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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영화쓰면 벌어지는 일 🎬 [버닝] 심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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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463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2 жыл бұрын
00:00 인트로 00:37 우물은 거기 있었을까 07:05 종수가 소설을 쓰지 못하는 이유 08:27 아버지의 소설 13:03 벤의 소설 17:34 해미의 소설 21:16 소설을 쓰기 전에 해결할 일 28:39 종수의 소설 B tv 를 태블릿으로도 즐기고 싶으신가요? VOD 뿐만 아니라 실시간 방송도 태블릿으로 보세요! 👉 B tv air 더 알아보기: bit.ly/3LOeAqo OTT 통합 검색부터 시청까지 한번에! 휴대성 뛰어난 OTT박스 하나면 내 TV도 스마트해지죠~! 👉 PlayZ 더 알아보기: bit.ly/3IkPZrn 인터넷, IPTV가입도 다이렉트로! B다이렉트샵 👉 B다이렉트샵 더 알아보기: bit.ly/3J6aI2T 🎬 [버닝]🔥은 B tv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버닝] - bit.ly/3rEasOF #Btv #이동진 #버닝
@user-in2bv5uo9c
@user-in2bv5uo9c 2 жыл бұрын
유튜브로 이렇게 질 높고 다양한 영화 평론 컨텐츠를 볼 수 있다니 ㅜㅜ 자극적인 리뷰 채널이 범람하는 생태계에서 그저 빛처럼 존재하는 파이아키아,, 믿고 보는 이동진 쌤입니다,, 영상 올라올 때마다 너무 반갑고 좋아요… 부디 오래 해주세요 선생님들… 🙏
@thecatyakuandroot
@thecatyakuandroot 2 жыл бұрын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의 ‘헛간을 태우다’도 훌륭한데, 이창동 감독님의 손을 거치니 정말 깊이가 깊어졌습니다. 참고로 소설은 베이스만 따와서 내용은 많이 다르니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godnsqpd
@godnsqpd 2 жыл бұрын
@@user-qm8dz5sf5p 아니 무슨 열등감 가지고 잇어요 ? 충분히 헛간을 태우다도 좋은 소설인데 ㅋㅋ 물론 생각이 다를순 잇겟지만 그만 잊고 라는 말은 이해가안되네요
@user-ot3xf5hq8f
@user-ot3xf5hq8f 6 ай бұрын
@@godnsqpd '있겠지만' 입니다
@user-we6yc1un9t
@user-we6yc1un9t 2 ай бұрын
@@user-ot3xf5hq8f 에휴.,
@user-vh3nu2is3p
@user-vh3nu2is3p Ай бұрын
헛간을 태우다가 수십페이지만으로 훨씬 전달력있지요
@userWOONY
@userWOONY 2 жыл бұрын
이게 영화평론가의 존재 이유다.
@Seonggyou
@Seonggyou 2 жыл бұрын
조뗀다 증말
@lgdtd1003
@lgdtd1003 Жыл бұрын
@@Seonggyou 니인생이?어차피 x자나
@yjgim4160
@yjgim4160 2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여타 영화유튜버들이 쏟아진다고해도 찐전문가는 이길 수가 없구나..를 알려주는 영상.. 클라스가 다르심.
@nkname45
@nkname45 2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몇번씩이나 봤지만 '해미'에 관해서 집중해서 본 적을 없었는데 그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유익했습니다. 또 영화 제목인 '버닝'에 대해서도 질문이 많았는데 유희이자 무기로 해석해주시는 부분이 크게 인상깊었습니다. 좋은 평론 정말 감사합니다.
@user-wt5ee7vg7s
@user-wt5ee7vg7s 2 жыл бұрын
리뷰를 보니까 엄청나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게 느껴지네요.. 이창동 감독님 정말 천재네요 ㄷㄷ
@user-yo2xe3ew3d
@user-yo2xe3ew3d 2 жыл бұрын
리뷰를 들으니 이창동 감독님의 대단함을 제대로 느끼게 되네요.
