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 해양과학연구원 이사부호를 타고 3주간 북서태평양에 머물렀습니다. 태풍 링링을 연구해서 본국에 자료를 전송하는 연구원분들, 열심히 일하는 선원분들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니, 드넓은 바다에서 연구하고 생활하는 모든 분들이 멋진 분들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아이린-p6b2 жыл бұрын
그냥 너무 잘봤어요
@70RTT2 жыл бұрын
프레셔는 영국의 감독 론 스캘펠로의 2015년 작입니다. 영화는 90분의 짧은 러닝타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의 소재나 흐름으로 볼 때 적당한 길이라고 여겨지네요. 생존 영화 자체가 귀하고, 특히 심해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제작에 어려운 부분이 많아 더 드문 편인데, 그런 점에서 프레셔는 꽤 잘 만들어진 생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물들의 동기나 선택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 행위들의 끝이 죽음이라 조금만 어색해도 개연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이 없다는 건 잘 짜인 각본이라는 걸 뜻하는 거겠죠. 물론, 처음부터 잠수종을 띄우지 않은 부분이 답답하기는 했습니다만, 잠수병이 생각보다 더 치명적이란 걸 검색하고 보니 그 부분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됐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천천히 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네요. 프레셔는 IMDB 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생존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보이네요.
@corpi.c.a.f53332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해요^^ 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왠만한 영화 리뷰 채널은 거의 다 구독하는데 요즘은 영화 정보는 커녕 제목조차 알려주지 않고 꼴랑 영상 상단에만 노출 시키고…몇몇 채널은 조회수만 늘리려고 말도 안되는 자극적인 제목에 썸네일… 얼마전엔 오달수 배우의 “대배우”라는 영화 썸네일이 ‘평생을 개같이 산 남자’였는데 참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좋은 퀄리티 리뷰 감사합니다🙏
@70RTT2 жыл бұрын
@@corpi.c.a.f5333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유트버의 입장에서 자극적인 썸넬의 유혹은 참기가 어렵긴 할 겁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그래도 최소한의 선은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들 많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rpi.c.a.f53332 жыл бұрын
@@70RTT 퀄리티 좋은 리뷰 올리시는거 알고 있는 구독자 많습니다^^
@이니S2 жыл бұрын
@@70RTT 백상어
@alliswell81622 жыл бұрын
영화 재밌네요. 다운 받을곳 찾아 보니 없어서 아쉽네요.^^
@70RTT2 жыл бұрын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nauidiver_shrek2 жыл бұрын
원래 다이빙벨 같은 깊은 수심에선 공기중에 질소를 빼고 헬륨을 써서 목소리가 변하는데.. 영화에 아기 목소리라면 웃기겠죠 .. 많은 고증을 하고 만든 영화라 생각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70RTT2 жыл бұрын
이쪽 분야에서 일을 하시나 보네요? 그런 부분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영화 내에서 앵겔이 아무런 장비 없이 수심 200미터에서 잠시나마 수영을 하는데 그것도 가능한 부분인가요?
@nauidiver_shrek2 жыл бұрын
@@70RTT 네 이미 엥겔의 체내 공기는 수심 200미터에 맞춰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미 높은 수압에 적응 시간을 가졌기 떄문입니다. 수면으로 상승 할때도 수압이 낮아지는 적응 시기를 가져야 하는데.. 그 시간이 없이 상승하면 몸 안의 공기가 팽창 사망하게 되죠. 저는 스쿠버 강사 입니다. ^^
@nauidiver_shrek2 жыл бұрын
영화에서 다이빙 벨을 밀봉하고 상승하자는것은 수면 지원산안의 쳄버에 200미터 기압을 맞춰 그안으로 들어가 기압을 서서히 낮춰주면서 감압을 하면 되기 떄문입니다. 저는 영화를 다 본것이 아니라. 리뷰만 본것이라.. ㅎㅎ 영화 전편을 보고 싶네요..
