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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 / 김동환 작사.김규환 작곡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제 나는 좋데나.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 떼
버들가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제 나는 좋데나.
소프라노 김순영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후 독일로 유학하여 만하임 국립음대 Konzert Gesang 석사 졸업, 최고연주자(Konzert Examen)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재학시절 한양대 정기오페라 ‘마술피리’ 주역
(Pamina역)을 시작으로 성정음악콩쿨 1위, 동아음악콩쿨 3위, 한국청소년성악콩쿨 입상, 경기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이후 도독하여 학구적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2011년 귀국 독창회 후 국립오페라단, 서울오페라단 주최 오페라 갈라콘서트 출연, 대전시향, 평택시향, 대명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와 협연하였으며, 2012년 예술의전당 주최 바흐 3B시리즈를 세계적인 오라토리오 지휘 거장인 Reo Kremer 지휘로 바로크합주단과 협연했고, 이태리 지휘자 Marcello Mottadelli 지휘로 오페라 ‘라 보엠’에서 Musetta역을 맡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2012년에는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초청 듀오콘서트를 열었으며, 2013년 유럽 5개 도시
(체코-프라하, 이태리-밀라노, 꼬모, 몬짜, 오스트리아-빈)에서 오페라 ‘봄봄’ 순회공연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순수 창작오페라를 오페라의 본고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국립오페라단 주최 창작오페라 ‘쉰 살의 남자’, 사랑의 묘약, 창작오페라 ‘뚜나바위’, ‘꼬지 판 뚜떼’, ‘라 보엠’, ‘마술피리’, ‘카르멘’, ‘리골레또’ 등 다수 오페라의 주역을 맡으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바리톤 김동규와 듀오콘서트,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루갈다’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세종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한세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