@user-ye7bn9zm9w
@user-ye7bn9zm9w 2 жыл бұрын
버닝은 그 푸르스름한 색감과 독특한 분위기 그리고 음악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dvc858
@dvc858 Ай бұрын
일을 즐기면서 하는 워라벨 따윈 없는 이동진님의 평론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
@bien5740
@bien5740 2 жыл бұрын
이렇게 보니 영화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군요. 저같은 경우는 버닝이 유독 기억에 남았던 것은 유아인이 방황하는 현대인 혹은 나에 대입시킬 수 있었기때문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영화는 미스테리가 기저에 깔려있죠. 그래서 보는내내 길을 잃은 유아인이 꼭 나의 모습 같았고, 마지막에 불태우는 장면에서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던 삶속의 미제들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삶에 대한 상실감을 불로 연소시켜 일말에 해소시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말부분이 너무도 기억에 남네요
@user-lh1fw5zb7g
@user-lh1fw5zb7g 2 жыл бұрын
도대체 어느 정도 책을 읽고 영화를 봐야 이 미스테리한 버닝을 이렇게 해석할수있을까요 이 동진 평론가님의 배경지식은 정말 바다같이 깊군요 유아인 배우도 버닝이 배우로서 다시 태어난 느낌이 들게하는 작품이라고 얘기했었는데 솔직이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두번이나 봤는데도 모호하고 난해하고 그냥 메타포가 그런 것이니까 영화도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거 아닐까 했는데 평론가님 평론을 듣자니 쏙쏙 의미가 이해가 되네요 관객이 마음대로 상상하면 되는 그런 상징적인 영화는 사실 그닥 호감이 가진 않습니다 명확하지는 않더라도 꽉 닫힌 결말이 있는 영화가 마음 편하더라구요 버닝처럼 정답이 없는 영화는 늘 어렵고 불안하기까지 한데 그래도 이창동 감독님과 유아인 배우님 믿고 봤습니다 관객이 오십만 남짓으로 기억하는데 좀더 흥행하길 바랐는데 또 칸영화제에서 비중있는 상을 받길 바랐는데 결과는 둘 다 아니어서 참 씁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저와는 전혀 다른 해석 감사합니다 ^^
@allenh4966
@allenh4966 2 жыл бұрын
괜히 평론계의 아이돌이 아니죠. 긴 컨텐츠일수록 종횡무진하는 깊이에 매번 감탄합니다
@redcliff6664
@redcliff6664 2 жыл бұрын
책 몇만권 소장
@lion5150
@lion5150 Жыл бұрын
글 쓰는거 보니 정신이 불안한게 아닌지 생각됩니다. 병원 한번 가보시길
@user-uz2io9nn8f
@user-uz2io9nn8f Жыл бұрын
@@lion5150 하나도 안 그래보이는데 ㅋㅋ 니 정신상태가 더 이상한듯
@Retr0_man
@Retr0_man 7 ай бұрын
@@lion5150 님이 더 미친사람같은데요
@user-yd2pf2wt1z
@user-yd2pf2wt1z 2 жыл бұрын
1. 영화를 감상한다. 2. 먼영화지? 당황한다. 3. 평론가님 해설을 듣는다. 4. 다시 영화를 감상한다. 5. 너무 재밌어서 인생영화 리스트에 올려둔다.
@user-vx5lx2mo4l
@user-vx5lx2mo4l 2 жыл бұрын
정말 훌륭한 해석 감사합니다. 이창동 감독님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만큼 이동진 평론가님의 해석도 좋아합니다. 고맙습니다.
@nowoym
@nowoym 2 жыл бұрын
여러 사람들의 해석들도 찾아 보고 원작 책도 읽어봤지만 여전히 어려웠는데 이렇게 알려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이런 해석이 가능한 평론가님이 부럽습니다
@user-or4dh5go4s
@user-or4dh5go4s 2 жыл бұрын
헐 버닝 넘 궁금했었는데….감사합니다..이동진님..그리고 이런 영상을 만들게 도와주신 파이아키아 제작진분들도…💕👍
@DinosaurJr.
@DinosaurJr. 2 жыл бұрын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볼 줄 아는 이창동 감독님
@user-uy8su5su8d
@user-uy8su5su8d 2 жыл бұрын
버닝 넘~좋은데 관객의 평가가 아쉽다고 늘 생각했어요 이동진평론가님의 심층리뷰 꼭 듣고 싶었던 작품이여서 행복해요😆
@user-mz9ht6pk5k
@user-mz9ht6pk5k 2 жыл бұрын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지만 버닝은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덕분에 많은 부분 무릎을 탁 치게 만들어 주시네요
@eurocity3652
@eurocity3652 2 жыл бұрын
아...너무 기다렸습니다. 검색창에서 동진 평론가님 버닝 많이 찾아보았는데 이제라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안개가 걷히고 해가 떠올랐습니다.
@shh9889
@shh9889 Жыл бұрын
최근에 버닝을 봤는데 종수를 생각할 수록 먹먹함이 느껴지네요. 새삼 유아인이 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user-fv7cp3gh8p
@user-fv7cp3gh8p 2 жыл бұрын
아,,, 대학 때 문화+사회 관련 수업을 들은 적 있는데 그 때 감정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네요... 교수님 수업 듣는 줄 알았어요 진짜 머리를 탁 치면서 와,,,감탄하면서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필기하면서 들어야 할 거 같아요.....
@윤대리
@윤대리 2 жыл бұрын
와 요즘 뜬금없이 옛날 버닝 리뷰 컨텐츠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런 단비같은!!
