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계 더 근원적으로 들어가보면.. 본인이 직접 글을 많이 써보는 연습도 꼭 필요함. 그래야 글쓴이의 입장에서 의도를 깊이있게 파악할수 있고 직접써봐야 단어, 조사 하나도 아무거나 쓴게 아니라는걸 알수있음 독해의 끝은 글쓴이의 생각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글을 읽는 것임 이런식으로 독해 본문을 깊이있게 읽어내는데 성공했다면 시험 지문에 딸린 문제들이 너무쉽고 당연하게 느껴지기에 풀어 볼 필요조차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야됨
@존버거킹11 ай бұрын
ㄹㅇ 이번에 석사 졸업하는데, 논문 엄청 읽고 글도 엄청 쓰다보니 확실히 이해하는 능력과 요점 정리하는 능력이 좋아짐. 그리고 대화할 때 상대방 말의 요지를 잘 이해하고, 내 생각도 구분해서 잘 전달하게 됐는데 이 변화가 가장 만족스럽고 세상이 다채로워지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았음. 다들 공부를 공부로 보지 말고, 나 '자신의 성능 업그레이드'로 생각하고 접근해보길.
@mokku79111 ай бұрын
❤
@hisleisure11 ай бұрын
쵝오!
@정민서abc10 ай бұрын
우리 교수님이랑 ㄹㅇ 똑같이 말씀하시네.. 그래서 대학원 추천하던데
@강광순-y2t10 ай бұрын
멋진 생각을 가슴에 와 닿게 하시는 걸 보니 공부를 제대로 하셨군요!
@sd681279 ай бұрын
챗지피티가 써주던뒙..
@emptybanana11 ай бұрын
슈카채널 자체가 이거임 시사를 알아들을 수 있게 구어체로 술술 풀어줌 구어체도 문맥을 몰라 어려워 하니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춰서 비유해서 적절히 잘 말해줌
@stopit62335 ай бұрын
무식한 개돼지들 이해시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지
@hjk_01083 ай бұрын
공감해요. 요즘 학생들은 글이 길면 힘들어 해요. 반면에 시각과 청력으로 받아 들이는 순발력과 이해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많이 느낍니다.
@레린이-w3n2 ай бұрын
뭐랄까 별거 하지 않는데 똑똑해보이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인 것 같아요 슈카님도 자기가 꿀을 빨았다고 하지만 얼마나 책을 많이 읽으셨었으면 처음 출시된 수능 모의고사를 저리 잘 풀으셨겠는지 …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사고를 하게되고 그 과정이 사고력의 성장을 하게만드는게 아닐까요
@황건하-d4m11 ай бұрын
전 대학에 가서 그 차이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같은 논문을 봐도 내가 이해하는 정도와 학우가 이해한 정도가 다르더군요. 물론, 제가 더 이해를 못하고 오랜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논문을 여러개 읽어가면서 훈련이 되다보니까 실력이 늘긴했어요. 슈카님 말씀에 참으로 공감이 되는 게,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어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은 실전이다'라는 말이 현실이 되가는데 걸음마부터 한다는 것이 비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요.
@IIPR-t1w11 ай бұрын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은 실전이다'라는 말이 현실이 되가는데 걸음마부터 한다는 것이 비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요.
겉멋들어서 이해도 못하는 책 읽기만 했는데...수준에 맞는 공부 차근차근 했으면 좋았을 걸 후회돼요 ㅠㅠ
@BradKoo-fw3pg11 ай бұрын
저는 수능 공부해서 대학교를 갔지만, 제가 나중에 대학생이 되어서야 느낀점은 글 읽기 연습을 미리 했었더라면 더 좋은 대학을 갔었을텐데 였습니다. 책 읽는게 돌아가는 것 같지만 제일 정도를 걷는 길입니다. 시간이 없는 학생들일수록 어려운 지문을 읽는 연습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F5eu62cj11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프쉬케-v8g11 ай бұрын
예전에 침터뷰에서 슈카형이 자긴 그냥 글 읽는 능력 하나로 시험 잘본 사람일 뿐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게 사람이 참 겸손하면서도 핵심을 꿰뚫고 있는 메타인지가 있다고 생각했음. 보통 성적 좋은 애들이 그거 하나 믿고 지가 세상에서 젤 잘난 줄 알다가 대학 사회 나와서 찐따되기 십상인데 이형은 통찰이 있음. 나도 많이 배웠다
@Arctic48611 ай бұрын
예전 자격증 시험 볼 때 너무 어렵고 시간이 촉박한데 다른 사람들 쉽게 다 풀고 시간 전에 나가고 감독관 2명과 저 혼자 끙끙대며 종칠 때까지 문제 풀고 제출한 적 있었어요 집에 가며 너무 속상하고 후회되고 낙담했는데 한 반에 1~2명만 붙었던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한 시험에 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후 모든시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뤘고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옆 사람 신경쓰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묵묵하게 치루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어흥-g9t11 ай бұрын
자격증 시험장 들어가도 최소 절반은 허수임..그냥 신경을 안쓰면 됩니다.
@랜슬롯2011 ай бұрын
대학교 전공 과목 시험에서도 느꼈지만 내가 어려운데 금방 나가는 애들은 상당수 다 안풀고 나가는 거더라고요. 전공 기말 절반밖에 못풀어서 재수강 각이라고 생각했는데 A0 뜬거 보고 깨달았었음.
@선용팍11 ай бұрын
치"르" 바꿔주실수 있으신가요 치루 →질병입니다
@Arctic48611 ай бұрын
@@선용팍앜ㅋㅋㅋ 오타도 하필 치루..ㅋㅋ ㅠ 정정 감사합니다!
@oneshot-u1z11 ай бұрын
무슨 자격증 시험 이였나요?
@thm158311 ай бұрын
슈카형 얘기 구구절절 다 맞는 얘기. 나도 영웅문 다 읽고, 무협지 정말 많이 봐서, 공부 지지리 안했음에도 도움이 된듯. 그리고 정말 한자 중요함. 단어의 뜻을 유추하기 쉬어짐.
@cool-rz5rw11 ай бұрын
이건 진짜 모든 학생들이 봐야하는 영상이다 물론 그 당시에는 이해를 못하는 학생들도 많겠지만,,,
@씅씅패밀리5 ай бұрын
당시에는 이해 못합니다ㅠㅠ 중3중1 우리 애들아 슈카아저씨 영상 보자
@myNoteV11 ай бұрын
슈가의 시험 비법 따라서 요약해보자~~~ 📝필기노트 📝 v 실제 사회에서 필요한 능력 = 깊은 사고력 v but, 수능은 얼마나 '빨리' 기계처럼 문제를 잘 푸느냐의 문제 v 수능점수=언어점수 >> 사탐, 과탐, 심지어 영어도 한국어로 해독하는 문제 v 단 수학은 제외 (수의 언어) [그러면 어떻게 한국어 해독 속도를 올리나? ] v 작은 승리의 경험을 계속 쌓는 것 v "연습" v 글을 얼마나 빨리 읽느냐의 훈련 v 언어 연습 >> 얼마나 많이 읽어 왔는가? >> 얼마나 빠르게 읽을 수 있는가? [글 읽을 시간이 없는데요] v 어떻게 해야 글을 많이 읽을 수 있을까 v 수영이라면 근력, 체력, 폐활량이 바탕이 되어야 v 어떤 능력이 판단의 기준이 되는가? >> 추리력 / 판단력 / 창의력 v 책 읽기의 습관화 [고3에라도 시작할 수 있나요?] v 무협지라도 읽어라 v '재미'있는 것으로 *슈카 수능 첫 경험세대 v 소설가가 꿈이라 읽기 훈련이 선행 됨 >> 빠르게 적응 v but 친구들도 곧 훈련으로 따라잡는다 [단어를 모른다] v 글을 안 읽으니 문어체 어휘에 생소함 v 문제는,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
@burthpinmc54896 ай бұрын
요약문말고 소감문을 써오라
@billionaire_hh11 ай бұрын
영상을 보고 독서 등 초기 입문하시는 분은 글이 이해가 안 된다며 포기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희는 산을 오르기 위해 도착하면 산 정상을 향해 걸어가지 산 정상을 보며 '오르지 못할 거 같아 그러니 집으로 돌아가야겠어'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책이 처음에는 안 읽혀도 거시적으로 보이지 않을 뿐 당신은 지금 산 정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imin516011 ай бұрын
슈카쌤이 말하는 방법론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실제로 저는 시골 외지에서 자랐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던 것이 아버지께서 다 읽으신 신문과 책을 읽는 것 이였는데요 후에 서울로 전학을 와서 고교 생활 까지 전교 상위 권을 벗어난 적이 없었어요 특별히 과외나 학원을 다니지 않았음에도요 그래서 전 주변에 어린 자녀의 학업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늘 같은 말을 합니다. 책 읽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도록 지도해주라고요
@dragonhkss11 ай бұрын
"수영 안다니는 사람보다는 잘한다"도 있지만, 일찍 공부 포기하는(못할거 같아 핑계만드는)것도 아쉽죠. 학생때 공부 드럽게 못하던 사람도 나이들어 처음으로 진지하게 원하는게 있어 자격증따기위해 "공부"하거나, 사업이든 게임이든 온갖 자료 찾아가며 공부해 보면 자기가 막상 공부에 재능이 있음을 뒤늦게 알기도 하죠. 이 댓글 여까지 읽은 학생도 화이팅합시다. 건강하게 연습해서 좋은 기회 잡길 바래요
@david-ji8tw11 ай бұрын
이거 공감 나이들어 30대 된 내가 고3때 보다 더 공부시간이 길어지고 몰입이 잘되는거 보고 공부도 다 때가 있는거, 근데 그 때가 다를수도 있다는걸 느낌. 고3때까진 문과 머리인줄 알았는데 30대 되고 개발하는거 보면 아인슈타인 말한 상상력이 가장 중요한거임. 내가 어떠어떠하다 너무 제한할 필요도 없고
@evga417911 ай бұрын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jambread84811 ай бұрын
슈카님 진짜 좋은 어른이다. 저런 이야길 누가 해줘, 아무도 안해줘..... 자기가 저걸로 득 본 서울대 합격생 고시 합격한 사람도, 자기 아들 자기 조카한테는 이야기 해줘도 불특정 다수 어린이들한테는 저런 이야기 안해줘. 와.... 정말 사회에 좋은 영향력 펼치는 분.
