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불안증세 우울증 망상장애 공황장애 등의 현상을 정말 잘표현했어요 게임이 아닌 혼자서 저런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해보신다면 정말 공포라는걸 알게될거에요 맞는 열쇠가 없어서 미친듯이 찾아다니고 맞는게 아무것도 없고 평소 흔하게 하던 일이 갑작스럽게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죠 그때 당황스러움과 공포가 몰려오면 점점 심각해지면 그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올수도 있어요 생일인데 아무도 없고 혼자 놀아야하는 현실적인 일이라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침울하고 우울할까요 비로써 위로를 받는다는게 얼마나 슬프다는지에 대한 설명이 은근히 보여주고 있죠 나대신 울어줘서 라는 느낌으로 위로를 대부분 많이 받아요 그리고 춥고 다들 오래있기 싫어하는곳에서 나가지 말아달라가 아픈 사람입장에서 다 날 싫어하는데 나랑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다 라는 부분으로 생각이 들어요 다들 똑같은 얼굴을 하고 혹시나 이사람들이 나를 죽일려고 하나 해하려하나 내욕을 하고있나 라는 본인 기준의 망상장애를 아주 잘표현했고 사실은 아무도 신경을 쓰고있지 않죠.. 익사.. 숨이 쉬어지지 않고 죽을거같은 공포심 빨간색 레이져 같은건 누군가가 날 해할려고 한다 이러다가 정말 나 죽을거같다 라는 공포심이에요.. 그래서 공황발작 이라는게 있죠 괴물 은 아픈 나 자신 같아요..어떤말을 하는지 알수없고 우울하거나 힘든 감정들이 복받치는걸 말하고 스스로를 괴물을 만들어 버리고 스스로를 파괴하고 괴롭게 만들고 있고 내면에 아픈 나와 이겨내고 싶은 나 가 열심이 공존하면서 싸우고 있죠 당신은 고요속에서도 그소리를 들을수 있어요 귀가 먹먹해질 만큼요 당신이 숨어버린다면 그것들을 당신을 해칠수 없을지도 몰라요 어쩌면요 당신이 그것을 만들었다면 어째서 부술 수 없는 걸까요? 그것은 당신이 잊기를 원해요 괴물과 함께 산다는걸 잊으면 용감해질 수 있어요 그것을 잊는다면 당신이 누구인지 알게될거에요 당신은 그것의 힘이고 그것의 생명이에요 당신 없이는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는 위로 멘트가 있는데 아마 여기서 게임 계발자의 의도처럼 누군가는 이 멘트에 숨이 넘어갈것처럼 울고있고 또 버틸려고 하며 의지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에요 이게뭐야 라고 아무렇지 않게 느끼는 사람은 분명 정신적으로 건강하신분들이에요 스스로를 괴물로 만들어버린것도 나고 스스로 그 안에서 나오지 못하는것도 나고 얼마나 자괴감들고 힘들지에 대해서는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면 알수없을 정도일거에요 그리고 멘트에서도 자신 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그것 이라고 말하죠? 정말 엄청난 배려라고 생각해요 너는 너를 찾아야지 그것에 휘둘리거나 힘들어하지 말라고 분리시켜 주잖아요.. 진짜 어떤 감정과 생각으로 이 멘트를 준비했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티내지 않고 하루하루 버티며 열심이 살고 있는 분들에게 이 댓글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또한 그렇거든요
@흰둥이-u5w5 жыл бұрын
박예빈 이분은 진짜 지극정성이시네;; 감사합니다
@애니편집-t2w5 жыл бұрын
피해망상 우울증 공황장애 등등 여러 문제로 상담받으면서 살고있는데 서로 가지고있는 고통이나 원인이 달라서인가 전 바로 이해하진 못했네요. 마지막 편집증 부분만 빼고
@Siavely5 жыл бұрын
흰둥이 저또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고생중이고 사실 살고싶다 보단 죽고싶음 마음이 더크지만 주변 사람들때매 참고있어요 그리고 이겨내볼려고 노력하거 있고 병원에서 치료중이에요 그래서 지금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제가 지금 힘내서 고쳐볼려고 하는 의지와 용기가 전해졌으면 해서 썻어요 사실 그저 제 생각일뿐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했어요:)
@Siavely5 жыл бұрын
수환 사실 어떤 부분에서 공포를 느낀다는게 사실 정말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정신적인 요인과 공포에서 오는 점들을 이렇다!!라고 정의하기가 힘든 이유중에 하나인거같아요 병명은 바로 말해줄수 있지만 왜 환자가 이런일로 인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사실 아무도 모르죠.. 그 요인조차도 잘 파악이 안될때가 많고 다만 확실한건 스스로에게 있는 문제죠.. 어쨋든 그냥 다들 힘냈으면 해요..제가 해석한다고 끄적 거린게 정답도 아니고 이영상 보면서도 저는 마지막 멘트에 오열하면서 울고 공황도 왔었거든요?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심지어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조차도 이해를 못해주거든요 아파보지 않았다면 절대 몰라요 그래서 이영상을 다시보고 댓글을 달기가 너무 무서웠는데 극복하지 않으면 계속 이런 소재를 다룬걸 못볼거 같아서 열심이 댓글 달아봤어요:)
@미니-v4g5 жыл бұрын
부정적인 감정, 공포, 정신병 = 괴물 이지만 나 자체는 괴물이 아니다. 나를 괴물과 동일시 하는 순간부터 나락으로 떨어진단 얘기군요.
@묭묭-n8r5 жыл бұрын
뭔가 계속 잘못된 열쇠를 찾았다고 하는데 그 글자들이 계속 없어지지 않는게 무서웠음 잘못 하나가 내 머리에 계속 채워지는것같아서,,,
@uyuipunch4 жыл бұрын
열쇠 줍는 첫 파트 너무 공감됐다...뭘 하든 실수가 많고 뭘 하든 잘못되고있는데 어느순간 그 하나하나에 나 자신이 무너져내리고 하나 실수할때마다 눈물이 터져나오는거임. 그냥...그냥 다 내려놓고 죽고싶었음. 진짜 사소한건데도...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정신이 너무 약해져있는 상태라서 화면 까맣게 됐을때 벽에 글자 빼곡하게 써져있는 장면이랑 똑같은 기분을 받았음...
@마진다늘-p7e4 жыл бұрын
당신말 듣고 나 오열했잖아... 책임ㅈㅕ..ㅠㅠ
@Nakjii5 жыл бұрын
당나귀 꼬리를 눈 가리고 붙이는건 외국의 놀이문화 라고 합니다 초대된 사람들과 생일인 사람이 다같이 하며 당나귀 꼬리를 가장 정확히 붙인 사람이 승자 라고 하네요
@빡깡막쇠-i5w5 жыл бұрын
일종의 파티게임? 개념이죠
@이준우-v8r5 жыл бұрын
피냐타 비슷하게
@빡깡막쇠-i5w5 жыл бұрын
@TUBE YOU 지적 감사합니당
@lliina56445 жыл бұрын
@@빡깡막쇠-i5w 개념
@Wjd25185 жыл бұрын
카시 사랑햬
@ROFTL0325 жыл бұрын
원래 당나귀 엉덩이에 꼬리를 다는 놀이도 피냐타처럼 눈을 가리고 엉뚱하게 달린 위치를 보면서 웃는 놀이죠. 곰돌이 푸에 나오는 우울한 당나귀의 모티브가 바로 그 놀이거든요. 놀이 자체는 아이들이 하기에 재미있어요. 헌데 같이 놀 친구가 하나도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원래는 파티에서 할 놀이를 혼자서 해야만 한다. 그래서 비가 내리죠. 우울감의 상징입니다. 탁상에서 갈라지는 두 사람의 실루엣은 관계의 단절, 크기가 다른걸로 봐선 가족의 불화를 은유한것 것 같네요. 안타깝게도 주인공의 인생은 그렇게 쾌활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괴물은 우울감 그 자체에 대한 묘사로 보입니다. 익사할것같이 답답하게 짓누르는 우울감에 싸우려 아무리 노력해도 괴물은 심장(마음)을 먹어버리고 맙니다.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비웃고 매도하는 괴물(자기 자신)의 목소리는 아무리 조용한곳에 숨을지라도 결국은 따라오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해치지는 못합니다.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숨어서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괴로워하기보다는 우선 잊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걸 도와주는게 약과 심리 상담 치료죠. 고통받는 분들에게도 내일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개-l5x5 жыл бұрын
오우 해석...
@언제나고마워요-t8x5 жыл бұрын
ㅠ
@D.0.pae-g1v5 жыл бұрын
그괴물이랑...주인공이랑얼굴똑같던데 그거 괴물이주인공인건가요....?
@ninjaboyranydy5 жыл бұрын
@@D.0.pae-g1v 아니에요 그 괴물은 주인공 자아 즉 깊고 어두운 마음속에 서 만들어진 존재에요 즉 주인공에 괴롭고 슬픈 기억이 만들어낸 잔상중 하나에요 하지만 그 괴물은 주인공 에 에게 잃어버린 10개의 기억과 자아를 찾을수 있게 시련을 줘요 그래서 주인공은 스스로 그 문제점을 찾고 풀고 무사히 탈출 할수 있게끔 플레이어 즉 자신이 도와줘야 해요.... 그래야만 탈출 할수 있어요 ...
