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에서는 전국시대 네임드였던 시마즈도 조선 수군의 상대가 안 됐죠. 하지만 만약 육지에서 시마즈와 붙었다면 조선이 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시마즈를 수전에서 이겼다고 이순신과 조선 수군이 마치 일본 전국시대의 다이묘들보다 위인 것처럼 말하는데 천하의 이순신도 영화에서처럼 왜성을 상대로 육전을 벌였을 때는 함락 못 시켰습니다. 거기다가 왜군이 조명 연합에 밀려 경상도로 후퇴했을 때에서야 전라도의 안전이 확보됐는데 그 전까지 이순신과 전라도의 수군들이 육지에서 왜군과 싸우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기록들도 있구요. 당시 일본 다이묘들은 바다에서 배 타고 싸우기보다 육지에서 보병 대 보병으로 전투를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명나라도 근접전으론 왜놈들 상대로 답이 없다면서 대응책을 강구하곤 했죠.
@노야진린의바다7 ай бұрын
@@TemeraireRenown800척이라는 얘기도 있음 ㅋㅋ
@alfis98798 ай бұрын
'영리하군! 고니시'^^ 편지 읽는 동안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시마즈를 전투에 불러내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순신 3부작 메인 빌런들 중 노량의 시마즈가 가장 마음에 들었음 구루지마나 와키자카는 가오잡고 자만하다가 처발리자 급발진하고 성과도 없이 리타이어했는디 시마즈 혼자 등자룡, 준사 2명이나 죽이고 감정을 절제하고 냉정하게 상황 판단하는 등 명장의 포스가 느껴져서 좋았음 -물론 마지막에 대메갓 시전하는 건 깨긴 했지만-
@gambit_magical8 ай бұрын
애초에 국뽕영화인데요. 실제로 노량은 일방적 승리가 아니였죠. 조선과 명의 지휘관은 대부분 죽고 일본 장수는 안죽었음 고니시 유키나가의 무사귀환이라는 목표까지 달성하고
@고생대용가리8 ай бұрын
@@gambit_magical역대 해전중 대승이였는데 참; 왜 그러실까
@2412이용일8 ай бұрын
@@gambit_magical지휘관만 보지말고 전체피해를 보셈 억까좀 그만하고
@gambit_magical8 ай бұрын
@@2412이용일 전체 피해도 시마즈 기록으론 11명이라고 하던데 정확한건 모르죠 그리고 전체 피해가 그정도로 많았으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시마즈 가문을 왜 멸문하지않았을까요
@dw-w5r8 ай бұрын
@@gambit_magical 시마즈 기록으로는 11명이 아니라 54명임. 그리고 54명 모두 사무라이여서, 이시가루 같은 병사들 합치면 모르죠. 그리고 도쿠가와가 시마즈 멸문하는거랑 피해는 뭔 상관인가요?
@ES_COOKIES8 ай бұрын
명나라 나팔소리도 가능할까요?
@raptor22988 ай бұрын
평경장 vs 아귀... 가슴이 웅장해진다
@오승한-q8dАй бұрын
시마즈는 와키자카나 구루지마와는 급이다른 다이묘지 당시 사쓰마는 일본에서 가장강력한 애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