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고통을 느끼는 이유 | 왜 살아야 하는가, 미하엘 하우스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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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EEDS : Growing together

SUNNEEDS : Growing together

Күн бұрын

#책 #마음 #지혜
이 영상은 출판사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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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가 - 미하엘 하우스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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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9259-04-86059 전성희

Пікірлер: 941
@sjoh9756
@sjoh9756 3 жыл бұрын
나이가 들면서 철학이 얼마나 삶에서 중요한지 다시금 느낌니다
@바람의나라-k4l
@바람의나라-k4l Жыл бұрын
​@user-js2ml1yn2b간략하게 설명부탁드릴께요 교회다녀보려구요
@mychul5438
@mychul5438 5 күн бұрын
와우 선진국에서는 철학이라는 학문을 최고로 꼽는다고 합니다.왜그런걸까요?그게 다이유가 있어서겠죠!ㅋㅎ저도 철학이 진짜 중요하다는걸 깨닫습니다.
@chamjowalee4154
@chamjowalee4154 3 жыл бұрын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은 더 많은 고통을 초래한다. - 공감합니다.
@김선학-g8o
@김선학-g8o 3 жыл бұрын
행복이라기보다는, 즐기기 위해 죄업을 짓지요. 즐기기 위해. 흥청거리기 위한 목적으로.
@호준문-b1f
@호준문-b1f 2 жыл бұрын
@gilsangsa 정답 아닌것도 아닌것같아요 ㅡ
@jinjinn12
@jinjinn12 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jinjinn12
@jinjinn12 2 жыл бұрын
@gilsangsa 그건맞는데 여기서는 단편적인 행복은 무의미하다는걸 이야기하는것같아요. 글안에서는 일시적인 고통의 유예라고하네요.
@Gard-s5f
@Gard-s5f 2 жыл бұрын
행복하지않다는것이 위안이되는글입니다
@stanleydan9159
@stanleydan9159 2 жыл бұрын
불행한것도 행복한것도 고통스러운것도 고통스럽지 않은것도 모두 삶임. 그냥 삶은 삶일 뿐이지. 특별히 어떻게 해야한다는 모양새가 정해져 있는게 아님. 이런 부분을 스스로 깨우치려면 똑똑한 두뇌보다는 오랜시간 틈틈히 사색의 시간이 필요한데, 한국의 교육과정은 사색할 시간이 없음. 사색 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치스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결국엔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향을 본인 스스로 깨우쳐야함.
@옥상재
@옥상재 2 жыл бұрын
정말 그런가 보네요. 훌륭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박은주-v2o
@박은주-v2o 2 жыл бұрын
집중해듣고 좀더 묵상이 필요한 듯 합니다 ~ ^
@ohoh2593
@ohoh2593 2 жыл бұрын
정답입니다
@이민우-j9r
@이민우-j9r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눈물이나네요
@hik00
@hik00 2 жыл бұрын
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
@mogua_moga
@mogua_moga 2 жыл бұрын
삶의 이유는 없다는걸 깨달은 순간 철봉에서 안간힘쓰고 매달리고 있던 손을 탁 놓고 바닥에 착지한 기분이었어요. 모든게 덧없다 느낄때 좌절감에 빠지지 마시고 그저 존재 자체로 온전하다는걸 깨우치면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것 같아요. 오감이 있기에 세상을 느낄수 있지만 눈을감고 귀를 닫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면 혼란스러운 내 에고만이 존재하고 그 에고도 잠재우고 나면 그 안에 더 고요하게 마치 우주에 온것처럼 존재하는 무언가가 있다는걸 느낄수 있어요. 그때 존재만으로 온전하다.는 감각을 느꼈어요. 그 감각을 다들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한걸음 벗어나 그 속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ereandnow5821
@hereandnow5821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 감사해요. 그저 존재 자체로 온전하다... 에고가 요동치는 요즘. 저도 에고를 잠재우고 내안의 우주를 느껴볼 날이 오겠지요 ?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런개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가능치가안읍니다. 혹 요령이나 쉬운 법을 알려 줄수 있나요.
@개돼지공화국
@개돼지공화국 2 жыл бұрын
나탐님 채널 추천드림니다.
@여성김정희
@여성김정희 2 жыл бұрын
훌륭한 말씀잎니다
@a47121190
@a47121190 2 жыл бұрын
@@나무-m6f 명상입니다. 초보는 자세와 도구가 필요합니다. 첫째. 부처님 자세는 오로지 부처님께만 특화된 자세임. 가장 효율적인 자세는 토끼 자세입니다. 무릎을 굵고 허리를 곧곧이 피고, 턱은 살짝 당기고, 발등이 바닥을 향해야 합니다. 바닥에는 두꺼운 방석을 깔고 발바닥과 엉덩이 사이에 적당한 방석도 끼워주세요. 두번째.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세요. 오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곳. 즉 바람소리도, 냄새도, 기타등등 오감이 절대 느낄수 없는 방이나 거실요. 꼭 해야 할건 ㅡ안대로 눈을 가리세요. 한점의 빛도 없어야 합니다. 또한 귀에는 큰 귀마게 헤드폰을 착용하세요. 이때 귀는 눈쪽으로 꼭 접어서 써야합니다. 세번째. 다 준비가 되면 편안한 마음으로 오로지 당신의 숨 소리에만 집중하세요. 처음에 작게만 들리든 당신의 숨 소리가 어느듯 생생하게 들릴것입니다. 또 집중하세요. 그러면 고르지 못한 님의 숨소리를 들을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까지 되셨다면 끊어지는 숨소리를 잘게 잘게 나누어서 끊어짐을 느끼지 않을정도로 평온하게 또 평온하게 하십시요. 처음은 30분 정도ㅡ다음은 한시간 정도 시간 되는대로 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글을 읽는 님은 재주 땡 잡은겁니다. 전생에 덕업을 많이 쌓으신 걸 겁니다. 모쪼록 흘려 듣지 마시길..
@Yeondoo96
@Yeondoo96 2 жыл бұрын
와,,,,,,,,,, 권태는 욕망보다 끔찍히 고통스럽단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송민경-m9o
@송민경-m9o Жыл бұрын
미국부자마을 노인들이 치매가많대요권태로워서 이겠죠
@김성윤-v4l
@김성윤-v4l 3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최근에 제가 깨달은 내용과 비슷하군요. 전 20대 초반부터 이유없는 괴로움에 시달렸고 이것은 매우 고통스러웠죠. 행복해야한다. 즐거워야한다. 성취해야한다. 인정받아야한다. 등등의 생각이 자꾸 났고 일시적인 행복 즐거움 만족 성공으로 좋은건 잠깐이었고 그냥 아무렇지 않은 순간 내지는 좋지않은 상황에서는 지옥의 고통을 맛보았죠. 행복학 관련 책들도 엄청 읽었죠. 오랜 시간과 상담과 많은 경험을 한 44살의 전 ...최근에 갑자기 왜 행복해야 돼? 뭐 큰불행이 없는 것도 괜찮아. 그런 행복 강박증이 절 더 불행하게 만들었음을 느낀 후 지금은 굉장히 편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행복 추구력이 많은 성과물을 이루어냈고 현실에 도움도 됐지만 이젠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흥미로운 책 같으니 한번 읽어보께요
@sonsullivan7352
@sonsullivan7352 3 жыл бұрын
문화의 지시를 받아 미디어가 제공한 드라마에서 벗어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신경훈-c5m
@신경훈-c5m 3 жыл бұрын
어려워요
@sjoh9756
@sjoh9756 3 жыл бұрын
행복을 추구하고 살아왔는데 님의 글이 큰 울림이 있네요 역시 삶은 깨달음이 있어야 번뇌에서 벋어날수 있네요
@정종혜-p5i
@정종혜-p5i 3 жыл бұрын
@seunghyelee8539
@seunghyelee8539 3 жыл бұрын
좀 다르게이야기하면 더이상의 노력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이없는게 아닐까요. 맞다틀리다의 이야기가아니라 그렇게 편안해진 마음이 혹시 위험할수도 있을것같아서요. 그럼 영상을 바탕으로하면 다음단계는 극도의 고통인 권태만 남을텐데요. 그게 앞으로 50년이나 더살아야하는데...흠...
