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야기 10 - 오이디푸스 콤플레스 (심리 철학적 접근) - 당신의 욕망은 안녕하십니까?

  Рет қаралды 24,611

노마드

노마드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41
@음메-f8h
@음메-f8h 40 минут бұрын
재밌게잘들었어요~ 목소리가너무좋으세욯ㅎ
@paradisep7732
@paradisep7732 Жыл бұрын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이해를 못했는데 여기서 이해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nomad-art
@nomad-art Жыл бұрын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Ruby-m8j
@Ruby-m8j 10 ай бұрын
간헐적으로 듣다가 처음부터 차곡차곡 듣고있습니다. 친절하시어 이해하기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ovember-dp3oi
@november-dp3oi 4 жыл бұрын
요즘 가장 즐겨듣는 채널입니다. 동서양사, 미술사, 철학.. 모든 인문학을 아우르는 컨텐츠♡ 정말 감사합니다~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제가 몇 일 아파서 인사가 늦었네요. 앞으로 채널을 통해 좋은 만남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강대봉-e9d
@강대봉-e9d 4 жыл бұрын
평소 노마드 선생님의 강의를 거의 다 빼놓지 않고 감명 깊게 듣고있습니다ㆍ 오늘도 좋은 강의 올려주셔서, 감읍할 따름입니다~💏 저도 이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몇 자 올리옵니다ㆍ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라옵니다 ~💓 마침 오늘 새벽에 홍익학당 윤홍식 님이 '북극성 신화'를 다루는 강의 도중에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ㆍ "전세계 신화를 일별해 보면, 희랍의 제우스ㆍ북유럽의 토르ㆍ힌두교의 인드라ㆍ불교 화엄경의 십지보살과 제석천ㆍ증산도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등이 다 '하느님'인데 시대에 따라 문화에 따라 이름이 다르고 일부 변형되었다, 특히 불교가 석가모니를 신격화시키는 과정 및 타종교와의 우월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인드라ㆍ제석천ㆍ옥황상제 등 하느님을 석가모니 부처님의 아랫것들로 격하시켜 버리는 신화구조를 만들었다. 전세계 신화구조는 같다. " 저도 요즘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가 기원전 1200년전 쯤의 트로이 전쟁 때의 트로이 영웅 '아이네아스'를 로마 시조 로물루스신화와 연결해 로마제국이 세계대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젼으로서의 로마판 '용비어천가'를 창작(조작)했는데, 자료를 뒤지다보니, 트로이 멸망 때 잃어버린 아이네아스의 아들이 페르시아 제국 건국자 키루스(구약의 고레스) 대왕과 연결된다고 주장하는 자료를 찾아냈습니다ㆍ 무릇 신화는 그 신화가 탄생한 배경 ㅡ특히 시대적, 정치적 배경 ㅡ등이 있고, "고대 그리스 시대엔 '호메로스의 서사시' 뿐아니라 '그리스 신화 자체가 중세 시대에 성경이 갖던 그 이상의 권위를 가진 종교권력'이었다"고 합니다ㆍ 요즘 인문학 열풍에 마치 논어가 처세술인 것처럼 오도되고 있는 세태와 마찬가지로, 그리스ㆍ로마신화가 '역사적 사실'과 혼동되는 모습도 많은 영상들에서 보았거든요ㆍ 실은 저도 요즘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심이 있어 많은 영상을 접했는데, 어느 분이 "일리아드나 그리스ㆍ로마신화가 기독교가 국교가 되기 전 당시엔 '중세 시대 기독교의 성경' 같은 위치"였단 해설을 처음 들었고, 그 말씀은 평소의 제 추론과도 일치해 깜짝 놀랐었습니다^^ 신화 학자들은, "신화란 고대 양치기들이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이야기를 지어낸 데서 유래한 후 차츰 음유시인들이 노래로 부르고 돌아다니다가 차차 글로 기록된 것"으로 본다지만, 고대 그리스 신화와 그 신화가 나온 시대 배경을 면밀히 고찰해 본 결과 저는 대부분의 신화가 당대에 '정치적 목적 내지 정치적 고려'에서 '창작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고대 '신관(제사장) 계급들의 내부 권력 투쟁 과정'이 화석처럼 남겨져 있기도 히구요ㆍ 우리는 '용비어천가'의 "육룡이 나르샤~"를 조선건국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창작한 '신화?'