@user-mm8rm3bl8m
@user-mm8rm3bl8m 2 жыл бұрын
나와 같은 영화를 본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날카롭게 파헤치셨네요 저도 영화를 봤지만 보면서 이해가 안가는 장면,대사들이 많아서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해설을 듣고 어떤 식으로 감독이 의도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지가 보이니까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진 궁금중들이 풀렸습니다 👍
@user-mf6lv7jh3n
@user-mf6lv7jh3n 2 жыл бұрын
제가 본 영화 리뷰중 역대최고 입니다. 해설을 하실수록 아귀가 딱딱 맞을때마다 소름이.. 이창동감독님께도 보여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hyangsylvialee6810
@hyangsylvialee6810 2 жыл бұрын
버닝은 몰입도 최고의 영화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내 속에 있어 본 적 없는 감정들의 낯설음이 오히려 흥미로왔던... 배우들도 신선했고, 유아인은 역시 최고였고... 마일즈 데이비스, 무라카미 하루키, 이창동 유아인을 한 카테고리로 저장해 뒀답니다. 거기에 오늘 영화분석의 최고이신 동진 쌤까지 보태져 저장란이 반짝반짝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user-zs8nk5gh4q
@user-zs8nk5gh4q 2 жыл бұрын
이정도면 이동진이 소설을 쓴게 아닐까
@user-su4ew3hp1n
@user-su4ew3hp1n 2 жыл бұрын
와…. 정말로 보는 내내 감탄이나왔어요… 버닝을 대학생때 영화관에서 보고 이게 뭐지 하고 나왔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user-ry8lp2qk5d
@user-ry8lp2qk5d 2 жыл бұрын
책 리뷰도 읽었었지만 말로 설명해주시니 또 새롭네요. 한 작품 깊게 파고들어 해석하는 영상 너무 좋네요.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justkeepgoingit1712
@justkeepgoingit1712 2 жыл бұрын
동진님은 세세한 해석으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해설계의 모범답안ㅎ 난 개인적으로 해미와 벤을 인간으로 치환된 메타포로 봤다. 해미는 자신의 존재와 의미를 발견하는 존재로, 벤은 도달할 수 없는 고통스런 쾌락으로. 그 쾌락을 겨우 버리고(힘들게 죽임) (나체의 모습으로 상징되는) 진정한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된 종수의 모습이 불안정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것이 정말 좋았다. 그것이 좋은 것인 지 나쁜 것인 지는 사실 알 수 없는 것 아닐까?
@jwludi3110
@jwludi3110 Жыл бұрын
평론가님의 영상은 빼놓지 않고 보고 있지만 평론의 역할에 대해서 오히려 회의감이 드는 영상이다. 가끔 영화를 재구성한 또다른 창작물의 영역이 아닐까 싶은 글들을 보는 느낌이었다 버닝은 본 그대로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user-nx3oe1zh2p
@user-nx3oe1zh2p Жыл бұрын
공감 꿈보다 해몽느낌... 거장들도 본인 작품 해석보고 본인도 이해못한다던데..
@user-qg2tt6xg9g
@user-qg2tt6xg9g Жыл бұрын
난 이 해석이 버닝 영화보다 더 좋던데
@user-ub3zg9yi7u
@user-ub3zg9yi7u 5 ай бұрын
마지막 비틀거리는 종수에서 해미의 춤을 췄다가 많이 의아했던 부분이였는데 사람으로써 주관적인 의미 부여가 제각기 다름을 인정해야지 어떤 평론가가 위대하다고 해서 그 해석을 영화에 씌우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밖에는 많이 배우고 감명 깊었습니다
@psy920
@psy920 2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이해가 잘된다!!! 이동진님 최고^^
@user-dz8dn5sy7f
@user-dz8dn5sy7f 2 жыл бұрын
유아인이 인터뷰때 촬영당시도 감독의 숨은 은유를 알지못했고 스티븐연은 다파악하고 있는듯 보여서 주눅이들었단 식으로 ㅡ해설잘들엇습니다.저도한개도 잘이해하지못했었는데 속이시원하고 이창동감독님 대단한분이네요역시ㅡ
@user-dw5pk9pc2v
@user-dw5pk9pc2v 2 жыл бұрын
이 작품을 예전부터 아껴두다가 최근에 느낌이 와 감상했는데 바로 이런 영상을 올려주시다뇨..평론가님과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yanly
@yanly 2 жыл бұрын
머릿속에 이리저리 나뉘어있던 통찰과 추측, 의문의 파편 조각들을 마치 퍼즐 맞추기 하듯 하나하나 맞춰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록 완성된 퍼즐의 모습이 상상했던 속 시원한 절경 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 자체가 감독이 의도한 예술 작품이라 생각하니 이창동 감독이 정말 위대한 예술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끊임없이 의미를 찾아 헤메는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Iamgoincrazyright
@Iamgoincrazyright 2 жыл бұрын
진짜 평론가님들이 전문직종이 맞으시네요 ㅋㅋㅋ 말씀해주신 포인트에서 몇 개만 빼곤 생각도 안 해보면서 영화 봤었네요 ~~
@Gapsul75
@Gapsul75 2 жыл бұрын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렇게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버닝이 더 좋아졌습니다.잘 들었습니다.
@mayonekou
@mayonekou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이렇게 문학적으로 해석하실 수 있다는 것에서 감탄하게 되네요. 지금껏 보았던 어떤 평론보다도 명쾌하게 다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zu7to2gt1x
@user-zu7to2gt1x Жыл бұрын
영화라는 예술의 대변자 언제나 나의 불확실을 확신으로 완성시켜주는 빛동진
@user-pv9zw5sm8q
@user-pv9zw5sm8q 2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고나니, 전주에서 만나게 될 감독님의 신작 단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집니다ㅎㅎ
@musewolf5155
@musewolf5155 2 жыл бұрын
와 이런 행운이...최근에 버닝을 다시보고 하루키의 소설도 찾아본뒤 동진님의 리뷰가 없나 막 찾아봤었는데 이렇게...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sstoon
@sstoon 2 жыл бұрын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같지 않았지만, 감명깊은 영화였습니다. 전혀 녹슬지 않은 이창동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 정말 기대됩니다.
@user-qw4lt1rw2c
@user-qw4lt1rw2c 2 жыл бұрын
우와우와~ 코멘터리 블루레이 있지만 평론가님 단독 코멘트는 또 다른 차원의 명쾌함이 있죠. 잘 듣겠습니다^^!