@nauidiver_shrek2 жыл бұрын
영화에서 모두 죽는 이유는 수면에 도달해도 피흘리면 죽는것은 몸이 감압을 못해서 이고. 엥겔도 수면 도착해도 살수가 없겟죠.. 물고기가 수중에서 낚시에 딸려 오면 몸안 부레가 부피가 커져 입밖으로 나오는것 처럼 사람의 혈관안에 공기가 모두 팽창 터져 버립니다. 다이빙 벨 안에 압력을 유지해서 수면에 도달 그 압력을 낮춰 대기압과 맞게 해줄 챔버가 없다면 수면에 나와도 죽겠지만 그래도 수면에 나오면 손을 써볼수 있으니.. 이 영화는 바닷속 작업 매우 위험하다 라는 영화네요.. 두서 없이 써서 죄송 합니다.. ^^
@70RTT2 жыл бұрын
@@nauidiver_shrek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 부분에 의문을 갖는 분들이 더러 계셨는데 정확히 알지를 못해 답변을 드리지 못했거든요. 👍
@나나다다5 ай бұрын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18:23
@Keemhee1114 Жыл бұрын
엥겔 엔젤해즈폴른 악역으로나왔을때도. 카리스마넘쳣는데 존멋.,
@박혜경-f2b11 ай бұрын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잠수정 인것같은디^^
@lemon-nc8dx4 ай бұрын
저건 잠수함같은 잠수정이 아닌 종 같이 다이빙에 쓰는 다이빙벨 일명 잠수종 입니다
@corpi.c.a.f53332 жыл бұрын
👍
@dhjang83602 жыл бұрын
다이빙 벨; 어디서 많이 들어본 용어 인데..; 다이빙 벨 = 잠수 종 ; 세월호 침.. 시 다이빙 벨.. 생각하면 ㅜㅜ 이정도는 되야 다이빙 벨, 잠수종인데
@gongja30962 жыл бұрын
계속 잠수종 잠수종 이라고 표현하시던데 잠수정이 아니라 잠수종이 맞는건가요? 트집 아니구요. 진짜로 궁굼해서요.
@70RTT2 жыл бұрын
저도 보다가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요. 자체적인 항해 능력이 없는 거라 잠수종이 맞는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100%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
@nauidiver_shrek2 жыл бұрын
이게 잠수종 다이빙벨입니다.
@gongja30962 жыл бұрын
@@nauidiver_shrek 감사합니다.
@킹엘2 жыл бұрын
차라리 최수종이라고 하던지 수종이가 그리 좋은감
@루나K2 жыл бұрын
계속 잠수종 잠수종 이라고 표현하시던데 잠수정이 아니라 잠수종이 맞는건가요?
@70RTT2 жыл бұрын
저도 보다가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요. 자체적인 항해 능력이 없는 거라 잠수종이 맞는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100%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
@루나K2 жыл бұрын
죄송합니다.....@@70RTT
@루나K2 жыл бұрын
2021년 여름, 해양과학연구원 이사부호를 타고 3주간 북서태평양에 머물렀습니다. 태풍 링링을 연구해서 본국에 자료를 전송하는 연구원분들, 열심히 일하는 선원분들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니, 드넓은 바다에서 연구하고 생활하는 모든 분들이 멋진 분들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70RTT2 жыл бұрын
@@루나K 아이고 별말씀을! 충분히 의문을 가질만한 부분이죠!
@70RTT2 жыл бұрын
@@루나K 정말 값진 경험을 하셨군요. 이 영화를 보는 감정이 남다르셨을 거 같습니다. 조금은 부럽기도 하네요!
@wrb61972 жыл бұрын
실화임?
@70RTT2 жыл бұрын
픽션이지 않을까요? 실화라는 정보는 없었습니다. ㅎㅎ
@게으른섬 Жыл бұрын
수심 200미터에서 화면 흔들리고 난리네 위에 태풍 아니라 별일이 있어도 모를텐데
@아중리식구파2 жыл бұрын
엥겔 좃나멋지네ㅠ
@Mario-gt2ps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몸으로 수심 200미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압으로 이미 다가가기전에 사망 인데 그걸 살려서 또 돌아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reenahn60602 жыл бұрын
앙 .??? 수영 안해도... 공기만 채운 풍선만 있으면 빠르게 떠오를수 있는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