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영상 이게 대체 뭔 소리야? 플레이스테이션5 패키지의 수수께끼 kzbin.info/www/bejne/i5zJiX2tg7mSbNU ◆ 지식공장장 정보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박중건-c1n18 күн бұрын
중역에서 중은 무겁다가 아니고 거듭하다 로 사용합니다. 무거울 중으로 대부분 사용하지만 거듭 중으로도 사용가능하죠.
@김성현-z8c7e18 күн бұрын
중복된
@mercutio484618 күн бұрын
빙고
@Handling-3000angle17 күн бұрын
중복하다 그런뜻 아닌강 전 죽을거같아요 아닌강
@신재선-f9i14 күн бұрын
적적한 지적입니다. 중을 무겁다로 번역하는 무식쟁이가 아는 척 채널도 개설했네요. 잘못된 지식을 전파하는 것은 강도보다 나쁜짓입니다. 채널 페쇄해야 합니다.
@orchidviolin18 күн бұрын
하지만 영화 자막의 경우 전문가인데도 미국문화를 이해못하고 번역하는 경우가 있는걸요 ...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영어가 늘다보니 점점 많이 보이더군요. 어머니라던가...
@kqc502918 күн бұрын
그정도의 실력자가 그 돈 받고 번역일이나 할 리가 없기때문.
@orchidviolin18 күн бұрын
@@inswrite 전 그것보다는 엔드게임 이라는 말이 체스용어로써 최종 국면이라는 의미없는데 그걸 이제 가망이 없어라고 번역한게 완전 내용을 바꿔버리는 번역이었습니다 모르면 이제 엔드게임이야 라고만 했어도 됐을건데
@beethovenkr18 күн бұрын
인맥이 중요한 업계이기도 하고 영화번역하는 사람은 영상없이 딸랑 텍스트만 받고 번역을 시켜서 어렵다고는 나름 그쪽 업계사람들이 고충을 호소하더군요
@dbs179318 күн бұрын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전도 안 찾아보고 번역한 것 같다는게 더 문제.
@hohoppa18 күн бұрын
이런 지적으로 더욱 나은 번역 환경이 되면 좋겠네요
@Asrariel18 күн бұрын
일본어 不思議라는 단어는 의미폭이 꽤 넓은데 90년대초쯤에는 이거 번역을 그냥 무지성으로 다 '이상한'으로 해버리는 풍조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애니 자막제작자들끼리 먼저올리는 사람이 이기던 시절이 있었죠. 그거랑 마찬가지로 그 당시에도 해적판을 빨리 내는 사람이 시장 먹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일본어 실력이 개판이건말건 무조건 빨리 번역해서 해적판을 내버리는 분위기였죠. 사전 1순위에 '이상하다' 이렇게 나와버리면 맥락이 뭐건 이 단어의 번역은 '이상한'이 되었었고...나디아도 냅다 이상한 바다가 되었고. 아무튼 이 후시기(不思議,불사의) 라는 단어의 번역 때문에 진짜로 이상하게 정착된 단어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도 있죠. 世界の七不思議. 이것도 wonder(경이)를 후시기로 번역했는데 이걸 한국에서 불가사의라고 해버려서 기괴한 의미가 되었고. 이거를 신비한, 신기한이란 단어로 해야한다고 슬금슬금 분위기가 바뀐 것도 한 10년은 지나서였던 걸로 기억함...
@ex37pow17 күн бұрын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차용한 제목이라 그렇다고 댓글 쓰려다 소설 제목도 일본판 중역하며 생긴 오역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소름이 돋네요😮 Alice in Wonderland ふしぎの国のアリス 말씀대로 wonder를 후시기로 번역했고 그걸 우리나라에서 이상한으로 번역했더니 일관성이 생겨버렸군요. 자막 만드시는 분이 소설 제목을 고려했을 수도 있겠죠.
@ex37pow17 күн бұрын
아 영상에 내용이 나오는군요ㅎㅎ 영상 초반에 댓글 달다보니 내용이 겹쳤습니다😅
@Asrariel17 күн бұрын
@@ex37pow제가 오래도록 일본어 번역일을 꾸적꾸적 하면서 딱 저 시기에 후시기를 이상한으로 직역해버리는 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차용했다는 영상 내용은 전후관계가 바뀌어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러고보니 정식수입되기 전 하이텔 애니동에서는 나디아 제목을 불가사의한 바다의 나디아로 암암리에 칭했던 거 같은데.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그렇죠. 일곱 불가사의에서 저게 딱 나와서... 당시 일본어 교재에도 저렇게 나와있었습니다.
@ruleeZ-z7x7 күн бұрын
현직 일본어 번역가입니다. 실제로 작품을 번역하다 보면 작품 내용부터 다 번역한 다음 마지막으로 제목을 번역하는 게 제일 정확하더군요.