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과연 조선시대 사대부를 비롯한 대다수 사람들도 그리 '지어낸 이야기'로 알았을까요? 그 용비어천가를 지은 사람들도, 그 내용들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은 있겠지만 왕조를 창건하는 집안엔 이런 신비하고 신묘한 기적들이 있었을 것이라"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 부활'을 믿는 것 만큼)믿지 않았을까요? ^^ 요즘 일부 신화 학자들은 예수의 '부활' 신화는 그리스 신화 중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가 인간으로서 죽임을 당한 후 제우스의 특별 배려로 "부활하여 신이 된" 신화에서 차용한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다거든요ㆍ 수메르 신화, 고대 이집트 신화, 그리스 신화 등에 "죽은 뒤 부활하여 승천하는" 신화가 의외로 많다는 걸 요즘 알고서 깜짝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그리스 신화 중에도 특히 '오이디푸스 신화"가 특이한단 느낌을 받아 관심을 가져 보았습니다ㆍ 저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 작품만은 천하 없어도 전승신화가 아니라 소포클레스가 정치적 고려 내지 정치적 목적으로 '언론플레이' 또는 '여론몰이'를 위해 '사실상 조작'에 가까운 '창작'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우연히 서울대 김헌 교수가 2011년 11월 25일 한겨레 신문에 기고한 컬럼기사 '백성과 약속 지키려 파멸의 길 걸은 오이디푸스' 를 읽고서, 제 생각은 거의 확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90세까지 장수했다고 전해지는 소포클레스는, '영화 300'에도 나오는 그리스ㆍ페르시아전쟁에서 '티베군'은 페르시아에 항복한 일 등 '고대 이집트시대 수도 테베 출신들이 힉소스 족의 수탈과 전쟁을 피해 그리스로 이주하여 세운 그리스 도시국가 테베'를 소재로 하여 마치 우리 나라 영화계에서 흥행보증수표인 '한ㆍ일전'의 단골메뉴처럼 써 먹듯이, 소포클레스는 '안티고네'ㆍ'오이디푸스왕'으로 당시 아테네에서 흥행 재미를 본 이후, 자신의 조국 아테네나 이미 정치인으로 성공한 소포크레스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따라 편의상 수시로 오이디푸스왕가의 비극 이야기를 조작(창작?)하여 정치적으로 활용했던 것이란 근거가, 김헌 교수의 한겨레 신문 기고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기에 매우 흥미로웠습니다ㆍ 특히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란 작품은, 소포클레스가 비교적 노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작품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치적 배경인지는 모르겠으나ㅡ추측컨대 펠로폰네소스 전쟁 전후 그리스 패권을 놓고서 코린토스전쟁ㆍ스파르타와 테베전쟁 등 그리스 전체 패권 내지 존망을 건 시기에 테베를 견제키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ㅡ 중년 시절에 발표한 '오이디푸스왕' 작품에는 전혀 없었던 모습의 자연인 오이디푸스로 그리고 있다는 점, 즉 "기원전 480년 발표했던 '오이디푸스왕' 작품에선 신탁이 이루어진 걸 알고 눈을 찌르고 방랑을 떠나지만",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작품에선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난 다음에도 계속 테베에 머물고, 두 