@봄봄-i9h
@봄봄-i9h 3 жыл бұрын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면 행복이라 생각하죠 행복은 쾌락도 기쁨도 아닙니다 행복은 괴롭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미숙-n7b1l
@김미숙-n7b1l 2 жыл бұрын
행복은 happy...회피 행복은 소유할수도 간직할수도없는것으로작은행복 큰행복 구분힐수도없는것아닐까요
@miracle-2030
@miracle-2030 Жыл бұрын
행복은 괴롭지 않은 상태... 저는 행복에 가까운 삶이였네요..
@NPC-oi6pz
@NPC-oi6pz 2 жыл бұрын
결국 안태어나는게 가장 큰 행복이네
@김간지34
@김간지34 2 жыл бұрын
정답 우리는 모두 강제로 낳음을 당한것.
@주접이-u5g
@주접이-u5g 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내가 결혼도 안하고 애를 안낳은거지 나 잘했죠?
@jasonferris5778
@jasonferris5778 2 жыл бұрын
불교에서보면 인간사에태어나지않고 더않좋은 축생으로 태어나지않고 극락에서 사는게 더 좋음
@박기현-w8o
@박기현-w8o 2 жыл бұрын
@@jasonferris5778 쇼펜하우어와 불교를 비교하는 문제는 한문제씩은 꼭 나오는 단골 문제이죠
@painting2020
@painting2020 2 жыл бұрын
태어난 것은 공짜다. 죽는 것은 축복이다. 안태어났으면 그런 생각도 못한다.
@똥꾸빡꾸
@똥꾸빡꾸 3 жыл бұрын
안 죽어지니까 어쩔수없이 사는게 기본인거고 기왕 사는거 안죽어지니 재밌게 살아보자.. 그럼 어떻게 사는게 재미있는건가 이게 시작인거지..
@SomeBody-eu9po
@SomeBody-eu9po 3 жыл бұрын
이세상은 고통이 판치도록 악마가 만든것에 박수를 보내고싶네요. 행복하기위해 산다는것은 말이 안돼요. 살아가는 동안에 잠시 느껴지는 감정에 불과하니 까요. 누구든 삶의 무상에 살고싶지않다는 경험을 해보았으리라 믿어요. 하지만 악마는 우리가 스스로 끝내는것을 어렵게 만들어놔서 고통을 느끼면서도 살아가게되죠. 심각하게 생각해보면 살아야할 이유는 없다고봐야죠.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거에요.
@룰루-y9i
@룰루-y9i 2 жыл бұрын
사람이 왜사는가? 보다 이런 세계관을 전제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상담직업을 오래하며 나이들다보니... 인간의 삶은 욕심을 기반으로 아웅다웅 자신만의 굴레속에서 반복적으로 힘들어하며 살고있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남탓, 상황탓을 하며 자신의 본질을 보는것을 회피하며 살죠....남한테 불행의 이유를 던지고 무시와 질타에서 폭력과 살인까지.... 마음공부는 마치 운동처럼 세상을 살아나가기 위한 분투입니다. 인간으로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힘냅니다
@쿰척쿰척-p2u
@쿰척쿰척-p2u 2 жыл бұрын
인생은 원래 고통스럽다. 이 명제를 깨달은 뒤에 참 사는게 편해졌네요.
@miracle-2030
@miracle-2030 Жыл бұрын
저는 아직 미숙한지 이해가 안가요.. 고통스러운데 사는게 편하다? 어떤 느낌일까요..
@sangjayce3426
@sangjayce3426 2 жыл бұрын
옛날에 연봉이랑 워라벨좋으면 남들이 행복할거라 말해서 그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어느새 퇴근만 기다리고 인생이 노잼이더라고요... 현재 공부해서 데이터 기획직군으로 옮겼는데 중간에 스트레스는 받을지라도 문제가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면 진짜 즐겁습니다. 뭔가 마음속에 한쪽이 채워져 나가는 느낌이 들어요ㅋㅋ 여러분도 진짜 적성에 맞는 일 하시길 바랄게요
@아따맘-v6g
@아따맘-v6g 2 жыл бұрын
전세칭워라벨을 내려놓지못하고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왜좀더빨리내려놓지못했을까생각합니다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qqoqoqoqo 하하하하하하 축하합나다. 인간은 언제나 가지각색
@성공비정냉정
@성공비정냉정 2 жыл бұрын
사람마다 다 다른거임 연봉높고 워라벨있음 행복한 사람이 있고 님처럼 뭔가 이루어야 더 행복한 사람 있고
@도루미
@도루미 2 жыл бұрын
몇년 전,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바로 지옥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은것, 할수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오로지 휴대전화에 자신을 의지하며 부모의 압박과 구박을 당하며 하루하루를 견뎌 왔습니다. 이때 저는 자신이 사는 이유에 대해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고민하였지만 끝내 답을 찾지 못하였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죽는 순간 또한 고통이기 때문에 시도는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고통을 남과 비교하여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어머니와,무관심한 아버지 사이에서 목적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며 살아가던 그때. 지금 다시와서 보니 권태 라는 한 문장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가장 큰 의문을 해결했네요. 감사합니다
@pingjiang1114
@pingjiang1114 2 жыл бұрын
왜 부모의 눈치를 봅니까 자신이 누군지 아세요 자신을 위해서 사세요 한번 사는거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 됩니다 뭘 누구 눈치 보고 누구 억압에서 살아가나요 누굴 죽이고 해치는거 아니면 그냥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세요 자신의 주인은 자신이에요 손 발 다 자기한테 달려있는데 뭐가 두려운가요 두려울건 아무것도 없어요 게임이라고 생각하세요
@pingjiang1114
@pingjiang1114 2 жыл бұрын
부모를 위해서 태여난게 아닙니다 자식을 위해서 태여난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다 자기를 찾아서 자기 살고싶은대로 살아가는건데 부모들이 어릴때 다 억압해서 키워서 남들에 휘둘리다 잘못살았네 후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불쌍해요 다들 사랑받고 원하는걸 하면서 자유로워지는게 삶의 목표인데 … 나는 나의 주인이고 아무도 누구를 함부로 할 권리가 없어요 부모도 자식을 함부로 할 권리가 없어요
@김해김치냉장고효자김
@김해김치냉장고효자김 2 жыл бұрын
게이야 디시를 끊어라
@hiden6558
@hiden6558 3 жыл бұрын
어린 시절 아버지는 제게 말했습니다. 세계가 실은 외계의 존재가 만든 것이고 세상은 그들의 뜻대로 돌아간다고 할지라도 자신은 자기 삶을 살겠다고. 그 시절엔 그 말이 멋져 보였습니다. 자신의 믿음과 가치는 세계의 가치가 송두리째 바뀐다고 하여도 자신의 믿음은 여전하리라는 것이 느껴지는 말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버지가 한 말의 본 의도는 여쭙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제가 생각한 의미와 다른 의미로도 해석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인간에겐 본질적인 목적과 가치란 것이 애초에 없으므로 세계의 가치가 송두리째 바뀌든 말든 여전히 인간의 가치는 무가치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인간에게 가치가 없다는 것이 저는 단순히 부정적인 표현으로써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무가치란 언제든 가치를 매길 수 있으며 언제든 필요하에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생명체들은 진화와 퇴화를 거듭하며 살아왔고 또 살아갑니다. 하지만 생명체의 본질은 생존하여 후대를 남기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그렇게 한 생명체들이 여전히 현재를 살아갈 뿐이며 그러지 못한 생명체들은 기록으로 남겨지거나 잊힐 뿐이죠. 철학, 저도 철학을 굉장히 좋아하고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 철학은 단순히 지능이 발달한 인간이 자신을 합리화하는 방법의 하나다. 라고, 여기서 쓰인 합리화란 단어 또한 부정적인 의미도 긍정적인 의미도 아니며 철학이 쓸모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체는 목적도 본질도 없지만, 자신의 가치와 목적을 부여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시대에 따라 인류의 보편적 행복과 보편적 진리는 모습을 변모하며 존재하나, 그것만이 정답이 아닙니다. 철학, 신념이나 사상 또한 단순히 하나의 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답을 향한 여러 가지 식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인류는 메시아를 세우기도, 무너뜨리기도 하며 갈등과 분쟁은 형태를 바꿀 뿐이지 사라지진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대나 시기, 상황에 따라 철학, 사상, 지식, 그 식들을 유연하게 사용하여 궁극적인 정답도, 궁극적인 오답도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빈수레-i2u
@빈수레-i2u 3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상급이군요 감사 합니다. 왜 사는줄 알려면 내가 누구인줄 알아야되고 이세계가 왜 있는지 알아야되고 이세계에 내가 왜 있는줄 알아야 내가 왜 사는가를 알 수 있는 조건이 생깁니다. 믿거나 말거나..