@inswrite6 күн бұрын
아, 이해됩니다. 제목이 함의를 담고 있다면 나중에 짓는게 좋죠. 그런데 사실 제목은 마케팅이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아서, 설득이 잘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sean708218 күн бұрын
이거 이전에 블로그 하던 시절에 해저 2만리 이야기 하며 리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있는데, 조선 시대의 1리는 4백50(?)미터, 일본의 1리는 3900m근처라서 상당히 차이나는 것을 일제 강점기 때1/10으로 고정 시켰다던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우연하게도 해저 20000 리그 (리외(lieues)=리그(영어로 league)) 자체도 동양의 "리"(里)처럼 시대와 나라에 따라 들쭉날쭉 달라지는 거리 척도라서 외국에서 리외=리그=레구아 같은 것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사실 각 나라마다 리그의 정의가 다르죠. 예를 들어 과거의 로마에선 2.2km였던 것이, 영국은 3마일=4.8km지만 더 복잡하게도, 해상에서의 영국 리그는 5.5km(3nmi=노티컬 마일=해리)로 취급하고, 프랑스도 옛날엔 3~4.6km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던 것을 미터법 제정하던 시기에 4000m로 정한 것을 쥘 베른이 쓴다고 했죠. 참고로 포르투갈의 리그=레구아(legua)도 이래저래 바뀌는데, 레구아 자오선과 18도(6km), 22도(5.5km), 25도(4.4km)란 식으로 포르투갈 식민지 각 지역이 달랐었고, 포르투갈은 5km로 통일 했지만, 브라질은 6.6km로 쓸 때가 있죠. 이건 살짝 다르지만 스페인도 마찬가지. 게다가 영국 이야기 할 때도 말했지만, 리그 자체가 땅 위에서의 리그에는 마일을 바다에서의 리그는 노티컬 마일(해리)를 써서 더 뒤죽박죽이기도 하고요. 스페인에선 노티컬 리그와 지상의 리그에 더해 Martime league까지 있죠. 그래서 외국에서도 2만 리그가 어떤 리그야? 항해를 하는 이야기니까 노티컬 리그로 따져야 하는거야 아니면 지상 리그로 따져야 하는거야 하는 질문이 종종 나오더라고요. 쥘 베른은 말씀대로 4000m를 말한 것이 맞지만, 이 질문을 대답하는 글에선 또 쥘 베른은 2.16 노티컬 마일을 1리그로 썼다고 대답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응 계산하면 4000m야~) 달이 아름답다는 그래서 개그라고 보네요. 책벌레의 하극상의 이세계에서 이것과 비슷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여신들이 춤을 추고 노래하는 것으로 바꾸는 묘사가 있죠.
@heejunlee464017 күн бұрын
올라가세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오, 이런 전문적이고 지적인 덧글 좋습니다^^.
@gofltms218 күн бұрын
유익한 영상 잘보았습니다 영상 초반부의 중은 여기서 무거울중이 아니라 거듭중 혹은 겹칠중 으로 쓰이는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뭉치-o5c18 күн бұрын
새해에도 유익한 지식 전파 공유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lausfeuermann382510 күн бұрын
7:00 지금은 모르겠는데...20세기 대부분의 교수들은 일제강점기에 교수 자리를 차지한 양반들의 제자들이라,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더 익숙한 사람들이었다는... 이 비극의 극단이 '성문종합영어'... 전세계에서 일본과 우리만 사용하는 "주어+동사(?)+ 목적어'라는 희대의 문법이...품사와 문장성분을 뒤섞어 쓰는 언어학이란 무엇인가...
@kangsoo17 күн бұрын
번역과 중역에 대한 이야기 였을줄은 전혀 예상 못했네요. 썸네일 말고 텍스트 제목 쪽에는 영상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제목으로 풀어서 쓰셔도 좋을 것 같네요. 잘봤습니다.
@신모군18 күн бұрын
라 트라비아타도 춘희라고 부르지만, 원제는 동백꽃을 든 아가씨인데 춘이라는 한자가 일본서는 동백꽃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참죽을 나타내는 한자라 중역으로 인한 오역이 되어버렸죠 ㅎㅎ 원작에서 동백꽃을 든 아가씨가 매춘부를 의미하여 타락에 빠진 여주인공을 빗댄 것을 볼때, 우연이지만 (매)춘을 하는 여인이라는 춘희가 한자는 다르지만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듯도 합니다.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그래서 (매)춘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많았죠. 내용이 딱히 틀리지도 않아서^^.
@leeds636118 күн бұрын
이럴수가 내가 알던 타이틀들이 다 삐꾸가 나 있었다니!!!! 최근에 명조부터 오만 서브컬쳐 번역들이 문제되는 것들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번역가 나름대로 번역하는 것도 있겠고 회사 시스템 상 기본기를 갖고 번역하는 것이 있겠으나 게임 유저들은 스토리 이해도가 높아서 들쭉날쭉한 번역들 보면 돈을 이렇게나 많이 썼는데 서비스가 이따구냐 하고 화를 내더라구요. 중간에 번역가가 퇴사한건지, 게임개봉 이전에 텍스트만 주고 배경설명은 못들은건 지 모르겠지만 번역업자들도 아무나 갖다 쓰지 말고 그 업계에서 쩔어있는 사람들을 데려다 쓰라는 기조들이 강해지는 것 같네요 ㅎㅎ 영상 잘봤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ㅋ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초창기 중국쪽 서브컬처 게임 번역이 좀 심하긴 했습니다.
@dracula189718 күн бұрын
중역 없이 그 언어를 바로 번역하는게 최고지만, 몇몇 언어나 분야는 중역이라도 있는것에 고마워해야 하는게 현실이죠. 또 어떤 번역서는 중역으로 의심받는 번역본이 더 낫다라는 것도 있으니 참.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역본을 딱히 꺼리지는 않는데 자신들이 번역한 판본을 표기하는 게 좀 의무화 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정부쪽에서 좀 적극적으로 지원관리하고 양성해주면 좋을텐데 그런게 많이 약하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ai가 극한으로 발전하는게 더 현실적인 기다림인듯 합니다. 아니면 그냥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영역본을 보는게 나을수도..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그렇죠. 제3국의 명저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지금은 꽤 많지만 한때는 이슬람 문화 전문서는 영어권, 일어 중역판 아니면 답이 없었죠
@natekim-pb2yg18 күн бұрын
흐시기 ---> "신비한 or 미지의"로 번역하는게 맞지요. "바다가 이상할리는 없으니까~"
@lrnook18 күн бұрын
예전에 인터넷에서 찾은 짧은 대사가 의역에 가깝게 번역이 되어있어서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번역을 해봤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마음에들지 않다고 하던 경우가 있었는데 참 어렵더군요. 그 작품이 만들어진 나라의 어감, 배경, 뉘양스 등을 반영해서 번역해도 대중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것도 좋은 번역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다만 제가 느꼈던, 작가가 진짜로 전하려던 감정이나 의도를 온전히 전달할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었네요.