@user-rd8xe6ji9r
@user-rd8xe6ji9r 2 жыл бұрын
이미 내용을 알고는 있는데 버닝에 대한 여러 심층리뷰를 보니 뭔가 진짜 보고 싶어요
@Karemandoo
@Karemandoo 2 жыл бұрын
우물이 이렇게 해석되는진 몰랐네요..! 대응되는 요소도 많고 해석될 여지도 많아서 좋은 영화였던거같아요 리뷰 감사합니다!!
@user-pm7fm6kh3t
@user-pm7fm6kh3t 2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해설을 듣고 안 듣고는 영화를 받아드림이 달라집니다. 너무 재밌어요.고맙습니다
@polina0616able
@polina0616able 2 жыл бұрын
정말 몰입해서 봤습니다 👍 책도 다시 읽어볼게요!!
@eumalex162
@eumalex162 2 жыл бұрын
버닝 넘 인상깊게 몇 번을 봤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네요.
@nina-st7gy
@nina-st7gy 2 жыл бұрын
이걸 보고 이제야 이해가 됐어요... 정말 이동진님 감사합니다. 역시나 정말 대단한 작품이네요. 이창동 감독님 멋있습니다!
@user-lf7mc6vz6w
@user-lf7mc6vz6w 2 жыл бұрын
다가올 전주국제영화제 특집같아서 더 좋아요 :D 감사합니다~~
@user-os8pu4zr2d
@user-os8pu4zr2d 2 жыл бұрын
크 최근에 다시 한번 봤었는데 버닝의 작품성은 정말 너무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심층리뷰 너무 감사해요 ^-^
@jbl3039
@jbl3039 2 жыл бұрын
예전 이창동감독님 영화가 좋기는해도 그렇게 난해하진 않았는데 버닝 보면서 너무 어려웠어요 이동진님 설명 들으니 이렇게나 많이 놓친게 있었네요 다시 봐야겠어요
@MinsooKangFD
@MinsooKangFD Жыл бұрын
14:50 이 부분에서 종수가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과연 '재미'를 위한 행동으로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영화 내내 벤과 종수는 수직적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봤습니다. 여유나 경제적 요소를 제외하고도, 종수는 벤에게 애인을 뺏기고, 의미('아버지의 명령으로 태운' 슬픔을 고백한 것을 벤은 '그저 재밌어서 한다'고 묵살)를 뺏깁니다. 그런 의미에서, 14:50 이 씬에서 종수는 사실 선택권이 없습니다. 벤이 대마초를 피우고 해미에게 건냄으로서 '대마초를 피울 것' 이라는 기대는 종수의 방향으로 흐릅니다. 마침내 종수의 손에 대마초가 넘겨졌을 때, 종수의 선택지는 두가지 입니다. 처벌의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 도덕을 지키고 해미와 벤의 기대를 저버리던가, 도덕을 잠시 내려놓고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 말이 좋아 선택이지, 이 상황에서 종수가 할 수 있는 일은 후자 뿐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씬이 종수가 처음으로 '재미'를 위한 행동을 한다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짧은 유희조차도 벤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는 것을 강화하는 씬이라 생각합니다. 유흥조차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는 종수를 보며 우리는 더 큰 무력감을 느끼게 되겠죠.
@injun149
@injun149 9 ай бұрын
이창동 감독님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해가 안돼서 힘들었어요 해석 보면서 띵하네요…진짜 최고입니다 ㅠㅠ
@dahee_1745
@dahee_1745 Жыл бұрын
얼마전 헤어질결심을 다시 보고 또 버닝을 다시 보고 나니 버닝은 예술영화이고 헤어질결심은 예술영화처럼 보이는 상업영화 라는게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mini335
@mini335 2 жыл бұрын
영화평론하는 거 잘 안보는데 이동진님꺼는 꼭 보게 되네요~세련된 메타포의 해석 진짜 짱이에요 버닝은 진짜 난해한 메타포가 많앗는데 '보일'을 해석할때 아!했습니당~
@saemsoong
@saemsoong 2 жыл бұрын
비닐 하우스 장난감에 유아인 사인이라니 와 ㅎㅎ 영화를 정말 애정 깊게 본 사람이 준비해 온 소품에 사인요청 받는 거. 배우 입장에서도 진귀한 경험일 거 같아요. 엄청 기분 좋을 거 같은데 ㅎㅎ
@JakeG88E
@JakeG88E 2 жыл бұрын
제가 본 영화중에 가장 모르겠는 영화였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때문에 조금은 알게 되었지만 이해도가 부족한 저는 이런 류의 영화는 정말 재밌게 볼 수 없는..... 이창동 감독님의 전 영화들과도 다르게 느껴졌어요. 진짜 어려운 영화 같아요.
@GMpoppin
@GMpoppin 2 жыл бұрын
이창동옹은 다 어려운거 같애요 ㅠㅠ 그런대 그냥 이런느낌드는것이 폴토마스앤더슨+호아킨피닉스 의 한국판이 오아시스+설경구 같애요 두분감독 다 좋고 두 배우 너무 사랑하는 배우라서 ㅎㅎ
@SukOhu
@SukOhu 2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렇게 어렵고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영화의 의도라고도 생각해요. 우리가 사는 삶 자체도 어렵고 제대로 알기 힘든 것 처럼요.