@soccerdosa11 ай бұрын
누가 말해줘야 아나 시발 진짜 ㅋㅌ
@하드리더10 ай бұрын
인강 세대가 아닐 수도 있죠.
@이재준-w9x10 ай бұрын
예나 지금이나 저 이야기를 몰라서 그렇게 못하는 건 아니죠ㅋㅋㅋ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이 슈카님만큼 소싯적에 공부로 한가닥 하시던 분들이 아니어도 책 읽으라는 얘기는 누구나 하셨습니다. 다만 아버지가 저 어릴 때 자주 해주시던 얘기가 있습니다. "당나귀를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물을 먹는 건 결국 당나귀다." 당나귀가 자녀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꼭 맞는 말이 또 없는 듯.
@jambread84810 ай бұрын
@@이재준-w9x 저렇게 잘 와 닿게, 저렇게 받아들이기 좋게 이야기하는 게 대단한 거지요. 그냥 궁부해라! 책 읽어라! 소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거고, 그만큼 별 가치 없는 소리죠.
@carydev10 ай бұрын
@@jambread848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납득이되고 유머러스하게 잘 설명하는거와 책읽어 공부해 하는 무지성 갈굼이랑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죠. 안타깝게도 90년대생들의 부모선생은 대부분이 후자였어요.
@위즈WisdomIT11 ай бұрын
많이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잘 가르치는건 다른 문제인데, 슈카님은 둘 다 정말 훌륭한 좋은 선생님인 것 같네요. 약간 인강 강사 재질이 있으신듯 ㅋㅋㅋ
@IllIIllIlIIIlI11 ай бұрын
와... 무료로 이런 얘기를 듣는다는게 감사하다, 정말로 수능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해답을 듣는거 같다
@jambread8489 ай бұрын
이런 귀한 말씀의 가치를 모르는 멍청이들이 위에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
@exoyoon11 ай бұрын
슈카 진짜 천재..수능을 저렇게 간략히 정의 하다니 ..천재 맞아요
@jujepaakzom11 ай бұрын
꼰대같은데 ㅋㅋ 현상황에선 맞는말이지만 시험방식이 또 바뀔수도 있는거자늠
@user-FootPrint11 ай бұрын
@@jujepaakzom 꼰대가 뭘 의미하는지 알고 쓰냐 병쉰아 저 영상에서 꼰대스러움이 어디있냐?
속독은 시간과의 싸움인 대한민국의 모든 시험에서 무조건 유리함. 저도 평생 거의 만화책도 안 읽다가 성인되서 훈련한 케이스인데, 속독까진 아니라도 비슷하게 읽힘. 일명 대각선 읽기. 예전에 국어 선생님께 들어보긴 했는데 실제 경험해보니 뭔가 충격이었음. 어? 이게 된다고? 이런 신세계. 3~4 줄 정도의 문장으로 된 문단이 덩어리로 스치듯 읽힘. 시선자체가 문장의 양쪽 끝에 거의 닿지 않고 아래로 흘러감. 훈련이 되면 핵심 단어위주로 뇌가 착착 캐치하면서 유추하듯이 전반적인 정보를 도출함. 뇌가 주요 단어만 보고 연상하는 듯... 사람의 뇌는 정말 미스테리 함.
@미안-l1b21 күн бұрын
그딴식으로 하면 독해력이 느는게 아님. 정보처리능력이면 몰라도
@silent7144511 ай бұрын
다른 것보다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많이 공감합니다. 아이들 가르칠 때도 어렸을 때부터 글이 익숙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에서 차이를 참 많이 느낍니다.
@user-imzerogod11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분석이다. 한자공부는 진짜 필수인 듯. 한국어도 결국 한자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 글 이해도에 진짜 어미무시한 영향을 끼치는 듯.
@fkeogguhs709 ай бұрын
같은 단어일지라도 괄호치고 한자어 표기가 없으면 문맥을 못읽는 지경의 사람들이 넘쳐나죠. 그런의미에서 예전 5~60년대의 한국 문학들이 오히려 친절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학의 꽃..
@차우현-d8d8 ай бұрын
ㄴㅇㅈ
@stopit62335 ай бұрын
그닥
@evetsteve111 ай бұрын
진짜 어렸을땐 괜히 학원 다니는거보단 책 많이 읽는게 나중에 보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공부 능력치가 달라지거든요.
@jbyoo746111 ай бұрын
진짜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워낙 좋아해서 온갖 장르의 책을 끼고 살았어서 언어영역은 고전정도만 공부하면 항상 1등급이었죠. 그냥 지문 쭉 읽고 푸는데 시간 모자란다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반면에 영어는 잘 못해서 문제부터 읽고 후딱후딱 하려고해도 항상 시간에 쫒겼었죠 ㅎㅎㅎ
@galaxy_dust6 ай бұрын
저두 ㅎㅎ.. 영어는 단어암기만 되면 되는디 그걸 안해서 ㅎㅎ...
@오주여-h9t11 ай бұрын
수능 일타강사 현우진이 그런얘기 했지. 어느순간 한계가 느껴져서 문제집 내려놓고 방학때 책만 200권인가 읽었다고. 그러고 나서 아버지가 보시는 신문사설을 옆에서 슬쩍 봤는데 순식간에 읽혀져서 자신도 소름끼쳤다고. 역시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다 똑같은 말 하네 ㅋㅋㅋㅋ
@송영운-o2s11 ай бұрын
책 읽으면서 한자공부해도 그런거 경험할수 있어요. 저도 갑자기 대학교수들의 강의가 그대로 들어와서 깜짝 놀란적이 있는데 귀에 소리가 들리는 것과 듣는 즉시 생각하지않아도 이해되는건 큰 차이가 있어요.
@시라소니-h6h11 ай бұрын
일단 우리나라말은 한자만 잘 알아도 훨씬 깊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처음듣는말이나 단어도 상황이나 문맥을 고려한 한자조합으로 의미 추론이 가능합니다
@송영운-o2s11 ай бұрын
@@시라소니-h6h 제 나이가 60인데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 중어중문학 공부한것과 독서를 가까이 한거랍니다. 한술 더 떠서 요즘은 책토론공부도 하는데 처음에는 책 내용(환타지종류)도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2년이 지나자 표현력이 폭발하여 토론을 재미있게 하고 시를 쓸때도 스스로 깜짝 놀랄 정도로 앞뒤 연결이 멋지게 엮어져요~ 노년에 접어들면서 정신적으로 공허하여 명품에 몰두하는 사람이 많은데 저는 문학에 빠져서 아름다운 세계를 헤엄쳐다니고 있어요~
@yxmyxmy9 ай бұрын
@@시라소니-h6h마자맞자요 이제는 한자 필요없다 뭐다 하는데 그런 사람들중에 공부로 성공한 사람은 되게 드물죠 .. 만약 한자 공부 안했는데 공부 잘하는거면 책을 이미 많이 읽어서 글자 자체가 체화돼서 그런거..
@Zeddy271829 ай бұрын
분야의 차이입니다. 공대와 수학은 영어입니다. 원서도 영어고, 논문도 영어에요. 오히려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한자로 이뤄진 단어들이 용어의 이해에 대한 혼란을 가져 오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말의 근본은 한자이나 이미 한자가 아닌 한글로만 쓰이는 게 현실입니다. 지금 이 문단의 단어만 하더라도 전부 한자로 적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저는 한자로 못 적지만 뜻은 다 알고 있습니다. 한자를 몰라도 충분한 독서량으로 어휘력은 얼마든지 늘릴 수 있습니다.