@cheat102211 күн бұрын
중역에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yosshin17 күн бұрын
쿵푸허슬의 집주인 내외의 정체가 밝혀지는 장면도 원래는 '꼴초 아줌마랑 맞고사는 아저씨가 무협지 미남미녀 커플의 대명사 소용녀와 양과였어?' 하면서 이마를 탁 치게 하는 장면인데, 영어권에서 적당히 파리스와 헬레나로 바꾼걸 중역했었습니다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아, 그때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주성치 작품은 특히 언어유희가 많은지라... 더더욱..
@검푸른물결18 күн бұрын
모 독일영화도 한국에 들어올 때, 영어번역을 중역했었죠. 어케 아냐면 독어독문과 시절에 교수님이 한탄하던 걸 들었습니다. 정확히는 한국이 번역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여기는 나라라는 것을 한탄하셨던 내용이었죠. 이것도 벌써 20년 전이네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사실 오역에 관한 이슈가 제기된 건 비교적 최근 문제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독일어 전문가이신만큼 그 현실이 더 가슴아프셨던 거겠죠.
@simhopp12 күн бұрын
아니, 왜 한탄만 하나? 자기가 독일어 번역에 자신 있으면, 그 영화 수입 회사들에 연락해서, 내가 번역해 주겠다, 하면 되지.
@검푸른물결11 күн бұрын
@@simhopp 이미 번역 많이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특히 어떤 학자분의 연구서를 주로 번역하셨는데, 그 학자 하면 나오는 교수가 한국에선 두 분 정도로, 학자 이름 알려드리면 바로 특정되는 수준
@01dmxufkfj17 күн бұрын
일본이나 미국같은 외국 애니나 영화를 우리말 나오게 더빙하는 것도 다 중역이 들어가죠. 특히 은혼의 더빙은 병맛이 맛깔나고 한국에서만 있는 정서에 맞는 어휘를 잘 골라서 연출을 한 신동식 피디님만큼의 천재 연출가는 천년에 한번 나올까말까인데...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신동식 PD님은 전설이시죠. 로컬라이징 기획력에선 모범사례라 봅니다.
@ssl55815 күн бұрын
그렇게 무분별한 중역을하니까 ‘꽃보다 남자’ 같은 개판 번역이 나오지… 花より男の子 👉🏻 꽃에서 나온 남자 / 꽃(과) 같은 남자 / 미남
@옥경장-s7z16 күн бұрын
요즘은 미드보면 완벽하게 한국말로 번역되서 나옵니다. 소설도 마찬가지! 어릴때 번역된 소설을 읽으면 너무 재미 없었는데, 요즘은 한국식으로 완벽하게 번역되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Khanskore16 күн бұрын
영상에 나온 후시기 로 인한 중역이 만들어낸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를, 7대 불가사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원래는 Seven Wonders of the World로, 경이로운, 멋진, 환상적인 정도로 번역되야 하지만, 일본어로 후시기가 쓰인 탓에 불가사의가 되어, 한국인들만 7대 미스테리로 인식하고 있으니까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이젠 불가사의가 너무 익숙하죠. ㅎㅎ
@민종926 күн бұрын
희귀 언어마다 번역자를 고용하고, 그 문화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전문용어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만 번역을 할 순 없으니... 중역을 통해 자본주의적인 문제는 해결되겠다만... 독자들은 크흑... ㅠㅠ
@lenanjes18 күн бұрын
8:46 말풍선 안의 대사 오타가 있네요. 간‘접’적 이라고 표기되어야 하는데 간‘적’적 이라고 표기 되어있습니다.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아, 오타라는 '적'이 들어갔군요...
@disopp14 күн бұрын
단위를 환산할 때, 대략적으로 제시된 숫자를 1의 자리까지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일상적인 대화중에 거리 얘기할 때는 보통 100 정도의 단위로 말하는데, 이걸 정확히 하겠다고 번역할 때 300yd -> 274m 이린 식으로 변환하면 너무 비현실적인 대화가 되버려서...
@youngwhun16 күн бұрын
공장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astrotelee753217 күн бұрын
무거울 중-> 다시 중 한자가 다의성이 높아서 한가지 뜻만 아는 경우가 있죠.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려진 것만 제시 할 수도 있지만 무겁다로 얘기하시면 의미가 달라지죠. 중(重)은 형용사로는 무겁다. 부사로는 다시 2가지 용법이 있습니다.
@lietz467116 күн бұрын
재미있어서 추천 구독 누르고 갑니다. ^ ^
@daehanminkuksaram18 күн бұрын
Legend of the fall도 가을의 전설 이라고 했는데 이거 영화 내용을 봐서는 fall을 가을이 아니라 몰락 이라고 하는게 맞다 하든데 이건 그냥 오역 으로 봐애 겠지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네 몰락의 전설, 타락의 전설이 맟다고 합니다.