@teikazuo
@teikazuo 2 жыл бұрын
50년 살면서 알아낸 내용 : 세상은 인자하지도 편하지도 않다. 그냥 그러하다. 그냥 그러한데 인간의 인식이 모든것을 만들어낸다. 항상 중도를 걸으며 그냥 그러하기를 추구하며 되어져오는 이치를 느끼며 존재하다 사라질 뿐이다.
@제라드-k4w
@제라드-k4w 2 жыл бұрын
욕심이 크면 고통이고 부족하면 권태이다 차면기울고 부족하면 채워야한다 현실은 그 자체이며 삶의 순환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한다
@woonie851
@woonie851 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이 바로 불행의 출발이었고, 그러니 삶에서 그 불행에 방해받지도 구속받지도 말고 담담히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삶의 목표는 생존입니다. 제명대로 살다가는 것. 그 이상의 것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민들레향
@민들레향 3 жыл бұрын
그동안 보던 시각과 다르다고 느꼈는데 들어보니 본질은 같은 것 같아요..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는 말.. 어떤 말보다 오히려 더 위로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쥐고 있던 마음이 많이 내려집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동감
@장안나-u5d
@장안나-u5d 2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합니다
@YHWH-yhwh
@YHWH-yhwh 3 жыл бұрын
행복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 고통도 삶의 목표가 아니다. 삶은 존재 자체가 목표고 의미다. 세상은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세상을 악하다고 말하는 인간이 악할뿐이다
@진석김-l2x
@진석김-l2x 2 жыл бұрын
글 고맙습니다. 반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을 악하다 하는 사람이 선이고, 선하다 하는 사람들이 악한게 아닐련지....
@꽉보틀
@꽉보틀 2 жыл бұрын
세상을 선악으로 나눌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세상이 사회가 별로 그렇게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잠시사용-t9v
@잠시사용-t9v 2 жыл бұрын
남성의 다다익선 본능 여성의 하이퍼가미 본능 높은 가치의 인간을 향한 시기, 질투의 본성 낮은 가치을 인간을 향한 무시, 냉대의 본성 남에게 해를 입혀서라도 본인의 이익을 채우려는 이기심의 본성 이러한 인간의 본성들을 알고도 인간을 아름답게 볼 수가 있습니까? 이 세상은 지옥 그 자체입니다. 마키아벨리즘을 이용하여 다른 인간을 최대한 등쳐먹고 내 욕망을 채워야 합니다.
@이방인또
@이방인또 2 жыл бұрын
우주의 본질을 깩다는 순간 내가 행복한거 불행한거 얼마나 우스운지 알게 됐어요, 젊을 적엔 행복의추구가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였다면 불행과 고통은 삶 그 자체고 그냥 받아들이고 내려놓기로 했죠 그랬더니 생각보다 편안했어요, 저는 성격상 불안과 초조를 달고 사는데 이런 마인드풀이 불안을 많이 완화 시켜줬어요
@drmphy
@drmphy 3 жыл бұрын
나도 더이상 행복을 위해 살지 않는데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었구나 행복은 감정에서 나오고 감정은 동물을 움직이게 하는 알고리즘이다 좋은 건 더 하게 만들고 싫은 건 피하게 만드는 것이 감정이다 그리고 그런 알고리즘의 목표는 생존이다 결국 행복과 불행은 더 잘 생존하기 위한 알고리즘인 거고 행복은 결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인 거다 그러니까 행복을 위해 살지 않는 거다 근데 맹목적으로 행복을 목표로 살 때가 좋다 수억년의 진화 과정으로 새겨진 DNA의 알고리즘 대로 살아가는 게 속 편한 일이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삶이 허무해진다 삶이 허무해지지 않으려면 나름의 목적을 찾아야 되는데 행복을 빼면 마땅히 목적으로 가질 만한 것이 없다 법륜스님도 왜 살아야 되는가를 고민하지 말라고 했다 왜냐면 그 질문의 끝에는 자살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람지는 왜 온종일 숲을 뒤지면서 도토리를 찾아다니는가 다람쥐가 행복에 대해서 알까? 살기 위해서 그래야 하기 때문에 그냥 하는 거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그냥 하는 거다 그냥 하기 싫으면 죽어야지 죽기 싫으면 그냥 해야지 차라리 행복은 알고리즘이라는 것을 모르고 사는 게 속편한 일이다
@user-fg2su6mv6r
@user-fg2su6mv6r 2 жыл бұрын
ㅇㄷ
@재미-v4j
@재미-v4j 2 жыл бұрын
20대인데 꼭 읽어봤으면하는 좋은 책들좀 추천 해주실 수 있을까요?
@sylee2872
@sylee2872 2 жыл бұрын
인간이 왜 사는지 도저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법륜 말씀대로 사는게 맘 편하다
@ckm4010
@ckm4010 2 жыл бұрын
무릎을 탁 치게 만드네요
@bubblemilk5564
@bubblemilk5564 2 жыл бұрын
너 누구야? 엄청난 내공인데? 몇살이야? 이 자체로 영상하나 만들수잇겟다
@sy11897
@sy11897 2 жыл бұрын
인간은 존재하는한 끊임없이 갈구한다 산다는것은 욕망한다는 것이고 모든 욕망은 부재를 전제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것을 얻지못하는한 부재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원하는것을 얻으면 다시 다른 무언가를 갈구한다 우리가 더 강렬히 욕망하면 할수록 우리가 겪는 고통은 더 커진다 나의 고통은 자연스러운것이니 내가 지금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고통스러워 하지 말것
@빛나는인생-z5k
@빛나는인생-z5k 3 жыл бұрын
고통이 마음공부의 근원이 되었죠..성찰하게해주는 원동력이구요
@Dailybuddies
@Dailybuddies 2 жыл бұрын
반년전이지만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올해22살 타국에서 혼자살아가는 요즘 투잡까지하며 내가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삶에대해 무의식적으로 제가 생각하던것들이 알고리즘에 뜨기시작하네요 이제서야 저는 태어나 죽을때까지 모든게 무의미하다 것을 깨달았습니다. 죽을용기는 없으니 계속 살아가야겠죠 하지만 한번사는인생 남들눈치보며 살기보다는 어차피 모든게 의미없다면 이제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살아보려합니다..
@hk-jb5xv
@hk-jb5xv 2 жыл бұрын
모든 게 무의미하다기보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의미들'은 없는 거 같아요. 다 자기가 정의하고 부여하는 만큼의 의미로 존재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한 말이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소로우가 '월든'에서 말한 '각자에게 들리는 다른 북소리'도 그런 거 아닐까요. 죽을 용기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그리로 가고 있거든요. 눈사람이나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까지, 그것을 충분히 즐기는 자세로 살려고 합니다. 오늘도 '하고싶은대로' 사시는 걸 응원합니다.
