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사달(心淸事達), 마음이 맑으면 일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기도는 한편으로는 말이 필요없는 거예요. 지극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하는 것이 기도. 우리 불교 수행은, 참선을 하건 정근을 하건 다라니 또 내지는 절을 하건, 뭐든지 일상사 신구의 삼업을 몸과 입과 마음을 지극하게 간절하게 가지면서, 정말 하나의 진실하고 신실하게 몸도 마음도 또 입까지도 잘하게 되면은 그게 하나의 진정한 기도가 수행이 되는 것. 삼업이 맑아지면은 청정한 일심이 생겨나서, 그렇게 해서 다 육근으로 보고 듣고 몸과 마음 입이 다 맑아져서, 그렇게 해서 하는 일마다 다 연꽃이 피어나는 일이여. 불보살의 가호 가피지력이 그 속에 그냥 오는 거예요. 기도라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무법(無法)의 법(法), 알 것도 얻을 것도 증득할 것도 없는 법이라, 내가 들어서 안다거나 마음에서 뭔가 얻어서 안다, 이런 것이 아닙니다. 얻을 바 없는 무소득(無所得), 내려놓을 수 있어야 진정한, 그런 법입니다. 2023년 12월 신묘장구대다라니 철야법회, 법륜전에서 오랜만에 교구장스님 법문하셨습니다. 🙏🙏🙏🌲🪷❄️☀️🌙🌟💛 그리고 그냥 스님 법문에 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 * 고칙 80 가섭이 偈頌(게송)을 지었다. 法(법) 法 하지만 본래 法에는 법도 없고 법 아님도 없다. 어찌하여 하나의 법 가운데 법이 있고 법 아님이 있겠는가? 🙏🙏🙏
@shlee217411 ай бұрын
큰스님 법문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n8t11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스님 법문 잘 듣겠습니다
@정임양-m2p Жыл бұрын
입을조심하라는 정념스님말씀을항상 생각하며살도록노력하게습니다
@이가미-i2w11 ай бұрын
정념스님께 삼배올립니다 🙏🙏🙏
@행복한수다 Жыл бұрын
동지 첫날 정념스님 법문 감사드립니다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회광반조생사열반상공11 ай бұрын
정념 큰스님! 나무아미타불
@해란백 Жыл бұрын
큰스승님! 잘 알겠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저의 챙김과 신구의에 단돌이를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 하십시요. 다음달에 절에서 뵙겠습니다. 감사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