@humanplusscience444915 күн бұрын
@@inswrite 오역이 아니라, 작가 짐 해리슨 본인이 두 가지 의미가 다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gotoeB9918 күн бұрын
이상한 성격의 나디아.... 가 확실합니다. ㅋㅋ 어른이 되어보니..... 실제로도 저런 신비한 성격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네요 ㅋㅋ 그리고, 비슷하면서 다른 뜻으로 한문을 사용하는 것도 번역에 에러가 생기는 이유중 하나인듯하네요.. 선배랑 같이 일본출장 가보면 일본어는 꽤하지만 한문을 못읽은 저와, 일본어는 전혀 못하지만 한문을 잘 아는 선배가 일정에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반대로 선배는 그런 경험이 한문에 대한 자신감이 어떤 번역에 대한 나름의 확신??을 만들어서 오해가 커지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특히 지명이나 명사)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그렇죠, 이쁜 꽃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어는 어느 정도까지는 쑥쑥 올라가는데 관건은 한자가 아닌가 합니다.
@elvenisar18 күн бұрын
한문학과가 비문(비석에 새겨진 글)을 해석하는데 사람 이름까지 풀어서 해석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답답해했다던 선배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hongsukbeum18 күн бұрын
섬에 갇히는 스토리에서 이가 갈렸습니다
@gotoeB9918 күн бұрын
@hongsukbeum 감독 교체기 + 크라이막스 제작을 위한 시간벌기 라고 하네요 ㅋㅋ 참고로 노틸러스 호의 실제 디자인은 한국 외주사에서 했다고 해요.
@bogsyil18 күн бұрын
한번 번역할때도 옮기는 과정에서 은근히 많이 다듬게 되던데 그걸 다시 번역하면 산으로 가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겠네요
@SKPEBL18 күн бұрын
완역 혹은 직역이 제일 좋기는 하지만 저로서늨 중역이라도 한글로 읽고 들을 수 있는것이 감사할 따름이죠.
@carrot020418 күн бұрын
항상 감사히 봅니다 20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금받자18 күн бұрын
오늘도 지식이 깊어졌다!!!
@남해용왕18 күн бұрын
예전에 본 어느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서 "열려라 참깨" 라는 주문이 "열려라 호마"로 적혀 있던 동화책을 기억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호마가 참깨 더군요. 아마도 일본어 중역판을 본게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죠. 그 외에도 여러 과거 세계 명작들이 일본어 중역판 이었다는 것은 이제는 비밀도 아니지만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코마의 한자를 그대로 읽어버렸군요...ㅎㅎ
@LCH022813 күн бұрын
과거보다 지금이 더 무엇이던간에 더 파고들어 그냥 소비재가 아니라 심층분석해서 그런것은 아닐까도 싶네요 과거보다 자료를 접할수있는 기회는 많아지고, 시간은 짧아져서 그런것도있는것 같구요
@rafina227618 күн бұрын
일본은 번역을 열심히 잘하는 나라라 소스가 많다는것도 일본어 중역이 흔한 이유중 하나죠. 예전엔 컴퓨터쪽도 중역이 많았는데 IBM의 OS/2 같은 경우 일본판을 번역해서 한국판을 만들었죠.. 같은 2바이트 문자를 쓰기도해서..
@teknolozik16 күн бұрын
이 중역을 안 좋아하게 하는 건 그 생각없는 중역의 책임인 것 같습니다
@sanghahwang18 күн бұрын
제일 좋은건 번역 후 원어민에게 다시 한번 검토받는게 제일이긴합니다. 저도 모르는 언어는 원어민 친구에게 물어봅니다. 스페인어는 직업을 물어볼때 두가지인데 trabajo는 돈을 벌기위한 직업이고 A que te dedicas는 너가 목숨을 걸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게 뭐냐라는 느낌이라서 물어볼때 둘다 다릅니다. 번역기에서는 직업에 대해 물어볼때 첫번째인 trabajo로 번역하지만 대부분은 원어민들은 A que te dedicas로 물어보곤 합니다.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갑자기 기생충 번역, 한강 작가님 소설 번역하신 분들이 떠오르네요. 스페인어는 전혀 모르는데, 이렇게 잘하시다니... 부럽습니다^^.
@sean708218 күн бұрын
정치에 꿈이 있었지만 실패해서 각 잡은 정치 풍자 작가가 되었던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의 하늘섬을 만들 때 지상인을 탄압하는 썩을 집단이니 스페인어의 "성을 파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 푸타에 스페인 정관사 La를 붙여 써서 라퓨타라고 이름지었는데, 그걸 모티브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일본에서 천공의 섬 라퓨타란 이름의 애니를 만들었지만, 이걸 다시 미국, 영국, 스페인에 수출하게 되었을 때, 미국 같은 경우 스페인어 쓰는 사람들 이 좀 많아서 Castle in the sky란 타이틀로 바꿔서 들여갔고, 스페인어 지억은 Lapuntu란 식으로 하늘섬의 이름 자체를 바꿨죠. 그런데 이렇게 슬리슬쩍 바꾼 Lapuntu란 이름을 모티브로 스페인어권에서 사악한 공중도시를 라푼투란 이름을 쓰는 경우도 생겼고요. 개인적으로 전 이런 과정을 모르고 라퓨타란 애니만 알아서, 이전에 브라질 친구가 뭐 애들이 볼만한 애니 없냐고 해서 라퓨타란 것이 있다고 했더니 굉장한 얼굴을 해서, 생각해보니 포르투갈어로도 스페인어 같이 푸타가 똑같은 의미라서 아, 그런 애니가 아니라고 하면서 변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변명하면서 찾아보게 되어 알게 된 내막이 위의 이야기.) 그냥 단순한 중역 뿐 아니라 뭐 이런 식으로 각자 정확한 어원 신경 안 쓰고, 제 3국에서 특정 나라 작품을 오마쥬하고, 그걸 또 수출하게 되면 본의 아니게 대단히 복잡한 문제가 생길 때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조너선 스위프트의 네이밍 센스가 나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수학과 IT 쪽 일본 도서를 직역 하는 경우 이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일본애들이 불필요하게 미국에서 만든 영어 단어들을 자기네들식 한문으로 번역해서 자기들 끼리쓰는건데 출판사에서 책 발행 부수 늘린다고 일본에서 잘팔리는 책 가져다 일본어 전공생들에게 직역시키는데;;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으로 책 주문했다가 쓰레기통에 처박은게 한두권이 아니네요 ㅠㅠ
@inswrite14 күн бұрын
참고서 관련 표절이 은근히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요즘도 그런가 보군요.