@user-zl9wm1js3x
@user-zl9wm1js3x 2 жыл бұрын
ㄹㅇ 노잼..
@dali5950
@dali5950 2 жыл бұрын
와 계속 기다려왔던 컨텐츠인데ㅠㅠㅠㅠ 감사히 보겠습니다
@jpuple8959
@jpuple8959 2 жыл бұрын
봐도봐도 묘한 의문,끌림때문에 열번은 본것같네요.평론가님덕분에 아주 시원하게 풀수있었네요.감동!훌륭하십니다!
@user-jr8pj8zz7q
@user-jr8pj8zz7q Жыл бұрын
평론가님 너무 감사합니다^^ 저 대학시절 부터 좋아했어요. 이럴때 유투브가 있어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inseoulpaid9069
@inseoulpaid9069 2 жыл бұрын
와.... 이영화는 제가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인데요 아버지의 탄원서 = 아버지에 대한 소설이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눈이 번뜩 뜨이네요. 잘봤습니다!!
@lofikorean7051
@lofikorean7051 Жыл бұрын
저는 마지막 벤의 표정과 유아인을 끌어당기는 듯한 행동 떄문에 결국 벤도 허무한 세상에서 의미를 찾고싶어하는 사람 처럼보였고 허무해서 죽음을 기다린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영화내내 벤이 소설을 읽고, 요리를 하고, 사람들과 파티를 하고, 여행을 가는 행위 모두가 제게는 의미를 찾고 싶어하는 행위 처럼 보였거든요. 다만 의미를 찾을 수 없으니 재미라는 가벼운 말을 빌려 허무한 인생을 표현한 것처럼 느껴졌어요. 이 영화는 결국 인간은 모두 의미를 찾고 싶어하지만 부에 따라 더 괴로워 보이기도하고 덜 괴로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괴롭다.. 라는걸 이야기 하고있는게 아닐까..싶네요 항상 명쾌한 해석과 좋은 작품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user-uf4ni4ti6i
@user-uf4ni4ti6i 2 жыл бұрын
대학교 전공시험 한시간 전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달라
@surisuna
@surisuna 2 жыл бұрын
와 대박이예요 ㅜㅜ 영화를 이렇게 깊게 이해할수있어 행복하고 짜릿합니다 감사합니다
@dah4432
@dah4432 Жыл бұрын
종수가 해미 언니에게 우물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말하지 않았는데 해미 언니가 우물이 '집 옆에' 있었음을 알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물이 있었음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보일이가 존재하였던 것 처럼 ..
@tommyh2437
@tommyh2437 Жыл бұрын
으음 이 분 평론을 보고 영화를 한 번 더 보게 되는군요 다른 평론가 보다 날카로운 분석입니다
@surger7267
@surger7267 2 жыл бұрын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잊음으로써 의미를 발명하려는.. 절실함
@hoonyk7610
@hoonyk7610 2 жыл бұрын
종수의 소설..보일의 의미. 전혀 생각을못했던 부분들이네요. 대단하십니다!
@Clip0486
@Clip0486 Ай бұрын
영화 보고 진짜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감독에게 제대로 완패했다는 생각으로 이동진님 리뷰 클릭했는데 엄청나게 깊이있는 분석을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mohanungoya
@mohanungoya 6 ай бұрын
같은 영화를 봐도 아무생각없이 보는데 어찌 이렇게 해석을 하시는지.. 대단하십니다 보일이 너무귀엽다
@ring0.0ring99
@ring0.0ring99 2 жыл бұрын
버닝을 보고 여러가지 해석들을 떠올렸지만 소설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새롭네요
@user-zj1mn4ew6l
@user-zj1mn4ew6l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버닝인데 평론가님 리뷰가 나오다니 너무 기쁘네요
@sugarsuga1200
@sugarsuga1200 2 жыл бұрын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어렴풋이 알 것 같은 이미지 만으로도 영화를 즐길 수 있긴 하잖아요. 저도 버닝을 정말 좋아해서 두번 정도 봤는데도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여러 해설을 읽어보면서도 명쾌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버닝은 또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이동진 평론가님이 이렇게 하나하나 집어주시니 아,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온전히 이해 못 했겠구나 ㅎㅎ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자세하게 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흐흐흐 행복합니다.
@user-bl1uf3nh3q
@user-bl1uf3nh3q 2 жыл бұрын
얼마나 영화를 많이 보고 생각해야 이런 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지......부러울 따름이네요. 미스터리에 대한 영화라는 것을 이 영상을 보고 처음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su_a1227
@su_a1227 2 жыл бұрын
버닝은 두고두고 꺼내보는 영화 입니다. 영상이며 스토리며 ... 역시 이창동 감독님 ㅠㅠ 감독님 영화 또 빨리 만들어 주세요. 리뷰 잘 봤습니다~ 역시 👍🏻👍🏻👍🏻
@user-rh9xq4ne4t
@user-rh9xq4ne4t 2 жыл бұрын
반성합니다... 매불쇼 영화 코너에서 최광희 라이너 이런 사람들의 유튜브 리뷰 채널 같은 영화 이야기를 평론으로 알고 봤던 저를.. 반성합니다!!! 지금 빚이라는 삶의 우물에 빠져있는 두 인물, 혜미와 종수의 엄마만 우물이 있었다고 말한다는 부분에서.. 무릎을 탁!!!!!! 아... 오늘 밤 한 번 더 보게 될 거 같네요 버닝!!
