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언젠가였나, 십대까지를 지방에서 보내고 이십대가 되며 처음 상경했을 때, 자취방과 학교까지의 통학로만이 내가 아는 서울의 전부였을 때, 서울만이 꿈이었는데 서울도 별 것 없구나 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을 때, 무의미한 염증에 벗어나고자 주말 오전 지하철에 몸을 싣고 종점에서 종점까지의 여정을 결심했을 때, 한강을 건너며 건물과 건물,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 사이에 내가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을 때, 내가 비록 작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결코 내 꿈이었던 이 도시는 별 것 아닌 게 아니였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었을 때가 떠오른다
@user-jihan1754 ай бұрын
대체 서울이 꿈인 이유를 모르겠음. 서울토박이 입장에선 서울도 사람 사는 곳이고..다 똑같음 오히려 전 지방애들이 더 정없다 느꼈네요. 타 댓글처럼 진실한 소통을 위해서는 할말을 해야하는데..글쎄요 같은 지방사람이 말하면 맞다고 하는데 서울사람이 하면 서울중심으로 생각하지말라며 화를내고, 장점얘기할때는 당연하다하면서 서울은 무조건 까기만 하네요. 마치 모든게 있다는 듯이 근데 그런 곳이 있으면 천국이겠죠. 참 그냥 지방사람들하고 얘기나눠보면 답답해요 - 서울 하층민
@Mr.Chanka4 ай бұрын
@@user-jihan175어렸을때부터 서울에 들어선다 = 선망의 대상 이라고 끊임없이 듣게 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뭣보다 서울에 들를때면 화려한 곳들을 주로 찾아다니다보니 지방에선 보지 못했던 광경에 매료되는것도 한몫 하는것 같구요.
문명이 발달함으로써 이전보다 깊어진 진실한 소통의 부재,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 정착하지 못한 채 겉도는 무명 생활.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의 양상을 서울이라는 상징으로 잘 녹여냈다고 생각해요. 삶을 끝내려고 올라간 '한때 숲이었을 탑'에서 내려다보인 서울의 풍경은 어땠을까요. 결국은 적막이 가득한 방 안으로 다시 돌아와 이불을 머리맡까지 끌어올린 채 눈을 감는 누군가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우물 밖은 또 다른 우물일 뿐이겠죠. 가사를 읽을 때마다 상상의 폭을 넓혀주는 점이 쏜애플의 장점인 것 같아요.
@이휴-d3b3 жыл бұрын
'지도'는 정해진 목적지대로 이끌어 주는 지침서라고 볼 수 있는데 앞의 해석과는 달리 '지도가 없는 곳'이란 콜럼버스의 대항해처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을 뜻할 수도 있겠네요. 관습화된 사회 제도나 이해관계의 굴레로부터 자유로운 곳. 진정한 해방을 찾아 떠났지만 어디에도 해방은 없음을 알고 좌절한 이의 이야기? 해석의 여지는 다양하겠네요.
@Jae_sng111 ай бұрын
어째서 7년동안 이 노랠 찾지 못했나
@choyoungwoo7 ай бұрын
평생 모를 뻔했는데 7년 만에 찾은 거죠
@이수혁-e5rАй бұрын
러키비키잖아
@user-jr1hk4vh9v2 жыл бұрын
5년 동안 들어와도 따뜻한 곡인지 쓸쓸한 곡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wavetoearth80332 жыл бұрын
윤보컬 목소리가 따듯해서 쓸쓸함이 더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sskumxix Жыл бұрын
@@wavetoearth8033 동의했다
@그럼뭐9 күн бұрын
따뜻하고 쓸쓸해요
@lay_water3 жыл бұрын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함께 탄 사람들을 보며 들을때 비로소 완성되는 곡. 그 와중에 한강이라도 보이면 순식간에 발가벗겨진 느낌으로 가득차면서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게 이 노래고 노래의 제목인 서울이다. 만든사람 말마따나 이건 병이다, 서울병.