@tvhyrisk146518 күн бұрын
쳇지피티 초기버전도 답을 일본어로 한 후에 한글로 바꿔 출력하더군요 ㅎㅎ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신기했음 ㅎㅎ
@방탕중년단-b7u2 күн бұрын
와..논문수준 이번 영상..이네요..... 항상 고퀄 이시지만
@inswriteКүн бұрын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oldenbuglab18 күн бұрын
그래서 영화 자막의 경우엔 정식 자막보다 해적판이 품질이 좋은 경우가 많죠. 근데 [해저 이만리]의 경우는 오역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보통 저렇게 수치가 쓰이는 걍우는 그냥 머나먼 거리 정도의 뜻으로 쓰이니까요. (이게 우리나라 문화지요.^^ 그래서 어떤 시에서 ‘남도 삼백리‘던가 하는 표현이 나오죠.)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저 이만리는 최근에 나온 책에선 아예 2만리외라고 하거나, 혹은 각주에서 오역이므로 바로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checkertube16918 күн бұрын
넷플릭스의 애니 자막 번역이 뭔가 미묘한 이유가 저거였군요.. 난 치르치르의 파랑새를 알아요~ 하는 가사도 틀린거였군요 ㅋㅋㅋㅋㅋ 틸틸이였다니... 띨띨이 라는 비하성 명칭때문에 고심하다 치르치르를 택한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그러고보니 노래 가사를 고쳐야 할 수준이네요^^.
@JuRoGamesTV9 күн бұрын
김용 소설 소오강호도 최신판 번역이 좋다고 하던데 다른거 사느라 아직도 못사는게 아쉽군요. 예전 책과 비교해보고 싶기도 한데 말이지요.
@inswrite7 күн бұрын
저는 예전판을 갖고 있고 상태가 아직까지 좋아서 신판을 사는데 주저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책은 공간을 차지하다 보니까요^^.
@kiyjy718 күн бұрын
결국 완벽한 중역이나 번역이 되려면 해당 작품의 언어가 쓰이는 나라의 문화도 알고서 반영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그런 것들까지 신경써가면서 번역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군요... 번역가들의 힘이 약한것도 문제고요...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당시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긴 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일본걸 그대로 베낀 것도 문제긴 했지만요.
@kiyjy718 күн бұрын
@@inswrite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한국은 단시간에 빠르게 발전을 해 온 나라라 당장 먹고사는 것 외의 분야들은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원래 다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한다는 건 해당 나라의 문화도 알아둬야 이해하기 쉬워지니까요...
@퀄리티보다물량18 күн бұрын
구글에서 영어를 직접 한국어로 번역하면 약간 어색한데 영어에서 일본어로 번역한 결과물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조금더 자연스러워 지게 됩니다.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아무래도 일본쪽 데이터가 방대하니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OIIIIIIIO2518 күн бұрын
넷플릭스에서 성우 더빙 영화나 애니를 볼 때 음성과 자막이 다를 때가 종종 있어서 자막도 같이 틀어놓고 보곤 합니다. 왜 그럴까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번역한 언어에 따라 다를 겁니다.
@OIIIIIIIO2516 күн бұрын
@gsplant 그렇군요.
@Andrea-d8x-h1n18 күн бұрын
생물학쪽 전공인데 2:30 실감하며 2000년대 대학보냈습니다 영어전공서적이 어려워서 번역본을 보는데 일본번역본을 번역한거니 전문용어가 다 일본 한자어라서 한글은 읽는데 무슨뜻인지는 이해못하더군요. 시험공부하는데 고대한자시를 그대로 외워서 그냥 답안지에 적는느낌이라 결국 영어로 요약하는게 낫더군요. 하지만 일제식민지와 기계공업이 발달한 일본덕분에 전쟁후 일본기술서적을 당시 3-40대가 그대로 읽고 지식을 축적할수있어 효울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하네요. 저는 영어로 넘어가기전 그 시대의 마지막 끝단이었던거네요.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저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80년대 식물, 동물 관련 책들을 읽은 기억이 있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살짝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읽을 수 있었던게 있어 좋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최근 그리스 고전 철학들을 원전을 직접 번역해서 출간 하시는 한국학자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철학서가 좋은데 시장이 많이 좁죠... 잘 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좋은 책 있음 사서 봐야 겠네요^^.