@heelee723810 ай бұрын
한국에서 미국으로 어린 나이에 알파벳도 모르고 이민 와서 의대, 레지던시 다하고 나서야 느낀 점이 이것입니다. 책도 많이 안 읽고 공부 머리도 안 좋았던 사람으로서 이 과정을 지나 보니 100% 공감합니다. 주위에 단타로 짦게 공부해도 ACT, SAT, MCAT, STEP 1, STEP 2 잘 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많은 책을 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charlotte25795 ай бұрын
어린나이에 오셨다니 너무 부럽네요! 전 성인이 된 후에 와서 어떻게 영어가 자리잡혔는지 잘 몰랐는데 댓글들을 보니 영어환경 노출이라기보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무엇을 이해하고 표현하려면 어휘가 70%인데 한국에 살던 시절 중고등학생때는 포스트잇에 써서 집안 전체에 붙여두고 의도적으로 외우려고 해도 잘 안되었지만 지금은 책에서 많이 접하니 따로 시간내어 외우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습득이 되더라구요. 미국에 사시는 분이 간증들을 남겨주시니 저의 성장도 함께 돌아보게 되네요. 앞으로도 책 많이 읽고 더 성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unj5375 ай бұрын
영어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TeK-ph1qw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같은 고전은 어릴때 읽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1 2학년쯤에 삼국지를 읽었는데 이때 읽은건 아무래도 좀 그림도 있고 글자도 좀 큰거라서 더 자세한 내용은 없나 찾던중 할아버지 서재에서 진짜 오래된 삼국지를 찾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려 세로쓰기 시절에 나온ㅋㅋㅋㅋ 삼국지는 그 이후로도 꾸준히 읽고 계속 읽었죠 초등학교 4 5학년무렵 서유기가 재밌어서 수업시간에 책상밑에 숨기고 하루에 한권내지 두권씩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몰입해읽었습니다 솔직히 살면서 그만큼 몰입해서 책읽은건 아직까지도 이때가 최고였던듯한데 확실한건 어쨌거나 책을 특히 고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또래보다 어휘가 늘어납니다 책 많이읽는 초등학생의 어휘가 어지간한 성인보다 나을겁니다 이때 이미 사자성어 고사성어는 거의 뗐으니 하나의 작품을 보면 그와 연관된 다른 뭔가가 있고 그걸 읽다보면 다른 뭔가가 있고 마인드맵처럼 호기심과 흥미가 뻗어나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jack7890jack9 ай бұрын
그래서 지금 당신의 학력과 직업은?
@__papa_9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예시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 서양 신화에서 파생된 고전(ex. 오디세이아 등)에 관심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여러 번 정독하였습니다 삼국지 같은 책을 통해 고사성어에 대한 눈이 트이듯 저는 신화에서 파생된 합성어를 손쉽게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서양 윤리학 파트는 내신/모고 가릴 것 없이 전교 1등, 못해도 1등급권에는 머물 정도였습니다... 쉽게 공부가 되니 재미가 붙어서 동양 사상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고요 국어 비문학에서도 아페이론 등 실생활에서 쉬이 잘 쓰이지 않는 이론 및 사상을 다루는 지문이 출제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덕을 좀 많이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꽤 생뚱맞을 수 있는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용어도 독서를 통해 이렇게 흡수할 수 있었으니, 동양의 고전을 통해 한자, 지식을 습득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klodiel92508 ай бұрын
흠... 전 고전의 함의를 아이가 알기엔 너무 깊어서 읽는 걸 반대하는 편이었는데 어휘쪽으로 접근하는 이런 방법도 있군요. 어휘는... 동감합니다. 어렸을때 모르는 단어가 없더라구요..;
@성이름-f5n8s8 ай бұрын
지금 쓰신 글 세로 활자때의 고어로 다시 쓰시면 인정합니다 초 1,2때 세로 활자로 삼국지 읽었다고 하면 누가 믿습니까 ?8 9세에 최소 1000자문은 우습게 읽어야 가능할텐데
@klodiel92508 ай бұрын
@@성이름-f5n8s ...??? 세로활자라고 해서 무조건 다 한자로만 적혀 있지 않아요. 제가 어렸을때 집에 있던 책도 한글로 다 쓰여있었습니다. 괄호안에 보통 한자가 적혀있죠. 왜... 거짓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학생 때는 외우는것에 급급하고 시험보고 돌아서면 다 까먹어서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었거든요. 근데 최근 30대가 되어서 한국사능력검정 준비하는데 당시엔 그렇게 싫어했던 역사가 이젠 전부 이해가 되고 배우는게 너무 즐거워서 출근하기전, 퇴근후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들었어요ㅋㅋㅋ 사람마다 다 때가 있는것같아요. 지금 잘 안풀린다고 인생망하는거 절대아니에요. 다만 어떻게든 현재의 실력을 뛰어넘으려 발버둥치고 노력했던 바로 그 경험이 여러분의 평생 자산으로 남아 갈수록 점점 성장하는 사람이 될거에요. 꽃이 피는 시기가 다 다르듯 언제 인생이 화려하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다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땅속에서 끊임없이 영양분을 공급받았던 뿌리만이 때가 되었을때 만개할 수 있어요. 물론 남들 다 필때 덩달아 피는것도 즐겁겠지만, 오히려 남들 다 져갈때 나 홀로 화려하게 피어나는 재미도 있는법이에요. 과거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후회하지말고 지금이라도 할수있는걸 해봅시다ㅎㅎ
@미래제품읽어주는남자7 ай бұрын
사실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능력인것 같아요. 자료 습득, 거래처 미팅, ppt작성/발표, 메일 주고 받기 등등 이런거 잘 하려면 책 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심지어 친구들끼리 대화 할때도 문맥, 분위기 파악하고 리액션 하거나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다 언어 능력이니까요.
@slowkim254811 ай бұрын
이거 레알 참 트루임. 나 어렸을 때 글 좀 일찍 익혀서 책만 주구장창 읽었는데 초등학교 과정정도는 저절로 선행학습되는 효과가 있고,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음. 학교 다닐때 친구들이 멀쩡히 책에 쓰여 있는거 읽고도 이해 못하는게 이해가 안되더라. 이걸 왜 모르지? 써 있는데? 이렇게 됨. 독서를 많이 해야 함. 그리고 수학능력시험은 말 그대로 학문을 수련하는 능력을 시험하는 거고, 모든 학문적 성취는 논문으로 기록되어 있으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시험보는거 중요하지. 대학은 원래 학문할 사람 뽑는 기관인게 맞아. 대학이 취직코스인게 비정상적인 현상임. 저출산이랑도 연관되는 비정상인데 그건 여기까지만 말하고. 깊은 사고력도 다른 사람의 깊은 생각을 많이 살피다 보면 길러지는 능력인데, 훌륭한 사람들의 깊이 생각하는 방식은 훌륭한 사람들이 쓴 글을 많이 읽다 보면 배울 수 있음. 사실 깊은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글임. 영상이나 말로 깊은 생각을 표현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책에 비해 훨씬 적지. 잘 쓰여진 책에는 깊은 생각이 잘 정리되어 쓰여져 있음. 생각을 표현하는데 글이 가장 경제적임. 두시간 분량 영화는 두시간 걸려 읽는 책 한권에 담긴 생각 다 표현 못함. 오디오 북도 답답해서 못견디지. 읽는게 훨씬 빠르지.
@일지-m6w4 ай бұрын
이사람 글 쓴것만봐도 독서량이 많은게 티나네ㅋㅋㅋㅋ
@mino-ud9eq4 ай бұрын
저는 학창시절 소설책에 빠져 책방, 도서관에 있던 소설책이란 책은 다 읽은거 같은데 공부를 왜 못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볼래3 ай бұрын
@@일지-m6w아니 ㄹㅇ 보통 이정도 길이 댓글은 꾹꾹 읽어야 이해되는데 이분은 스쳐서 읽어도 다 이해됨ㅋㅋㅋ
@june8307 ай бұрын
와 시원해 메타인지 부족한 애들이 아니라 그냥 무식한 애들이 넘쳐남. 무식한 것이 사회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답이 없는 애들임. 그 무식하고 생각없는 인구들 때문에 많은 결정이 잘못되고, 다수의 인원이 그 결정 떄문에 해를 입고, 그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어감.
