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원 - 유리벽 (2021.10.15) #유이 #1982 내가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었네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였네 나는 느낄 수 있었네 보이지 않는 그 소리를 우정도 우정도 사랑도 사랑도 유리벽 안에 놓여 있었네 유리벽 유리벽 아무도 깨트리지 않네 모두 다 모른 척하네 보이지 않는 유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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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산-v4u7 ай бұрын
유리벽 처음엔 수줍음으로 손을 잡을 수 없었어 나중엔 가로막힌 유리벽으로 손을 잡을 수 없었지 차라리 우정으로만 남았더라면 만남은 지금까지 이어졌을 것을 나도 모르게 어떤 느낌이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게 했지 모른척하는 두려움이 유리벽 되어 보이지 않는 슬픔이 되어버리고 지금도 유리벽은 나에게 사랑을 허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