@맛있는술18 күн бұрын
와... 좋다. 이분 영상 소재 너무 좋다
@scottcho261318 күн бұрын
제가 어릴적에 읽었던 영화 원작 소설의 한국어판 대부분이 일본어 번역판을 한국어로 번역한 중역이였던 것 같아요. 1990년초에 읽었던 한국어판 백투더 퓨처 소설을 읽었을 때 '드로리안'을 일본에서 부르는 '델로리안'이라고 번역한 점과,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등의 일본 만화 등에서 종종 쓰이고 한국에는 잘 안 쓰이는 표현들이 곳곳에 있었더군요. 홈 인터넷이 활성화된 1990년대 말에 여러곳에 한국어로 번역된 일본 애니 대사집을 읽은 기억도 나는데요(건담0083, 에바 등), 그것도 대다수가 영어 사이트에 올려졌던 대사집을 중역이였지요.(즉, 영어로 번역한 것을 한국어로 번역한)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아 '도우데모 이이' 가 참 많았죠. 나중에 일본어를 배우고 나서야 일본쪽 표현인걸 알았었습니다.
@kkoddari18 күн бұрын
건담이 15소년 표류기가 원전일줄은 생각도못했네요.. 와 충격.... 아니 어디에 15소년 표류기같은 부분이있었지??? 우주를 둥둥떠다니다 지구로 가게되는 부분인가?
@stthmm621217 күн бұрын
초기 기획이 15소년 표류기에서 모티프를 따온 거고 실제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죠. 그렇게 변경되기 전의 기획을 되살려서 만든 게 이 영상에서 보이긴 하지만 내레이션에서 구체적인 제목은 언급하지 않은 은하표류 바이팜이고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원전은 정말 비슷한데 각색되면서 이야기가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원래 기획을 잘 살린 건 '은하표류 바이팜'이었죠.
@simhopp12 күн бұрын
일본 만화에 십대들이 모험하는 류의 스토리는 너무 많은거 아니었나?
@OsVf77018 күн бұрын
게임을 할때도, 더 방대한 해외 자료를 검색할때의 편의를 위해서 한글이 아니라 원어로 하는게 나을때가 많아요. 그리 외국어를 잘하지는 않지만요
@이연걸-c6i17 күн бұрын
일본이 번역에 공을 많이 들이니, 중역이라도 꽤 괜찮았죠. 영어 번역의 질이 많이 올라왔다고 해도, 무슨 말인지 알아 듣기 어려운 번역이 여전히 많으니.
@민경랄라15 күн бұрын
피카츄의 100만 볼트는 반대로 우리가 10배 늘린 케이스라던데... 실제 욱안으로 보일 정도의 코로나 방전을 건조 대기에서 보일려면 수십만볼트 이상이 필요하다는 이과 조언 번역임.
@Rotten_Pea7818 күн бұрын
저는 아직도 기억하는 게, 어릴 때 MBC에서 방송한 대표적인 어린이 방송 뽀뽀뽀에선 자주 세계 명작 동화를 인형극이나 어린이극으로 재현해주곤했는데, 파랑새를 하던 무렵에 처음엔 치르치르, 미치르라고 나오다가 어느 순간 방송 시작전에 자막으로 "그동안 사용해 왔던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일본식 표기이기에 앞으로는 틸틸과 미틸로 바꿔서 방송합니다..." 라고 고지를 했던 적이 있었죠. 혜은이 누님의 파란나라에도 치르치르라고 나왔기 때문에,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 표기라서 뭔가 문화 충격이었네요. 그러고 보니 오드리 햅번의 영화 중 하나인 Funny Face도 한국에선 "화니 페이스"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공개되었는데, 일본어 공부를 한 뒤로 이게 일본식 표기임을 깨달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화니 페이스"라는 제목은 요즘 나오는 오드리 햅번 영화 모음집에도 똑같이 표기되고 있더군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아, 그렇게 고지를 한적도 있었군요. 저도 치르치르, 미치르로 알고 있었고 언제 바뀌었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예전에 영화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 일본어쪽 베낀 티가 딱 나죠.
@닉네임꼭설정해야함15 күн бұрын
이거 축구쪽도 많이 유명하죠. 과거에는 일본쪽 보도를 기반으로 해외 축구 경기 기사가 나왔다니까요.
@신중용8 күн бұрын
옛날 서양문학은 일본어판을 보고 중역한 경우가 많은 듯.... 요즘은 직역을 주로 하지만....
@b급감성_25018 күн бұрын
돈을 아껴아 할데는 안아끼고 안아껴야 히는데에 아끼다 보니 저런 현상이 잇는거 같습니다 학문관련 번역은 철저한 다중 검수로 통번역후 해당나라문화에 정통하신분에게 감수 맞겻다면 제대로된 정보를 얻을수 잇엇을텐데 책은 책대로 안 읽히고 우리나라말인데 뭔가 우리나라 말아닌것같은 챡들이 정말 많앗던 기억이 납니다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실제로는 전문가께 부탁하면 조교 여럿이 번역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 문체 자체가 틀려서 바로 보일 정도로...
@MiGo7211 күн бұрын
영화제목은 일본어 그대로 갖다 쓴게 더 많죠......007 닥터노가 살인번호로......From Russia with Love가 위기일발로.....우리가 쓰지도 않는 혹성이라는 단어가 쓰인 혹성탈출
@inswrite10 күн бұрын
그땐 일본 번역을 옮겼나? 싶은게 많았습니다.