@김훈섭-j7g
@김훈섭-j7g 2 жыл бұрын
지금 생각하시는것이 불교적 세계관입니다. 삶이 고통이고 고통의 원인은 욕망이나 집착이고, 삶을 살아가는데 부자나 권력을 가지고 산다고 좋은 삶도 아니고 돈이 없고 인기가 없다고 나쁜 삶도 아니다. 좋은 삶, 나쁜 삶이라는 본질이 따로 없으니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욕망을 절제하며 평범하게 사는것이 괴로움이 없는 삶이다. 이런 내용입니다.
@성공비정냉정
@성공비정냉정 2 жыл бұрын
Hkw 님 말처럼 의미없다 생각마시고 자신이 의미부여하면됩니다.. 의미없는것은 없습니다 자신이 만들면 되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라도 자신이 그걸만들면 의미있는겁니다
@경지-n1l
@경지-n1l 2 жыл бұрын
15:44 이 부분, 정말 공감됩니다. 쇼펜하우어처럼 고차원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한동안 주변에 많이 말하고 다녔던 얘기가 저런 맥락이었거든요. 우리가 행복해야한다고 믿을 때 더 불행해지는 것 같다고.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더 불행하게 만든다고. 행복이라는 건 하루하루의 기분처럼 매우 일시적인데 말이죠. 그런데 저런 생각을 하게 됐던 때가, 인생의 다음순간은 행복일거라는 과거의 믿음이 서서히 깨지면서 허탈한 마음을 애써 다잡던 시기였는데... 쇼펜하우어도 많이 힘든 삶을 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침묵의소리-s8e
@침묵의소리-s8e 2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단 하루라도 울지 않은날이 없었습니다. 뭔가 해야 될때는 놀고 싶고 놀때는 권태스러웠는데 권태스러우면 다시 뭔가를 해야 했죠. 그리고 사람이든 물건이든 뭔가 소유하려하면 항상 그것은 나를 떠났거나 떠날 예정입니다. 그뿐아니라 먹고 살아야 하니 싫은 일도 해야 했고 그게 괴로워서 술과 고기를 먹었더니 몸이 망가지고 몸이 무거워져서 중력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울었는데 그나마 가장행복한 순간이 우는 순간입니다. 울어야 뭔가 가슴이 통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매일 자살하고 싶어서 매일 자문자답을 합니다. 그럼 나 어떻게 살까? 그러면 제가 답을 합니다. 이미 자살했다고 생각하고 살아. 그런 심정으로 저는 이 세상이라는 바람에 저의 존재를 오늘도 바람개비처럼 날려 버립니다. 다 맡기면서 내가 어디 좋은곳에 떨어질것이라고 소원을 합니다.
@심용식-h8c
@심용식-h8c Жыл бұрын
성경에서 ~ 성령님 인도하심 가운데 ~ 새 생명 의미 찾게 되시기를~ 길 진리 생명 영생 구원 되시는 ~ 지금도 살아계서서 역사하시는 ~ 하나님 독생자 ~예수님 이름으로 ~ 간절히 ~ 축원 ~축복~기도드립니다 ^!!!^^
@niconicnicole
@niconicnicole 4 ай бұрын
그게 맞아요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사는게 진리에 가깝습니다. 내년 이맘때 내가 살아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현재의 삶을 결정할수도 있다봅니다
@이멋짐-f5d
@이멋짐-f5d 2 жыл бұрын
어린시절부터 십년넘는 세월동안 우울증에 성격장애로 삶이 지옥이라고 느낄만큼 고통스러웠는데 상황이 나아지고 배움이 많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좋아지니까 행복해지더라구요. 꿈도없고 미래도 없었던 저였는데 제 미래는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되어있으며 타인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사람이 되어있을거라는 생각에 행복감을 넘어서 충만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살아있는것 자체로도 짜릿하고 이유없이 행복해지는 느낌. 마치 사랑에 빠진것과 같았습니다. 그때 깨달은건 행복은 기술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공부로 비유하자면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엔 틀리는것도 많고 잘 못하지만 끊임없이 사색하고, 어떻게하면 공부를 더 잘할까 고민하고, 적용하고, 실행하면서 공부를 잘하게되었을때 우리는 숙련자라고 이야기하죠. 공부뿐만 아니라 스포츠나 글쓰기, 만화가, 조각, 미용 등등 모든것이 마찬가지죠. 그래서 영원한 행복은 어느정도 숙련이되면 처음 공부를 시작하던때의 실력으로 돌아갈수가 없듯, 어느 수치이하로 떨어지지않는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몸이 안좋아지고 고통을 통제할수 없게되자 삶이 비관적으로 보이더군요.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는 무기력감이였습니다. 이 병은 난치병이고 완치된사람들도 더러있지만 치료해도 호전이 되지않아 평생을 이 병과 함께 살아가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 마인드는 우울증과 성격장애를 어떻게? 해야 치료할수있는지 고민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니 좋아졌던 경험덕에 이 병을 나을수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않자 가치관이 많이 흔들리더군요. 만약 내가 팔이 잘렸다면? 지적 장애를 가졌다면? 난치병으로 평생을 살아야한다면? 난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이걸 받아들여야할까 노력으로 극복해내야할까? 몇날을 고민해왔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bible2800
@bible2800 2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Dokgo96
@Dokgo96 3 жыл бұрын
예전에는 쇼펜하우어가 불교를 잘못이해한줄 알았고 지금은 쇼펜하우어는 불교를 인용할뿐 전혀 다른 사상을 지평했음을 알게되었다. 불교는 삶이라는 고통을 인정하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 궁극적인 진리와 함께 부처가 되는게 목표였다면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삶이라는 고통을 인정했지만 벗어날려고 노력하는건 오히려 삶을 부정할수있으니 인생 그자체를 인정하고 성취해가며 잠깐의 쾌락을 음미하면서 살아라 라고 느껴지니 그냥 위대한건 불교지만 현실적인건 쇼펜하우어임을 알게되니 더 좋더라고요
@user-bb2qz1vy4i
@user-bb2qz1vy4i 3 жыл бұрын
철학을 아주 좋아합니다. 예전에 쇼펜아우어에게 끌린 이유가 바로 이거 였죠. 고통을 즐기는 수준은 아니지만 잘 받아 들입니다. 삶은 원래 그러하니까요
@lodinechris
@lodinechris 3 жыл бұрын
왜 사는가 우리는 갖가지 '바람(욕망)' 덕분에 용솟음치는 힘을 받아 살아가지만, '바람(욕망)이 크면 클수록 그에 맞서는 힘도 크므로 온갖 아픔이 따른다. '마음(바람)을 비우라' 하지만 그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정답도 아니다. 혹여 '비움'을 이룬다 하더라도, 곧바로 '시들함'의 느낌이 덮치며 '삶의 덧없음'에 마주치게 된다. 우리는 살아서 누리길 바라지만, 살아서 누리는 데 문제가 없게 되면 막상 뭘 할지 몰라 헤매게 된다. 주의를 돌릴 만한 대상을 찾아나서게 된다. '바람(욕망)'과 '시들함(권태)'가 가져다주는 아픔 사이에서 우리는 잠깐잠깐 즐거움(행복)을 느낀다. '아픔'이 없는 꼴을 '즐거움'이라 한다. 삶이란 '덧없음을 느낌'에 대한 끝없는 싸움이다. 그러다 결국 덧없음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게 된다. '바람(욕망)'과 '시들함(권태)'이 삶 내내 깔려있고, 그것을 벗어나려 하는 게 즐거움(행복)을 찾는 것이다. 병, 늙음, 아픔, 죽음이 삶 내내 깔려있는 누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는 '바람(욕망)'을 가지고 쉬지도 않고 만족할 줄도 모른 채 생존과 우위를 갖기 위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과 싸운다. 누리는 지옥 같은 곳일지 모르나, 바로 그러한 까닭으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생기게 된다. 누리는 우리를 옳은 쪽으로 가도록 끊임없이 밀어붙임으로써 우리가 우리의 삶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 우리가 겪는 아픔이 무언가에 유익이 된다. 즐거움(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 잘못된 생각일 뿐 아니라, 삶에 큰 짐덩이를 안기는 생각이기도 하다. 즐거움(행복)에 이르지 못했으니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 여긴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내 삶을 나아가게 해 주는 것은 즐거움(행복)이 아니라 아픔(고통)이다. '바람(욕망)'과 '시들함(권태)'가 가져다주는 아픔 덕에 우리는 어디로 갈지 바라보고 나아가게 된다. p.s 사는 게 싸움이다. 질 수 없고 굽힐 수 없으니 싸움인 거다. 사는 건 모래성을 쌓는 거다. 공들여 쌓아놓으면 파도가 허물어뜨리는 일이 되풀이된다. 그래도 계속 버티다 보면 언젠가 썰물 때가 올 거고, 그때 한걸음 나아간다. - 가운데
@Deer3AM
@Deer3AM 2 жыл бұрын
쇼펜하우어를 염세주의 철학자라고 하는 것은 그의 대표작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지 않은 것이다. 그는 삶이 죽음보다 결코 낫지 않으며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것이 축복이라 이야기한다. 여기까지만 읽는다면 그가 삶에 비관적인 견해를 가졌다 생각할 수 있지만, 표상에 대해서, 의지에 대해서 길고 장대하게 소개한 후에 최종적으로 그가 인간으로써 가장 위대하고 고귀하다고 여기는 인간의 성정을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자기포기, self-renunciation 이라고도 말하는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생애에서 추구해야 할 가장 고귀하고 참으로 인간이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소개한다. 그는 사랑과 자기포기를 인생의 최대 업적이자 아름다운 것으로 이야기하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끝이 난다. 그는 결코 염세주의 철학자가 아니다. 쇼펜하우어를 읽을수록 그는 진정한 행복과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철학자이다.
