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은 환자들의 생명을 인질삼아 정부와 대척점에 서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주장하는 듯 보이는 지금의 여론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시는지 궁금 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환자가 나빠지는 것을 원하는 의사는 우리나라에 한 명도 없을 거에요. 밥그릇 싸움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대학교수니까 제 밥그릇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정년보장이고 증원을 십만명해도 제 월급은 똑같아요. 오히려 증원돼서 낙수효과로라도 전공의나 펠로가 들어오면, 제 일하기엔 더 좋습니다. (수술을 하나 하더라도 한 명 데리고 하는 것보다 두 명 세 명 데리고 하는게 편하거든요) 대부분의 일반인분들께서는 지금 사태가 최근 부각된 하나의 사회적인 이슈에 불과할텐데, 저희들에게는 수년간 겪어온 생업입니다.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가 2천명 증원한다니까 갑자기 발작하는게 아니라, 지난 몇년동안 저희들은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었어요. (소아과 대란, 필수의료과/지방의료 붕괴 등등 신문기사나 다큐 몇년간 여러번 나온거 기억하시죠?) 이런 시스템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이미 많은 환자분들이 나빠졌어요. 급기야 최근에는 응급실 뺑뺑이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간 누적돼서 이제 터지기 시작한 것일 뿐, 물 밑에 엄청난 일들이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것 하나만 말씀드릴께요. 최근 일도 아니고 몇 년 됐습니다. 외과는 기피과이고 전공의 수련기간이 3년으로 줄었고, 근무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교수들이 직접 당직을 많이 섭니다. 제가 교수 임용 후 당직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맹장수술 환자분이 있어서 수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맹장수술은 간단해서 심한 증례가 아니라면 통상 순 수술시간은 10-20분 정도면 끝납니다. 하필 그 시간에 중환자실 환자분 심정지가 왔는데, 병원에 외과가 저 혼자이다보니 수술을 잠시 중단하고 중환자실에 내려가서 CPR을 혼자 하고 30분뒤에 다시 올라와서 수술을 재개한 적이 있어요 수술이 맹장이 아니라 외상수술이었거나, 재수술을 요하는 CPR이었다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망하시는 분이 생겼을 수 있어요. 저 말고도 이런 일을 겪은 의사가 수 없이 많습니다. 오히려 안 겪어본 사람이 더 적을 거에요 이런식으로 일하고 있던 와중에 정부에서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게 필수의료패키지, 의대증원 2천명인 것입니다. 맥락을 아시겠습니까? 이걸로 위 사태가 해결된다 안 된다 갑론을박을 하고 있지만, 실제 위 상황을 겪은 사람의 의견이 중요할까요, 고위 공무원의 의견이 중요할까요? 의료라는 분야가 위의 예에서 보셨다시피 A정책 한번 해보고 효과 안 좋으면 B 정책하고.. 이럴 수 있는 분야는 아니잖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받는 급여는 변동이 없어요. 저희가 미국이나 일본, 영국 의사들처럼 환자를 마음 편하게 치료하게 해 달라는 겁니다. 저희는 상태 안 좋았던 환자 잘 치료돼서 멀쩡하게 퇴원하시는 거 보려고 의사하는거지, 어떻게든 최대한의 돈을 벌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그런 의사들도 있겠지만 소수 일겁니다) 위와 같은 사태를 없애줄 수 있다면, 2천명이 아니라 2만명 증원해도 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HarryKong-zn1zx10 ай бұрын
@@junsuhlee 꼼꼼한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 궁금한것은 그렇다면 의사분들이 생각하는 소아과문제나 응급실문제등 해결방법을 의협측에서는 생각 안하고 계실까요? 증원말고 다른대안 카드를 정부측에 요구 했다면 협상할수 있었을것 같은데요
@개미는뚠뚠-z4f10 ай бұрын
@@junsuhlee정말 진심어린 답변이네요. 존경합니다 선생님
@주형-y1x10 ай бұрын
영상 보시고 댓글단거 맞으신가요 단순히 돈, 삶의 질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초반부터 분명히 하시는데.. 피부과 내지는 피부미용 gp가 과포화되서 지금 수입의 반토막이 나도 필수의료과 안갈사람은 죽어도 안갈겁니다. 또, 낙수효과로 필수의료과, 기피과 가게된 사람이 있다한들 본인의지와 결심으로 자원한 사람들만큼 잘할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님같으면 피부과 돈안된대서 억지로 칼잡은 교수한테 몸 맡기고 싶으신가요?
@grande722210 ай бұрын
국민투표 하자 언제부터 레지던트가 지도교수 허락없이 마음대로 사표쓰고 행동하냐? 묵인해서 사표쓴건가? 정부는 의사를 이길수없다 국민도 의사를 이길수없다. 고로...방법은 의사는 간호사를 이길수없다. 의사도 학사,간호사도 학사...간호사를 주종관계에서 대등관계로 이번에 법 개정해라 개인병의원의사들 진료,처방....처방전들고 약은 약사에게, 주사,시술,요양,치료는 간호사에게 외과적수술.시술은 의사,간호사 협의로 수익50:50 배분하고 의사혼자하면 의사수익100% 의약 분업하듯이 의사,간호사 분업으로 법개정하면서 의사는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사를 절대 고용할수없게하고 철저히 분업.의사들 개업의들은 혼자 개원 또는 합동법률사무소처럼 사무장한명에 변호사 여럿 있듯이 의사 여러명에 보건행정과 출신 사무장고용하게 하면된다 외국에없는 회계사,세무사 분업 변호사,공인중계사,법무사,행정사.분업하든이 의사간호사 분업..약사도 6년인데...간호사도 6년으로 법 개정 절실히 필요하고.. 한의사도 x레이,초음파...개방하게 법개정 글로벌시대 모든게 무한경쟁입니다. 병.의원 의사들이 시장바닥처럼 마트공휴일 못없애게 떼흐는것처럼 보입니다 사주팔자에 의사가 있음 유명대학출신 아니더라도 환자들이 몰려 듭니다.