@ROFTL0325 жыл бұрын
@@D.0.pae-g1v 아마 다른 사람들처럼 살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괴물처럼 생각하는 주인공의 심리가 어느정도 반영이 되었겠지요...? 다른 매체에서 주인공이 자기 얼굴을 비추는 거울을 깨는게 자기부정을 은유하는 표현이듯이...
@myneighborhoodtotoro5 жыл бұрын
지금 대학발표 기다리는게 가장 무서운 심리적 공포게임이에요......
@김두이-c9f5 жыл бұрын
화이팅 좋은곳 가세요~~
@0313억5 жыл бұрын
저두요😭 이제 하나밖에 안 남았어요ㅠㅠ
@MelBebe5 жыл бұрын
하....
@잠깬호랑이5 жыл бұрын
화이팅이요 ㅠㅠ
@manager11225 жыл бұрын
1최초합 2예비 제발 나머지 3개 다 붙게해주세요
@sekim98605 жыл бұрын
개발자가 참 기특하기도 하고 아직어린나이에 저런 사람들의 고통을 안다는게 마음아프기도하고... 그 와중에 수탉은 귀엽고
@뉘들이내이름을알아서5 жыл бұрын
진짜.." 당신이 그것을 만들었다면 어째서 부술 수 없는 걸까요? " 진짜.. 진짜 말 진짜 .. ....... 차마 말을 이어갈 수가 없다.
@이현우-h1w9w5 жыл бұрын
혼자서 개잘놀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웡 ㅋㅋㅋㅋㅋㅋㅋ
@巳신.전갈5 жыл бұрын
앜ㅋㅋㅋ 수탉님 너무 귀여우심
@park23481905 жыл бұрын
그쵸 ㅋㅋㅋㅋ 싱글플레이어겜 개재밋게해
@Hior2185 жыл бұрын
ㅇㅈ요 ㅋㅋㅋㅋㅋ잘노
@sequence92555 жыл бұрын
ㅇㅈㅇㅈ
@wemxv5 жыл бұрын
너무 잘놀아ㅋㅋ
@세레니티-q3c5 жыл бұрын
이거 무서운 거 잘 못보시거나 분위기가 이상(?)한 거 잘 못보시는 분들은 절대 보지 마세요. 밤에 잘 때도 계속 생각나고 어디에 있든지 공포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절대로 보지 마세요. 무서운 거 못보시는 사람은 나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혹시 저처럼 앞에 공포게임이라고 써져있는데도 들어오는 무서운 거 못보시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레니티-q3c5 жыл бұрын
최혜영 헉 다행이네요ㅠㅠ 저는 거의 끝까지 보다가 3일동안 엄마 옆에서 잤습니다...ㅎㅎ
@user-pp5lx9vo7u5 жыл бұрын
ㅋ.ㅋ. ㅜㅜ 아 안그래도 보는데 댓글쪽에 정말 공포눌린다는 이야기는 없어서 끝까지 봤는데...ㅋ.ㅋ ㅜㅜ 놀랐어요 사실 이런쪽에 트리거는 없는데 괜히 댓글보다 댓글트리거는 조금 눌리고.... 본댓글 윗쪽에 올라가서 좋은 영향이 되길... ㅜㅜ
@띠용-h9g5 жыл бұрын
무서운 거는 잘 보는데 이건 진짜 너무 두려웠어요 누가 날 짓누르는 거 같았고 불안하고 떨기까지 했음 숨막히는 거 같았음
@세레니티-q3c5 жыл бұрын
우엉 ㅠㅠㅠ저도 무섭다는 댓글 없어서 봤다가ㅠㅠ 퓨ㅠㅠ
@세레니티-q3c5 жыл бұрын
띠용? 그죠 ㅎㄷㄷ 저도 보면서 그런 감정 들었어요ㅠㅠ 무서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겠지만 저는 겁쟁이라ㅜㅜ
@rabbit_11115 жыл бұрын
17살이 만들었다는게 말이 안된다.... 그만큼 자신도 힘들었다는 뜻일지도 모르지 자기는 극복했으니 나말고 또 다른 이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었을지도..
@이예지-i6o5 жыл бұрын
아닠ㅋㅋㄱㅋㅋㄱㅋ챕터 2공허함 파트에서 당나귀 꼬리 끼우기 전엨ㅋㅋㅋㄱㄱ댓글ㅋㅋㅋㅋㅋ당나귀 엉덩이가 공허하네 ㅇㅈㄹㅋㅋㅋㅋㅋㅋ
@furryislove5 жыл бұрын
uniqe89:당나귀 엉덩이가 공허하네 3:45
@jackw20485 жыл бұрын
화면밑에 뜨는 대사가 그냥 하는말이 아니고 자존감 낮고 그런분들한테 가시같은 말이에요 "그게 어려워?" "조심하랬잖아 왜 말 안들어" 자신감이 낮아지고 '난 왜 잘하는게 없지?'라는 생각을하게되고 자존감도 낮아지게 돼요 앞에 나오는 날이 뾰족하게 선 말들을 자기자신한테 하게되는거죠 그래서 엔딩때 괴물이 거울을 보여주고 "저게 나야?"라고 자신을 괴물이라고 생각해요 정신적으로 병이 생긴 단계가 아니더라도 자존감이 낮은분들한테 마지막 대사가 와닿게 될거같네요 저도 남보다 못하는게많아서 자존감이 낮아진거 같았는데 감동적이에요
@재바우-c6t5 жыл бұрын
그게어려워? 난 왜 잘하는게 없지? 왜 이런식으로 자기를 욕해요... 항상 자기한테 "괜찮아." 라는말을 달고사세요
@daldalkoko5 жыл бұрын
수탉님이 진짜 따뜻한 사람이라는 증거는 이 영상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남들이라면 뭐야 이 이해도 못할 말은? 이라면서 똥게임 취급했을거지만, 수탉님은 이 글귀가 누구에겐 와닿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거라는 말과 함께 게임을 살려냈죠. 툴툴거리는 말투에 츤츤거리는 점이 참 귀여운 분입니다. 1년 넘게 수탉님 영상 보고 있지만 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스트리머인지 알 수 있는 모습이네요. 초창기에 참 곱디 고운 말투와 순박한 청년의 목소리가 어느 순간부터 세상 다 알아버린 아저씨 같은 능글맞음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젠 그게 더 좋네요. 오랜만에 수탉님의 진가를 발견한거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user-zy6cr7xu2o5 жыл бұрын
차가운 말 하지도 않은 남을 깎아내리면서 까지 수탉님 칭찬하는건 좀 그렇네요
@kin28925 жыл бұрын
김뚜뚜 오늘 안좋은일 있으셨어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ㅎㅎ
@김영식-o1b5 жыл бұрын
스트리머가아니라 비제이시지만 수탉님 응원하고있어요 ㅎㅎ
@도롱뇽-b2x5 жыл бұрын
@drugs마약맨 솔직히 남들이라면은 빼는게 맞긴함
@언제나고마워요-t8x5 жыл бұрын
ㅎㅎ
@랑미-k4v5 жыл бұрын
조울증에 대인기피증 환자입니다. 병원을 다닌지 좀 됐는데 저는 아직도 철이 없고 징징거리는 어린애일 뿐이네요. 사실 저는 사람들이 저한테 하는 좋아한다는 말이 그렇게 무서워요, 왜냐면 제 경험 상 사랑은 늘 좋지 않게 끝났으니까요. 그래서 마음을 닫고 사람을 믿지 않고 사람을 믿는 척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너무너무 싫고 혐오스럽고 그렇지만 사랑받고 싶고 제 주위 사람들이 정말 좋지만 무섭고, 말할 수 없는 수백 가지 감정들의 기복에 울고 웃어요. 그렇지만 이것도 제가 만든 병이니까, 의지만 있다면 나을 수 있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조금은 나아지겠죠 또 행복해지겠죠. 몇 년 째 살아봤자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믿어 희망을 버리고 손목을 긋고 입원하고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의 사이클을 반복하고 싶지만 그래도 버텨서 하루 더 살아가야죠.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많아서 타인 때문에 산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저를 위해서라도 하루 더 버텨봐야죠. 맨날 죽겠다면서 스스로를 상처입히지만 저는 죽는 게 무섭고 죽기 싫고 행복하고 싶고 잊혀지기 싫으니까요. 다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하루씩 더 버텨봐요. 언젠가 그 하루가 자기 자신을 살렸다는 걸 깨달을 날이 오겠죠. 저는 아직 안 왔지만요 () 우울을 남들보다 깊이 느끼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우리들도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penguinwashington12935 жыл бұрын
오오.. 길다..
@mango-cg8cy5 жыл бұрын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니까요
@이송이이5 жыл бұрын
저도그래요.같이하루하루 버텨보아요
@판데-n9q5 жыл бұрын
많이 힘드실텐데 같이 노력해봅시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다 끝나버렸으면 하지만 주위 사람들 생각해서 버팁니다... 비록 매일매일이 힘들고 지칠지라도 그래도 살아봐요. 저는 불안장애,공황,우울,강박이 있고 우울이나 강박은 전두엽 손상때문에 쉽게 안 떨어집니다.
@wldnjs_5 жыл бұрын
힘내라는 뻔한 말 안할께요... 그냥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료몽밈5 жыл бұрын
3:30 에 나온 알록달록한 말이 피냐타라고 하는 건데 생일날같은 날에 눈가리개로 눈을 가리고 방망이나 막대기로 피냐타를 쳐서 터뜨리는 일종의 놀이를 해요 그래서 눈가리개가 있었던 것 같아요
@user-vr9vm3zt8g5 жыл бұрын
눈 가리개는 생일 때 눈을 가리고 당나귀 꼬리를 달아주는 놀이에 쓰는걸로 알고있어요
@남주나무5 жыл бұрын
@@user-vr9vm3zt8g 어떻게 하는 놀이에요?
