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영원을 함께하자며 약속했던 존재와 함께 길을 걸어가다 결국 서로가 맞지 않음을 깨닫고, 서로 갈라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가기로 했던 그 곳을 결국 혼자나마 도착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돌아보며 너 없는 지금 나는 행복하다며 이야기하는... 정말 감동적인 노래와 뮤비네요. 역시 히나..!
@쭈이삼5 ай бұрын
여태 봤던 시시포스 중 가장 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욱-j1r5 ай бұрын
12:25 돌 페이드아웃으로 사라지는게 ㅈ나 웃김 ㅋㅋㅋㅋㅋㅋ
@가끔정상인5 ай бұрын
04:11 해둥이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collione5 ай бұрын
마지막 백두산까지 버릴게 없는 한편이었다 ㅋㅋㅋㅋ
@PNXG6 ай бұрын
히나 너무 귀여워❤
@거그6 ай бұрын
시시포스를 즐겁게 할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ㅎㅎ 이거 히나님 노래방인가요?ㅋㅋㅋ
@user-s98286 ай бұрын
아니 편집자 이런걸 어디서 구해왔대 ㅋㅋㅋㅋㅋㅋ
@KIYOMO-i7z5 ай бұрын
ㄹㅇ 중간에 그냥 그만두면 짜칠수도 있었는데 클리어 한 느낌내게끔 등산하고 완침 ㅋㅋㅋ
@user-ug2rc7ol6m6 ай бұрын
진짜 광기 개웃기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asement6126 ай бұрын
이게 그대로 올라오네 ㅋㅋㅋ 생방때 웃겨 죽는줄
@FakeRaven6216 ай бұрын
후반부 편집 미쳤나 ㅋㅋㅋㅋ
@jang4746 ай бұрын
ㅋㅋㅋㅋ 히나의 시시포스 이게 완벽한 엔딩이지ㅋㅋ
@sahea00342 ай бұрын
아니 노래 선정이 매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ㅌㅌㅌ
@charles-mk2xl5 ай бұрын
라스트댄스에서 우럿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whoami-h6j5 ай бұрын
무슨 게임이든 즐겁게하는거도 재능임 부럽다 ㅋㅋㅋㅋ 탬황보다 더 게임을 즐겁게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kz12015 ай бұрын
와.... 뭔가했는데 히나는 전설이다 ㅋㅋㅋ 띵언월드컵부터 심상치가않았어...
@B-pp7vy5 ай бұрын
돌 쳐 내비려두고 ㅈㄴ 당당하게 뛰어가는 거 개웃기네 진짜 ㅋㅋㅋㅋ ㅜㅠㅠㅜ
@AlwaysBePastel6 ай бұрын
히나님의 매력을 제일 잘보여줬던 방송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목소리좋아-v9h5 ай бұрын
히나 폼 미쳤다 ㅋㅋㅋㅋㅋㅋ 귀는 호강하는데 웃음이 멈추지 않네요 ㅋㅋㅋ
@multang14 ай бұрын
이건 예술작품이야
@bs66896 ай бұрын
고통받으라고 만든 게임이지만 게임은 즐기는 것이다를 몸소 실천해버린 히나님
@다마키-q8y5 ай бұрын
아니 중독성 오져 영상이 보일때마다 저항없이 들어오고 있어
@HannenKim6 ай бұрын
7:27 전설을 부른 그 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lmaize-oz5to6 ай бұрын
신들은 시지프에게 바위 하나를 산 정상까지 쉬지 않고 굴려 올리라는 형벌을 내렸다. 하지만 정상까지 올라간 바위는 그 무게 때문에 굴러떨어지게 마련이다. 신들의 이런 형벌에는 이유가 있었다. 아무 소용 없고 희망 없는 노동보다 더 참혹한 형벌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바위를 들어 산비탈로 굴려 올리기를 끊임없이 되풀이하느라 팽팽하게 긴장한 육체의 노력뿐이다. 일그러진 얼굴, 바위에 바짝 갖다 붙인 뺨, 진흙투성이 바위를 받치는 한쪽 어깨와 그 어깨를 지탱하는 한쪽 발, 쭉 뻗어 다시 바위를 받아 드는 팔, 흙투성이 두 손에서 순전히 인간적인 확신이 보인다. 하늘 없는 공간과 깊이 없는 시간을 통해 가늠되는 이 기나긴 노력 끝에 목표는 이루어진다. 이때 시지프는 바위가 순식간에 저 아래 세계로 굴러떨어지는 것을 바라본다. 그 아래로부터 바위를 다시 들어 정상으로 밀어 올려야 하는 것이다. 그는 평지로 다시 내려간다. 만약 이 신화가 비극이라면, 그것은 주인공이 의식적이기 때문이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이번에는 성공하리라는 희망이 그를 지탱해 준다면, 과연 그가 고통스러워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오늘날 노동자는 평생에 걸쳐 매일같이 똑같은 일을 한다. 이 운명도 시지프보다 덜 부조리하지 않다. 하지만 이 노동자는 그가 의식을 되찾는 몇몇 드문 순간에만 비극적이다. 이처럼 어떤 날에는 내려오는 길이 고통스럽다고 하더라도, 어떤 날에는 즐거운 하산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은 터무니없는 말이 아니다. 나는 자기 바위를 향해 되돌아오는 시지프를 다시 상상해 본다. 그러자 시작부터 고통이었다. 지상의 이미지들이 너무도 강렬하게 기억을 사로잡을 때, 행복을 너무도 간절히 호소하게 될 때에는 인간의 마음속에 슬픔이 고개를 든다. 즉 그것은 바위의 승리요, 바위 그 자체이다. 시지프의 말 없는 모든 기쁨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의 운명은 그의 것이고, 그의 바위도 그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조리한 인간이 그의 고통을 조용히 바라보면 모든 우상은 입을 다물게 된다. 느닷없이 자기 침묵으로 되돌아간 세계 속에서, 이 땅의 수많은 목소리, 경탄에 마지않는 작은 목소리들이 수없이 솟아난다. 무의식적이고 비밀스러운 호소, 모든 얼굴들을 초대하는 이 목소리들은 승리의 필연적 이면이자 대가이다. 그림자 없는 태양은 없는 법이기에 어둠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부조리한 인간은 〈예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노력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개인의 운명은 있어도 결코 그것을 초월하는 운명이란 없다. 이처럼 인간적인 모든 것의 기원, 전적으로 인간적인 이 기원을 확신하며, 눈멀었지만 보기를 열망하고 밤은 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시지프의 행보는 언제까지나 계속된다. 바위는 또다시 굴러떨어진다. 나는 시지프를 산 아래에 내버려 둔다! 우리는 그가 짊어져야 하는 무게와 늘 다시 만난다. 하지만 시지프는 신을 부정하고 바위를 들어 올리는 우월한 성실함을 가르쳐 준다. 시지프 역시 모든 게 다 잘됐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주인 없는 이 세계는 그에게 불모로도, 하찮게도 보이지 않는다. 그 돌덩이의 부스러기 하나하나, 그 캄캄한 산의 광물 조각 하나도 그에게는 하나의 세계가 된다. 산꼭대기를 향한 투쟁 그 자체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다. 행복한 시지프를 상상하지 않을 수 없다. 시지프 신화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5 |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