@리젬10 ай бұрын
제가 본 유튜브나 블로그 의사 선생님 중 상식적이면서도 겸손하신분 같습니다. 이번 사태에 선생님같은 분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영향을 끼칠겁니다..목소리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힘이 됩니다
@oops74610 ай бұрын
바이탈 다루는 메이저 과를 낙수 효과로 채우겠다는 한심한 정책.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정말 위험한 발상인것 같아요 수가 많아지면 그 중에 매니아들도 늘 것이다, 라는 생각도 있는 것 같은데 기피과 강화시키는 정책이 없다면 상대적 박탈감만 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iliillli-q2k10 ай бұрын
정책도 같이 하겠다잖아요. 수만 늘리는게 아니고.. 그리고 정책수가에다가 2년마다 수가 재조정에 과잉청구는 주시하고, 도수미용실비 잡겠다는데 왜 안합니까 그냥 밥그릇이죠 머
@윤가드-w4c10 ай бұрын
이미 바이탈과 대부분이 기피과인데 뭘요~ 그나마 의사들 피부미용쪽 개원할 지 인턴레지 견디고 전문의 따서 다닐지는 의사들 판단인거고요. 그럼 이미 바이탈과 기피과 된 거랑 의사들 종합병원에 적어서 간호사들이 피해보는거 어떻게 해결할거임?
@userqwerasdf94710 ай бұрын
무식하게 양으로 승부보는 중국과 뭐가 다르지 이제?
@진영한-o7y10 ай бұрын
@@iiliillli-q2k 그 논리면 정부가 정책만 내놓으면 무조건 성공한다는거네요?? 세상 참 단순하네요? 그럼 지금까지 출산률 안 올라가고 이공계 기피하는건 정부가 정책을 안 내놓은거 아니면 일부러 망하라고 정책을 내놓은거겠네요?? 그러니깐 실패했겠죠?
@granadajoy702410 ай бұрын
응급의학과 전문의이고 같은 주변 전문의들 볼때 펑션으로 보면 상위권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보다 처우 안좋으면 절대 지금과 할 생각 없습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하는 일과 비교했을 때 생각해보면 지금 대우가 하한선인것 같아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
@jacoblee136110 ай бұрын
@@junsuhlee 다른 직장인 사업하시는 분도 그렇게 느낀다는 점 아시나요?.. 열심히 해오신거 맞습니다. 그리고 다른 업종분들도 필드에서 그렇게 살아간다는 점도 잊지 말아주세요. 예를 들어 보험하시는 분도 그냥 돈 버는거 아닙니다. 거기서 경쟁해서 이겨내신분들은 의사보다 몇배 더 잘 버는 겁니다. .증원이 문제가 아니라 구조 및 질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겁니다. 공급은 국민을 인한 혜택의 문제인 것이구요
@써니-o9i10 ай бұрын
@@jacoblee1361공급이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님을 얼른 알아차리시기를요. 의료는 다른 직군과 다른 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됩니다. 피부과, 성형은 자유경쟁 가능하지만...
국민입장에서 나쁠것 없죠. 그래서 동네 편의점, 커피숍 경쟁력이 떨어졌나요? 오히려 가격은 떨어지고 질은 올라갔습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통계라는게 어느 수치를 보여주는지에 따라 결과가 왜곡될 수 있는건데, 지금 정부에서 보여주는 수치들은 좀 결론에 맞추기 위한 수치들 같습니다. 40명 중 1명이 의사라고 생각하니 정말 많네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kyeungminkim201810 ай бұрын
커피샵은 커피콩 사고 커피콩으로 커피 내리는 일입니다. @@이한수-j2n
@hyukjoolee556310 ай бұрын
@@이한수-j2n국민들이 나쁠 게 없다고요? 두 가지 면에서 완전히 틀린 이야기죠ㅎ 첫째 의료는 이미 수가가 정해져 있어서 가격 경쟁할 것이 없습니다. 환자 더 받으려고 죽어라 경쟁해야할테니 의사가 친절해지기는 하겠지만 그 댓가는 과잉진료, 의료비 폭증, 보험재정 고갈이 될 거고요. 둘째, 편의점, 커피숍 같은 진입장벽이 낮고 비교적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업종과 의원이 비슷하게 망할 수 있는 구조라면 아무도 의사 안하겠죠. 의료 자체가 없어질 겁니다. 말이 안되는 구조니까요. 애시당초 제대로 된 나라 중에 편의점주와 의사가 동일한 리스크를 지고 비슷하게 돈을 버는 나라는 없어요. 마치 직원이 임원과 동등하게 돈을 받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는 거처럼요. 결론 의료는 있는데 더 비싸지거나 (의사가 급격히 늘면 의사 개개인의 소득은 감소하겠지만 환자 개개인이 하나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내야 할 돈은 늘어난다는 겁니다), 혹은 의료가 아예 없어지거나, 즉 지금 일부 의료 분야에서 나타나는 위기가 전 의료 분야에서 훨씬 극단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결론, 국민들이 의사 보면서 느끼는 배아픔이 줄어드는 거 이외에 국민들이 얻는 이익은 없습니다. 국민들에게도 손해입니다.