@w1gk8kuesi6 ай бұрын
사실 이게 맞는말이고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지만, 우리나라는 키 얼굴 외모 지적이나 비하는 너무 자연스럽게 하고, 살찌면 한심한 인간도 아닌듯 취급하고 자기관리 못한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비난하는데, 반면 이런 무식한 거에 대해선 학벌주의니 뭐니 하며 언급하는 것 조차 금기시 함. 공부 안하는 것도 술마시고 담배 피우는 거도 더 자기관리 못한 거임. 근데 눈에 보이는 외모나 물질적엔 것엔 매우 민감하면서, 외모너 물질 외의 것들에는 매우 관대하고 아무 생각이 없음.뚱뚱하다 살빼라는 말은 너를 위한거고 맞말이지만, 무식하다 공부좀 해라 하면 (이런 말 차마 하지도 못하고) 그런 말한 사람이 나쁜놈되고 너무한다 그런 분위기.. 근데 무식한게 더 사회에 악영향주고 , 무식하고 논리적 이해 사고 안되고 감정적 선동만 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건 개인 건강 수준을 넘어서 정말 나라에,사회에,자기는 물론 남에게도 공동체 전체에도 큰 피해를 주는 건데..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언급도 안 함. 다들 외모 다아어트 성형에 관심 많고 살찌면 정신차리고 운동하고 살빼듯이.. 내실을 위해 술담배 하는사람은 그거 끊어야하고, 무식하면 쳐놀지 말고 책읽고 공부해야함.
@newhot85095 ай бұрын
대통령, 국회의원 얘기인가요
@빡콩-o2x5 ай бұрын
ㄹㅇ.. 최근에 유튜브댓글에서 본건데 금일 익일을 모르는걸 자랑으로 알더라. 어짜피 안쓰는데 별걸로 부심을 부린다고 ㅋㅋ.. 진짜 개충격받음
공감공감공감! 맞는 말임. 결국 수능뿐만 아니라 사법시험, 법무사, 회계사, 노무사 등 온 시험이 글을 읽고 논리를 이해하는 과정임. 전 세계의 시험이 똑같음.
@mjk989611 ай бұрын
문과 전문직은 평생 텍스트읽고 살아야 하는 직업이라 더 중요한 능력임, 특히 법학공부하는 사람이 한자를 모른다? 미친거임 요즘 변호사시험법전도 전면한글이던데 이거 미친거임 진짜...
@johndavid633811 ай бұрын
@@mjk9896 미친거 아님..... 엄밀히 말하면 일본식 한자임.... 그리고 법개정을 하면서 새로운 단어를 자꾸 써야하는데 사법시험 기본법에서 한자를 뺀다고 달라지는 거 없음.....하나만 예를 들어 적극적 평등실현조치는 미국 헌법의(AFFIRMATIVE ACTION의 번역인데 왜 굳이 한자를 새로 만들어가면서 써야함????? 지금도 판례검색하는데 전부 한글인데도 정보 전달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음... 나.... 과학고, 의대, 로스쿨 나왔슴 딴지 걸지 마삼
@심심-m6c9 ай бұрын
@@johndavid63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mgisa11 ай бұрын
요즘 문과 이과 실력차 벌어지는게 당연함. 무협지, 세계문학, 삼국지 전집 이런걸 꾸역꾸역 읽고 자란 문과 세대 vs 만화, 라노벨, 영상 보고 자란 문과 세대의 글, 언어 이해력과 파악력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수포자였지만 언어영역 하나로 국립대학간 수능 1기인 나만 해도 슈카처럼 시내 서점에서 하루종일 서서 영웅문 5권 읽고 오곤 했음…. (그땐 비닐 포장 ㄴㄴ) 싸구려 세로줄 무협지도 읽다보면 “소림나한 108진” 같은거 한자가 깨우쳐지는 효과가 있었다니까… 지금 문과는 그때같이 소처럼 글을 읽을 이유도 여건도 능력도 안되고 이과는 그야말로 전성기가 펼쳐졌으니… 문과의 언어문해적 차별성이 두드러질 수가 없기에 지금 상황은 그냥 납득해야 함.
@42진진진5 ай бұрын
ㅋㅋㅋ 맞는 말이에요 저도 이과수능 보다가 지금 재수하면서 문과수능으로 바꿨는데, 수학이나 탐구 선택과목 난이도 차가 말도 안 될 수준인데 요즘 문과애들은 그런것도 힘들어하더라구요. 확실히 텍스트와 한자에 훨씬 강했던 옛 문과세대들이 정말 문과다웠다고 생각합니다ㅋㅋ
@42진진진5 ай бұрын
그리고 요즘 국어 고득점자들 중 이과학생들 비중이 상당하지요ㅋㅋㅋ
@토론배틀tv7 ай бұрын
슈카와 같은 대학교 출신의 의료인입니다.평소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테스트의 수단이 아직까지는 문자해독 기반이기 때문이라고 아이들에게 얘기하곤 했었는데 슈카 이야기와 비슷하다 하여 와 봤습니다. 저와 동갑이고 같은 학교를 나온 같은 세대. 수능에 대한 관점이 저와 거의 완벽하게 똑같아서 놀랍네요. 관심있게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론배틀tv7 ай бұрын
@@Gagpxa 사실상 나눌 필요가 없을 정도로 둘다 잘햏지만 법대가 좀 더 잘했죠
@고기먹는물고기11 ай бұрын
진짜 공감가는 말임.. 학생 때보면 공부 잘 안해도 시험기간 잠깐 공부하고 성적 잘 나오는 친구들은 다 책을 어렸을 때라도 많이 읽었다함 어릴 때 수학,영어 뭐 학원들도 나쁘지 않겠지만 책 읽는 습관 하나만 들여놔지면 평생에 엄청난 무기가 되는 것 같음.
@정릴리-h5i11 ай бұрын
공부잘하는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내용이네요 댓글들이 다들 책많이 봐서 언어1등급 받은 썰들이 많은데 전 반대로 초등 중등때 상위권가다 고등학교때부터 언어가 발목을 잡아 원하는 대학을 가지못했어요 공부머리독서법에도 초등학교 중학교때 잘하다가 나중에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독서부족으로 말했어요 저희 아인 독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위해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하도록 책육아중입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영어유치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책을 즐겁게 보는 법, 독서가 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10대때보다 전 나중에 전문자격증딴다고 20대이후에 책을 많이보고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빨리 읽고 판단하는 능력이 생겼는데 어릴 때부터 책좀 많이볼걸 후회됩니다ㅠㅠ
@iorana_mauruuru11 ай бұрын
그러니까 슈카가 첫 수능 모의고사에 175점에 1등하고 2등이 10x점이었다는것이군요..... 대단하십니다....
@jambread8489 ай бұрын
그땐 150 넘으면 용이었.... 이크 아니지 저는 그때 수능에 대해 몰라요 쿨럭 쿨럭
@leeciuАй бұрын
2등 120점
@ranunculus1311 ай бұрын
엇 완전 제 이야기네요. 공부는 싫어했지만 어릴때부터 책을 너무 좋아해서 분야 안가리고 싹다 읽었는데 고2 겨울방학때 수능 대비 시작하자마자 전교 10등내로 치고 올라갔어요. (언어는 공부 안해도 다 풀고 30분 남고 1등급 찍음) 주변에서 무슨 과외하냐고 엄청 수근 거릴 정도였어요. 저도 제 자신이 신기했는데 이걸 보니 삼국지 무협지 연령 안맞는 경제 문화이야기 등등 모든걸 섞어읽다보니 한자어+문해력에 대한 기초 체력이 좋았던 거네요. 문해력 고민된다면 제발 원하는 책 읽게 해주세요. 이거 비슷한게 집에 있다, 이런것보다 청소년 추천 100 도서로 골라라 이런식으로 제한 두지 마시고 걍 사고 싶은거 사게 해주세요. 만화책이라도 종이책을 읽는게 닌텐도보단 좋습니다.
@가을아침따스한자켓11 ай бұрын
일부분이긴 하지만 이래서 공부를 잘한것을 높게 평가해주는구나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핵심을 알고 그다음엔 집중하기… 애들이 이걸 알아들으면 복이다
@dawn_island10 ай бұрын
영상에서 "고3인데 무협지를 읽으라고요?" "도움돼요 그게싫으면 소설을 읽으면 됩니다" 의 장본인 몇 자 적어봅니다. 고2때 친구가 학교에서 판타지 소설을 자꾸 읽길래 물들어서 나도 공부할시간에 판타지소설을 계속 읽게 된 적이 있었음. 놀랍게도 판타지 소설만 주구장창 읽었던 그때 문제집을 그렇게 풀고 1타 언어강사 인강을 들어도 안올라갔던 언어영역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갔었음. 그냥 기계마냥 소설책만 읽었던 행위 속에서 글 읽는 속도랑 문장, 문단속에서 중요 단어들을 중심으로 맥락을 빠르게 파악하게 되는 능력이 올라갔던 것 같음. 슈카가 말한대로 똑같은 일반인을 상대로 수영을 가르쳐도 폐활량이랑 지구력 근력 등이 기본으로 갖춰져있는애가 결국은 더빠르게 수영 능력이 올라갈수밖에 없음. 무작정 문제집만 풀기전에 문해력을 높이는게 더 옳은 방법이었던것 같음.