@조희성-l1h18 күн бұрын
잼있는 주제네요. 뭐 영화번역만해도 유명한 "엄마야" 사건이 있으니..ㅋ 다른 얘기이긴한데, 가끔 지방을 가면 오래된 성당들이 있습니다. 그럼 그런곳을 투어를 하는경우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성당들이 많아요. 그중에 한곳이 최초로 한국에 성경을 번역해서 편찬했던 신부님이있던곳 이였는데, 처음에는 기독교와 천주교가 성경을 같이 번역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중간에 갈라서서 따로 번역을 하게 됐다고 하는데, 같은책 조차도 번역하는사람에 따라 다르게 번역되는 예가 아닐까도 싶네요.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이젠 끝인 엄마야 사건이 너무 유명하죠. 기독교와 천주교의 번역 차이가 있다니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trolyclue16812 күн бұрын
새삼 동끼호떼를 완역번역하신 고대 스페인문화학부 민용태 교수님과 모리스르블랑의 괴도뤼팽을 완역한 성귀수 작가님에게 찬사와 경의를 보내고싶음..본인은 애초에 푸코의 진자를 번역하신 고 이윤기 번역가님도 이탈리아어를 번역한게 아니라 국내 소개된 푸코의 진자는 취급도 안함 중역번역가들은 애초에 번역가 타이틀도 주지 말아야함
@Travel_over_sea18 күн бұрын
不思議의 원 단어 不可思議는 우리도 쓰지만 요즘은 한자시대가 아니기도 해서 그런지 나디아때 부터 이미 저 불가사의는 아예 거론조차 된적이 없었드랬죠; 제가 어린시절만 해도 불가사의한~ 이런제목의 작품들이 꽤 있었는데 말이죠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어렸을 땐 불가사의는 한자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실 '이상'도 한자어죠...
@이한민-y7m18 күн бұрын
A언어 단어를 대체하는 완벽한 B언어는 없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확실히 그렇군요
@Win-x3r17 күн бұрын
잘봤어요
@ingiupum16 күн бұрын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원래 백설 공주 원전에선 가죽 구두 였는데 프랑스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미국 번역가가 유리 구두로 잘못 번역했는데 외려 미국판이 더 알려지면서 꺼꾸로 프랑스 책도 유리 구두로 바꿨다함 ㅋㅋㅋ
@muktongx17 күн бұрын
그리고 뭐...한국에서 유달리 대박인 프랑스 작가가 있죠.이쯤 보시면 아실겁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한국에 질리게 왔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게 그만큼 한국이 엄청난 대박시장이니까요 그의 출세작 개미는 전세계 판매량 절반이 한국에서 팔렸는데 당시 90년대 번역자 이세욱은 프랑스까지 가서 프랑스어 번역 여부를 작가를 만나 질리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베르베르가 말하길 "지금까지 해외 번역이 여럿 되었지만 번역가가 프랑스까지 온 경우는 한국 뿐입니다." 덕분에 번역에선 프랑스어 번역물에서 잘된 경우가 되었고 베르베르 원작 소설들이 전세계에서 2500만부가 팔렸는데 반은 한국에서만 팔렸다죠 반대로 일본에선 듣보잡.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작가가 한국에 애착을 가질만도 합니다. ㅎㅎ
@koreauncensored602218 күн бұрын
중역: 이중번역의 준말.
@3JTriple18 күн бұрын
진짜 고퀄의 영상이네요
@구독-g9k18 күн бұрын
번역 및의역은 투니버스가쩔었는데
@Cinnamon_Cannonn18 күн бұрын
제가 명조라는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하고있는데좀 어처구니 없는 번역이 많습니다. 듣기로는 최대한 한자를 배제하고 영어를 쓰는걸로 방향성을 정한걸 따르면서 발생한 일 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시는분은 우리나라 마케팅 트렌드를 따른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딥오션 수도회나. 대낮기사, 허위의 기사(이건 진짜 전혀 모르겠음) 명식: 더 엑시온 너무 심하단 말이죠. 없던 문장이 생기는것도 있었구요.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딥오션 수도회 --> 심해 수도회 ...같은 거겠죠? 한 번 정리할 필요는 있겠네요.
@muktongx17 күн бұрын
이번에 노벨문학상 수상도 한강 작가 작품을 좋아하고 번역을 무척 신경쓰던 번역가에 노벨문학상 수상도 한강 작가 작품을 좋아하고 번역을 무척 신경쓰던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가 맹활약했죠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그 분은 한국어를 한국사람보다 더 잘하시더군요.
@相生-s2i5 күн бұрын
요즘은 우리도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제는 한자에 대한 무지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을 잘 모른다.
@박찬선-d7w18 күн бұрын
솔직히 번역도 가끔 하는 사람으로서 말하건데, 단가 때문도 아님. 이 세계에서 공장 몇십년간 공방 돌려온 서람 몇 있는데, 그 사람들보다 낮게 해주겠다는 실력자들 차고 넘침. 그래도 그 공장주한테 들어감. 특히 그 공장 출신인 사람은 새로운 출판업계가 뭣모르고(혹은 진짜 능력자라) 뛰어들때 싼값에 직속으로 데려가지 않는한 영원히 기회 없음..
@core_meltdown14 күн бұрын
(오늘의 3즐 요약) 로뎅 오뎅 덴뿌라
@twtw1218 күн бұрын
번역이 웃길떄가 번역가의 개인의견이 들어가는 어이없는 경우가 제일 웃기더라구요
@파맛-o8p18 күн бұрын
일본만화 해적판이 정판보다 번역이 재밌었던것도 있었지요
@Miki_Love-p1p18 күн бұрын
@@파맛-o8p 귀멸 정발판과 불법번역의 차이는 유명하죠.