@돼지-c8n10 ай бұрын
간호사는 3만명으로 늘린대요 ㅋㅋㅋ 20만명 중에 3만명… 채워지겠니.. 정부야..
@J_Re15810 ай бұрын
'낙수'라는 단어 자체가 그 과를 하시는 선생님들 자존심을 박살내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그렇게 사명감 부르짖던 사람들이 정말 사명감 가지고 일하는 의사들을 매도하는 꼴이잖습니까 있던 사명감도 사라지겠습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낙수과라니요 ㅜㅜ 공감해주시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junesmith684210 ай бұрын
낙수가 아니라, 피부미용 등의 과를 포화시켜서 돈때문에 다른과를 가는 사람을 없게 만드는거죠.
@영상평론가-t6q10 ай бұрын
ai 기술이 의료계까지 뻗히는걸 정부가 용인하지 않게 하려면 지금은 정부 정책을 믿는게 최선 아닐까요? 한번 ai의 편리함을 보면 국민은 의사 안찾을겁니다
인턴때 옆에서 보면서 존경심이 절로 들던 그 분이네요. 현실이 참 갑갑하고 암담합니다. 이런시국에 용기내어 영상도 올리시고 존경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선생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상황이 점점 나빠지는데... 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keemkkaru10 ай бұрын
바이탈과 지망인 의대생의 입장에서 너무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공유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흑곰튜브10 ай бұрын
낙수효과가 생길지도 의문이지만, 설사 낙수효과로 채워진다고 해도 얼마나 그 낙수의사들이 펑션을 할지 의문이네요. 서류상의 숫자로 내외산소 의사가 필요한게 아니라 실제로 필드에서 펑션을 할 의사가 필요할텐데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다른 과를 하고 싶다면 경쟁이 있어도 준비해서 그 과를 하는게 낫지, 괜히 힘든과 들어와서 주변 사람들 고생시키고 본인도 고생하고... 그러다가 중간에 나가는 선생님들을 몇 분 봤거든요. 낙수효과로 정원이 채워지기 시작하면 그런 분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얌얌쩝쩝-z6z10 ай бұрын
외과의사는 진짜 존경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말씀 감사드립니다 ^^
@k22-48heaven10 ай бұрын
저도 최근에 외과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잘 끝나고 외래진료 때 "존경합니다! 덕분에..." 이런 얘길 하고싶었으나, '감사하다'는 말만 하고말았습니다. 환자의 고민을 마취와 메스로 척척 수술해주시는 외과의사분들 존경합니다!! 👏👏👏👍⚘️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안하셨어도, 저희는 환자분 얼굴표정으로 다 알 수 있답니다 ^^ 수술해드린 외과의사도 선생님께서 무사히 회복하셔서 기뻤을거에요
@비온뒤-x7q10 ай бұрын
시골 내과개원의입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나름의 철학대로 의술(임상,비임상,미용,성형등)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철학들을 몇몇 공무원들이 통제와 억압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에서 이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오만에 경종을 울리고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르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외과의로써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지역사회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선생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정책을 밀어붙인다고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닌데.. 좀 강압적인 느낌이 듭니다 댓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iliillli-q2k10 ай бұрын
공무원을 너무 낮잡아보네요.. 여의도 씽크탱크부터 시작해서 그 사람들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입니다. 의사들보다 수능은 못 봤을지 몰라도, 나랏돈으로 공부 시켜놔서 학식도, 견문도 훨씬 넓구요. 지금 의사들 약점만 후벼파니까 발작 일으키시는거구요. 이게 단순히 총선용으로 보이세요?!
@비온뒤-x7q10 ай бұрын
저는 "총선용"이라는 단어를 쓴적이 없는데요? 저는 그리고 "몇몇" 공무원이라고 했습니다. 님은 그 몇몇 공부원 안에 들어가시나요? @@iiliillli-q2k
@dbsk2h-dd1bi10 ай бұрын
일선에서 환자만 보는 의사들이랑, 정부 재정 관리하며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들 시각이 비교가 되나 ㅋㅋ 증원으로 원가낮추기 없이 수가 인상만으로 기피과 문제 해결하려고 하면 건보 재정이 얼마나 버틸지 답이 안나오니까 20년 전부터 증원하자고 저러고 있는건데, 의사들이 자기들 힘든거 말고 재정과 행정에 대해 아는게 없는데 토론 자체가 되나. 걍 무작정 버텨왔는데 이제 도저히 안되니까 강행하는거지. 전문가는 고위관료들임.
@phantomkoo418910 ай бұрын
@@ONEGOLF-cz7xk 정책 결정하는 직급은 5급 행시 출신들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그런 공무원시험 아니에요. 정책하나 나오는데 엄청난 과정이 듭니다. 정부와 의사집단이 만족하려면 결국 일정부분 의료민영화 가야합니다. 그게 안되면 지금처럼 계속 건보재정은 줄어드는데, 다른데 쓰여야할 세금을 끌어와야하고 의사들의 희생이 점점 더 커지겠죠. 해답은 결국 건보료 인상과 자가부담율 상승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싼 진료비에 익숙해진 국민들이 그걸 쉽게 받아들일까요?