@dohyeon82113 жыл бұрын
이거지 사람 꽉찬 퇴근길 지하철이 저녁노을을 등지며 한강다리를 건널때
@foxbraydon79893 жыл бұрын
you prolly dont care but does anybody know a way to log back into an instagram account..? I somehow forgot my account password. I love any tips you can give me!
@강영준-x7i3 жыл бұрын
노래들으며 예전 잠실에서 성수쪽으로 넘어가며 보던 한강은 평생 잊을수 없네요…
@kodo46672 жыл бұрын
서울살다가 지방살이하는데 서울가고 싶네요 ㅠ
@얼음-e6w2 жыл бұрын
그건 아닌듯
@builderescvv8 жыл бұрын
공강시간에 쏜애플 신간 나왔다는 걸 들어서 한곡 한곡 듣는데 서울 이 곡은 딱 듣자마자 가슴이 무너지듯 애리면서 눈물이 날거 같았음... 나도 모르게 내 안 한 켠에 감쳐져 있던 본연의 외로움을 스위치 켜듯 툭 건들인다.. 듣는 동안 아무렇지 않았다 생각했던 나 역시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지내고 있는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뭏뫃5 жыл бұрын
은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
@jinmh-q9eАй бұрын
그때는 대학생이셨나보네요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대학생 입장에서 회사에 들어가 일하고 일상을 보낸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builderescvvАй бұрын
@@jinmh-q9e 저때 임고생이라 우울했는데 지금은 4년차 교사로 지내고 있어요! 우울에서 어설프게나마 벗어나 쏜애플곡도 멀리한지 좀 됐네요 ㅎㅎ 일도 연애도 열심히인 20대 중후반이 됐어요..
@있지않음7 жыл бұрын
2:36~2:37 에서 " Home " 이라고 적힌 키보드를 딱 누르는 게, 가사엔 " 집을 나선 날 " 이라고 표현돼 있음에도 진심으로는 Home,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음을 영상으로라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소름돋았다. 영상에 나오는 짤막짤막한 장면들조차도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
@김희주-m7o6 жыл бұрын
오 정말 그렇네요..소름돋았어요
@정수안-k3f5 жыл бұрын
이 노래 들으면서 매일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해요. 요양병원에서 외롭게 돌아가셨는데 제가 서울 살이한다고 위독해져서야 뵈러 갈려고 내려갔더니 몇시간 전 돌아가셨더라구요. 의식은 없어도 따뜻하게 손은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가사가 너무 슬퍼서 들을때마다 할아버지 생각남....
@Gods_happy Жыл бұрын
외할아버지가 당신을 지켜보고있어요 ..
@peekk215 жыл бұрын
시퍼런봄으로 쏜애플st 롹에 절여져있떤 나는 이게 왜 타이틀인가 했었는데 오래 듣다보니까 이곡만한 진국이 없다
@bajirakcalcox92115 жыл бұрын
성공을 하고자, 꿈을 이루고자 고향에서의 관계를 정리하고 상경. 잠투정이 다른 룸메이트와 어색한 첫 만남. 미생들이 넘치는 길거리에도 내 자리는 없었다.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느낀 슬픔을 해소하며... 아무 연락도 없지만 다들 그럴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불편한 잠에 든다. 꿈은 멀게만 느껴지고, 진정한 사랑이 결부된 서울의 쓴 모습... 나도 결국 서울의 일부다. 이런 내용을 정말 시적으로 가사를 쓰셨네요... 상경하고 느낀 감정에 저도 울컥합니다... 이런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ooo-wy4zl3 жыл бұрын
말 ㅈㄴ잘하네
@옹뇽뇽-p4z3 жыл бұрын
서울 말곤 이 노래 제목을 못지을듯 진짜 잘지었다 서울.... 이토록 바쁘면서 화려한데 공허하고 외로운 공간이 있을까요~
@snfkfnlksad92825 жыл бұрын
길을 잃을 정도로 외롭고 쓸쓸한 감각이지만 동시에 따스하게 품어주는 그런 요상한 온기를 지닌 곡
@sig275 жыл бұрын
당산에서 합정역가는길 사이에 한강과 국회의사당보면서 이 노래 들으면 감성터진다. 특히 초저녁시간때가 더욱그래.