@틈메이러-x6j
@틈메이러-x6j 2 жыл бұрын
님 설명을 들으니까 염세주의 맞는 것 같네요.
@stanleydan9159
@stanleydan9159 2 жыл бұрын
@@틈메이러-x6j 자기포기는 자기 (생명)포기 가 아닙니다. 나를 내놓는다, 버린다의 뉘앙스에 가깝죠. 그럼으로써 진정한 나를 볼수 도있고, 이타적인 삶을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next level로 가는 방향을 제시한 겁니다.
@seungikkang8045
@seungikkang8045 2 жыл бұрын
불교철학과 비슷하네요
@침돌이-m9p
@침돌이-m9p 2 жыл бұрын
뭔가 하여튼 멋있어요^^
@김지훈-s6z3x
@김지훈-s6z3x 2 жыл бұрын
당신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임을 아는 것이기도 하죠 ㅎㅎ
@울산갈매기-v3u
@울산갈매기-v3u 2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차분하시고, 발음도 정확하시고, 글을 읽는 속도도 적절해서 제가 듣기에는 마음이 아주 편안해집니다. 힘든 삶을 살고있는 저를 위해 유익한 컨텐츠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朱宰寬
@朱宰寬 Жыл бұрын
♡♥♡
@생활세계
@생활세계 3 жыл бұрын
'세상을 보는 방법'을 읽으며 쇼펜하우어에 빠졌었던 묵은 기억.. 그 기억에 내려 앉은 먼지를 불어 내 주시는 영상이었습니다. 그 책을 다시 꺼내 볼까 합니다.ㅎ 감사해요.^^
@광디니
@광디니 3 жыл бұрын
아름다워요~~^^
@user-bb2qz1vy4i
@user-bb2qz1vy4i Жыл бұрын
천천히 차분하게 말해 주셔서 그들의 말이 마음깊이 들어옵니다. 해탈과 열반을 왜 이야기하는 지 알게 합니다
@marbling3
@marbling3 3 жыл бұрын
취미가 직업이 되면 고통스럽다고 말하는것과 비슷한 접근이네요. 행복이 목적이 되면 고통스럽다.
@veca4856
@veca4856 3 жыл бұрын
행복만 취하고 고통을 피하려는 마음에서 벗어난다면 괴로울 것도 슬플것도 아플것도 없겠지요🤗🙏
@シンママコウ
@シンママコウ 2 жыл бұрын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veca4856
@veca4856 2 жыл бұрын
@@シンママコウ 그런 생각 들어도 괜찮아요. 힘들어도 괜찮아요. 쓰니님 지금 마음이 안괜찮아도 괜찮아요! 지금은 지친 쓰니님 자신부터 챙기고 소중히 여겨주세요.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루에 한가지씩 나에게 해준다거나, 무언가를 할 때마다 잘했다고 오늘도 시도한 만큼 성장했다고 한마디씩 칭찬해주거나, 아픈 지금의 내 모습도 사랑한다고 지금 이대도로 괜찮다고 자신을 위로해주세요. 지금 겪는 심리적인 힘듦은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일이에요! 저도 한때는 삶의 의욕을 잃고 다 놓고 이대로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했던 사람이에요. 그랬던 저도 지금 엄청 평화로워졌어요. 저같은 평범한 사람도 극복했으니 쓰니님도 충분히 그렇게 하실 수 있어요. 짧은 댓글로 현실적인 큰 힘은 얻기 힘들테지만 그래도 저는 쓰니님 응원할게요! 힘들다, 죽고싶다 이렇게 소리내어 말해줘서 고마워요! 절대 생을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것들이 세상에 너무 많이 있어요. 쉽게 끈을 놓는다는건 쓰니님 예쁜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지금 죽으려고 하지 않아도 어차피 우린 다 죽어요. 해보고 싶은거 실컷하고 나중에 늙어서 오라고 할때 그 때 가자. 이게 죽고싶다고 슬퍼하던 저에게 제가 해줬던 말이에요. 절대 포기말아요. 화이팅!!!!
@김간지34
@김간지34 2 жыл бұрын
그 마음에서 벗어난다해도 고통스러운건 고통스럽습니다..
@안드로-g8c
@안드로-g8c 3 жыл бұрын
삶이 고통이라는 말에 살짝 반감이 드셨다니... 좋으시겠어요
@voranet
@voranet 3 жыл бұрын
숙면을 통해 고통과 권태로부터의 일시적으로 벗어날 수 있지요. 그래서 불면증만큼 힘든 게 없나 봅니다.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그럴듯해 보입니다.
@jesselee6369
@jesselee6369 3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아주 좋으세요. 책 내용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배경음악과 목소리부터 울림이 있어요.
@정영희-v2h
@정영희-v2h 2 жыл бұрын
고통이 삶의 목적이기보다 삶의 본질 같습니다. 누구든 고통없이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불만족에서 오는 수많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 늘 고군분투하면서 살아가지만 행복은 잠시뿐...행복에 덜 매달리기만 해도 좀더 만족스러운 삶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연제-m3j
@박연제-m3j Жыл бұрын
아재요 영상뭘로본거요 영상에서 말하는 내용이 그말이고 고통은 삶의목적이아니라 본질이라나와있는데 혼자 딴소리요
@goodle42
@goodle42 Жыл бұрын
삶과 존재에 대해 항상 의문이었는데 구절구절 공감되는 말많네요 행복이란 고통의 삶에서 잠시 벗어난 것뿐, 사람은 욕망과 권태사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거 같아요 요즘 조금씩 깨닫고있는데 조금 허무하고 슬프네요
@junglee7632
@junglee7632 2 жыл бұрын
나에게 행복은.... 하루하루 근심없이 살면 행복.... 그 이상은 바라지 않는다. 삶에서 근심만큼 괴로움은 없다.
