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참 이 곡이 군대에서 오락적인 요소로 잘못 연계되어서 그렇지, 가사를 묵상해보면 참 복음을 만난 한 사람의 고백이 담겨있는 곡이다. 어둡고 소망 없던 내 인생, 깜깜한 밤이었고 종이 울리고 닭이 우는 그 새벽(이 곡은 굉장히 오래된 곡인데 옛날엔 예배에 나오라고 교회에서 새벽 종을 쳤음) 이제 곧 해가 뜨고 날이 밝아오지만 내 눈에는 여전히 깜깜한 밤, 어둠 뿐인 내 삶의 현실은 소망 없고 암울한 모습이다. 그러나 나는 주님께 감사하다. 요한복음 9장에 날 때부터 보지못한 자, 사람들은 그가 누구의 죄 때문에 그렇게 되었느냐고, 자신의 죄 때문인지, 그 부모의 죄 때문인지 수군거릴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 말씀하시고는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히셨다. 그리고 그가 말씀대로 하였더니, 밝은 눈이되어 왔다. 요한복음 9장 7절은 "실로암"의 뜻이 "보냄을 받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우리 인생 여전히 어둡고 밝은 빛 보이지 않지만 실로암 못에 가 내 눈을 씻을 때 진리를 발견했으리라. 내가 어둠 속에 있으나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함은 나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길 원하셔서라는 것을, 이 땅에 구원을 위해 보냄받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보는 눈이 밝아질 때에 비로소 빛이 보이고 어둡던 내 삶이 밝아져 의미 있는 인생, 나 또한 보냄 받은 한 사람으로 살아갈 새 소망을 가지게 됨을.. 그래서 오 주여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실로암, 이 땅에 보냄 받은 그리스로 예수를 내게 주심을 감사하리다. 눈을 떠도 어둠만 보이던 내 인생 빛을 바라보고 소망으로 살게 하심을 감사하리다! 군대에서 이 곡이 왜 인기가 있었을까 전역일이 언제인지 캄캄한 신병들, 눈을 감아도 떠도 암울한 군생활이지만 소망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이 곡이 그런 의미를 전달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오락적인 요소고 그쳤을지는 모르겠지만 진리이시며 참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소망 되시려고 이 곡을 부르게 하심은 아닐까
@레이나-q3c2 жыл бұрын
할렐루야
@Jung_JuneHee2 жыл бұрын
아멘
@hanszimmer10642 жыл бұрын
13년 3월 군번입니다 논산에서 은혜 진짜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신나서 노는 분위기었는데도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펑펑 울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 만나길 기도합니다
@tongmyung2 жыл бұрын
98년군번입니다. 그때도 실로암을 불렀었습니다. 지금도 불리우고 앞으로도 계속될듯하네요. 세대에서 세대로...
@한동대학교후원팀2 жыл бұрын
"thank you for your service" & "thank you for your support"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주고 받는 참 아름다운 말인 것 같습니다.
@오은석-c9d Жыл бұрын
입대가 9일 남은 지금, 또 듣고갑니다. 카우치 파이팅
@띵동세니2 жыл бұрын
보컬리스트 진짜 장난없네요 역시 듣고 보는 카우치👍🏻
@허어니-t7j2 жыл бұрын
지저스 붓다 베이비
@Kalbiiii2 жыл бұрын
찬양은 분명 빠른 비트로 신나게 진행되는데.. 주인공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연출 보면서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네요ㅠㅠㅠ 옛날생각도 나고,, 좋은 찬양 감사합니다
@LaMerBleue-n7u2 жыл бұрын
연무대에서 사역했던 게 벌써 10년전인데… 훈련병들과 원 웨이 지져스 크라이스트 외치던 때가 엊그제같네요^^ 실로암 들으니 다시 옛 감성이 살아나는 것 같군요
@주기현-v4m2 жыл бұрын
다녀온 형제들에겐 2년이란 시간이 자각을하던 못하던 하나님과의 동행의 시간이었고 때때마다 늘 함께 하시던 주님과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군대에 가지 않은 형제들 또한 그시간동안 끊임없이 여러분의 모든것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크고 은밀한일을 이루어나가시는 하나님만 의지하시길.
@엘리트핀란드2 жыл бұрын
자각을 하든 못하든이 맞는 어법입니다.
@dunnet_kps2 жыл бұрын
입대 100일차 분대장입니다. 썸네일 보자마자 놀라서 바로 들아오고 편곡 듣고 놀라고 이런 영상을 함께 만들 수 있는 팀이 있다는게 멋지고 놀랍습니다. 매일이 반복이고 지치는 일상 중에 이렇게 멋진 영감 주시고, 희망 주시고, 나도 나가서 얼른 이렇게 찬양하고 싶다는 열정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치 파이팅 🔥
@세인트홍2 жыл бұрын
입대 전에 받은 말씀이 생각나네요.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고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마 6:30 군대 가시는 분들, 영상처럼 주변 사람들이 챙겨주고 위로해주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세요😊
@nells_space12242 жыл бұрын
오늘 대대 교회에서 드린 찬양이 실로암이었습니다. 실로암이란 찬양을 몰랐는데, 훈련소는 신교대였는데다가 신교대에서도 코로나 상황때문에 정상적인 예배가 이뤄지지 못한 탓에.. 저는 군종병입니다. 지난주에 콘티를 받았을때 이런 찬양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심지어 편곡도 완전 제스타일이라 더욱 맘에 들고 와닿는 찬양이네요.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저야 이제 상병을 바라보는 일병 6호봉이지만, 군대에서 고생하시는 동기, 선임분들, 후임분들 등 국군 장병들의 힘든 군생활 하나님께서 지켜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입대하는, 혹은 자대로 이동하는 발걸음 역시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제 동기들을 포함한 모든 국군장병들을 응원합니다.
@kbgyhy2 жыл бұрын
무사히 군생활 마치고 제대하시길 바랍니다.
@David-le4fb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헌신했을지 가늠조차 안 되네요.. 같은 땅에서 사역하는 입장에서 정말 도전도 되고 힘이 됩니다!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미디어사역 이어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Fillinlife2 жыл бұрын
13군번 보고있나? 그 때 진짜 뜨거웠는데.. 지금은 내일 출근할 생각에 열이 나네
@최승학-b8h2 жыл бұрын
16군번도 뜨거워요ㅠㅠ
@gosemfdlek2 жыл бұрын
역시 카우치.. 미쳤다는말밖에 안나오네…
@ykss-blues2 жыл бұрын
연무대 감성 돋네요...
@다락방묵상노트2 жыл бұрын
주님께 받들어 총! 충성!🫡
@정아름-e9l2 жыл бұрын
ㅋㅋㅋ찬양 영상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넘 감사합니당 카우치워십ㅎㅎ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찬양팀! 멋있어요!
@정영록-t7q2 жыл бұрын
노래와 뮤비 모두 완-벽 그 자체입니다. 이렇게 좋은 노래와 뮤비 만들어 주신 분들 모두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와서 보고 들어야겠네요.👍👍👍
@kuma83182 жыл бұрын
뮤비보면서 군인인 지체를 이렇게 챙겨주는 사회의 모습이 정말 뭉클합니다 우리나라가 군인들에 대한 사회의 대우가 아직까지 참 아쉬운데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군인들에 대한 사회의 처우와 인식 개선이 이 영상처럼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음악으로 많은 청년들이 주님을 만날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