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희 시인님의 기도처럼 사흘이 지나면 또 다시 묵은 마음으로 돌아가더라도 다시 다짐하며 기도하며 새마음으로 시작해봅니다. 참으로 슬픈 요즘 모든이의 마음에 따듯한 위로를 전합니다. 새해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 드리는 기도 박인희 새해가 다시 온다고 무슨 일이 크게 달라질까만은 바스라진 가슴으로 그래도 새해라고 뇌여 봅니다 주여! 새해에는 새 힘을 주세요 비록 사흘이 지나면 또다시 묵은 마음으로 돌아가 그저 그런 날이 계속된다 해도 새 힘을 주세요 남의 것이라 여겨져 감히 입 밖으로 부르지 못했던 희망이라는 이름과 낯선 길손이라 생각되던 꿈이라는 얼굴과도 마주 바라보게 해주세요 희망과 꿈이 악수를 하는 세상 불신과 미움 질투와 저주가 소멸하는 세상 이제 더 이상은 사랑하던 사람과 믿고 싶어 애를 썼던 이웃들에게 배신당할 기력이 없습니다 식어가는 심장과 탈진한 눈꺼풀로 감히 당신을 뵐 염치가 없습니다 살아갈수록 기도의 말수는 점점 더 줄어들고 웅크린 채 앉지도 서지도 못해 쓰러지는 누더기 한 점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이 죄인을 버리지 말아 주세요 비록 사흘이 지나면 또다시 묵은 마음으로 되돌아가 그저 그런 사람 속에 섞여 산다 해도 새 힘을 주세요 죽기까지 기다리는 죽기까지 사랑하는 죽기까지 믿고 싶은 새 힘을 주세요 박인희 시집 지구의 끝에 있더라도 마음의숲 2024.8
@이종숙시낭송2 күн бұрын
좋은시 들으며 아침을 맞습니다 희망과꿈이 가득채워지는 날들이기를 기도합니다 예쁜마음만이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오👍❤
@MS-hh6ys2 күн бұрын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엘리음악실2 күн бұрын
남편이랑 같이 들어요~^^ 시인님 새해에 드리는 기도 같이 손모아봅니다❤
@그래-p3r2 күн бұрын
맞아요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또 계획을 세우고 소망하며 새해를 맞이해 봅니다 올 한해는 그냥 무탈했으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도 무탈하세요🙏
새해에는 슬픈일은 일어나지 않고 따뜻한 일들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욕심 부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일상이 편안했으면 좋습니다 🙏
@freeman09032 күн бұрын
봉시인님. 을사년 새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나는 아내랑 새벽에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깨끗한 새해를 맞았습니다. 하동군에서 마련한 떡국과 어묵으로 언 마음을 녹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해도 우리 봉시인님의 시로 평화로운 마음 얻기를 기대합니다.
@sungho3198 сағат бұрын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dbfirst11232 күн бұрын
주님!!!부디!부디!!
@대산DAESAN2 күн бұрын
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 감상하고 갈게요. 💕💕☕☕❤❤😊😊👍👍
@with김명희MyungHeeKimlinedaКүн бұрын
와 봉경미 시낭송 선생님! 첫 소절부터 감동의 물결입니다 따스하고 내공깊은 호흡~너무나 황홀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로 힘찬응원해요 새해 더욱더 번창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ongppa612 күн бұрын
작심 삼일 이라 했는데 올해는 사흘 마다 작심을 하며 살아야겠어요~😅 봉아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음거울-t9i2 күн бұрын
여러분~ 짧은 인생입니다. 좋은 기억만 떠올리세요. 안 좋은 기억은 빨리 털어버리는게 좋습니다만 사실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쵸. 그래도 노년을 사시는 분이라면 털어내야 합니다. 안 그래도 빨리 지나가는 세월인데 부정적인 기억속에 빠져 세월을 허비하는건 너무 아깝고 손해잖아요. 즐거운 기억 떠올리며 살기에도 얼마 남지않은 세상이니 좋은 추억 떠올리며 살포시 미소짓다 눈 감아야 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