@성이름-j9o9l5 жыл бұрын
@@남주나무 눈가리개를 쓴 채로 친구들끼리 꼬리가 없는 당나귀 그림에 당나귀 꼬리를 달아 가장 정확하게 단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김다문-s8j5 жыл бұрын
@@user-vr9vm3zt8g 둘 다 씁니다
@포유-u5z5 жыл бұрын
@@user-vr9vm3zt8g 눈가리개는 두게임다 사용합니다
@Hjiny10045 жыл бұрын
17살의 학생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제작했다는 제작사분의 의도에 감동하고, 게임의 퀄리티와 이중적인 심오한 의미에 또한번 감탄하여 제 나름 이 게임의 해석을 짚어보았습니다. 먼저 이 게임의 제목인 Fractured Minds 라는 의미는 금이간, 균열이간 정신(마음들) 정도로 해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게임 시작전 나오는 잠깐의 글귀 마음속 어딘가 다른 삶이라는것은 바깥으로 나라고 생각되는 스스로를 표출할수 있는것과는 반대로, 안은 내가 생각하는 내 존재와는 반대의 것이 깃들어 그 삶을 살아가고 있는거죠. 한마디로 안과 밖이 다른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현실에서(지금 있는 곳에서) 감옥과 같은 곳에서 살고있는것과 같다고 말하는것 같네요.(그만큼 많이 힘들고 지치고 고통받는다.) 2. 맨처음 괴물 나오는 장면은 내 안의 날 위협할 괴물이 존재함을 어느정도 인식하고, 두렵지만 그것을 경계하는걸로 보이네요. 3.일상 (챕터 1) 이곳은 먼저 문을 나가기 위해 하나의 열쇠를 찾으라고 합니다. 그들의 눈에는 열쇠가 하나만 보이겠지만 주인공에겐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문을 나가기위해 열쇠를 찾는데 죄다 잘못된 열쇠라고 합니다. 그들은 내가 왜그런지를 이해하려(생각하려) 하지 않고, "정말 그렇게 어려워?" 라고 결과만 보며 주인공을 타박(질타)합니다. 그렇게 계속 잘못된 열쇠를 집다가 결국 "난 너를 보고있어(I'm watching you. I see you.)" , "난 너를 싫어해(I hate you)" 의 글만이 적힌 검정색 화면이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결국 반복된 오답의 결과에 타인이 주인공에게 준 감정과 강박증이라고 할수 있겠네요.(내가 널 보고 있으니, 감시하고 있으니 잘해. 잘찾아. 왜 그것밖에 못하는거야. 으이구 답답아. 몇번이나 같은말을 해야되. 난 너가 싫어.) 하지만 검정색 화면이 지나가도 '잘못된 오답'이라는 글은 화면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열심히 찾아도 계속 잘못된 열쇠만 찾는 도중에 그제서야 - 벽에 걸린 물체도 옮길수 있어- 라고 좀더 해답에 가까운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그렇게 간신히 해결의 열쇠를 찾은 주인공은 문을 따고(열고) 다른 방으로 이동합니다. 4.공허함(챕터 2) 여기서 나오는 당나귀 놀이는 미국 아이들의 하는 게임의 일종으로 '당나귀에 꼬리를 달아라(Pin the tail on the donkey.)' 인것 같네요. 제가 이 게임에 대해서는 잘 알아보지않아 자세한것 혹은 틀린 말이 있을수 있습니다만, 이 게임은 특히나 미국 아이들 생일파티때 주로 하는 놀이인데, 아이들의 눈을 가리고 그림의 당나귀에 꼬리를 제일 잘 붙인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네요. 챕터 2에서 주인공은 생일이지만 같이 놀 친구들이 주변에 없고 책상위의 촛불과 케이크, 외로운 자신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한듯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가지각색의 풍선만이 반기고 있죠. 당나귀의 꼬리를 먼저 찾아서 달아야 했지만 눈가리개를 먼저 본 주인공한테 "아니야, 바보야. 먼저 당나귀 꼬리를 만들어야해."라고 굳이 주인공을 비하하는 말을 사용합니다.(조롱하는듯한 그들의 시선을 다분히 알수있죠.) 그래서 당나귀 꼬리를 찾은 주인공은 그림에 달려고 했지만 달아지지 않습니다. 이 게임의 룰은 꼬리를 다는것이 맞긴했지만 친구들의 눈 또한 가려야만 했습니다. 게임의 규칙을 온전히 지켜지지 못해 받아들여지지 않은것이겠죠. 하지만 눈 가릴 친구가 곁에 없는 주인공은 결국 당나귀의 그림에 대신 눈가리개를 사용합니다. 이미 여기까지만 봐도 외로움으로 인한(혹은 나를 채워줄수 없는것들로 인한) 주인공의 텅빈 공허함을 알수있죠. 그림에 눈가리개를 씌우니 꼬리가 달아집니다. 그러자 방의 불이 꺼지고, 날씨도 천둥이 치게 됩니다. 게임을 완벽하게 이루어 낼수 없는 주인공의 조건에서 완성한 게임이 옳지 못하게 받아들여진거겠죠. 그러자 그들은 "뭘 한거야"라고 또다시 주인공을 질타합니다. 주인공은 얼른 초를 불어 소원을 빌고 그 소원으로 이 방에서 나갈수있는 열쇠를 선물 받게 되죠. (생일날 간절한 소원이 나를 괴롭히는 이곳으로부터 어서 빨리 도망치고싶다라고도 해석해볼수 있네요.) 5. 챕터 2와 챕터 3 사이의 복도 이 복도에서 "난 비가 좋아. 비는 나에게 안정을 줘." 라는 마치 주인공이 말하는 듯한 글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천둥이 칠때 주인공으로 보이는듯한 그림의 뒤에 또 다른 그림자(괴물)가 주인공을 위협하는(쫓아오는?) 모습이 잠깐 보입니다. 어찌보면 다소 냉소적이고 차가운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비'라는 소재를 이용해 주인공의 암담함을 나타내고, 그러한 암담함을 좋다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말에서 내면의 악을 물리 칠수 없다면 그것과 같이 공존하며 혹은 어느정도 그것의 존재를 인정하며 조금은 받아들여보는게 어떨까. 조금씩 그것들과 수용, 어찌보면 타협과 같은것을 하면서 스스로의 부담이나 괴로움을 조금씩 덜어버리려는 주인공의 노력이 엿보이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그림자는 알게 모르게 계속 주인공을 따라옵니다. 6. 안락한 곳 (챕터 3) 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그들은 주인공에게 "들어와. 편하게 있어."라고 주인공을 안심시킵니다. 돋보기를 찾은 주인공은 때마침 옆에 있던 집과 눈사람이 같이있는 스노우 볼을 보게되는데, 그곳에는 웃고있는 눈사람과 웃지않는 눈사람이 있습니다. 웃고있는 눈사람은 밖으로 표출되는 주인공의 자아라고 할수있고 따뜻한것들을 많이 껴 입은것으로 보아 어떤 추위가 와도 이겨낼수 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반대로 웃지않는 눈사람은 주인공의 또다른 나를 표현(내면의 나)한것 같고 그는 아무것도 껴입지 않고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되어 울상을 짓고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앞의 집에서 손쉽게 열쇠를 발견하는데 그 집안에도 스노우 볼이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볼안에는 눈사람은 없고 집만이 들어있는 스노우 볼이었죠. 여기서 생각해 볼수 있는것은 주인공이 스스로 외부와 내부의 나 자신을 제 3인칭자가 되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바라볼수 있는 공간이 이 스노우 볼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열쇠를 찾은 집에 있는 스노우볼에는 눈사람이 없다고 했죠. 이는 결국 갈등의 대상자들이 없을때 비로소 날 해결해줄수 있는 열쇠를 손쉽게 얻을수 있다라는 겁니다. 즉 이 완전한 스노우볼 안에는(주인공 스스로가 자신을 객관화 하여 판단할수 있는 공간) 웃고있는 눈사람(외면의 나), 울고있는 눈사람(내면의 나), 그걸 바라보는 또다른 나(제 3인칭의 관점), 집(갈등으로부터 보호받을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밖에서 볼땐 안의 구조물을 볼수있는 유리인데 안으로 들어간 주인공의 시점에서 유리는 불투명하게 되어 밖을 살펴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이 쉽게 이러한 감정들을 알고 볼수있지만, 정작 그 크기와 버거움은 본인만이 알수있다는것 아닐까요? 이후 그 집에서 나갈려던 주인공에게 누군가가 "가지마"라고 말합니다. 주인공이 문 코앞까지 가니까 "나가면 싫을꺼야" 라고 합니다. 이것들은 여전히 주인공의 불안한 마음을 대변한것으로 보이고요. 아무리 자신을 보호할수있는 내면의 집에서 열쇠를 찾아 해결할수 있다해도 그것은 결국 일시적이고 본래의 원인은 사라지지 않음을 무의식적으로 알고있는 문구인것같네요. 그렇기에 다시 반복될 일이 두려워 제 3자가 된 주인공을 애타게 붙잡는거구요. 그리고 여기서 또 한가지 놀라운 이중적 의미를 보자면 저만 그렇게 느낀것인지 모르겠지만 대조되는 양 옆의 눈사람 모두다 한쪽손을 들고있습니다. 웃고있는 눈사람은 표정덕분인지 들고있는 손이 반갑게 '안녕~!' 이라고 맞이하는 것처럼 보이고, 반대로 울고있는 눈사람은 주인공에게 마치 '가지마!'하고 애걸하는듯이 보이네요...(소름..)