@namida103218 күн бұрын
김난주 번역가를 참 좋아했었는데.... 낙하하는 저녁 사건 이후로 참 싫어지더군요. 멀쩡한 주인공 이름을 본인이 끌린다고 멋대로 바꿔 적고, 그걸 개정판에서 까지 고집부린다는게 참 ㅡㅡ
@widb8evd8wg38dhsu17 күн бұрын
시시해서 죽고싶어졌다 그 축구만화도 원래 대사는 걍 살짝 오글거리는 소년만화 대사인데 번역이 찰짐
@세잡쓰18 күн бұрын
번역이란게 노오오력이 필요하고 일본은 그 노오오력을 수백년간 해왔죠. 근데 한국은 그런 노오오력 안하다가 일본이 해놓은 밥상에 숟가락 얹고 냠냠하려다 보니 생기는 논란 ㅎㅎㅎㅎ
@kiyjy718 күн бұрын
애초에 한국은 발전속도와 기간이 정말 빠르고 짧은 나라다보니 먹고 사는데 필요한 것 외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죠...
@likotapark18 күн бұрын
어치피 일본도 외국꺼 냠냠해서 발전한거 아니였나?
@simhopp12 күн бұрын
인구 문제도 있죠. 인구가 많은 나라가, 인구가 적은 나라보다 당연히 유리한 분야가 있죠.
@swejjy96777 күн бұрын
나디아 썸네일은 못참죠! 내 인생 애니!!
@DreamingPigHongdon15 күн бұрын
그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초반부에서 김희성이 유진 초이가 옆에 있는 걸 알면서 '달이 아름답네요'라고 일본어로 말한 것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한 거네요. 어쩐지 유진초이가 '뭐지 저 씹새는'하고 바라보고 도망가더라.
@이정환-x7p18 күн бұрын
쥘베른 전집을 번역했던 김석희작가는 그래서 해저2만리와 15소년 표류기에 대해서 원제와 이것이 이런 제목으로 굳어진 과정에 대한 상세한 해제를 번역본에 달아놓고 있기는 합니다.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저는 그런 해제를 읽는게 좋더군요^^. 그런데 흥미가 많습니다.
@아차산로차으누18 күн бұрын
이거 졸라 재밌게 봤다.. 특히 나디아의 수영복 과 다름업른 전라 노출 의상.. 😂😂😂😂😂😂😂😂😂😂😂😂
@이정환-x7p18 күн бұрын
요즘은 20세기 말 많았던 일어판 중역본들이 원전을 직접 번역하는 경우가 급격하게 늘었다는 생각입니다.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최근 번역환경은 정말 많이 좋아졌죠. 다만 AI도 같이 발전해서...
@klausfeuermann382510 күн бұрын
7:42 그럼에도 불구하고...전세계에서 성인남성이 15kg정도의 짐을 지고 걷는 평균속도인 4km/h를 거리 단위로 사용했다는 놀라운 사실...
@michaelSeol15 күн бұрын
그냥 기초부터 계란판임. 수학참고서고 영어참고서고 전부 일본 책을 무단 전제했고 한국인들이 익숙한 김용의 모든 시리즈가 신문연재를 시대순으로 재편집한 해적판임. 후에도 라이센스 받지않음.
@조중희-i3u8 күн бұрын
우리나라에서도 해저 20만리로 번역된 책 나왔었음. 거기에 그 차이도 설명되어 있었음. 계몽사 거.
@Matou-Sakura18 күн бұрын
달이 그런 의미였군요.....애니 "목소리의 형태"에서 남주가 달을 언급한것도 그런 의미였을까...생각해봅니다
@inswrite16 күн бұрын
20대 일본 여성분은 자기 세대는 닭살이라고 말하더군요. 조만간 사라지는 문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수라-e5j18 күн бұрын
번역이야말로 AI가 하루 빨리 도맡아 줬으면 하는 분야입니다.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이미 툴의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훌륭한 검수자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sean708218 күн бұрын
일본은 점점 번역기를 쓰려고 할 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미국의 로컬라이저들이 진짜 일본 애니를 지멋대로 정치적 성향 집어넣어 맘대로 번역하는 면이 있어서, 문제가 되다보니 일본에서 로컬라이저를 거치지 않고 직접 번역기 돌려 번역하는 정책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미국에서 그쪽 성향의 번역가들이 대거 반대를 하고 나섰지만, 이런저런 코믹콘 같은 곳에서 그 여성 번역가들이 왜 제대로 번역 안하냐는 팬들에게 했던 궤변이랄까 폭론이랄까 그런 일 때문에, 일본은 로컬라이저를 무시하고 자체적으로 번역기를 돌리는 것을 택한 것 같더라고요. (번역기로 돌린 후에 한번 더 검수를 하겠다고 하는 것 같지만서도...)
@JohnSmith-xh6zs18 күн бұрын
무거울 중(重)에는 겹치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hsu198818 күн бұрын
가망이 없어는 꽤 오랜 오역의 역사를 담고 있었네요 ㅎㅎ
@화룡점점점4 күн бұрын
무거울 중(重)이 아니라 거듭 중(重)이라고 하셔야죠 뜻이 여러개인 중의어(重義語)니까요.
@aeggon426816 күн бұрын
애들 동화 정도야 저런 건 그냥 그런 줄 알고 지나가면 되기나 하지... 한자가 덕지덕지하던 옛날 철학책이나 전문서적은 대환장 파티였음. 지금 생각하면 가르치는 선생도 제대로 이해 못한 게 많은데도 칠판에 분필 그어대던 시절임.
@낼름-s1n16 күн бұрын
0:15 여기에도 그 손가락이....
@긴들매18 күн бұрын
넷플릭스 일 아니메 영어로 중역한 것이 많은 거 사실입니다. 한때 그쪽 업계에 있어서 제가 직접한 건 아니지만 얘기 많이 들었어요
@inswrite18 күн бұрын
제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많이 보이더군요. 일본어와 따로 노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