@tubeyou149011 ай бұрын
중학생인데도 교과서에 쓰여있는 글 그대로 읽으라고 해도 떠듬떠듬 읽는 애들이 꽤 있었죠. 생각 안하고 읽기만 하는 것도 잘 못하는데 그걸 이해하고 풀라고 하면 더 큰 차이가 날테니... 글 읽는게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KS-ct9ed10 ай бұрын
1. 영상은 정보 전달에 매우 효과적임. 움직이는 이미지, 소리를 삽입할 수 있고 특히 복잡한 정보 (공학 기술) 같은 것을 설명하는 것에 적합하다고 생각함 2. 읽기는 속독 능력, 어휘력, 논리력을 키워줌. 특히 논리력은 다른게 아니라 주어와 동사 목적어 부사를 알맞게 배치한 문장들을 수십수백수천개 읽으면서 두뇌가 자연스럽게 올바른 선수관계에 대해 습득함 3. 쓰기는 읽기에서 더 나아간 단계. 영상과 읽기를 통해 얻은 정보와 어휘력을 가지고 본인이 직접 논리적은 구조로 문장을 작성하기 때문에 논리력 향상에 아주 효과적임.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글로 작성해보면 스스로 생각이 정리되는 것을 느낀 적이 많은 것이 그 이유
@MrZebra-ik9tf11 ай бұрын
슈카 말투 너무 스윗하다...
@AdriaBeck11 ай бұрын
요즘 보면 웃기는게 자신들이 모르는 단어를 접하게 되면 그걸 지식으로써 흡수할 생각은 안 하고 그런 단어를 왜 쓰냐며 세상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음. 시대가 바뀌고 언어는 변한다느니 이딴 합리화로 점철된 소리나 해대면서.
@jambread8489 ай бұрын
옛날엔 바보 멍청이들은 스스로 부끄러워 했는데, 요즘 바보 멍청이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죠.
@so.sweet_life79944 ай бұрын
오~맞음.
@YJS-fv3rr2 ай бұрын
덕분에 멍청한 애들은 더 멍청해지고 똑똑한 애들은 더 똑똑해짐 격차가 매우심함.
@jane3416Ай бұрын
한자어 쓸모없다 틀딱아
@theukkkkАй бұрын
딱봐도 커뮤니티가 세상 전부인줄 아는 ㅂㅅ
@nematic52911 ай бұрын
책 읽는 거 워낙 좋아해서 빨리 읽는 거 하난 자신있었고 언어영역 1등급은 놓쳐본 적이 없었네요...중학교 때 막 해리포터 나오고 드래곤 라자 나오고 그래서 미친듯이 달렸었는데, 슈카님처럼 소설가 꿈꿨던 적도 있었고. 지금은 물론 유튜브만 보고 살다 보니 그때 실력 근처도 못 가긴 합니다.
@MetaManOfInsight9 ай бұрын
유튜브만 보고 살다 보니.. 라는 말이 생각하게 되는 말. 신체 근력처럼 뇌도 근력이라 상승 하강이 존재하고, 메타인지 관련해서 함께 하면 좋은 게 많이 생각하기와 글 쓰기인 거 같음. 유튜브 보면 참 어지럽기도 한데 이런 건 영감과 배움이 많은 컨텐츠라 반가움. 댓글부터가 양질이 다름.
@빅디펜스-y5w8 ай бұрын
의존명사 띄어쓰는거부터 이미 기본기가 남다르시네요 저도 유튜브에 절여져서 이제 디톡스 할라던 참에 이런 개꿀영상을 만나 디톡스 실패
@Hy-bs1sk11 ай бұрын
와.. 슈카님, 수능일타강사들이 방송에 나와서 하던 얘기랑 똑같은 얘기 하시네요 .. 소름. 언어의 중요성. 문해력의 중요성. ㄷㄷㄷ 똑똑한 사람들은 다 일맥상통하는가 봅니다!!
@Yako-e7s11 ай бұрын
굉장히 현실적인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해력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몇 년 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답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무언가를 새로 배우고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명쾌한 해답을 얻어갈 수 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바른 정답과 길을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태원-x6b11 ай бұрын
그걸 몇 년씩이나?? ㄷㄷ
@alxososnddux11 ай бұрын
사실 영상 한줄 요약은 긴 글 = 책 읽어라 인데 이정도 성원의 댓글이라면.. 제가 영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건가요?
@part045611 ай бұрын
참 ;; 몇년간을 고민을 했다라.
@CosmosCho11 ай бұрын
@@alxososnddux 핵심은 글을 읽는 것도 기초체력처럼 훈련을 하면 다질 수 있고, 글 읽기 훈련을 조기에 다져두면 더 좋다. 인듯 합니다. 영상매체에 익숙해진 현대인이 글을 읽는 문해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것은 글을 종합하여 써먹는 응용력, 사고력이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능력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시험, 그 중에서도 수능, 은 글로 써 출제를 하니, 어릴 때부터 글을 읽혀서 기초 글읽기 체력을 다져두면 능력을 펼치려 할 때 도움이 된다. 뭐 그런 바람이시지 않을까요?😅
@kkingkkyong9 ай бұрын
본인이 명쾌한 답을 얻었다는데 왜이리 못두드려패서 난리노 글쓴이 응원합니다
@tokkilee694211 ай бұрын
고등학교, 대학교 미국에서 유학한 사람으로 슈카님이 말씀하신 문해력, 독해력 관련 이야기는 비단 한국 사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문해력, 독해력, 그리고 엘리트 계층이 쓰는 단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가 자신이 미래에 속할 사회계층을 나누는 기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건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대부분의 나라가 이런 구조이더라고요.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해낸다는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중요한 능력이라고 봅니다. 말과 글은 사고를 지배하니까요.
@jinodd11 ай бұрын
슈카가 매번 PC방 가서 와우로 시간을 탕진해버린 얘기만 해서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우리나라 상위 1% 이하만 가는 서울대를 졸업해서 증권가에서 몇년을 버티고 오늘날 29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투버가 된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전부다 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은 경험을 가지고 있더군요!
@khp330011 ай бұрын
서울대졸에 증권가까진 이해되는데 유튜버까지 성공해버린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ericlee8018 ай бұрын
@@khp3300 원래 소설가가 되는게 꿈일만큼 글을 좋아했는데, 저 머리로 사회 전반 이슈를 소설가 썰풀듯이 썰을 풀어버리니까 성공을 안할수가 있나~
@Deko20711 ай бұрын
진짜 정말정말 좋은 자기계발 영상인 것 같아요. 스스로를 되돌아 볼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hoiYunhyok11 ай бұрын
슈카님도 입시의 정점에 서본 사람으로서 진짜 맥을 짚어내시네요. 결국 문제의 빠른 이해, 지문의 빠른 속독을 위해서는 읽기 연습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런 건 학교 학습만으로는 부족하고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가정에서 부모가 이를 잘 알지도 못하고 세상이 점점 책과는 멀어지고 있어서 학생들이 정말 중요한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hb6g11 ай бұрын
가정에서 모든걸 할수는 없음..돈없어서 맞벌이하고 집이 가난햇니 제대로된 공부를 못해본 부모님이 계시면 그분들도 공부에 뭐가 좋은지 모르심..그냥 나처럼 살면 안된다고 죽어라 돈벌어서 학교보내고 햑원보내는 방법밖엔..