@Hjiny10045 жыл бұрын
7. 편집증 (챕터 4) 편집증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것에 병적으로 집착하는것을 의미합니다. 가끔 우리는 마음속 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어떤것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합리화를 할수도 있구요. 그런 주인공에게 초반부터 바로 "대체 왜그래?" 라는 질타를 또 한번 받게됩니다. 변하지 않는 그들의 입장에서 무언가에 집착하는 주인공을 이해할수 없는 대표적 문구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는 계속 "너 진짜 한심해, 그거알아?" 라고 조롱하며 "지금쯤 알고있겠지."라고 어림짐작하는 그들(타인)은 정작 휴대폰만 만지고 스마트폰에 대한 편집증이 있을거라고 의심되리만큼 행동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미를 채울수있는 욕구에는 편집증이 아니고 주인공의 불안함을 해소하기위한 욕구는 편집증이라 말하는 자기중심적 이중 면모를 보입니다. 어림짐작하는 그들은 주인공이 도와달라해도(터치해도) 역시나 응답하지않습니다. 끝까지주인공을 도와주지 않고 그저 자신의 욕구충족을 채우기 급급한 모습이네요. 냉소적인 그들의 태도에 주인공은 세상을 흑백으로 바라보고 있고 무관심한 주변의 관계들 속에서 단절감을 느끼고있는것 같아요.. 간신히 자신의 힘만으로 문제를 해결한 주인공은 문이 사라져버린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맨 앞의 알람시계가 눈에띄이네요. 그 시계는 시계반대방향으로 세상의 이치와 순리와는 반대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마치 자신은 이세상에 태어나서는 안되는 부정한 존재라는걸 반증하듯이요. 아니면 너무나도 당연한 세상의 질서가 어지러울 만큼 주인공이 너무 혼란스러운 것이겠죠. 알람시계 뒤에는 주인공으로보이는 아이와 어른, 주인공이 기댈수있는 혹은 주인공 스스로가 생각했을때 자신의 편이라고 믿을수 있는 사람처럼 보이네요.(선생 혹은 부모) 어른은 어떤 종이를 보며 계속 그것만 바라봅니다. 관심을 주지 않아 좌절해 울고있는 아이가 바로 코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종이 내용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아주꼼꼼히 세밀하게 결과만 바라보고있네요. 주변의 도움없이 여렵사리 들어간 공간은 주인공의 좀더 깊은 내면인것 같아요. 원래 믿고싶은사람,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면 더 크게 남겨지는 법이잖아요. 그런데 주인공이 다가가자 때마침이라는듯이 시계가 격하게 울리며 둘 사이를 가르는 벽틈이 생깁니다. 그 틈은 결국 천장을 무너뜨려 주인공을 더욱더 깊은 내면으로 빠지게 만들죠. 무너진 천장에서 정신을 잃은 주인공은 더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은 바다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제외한 철창처럼 생겼습니다. 어디에도 갈곳 없다는듯이 감옥의 쇠창살을 연상케하는 공간은 더 깊은 심연 안으로 주인공을 안내하죠. 그렇게 주인공은 또한번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좀더 깊은곳으로.. 8. 익사 (챕터 5) 심연의 문을 연 곳에서는 빨간불이 대뜸 주인공에게 위협을 가합니다. 그러자 그들이 빨간불 안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를 해줍니다. 그리고는 곧 "아니면 들어가든가. 난 알바아니니"라고 말하는데, 이말에서 앞서 경고준것은 그저 주인공이 안타까우니까 가벼운 동정삼아 얘기해준것이고, 여전히 그들은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그리고 이 빨간불을 없애기 위해서 그것들을 피해 배터리를 찾고 리모콘 전원을 켜 경보기의 암호를 찾는 험난한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빨간 불들은 내가 너무 깊은곳까지 와버려서 더이상 가면 정말로 위험하니 빨리 빠져나가라고 경고하는 적색등과 같은걸로 보이구요. 만약 서둘러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빨간등의 입장에서) 침입해 들어온 주인공을 없애서라도 주인의 온전한 자아를 잃지않게 하기위해 감시등으로 역이 바뀌어 주인공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게한것같네요. 그와중에 실패하면 그들은 "빨간불 건들이지 말랬잖아. 내 말 안듣는구나."라고 그냥 단순히 주인공이 싫기때문에 악의적인 말들을 주저없이 뱉어내는걸 볼수있습니다.간신히 암호를 찾아서 발견한 주인공이 경보기를 끄고 문 밖으로 나갈려고 하자 근본적 원인의 그림자(괴물)가 방 안의 물을 뺴버리며 주인공을 더 깊은 수렁텅이에 몰아넣네요.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에게 결정적인 한방을 먹여버리는 그림자의 존재가 주인공에게 있어 얼마나 대적하기 힘든존재인지, 극복하기 힘든 난관인지 보여주네요. 주인공이 힘내려고 애쓸때마다 방해하고 어둠으로 삼켜버리는 것들이 이렇게 손쉽게 큰 한방을 먹일수 있으면 평상시엔 작은거 하나하나가 고난일수도 있겠네요.아니면 주인공이 어느정도 단련하여 사소한것에서는 괜찮을지 몰라도 가끔씩 내적 존재가 나를 크게 밀어붙이면 너무 힘들고 흔들린다를 표현한것 이거나요. 9. 괴물 (챕터 6) 이번 장면에서는 정말 큰일이라도 났다는듯이 화면에 적색 신호가 보입니다. 앞인줄알고 걸어가려하는 주인공에게 이번엔 너무 멀리갔어 라며 자연스럽게 돌아보게하는데요. 절대 멀리 못가게, 도망칠수 없게 향하도록 하는 의도가 보이네요.그리고선 이제 돌아갈수 없다며 마지막 기회라는것을 암시하게합니다. 곧장 보이는 것은 주인공의 심장(마음의 중심축)처럼 보이는 것과 심장중심으로 모여든 배관들의 벨브입니다. 마치 족쇄처럼 쇠사슬로 인해 묶여있는 주인공의 빠알간 심장은 하루라도 더 살고싶다는듯이 가파르게 뛰고있습니다. 그런 심장에 가까워지자 아래에 뜬 자막은 알수없는것들로 막 요동치네요.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마주보게된 주인공의 감히 형용할수 없는 기분과 마음을 표현한것일까요. 그것들을 뒤로하고 다시 앞을 마주보자 어느새 문앞에는 거대한 그림자가 서있었습니다. 주인공의 단단한 곳까지 매우 깊게 침투해버린 것이죠. 주인공은 벨브를 돌려 어떻게 해서든 그림자를 몰아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곧 그림자를 저지하지 못한 주인공은 심장을 그림자에게 뺏겨버리고 마는데요. 뺏겨 놀라버린 주인공을 그림자가 들어올립니다. 그리고선 거울과 같은것으로 주인공의 얼굴을 비추는데 그 얼굴은 웃고있는 그림자 자신의 것과 똑같았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다시피 그 그림자는 나 자신이 만들어낸 내면의 또다른 자아였습니다. 그 자아는 서서히 나를 좀먹는 흉측한 괴물의 모습이 되어버렸고 이러한 부정적인 것들이 응축되어서 나를 해치는 완벽한 괴물이라는걸 만들어 냈는지도 몰라요. 그 응축의 덩어리가 결국 터져서 마음이 파괴된것이구요. 챕터 6섹션 에서는 말 그대로 이질적 모습으로 변해 결국 괴물로 변모한 자신과 대면해 져서 파멸해버리는 내용을 담고있는것 같네요. 10. 마지막 글귀 고요속에서도 귀가 먹먹해질만큼 그 소리를 들을수 있다는건 나의 정신적, 심리적 불안함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강도겠죠. 하지만 그 괴물을 만들수 있는것도, 만들어 버린것도 나인만큼 그것으로부터 숨거나 잊어서 피해를 입지 않게할수 있는것도 나라는것같네요. 결국 내가 그것을 움직이는 힘이고, 생명이고, 원천이니까요. 나의 마음을 갉아먹는 좀벌레이니 만큼 내가 생각하기 나름에 따라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수 있어요. 사람마다 각자 숨거나 잊는 방법은 가지각색이겠지만, 그렇게 계속 좋은 방향으로 시도를 해본다면 결국 정말로 내가 원하고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나 자신을 알게되고 그것을 시작으로 차차 그림자로부터 극복할수있게 되는게 아닐까요?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 깊은 심연으로 가는게 기승전결이 확실히 보이네요. 그런데 막상 적다가 생각난건데요, 여기에서 항상 마지막 단계로 그 방을 나가기 위해서는 열쇠를 찾는것이 목표인데, 이것은 결국 한시라도 빨리 방에서 벗어나고 싶은 주인공의 욕구, 갈망을 내비친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사에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부족한 결과로 인해 주인공은 못난사람이 될수밖에 없고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서, 시선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정말 주인공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마지막 엔딩.. 이 게임을 제작하신 학생분, 혹은 게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대단하십니다.. 적다보니 정말 많이 길어졌는데 이 15분영상 길이의 게임에 이렇게나 많은 의미가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이것은 전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트리거는 다양하게 있어요. 그리고 심리적 이라고 두리뭉실하게 표현되어있어서 실수로 보게될수도 있거든요 저도 공포게임을 좋아해서 찾아보는 편인데 그냥 심리적으로 무섭게 만들었나보네 라고만 생각해서 들어오게된거에요 미리보기 이미지에도 트리거 걸릴만한게 없었거든요 그냥 배려차원에서 그래주면 좋을것같다 였지 제가 막 강요한건 아니잖아요 어디까지나 제작자 맘이죠 그렇게 공격적인 말투로 나쁘게 말할필요는 없는것같네요
@dearmyeve5 жыл бұрын
@@Iiii2101 저 분이 막 쌍욕한 것도 아니고 원래 트리거 주의는 표시 해주는게 맞는거에요... 트리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정신적인 피해를 크게 받을 수 있는데 그냥 정신적 공포 게임이라고만 명시되어 있었으니까 그렇죠... 그걸 맞춰준다고 표현하다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태도 좀 가지시길...