@jhpark1980
@jhpark1980 2 жыл бұрын
오 안 그래도 버닝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님의 분석이 궁금했어요. 어찌 아시고 이렇게 탁 올려주시네요! 신나는 38분 잘 그리고 감사히 듣겠습니다😆👍🏻
@eth3042
@eth3042 2 жыл бұрын
와.진짜 평론가는 평론가다.. 난 애초에 생각조차 못했는데..엄청 날카로우시네요.
@user-xh7uu6uh8l
@user-xh7uu6uh8l Жыл бұрын
다 좋은데 종수가 추워서 떠는 장면을 춤추는거 같다는건 좀 과한 해석이 아닐까 싶네요
@user-ix3cp4iq1h
@user-ix3cp4iq1h 2 жыл бұрын
진짜대단하신분 영화평론가중엔최고인듯
@joungwookim4259
@joungwookim4259 Жыл бұрын
다들 혹평이 참 많~기도 하고, 흥행엔 처참하게 실패 했지만... 저는 참 재밌게 흥미 있게, 중간에 졸지도 않고 또렸하게 봤네요.. 오씨엔 같은 케이블 채널에서 많이 재방 해주긴하는데, 또 볼때마다 새로운게... 신선합니다. 이창동 감독 자체가 또 흥행감독은 아니고,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같은데 포커스 맞추듯 해서 제작하시는 분이라... 마치 김기덕 감독이 생각나네요. 작품성은 정~말 정말 뛰어나다는데엔 이견이 없는 감독인건 맞습니다~ 또 저런 영화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user-qw5wn9uc7h
@user-qw5wn9uc7h 2 жыл бұрын
평론을 들어도 어렵네요 솔직히ᆢ 이창동 감독님의 시 를 제일 좋아하는데 (저의 얘기 같아서..) 이 영화는 저의 불안했던 젊은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user-dj8ed3jp3h
@user-dj8ed3jp3h 2 жыл бұрын
동진님 리뷰를 볼때면 전 항상 좌절합니다. 난 대체 영화를 제대로 보고있는건가? 이 영화도 다시 봐야겠어요~
@Gt_34tbbs667
@Gt_34tbbs667 7 ай бұрын
뒷북 제대로 치느라 이제 본 영화인데 ㅋㅋ 제 결말해석은 해미는 벤이 죽인게 맞고요 저수지에 버렸어요. 그리고 비닐하우스는 관계시 사용하는 ㅋㄷ을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벤은 혜미 몰래 재미삼아 몰래 빼버린거 같고요 그리고 저수지에 빠트린거고. 벤은 동성애자로 다음 타깃으로 종수를 노리고 준비하는거 같았어요. 메타포로 종수가 좋아하는 책을 관심잇게 읽고 잇엇고 사진속 남자의 입술을 만지기도 햇죠. 그리고 여자들 물건을 관심잇게 집에 두기도 하구요. 지인들의 분실품이라해도.. 커다란 메이트업박스.. 여자 지인들을 위한 배려라고하기엔 너무 과하고요. 본인의 또다른 취미일지도요.. 근데 한국시골남자 종수는 해미처럼 메타포의 뜻도 몰라요.. 글을 쓴다는건 허세죠. 안쓰는게 아니라 무식해서 못씁니다. 그래서 해미에 대한 사랑에 눈이 먼김에 벤의 말 은유를 유희하듯이 표현, 비닐하우스 태운다를 곧이 곧대로 듣고 편집적으로 사고하기 시작햇구요. 벤은 줄듯 말듯 거짓인듯 아닌듯 진심인듯 장난인듯 살랑거리는 스타일이니까 진지한 스타일에게 오해를 사기도 쉽구요. 본인은 장난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죽는다고.. 해미는 우물안의 개구리이자 물을 뜻하기도 해요. 처음에 벤이 장난으로 니 안에서 꺼냇다며 돌멩이를 건네주기도 햇죠. 그리고 그러한 영화적 속성의 해미는 남자들의 불에 끓어올라 연기가 되어 사라지기도 합니다. 해미는 동네 아무도 관심없는 버려진 우물밖으로 뛰쳐 나오듯 탈출해 아프리카로 가서 벤을 만나고 벤은 종수도 알수없는 닿지못하는 벤은 길을 아는 큰저수지에 빠져 알수없이 사라집니다. 종수는 늘 빈집의 주인에게 버려진 동물 하나를 보살핍니다. 아빠가 키우던 암컷 송아지를 판값이나 엄마에게 준 500만원이나 비슷할 것 같습니다. 결국 종수는 암컷 송아지와 엄마 그 사이의 관계를 회복합니다. 종수는 여자를 그리워하며 순진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을 버린 엄마도 용서하고 해미와 아빠가 부탁한 동물을 보살핍니다. 해미가 자신을 버리고 다른 남자를 만나지만 또한 용서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쾌락주의 벤은 종수마저 가지고싶고 그의 가난한 상황과 마음 조차 가져서 해치고 싶어 관심을 보입니다. 마지막에도 뻔뻔하게 종수를 갈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약간 칼에 맞는 와중에도 종수를 안아보려는 모션이 ..? 하지만 장난따윈 모르는 돌직구 종수 그냥 미운 벤을 죽여버리고 아버지에게 강제로 배워버린 불같은 성질을 벤을 빌미로 창녀나 하는 짓이라 욕하던 반나체의 춤추던 해미보다 배로 자신은 살인하고 상하의탈의까지하는 살인자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불을 지닌 두 남자 사이에 물속성의 여자가 없으니 활활 서로를 태웠습니다.
