v
@이하린-q8v Жыл бұрын
이걸 본방으로 볼 때는 너무 일만 신경쓰는게 아닌가 자신의 커리어가 그렇게 중요해서 가정을 지키지 못할 거면 왜 가정을 꾸렸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딸한테 부족함 없이 키워주려고 그랬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범진-u8v
@범진-u8v 2 жыл бұрын
둘다 시대적으로 이해가 가지만..내 딸이 뭔가 하나 저렇게 열정적으로 열심이하면 결과 상관없이 지원해주고 응원해줄듯..ㅠㅠ
@bbangsunii
@bbangsunii 2 жыл бұрын
주인공인 나희도보다 신재경이랑 가까울 것 같은 나이가 되니 감정이입이 엄마한테 되버리네... 남편은 아프고 회사에서 간당간당한 하다는 소리 들으면 나같아도 악착같이 성공하려고 하겠다. 그래야 희도 펜싱도 계속할 수 있고 아빠 빈자리 부족하지 않게 채워줄 수 있지.. 표현의 방식이 잘못된건 맞는데 너무 이해가 돼서 참 안타깝네
@내호랭이내새끼
@내호랭이내새끼 2 жыл бұрын
시대가 힘든 건 맞겠지만...엄마의 마음이 지옥같더라도 아무 잘못 없는 아이한테만큼은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미안하다 했으면 오히려 엄마를 안쓰럽게 생각 했을텐데 변명만 하니 서로 날을 세우고 상처만 나네요
@키키-n3w
@키키-n3w 2 жыл бұрын
정말 극 T와 극 F의 대화다..
@user-wd5ys3ul9o
@user-wd5ys3ul9o 2 жыл бұрын
차라리 희도엄마가 훨나음 희도는 돈걱정 안하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름… 마음? 그런건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지지만 가난한건 생사가 달린 문제임. 맨날 빚쟁이들한테 쫓겨 도망다니고 부당한 대우에도 굽신대야만 하는 백이진. 맞고다니는 동생. 후원받은걸로 펜싱하고 선물받는 핸드폰도 맘놓고 쓰지도 못하고 죽고싶어서 다이빙판에서 노는 고유림이랑 그래도 엄마 유명 앵커라고 먼저 인사받고 브랜드 옷 신발 가방 매고 화나면 화나는대로 소리지르고 스티커빵이나 모으고다니면서 하고싶은 펜싱 마음껏 할수있는데 이건 고민의 결이 다름.. 무조건 능력있는 엄마가 짱임
@수수-s8l8x
@수수-s8l8x Жыл бұрын
엄마도 엄마가 처음인건 알겠는데 그래도 딸보다는 적어도 20년은 더 살았잖아요 그만큼 경험치가 쌓였잖아 근데 딸은 이제 고작 세상을 조금씩 바라보는 나인데 뭘 알겠냐구요 나조차도 잘 모르는 시기에 어떻게 엄마 처지를 이해하냐고 엄마가 딸이 본인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길 바라는게 뭔 말인진 알겠는데 애초에 그걸 바라는게 너무 욕심이라고 생각함 엄마도 이젠 혼자서 딸을 지켜내야 했겠지만 마찬가지로 딸 세상엔 엄마밖에 없없을텐데 내 온 세상이어야하는 엄마가 맨날 그냥 저런식으로 말하는데 그 속마음까지 아직 어린딸이 어떻게 다 이해하겠음 사실 연끊은 내 엄마한테 하는 얘기임
@파블-v8r
@파블-v8r Жыл бұрын
희도 엄마를 무작정 비난하기엔…저 상황에서 누가 쉬이 저만큼이라도 할 수 있었을까 싶음 상처를 준 것도 맞긴한데 그건 나아지면 되는 거라고 생각함..적어도 노력하고 있잖아 희도 엄마는 희도가 imf시기에도 돈 걱정 안 하고 살고 있는 것도 그 덕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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