@김령-r9o5 жыл бұрын
트리거가 뭔가요 ? 트라우마인건가요 ㅠ ?
@알수없음-k5v5 жыл бұрын
김령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것을 뜻해요.
@猿-j9w5 жыл бұрын
한국어 자막도 나왔으면 합니다. 수탉님을 좋아하는 청각장애인도 보기편하게 제대로된 한국어자막,영어자막등 다양한 자막을 넣는게 어떤지 의견을 제시해봤습니다.
@제티브라우니5 жыл бұрын
저 청각장애인데 이 댓글 보고 감동했네요 감사합니다 자막은 다 안하셔도되고.. 중요한말만하셧으면 정말 좋겠네요..
@user-sq2jl8sr4o5 жыл бұрын
100번째 좋아요는 내껑
@猿-j9w5 жыл бұрын
우와...그저 제 생각을 적은것 뿐인데 좋아요를 이렇게 많이받아버렸네요..
@boottuoldill5 жыл бұрын
지랄하네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시각장애인데 너무 못소리가좋ㄱ ㅜ 아름다웠어요
@소정이집으로들어간사5 жыл бұрын
@@boottuoldill ?
@우리들의미래-p3p5 жыл бұрын
6:40이었나 눈사람보면 아까랑 손이 다름... 가지말라한게 눈사람인듯
@청련-c1y5 жыл бұрын
@흘 흘 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담-b5w5 жыл бұрын
보면서 자꾸 숨이 턱턱 막혔다 너무 보기 힘들었음 그만큼 잘 만든 게임... 대단하고... 17살이 이런 게임을 만들게 된 계기, 원인을 알면 왠지 슬플 것 같다
계속 익사 ㄱㄱㄸㄲㄷㄱㅅㅆㅆㅅㅆㄸㅋㄱㅁㄱㄹㄸㄸㄸㄲㄹㅋㅇㄹㅁㅌㄹㅋㅅㄴㅅㅋㄱㅋㄱㅋㄱㅈㅌㅈㄹㄱㅋㄱㅋ
@bhuj41815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문구에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탉님 게임으로도 치유가 되고 영상을 보면서 위로가됐어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항상 기달리겠습니다 이 게임을 제작해주신 제작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지다빈-b4d5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언제 들어도 목소리 짱이에요😭♥️♥️
@kingcrab97015 жыл бұрын
린정~~
@soso-v3y1p5 жыл бұрын
6:31 눈사람들 처음들어왔을때랑 나뭇가지랑 몸 방향이 달라짐..
@하리-i5x5 жыл бұрын
게임 영상 보는 시간이 너무 끔찍했어요 내가 보는 세상 내가 느끼는 세상 너무나 잘 표현되 있었어요 마지막 말들도 저한텐 너무나 와닿아요 이렇게 힘든건 다 나때문이였고 다들 힘내라고 이겨내라고 할수있지만 힘들었던 기억들이 잊어지지 않아 괴롭고 ... 당신이 없으면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 너무나 맞는말이여서 한참 울었네요.. 이런 게임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으면서도 겪어보지 않으면 만들지 못했을 게임 일테니...더이상 만들어지지 않기를 또 바라요...ㅠㅜ 수탉님 은 힘들지 마세요...
@user-be3wd4yh7x4 жыл бұрын
거짓말치지마!!!!
@하리-i5x4 жыл бұрын
@@user-be3wd4yh7x 어떻게 느끼든 자유지만 그렇게 거짓말이라고 함부로 하지는 말아주셨음좋겠어요
@uahn74 жыл бұрын
@@user-be3wd4yh7x 음 진실이건 아니건 이런 댓글은 달지말자 아픔이 있으신분들의 힘듦의 무계를 우리가 알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고 죽인다 이제는 서로에게 힘이되는말만 하기로 하자
@돌주먹5 жыл бұрын
와 17살이 게임을... 아니 난 지금 18살인데 뭐하고 있는 거지... 맨날 유튜브나 보는ㅋㅌㅌㅌㅋㅋㅋㅋ
@kkokaen5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이 그러긴해...괞찮아...
@괅귋5 жыл бұрын
ㄱㅊ 올타임 레전드인생도 좋지! 주르륵...༼꒦ິɷ꒦ິ༽
@고영이-q7m5 жыл бұрын
성인인데 본다 ㅋㅋ걱정 마..
@edwardariel15305 жыл бұрын
나중에 볼것도 없어서 이러고 있으면 안돼! 라는 순간이 꼭 옵니다! ㄱㅊ아요 ㅎ
@march_eighth5 жыл бұрын
와 이게 진짜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이라니... 이정도일줄 몰랐네요... 너무 무섭고 버티기 힘들어요ㅠㅠ
@하루-o5m5 жыл бұрын
11:48 최고의 힐링 목소리..
@evanha015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진짜 갓겜...15분짜리 중 가장 재밌고 감동적으로 봤어요. 마음 속 병에 대해 명료하고 적절하게 잘 비유해서 표현된 거 같고 마지막 음악과 결말은 정말 위로가 되네요 ㅠㅠ
@RuBy-xw4gy5 жыл бұрын
17살이 만들었다는건 1. 천재 2.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싶어서 3. 내가 이렇게 힘든걸 알아줬음 좋겠다..
2:18 거짓말처럼 에어팟끼고 듣고잇엇는데 이순간 뚜둑하고 소리가 끊겨서 봣더니 배터리 다쓴거였어 ... 왜캐 타이밍이 절묘해 무섭게 ㅋㅋㅋㅋㅋ
@이다인-f9n5 жыл бұрын
3:51 진짜 수탉님 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
@imase5674 жыл бұрын
처음 문구 요약 "환상에 빠지지 마세요" 현실과 마음이 일치해야 견딜 수 있는건 사실인 듯. 우울한데 안 우울하다고 다른 세계가 있으면 괴리감 생기고 더 우울해짐. 우울하면 우울하네 하고 일치시키는게 최고.
@후-b6b3 жыл бұрын
우울하네 하고 그다음에 디지는거임
@justceachan37085 жыл бұрын
1:35 제임스라는 말이 왜이렇게 웃기지?
@user-le8oj6gc7w4 жыл бұрын
저는 작은망상장애와 진짜진짜 심한 광대공포증이 있습니다.. 밤에 페니와이즈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망상을 하거나 샤워를할때 하수구 구멍에서 빨간 풍선이 나와 터지는 망상을 하거나 밤에 더워도 페니와이즈가 제 발을 잡을까봐 이불을 꼭 덮고 있구요.... 혼자 못자고 엄마의 손이 있어야만 잘수있어요... 밤에 매번 식은땀 흘리고 공포영화 리뷰를 절대 안봅니다.. 다른사람들은 극복해내라고 하지만 극복할때가 무섭고 계속이렇게 지낼수는 없고 너무 무섭습니다.... 제발 이해해주는사람이 있어주면 좋겠어요...
@야옹-q9s8n5 жыл бұрын
수탉님 이런 게임해주시는거 너무 좋아요ㅠㅜ개발자분 너무 대단하시고..
@K진심녀5 жыл бұрын
아 몰라 공포게임이라고 해서 댓글이랑 같이 보고 있어,,
@SaHa02045 жыл бұрын
0:38 와우...플레이 목소리 개쩌러.... 당신 존나사랑해 하앍...
@재바우-c6t5 жыл бұрын
하앍 뭐얔ㅋㅋㄱㅋㅋㄹㅋㄹ더러웤ㅌㄱㅋㅅㄹㅋㄹㅋ
@user-rn7wq9qn2x4 жыл бұрын
초등시절에 왕따로인해 정신과에 다니고있는 15살여자인데요..마지막 제작자님이 쓰신 글귀가 마음속 깊이 푹푹 찌르고 쑤시네요....정말 몇시간동안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울었습니다..저기에 나와있는 말처럼 잘 노력이라도 해야겠어요...다 정상적으로 완치되면 누가볼진 모르겠지만 덧글이라도 달겠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보고있을 소위말하는 전국의 왕따주도자나 학폭가해자들아 너희들이 한아이 또는 여러아이들의 인생을 망치고있어 그리고 씻을수없는 상처도 생기겠지.. 그러니 지금이라도 괴롭힌친구들에게 사과해주는게 어떨까..부탁할게
@user-rn7wq9qn2x4 жыл бұрын
너무 늦게보는바람에 아무도 이 글은 안볼거같아요..ㅎ
@유기사5 жыл бұрын
수탉님은 정말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ㅎ
@月影雪5 жыл бұрын
초등학생 부터 지금까지 학교폭력 당했던 학교폭력 피해자 입니다. 너무 공감되네요 비 오는 날이 되면 뭔가 마음이 한결 나아지는 기분이 들었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 하고 나니 선생님이 바로 상담 선생님께 연락 넣으셨는지 중학교 때 부터 줄곧 상담 받아와서 정서불안,정신 불안,분노 조절 장애 등 여러 장애갖고 있다는 허위 소문이 돌았고요 걸리지도 않은 장애 걸렸다고 소문 났을때 그 때부터 저는 스스로 타인과 저를 단절시키고자 노력했지만 친구 때문에 못했네요. 그리고 그 친구 덕분에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참 친구 덕분에 인생이 조금은 살기 편해졌어요
@ianiaa47634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충분히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잘지내시죠?
