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미선: 어어어어~~~ 엄마마마마 엄마 엄마 엄마 안돼 커피 마시지말고 몸에 안좋으니까 우유 마시라구 용녀: 아니 나 오늘날 처음 커피 마시는건데 뭘? 미선: 아이 참 우유에 칼슘이 많으니까 우유 마셔. 응? 용녀: 아이구 아이구 웬일로 내 걱정을 다해주고 정말 별일이네? (미선과 혜교가 키득거린다.) 용녀: 아이 니들 왜 웃는거야아? 혜교: ㅋㅋㅋ아 아니야. 엄마 몸은 괜찮아? 용녀: 내 몸이 어디 어때서 그래 뭘? 미선: 얘는 ㅋㅋㅋ 엄마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아? ㅎㅎ 용녀: 왜 그래애~ 미선: 아이! 엄마 스트레스 받으면 몸에 안좋으니까 신경쓰지마. 혜교: 응 (고개를 끄덕인다.) 미선: 신경 쓰지마합ㅋㅋㅋㅋㅋ (미선과 혜교, 또 다시 키득거린다.) 용녀: 아니 니들 뭐때문에 자꾸만 웃는거니?! 혜교: ㅋㅋㅋ 저 저기 엄마 ㅋㅋㅋㅋㅋ 미선: 야아! 모른척 하기로 했자나아~ 용녀: 모..모르는척..? !!! 어머... 아니 그럼...그럼 니들 다 아니? 혜교: 그래애 ㅎㅎ 우리 다 알어 ㅋㅋㅋ 미선: 엄만 어차피 다 알게 될 껄 뭘 숨기고 그래애 용녀: 아니 저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영규: 장모님! 우유 드시네요? 하하하하 용녀: 어 어머 그럼 자네도 다 아나? 영규: 헤헤헤헷 용녀: 어휴 정말 내가 그냥 이사람을 그냥 가만있어봐! (용녀가 병원을 향해 달려간다.) 미선: 엄마! (혜교가 웃음을 터뜨리고 나머지도 모두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