@김민준-i9m8o4 жыл бұрын
똥쌀때는요?
@caffeine63294 жыл бұрын
@@김민준-i9m8o 똥이 잘나와요
@eastletters24753 жыл бұрын
설잘알
@Silver_galchi9003 жыл бұрын
ㅎㅎㅎㅎ 저도 서울 지하철 노선중 가장 좋아하는 구간이에요!! 퇴근하는 사람들 뒤로 보이는 노을진 한강, 국회의사당 뉘엿뉘엿 날아다니는 갈매기들..가고싶네요 오랜만에
@retrofuturepi3 жыл бұрын
뭘 좀 아네
@bej75478 ай бұрын
대학으로 서울에 올라온지 2년,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의 플레이리스트 한 켠엔 꼭 이 노래가 있었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user-jihan1754 ай бұрын
지방으로 내려와도 비슷한듯
@realpapadomi8 жыл бұрын
나같이 너무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무너짐과 고독 또 언젠가는 멀쩡한 것마냥 거리를 돌아다니겠지
@kyo0zz-y5e2 жыл бұрын
화려함 뒤에 고독과 공허함이 있는 서울을 잘 나타낸 곡
@전선-z2j5 жыл бұрын
이런 예술적 성격의 영상을 만드는 시람은 따로 있는 건가...? 있다면 이런 직업 가지고싶은 마음이 드네...
@atpa5302 Жыл бұрын
항상 친구들과 있던 캠퍼스에서, 고시를 준비하며 혼자 남아있던 19년의 여름은 서울이란 이름의 섬이었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이 노래를 들으며 거리를 걸었는데 감회가 남다르네요. 명곡입니다.
@끼요릏히힝 Жыл бұрын
고생 많으셨어요
@minsookim5660 Жыл бұрын
지금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user-mv5yy7qv9r8 жыл бұрын
가사도 좋고 연약한 목소리도 좋고 후반부 몰아치는 느낌도 좋고 다 좋지만도입부 노래 끝나고 딱 나오는 기타리프가 너무 좋다처음 앨범 발매 했을 때 그부분 듣고 진짜 헉..함걍 기타리픈데 너무 슬퍼서
@wookie87767 жыл бұрын
이 도시에 갇혀 버렸네 🎸🥁
@borntobelist6 жыл бұрын
구슬퍼요. 내가 막 초라해지는 기분
@ConsoleJMO5 ай бұрын
내가 가진 외로움을 적나라하게 고발당하는 기분
@로화-v5e6 жыл бұрын
지도에는 하늘이 없으니까.
@나얀우4 жыл бұрын
어우 소름
@박민-d9q4 жыл бұрын
난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탈출하고자 하는 욕망인줄...
@dohyeon82113 жыл бұрын
하늘에도 지도가 없지
@민초단-q4c3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천재세요?? 소름...
@codediminish54453 жыл бұрын
극한의 쏜잘알
@red37817 ай бұрын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데도 가지 못한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지금 우리가 같이 있는 이도시 목포가 나에겐 서울 같아, 벗어나고 싶어 근데 벗어나면 슬프고 그리울것만 같아, 난 오빠에게 따뜻한 곳, 지도에도 없는 그런 곳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아프지말고 외로워하지도 말고 다치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우리 좋은사람 만나 사랑만 듬뿍 받으며 살아가자, 내가 많이 많이 사랑했어요
@clairdelune82955 жыл бұрын
쏜애플의 거의 모든 노래는 현대인의 아픔이다. 물론 이번 앨범까지. 가사를 들으면 너무 공감이 간다.
@user-jihan1754 ай бұрын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함.