@Nikii202410 ай бұрын
고도의 사고능력 향상과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이 학교교육에서 불가한 게 아닙니다. 학생이 거부하고 학원이 방해를하고 학부모가 학교교육을 불신하는것이 문제의 원인입니다. ㅋ
@soo143810 ай бұрын
전 책을 정말 많이 읽고 같이 얘기하고 알려줘도 애들은 안 읽더라고요....딴 집은 부모가 무식하고 대화 한 마디 못 하는데 애들은 책을 읽고...이거 우째야됩니꺄 ...으흑
@taking_potato9 ай бұрын
솔직히 애들 입장에서는 읽어라읽어라 계속 말하면 오히려 하기 싫어집니다. 칭찬도 반복하면 싫증나는 법이니..@@soo1438
@birdy009010 ай бұрын
0:02: 📚 수능 공부의 중요성과 언어 능력에 대한 설명 0:02: 수능에서 언어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 1:39: 수능은 언어를 빠르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 2:22: 언어 점수가 높으면 수능 점수도 빠르게 올릴 수 있다고 함 2:37: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모두 언어라고 설명 3:40: 공부를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작은 성공으로 자신감을 쌓는 중요성 강조 4:08: 수능 공부에서 언어 능력이 중요하며,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는 메시지 4:36: 📚 글을 빨리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주장 4:36: 글을 빨리 읽는 능력이 시험 등수에 영향을 미침 5:08: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나 현재는 글을 읽는 능력이 떨어짐 5:40: 책을 읽는 것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살 빼려고 하는 이유도 있음 6:21: 글을 빨리 읽는 능력은 다른 능력과 연관이 있음 6:57: 책을 읽는 것이 재미있으면 공부도 잘하는 경향이 있음 8:27: 요즘 책이 글이 적어지고 그림 등이 많아져 글을 읽는 능력이 떨어짐 8:41: 글을 읽는 능력이 떨어지면 사회적 영향도 크다 9:13: 📚 이 영상은 글 읽는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9:13: 글을 읽고 소화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9:21: 과거와 달리 글을 읽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언급합니다. 10:43: 수능 시험의 어려움과 글 읽는 능력의 중요성을 경험담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13:34: 학부모들에게 글 읽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3:48: 📚 글을 많이 읽고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시험에서 유리하다. 13:48: 사법 꽃이 엄청나게 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15:52: 한자를 잘하는 것이 시험에서 유리한 요소였다. 16:38: 글을 많이 읽고 단어를 많이 아는 사람들이 시험에서 유리하다. 16:38: 글을 많이 읽고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시험에서 유리하다. 17:11: 시험 방법은 바뀌지 않았으므로 훈련이 중요하다. 17:23: 소설책이나 라노벨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17:31: 글을 읽지 않는 것보다는 무엇이든 읽는 것이 좋다. 18:11: 📚 시험이 어려워도 멘탈을 잘 다잡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18:11: 시험이 어려워도 멘탈을 잘 다잡아야 합니다. 18:16: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18:22: 시험 후에는 멘탈이 무너질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18:28: 시험 결과에 대해 너무 신경 쓰지 말아야 합니다. 18:36: 시험이 어려워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18:48: 시험이 어려워도 멘탈을 잘 다잡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20:23: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며, 시험 후에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Recapped using Tammy AI
@verynicesky11 ай бұрын
정말 유익한 채널이다. 쓸데없는거 보지말고 이런채널을 봐야해.
@jacoblee071111 ай бұрын
우리는 영상에 익숙하지만, 결국 시험은 글로 평가받는다는게 진짜 와닿네요... 저도 완전 유튜브 중독 😂
@destiny9811 ай бұрын
어릴떄 판타지 무협지만 읽어도 언어나 국어 시험은 잘보는 유형이 꼭 반마다 몇명 있었죠. 텍스트 해독 능력이 전반적으로 공부에 관련 된 능력을 키울 수있는건 맞는거 같음.
@독구-v2k11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반에서 공부랑 담쌓은 아이들 중 간혹 언어만 1~2등급 맞는 애들이 있었죠
@계정과제용-z8k9 ай бұрын
이게 이미지를 연상하는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입시 학원에서는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그리는 연습시키느라 문학 글에 맞춰서 실제 판서에다가 그림을 그리는 형식으로 설명 많이 하거든요. 특히 무협은 전투씬에서 템포도 빠르기도 하고 머릿속에서 부드럽게 이미지를 전환하는 능력이 필요하니.. 어렸을때 무협.. 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네요
@pikeplacecoffee8762 ай бұрын
여기에 첨언하자면 글을 읽고 문단단위로 주제를 한줄씩 적어보는 훈련을 하는것이 매우 유익함 이걸 해보면 내가 '글을 이해했다는 착각'을 스스로 깨부시면서 현실과 직시할수 있는 훈련을 하게됨 처음 좀 하다보면 내가 슥 읽고 생각했던 문단의 주제와 한줄로 적어보는 문단의 주제가 다소 다름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들이 많음 일단 결론적으로 저거 하면서 언어점수가 상당히 올랐고 견고해졌던 기억이 있으며 이후의 독서생활에도 유용하게 또는 유익하게 활용하고있음
@go453811 ай бұрын
결국 중요한 건 정보 습득 능력. 그 수단이 읽기인 것. 이건 수능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에서 아주 중요한 능력인 듯합니다
@아영이네행복주택11 ай бұрын
일타강사 전석재 :)
@끙차-c7i11 ай бұрын
진짜 슈카는 강사했어도 일타강사로 대성했을듯
@노진호-h4f11 ай бұрын
심지어 어떤 과목을 선택했을지라도
@maedatoshiie111 ай бұрын
사탐 쪽으로 손주은을 능가했을 듯
@맛점-m3w11 ай бұрын
말을 쉽게 잘 풀어서 하고 목소리 톤도 좋음
@경자-e6o11 ай бұрын
설명을 너무 잘함;; 한국어로 설명하는 능력이 전 세계 톱급임
@bk49959 ай бұрын
사실 학교공부로는 성에 안차서 전세계 시삿거리 가지고 전국민에게 알려주는 일타강사 아닐까
@bobk.11 ай бұрын
그렇죠, 족집게 강사들이 알려주는 이른바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으로 돌아가 백과사전에서 정보를 열람하듯이 답을 찾아내는 기술... 그거 원래 오래 전부터 미국의 대입능력시험인 SAT를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학원들과 학습전문지들이 사용해 오던 전략이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전문서적을 통해 상당한 효과를 봤기 때문에 인정은 합니다만 그런 학습지들도 강조하는 것이 '우리는 기술을 가르쳐 주기는 하지만 기본체력은 독자 자신이 쌓아야 한다' 면서 시험일이 며칠 남았는지에 따라 시나리오를 주는데 예를 들어 한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다고 하면 반드시 읽도록 권하는 추천도서 목록과 지난 통계에 의해 쌓인 시험준비를 위해 무조건 외워야 하는 단어들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한 두달 밖에 없다면? 그래도 완전히 포기할 정도는 아니니까 독해력 향상을 위해 읽을 만한 문학작품들의 목록과 암기해야 할 단어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시험당일까지 1주일 정도 밖에 없다? 그렇다면 구입한 학습지를 꼼꼼하게 읽어서 내용을 숙지하고 단어라도 최대한 많이 외운 후 너의 운명에 맡겨라... 떨어지면 다음 기회를 노려라...고 조언합니다. 아무리 어떠한 방식으로 시험을 공략할 수 있다고 기술을 알려줘도 그걸 수행할 기본적인 능력이 안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점을 슈카님이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 지금 근무하는 곳에서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각종 교육자료들을 영상물로 제공하는데 사실 그거 보고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차라리 텍스트로 나눠주면 빨리 읽고 숙지할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요즘 사람들이 읽는 거 보다는 영상 보는 쪽을 선호하는 듯해서 상부에서 그런 쪽으로 방향을 잡은 듯 싶긴 하더군요. 하지만 정부 기록물의 대부분이 텍스트로 이뤄져 있고 모든 법률과 규정들은 아직도 한자를 기본으로 한 장문의 텍스트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해도 독해력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을 수 없네요. ㅎㅎ
@김태원-s4f10 ай бұрын
그쵸. 격투기로 예를 들어보면 아무리 최정상급의 기술들을 가지고 있더라도 체력이 0이면 1라운드에서 지쳐서 지겠죠. 기초 체력이 가장 중요한 법이죠. 그게 공부에 있어서는 독해력이고.
@구글계정-g9v8 ай бұрын
1년에 한 번 보는 국가최고시험을 1주만 공부하겠다는 것 부터 대학(중시경건 이상)갈 생각이 없다는 것
@keedpeep11 ай бұрын
진짜 슈카월드 코믹스가 너무 재밌음.. 기획도 좋음.. (미안해요 슈카월드!)
@utlandboy11 ай бұрын
'93년도에 최초의 수능이란 걸 봤던 94학번입니다. 이른바 한해에 2번 수능 본 유일한 세대죠. ㅋ 평소에 무협지나 신문 엄청 읽었는데 수능에는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학력고사였다면 좋은 대학 못갈 뻔 했는데 수능으로 바뀌고 나서 혜택 엄청 봤었죠. ㅋㅋㅋ
@hongsokoh446010 ай бұрын
내 친구중 하나가 학력고사식 모고나 내신은 9등급이었는데 무협지만 열나 읽더니 언어영역만 60점만점에 대략 한두개만 틀리고 나머지 과목에서 반타작 정도만 하니 140점 근데 이게 반에서 5등은 하는 정도 평균이 100점 겨우 넘는 수준이니 결국 중대를 감 배 엄청 아파들했음 공부도 안했는데 거길 가다니 하며 머 나는 배 안아팠음 난 그보다 훨씬 위라서
@espell_english10 ай бұрын
저 학력고사 상위97퍼(대학 못갔을 성적)였는데 책 많이 읽은덕에 대학교들어갔어요. 국어가 시간이 남아돌정도로 글을 빨리 읽었어요. 암기보다 사고력 묻는 질문들이라 너무 좋았어요.