@볼보-t2k
@볼보-t2k 2 жыл бұрын
동감이요
@성공비정냉정
@성공비정냉정 2 жыл бұрын
근데 삶에서 근심이 없을수가 없음
@sjkimm8240
@sjkimm8240 5 ай бұрын
삶을 살면서 근심이 없을수없죠, 내앞에 닥쳐오는 모든 근심 걱정을 있는그대로 거부하지말고 받아들여야한다 부처님말씀
@SHwao123
@SHwao123 2 жыл бұрын
저 이거 공감해요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고 잠깐 고통에서의 해방되는것이 행복인걸요..
@이교주
@이교주 3 жыл бұрын
철학의 본질만이 위안을 받을수 있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쇼펜하우 워. 삶의 본질이 고통 그 자체라는 것에 공감해서 오히려 따뜻한 위안을 받게된다.
@liberty-korea
@liberty-korea 3 жыл бұрын
삶의 목적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한다. 돈 섹스 성공 여행 취미 뭐가 되었든 욕망에 기초한 것들은 행복을 지속적으로 주지 못한다. 모든 존재는 속성을 내재하고 있다. 씨앗은 땅에 뿌려져 싹을 틔우고 성장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의지나 생각과 관계없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일하고 잠자고 먹고 즐기고 슬퍼하고 화내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자 과정일뿐.
@pinkdiamond-dl2yw
@pinkdiamond-dl2yw 3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이 주제들을 위해 만들어진듯 합니다 가끔 내용보다 목소리 덕분에 평화가 느껴지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와ㅡㅡㅡ 이렇게 아양을 해도 좋군요.
@rotlqkf8290
@rotlqkf8290 Жыл бұрын
인생은 고통이다.
@중성화의동물의화원
@중성화의동물의화원 2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가식적이지 않고 좋아요. 반복해서 잘 듣고 있습니다.
@cyndia.k9901
@cyndia.k9901 3 жыл бұрын
그냥 살아요. 살아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지요. 이 영상을 보거나 듣는 것도 행복이지요. 들을 수 없다면 볼 수 없다면 냄새 맡을 수 없다면 맛을 느낄 수 없다면 접촉하고 느낄 수 없다면 너무 슬플 거예요 ..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요 편안하고 고요하게 느껴진다면 자연스러운 것이예요 나에게 맞는 것이지요
@cinemool72
@cinemool72 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태어난 자체가 고행이라든지 고통이라든지 그런건 사실 전 이해가 안되요 ㅠ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냥 살아있는거 자체가 (물론 현실은 암울하지만 ㅋㅋ) 넘 신기하고 놀랍고 재밌어요
@지금이야-w1o
@지금이야-w1o 3 жыл бұрын
태어난순간부터 행복시작 아침에눈뜰수있음에감사하자^^
@vgood3291
@vgood3291 3 жыл бұрын
위 글이 가장 깨달은 글 나이 들어 보니.
@muhendisim
@muhendisim 3 жыл бұрын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이제 서른 줄이라 정말 삶에 의미에 대해 많이 궁금해서 아버지께 여쭤봤는데 똑같은 대답을 하시더라구요. 정답은 없지만 그냥 사는 것도. 혹은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도 스스로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YuriAngelaChoi
@YuriAngelaChoi 3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가 늘 지나가듯 말해주던 말이 였는데 이제야 깨닫네요 "그냥 사는거지 뭐. . 그냥 살아. . " 저는 요새 그냥 살고있어요
@김간지34
@김간지34 2 жыл бұрын
진심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이 험난한 세상에 낳지를 말아야한다. 세상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고통의 시작이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영원한 감옥에 갇힌다.
@고요한명상
@고요한명상 2 жыл бұрын
@붸재현 자본주의는 완벽한 신분제 입니다..자식 고생 덜 시키거나, 아니면 입양 등도 좋은 선택이죠~ 뭣보다 한국의 수 많은 문제점 중 하나는 결혼했는데 그 다음 애 낳는 것은 선택이라는 점을 좀 등한시 한다는 겁니다
@miracle-2030
@miracle-2030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새는 더 더욱 그렇고요.
@artfishingfactory1535
@artfishingfactory1535 Жыл бұрын
@붸재현 어려운 이치가 아님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하여 고통이 그득한 세상에 애초에 나오지도 않게 한 개체들은 이미 멸종한것 생식활동은 순수히 본능에 의한 행위인것 애초에 그 어떤 부모가 자식의 행복을 위해 낳음?
@TraderX888
@TraderX888 5 ай бұрын
모든 동물들도 그러하고 인간 역시 본능적인 욕구를 참지 못하고 질내사정해서 번식할 뿐입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환경이 좋지 않으면 질내사정 욕구가 현저히 줄어들어서 번식하지 않고 개체수가 감소합니다.
@TraderX888
@TraderX888 5 ай бұрын
번식이 나에게 유리하지 않다, 번식하고 싶지 않다, 번식이 자식에게 유리하지 않다는 감정적, 이성적 판단 역시 본능에 근거한 자연법칙의 일부입니다.
@hyeunsuem9926
@hyeunsuem9926 3 жыл бұрын
쇼펜하우어 의지와표상으로...다시읽고싶어지는영상 감사합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문고판책을 사갖고다니던때 현실의 불안 고통을 잊기위해 학생들이 별로없는 학교내 공간인 정기 간행물실에 틀어박혀 이해하기 어려웠던 쇼펜하우어 니체와 루살로메 빅터프랭클책을파고들던때 막막했던 마음 뭔가 위로를 받던기억이 떠오릅니다 고맙습니다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젊어서는 도대체 맛태기 없어 내 팽게쳤던책이, 이리도 대단한건줄 몰랐읍니다.
@4box661
@4box661 2 жыл бұрын
행복이 별거 없는데 다들 뭔가 대단한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miracle-2030
@miracle-2030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user-imzerogod
@user-imzerogod Жыл бұрын
행복은 추구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내가 행복하면 남이 불행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후에 나에게 똑같은 에너지로 불행이 찾아오기에 행복을 추구할 수 없는 거야. 행복은 호르몬작용에 불과하고 사람이 건강하면 행복한 상태에 머물지만 불건강하면 불행한 상태에 몰리는데 내가 건강하다는 건 남이 대신 착취를 해주는 죄책감이 없는 상태인거야. 생명에게 죄책감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지.
@bisa2072
@bisa2072 3 жыл бұрын
왜 살아야 하는가 생명이란 무엇일까 이것이야말로 제 생각에서 항상 자리잡고있던 궁극적인 질문입니다 결국 인간으로서 정의할 수 있는 정형화된 답은 구조적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이고 끊임없는 상상과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는 성찰만 있을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음을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bisa2072
@bisa2072 2 жыл бұрын
@@푸핳핳-y2p 선생님, 실례지만 제 의도와 전혀 다른 질문을 하셔서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skythe7910
@skythe7910 Жыл бұрын
완전한 정답은 아니어도 확실히 와닫네요
@지안-x9y
@지안-x9y 3 жыл бұрын
오늘 휴무라 챙겨들어요~
@HealingPoem
@HealingPoem 2 жыл бұрын
왜 살아야하는가? 죽음은 또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유익한 채널을 알게되어 오늘 하루가 무척 행복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엘시티-l1l
@엘시티-l1l 3 жыл бұрын
스트레스받으며 정신없이 힘들게살아가다가도 우연히 특정장소에서, 예를들어 고속도로 운전중에 이유없이 단 몇분느끼는 행복한감정,악마는 잠깐잠깐 행복을 맛보게해주죠.
@betty6630
@betty6630 Жыл бұрын
긍정주의자라고 생각했는데. 쇼펜하우어에 푹 빠지면서. 직독. 직설 맘에듭니다
@sinmyoung77
@sinmyoung77 3 жыл бұрын
3:25 인간은 존재하는한 끊임없이 갈구한다
@손오공-u2b
@손오공-u2b 2 жыл бұрын
삶의 목적은 더 나은 자기를 얻기 위함이다. 식물이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빨아올리며 햇볕과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이유가 알찬 열매를 얻기 위함이 듯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삶의 목적은 오늘보다 더 나은 자기를 만들고 결국은 자기 자신을 완성시키기 위함이다. 식물에게 있어 열매가 남듯이 결국 인간에게는 영혼이라는 열매가 남는다.