@호호하하-f5y10 ай бұрын
근데 우리나라 지방에도 길에서 널린게 병원이고 우리나라처럼 당일 바로 필요한병원 찾아서 저렴한가격(건보료) 으로 이렇게 치료하는거 엄청난데 의사수준도 각학교 전교1등정도 인 학생들이 의대가서 의사실력도 좋고 지금은 기피과로 어떻게 많은 의사가갈수있을지고민해야지 의사수는 지금도 많다 나는 집안에 의사도없고 집도 잘살지못하지만 이런생각을하고있따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말씀대로 우리나라는 의료접근성이 좋습니다. 국제학회를 가보면 의료기술의 수준도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이제는 기피과를 살려줄 수 있는 정책이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의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해피라이프-f5f10 ай бұрын
맞는말이네요. 의사쌤들에게 감사는 못할망정 돈에 눈먼 취급하니 억울하시겠어요. 외국살다오면 우리나라 의사쌤들에게 엎드려 절하고싶은심정인데.. 대다수 국민들은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거같아요
@phantomkoo418910 ай бұрын
길에 널린게 병원인데... 그건 1차기관이구요. 지금도 상급기관 메이저5대병원 암수술 대기예약이 길게는 3개월도 걸립니다. 의사 숫자가 부족한게 아니라 중증치료 전문으로 할 수 있는 숙련의가 부족하다는게 현장에서 나오는 말이구요. 이런저런 사유로 종합병원 응급실에 구급차가 못들어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들 기피하는 학과로 어떻게 하면 인력충원이 되냐구요? 결국 돈입니다. 기피하는 진료과 즉, 바이탈 관련 필수진료과인데 수련과정도 힘들고, 의료분쟁도 걸림돌이고, 무엇보다도 금전적 보상도 열악합니다. 결국 정부지원이라는게 돈을 더 줘야 한다는 즉 수가를 올려줘야 하는데, 그럴 경우 건보혜택보는 분야의 비율을 재조정해야하는데 그 동안 쉽게쉽게 적은 병원비로 병원 다니던 국민들이 그걸 받아들일까요? 단순 감기에 병원 초진비가 1만원도 안하는데 2만원씩 내라고 하면 난리납니다. 결국 원인과 해결책 모두 돈이죠.
@암시랑-t2e10 ай бұрын
ㅋㅋ 너는 환자의 기준이 무슨 감기정도로나 아나본데, 당장 니가 암걸려봐야 정신차리지? 길에 널린게 병원이면 지나가다 암치료도 하겠다. 그 때 되바라, 죽기 싫어서 지방 의료기관 못 믿고 서울 암센터 예약 따고 있을게 눈에 선하니까
@암시랑-t2e10 ай бұрын
넌 나중에 꼭!! 지방에서 크게 어디 절단되거나 아파서 119 불러봐, 응급수술 받아주는 병원 찾느라 전화 존나게 돌리는 응급대원 모습 꼭 봐라 알았지?
@jjlee364610 ай бұрын
저도 낙수과 바이탈과 선배의사지만...가고싶게 만들어야지..어쩔수 없이 바이탈과 하면 잘도 열심히 사명감 가지고 하겠다.....인구수가 폭증하면 저쪽 섬마을 염전에서도 일하려는 사람으로 들어차겠네....1. 수가 현실반영 ( 물가 인상률이 전혀 반영안되는...매년 올려주면 진료수가 100원 200원 올려줌 ) 2. 법적문제 ..이대병원 교수님 쇠고랑 차고 사람들 앞에 섰을때 소청과의사들 다들 충격먹었음...후배도 바로 신생아 펠로우 그만둠. 무죄로 판결나더라도 일단 기소되고 끌려다니면 그냥 그과에 대한 회의가 들게되고 바이탈과는 처다보기도 싫게됨....정말 누구나 봤을때 해서는 안되는 실수 아닌건 기소 자체가 안되어야 함 (환자단체에서 이건 엄청 반대하는데 ..결국엔 환자들한테 지금 이런 피해로 돌아오고 있는건데 왜 그걸 모르는지...)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맞는 말씀입니다. 수가가 조절되어야하고, 법적 문제도 어떻게든 해결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유투브를 시작한 이후 여러 의대생분들과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소송에 대한 걱정들이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바이탈과를 지원할때 그런 걱정은 없었던것 같은데... 세태가 점점 그런쪽으로 가다보니 학생들도 무서운가 봅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camerata816510 ай бұрын
과실없는 의료사고(과실이 없는데 어떻게 의료사고가 생기냐는 국민성, 국민수준 기가 차고요)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의사들 국가에서는 아무런 보호도 해주지 않고, 오히려 범죄자 취급하고 소송에 시달리다 파산하게 만드는 데 누가 바이탈과 가나요. 참고로 저는 의사 아닙니다.
@sunjin810310 ай бұрын
@@junsuhlee 학생들이 무서워하는데 필수과를 지원하겠냐고요...이대 소청과 교수님 항암치료 중에 수갑차시고, 마음 너무 아팠습니다.