@ianiaa47634 жыл бұрын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주셔야해요 힘든 모습 그대로 드러내야해요 그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리네님을 사랑해야할거에요
@ianiaa47634 жыл бұрын
❤💛💚💙💜💕😉
@ianiaa47634 жыл бұрын
저는 아프지않아요 아파도 참고있어요
@ianiaa47634 жыл бұрын
원인을 알아도 우울증이라는 병은 완치가 어렵대요 저도 정신병자니까 이해해요 저도 부끄럽고 저도 사실 이런 글 잘 못 적어요
우울증에 공황장애에 대인기피증에 스마일증후군에 여러가지에 시달려 살면서 병원에도 못 가고... 방에 쳐 박혀서 수탉밈 영상만 보던 사람인데요... 마지막 문구에 눈물 맺히는게.. 왜 이걸 ‘나만’ 만든거라고 계속 자부하게 될 까요... 그 집의 표면을 만든건 자신이 맞지만 그 집 안을 부숴져 가는 가구로 채운 건 타인 인데...
@clair55595 жыл бұрын
A落穽下石 힘내세요...!너무 상투적인 말이지만 ...
@user-schizophrenia5 жыл бұрын
김다예 고마워요... 사실 이런 힘내라는 말에 뭐라 답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뭐라고......
A落穽下石 안녕하세요. 대학생입니다. 낙정하석...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는 ‘사는 것은 힘.들.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세상에는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든데 힘든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야?라고 무심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힘든 것은 사실이에요. 힘든게 힘든거지 부정적인 의미도 긍정적인 의미도 아닌 것 같아요(상황에 따라 쓰이는 것이 다르다는 말이에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ㅠㅠ). 그 집의 표면은 자신이 만든 건 맞다는 말에 되게 공감이 가네요. 거기까지 가신 것도 많은 시간이 들었겠네요... 물론 님 말씀처럼 타인에 의한 영향도 큰게 맞아요. 나만 이상한 사람인건 없어요. 큰 케이스로 제가 아는 형은 어릴 때 따돌림을 당해서 단지 누군가와 말을 하는 것을 4~5년을 걸려서 극복했다고 합니다. 그 형은 그 시절 학교 옥상에도 올라가 봤다고 하네요. 그 형의 부모님은 기대하는 것처럼 위로나 격려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 트라우마가 지워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 형은 지금은 대화를 먼저 건네면서 농담도 하며 지냅니다. 오히려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주기도 하구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이 말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제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격려인 것 같습니다ㅠㅠ!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가 뭐래도 제가 응원할게요. 함께 이겨내봐요.(:
@빠꾸-j8z5 жыл бұрын
정신적 아픔을 괴물로 표현했네요 마지막에 나오는 제작자의 말들이 참 와닿습니다 왜 자기가 만들어놓고 자기가 부술 수 없냐는 말 정말 용기를 주는 말 같습니다
@wapan_5 жыл бұрын
와... 계속 날괴롭히고압박하던 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나 자신이었어
@나이브-j1j5 жыл бұрын
16년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람 입니다. 제가 아주 제일 심하게 걸렸던 일이 초등학교인거 같네요. 그땐 내 자신도 몰랐기에 나는 내 혼자서 자기비하를 하고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튜브와 넷상애들을 사귀었죠. 그 만큼 외로웠으니까, 그 만큼 사귀어싶고 싶었으니까. 내 존재를 인정해달라는 의지로 해오고 싶었으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중학교로 올라왔습니다. 과거인 나를 챙겨가면서 그대로인 성격과 나의 외모로 챙겨왔어요. 중학교 1학년인 저는 아직까진 *"친구"* 란 단어를 외치지를 못했습니다. 이제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시시때때한 나날을 보내며 지내왔는데, 어느 날 낮선 아이가 저한테 다가왔어요. 이제 그때부터 시작했죠. 내가 친구를 단어를 외칠수 있었던것을요. 장점은 친구로 지낼수 있다는게 제일로 좋아했지만, 단점은 앞날의 걱정이 돼어 반은 기쁘고 반은 걱정투성이였습니다. 근데.. 내가 늦었던 탓인지 내 안에 있는 괴물이 없어지지 않았던거에요. 그래서 전 공허함을 느껴버렸죠. 이제 그게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니 무너져내려요. 아니 그냥 조각조각 나는듯이 무너져버려요. 너무 아프고 힘드니까. 그리고 너무 힘들다 보니까 어느순간 부터 내 팔에 줄이 그어져 있었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면 자해는 나쁘지 않는 것을 깨달았어요. 물론 반대론 나쁘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만 전 그걸 할때마다 내가 살고 있다는 점 내 아픔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치만.. 대부분이면 사람들은 그걸 왜 하냐면서 비판하는게 너무나 슬프고 괴로웠습니다. 나의 외침을 외면하고 인간들을 사악한 존재로 생각해왔기 때문이에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나는 내 자신을 포기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내 자신을 돌 볼 자신도 없어서 그저 눈물만 흘려내렸거든요. 왜 살아가면서 시간 낭비를 하는걸까 공부도 못하는데 그냥 살지 말까 생각했는데 근데 그건 이기적인 생각이라 그 생각은 포기했어요. 솔직히 전 죽고싶어도 뭔가 살고싶단 의지가 강했으니까요. 그리고 또한 난 겁쟁이였어요. 죽기가 싫었으니까..ㅎ 항상 보던것들이 그 순간이 사라질테고 나를 잃어버린 내 가족들도 슬퍼할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결심했어요. 살아가면서 입을 꽉 깨물며 살아갈것을요. 뭐.. 살아가면서 몸이 부셔질때나, 억지로 웃는다는거나, 안 힘든 척하거나, 마음이 아프다던가, 자책을 하다던가 등등 그런 일들이 발생됄거 같기도 했어요. 하지만 전 그렇게 예상됄거라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저... 그냥요. 그래도 저보단 더 힘든 사람들이 있을테니 여러분들이 힘내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건 내 자신을 헤치는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여러분 몸은 매우 소중하며 그 존재가 없어지면 안됄 그런 빛이 존재입니다. 그 일부분이 없어지면 그 누군가의 한쪽이 무너져가면서 매일 하루종일 시달리게 됄겁니다. 아니. 자책을 할 것이에요. 물론 진정한 친구가 아니면 그런 일은 드물드물거릴지도요. 그러니 편히 쉬고 좋은 밤이 돼었음을 애도합니다.
@猿-j9w5 жыл бұрын
왕따같은걸 당한사람끼리는 잘 통하는듯 하네요..
@나이브-j1j5 жыл бұрын
@@猿-j9w 솔직히 말해선 초등학교일땐 제일 끔찍한 기억으로 남겨져서 그 아이들이랑 마주칠때 제가 먼저 숨어가지고..하하 제가 참 한심스럽습니다.
@猿-j9w5 жыл бұрын
@@나이브-j1j 그건 어쩔수없습니다. 저도 같은상황이라..
@하리냥이5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거울보여줬을때 그 괴물이랑 똑같은 웃는얼굴이었잖아요 그거 스마일마스크증세 아닐까요? 안괜찮지만 그냥웃는
@3882-n9v5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으론 어쩌면 저 괴물은 내 안에 있다라는 표현인것 같기도 해요..
@루비로즈-k8t5 жыл бұрын
@@3882-n9v 님생각이랑 하리냥이님의 의견이 둘다 맞는것같아요 그 마음을 동시에넣은걸수도있지요?
@runa91795 жыл бұрын
나를 해치는 괴물은 나고 내면에선 그렇지만 외면은 항상웃는 나 인것 같아요
@지유닝-r4d5 жыл бұрын
마지막멘트에 펑펑 울었어요 .. . ...정말 열 일곱살이신데도 너무 잘 만드신 것 같아요
@런치크5 жыл бұрын
심오하다=나는 못 알아 먹겠다. 누군가에겐 와닿는 =그게 나는 아니다.
@이진수-q5c9s5 жыл бұрын
정신병은 언제 다가올지 모릅니다..남의 이야기로 살아가다가 자신의 이야기가 되었을때 그 비통함은 이루어 말할수없을테죠..조현병조차도 중년의 나이에 걸릴수도 있습니다..
@yeon86435 жыл бұрын
11:48 asmr 뺨 침... 목소리에서 꿀 떨어져 개설레
@은윤-n4j5 жыл бұрын
어덯게 저런게임을 만들수 있던걸까요... 저게임은 정말... 저렇게 게임을 잘 만들수 있던 이유는 자신도 저렇게 고통스러움과 불안증세 각종 정신병을 앓고 퇴원해서 자신고ㅓ 저렇게 고통스러움을 느끼고있는 사람에게 응원에 메세지를 주려고... 아니면 천재인 정말... 저건 저게임은 그냥 삶의 의미를 말해주는... 정말 슬프네요.. 저도 어디를 다니는데 거기선 외롭고 친구도 없어서 좀 슬프거든요ㅠ 정신적으로 심각한건 아니지만...