@강태리-x7y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처음 접할때 있었던 길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혼자 서울 듣고 다시 그 거리를 걷고 싶다
@정훈박-w7s9 ай бұрын
뮤비 영상 중간에 알파벳으로 홈이라고 떠요 고립이랑연관된거같아요
@손희준-p4e5 жыл бұрын
5:02 지워지전에 꼭 가봐야할듯!!!!
@yoonee43748 жыл бұрын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2_tree16 күн бұрын
새해의 첫곡으로 정했다. 불꺼진 내 방, 친분 있어야만하는 몇몇 이들과 형식적인 새해 인사를 주고받다 문득 듣고 싶어져서..
@으악으악-z2r2 жыл бұрын
2:18 연출!! 하늘로 가는 것 처럼 보이면서도 건물 낭떠러지로 가는 것 처럼도 보임.. 지도에 없는 그 곳은 하늘인가봄..
@춘식-s1x4 жыл бұрын
이 우울함...이라 해야하나..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루프탑에서 맥주 마시면서 듣고싶은 노래
@Tttttttm8 жыл бұрын
쏜애플의 노래 그냥 듣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생각이 꼭꼭 필요한 노래. 그리고 뭔 노래가 이렇게 영혼을 제대로 울리는거야ㅜㅜㅜ
@Appletree-db2gh8 жыл бұрын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번 EP는 진짜 쏜애플 디스코그라피중 최고라 생각. 한곡 한곡이 대단하네.
@_sjun_25 жыл бұрын
롬넼뮤비 보다가 서울뮤비를 보니 새삼 서울뮤비가 개잘만들었다고 느껴지네
@oxoxxoox3 жыл бұрын
'서울'이라는 단어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한 곡이 있을까..
@chanjinjoo28368 жыл бұрын
참 힘들었던 오늘 하루 보상 받는 느낌..
@youngchan908 жыл бұрын
너와 나도 그리고 다른 이들도 별반 다른게 없으니까요. 이불을 끌어올리고 잠을 청해야죠
@user-vk9cv2ql7d Жыл бұрын
쏜애플 곡은 개성도 강하고 코드진행도 되게 수준있게 짜는듯. 국내 밴드시장에 몇 없는 진국
@Kerningsquare Жыл бұрын
ㅇㅈ
@d0i4f903fff10 ай бұрын
이 또한 지나가리라
@Paxafricana5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부분에 서~울 하면서 울부짖는게 이 도시라는 우리에 갇힌 동물같기도 했고 ‘울’이라는 글자가 정말 흐느끼는 듯한 느낌을 준다
@diamondsea94497 жыл бұрын
곡 참 잘 썼다. "서울"이란 말을 노래할 때 많은 감정이 교차 했다. English man in New York 이나 Parisienne Walkways 같은 곡을 듣고 감동할 때도 New York 과 Paris 를 느꼈었던가? 그냥 집을 나와 목적지 없이 어딘가를 걷다가 짚앞의, 아니면 학교앞의, 아니면 종로의 어느 가게 앞을 지날때 익숙하면서 동시에 어색했던 그 공간과 나의 존재를 느껴본 적이 누구라도 있지 않던가? 해가 지고 떠들석해지는 신촌을 걸으며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껴본적이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에 노래를 듣다가 "서울" 이 귀에 닿을 때 나는 그 때는 미처 흘리지 못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nocarsgo7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givemesomebeatz6 жыл бұрын
정말공감.
@han.d85345 жыл бұрын
개리무어를 들으며 제가 이방인이라는것에 너무 통탄스러웠는데 위로가되네요
@Gods_happy Жыл бұрын
고마워요.그 눈물..이글.잊지않을게요.
@로이스8 жыл бұрын
가히 예술이라고 부르고싶을정도의 우울함
@도현-i2m4 жыл бұрын
😶
@KimAjin219 ай бұрын
지독하게 외로워지는 곡임
@ashleighshepherd3978 жыл бұрын
I can't get enough of this. Its a masterpiece.
