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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의 《실재라는 사막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책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또렷이 표현할 말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이다.”
꼭 같은 의미로,
우리는 ‘이상 국가’에 대한 정확한 말이 없기 때문에
‘유토피아’란 말을 통해 ‘이상적 국가’를 느낀다고 할 수 있죠.
게.다.가.
‘유토피아’는 ‘없다’를 뜻하는 그리스어 ‘ou’와
장소를 뜻하는 ‘topos’의 합성어입니다.
‘자유’와 ‘이상’과 같은
‘최종의 가치’는 비어 있어야만 하죠.
#토마스모어 #유토피아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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