@camac-r2i10 ай бұрын
댓글을 쓰다가 지우고 다른분들의 댓글을 읽어봤는데, 의사에게 반감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고, 증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게 아니다. 라는 분들도 꽤 계시네요. 의료계의 문제가 정치적 문제로 거대담론화 되면서 이념적 갈등까지 벌어진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친누나가 대형병원 간호사로 일하고있어서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사태가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어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보수에서는 증원 찬성하고, 진보에서는 증원 반대하고... 이념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해결되어야 할텐데요..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깜시찬10 ай бұрын
외과의사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힘이 되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hapjang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힘내주셔서 감사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위로가 됩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
@ParkHyungDo10 ай бұрын
오랜만입니다 형님. 군의관 훈련소에서 보고 이렇게 보네요~ 저도 소화기 내과로 봉직하며 일하는데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형도야 몇년만이냐 이게!?!? 여기서 만나는구나 신기하다 ㅎ 상황이 점점 안 좋아지네.. 이슈가 본질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 같아.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해결되어야 할텐데 너무 반갑다!! 들러줘서 고마워 ^^
@hyjo133810 ай бұрын
관심 가져주시는 모습에 학생으로서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같이 상황을 잘 지켜봅시다.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
@항상기뻐하라-q3s10 ай бұрын
일반인도 답답한 현상황인데 솔직한의견 감사합니다!
@joodoc10 ай бұрын
선배님! 저 자문교수팀 주희입니다! 얼마전에 자문교수팀에서 막내가 결혼을 해서 결혼식장에서 자문교수팀 여럿 만난 자리에서, 준서오빠 잘 지내시는지 안부를 궁금해했습니다. 용기있게 올려주신 말씀들, 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주희야 오랜만이네 ^^ 채널 들어가보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반갑다 영상을 올리고 여러 분들께서 써주시는 댓글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아 reviewer comment를 매일 매일 받는 기분이랄까 ㅎ 들러줘서 고마워 ~~ 건강히 잘 지내렴
@blb32510 ай бұрын
외과의사가 진짜의사 존경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다른과 선생님들께 좀 부끄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양현영-t1g10 ай бұрын
진정한의사는 수술하는 외과의사죠
@강현수-w6u10 ай бұрын
제 동생도 외과의사(신경)입니다~~
@oo-mo7kq10 ай бұрын
학교에 있는 분들은 너무 나이브한거 같아요 ㅎㅎ 병원에 있으면 금방 관두고 나가는 간호사들 많이 보시죠...? 의사직 자체도 앞으로 간호사직 처럼 될 공산이 커보입니다 준서님이야 이제 수간호사 처럼 자리 잡은 세대로 가니까 크게 상관이 없을 것이니 상대적으로 나이브할 수밖에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ㅎㅎ 간호사처럼 그냥 쓰고 버리는 자원으로 전락했을 때 의료의 질이 어떻게 될지... 지금 고점 물고 들어간 똑똑한 학생들은 가능한 해외로 도망가지 싶구여.. 체력이 허락하는 한까지 열심히 하시구요 화이팅하세요 ㅎㅎ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이미 자리잡은 사람이라 보는 관점이 학생분들과는 많이 차이가 나긴 하겠네요 (자리를 잘 잡은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ㅎ) 저도 대책없이 마구잡이로 증원했을 때 의료의 질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중요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flexlife-v7k10 ай бұрын
의대를 2천명 증원해도 수능을 보는 사람들 50만명 중에서 우수한 두뇌의 공부 탑 5천명이 의사를 하는거라서 1%의 엘리트들이 하는거고임. 고작 2천명 증원한다고 수준 낮은 의사가 생긴다는게 개소리인게 의사 면허 시험을 회계사 시험처럼 어렵게 만들어서 불합격하면 의사를 못하게 하면 되는거고 전문의 시험은 더욱 어렵게 하면 되는거임. 근데 그렇게는 또 의사들이 싫다고 할 확률이 100프로임 수준을 높이길 원하다면서 앞뒤가 안 맞는 논리고 그냥 평균 연봉 3억에서 2억 5천으로 떨어질까봐 욕심만 그득해서 파업하고 사람 목숨 담보로 쇼하는건데 그런 사명감 가진 의사면 면허 박탈하는게 맞음. 의사 말고 딴 일 해봐 얼마나 힘들게 돈 버는지 체험해보면 바로 의사하겠다고 쇼할 확률 100프로니까. 수준이 걱정되면 의대 붙기만 하면 99.9퍼가 의사되는걸 바꿔야지 정원을 줄이면 되고 의사 정원은 2천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7천명을 늘려서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 할 의사들 확충하고 지방에도 의사 충분히 많게 의료 인프라 확충해야함.
@양w5y10 ай бұрын
자영업자 및 프리렌서격인 로컬에계신분들과 깊은subsprcial을가지고 존경을받고 펑션좋은 직원들과일하는 스탭들의 시각이다를수밖에없지요... 대부분의 젊은 의사-의대학생들의 social econimic 계층이 과거보다 상향평준화되고 2023년 mz답게 이제 신념이나 명예에대한 가치보다도 금전적인 가성비나 기회비용을 훨씬고민하게되는거같습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낙수효과로 필수과를 채우려한다니 오히려 추후 제가족의건강이 더 걱정될뿐입니다 😅생@@junsuhlee
@kimurajoon10 ай бұрын
간호사랑 간호조무사랑 구분못하시는것같은데 간호사도 병원에 필수요소입니다; 너무 소모품처럼 여기시는듯한데 다시한번 제고해보시길..