@user_71174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만 들으면 비오던날 시외 버스 타고 창문 보면서 멍때리며 듣던날이 생각나네요
@gdgtret71518 жыл бұрын
이 도시에 갖혀버렸네 하고 기타가 울때 소름이 ...
@user-bi4mc4yj6g8 жыл бұрын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그대론 어디로도 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몇 개의 다리를 끊었네 (간주) 너와 난 잠투정을 부리는 억양이 달라서 농담밖에 할 게 없었네 노래가 되지 못했던 이름들이 나뒹구는 거리에 내 몫은 없었네 오래전에는 분명 숲이었을 탑에 올라가 매일 조금씩 모은 작은 슬픔들을 한 줌 집어 멀게 뿌렸어 행여나 나를 찾진 않을까 목을 길게 빼도 아무런 연락도 안 오네 누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이불을 끌어올리네 (간주) 마음만 먹으면 새까맣게 칠한 밤을 넘어서 너를 만날 수 있는 세계란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참 어려워 수 없이 나를 스쳐 간 어떤 이에게도 먼저 손을 뻗어 준 적이 없네 우리는 결국 한 번도 서로 체온을 나누며 인사를 한 적이 없었네 (간주)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아무 데도 가지 못 한 채로 이 도시에 갇혀버렸네 (간주) 서~~울~~~~~ 서~~울~~~~~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서~~울~~~~~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홍성준-l5b8 жыл бұрын
가사 감사합니다.^^
@I1nconvenience5 жыл бұрын
서~~울~~~~~
@Twenty1world4 жыл бұрын
몇년뒤에 가사 보다가 문득 깨달은게 이거 우울증에 자살하려는 (지도엔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심정 아닌가 싶다 ㅡㅡ
@wavetoearth80332 жыл бұрын
@@Twenty1world 지도에는 하늘이 없으니까요
@ashleighshepherd3978 жыл бұрын
Thornapple are so incredible...
@52_rabbit8 жыл бұрын
I agree with you
@crrcrcrtrcrtrc69218 жыл бұрын
MV is so epic...
@issyeboi85387 жыл бұрын
Ye its like when you smoke weed. xDDDDD
@beatzcollection6 жыл бұрын
ABSOLUTELY YES
@rairai623438 жыл бұрын
thornapple speaks to my soul
@user-hg1wn7sl8x8 жыл бұрын
이게 맥주한캔하고보면 그렇게 재미지다는 서울뮤비인가여ㅋㅋㅋㅋㅋ
@moongegroom7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carsgo7 жыл бұрын
학생이라 시도하고 싶어도 못하는건가
@TANYAN24 жыл бұрын
새해 첫날에 들으려고 왔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하는 한해네요 여러분, 사람이 멉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가까이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동환-v7o2 жыл бұрын
쏜애플 노래 분위기 진짜 장난없다...🥲
@0434jh8 жыл бұрын
저번 앨범보다 우울함이 더 심해졌네...
@mairyuzaki84638 жыл бұрын
thornapple always leaves me speechless. what an amazing song, i had been waiting so patiently for their comeback, i feel so satisfied and happy right now.
@Highglossy2 жыл бұрын
누가 유튜브 댓글에 그랬던거같은데 "지도엔없는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바람이 몹시도 불었네" 이 가사에서 "지도엔 하늘이없으니까" 이렇게 써놨더라 그 순간 문득 스쳐지나갔다 내 아버진 지금 지도에없는곳에 계시겠지 라는 생각 거기가 하늘이라는곳
@Kudoking-p8y4 ай бұрын
감성낭낭하게만들어준다 언제들어도. 사랑해 희진아
@__-dh8nk Жыл бұрын
군대에서 휴가 출발/복귀할 때마다 듣는데 각각 들을 때마다 감흥이 극과 극이여서 좋음..