아들이 권력투쟁을 벌이다 둘다 죽을 때까지 테베에서 구차하게 연명하다가 처남이자 외삼촌인 클레온에게 쫒겨난다"고 신화의 줄거리 자체를 전혀 다르게 바꿔 버렸다고, 김헌 교수는 기고문에 썼더라고요^^ 00성경연구원 책임연구원 주원준 박사는 자신은 독실한 가톨릭신자라고 밝히면서, "고대 중동(근동) 역사 ㅡ수메르ㆍ메소포타미아 등ㅡ배경 지식이 없이 성경 특히 구약성경을 본다는 건, 마치 조선 후기의 역사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에티오피아 학생이 영어로 번역된 춘향전을 누군가 다시 에티오피아어로 '재번역한 춘향전'을 가지고 한국고전문학 박사 학위를 받겠다고 덤벼드는 격"이라고, 플라톤아카데미 길가메쉬 강의에서 듣고, 저는 기겁할 뻔 했었습니다ㆍ 우리 대다수가 공부해오던 방식의 헛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한 강의였으니까요~^^ 그 분은, "사실 우리나라 기독교 신자ㆍ신부ㆍ목사들도 그리 하고 있다"고 질타하였지만, '햄릿' 등 서양 고전 문학작품을 우리가 읽어온 방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더욱 슬픈 생각조차 듭니다~ㅠ 셰익스피어가 "생존 여부 자체도 불확실하다"는 주장이 숱했었고, 당대부터 경험론철학 완성자인 프란시스 베이컨이 셰익스피어란 단역배우를 극작가로 둔갑시켜 그를 필명으로 작품을 썼다는 주장ㆍ소문이 난무했음에도 애써 무시되어 왔었던 것입니다ㆍ "당시는, 마치 조선시대에 장원급제한 사대부가 '음란서생' 소설을 쓰면 문제되었듯이", 영국도 귀족이나 고위관리가 연극작품을 쓴다는 건 '명예를 떨어뜨리는 허접한 일' 로 치부되었기에 불가피했다고 봅니다 셰익피어 작품은, 작품성 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의 역사ㆍ철학 지식을 통달해야하고 왕실도서관을 수시로 드나들 수 있는 사람만이 접할 수 있는 고급 사료들이 종횡무진으로 펼쳐지기에 당대엔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영국을 통틀어 베이컨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로마 당대 최고시인으로 명성을 날리던 베르길리우스도 '아이네아스'를 쓸 때 사실상 로마황제였던 옥타비아누스의 명을 받고, 모든 로마왕실사료를 섭렵한 후 지은 것이었는데도, 그보다 1400~1500여년 후에 태어난 셰익스피어가 쓰는 쪽쪽 노벨문학상 감인 작품들을 수시로 내놓았는데도 지금 학계에서조차 '그의 실존 여부 자체도 의문'이라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게 더 말이 안 되는 거 아닐까요?^^ 지금이야 세계적인 문호로 추앙받지만, 당대엔 대중에게 인기야 있었겠지만 당대 지식층 사이엔 조선시대의 '음란서생' 작가 취급받았을 테니까요~ 기회되시면,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 신화' 자체가 조작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짚어주시면 감사하겠나이다~💕
@정보열-l1v
@정보열-l1v 2 жыл бұрын
강 선생님의 글을 매우 유용하고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유식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퍼플레인-q3s
@퍼플레인-q3s 7 ай бұрын
오디푸스 컴플렉스 라는 개념.......오늘 제대로 이해를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Jkk-ii9uu
@Jkk-ii9uu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김규남-f2l
@김규남-f2l 4 жыл бұрын
멋진강의잘들었습니다 한없이어려울것같은 내용을 그리스신화로부터시작해 아주 짧으면서도 간단히 요약해서 이해를 도와주시는군요 예전 사기열전 한ㅍ편을 들으며 구독은 누르고 이제야 자세히 목록을 보니 좋은것이 무척 많네요 하나씩 보며 공부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letsbe4129
@letsbe4129 Жыл бұрын
(2)부터는 라캉주의적 해석이네요. 욕망이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것부터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까지.