@능소화정원주인
@능소화정원주인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kjp3911
@kjp3911 Жыл бұрын
20대에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이 별로 였지만.. 인생을 살면서 점점 더 그의 사상이 맞다고 느낍니다.
@모카-x2l
@모카-x2l Жыл бұрын
그런거같아요
@awa7594
@awa7594 2 жыл бұрын
나 자신의 대한 관심을 넘어 집착하는 시대에 되돌아 볼 수있는 기회네요.
@chorong-z5n
@chorong-z5n Жыл бұрын
자신에 대한 관심을 넘어 집착하는 시대.. 말씀 감사합니다 나에 대한 집착이라는 말에 영감을 얻고 갑니다
@heekyungkim8147
@heekyungkim8147 2 жыл бұрын
저한테 딱 필요한 영상입니다. 목소리 넘 좋으세요. 불교에 life is suffering 이란말이 생각납니다.
@yurangdrong199
@yurangdrong199 2 жыл бұрын
내가 가르쳐 줄께. 삶의 목적은 사랑하는 것이야. 아가페 사랑
@ksj5588
@ksj5588 3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쇼펜하워의 근본적인 사상은 불교의 기본적인 삶은 고통이다. 나도 제일 공감하고있고 행복은 없다. 어찌보면 철학하는 자보다는 종교가 더 한수 생각하게 하지 않나싶습니다. 모처럼만에 쇼펜하워들어서 좋네요.
@yngsklee
@yngsklee 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존재이유가 무엇일까요? 만약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쉬워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히려 태어난 것에 대해 원망하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지구에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구가 아쉬워할까요? 지구 아니 우주의 입장에서도 인간은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내가 태어난 이유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윤회의 고리를 끊는 것, 즉 더 이상 태어나지 않도록 세상을 초월하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상을 초월하면 더이상 태어나지 않겠지요. 다시 말해 역설적이긴 하지만 인간의 존재 목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깨달음을 얻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simply4u780
@simply4u780 2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해요, 영식님...🙂🙏
@goodmanwoong
@goodmanwoong 2 жыл бұрын
와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 내용이라 놀랐습니다. 태어난다는건 잠시 좋아보이지만, 결국 그 존재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하겠죠. 비유하자면 직장인들이 매월 월급을 받은 순간 행복을 느끼지만 일시적이라는 것, 직장을 안 다니면 제일 좋은 건데요. 대부분은 하기싫은 일을 남을 위해 억지로 하면서 힘들어하죠. 생존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생존 자체가 없었다면 이야긴 다르니까
@chamchambird
@chamchambird 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감사~ ^^
@Grace88hk
@Grace88hk 2 жыл бұрын
삶이란 고통이란것은 깊이 공감합니다
@mindisnoting
@mindisnoting 3 жыл бұрын
역동적인것은 고통스러운것 살아 있는 모든것은 먹어야 하고 움직여야 하고 피를 흘려야 하고 두려움을 가져야 하고 내재적 고통이 살아 있음을 확인 시켜준다 그래서 고통과 두려움이 없다는것은 죽음이다 그래서 붓다는 정신활동의 멈춤을 예수는 고통의 보상을 먹지 않고 무감각하게 무심하게 살수는 없겠지만 고통의 무게는 자신의 의지또는 세계관으로 현저히 낮출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비와사랑으로~~~~
@나로살아가는중입니다
@나로살아가는중입니다 3 жыл бұрын
저는 행복한것보다 다행인게 더 좋아요~
@무명작가의인생강의
@무명작가의인생강의 3 жыл бұрын
천만에 말씀이옵니다
@CocoRich
@CocoRich 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클릭하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꼈어요. 스스로 또는 주변인에게 행복을 강요당했던 삶이었는데 그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행복하지는 않았지만 강박없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다시 확인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이 순간 들었어요! 글 너무 좋은데요? 쇼펜하우어 나이 30에 이런 멋진 작품을 쓰다니 굉장해요!! 책 찾아 봐야 겠습니다
@junhyuk450
@junhyuk450 2 жыл бұрын
욕망과 권태의 관계를 통해 요즘 제 삶에서 느끼는 공허함을 이해하게 됐어요..뭘 위해 살고있는지 왜 사는지 의미를 잊고지내던 요즘인데 많이 와닿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익명-e8j
@익명-e8j 2 жыл бұрын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저는 욕망이 없어 시간을 때우고 공허함을 느낍니다 ㅜ
@junhyuk450
@junhyuk450 2 жыл бұрын
@@익명-e8j 개인적으로 다른 매체를 통한 정보가 조금 더 직접적으로 와닿았는데요. 현대 사회인들의 중독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흔히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도파민이 분비되고 우리 뇌는 그걸 쾌락으로 받아들이죠. 그러면 우린 쾌락을 더 얻기 위해 행동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독이 발생해요. 결국 할일을 해서 얻는 보상도, 스마트폰이나 음란물 등을 통해서 얻는 쾌락도 같은 쾌락이지만 후자는 인생에서 도움이 안되죠.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 스마트폰이나 음란물 또는 sns등에서 얻는 쾌락으로부터 해방되어야 다시금 욕망을 느끼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핸드폰을 멀리해야 열정이 생길 수 있는겁니다. 제 설명이 부족해서 전달이 잘 됐을지 모르겠네요.
@2sangmang77
@2sangmang77 2 жыл бұрын
죽음이라는 목적지까지 견디는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병원에서 전신마취하다가 아픔도 고통도 생각도 없이 편안한 상태로 들어갔는데 깨어나니 고통이 느껴지더라.
@will8434
@will8434 2 жыл бұрын
쇼펜하우어, 어릴적 선악이 분명하던 시절이 읽으면 분명 다가가기 어려운 작가일텐데 삶이란 삶의 굴곡을 점점 겪을수록..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말은 등불로쓰고 어두움에 대한 통찰력은 표시판을 보는데 쓰게 되네요. 가장 희망적일때가 절망적일때도 가장 절망적일때 또 희망적일때도 있어서 언제나 제 안의 경험들을 다루는 연습을 하고살아요. 다들 열심히 살고있겠죠. 뜬금없지만 이상하게 사람들 사는 숨소리 듣는것만으로 힘이 될때도 있어요.ㅠㅠ 모두들 숙제 화이팅ㅠ
@ckm4010
@ckm4010 Жыл бұрын
왤캐멋져
@park2340
@park2340 3 жыл бұрын
행복은 삶의 목적이 도저히 될 수 없습니다. 행복은 인간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냥 창조하면 되는 행복을 누가 마치 여깃다.... 하고 주기라도 하는 듯이 받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인가요? 행복은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그냥 본인이 만드는 것입니다. ㅎㅎㅎㅎ 그것을 모른다면... ㅜㅜㅜㅜㅜ
@봄꽃이야기
@봄꽃이야기 2 жыл бұрын
오늘 8살짜리 딸아이가 그림을 그리며 놀다가"엄마 36+37=73 맞지?"하고 갑자기 묻더군요. 그래서 계산해보니 맞더라구요. 아이의 얼굴엔 칭찬받고싶어하는 표정이 역력했구요. 저는 "오! 그래 맞아! 우리아기 그림도 잘 그리는데 계산도 잘하는구나!"했더니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순간 이런 순수하고 예쁜 아이가 내 딸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이를 안아주며 말했죠. "엄마 딸로 태어나 줘서 고마워!" 아이도 한 껏 웃으며 말하네요. "엄마는 천사야! 나도 엄마가 내엄마라서 너무 고마워!! 내가 엄마 배속으로 잘 찾아왔어!" 행복은 억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이 있는 곳에 함께 존재한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
@김영석-e3r
@김영석-e3r 2 жыл бұрын
삶은 고이며,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으로 착각할 뿐이지요.