@kangwork110 ай бұрын
저는 간호조무사 였습니다~~ 30년 전에도 최저인금 이었고 지금도 최저인금 입니다~~ 모든 허드레일 다하고 직장도 자주 옴겨 다닙니다. 조는 소모품 이였군요!
@냥막10 ай бұрын
결국 2천명이라는 단순 증원이 훗날 결국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최악의 결과인 의료 민영화에 다가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아무리 설명해도 돌아오는건 그저 환자를 치료할 의사들이 환자를 볼모삼았다는 악마 프레임밖에 없더군요. 요즘같은 고학력시대에 모두들 한 번만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환자를 치료해야 할 의사들이 환자를 두고 떠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이 상황을 국민들의 공포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같은 국민들끼리 손가락질하고 싸우게 만드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제 하찮은 댓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요즘처럼 정보가 빠르고 방대하게 쏟아져 나오는 시대인 만큼 더 많고 다양한 의견들을 골고루 찾아보고 스스로 더 많이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빠질 수 없는 의료분야가 자꾸 선거철때만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게 너무 분해서 여기다가 하소연 합니다. 전국이 계신 의사 선생님들 그리고 부득이하게 빈자리 채워주시고 계신 모든 의료계 관련 종사자분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dog25159 ай бұрын
뒤숭숭한 시국에 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GS 예비 1년차인데, 이전 영상들을 보고 심란함에 잠 못 이뤄 몇가지 질문드리려고 댓글 올립니다. 주변 외과 선생님들 보면 졸국하고나서 대부분 미용 혹은 외과가 아닌 다른 분야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페이도 낮은 페이인데, 사실 일자리 자체가 잘 없다고들 하십니다. 제 주변 분들만 유독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서두요.. 또 로컬에서 암수술을 잘하시는 분들이 고페이를 받을수 있다하셨는데 제 미천한 경험이나 교수님들의 말씀상으로는 요새 모든 암환자들이 빅5로 빨려들어간다고들 하십니다. 중앙대, 경희대 수준의 대학병원도 못미더우신지 수술을 취소하고 빅5로 가서 예약을 기다리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로컬에서 암수술 서전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저의 낮은 시선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필수의료패키지에 나온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사례에 하지정맥류와 맘모톰 등이 당당히 올라가있었습니다. 현재 GS 전공의 70~80%는 유방 갑상선 분과를 선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법안 통과 시 다시금 외면 받는 외과의 시기로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보다도 사람 살리며 소소한(?) 일상을 이어나가는 것이 의미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는지, 있다면 병원내에서 매출에 도움 안되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면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인턴했던 병원 내에선 그랬습니다..) 세월이 수상하여 너무 부정적인 시각만 점점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우매한 후배에게 절실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올려주시는 영상 모두 너무나 유익하였고, 이처럼 피 같은 지식과 생각을 쉽게 베풀어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junsuhlee9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중요한 댓글인데 요새 정신이 없어서 너무 답이 늦었습니다 ㅜㅜ 병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빅5는 대기가 너무 길어요. 전국 모든 환자들이 빅5로 몰리거든요. 어떻게 수술은 받는다 쳐도, 중환자실이 늘 포화상태이고 (환자가 웬만큼 안좋아지지 않는 이상은 못들어갈 정도) 퇴원한 후에는 적절한 시기에 추적 CT도 찍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합병원 중에는 암 수술을 할 수 있는 외과의사를 찾는 병원들이 많아요. 병원 이름을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선생님이 활발하게 practice를 하실때에는 그런 병원들이 더 늘으면 늘었지, 지금보다 적진 않을 겁니다. 맘모톰, 하지정맥류도 올라가있나요? 몰랐네요.. 그렇다면 외과도 타격을 입게 될텐데. 뭐 낙관적으로 생각하자면, 외과 지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메이저 수술을 하고 싶은 사람들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나이브하다, 세상물정 모른다 라는 말 많이 듣거든요?? 또 들을 각오로 하나 말씀드리면, 저는 외과의사 재밌어요. 제 기준에는 보상도 충분하구요. 그래서 적극 권해드립니다 좀 더 깊은 얘기했으면 좋겠는데, 메일 주세요 rudestock@gmail.com
@dog25159 ай бұрын
아침부터 정성스런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관성이 붙었는지 아침 6시만 되면 쓸데없이 눈이 번쩍 뜨이네요. 이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JG10 ай бұрын
형님 유투브 잘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junsuhlee9 ай бұрын
윤현아 잘 지내니?? 요새 정신없지? 들러줘서 고마워~~^^
@wkh_05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블로그도 보고있는 중인데, 유튜브 댓글은 처음 달아봐요. 의대정원...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의미가 있을까요...? 이번 의대정원 증원이 지방의료를 살리겠다는 취지도 포함인데.. 부산대병원에서 헬기타고 서울대병원 가셨잖아요,, 정치권에서도 지방의료 무시하는데... 의사수 늘린다고 과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선생님께서 이렇게 소리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댓글에서 30대후반 의대 진학 여쭤보셨던데 답글보고 오히려 제가 용기받고 가요! 저 91년생인데 곧, 꼭 가서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고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ㅎㅎㅎ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저도 말씀하신것처럼 현실적인 정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artword_speech10 ай бұрын
의사를 넘어 모든 직업에도 적용이 되겠네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분야에 대해서만 말씀드린 것인데, 생각해보니 말씀대로 많은 직업에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은 뒤집으면 '억지로 하는 사람은 잘할 수 없다' 니까요 생각해볼 부분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arany626010 ай бұрын
선생님같이 사명감을 가지고 필수의료에 종사해주시는 모든 의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제 얼굴에 레이저 해주시는 일반의 쌤들보면 이렇게 고급인력이 이런일을 하다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들었어요. 국가적으로도 인재낭비같습니다. 필수의료수가는 파격적으로 올리고 미용시술은 간호사 등으로 시장을 개방하는게 좋을것같아요. 😢 돈버는게 나쁜게 아니고 그 일에 그런고급인력을 뺏기는게 나쁜것같아요 부디 이번일로 인류애가 사라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인턴선생님들과 얘기하다 보면 다들 미용 알바 경험들이 있어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저도 기회가 있었으면 했을 것 같고, 하다보면 외과를 아예 안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개인의 사명감에 기댈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Nyang-t5i10 ай бұрын
마지막 말씀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요즘 댓글 상태보면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죠.