@lifegoesonkim76708 жыл бұрын
사랑해
@박정연-y4g8 жыл бұрын
쏜애플은 진짜ㅠㅠ 이래서 계속 응원하고 싶어지나보다...윤성현 심재현 방요셉 홍동균 다 사랑합니다 진짜ㅠㅠ
@gamsta35234 жыл бұрын
근간 들었던 노래중에 제일 멋진 노래ㄷㄷ
@춘식-s1x2 жыл бұрын
이만큼의 대한민국에서 우울함을 표현 할 수 있는 곳은 단언코 없다
@homesuhyeon4 ай бұрын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 고집을 나선 날 맞이한 건 차갑고도 서러운. 스스로 하나 둘 끊은 다리는 결국 날 어디로도 건너갈 수 없게 만들어. 점점 더 고립된 나는, 어쩌면, 이젠 더 이상 걸을 수도 없을 것 같아. 그냥 고 집에 가고 싶어.
@구준서-f1c2 жыл бұрын
나도 이분처럼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싶다
@leort27302 жыл бұрын
모두가 바라는곳이지만 결국 함께일수없고 혼자일수밖에없는 곳. 그게 서울이다.
@406ho2 жыл бұрын
쏜애플의 노래는 라이브가 아니고선 그 끝에 와닿을 수 없다.
@AbrahamBuffett-h6z8 жыл бұрын
넬 초기 때 제외하곤 나조차 아직 들여다 보지 않은, 내면의 깊은 세계까지 휘감아 오는 기분은 처음이다
@namrnam54138 жыл бұрын
뮤직비디오를 보며 눈물이 난건 처음이다. 왜 울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슬프다
@hyunkim19202 жыл бұрын
책읽다 문득 아름다운 소리에 끌렸어요 쏜애플 서울, 좋네요 마음만 먹으면 달려가 너를 물리적으로 만날 수 있는, 같은 세계에 있지만 만나면 뭐해 그의 마음은 다른 세상에 사는 걸 그게 참 어려워 맞죠 사람이 만나는 것 마음으로 만나고 몸으로 그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건 드문 순간 좋죠, 정말 그런 순간은
@사는게예술이지소리쥐5 жыл бұрын
와... 와... 쏜애플은 가장 한국적인 색채의 락밴드가 분명하다. 반드시 라이브 보러가야겠다
@있지않음7 жыл бұрын
소통 없는 새벽.
@user-rf8rd8qy3d6 жыл бұрын
고통 없는 새벽.
@zahayongАй бұрын
서울은 정말 지나치게 쓸쓸한 곡인 것 같아요, 이리도 쓸쓸할 수 있을까 싶은 곡의 분위기는... 아날로그틱한 이 영상과 함께해서 더 짙어지는 듯 해요. 제게 서울이라는 공간이 지나치게 쓸쓸하게 느껴졌기 때문일까요? 아무 것도 모르고 호기롭기만 하던 스무살에는 이 노래가 그냥 좋기만 했어요, 의미는 몰라도 좋았어요 그러나 3년의 시간 동안 서울에서 듣는 이 서울은, 아 정말 외롭고 쓸쓸하고 서러운 곡이구나 싶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외롭고 쓸쓸해지는 기분이 제게 깊이 사무쳐오기 때문이었을지는 몰라도, 여전히 참 쓸쓸해요 너무 우스운 말일 수도 있지만, 이 곡은... 서울에서 지내는 경험이 쌓이고 쌓여 '내가 살아온 서울'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요 노래라는 것이 경험을 투영하고, 경험을 이끌어 내기 좋긴 하지만, 특히 '서울'은 서울에서의 제 시간들을 돌아보는 듯 해요 그래서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밤에, 잠을 자며 잠투정을 부리려 하는 그 순간에 듣는 게 좋았나봐요, 제 3년 동안의 자장가는 서울이에요. 아직도 이 곡의 완전한 의미를 알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들을 때마다 새롭고 의미가 다양해지고 깊어져서, 지난 3년을 넘어서는 앞으로의 시간 동안 쌓이고 깊어갈 서울이 기대돼요
@abjsjhhr45747 жыл бұрын
김사랑 넬 쏜애플 ... 죽을때까지 간직하고픈 음악
@Jinllyelliot3 жыл бұрын
지도엔 하늘이 없다 실화냐 와 소름이 싹 돋는다 진짜
@북뽕6 жыл бұрын
진짜 제일 좋아하는밴드 논란과는 별개로 보컬이랑 밴드사운드가 그냥 최고다 최고라고 말해도 부족하다
@valievv2226 ай бұрын
군대 이걸로 버텼지 크,,
@y돈키동키7 жыл бұрын
진짜 천제가 분명하다ㅋㅋㅋㅋㅋ
@둥당두두4 жыл бұрын
제 가 아니라 재임
@ivania9368 жыл бұрын
This song is so pleasing to hear, I really want more people to know it. It's a truly masterpiece. Thank you so much for always giving the world great music.