@TV-Kimbomi
@TV-Kimbomi Жыл бұрын
요즘 너무 너무 잘듣고 있습니다.욕망 덩어리 올림
@밍밍-x8s
@밍밍-x8s 4 жыл бұрын
귀에 쏙쏙 들어오게 너무 재밌게 설명해주시네요 마치 강의실에서 교수님 강의를 듣고 있는것 같았어요😆 잘들었습니다!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Xia-hq7mh
@Xia-hq7mh 4 жыл бұрын
가끔 어렸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쩌면 나의 이드가 가장 활발했던, 본능이 우선시 되도 어느정도 이해받을 수 있었던 시절에 대한 향수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네요 ㅎ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자 하면서도 휘둘리게 되는 삶이라 ㅠㅠ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박현주-w5b8b
@박현주-w5b8b 4 жыл бұрын
노마드선생님덕분에아침눈뜨는시간이기다려집니다ㅡ덕분에행복합니다~~^
@매니아썬
@매니아썬 4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기대됩니다!!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songsi7779
@songsi7779 4 жыл бұрын
35년전... 꿈의 해석을 읽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정말 살아가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근데 ..굳이 오이디푸스를 끌여들여 컴플랙스를 연결하는 데는 조금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네요. ... 가난한 시절의 환경에 우린 오이디푸스 컴플랙스를 느낄만한 환경이 아니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3541548
@3541548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감사^^
@martmonroe3601
@martmonroe3601 4 жыл бұрын
감사 합니다. 세번째 듣고 있습니다. 듣고 또 다시 들어도 새롭습니다.
@yesno9065
@yesno9065 2 жыл бұрын
라캉에 대한 심화 학습도 기대해 봅니다
@nomad-art
@nomad-art 2 жыл бұрын
알겠습니다^^
@Clara-qb7fr
@Clara-qb7fr 4 жыл бұрын
건강한 욕망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죠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
@greenLaVitameadows
@greenLaVitameadows 4 жыл бұрын
아, 저의 욕망을 자주 되돌아 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참 제가 Connie Wang 에서 LaVita 바꾸었어요 😅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몸과 마음 모두에 건강한 풍유가 넘쳐나시길 .....^^
@김쭈쭈-y5z
@김쭈쭈-y5z 3 жыл бұрын
힝..노마드쌤..진짜 대박.. 이 영상이 제일 이해가 잘 되었어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이제 이해가 되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저 질문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동일시 하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한다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아버지가 폭력적이고 아이를 방임했다면 아이가 아버지를 동일시 하지 않을려고 할껀데. 그럼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게되고 어른이 되어도 주체적이지 못하고. 불안한상태로 살게 된다는 말인가요 .
@Kim-vd5mf
@Kim-vd5mf 4 жыл бұрын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노마드님 모습이 안보이고 목소리만 들어서...갸우뚱..~^^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처음에는 얼굴을 보이고 강의했는데, 요사이는 얼굴을 넣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제작의 편의성과 전달력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인데, 가끔 얼굴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Kim-vd5mf
@Kim-vd5mf 4 жыл бұрын
@@nomad-art 아..제가 이전것 첨부터 정주행하고 있어서 잠시 헷갈렷습니다..특히 편안한 억양이 집중이 잘됩니다..^^
@hyunjinju4838
@hyunjinju4838 4 жыл бұрын
명쾌한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딸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nomad-art
@nomad-art 4 жыл бұрын
딸들의 경우도 입장만 바꿔서 똑같습니다 ^^
@letsbe4129
@letsbe4129 Жыл бұрын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경우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라캉은 구분하고 있지는 않은데 그 이유는 프로이트와 설명방식이 달라서입니다. 프로이트의 경우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발생과 해소에 관해서 거세 콤플렉스를 핵심 기제로 사용하는 반면, 라캉은 오이디푸스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상징적)거세가 이루어진다고 말하지요. 프로이트가 말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개략적인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거세콤플렉스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남자아이는 거세불안(남근이 잘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겪지만 여자아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자아이는 자기가 거세되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여자아이는 남근선망(남근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이 여자아이의 거세 콤플렉스입니다. 