@심재광-e6f10 ай бұрын
동의합니다~ 전공의로써 많이 공감이 갑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그래도 바쁘게 일하느라 힘드실텐데 상황이 이래서 마음이 안좋으시겠습니다 힘냅시다!!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shaula1510 ай бұрын
지방 외과 의삽니다. 제가 선생님 보다는 선배 같습니다만 낙수과라는 표현은 좀 그러네요. 한때는 GS가 great surgeon 이라며 자위를 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저도 신입 전문의 시절 만삭 상태에서 라꾸라꾸에서 쪽잠 자며 출산 직전까지 당직서고 panperi 수술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필수 의료중에 특히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만큼 부족한 것이 응급의학과 산과 소아과 인데, 가장 큰 원인은 "처벌"입니다. 환자를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진료를 해도 안좋은 결과로 귀결된 의료사고에서 의사들이 기소가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대목동 사건도 있었고 최근에 응과 던트 샘들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던 이대목동 사건의 결과를 다들 아시나 모르겠네요. 무죕니다. 저같으면 그런 일 겪으면 의사 다시는 안합니다. "의사"이기 때문에 원죄를 안고 일을 하는 느낌입니다. 기피과는 결국 생명을 다루는 메이져과 입니다. 왜냐... 치료의 실패가 처벌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조가 반복된다면 아무리 낙수효과라 할지라도 그전에 이미 메이져과를 하는 사람들이 부족해지고 의료의 질은 현저히 떨어질게 불보듯 뻔합니다. 그리고 돈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지방에 4억 5억 줘도 안온다더라 이런 이야기 자꾸 부추기던데. 그거보다 훨씬 적게 받고 일하는 전문의들 많습니다. 왜 그런 돈을 준다 해도 안가겠습니까. 안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의사는 돈에 환장한 인간이라는 이미지를 온 나라가 나서서 만들고 있던데 선동도 가지가지다 싶네요. 여튼 의대정원은 대체 왜 늘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의사들 처럼 저는 반대입니다. 어자피 의사 숫자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의사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분포의 문제일 뿐입니다. 기피과에 왜 의사들이 안가는지를 이유를 보고 고칠 생각을 안하고 선거용 정책 만들어서 온갖 말도 안되는 숫자들 나열하며 의사가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아니 근데 의사가 부족한데도 높으신 분들은 응급실 진료 응급 수술조차 hospital shopping을 하던데 참 아이러니 해요. 전국민이 hospital shopping 을 하고 있죠 사실상. 이게 의사가 부족한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 맞나요? 나참.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낙수과 표현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변명을 하자면 자조적으로 인용한 것입니다 ^^;; '처벌'이 문제라는 점 선생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다행히 아직 소송에 휘말린 적은 없으나, 가끔 동료들 중 문제를 겪고 나서 실의에 빠지는 선생님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남일 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는 점점 의사들 처벌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상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아도, 의사들은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어보려고 국민들 생명을 인질로 삼는 집단으로 비춰지고 있는 듯 합니다. 막상 돈 잘 벌고 있는 의사들은 목소리를 안내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라고 느껴지네요 ㅎ 자기 인생 갈아넣으면서 하고 있는 의사들은 '힘들다고 투정부린다'는 얘기를 듣고 있고.. 아무쪼록 좋은 쪽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고, 선배의사들이 목소리를 내서 전공의, 인턴, 학생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생님,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천부태공10 ай бұрын
GS가 great surgeon이라며 자위? 아뇨 그 당시에는 그런 자부심을 가졌죠. 출산직전까지 당직서고 Panperi수술하신거 고생하셨습니다. 근데요 그 당시에 모든 직장인들이 근로소득세 본인이 낼때 의사들은 병원에서 내줬죠. 그러니까 근로자가 아니라 자영업자와 중간비스무리하게 포지션취하지 않았나요? 나한테 유리한거만 취하지 마시고 공평하게생각해야죠 이대목동사건 이야기 하시는데 내용한번 보죠 2017년입니다. 선생님이 무죄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실로 신생아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여대목동병원 의료진이 무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수진 교수와 수간호사 등 7명의 업무상과실치사를 무죄로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 2017년 12월 15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갓난아기 4명이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해 파장이 일었다. 검찰은 숨진 신생아들의 신체와 주사기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공통으로 검출된 점을 근거로 의료진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이내용이죠 멀쩡했던 신생아 4명이 죽었습니다. 그게 법적인 문제도 없이 넘어가야된다는 것부터 ...... 다른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이것이 우리 의료계의 현실입니다
@lhl737310 ай бұрын
낙수과 의사입니다. 낙수과 그만둔 이유는 1) 저수가 2) 형사책임 3)민사배상 입니다. 만약 1)2)3) 문제만 해결된다면 다시 낙수과로 복귀하고 싶습니다.