@아삭-s5u5 жыл бұрын
뭔가 나긋한 목소리가 제 마음을 살살 다뤄주는거 같아요 ,, 현재 조울증을 앓고 있는데 뭔가 나아진 기분이 드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bing7105 жыл бұрын
12:00 상속자들 이민호 목소리 닮았다 "해결해 줄테니까 기다려"
@jjunsik1235 жыл бұрын
2:45 올바른 열쇠
@jwhyS5 жыл бұрын
누가 해석좀 해줫으면 좋겟다. 숨은 의미가 많아보이는거 같은데 뭔지 모르겟슴 ㅠㅠ
@Jun-gv6bw5 жыл бұрын
뇌피셜 해석입니당☺ 마음속 어딘가 다른삶이란건 내가 생각하는 감정과는 다른 우울하지만 사람들에게는 행복감만을 보여주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같고요 열쇠를 찾는것은 이것에대해 해답을 찾지만 모든것이 잘못되었다고 자책을 합니다 행복해야하는 생일파티에서 공허함이란것은 티안나는 공허함을 나타내는게 아닐까싶네요... 비를 좋아하고 위안을 준다는것은 조금 차갑고 암울한 분위기가 내 진짜 감정과 비슷해서 아닐까 싶고요 한쪽만 목도리를 차고 있는것은 두가지의 감정이 아닐까싶네요 위에서 말한 겉으로 보이는 감정과 내 진짜 감정 스노우 볼안에 들어간건 자기방어?그래서 나가면 후회할꺼야 같은 말을 하는거같아요 그림암호는 해석이 안되고....대신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이없는 모습이 보이죠 그리고 실루엣으로 보이는 부모같은 분도 아이가 슬퍼하는모습에 관심을 가지지않습니다 그뒤에나오는 물속은 암울한 상태를 말하는것같아요 빨간불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모르겠고 익사라는것은 사람이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무기력하면 물속 깊은곳에 잠겨있는 기분이 되기때문에 그런표현을 한것인것같아요 물이빠지는것은 모르겠네요ㅠ 심장이 막 어떤말을 하는것은 내마음도 이젠 나자신도 모르게된다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괴물이 심장을 잡아먹는것은 우울이 마음깊숙히 까지 잠식하는거같아요 그리고 거울에 있는 괴물을 보여주며 그게 너다. 그 우울감은너다.그리고 그 웃고있는 괴물은 어쩌면 웃고있는게아닌거처럼 보이죠 가짜 웃음인거죠 사실 그괴물은 나자신 그자체일수도. 마지막 글들은 우울감은 나자신이 만든건데 왜 부술수없고 잊지를 못해 괴로워하는 잊을려하고 부술려하지만 실패해 더욱 우울해하는...하지만 그것을 깨닫고 이 우울감마저 나자신이다라는것을 알고 껴안고간다면 강해질수있다...그런소리인것같아요
@LassIsolet5 жыл бұрын
일상-거듭된 실패에서 오는 강박증, 안 될거라는 무력감, 자기비하(I HATE YOU) 공허함-주변에 아무도 없는 외로움 안락한 곳-꿈같은 세계에 그대로 머물고 싶어하는 현실 도피 편집증-무관심, 냉소적인 관계 속에서의 단절감 익사-계속 깊어지며 점점 아무 행동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절망 괴물-부정적 감정들에 의해 파괴된 마음
@판데-n9q5 жыл бұрын
저는 뇌의 앞 부분, 전두엽이 손상되서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특히 힘들때는 온몸의 신경, 특히 손동작 하나까지 신경이 쏠립니다. 진짜 미칠것 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집중도 잘 못하고 일상생활도 하기 힘듭니다. 악으로 버티다 버티다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다 끝나버렸으면 하는 순간도 있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몇 안되는 주위 사람들 덕분에 일단은 버팁니다. 내일 또 고통스럽겠지만 그래도 버팁니다. 아직은 살 가치가 있다고 믿으니까요.. 모두들 노력해봅시다. 비록 빛 한 점 들지않는 어두운 인생이라도 언젠가는 들게 마련입니다. 그때까지만이라도... 다 같이 버팁시다
@휴게실도둑5 жыл бұрын
공허하고 익사하고싶고 비가 좋고 사람이 괴물같고...진짜 뭔가 저같네요...
@원녕-q8h5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사람이 싫어도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하는 법이고 그 기간은 길어질지몰라도 분명 너의 곁엔 좋은 사람만 남게될거야 어쩌면 넌 지금 안목을 키울수있는 좋은 시기이지 않을까. 왜 괴물같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은 정말 괴물같고 그러잖아. 내 촉은 틀린적이 없었어. 정도가 달랐을뿐 너도 나랑 비슷한것같은데 한번 잘 극복해보자. 한순간의 감정소용돌이는 또다른 좋은 감정으로 잊혀지기 마련이야. 평생 힘든 감정이란건 있을수없어 잠시 쉬었다가는 쉼터에 앉아있는데 호랑이를 마주칠수도있고 그 호랑이와 엉겁결에 친구가 될수도있는거니까 같이 힘내자. 나도 이세상 살기 너무 고통스러운데.. 모두다 내얘기하는것만같고 .. 근데 이제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면서 이겨내보려고 애초에 인간은 나약하게 태어나지 않았어. 1억 상당의 정자 사이에서 난자랑 만나서 태어난 몇 안되는 확률이 우리자신이고 우리 자신에게 자신감을 좀더 갖자구. 그거면 충분해 우린 할수있어
@merseon1295 жыл бұрын
배경 음악이 한몫한거 같네요. 딱 환상적인 느낌이면서 오르골이 공허함을 표현하기에 딱 좋거든요. 단체로 즐겁게 하는 당나귀게임을 혼자한다는건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것, 비와 천둥은 우울 부정의 표현이죠. 아무래도 진짜 이게임이 17살이 만들었다는것부터 믿기 힘드네요..제작자가 배경지식도 많고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낸거같기도 하네요..
@이국희-k8b5 жыл бұрын
우울증 때문에 병원다니는데 챕터 1 보고 너무 공감함
@이국희-k8b5 жыл бұрын
@@드네라 뭔개소리임 그게 아니라 방에서 나가기 씻기 밥먹기 청소하기 설거지하기 처럼 너무 간단하고 쉬운 일들도 마음속으로 무수히 실패한 후에야 겨우 실행하고 그와같은 과정에 대해 왜 그걸 못 해? 스스로 자책하는 게 공감되는 거지 아는척 씹극혐
@박성훈-k4t5 жыл бұрын
5:05초에 It distracts me 뜻이 "그것은 나를 집중안되게해" 이런뜻 아닌가요? ㅎㅎ
@jjunsik1235 жыл бұрын
3:56 깜짝이야
@딸바-z4e5 жыл бұрын
저의 객관적인 생각입니다 1:00 챕터 1 : 현실세계로 나가려면 나만의 열쇠가 아닌 편견의 열쇠 (뚱뚱하면 안 되고, 대학에 가야 한다는 등) 를 사용해야만 나갈 수 있다. (귀신은 그런 편견으로 미쳐버린 사람들 혹은 편견을 주도하는(?) 사람 같네요) 2:54 챕터 2 : 그런 편견으로 현실세계로 나갔지만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에도 공허함을 느낍니다. 당나귀 꼬리를 꽂을 때 천둥이 쳤던 건 공허함을 채운다 쳐도 울적함은 채울 수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네요. 4:54 복도 : 이건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을 뜻하는 것 같네요. 우울함을 위안라고 하지만 사실은 뒤에 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5:19 챕터 3 : 우리의 일상에도 작지만 안락한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웃는 눈사람은 좋아하는 곳, 찡그리고 있는 눈사람은 싫어하는 곳을 뜻합니다. 하지만 진짜 속마음은 그 안락함을 잃고 싶지 않아합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고통스러운 현실세계로 밀어넣죠. 6:50 챕터 4 : 사람들의 헐떡임은 지친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다른사람들이 말한 단점을 보고 점점 제 자신이 작아집니다.