@beabbong11 ай бұрын
공부 잘하는 부모가 있는집은 보면 집에 항상 책이 넘쳐나는데 슈카형이 말하는 것과 뭔가 교차되는 지점이 있는듯 하네요
@gunnerkim11 ай бұрын
괜히 서울대생이 아니다라고 느껴짐, 허술한 착한 바보형 같아도 저런 이야기를 하려면 깊고 넓은 통찰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함. 늘 멋지고 리스펙하는 슈카형 화이팅
@jambread8489 ай бұрын
눈매만 봐도 독수리 호랑이 같은 분이지 결코 허술한 양반이 아니죠 ^^;; '똑똑한 자의 T존'이쟎아요.
@SunnySunny-wv2bc11 ай бұрын
내용도 좋고, 강사님 전달력도 굿이고, 거기에 니니 동동의 추임새고 시너지 업 !
@artsandculture118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대학원 입학했을 때부터 논문 준비한다고 매주 한 편씩 논문 읽고 구몬 한자 시작했는데 꾸준히 해서 4급 급수도 취득하고 매주 논문을 읽다보니 글에 대한 이해도와 속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지더라구요. 덕분에 비교적 논문 쓰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논문도 한 방에 통과하고 꽤 뿌듯했던 경험이었습니다 :)
@ho0ch51911 ай бұрын
책 읽는 거 다독이 아닌 정독이 되게 중요함. 비단 수능이든 취준을 떠나서 직장에서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보고할 때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음.
@Cool_TradeMan11 ай бұрын
그쵸 정독도 굉장히 중요하죠. 단어 하나 하나 씹으면서 삼키는 느낌으로. 근데 책 안보는 사람 생각하면 뭐 다독만 해도 정말 훌륭하죠 ㅎㅎ
@카로닌11 ай бұрын
근데 다독하는 사람들은 읽다보면 자기만의 스타일로 정독하면서 빠르게 읽기도 됨 요리만 수십년 하다보면 따로 계량 안해도 눈대중이나 손의 감각만으로도 어느정도 비슷한 숫자가 나오는거마냥 많은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뭔가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는데 이걸 남한테는 어떻게 설명을 못함 ㅋㅋ
@최어진-f7i11 ай бұрын
읽는다는 정의가 글자를 본다가 아니라 글자를 보고 이해한다여야 합니다 정독은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꼼꼼히 보는 거고 다독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많이 보는거죠
@acechoi585011 ай бұрын
60대 할배가 자랑질해봅니다. 제 아이 초딩때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 도서관가서 하루종일 각자 재밌어하는 책읽고 왔습니다. 점심때는 맛난거 외식한셈. 아이가 공부를 특별히 열심히 하는 스탈이 아녔고, 학교성적도 그닥였는데, 모의고사랑 수능만 설대갈 점수가 나오더군요. ......
@구글계정-g9v8 ай бұрын
맞춤법,줄임말,띄어쓰기를 보면 젊게 사시네요 오래 사십쇼
@peonia_3 ай бұрын
건강하셔요^^ 😊😊
@sebyulkim257911 ай бұрын
언어 강사인데 평소에 애들한테 말하는 그 내용 그대로입니다. 공감합니다!!
@Nikii202410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덧붙여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어 댓글로 전해드립니다. 책을 읽을 때 발생하는 뇌의 정보처리과정이나 영상을 시청할 때 정보처리과정은 차이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말한 영상보기로 평가받고 싶다고 한 부분은 문제가 큽니다. 독서를 통해 정보를 얻어내는 과정은 영상이든 독서이든 동일합니다. 그래서 현재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문해력이 나쁘다는 것이죠.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영상이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 기여할 수 있게되길 희망합니다. ^^♡
@김환-n7g11 ай бұрын
공부 못하는 애들은 흘려들을 조언이지만 공부 좀 했던 애들은 심장을 후벼파는 말임 슈카가 정말 공부 잘했던거 같단 생각이 든다
@mandoo876611 ай бұрын
수능 첫시험 응시자입니다 슈카님 말씀이 딱이네요 모두가 헤매는 수능이었는데 매일 무협지 쌓아놓고 보던 저는 항상 다 풀고도 시간이 남았었지요
@lap__story11 ай бұрын
와 미친영상이다. 핵심을 찌른다. 그 어떤 강사보다 낫다. 역시 일류는 다르구나
@nhn-b7c7 ай бұрын
글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을 ‘정확’하게 읽는게 더 중요합니다. 책을 그냥 생각없이 주구장창 읽어선 문해력 향상이 힘들어요. 제 주변에 문학소녀 동창들 ..성적이 처참한 경우 많았어요^^;;; 비문학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고 핵심 내용을 빼오느냐 글 흐름의 패턴을 이해하는거 .. 개인적으로 이게 중요한 거 같아요. 어렸을 때 간단한 천자문 공부도 도움이 많이 되는데.. 이것도 그냥 한자를 외우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단어를 보면서 추론하는 연습을 해야 해요. 그래야 단어를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생겨서 글 읽기가 쉬워집니다.
@HairD2581Ай бұрын
한자를 많이하는거 자체가 좋은게 아니고 한자공부를하는게 추론과 논리력향상에 유익한거죠.
@Chronour11 ай бұрын
내일 편입 시험 치러 가는데, 이러한 내용이 하루 전에 올라오다니 오늘 운이 참 좋네요 ㅎㅎ 슈카쌤이 말씀하신 것처럼 평정심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mbread8489 ай бұрын
시험 붙으셨어요? 이 리플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
@Chronour9 ай бұрын
@@jambread848 1지망 경희대 합격했습니다!
@Chronour4 ай бұрын
@@jambread848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IDAHAN51710 ай бұрын
슈카형 이걸 10년 전에 올려줬어야지...
@haejinpark646511 ай бұрын
정말정말 감명깊은 강의입니다. 슈카쌤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실천하자.
@Imk_0311 ай бұрын
이번에 수능 본 학생인데 진짜 공감되는 영상인것 같아요. 지금이야 국어도 어려워지고 언어능력이 중요해졌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예전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user-o8jf68ut6g3g11 ай бұрын
사투리 국어 문학 어떻게 푸셧나여 할매리턴즈인가그거
@user-brutus754111 ай бұрын
할매턴우즈ㅋㅋ
@Imk_0311 ай бұрын
@@user-o8jf68ut6g3g저도 지문 볼때는 사투리 때문에 약간 당황해서 이해안되는 부분은 상황만 대충 잡고 넘어같던것 같아요.ㅋㅋㅋ 그리고 보기 문제에서 서술대상의 초점화? 같은 내용이 나왔는데 (23 6평이었나?)현대 소설 보기문제랑 거의 똑같은 문제가 나와서 비슷한 느낌으로 풀었던것 같아요!
@김민석-h5m11 ай бұрын
이번 수능 국어처럼 문학을 어렵게 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ktj435511 ай бұрын
@@김민석-h5m전혀요 문학이 비문학의 근본입니다. 더어렵게 해도 대학수학능력이라는 명분에는 어긋나지않습니다. 대학교재는 더 어려워요
@이승익-s5w11 ай бұрын
슈카형이 대단하다고 느끼는게 어린애를 데리고 와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줌. 진짜 머리 좋은 사람들은 다르구나 느끼고 갑니다.
@누네띠네-v2d11 ай бұрын
이게 수능 뿐만이 아니고 다른 시험에도 많이 적용되는거 같아요ㅠ 외국에서 지금 cpa 목표하는 학생인데요 cpa 최종시험이 엄청 긴 지문을 읽고 내용 정리를 해야하거든요.. 많이 읽어야지 하는데 슈카쌤이 오늘 뼈 때리셔서 오늘부터 읽기 훈련 시작해야겠어요..!
@wiseup_study11 ай бұрын
수능은 문해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죠. 수학조차도요. 저는 그래서 모든 과목을 다 읽혀서 가르칩니다. 강의를 듣느라 시간 날리고 있는 게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
@user-ne9ezsiy3fl8 ай бұрын
아직도 커뮤에서는 종종 책 읽는 것보다 영상 보는게 낫다로 논쟁하는 애들이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도 파악 못하는 애들이 있어서 안타까움.
@jsong858410 ай бұрын
가르치는 직업 가진 사람들은 요즘 전부 뼈저리게 느낄 겁니다. 같은 내용을 가르쳐도 이해도의 차이가 매우 크죠. 글이든 강의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나름의 의문까지 품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가르쳐준 것의 20~30%나 이해했나 싶은 경우도 있고요. 비슷한 연령대에 그런 차이가 나는 건, 역시 슈카쌤이 이야기한 것처럼 문해도의 차이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책 읽는 문화부터 다시 살아나야 할 텐데...슈카쌤이 권장한 무협지라도 아이들이 취미로 읽길 바랍니다.