@rmiuzirz4p73 жыл бұрын
라이브로 들으면 ㄹㅇ 눈물 개질질 짬
@아미타이거-i3i3 жыл бұрын
2015년 악스홀에서 처음 보였던 서울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시간 참 빠르다.
@브루미 Жыл бұрын
내 최애곡..
@luv7rxki_5 ай бұрын
2년 만에 뮤비보는데 새롭네
@홍건희-p2w6 жыл бұрын
내가들은노래중 가장 진한여운이 남는노래.
@3dong24 жыл бұрын
숨죽여 울어야만 했던 이들의 유일한 안식처
@Omnibia8 жыл бұрын
유튜브 영상만 보다가 뮤비로 보니까 기타 소리가 너무 깔끔해서 이질감이 든다..
@mamitomoe31398 жыл бұрын
I was waiting for THORNAPPLE to make a comeback. I am happy and satisfied. THORNAPPLE is the first K-Indie group I have listened to and I'm proud they're my first~
서울 가사 中 지도에 없는 곳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 날 .. 20대 초반 계획도 없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 이곳저곳 물어보며 해외여행을 다니고 어디든 무작정 떠나고 싶던 내가 이젠 모든 것 하나하나에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는 내가 내 정체성을 잃는 것 같아 슬프다..
@붱이-j5v5 жыл бұрын
길이길이 남아야 할 명곡
@lgu45458 жыл бұрын
요즘 노래랑 다르게 약간 올드?한 느낌도 들어서 힐링된다...
@Nasty_Jello8 жыл бұрын
싸이키델릭이 올드함? 난 오히려 요즘이 레트로다 복고다 뭐다 해서 더 올드해 보임.
@Nasty_Jello8 жыл бұрын
요즘 한국대중음악은 진보적인게 아니라 자꾸 추억팔이만 하는것 같애
@달나라-r1o8 жыл бұрын
올드? 올드한 노래들어 보셨어요?? ㄷㄷ...
@lgu45458 жыл бұрын
달나라 올드한 노래를 어떤 노래로 생각하시길래 참..
@lgu45458 жыл бұрын
ws s 저기요 사이키델릭이란 장르는 60년대 중반 부터 나왔습니다..ㅋ
@hohoho80002 жыл бұрын
왜 이 노래를 이제야 알았을까.... 너무 좋다
@춘식-s1x4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아하는 노래..
@Yun-xq5ow Жыл бұрын
도쿄의 작은 방 안, 나만의 작은 서울..노래로 위안받네요
@muzikk6649 Жыл бұрын
서울 생활.. 인생처럼 쓰다
@MaEun18 жыл бұрын
Wtf I was just looking up their abnormal climate album because I missed thornapple all of a sudden, but then I find out from some comments that they came out with this new album on the 19th. And gawd I've missed them so much.
@Exentaser8 жыл бұрын
This cannot be more astounding than it is!!! Thornapple are simply amazing - I still cannot get over the new album and all the songs - it's just too much! Living, eating and sleeping with this perfection of music! ^^ 쏜애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