어... 어릴때 우울증을 경험해봤다고 해야할까... 뭔가 자신이 만든 것을 자신이 부술수 없다고 말할때 그거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어요. 자신이 만약 죽고싶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존재에 관해 뭔가(존재 의의, 존재 가치 등)를 알게되면 그걸 회피할 방법을 찾는게 인간인데 여기서의 회피 방법은 열쇠, 파티, 타인 그리고 마지막 나 자신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울증이던 모든 정신병은 자신의 내면에서 만들어 지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신병은 또다른 나 자신을 마주보고 서로 이야기 하고있다는 걸로 이해하면 될거같네요. 서로 마주보고 서로 욕하고 서로 울지만 결국은 나 자신이기 때문에 오로지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성향을 보이게 되는거죠. 여기서 말하는 자신이 만든 것을 자신이 부술 수 없는 걸까는 결국 자신이 정신병을 극복할 수는 없는 걸까 라는 말로 보이고 결국은 없다라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신이 만든건 자신이 부술수 없습니다. 타인의 힘을 빌린다면 해결할 수도 더 악화 될 수도 있지만 결국은 자신 스스로 극복한다는 건 좋은 소리일뿐 오이려 자신의 단점만을 찾아 자신을 상처만 입히죠. 만약 주변에 있는 마음이 아픈 사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좋으니 말을 걸어도 너무 한번에 많은 단어를 말하지 말고 가능하면 사탕 한개와 같은 소소한 것부터 조금씩 챙겨주는 것이 그 사람에게 있어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거에요. 이 말을 이해하더라도 정신병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이 말로는 충분하지 않을 꺼에요. 결과가 어떨게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르니 다른 생각을 포기하고 오로지 과정이 아닌 결과를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편안해 질꺼에요. 여기까지 밖에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lair55595 жыл бұрын
Ho_ Gu 맞아요 제 아는분도 영상에서보면. 자신이 만듯것을 왜 자신이 부술수없냐고 하는데 자신이 부술수없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정신과를 간다하더군요
@동구방구-x1m5 жыл бұрын
생방으로 봤던 겜인데 ㅋㅋ 또 봐야징 오늘도 사랑해요 수탉님
@나-v6n5 жыл бұрын
14:30 수컷 소
@KKOKKU_TV5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하영-z9g8h5 жыл бұрын
정말...정신이 건강할때는 이걸보고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자않았고, 어느샌가 ‘그 사건’과 현실은 직면한 나는 어느샌가 정신과의사와 상담하고있었고 현재 꾸준히 먹고있는데 어느샌가 유튜브의 알고리즘의 이끌려 들어와보니 마지막 문구보고 펑펑 울었어요. 정말 저에게 와닿았거든요. 저는 그것을 매일 만들고 저를 점점더 병자로 만들어갔어요. 나는 환자라고 나랑 나를 점점더 멀어지게만들고 나는 있는병 없는병 나에겐 병이 있어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계속 그사건이 떠올라 힘들어요. 다른사람이 나를 계속 쳐다보고있는것같고 난청도 들리고..처음에는 1알로 시작했던 알약이 벌써9알째가 돼었네요.. 아마 이번에 또 가면 늘것같아요. 정말로 저는 그것을 끊어내고싶어요.. 힘들다는걸 주변사람들이 몰라줘요..누군가는 알아줬으면.
@유민혁-m9o5 жыл бұрын
아픔의 표현이 기괴하다 말하지 말아라.. 참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기괴하게 만든 게 누구인가.. 생일이 다가올 때, 스스로 자신의 생일을 말하지 아니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조차 자신의 생일을 변명으로 귀찮게 하고 싶어 하지 아니하다며 위안하고 그 하루가 지나면 몇 날을 눈물겹네 그것을 뒤늦어 알아낸 부모의 마음은 어찌하랴? 미안하다 말하기 늦었고, 변명하기 늦이었으며 뒤늦게나마 친구와 보냈으리라 간절하네 그렇게 공허함을 헤매는 자식은 친구와 손잡아하고 싶지만 어찌할까 친구의 두 손은 쓸데없는 휴대용 pc에 매달리어 자신과의 벽을 쌓았네 정신 차리니 주위에 벽이 쌓였으며 철장 같은 사이 너머로 친구들이 나와 떨어지네 왜? 내가 싫은가?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더러운 거? 눈치가 없어서? 말이 많아서? 귀찮게 해서? 민폐가 되는 걸까? 수많은 부정적인 생각이 스스로를 자해하며 스스로를 가두고 스스로를 미워하지 그렇지만 이 아픔을 내보이면 또다시 미워할까 두려워 숨기네, 그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조차.. 마음에 병들며 스스로와 타협하네. " 죽자 " " 가족은 슬퍼하겠지, 그래 그렇지만 내가 죽어서 더 이상 쓸데없는 돈이 지출되지 않아서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지 , 아니야 슬퍼할 거야 나의 무덤 앞에 매일 눈물을 흘릴 거야, 아니. 눈물의 뒤로 내가 죽어 한편으로 다행이라 생각할지도. " 이미 부모가 자신의 죽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생각한 거부터, 이 아이의 정신이 정상인 걸까.
@으르넝5 жыл бұрын
은혈 와우 이런 병시늘 보았나..... 중2인척 하는 초딩이네 어떻게든 멋지게 말해보고싶어서 잘 쓰지도못하는 말 써가며 맞춤법도 다 틀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는게무엇인가그것이5 жыл бұрын
저도 3년?동안 생일마다 울었어요ㅋㅋㅋㅋㅋㅋ그렇게 웃겨줘도 주변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여 근데 저도 그들의 생일을 몰랐기에....쌤쌤이죠 뭐 이제 포기하고 살고 있음ㅋㅋㅋ
@wannagohome_5 жыл бұрын
당신 글 마음에 드네요
@MOMOMO_0135 жыл бұрын
@@으르넝 맞춤법 어디가 틀린거죠?
@구아아악-t5o4 жыл бұрын
@@으르넝 -틀
@lightystar4 жыл бұрын
마음이 망가진 사람으로서 보자면 챕터 하나하나 다 겪어본 감정이고 이 게임이 그 정서상태의 느낌을 잘 표현한 게 보이네. 자신이 익사 챕터에서 공감이 가시는 것 같다면 병원 가보세요. 난 이제 아무래도 어떻게든 상관없지만.
@아아-r9c3m5 жыл бұрын
나만 아무 공포감을 못느꼈나...
@redlake-z9s4 жыл бұрын
공포감을 주기 위해 만든 게임보단 공감하기 위해 만든 게임 아닌가요
@AKANI704 жыл бұрын
당신이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기 때문에 공감을 못해서 무서울리가 없지
@왕겨자-d4h4 жыл бұрын
@@AKANI70 그걸 뭐 그런 식으로 꼬아서 말씀하세염..ㅠㅠ
@hsyoo42235 жыл бұрын
수탉님! 거의 유투브 처음하실때부터 보던 시청자에요 근래에 꽤 오랫동안 취직준비하면서 자꾸 떨어지기만 해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항상 수탉님 영상 보고 힘내서 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분야로 첫 발을 디디는데 성공했습니다! 비록 인턴이지만 지금까지했던거처럼 열심히 해보려구요 첫 월급 나오면 아프리카로 후원하러 본방보러도 갈게요! 항상 재밌는 영상 만들어 주셔서 고마워요 수탉님한테는 자랑하고싶었어요 ㅋㅋ고맙다구요 항상 덕분에 웃으며 힘내요 다른분들도 꼭 원하는대로 됐으면 좋겠어요 입시 취직 연애 결혼.. 뭐든지 다요 감사합니다!
@Ganzidarkgochi5 жыл бұрын
어린 나이에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게 참 대단하네요 게임 자체도 잘 만들었지만 마지막 문구 하나 하나가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갓겜....
@예비냥집사-w9x5 жыл бұрын
그것이라고 대신한 이유는 제작자의 의도를 보면 알수있어요. "이 게임은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그러니 그것 이라고 표현한이유도 그사람들만이 알아볼수 있도록 한거에요.
@Collaintp2 жыл бұрын
심리적 공포겜 그래픽 잘 만들었다 .
@kkojiri5 жыл бұрын
아무 이유없이 그냥 자살기도를 하루에 몇번씩 하게 되는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차라리 이유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도 우울증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써, 다른분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다면 같이 노력해서 싸워나갔으면 좋겠어요. 이 게임 제작자하고 수탉님 감사 드립니다. 글귀읽고 아무 생각없이 울었네요.
@캐비아국밥5 жыл бұрын
5:18 브금 이름 좀 알려줘요 ㅠ 여러곳에서 들어본 것 같은데
@pa.-.samil174 жыл бұрын
게임 IB 브금같아요
@뭐여-z7w4 жыл бұрын
진짜 수닭님 말씀하시는것도 재밌고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개임많이해주세요!!! 데바데 제일 좋아해욬ㅋㅋㅋㅋㅋ 미션걸고 하는게 진짜꿀잼이에요!!
@현의顯懿5 жыл бұрын
저게 어떤 기분인지,어떤건지 이해가 가는 내 인생이 레전드
@jjuikawa5 жыл бұрын
방탈출적인 요소를 은유적으로 비유한 게 너무 좋다ㅠㅠ 나가려고 내부에서 열심히 열쇠 찾는 것도 다 잘못된 열쇠들만 가득한 것도 진짜 단순한 표현이지만 마음의 문을 열기 힘든 사람들이나 집밖으로 나가기 힘든 사람들 마음이랑 노력이 간접적으로 느껴져서 진짜 너무.. 감탄했음... ㅠ 익사씬에 텔레비전 문구랑 벽에 글씨 생긴 거 내용도 궁금하네용..
@rhlee29795 жыл бұрын
시작부터 ㅋㅋㅋㅋㅋ여기 하늘나란가여? 편견없는 타입수탉슼ㅋㅋㅋㅋㅋ
@coral30135 жыл бұрын
완전조아진짜ㅠ수탉목소리도좋고ㅜ하
@김유나-y1b5 жыл бұрын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 만으로도 부럽다..
@꼬깔콘-l7k5 жыл бұрын
오늘도,,목소리는 열일하시네요...고수탉 최고,,
@가은-o2t5 жыл бұрын
6:32 시무룩해잉..ㅠㅠ
@anonymous_user07225 жыл бұрын
아니 근데 ㅋㅋㅋ마지막부분에 ㅋㅋ 수탉님이 거울 보면서 "이게...나?" 이러시는데 너무 흡족해하시고 있어 ㅋㅋ 그리고 뒤에는 괴물이 "그거 아냐.." 이러고 있구 ㅋㅋㅋ *((구독할게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