@朱宰寬
@朱宰寬 Жыл бұрын
♡♥♡
@The3bori
@The3bori 2 жыл бұрын
방 안에 행복이 있을때 고통은 대문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있듯이 행복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는걸 나이가 드니 알게 됩니다
@edkfjqwz1596
@edkfjqwz1596 3 жыл бұрын
우~아 감동 깜짝놀랐네요~ 늘상 생각하던 내용이예요~ 볼펜을 들고 다 노트에 적네요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1800년대 사람 이야기를 지금 사람이 이리도 반가이 맞아주다니, 너무 빠른건가 너무 늦은건가.
@happyu1290
@happyu1290 Жыл бұрын
존경하는 철학자입니다 . 고통스럽게 쓰러져있는 말를 껴안고 울면서 쇼펜하우어느 이렇게 고통스런운명을 사랑할수있겠느냐는 본질을 느낀것일거라고 하더군요.. 이 말에 쇼펜하우어가 느낀데로 많은 슬픔감정이 오가더군요.. 나느 쇼펜하우어가 앞서간 철학자라고 봅니다
@kjskor89
@kjskor89 Жыл бұрын
말 이야기는 니체의 이야기로 들었는데 그래도 아마 같은 생각이었을거같습니다.
@새벽숲
@새벽숲 2 жыл бұрын
써니즈님 감사햡니다💚💚 사랑합니다💜💜
@natenoh8534
@natenoh8534 2 жыл бұрын
내 부모가 번식을 했고 그 결과로 내가 태어났으며 내게 아직 죽음이 오지 않았고 나 또한 죽음을 아직 선택하지 않았으므로 내가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거창한 이유는 없는 듯
@sckim6196
@sckim6196 2 жыл бұрын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여 결과를 내어서 인간세계에 도움이 되는것. 누구나 하려하면 도달할 수 있다. 신념을 가진 사람은 위대하다.
@조커비치-v2i
@조커비치-v2i 2 жыл бұрын
인생은 고통 그자체이다. 다르게 말하는 사람은 그 무언가를 팔고 있는 사람이다 라는 글귀를 본적이 있네요.
@사띠사띠
@사띠사띠 3 жыл бұрын
인생은고해다 태어나는것은 고통이다 태어남의 고리를 끊는것이 최상의목표다 2500년도 더 오래전 부처는 갈파하셨다
@chldnqhd
@chldnqhd 3 жыл бұрын
그럼 죽어야 하나요
@흔윤-m4p
@흔윤-m4p 3 жыл бұрын
@@chldnqhd 거기에 대해서도 이미 설하셨습니다. 우리가 몸을 받고 태어난 이상 지켜야 할 것들. 수행해야 할 것들. 중도를 말씀하시면서도 부지런히 수행하라고 하셨어요. 태어남은 고이지만,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것은 큰 축복이며, 깨달음에 대해서 들은 것은 그것보다 더 한 축복이며, 그것을 실천하는 자는 가장 큰 축복이라고 하셨죠. (희유하다고 하셨지만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행복-h4l4c
@행복-h4l4c 3 жыл бұрын
@@chldnqhd 저도 죽지못해 어쩔수 없이 살고 있습니다 죽는건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죽지못하니 살아야하고 기왕사는거 보람차게 살며 사는거죠
@beingbeingbeing2978
@beingbeingbeing2978 2 жыл бұрын
죽는것도 답이 아닙니다 죽으면 또 태어나서 마치지못한 인생의 숙제를 다시 풀어가야 하니까요 쇼펜하우어도 불이법을 배우기위해 불교신자로 아마 다시 태어났을지 모릅니다 ㅎㅎ 인생은 경험의 연속적인 과정이고 그것이 궁극적 목적이죠 고통이건 행복이건 모든것을 경험이란 중립적 관점에서 보면 다양한 인생경험은 결국 우리의 영혼을 풍부하게 만들어 성숙시킵니다 모든것을 좋고 나쁨으로 판단하는 분별과 대립 의식이 고통을 더욱 과중하는 거죠
@행복-h4l4c
@행복-h4l4c 2 жыл бұрын
@@beingbeingbeing2978 다시태나고 이런건 사실 인간이 만들어낸 부분이죠 그냥 우연히 태어났고 죽을생각이 없으니 그저 사는건데 누군 그냥 살고 누군 기왕사는김에 죽기전까지 신나게 살자 뭐 개인 취향 차이인거죠 예를 들면 소중한 휴가때 어찌 보낼찌 그냥 집에서 잔잔히 보낼지 익사이팅하게 보낼지는 본인선택. 다만 후회하지 않으며 살길바랄뿐.
@okkim8966
@okkim8966 2 жыл бұрын
씨지프와 연결되는것 같기도 하고, 삶이란 참 .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박희욱-h5p
@박희욱-h5p 2 жыл бұрын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의 세계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세상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그런다고 하도군요.
@양기모티
@양기모티 2 жыл бұрын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가 아니라 삶이 내게 바라는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보아라
@junehan4983
@junehan4983 3 жыл бұрын
"인간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은 존재이다"..샤르트르의 말이 생각나네요. 유일하게 본질(존재의 궁극적이유)이 없는 존재자로 존재하는 현존재인 인간.. 실존주의의 지대한 영향을 준 쇼팬하워..그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바로 이순간만이 진짜, 삶의 의미는 찾는것이 아닌 만드는거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었을지..
@sabangstar88
@sabangstar88 3 жыл бұрын
태어난 것 자체가 고행의 시작입니다. 고행을 잘 헤쳐 나갔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 알고 고행을 잘 현명하게 헤쳐 나가다 보면 비로소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카르마 대로 태어난 것이기에 업을 잘 닦아야 고행이 행복이 됩니다. 현재를 카르페디엠 하세요. #키라의카르페디엠
@널구리-b4k
@널구리-b4k 3 жыл бұрын
카르마 대로 태어났다? 뭔 소리여? 원래 왜 태어났는지 사전에 설정을 하고 태어났다. 뭐 설정 안할 수도 있고 그러나 설정한 사항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자신이 알아서 설정하면 그만이고 안해도 그만이야~~ 남은 그것에 대해서 왈가 왈부 할 필요조차 없는 사항이고 그사람인생을 자신이 사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안-y4y
@이안-y4y 3 жыл бұрын
@@널구리-b4k 설정했다는 말 그 의미를 정확히 말해줄 수 있나요? 왜 설정했고 설정한 이유는 뭐고 설정안했는데 태어나선 어찌사는 거고 또 설정한 이유 왜 누군 부자를 누군 가난을 죄악을 그게 다 설정이라면 그건 무엇을 위해서인지..다 궁금하네요. 그건 어디가야 배울 수 있고 어느책에 써있나요? 사자의서에서 약간비슷한걸 보것 같기도 한데..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궁금합니다.
@모나모-c3j
@모나모-c3j 3 жыл бұрын
@@이안-y4y 믿음과 신념의 문제라 봅니다. 종교적 색채가 짙은...
@spy1o2
@spy1o2 2 жыл бұрын
그럼 애를 낳지 마서요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많이 동감 됩니다.
@hi2002s
@hi2002s 2 жыл бұрын
와 저는 감탄하면서 봤네요... 박수치면서봤네요 이게 제가 생각하는답고비슷하네요
@강문선-d6p
@강문선-d6p 2 жыл бұрын
종이책을 넘기지않고 먼저 들을수 있어서 좋네요 ^^
@나무-m6f
@나무-m6f 2 жыл бұрын
정말 무지 좋군요
@hayon200
@hayon200 3 жыл бұрын
반드시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의 우리 자신만의 극을 살아가는 자라고 믿습니다.
@miracle-2030
@miracle-2030 Жыл бұрын
욕망보다 권태가 더 위험하다.. 공감합니다. 인간은 그 욕망때문에 살아가는거 같습니다..
@조정미-i4f
@조정미-i4f 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편안하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현존-t1t
@현존-t1t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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