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질 계획 없음 끝 너도 봤잖아 기생충” 기생충 명대사중에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를 인용한 것 같네요. 하지만 그 계획의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좋지 않았죠. 그래서 어차피 망가질 계획이 없으면 고민 할 필요도 없다를 표현했구요. 이어지는 “새는 게 두려워서” 라인도 영화 내에서 태풍이 오자 집에 물이 새는 장면을 떠올리게 하면서 자신의 마음 속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겠네요. 고작 세 줄 가지고 이런 재치있는 가사를 쓰다니 크… 표현력 미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