@Gt_34tbbs667
@Gt_34tbbs667 7 ай бұрын
말이 너무 길어지는데 영화가 재밌는 요소가 꽉채우고잇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설명할게 많네요. 그래도 짧게 말 해볼게요, 그리고 빈집이자 곧 벤의 불타는 버려진 비닐하우스 대상이 될 종수는 그렇게 범해지기전에 선공격으로 처리한것같다는 해석도 되겟네요. 해미는 종수의 가난한 아이덴티티마저 탐내던 벤의 탐욕과 일탈행위로 ㅋㄷ을 일방적으로 제거 되고 성범죄가 저질러진날 종수는 꿈을꾸죠 그게 그 날 입니다. 벤의 해미에대한 범죄가 저질러진날요. 해미는 물이자 개구리이자 고양이를 뜻합니다. 버려진 그 누구도 기억하지도 신경쓰지 않는 작은 우물을 채우던 해미는 그대로 사라질뻔햇지만 종수의 발견으로 우물밖으로 나와 벤을 만나 저수지에 빠져 죽습니다. . 마찬가지로 작은 집에 살던 문제적 고양이 보일은 벤에 의해 벤의 커다란 집에오고 낯선곳에 놀라서 숨기보다 도망치게 됩니다. 그리고 다행이 종수에 의해 구출됩니다. 종수곁에 남은 것은 해미의 고양이뿐.. 그나마 돈이 되던 암송아지라서 어머니랑은 관계회복 치례를 햇지만 자폐고양이는 돈을 받고 팔수도 없어요. 결국 가치가 없다는 것.. 해미는 만날수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해미는 죽고나서 귀신처럼 종수뒤에서 ㅈㅇ를 해줍니다. 해미가 죽기전까지는 종수가 창밖을 보며 혼자 햇죠, 하지만 해미의 모습이 나타낫다는 것은 죽은 것 입니다. 마치 아무도 관심도 없이 잊혀져 버려진 가치없는 말라버린 우물 같이요. 종수의 아버지 집은 버려진 집이 될테고 결국 누군가에게 팔리겟죠. 돈에, 기업에, 명품이나 백화점같은 거대한 자본에요.. 그리고 그 버려져가는 것들을 붕괴하고 없애버리려는 세력도 올 것 입니다. 그게 벤같은 자본가이죠. 재미로 건들지만.. 누군가에게는 삶 그 자체 인 것을요. 여기서 사실 종수는 현실에서 복수하지못해요. 벤을 죽이지 못할거에요. 벤의 유희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동성애를 받아주지도 않을거고요. 그래서 종수는 해미의 빈집에서 자기만의 소설을 씁니다. 그놈의 벤을 없애고 해미의 복수하겟다고.. 하지만 청년실업자이자 별볼일 없는 가진것 없는 종수는 결국 종수를 해하지 못할거에요. 그러니 그 해미의 방 소설쓰는 부분부터는 종수의 상상이자 이 극본을 쓴 작가의 끝내지못한 결말없는 소설을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 이기도 해요. 우리를 둘러싼 미스테리하고 답없는 답답한 일들.. 풀리지 않튼 해결할수없는 세상일과 사람들. 결국 능력없는 글작가 지망생 종수는 자신의 소설을 파멸시킴으로써 영화를 마무리 하는 것 입니다. 결론: 해미는 벤에 의해 성폭행,살인 당해 저수지에 빠져 죽음. 버려진 아무도 관심없는 우물은 있었음. 다만 누군가에게 기억됏느냐 잊혀졋느냐 관심유무의 차이임. 종수는 나는놈 벤을 죽이지 못햇음. 자위하듯이 소설로 해결했을뿐임. 그래서 미스테리 장르인거임. 무능력한 좇수의 상황은 해결안되는 청년실업만큼이나 미스테리한거임. 사실 누구나 알고있을것임 하지만 기억하고 싶은 자와 잊고싶은 자의 차이일것임. 알고 싶은자와 알고싶지 않은 자.. 결국 이 영화의 결말은... 쥐약먹은 쥐마냥 곧 무너질 한국사회의 위태로움과 결국 무너지고 버려지고 망해도 그거 재미로 관심잇게 비닐하우스 태우듯 헐값에 장난처럼 이득 보는 재미교포(혹은 한국사정을 잘아는 미국인 혹은 기타 외국인)는 잇을것이다 이 말임. ㅋㅋ 현실고증쩌는 영화. 엄청나게 세상을 비꼬아 꼬집어 비트는 영화임.
@Gt_34tbbs667
@Gt_34tbbs667 7 ай бұрын
영화가 상당히 자극적이고 흑백 대비가 강한 영화입니다.
