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끼니를 먹을때 조차도 때를 의미하는 말을 합니다. 즉 아침, 점심, 저녁,이라 부르죠. 시간의 관념을 음식에 부여합니다. 여기 스페인은 좀 다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신건지, 누구에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데사유노'란 잠에서 일어나 처음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만약 11시에 일어나서 가볍게 먹었다면 그게 바로 데사유노 인것이죠. '알무에르소' '라 코미다'는 아라빅어,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 음식이란 뜻입니다. 둘다 Lunch정도로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사람이 12시에 일어나 제대로 된 음식을 먹으면 그게 '라 코미다'가 되는거죠. 그리고 굳이 우리의 저녁식사를 말하고 싶다면 '세나'가 저녁입니다. 저녁을 조금 늦게먹죠. 북부 등 다른 지역 스페인은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 '메리엔다'는 애프터눈 스낵 입니다. 중요한건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시간을 딱정해 몇시~몇시 가 아니라 '각자의 시간에 어떻게 먹는가' 에 따라 명칭(?)이 바뀌겠네요. 지금이야 적응 했지만 처음에는 저녁 먹는 시간때문에 와이프랑 문제가 좀 있었죠 ^^;
@berlinok8688 Жыл бұрын
최근에 여행가서 다른과일가게에서 블루베리 조그만거 한팩하고 산딸기 한팩 총 6유로 받아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스페인이 더 너무 비싸서. 돌아보다가 메론 썰어놓은거 1.5유로에 샀고 떨이로 파는 내가 산것보다 2배큰 블루베리 2유로에 팔더라고요.좀 돌아보고 가격비교해보고 사는게 좋을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