@진격의홍쌤11 ай бұрын
와...제가 반 아이들에게 8년동안 매년 하는이야기를 형님이 해주시다니... 저도 제 신념에 확신을 가지고 더 교육하겠습니다
@ysnam9311 ай бұрын
0:57 슈카님 배 노출
@윤재호-i4f11 ай бұрын
중학교때 팔이 부러져서 집 앞 정형외과를 다녔는데 병원에 비치되있던 퇴마록 세계편을 읽고나서 퇴마록을 전부찾아 읽고 학교친구가 대여점에서 빌려왔던 무협소설을 읽고 하루에 5시간 이상씩 미친듯이 무협을 읽고 그 후 묵향,드래곤라자,눈물을 마시는 새 시리즈,비뢰도 등등 장르문학소설들을 쉼없이 읽었고 방학때가 되면 동네 서점에 문열때 아침 10시에 가서 문닫을때까지 앉아서 책을 쉼없이 읽었습니다.그 후 장르문학 뿐 아니라 활자중독증에 걸린것처럼 읽는거에 빠져서 책을 엄청읽었음. 그 후 언어영역 뿐 아니라 수학 빼고 나머지 과목들은 최소 2등급 이상 맞게됩니다.책을 그렇게 읽어대니 자연스레 속독능력을 얻었고 첫문단과 끝문단을 훑으면 문단의 내용이 정리되어 머리에 저장되더군요
@Ja-GyeongMun4 ай бұрын
항상 인사이트를 주시는 분. 오늘 배운 저의 키워드는 [읽기], [한자] 입니다. 고맙습니다 ㅠ
@고양이야옹-b7j11 ай бұрын
중학교때 삼국지, 퇴마록 고등학교 때 반지의 제왕, 아가사 크리스틴에 푹 빠져서 매일 읽었는데 정말 수학 제외 다른 과목은 많이 공부 안해도 점수 잘나왔었죠
@bongsunpark11 ай бұрын
저도ㅋ 병이 있는지 영어단어를 정말정말 못외우는데도 계속 꼬라박으니 문제는 풀리더라구요ㅎㅎ
@SHL-o2n11 ай бұрын
제가 읽었던 책과 똑같네요. 저도 그렇게 책을 읽다보니 수능점수가 훨씬 좋았네요
@dalfst11 ай бұрын
똑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전 안좋았죠 천성적으로 만화책을 봐도 정독하는 스타일이라서 속독의 훈련이 안되면 책을 많이 읽어도 크게 도움이 안되요
@yjh817411 ай бұрын
저도 아가사크리스티 덕에 대학간 듯요.
@김태원-s4f10 ай бұрын
@@dalfst 잉 그래요..? 속독 훈련 따로 안해도 많이 읽으면 알아서 속독이 될텐데요,,? 그리고 안되요 안돼요 구분 못하시는 것 보니까 그렇게 책을 많이 읽으셨는지도 의문입니다..
@딩이유-w8q11 ай бұрын
역시 자네야...!!
@user-yugo12Sjtgjk11 ай бұрын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성인들도 이번영상은 꼭 시청했으면 한다.
@jsh090711 ай бұрын
슈카님 정말 통찰력있는것 같아요...뭔가 아 이래서 진짜 똑똑한 사람과 대화해야하는구나... 새삼 느끼게되는 많이배웠습니다.
@heesu536711 ай бұрын
진짜 똑똑했던 회사선배가 수다떨면서 해줬던 말. 고2때 갑자기 무협지에 꽂혀서 그것만 주구장창 읽었는데, 고3때 언어 1등급나와서 본인도 황당했다고. 그 얘기 들었을땐 거짓말이라 생각했는데 슈카님이 똑같은 얘기해서 깜짝 놀라고 갑니다. 저도 책읽으러 가야겠어요. 다들 화이팅!!😂
@comp191911 ай бұрын
책 읽으러 간 그는.... 만화책을 보게 되는데....
@user-pc4bb1kq6c11 ай бұрын
이거 진짜
@시라소니-h6h11 ай бұрын
저도 중학교때 판타지 무협 최소500권은 읽었는데 언어는 공부 하나도 안하고 1~2등급 왔다갔다 했습니다.
@ililllililiililililillilill11 ай бұрын
나도 판타지 무협 좋아해서 자주 읽었었는데, 그 덕인지는 몰라도 국어는 별 공부 안해도 항상 1등급 나왔고 수능에서도 1등급 받았었음
@HMSW10 ай бұрын
난 중학교 내내 무협지만 봤는데 3등급에서 더는 안올랐는데 ㅠㅠ 물론 문학쪽은 잘 맞음 비문학에서 나가리되고
@양치하고귤먹기011 ай бұрын
다 똑같이 한국어를 이해하는게 아니라는게 공감이 가네요.. 회사에서도 상사가 한 말을 똑같이 들어도 해석이 다 다름 ㅋㅋ
@david-ji8tw11 ай бұрын
대학교도 똑같아요 사실상 책을 100권 읽으면 4년 전공 안해도 됩니다. 왠만한 전공은 책 20권 안에서 끝나고, 80권은 교양서적만 읽어도 대학 4년 강의가 책 100권에 못미칩니다. 다만 대학교가 주는 장점은 팀플레이. 인간들과 협업하는걸 못하는거 뺴고는 대학 강의 공부보단 독서가 더 효율이 좋아요 효과도 좋고
@dr.k654411 ай бұрын
수능1세대입니다. 저는 50명 학급에서 25~35등 정도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주말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가서 선 채로 책 서너권 읽고 오는 게 취미였어요. 왜냐하면 당시엔 도서관에 신간서적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 지문이 짧은 학력고사에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죠. 헤르만 헤세 소설을 읽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따귀 맞은 적도 있어요. 하지만 수능이 도입되자 반에서 10등으로 점프했습니다. 언어영역을 한 문제 빼고 다 맞췄거든요. 수학만 받쳐줬으면 1등도 가능했겠죠. 아울러 당시 한국지리 선생님은 판서를 올 한자로 하셨어요. 예컨대, 칠판에 '韓國의 文化는 韓半島의 地形的 特色을 反影하여 形成된다.' 라고 쓰는 식이었어요. 이걸 3년 하니 국어시간에 구지가를 한문으로 바로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죠. 참고로 수능에서 4%(지금의 1등급) 받아서 원하는 대학 갔습니다. 대학 가서도 한자 실력이 받쳐주니 논문 독해에 어려움이 없었고 교수님 방에서 이루어지는 대학원생 수업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직장에서도 중요한 보고서는 제가 다 작성하게 되더군요. 21세기가 가고 22세기 23세기가 와도 독해력의 중요성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Ssi-Ssi11 ай бұрын
슈카형 매일 7교시까지 강의 ‘해줘’
@jambread8489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 '해줘'
@보수유튜버9 ай бұрын
책 읽으면 언어능력이 좋아진다는 건 맞는 말인데, 우려스러운 점은 요즘 나오는 책들은 문장이 다 짧음. 수능에 나오는 지문들은 반대로 '그래서 그런데 그러므로 그리하여' 등등 연결해서 지루하게 길게 늘어 쓰기 때문에 책 고를 때 조심해야 함.
@향룡-f1h11 ай бұрын
너무 동의합니다. 중학생부터 하루 최소 4시간 방학땐 밥먹을때 똥쌀때 모두 소설만읽으며 고3때도 야자끝나고 2시까지 소설만 봤습니다. 비문학은 한번도 공부해본적없지만 1등급이었고, 고3때 전파한 판타지소설을 몇몇애들이 푹 빠져서보고 국어만 몇등급씩 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고1때부터 전파된 제 동생도 공부는 정말 안했지만 2등급은 기본으로 받았죠.
@user-kl7sh7nw4m11 ай бұрын
장르소설 무시하는 사람 많은데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들 대부분 3등급은 기본으로 넘음
@cubing_song11 ай бұрын
이게 ㄹㅇ 인게 나도 공부안하고 판타지소설만 읽었었는데 국어하나는 기똥차게잘했음ㅋㅋ 결국 수능 국어 백분위 99인가 받고 표점 140받아서 개이득봄
@Parac2l11 ай бұрын
ㄹㅇ 생각보다 도움 많이 됨. 무지성으로 읽어도 일단 글 읽는 거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게 큰듯.
@user-kg6uf9gc6b11 ай бұрын
@@Pdm-mx4zc양판소는 위에 나온 장르소설이나 순수문학에 비해서 도움 거의 안 되는 수준이긴 함.
@ArinTube1711 ай бұрын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영상이네요! 성인도 청소년도 한 번쯤은 보고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gjsmsla11 ай бұрын
나도 학교공부를 안하고 소설책 보는 걸 즐기는 타입이었는데 다른 과목들이 2, 3등급이 나와도 언어는 한번도 1등급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음.
@CP-yc7gv11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말씀을 저렇게 잘 듣는 직원들이 있다니 사장님 말씀도 재밌고 맞는말이고 논리적인데 직원들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