@Gt_34tbbs667
@Gt_34tbbs667 7 ай бұрын
깨진창문효과처럼.. 버려지고 잊혀지는 것에는 파괴하려는 자가 모여들고 사슬처럼 연결되 악운이 가속화되고 결국 황폐화 될 것이라는 거임.
@Gt_34tbbs667
@Gt_34tbbs667 7 ай бұрын
한국사회 붕괴 위험 매우 높음을 보여주는 영화
@Gt_34tbbs667
@Gt_34tbbs667 7 ай бұрын
강남의 빌딩과 그 콩고물이라도 받아 먹으려는 시골고향을 등지는 사람들 그리고 여자들이 다 도망나가고 다문화와 망하기만 기다리는 부동산개발자들로 망해가는 한국 시골문화.. 사람들에게 잊혀진 우물과 우물속 개구리처럼 .. 북한,미국에 포위된 한국의 현실.. 한국사회를 엄청나게 꼬집어주는 영화이다. 성을 파는 사람같다고 욕하며 살인자 같은 청년들..
@user-yr6cd9yu9d
@user-yr6cd9yu9d 2 жыл бұрын
지선씨네마부터 파이아키아까지 버닝 다뤄줘서 고맙네요
@yyy6035
@yyy6035 2 жыл бұрын
우물에 대한 해석 소름돋네요.... 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아니 이 의도를 찾아낼 수가 있구나...
@mos323qg6
@mos323qg6 2 жыл бұрын
황해에서도 구남이 부인은 과연 살아있을까를 쫓고 있는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주인공은 미스터리한 상황에서 극단의 결론만 내리면서 파국으로 향하는 스토리.
@user-ew1sr1vv4b
@user-ew1sr1vv4b Жыл бұрын
좋은 영화는 답을 주는 영화가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과학의 그것과 다릅니다. 정답을 찾는 과학적 질문과 달리, 영화의 질문은 스스로 마음속에 담는 것 같습니다. 영화가 설명하지 않은 장면, 보여주지 않은 장면을 스스로 생각해볼때 (소설을 써 볼 때) 비로소 영화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버닝 이라는 영화는 창작의 과정에 있는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스릴러 분위기를 통해 극의 전반적인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kiokim8962
@kiokim8962 2 жыл бұрын
버닝 너무 좋았고 여러번 봤는데 왜 이영화가 좋은지 왜 여러번 보는지 말로 풀어낼수 없었던걸 이동진평론가가 해주시네요 ~ 리뷰 해석 잘 봤습니다^^
@user-np7uw5ws5d
@user-np7uw5ws5d Жыл бұрын
너무 강렬한 영화임..
@hyunjoochoi9170
@hyunjoochoi9170 2 жыл бұрын
버닝 너무 좋은 영화인데도, 가슴아파 두 번은 못 봤는데… 평론가님 리뷰 보며 치유받는 기분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Sohn_DK
@Sohn_DK 2 жыл бұрын
군 복무할 때 외출 나와서 이 영화를 봤었는데, 그때는 보고 나서도 스스로 무슨 영화를 보고 온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됐었습니다 ㅋㅋㅋㅋ
@user-dn3hd3bt1v
@user-dn3hd3bt1v Жыл бұрын
처음에 영화를 보고선 왜이렇게 이영화를 고평가하는사람들이 많은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리뷰를 봐서나 이런영상들을 봐서가 아니라 그냥 가끔씩 이 영화의 다양한 부분들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게 명작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yoonhyun774
@yoonhyun774 2 жыл бұрын
알수없음에 대해 저는 자연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종수가 벤을 쫓아갈 때, 도착한 계곡 절벽 앞에서 사이드샷으로 벤과 종수를 잡게 되는데, 이 둘은 좌측에 배치되고 우측에는 어떤 자연경관이 자리잡게 됩니다. 이 둘은 자연에 대한 알수없음 앞에선 나무나도 작아보입니다. 종수가 해미를 찾다 전화를 받을 때에도, 카메라는 업샷으로 종수에 포커스를 두다가 그 뒤에 있는 나무의 바람의 흔들림으로 포커스를 옮기게 되죠. 즉 자연이란 우리 모두를 포괄하는 어떠한 알 수 없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재밌는 영화!
@user-rb3io1rh7f
@user-rb3io1rh7f 2 жыл бұрын
말씀해주신 이유때문에 이 영화가 높이 평가받는것같지는 않지만 흥미롭네요. 메타영화/소설같은 소재는 평론가나 창작자분들이 더 관심있어하는 지점같아요. 해석들을 찾아보지 않는 이상 결말이 종수의 소설이이라는걸 알아채는건 영화언어와 시점에 익숙하지 않고 서사중심으로 감상하는 관객에겐 쉽지않은 일이지않을까 싶어요.
@hk3993
@hk3993 Жыл бұрын
막연하게만 느꼈던것들을 되게 구체적으로 정리해주시네. 확실히 전문가라 다른듯
@bleak635
@bleak635 2 жыл бұрын
매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해설을 보니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었네요. 해설을 들으며 전율을 느끼며 감사합니다.!!!
@thekickhigh
@thekickhigh 2 жыл бұрын
맙소사 오늘도 박수치고 갑니다 동진형님 사랑해요
@user-wl6cy7nn9r
@user-wl6cy7nn9r 2 жыл бұрын
동진님 해석보니꺼 너무 재밌네요 그냥 봤을 때는 이 영화 무슨 얘기하는건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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