즉, 거세 콤플렉스는 거세불안(남자아이)와 남근선망(여자아이)로 나뉩니다. 2. 남자아이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1차적인데 반해, 여자아이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2차적입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전(前) 오이디푸스 시기에는 애착이 어머니와 형성됩니다. 성별의 구분 없이 근원적인 애착의 대상은 어머니입니다. 남자아이의 경우는 남근기까지 이 대상관계가 유지되다가 자연스럽게 오이디푸스콤플렉스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다릅니다. 최초의 어머니와의 대상관계는 남근기가 되면 아버지와의 대상관계로 변합니다. 그래서 2차적인 것이지요. 그 전환에는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을 프로이트는 말하고 있는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자신이 남근이 없다는 사실에 대한 원망입니다. 3. 오이디푸스의 발생과 해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남자아이의 경우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가장 이상적인 경우) 완전히 해소됩니다. 그렇지 못하면 억압되게 되는데 이는 신경증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여자아이의 경우는 남근기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발생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냐면, 남자아이의 경우는 거세불안 때문에 어머니를 대상으로 선택하는 것을 포기합니다. 즉, 거세의 위협을 받고 있는 자신의 남근과, 자기 사랑의 대상인 어머니 사이에서 (정상적인 경우) 자신의 남근을 선택합니다. 그럼으로써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해소되고 아버지와의 동일시를 통해서 초자아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여자아이는 남근이 이미 거세되었음으로 남근선망을 가집니다. 남근선망을 다른 말로 남성성 콤플렉스라고도 하는데, 자신의 신체가 남자아이보다 열등하다는 자기애적 상처가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렇게 낳아준 어머니에 대한 적대감도 있고요. 여자아이가 남근선망을 포기하지 못하면 남자처럼 행동한다든지 동성애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남근선망은 어떻게 포기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남근의 대체물인 아기를 통해서입니다. 남근을 가지지 못하는 대신 남근을 가진 남자를 통해서 아기를 품으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아기를 선물해줄 수 있는 아버지를 사랑하게 됩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빠지는 거지요. 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오히려 해결방안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아이를 가질 가능성은 없죠? 그래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적 소망은 충족되지 못하고 서서히 사라집니다. 끝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여자아이의 경우는 근본적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거기에 빠집니다.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먼저 거세콤플렉스와 남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남근을 이해야하는데, 이것은 생물학적 성기관의 의미만 갖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프로이트는 자신의 심리학을 설명할 때 충동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이 충동은 육체성과 심리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남근 역시 이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앞에서 거세위협이 있을 때 남자아이는 어머니와 자신의 남근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다가 결국 남근을 선택한다고 했죠? 이때 남근 선택은 바로 자기애가 발동된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어머니와의 대상관계를 포기한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사랑의 욕구 다른 말로 성충동은 자아리비도(자기애)에서 시작됩니다. 그것이 대상리비도(대상애)로 변하는 것일 뿐이죠.
@나소영-q3w
@나소영-q3w 4 жыл бұрын
인간의 본능(욕망)에는 근친,살인,탐욕,인육,,여러가지가 섞여있고,무의식이라 고도 하는데,,그 속에는 참,거짓이 없는 곳이죠,우린 공동사회를 이루기 위해,욕망의 양보를 하였기에,채워지지 않는 불만이 있죠,욕망의 허락이 주어진다면 혼란 그 자체겠죠,그런 불만의 해소를 위해,카니발이나,고해성사 등을 만들어 놓은거죠,
@heejinkang5021
@heejinkang5021 4 жыл бұрын
Great!
Мен атып көрмегенмін ! | Qalam | 5 серия
25:41
СИНИЙ ИНЕЙ УЖЕ ВЫШЕЛ!❄️
01:01
DO$HIK
Рет қаралды 3,3 МЛН
人是不能做到吗?#火影忍者 #家人  #佐助
00:20
火影忍者一家
Рет қаралды 20 МЛН
신화 이야기 6 - 나르시시즘 - 내가 제일 잘나가!!
27:33
존재의 이유가 필요한가? [이방인]  알베르 카뮈
10:46
글짓는 목수 (Carpenwriter)
Рет қаралды 4,7 М.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① ─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13:44
외디푸스 콤플렉스와 아버지_ 프로이트를 넘어서_라캉 정신분석 특강
1:40:44
백상현의_정신분석 & 인문학
Рет қаралды 10 М.
Мен атып көрмегенмін ! | Qalam | 5 серия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