@정주안-k8d10 ай бұрын
의사선생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
@user-dl8ox4lt3k10 ай бұрын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seongmg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선생님처럼 합리적이고 바른 생각을 가지신 의사 선생님들이 좀 더 많아 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봄니다. 저는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잘 암니다. 쉬는날도 없이 힘들게 일하시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소위 시쳇말로"피안성정" 이라고 하던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씁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처럼 소신있게 묵묵히 헌신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사회가 조금씩 발전해 가지 않나 생각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ason20Choi10 ай бұрын
낙수효과라는 말보다는 비급여진료영역을 시장에 의한 조정으로 접근해보려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경쟁이 많으면 그쪽의 수입이 줄어들 것이고 그러면 매력도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또 그러면 자연스럽게 비급여진료영역 보다는 일반영역으로 정상화가 되지 않는지요. 그런 시장에 의한 조정이 아니면, 뭔가 강제로 조정을 하는 방향도 있을 것 같네요. 강제로 조정하는 편이 나은지 시장에 의한 조정이 나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달려달려-x7h10 ай бұрын
고생 많이 하십니다 환자분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좋은 의사분들이 많습니다. 쭉쭉 빠는 분도 많지만...
@가을소풍-e6w10 ай бұрын
의사로서 타과와 큰 차이 없는 대접, 즉 수입이 보장되지 않고는 기피과 문제는 해결 불가능하다
@미군병사-z2t10 ай бұрын
작년 2학기에 기초의학 배우고 이제 본과 1학년 되는 학생입니다. 아직 배움이 적어서 무엇을 전공할지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미용, 시술이 아닌 병을 치료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의 정책, 대중들의 의사에 대한 혐오를 보고 많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는 건 적은 보상과 의료소송, 앞에서는 고맙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의사를 이익만 밝히는 이기주의자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이라면 차라리 돈은 적게 벌고 보람 없더라도 '환자'가 아닌 '고객'을 상대하는 의사가 되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다른 의사들에게 또 순진하다고 욕먹을 수도 있는데 ㅎㅎ 그래도 소신있게 말씀드리면 1. 보상 환자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의사를 하면, 인기과 개원의 선생님들에 비해서는 돈을 적게 벌게 됩니다. 돈을 벌고 싶으시면 다른 일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치료하는 의사를 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게 엄청 커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도 큰 특권이구요. 결국 돈이냐, 하고싶은 일을 하는 기쁨/사람을 살리며 사는 기쁨이냐의 선택입니다 2. 의사에 대한 적개심 익명으로 올리는 댓글을 읽다 보면 정말 의사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좀 들어요 ㅎㅎ 어제 저녁에 저의 멘토 교수님을 뵈었는데, 저한테 해주신 말씀이 '그 분들이 너를 욕하는 게 아니야. 욕먹을 짓을 하는 소수의 의사들을 욕하고 있는거다'라고 해주셨어요. 마음이 좀 녹는 느낌? 이었습니다. 의사에 대한 적개심은, 아무 죄없는 선생님이나 다른 의대생들을 향한 적개심이 아니라, 이런 저런 사고를 치면서 의사들의 이미지를 망쳐놓은 소수의 의사들을 향한 거에요. 우리는 그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구요 지금은 힘들지만, 이런 사태가 길어질 수는 없어요. 좋은 쪽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랄 뿐이지, 기다리면 100% 마무리는 됩니다. 선생님의 꿈이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숙제중-v4h10 ай бұрын
@@junsuhlee 예전 공공의대 논란할때/ 다들 공부할만큼 한 일반인들이고 생각없는 이들도 아닌 단체카톡방에서 ~ 공공의대는 의료를 망치는거다 이렇게 저만 얘기했습니다 물론 의료계는 저 하나고 다들 일반인들입니다 그때 느끼는 거 의사에 대한 적개심이 무서울만큼 깊은거 느꼈습니다 일부의사는 아니고 막연히 의사계급에 대한 적개심 마치 소작농이 지주를 향하는거 같은 ㅠ 일부의사가 물을 흐릴수 있으나 이런시각이 아닙니다 붉은 완장에 선동된 소작농이 주인은 아닌 집사? 때려잡는 느낌이요 질투아닌 적개심!! ㅠㅠ 그래서 의대증원에 찬성이 높은겁니다 희망회로 행복회로 하지마시고 현실이 아파도 보셔야됩니다 죽을만큼 고생하시는 의사들에게 누가 하랬어? 이런 분들이라는거 마음아파도 인정해야합니다 의사들 대부분이 엄친아라서 착하게만 보시는것 같습니다 무슨 뾰족한 방법 모르겠네요 어쨌든 지금 증원책은 안됩니다 벼랑끝으로 의사를 내모는거고 이전쟁 지면 의사노예가 될뿐인거는 확실합니다 ㅠ
@미군병사-z2t10 ай бұрын
@@junsuhlee 답글 감사합니다. 학생으로서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불안감이나 우울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이번 휴학 기간동안 잘 회복해서 본과 공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어피치-b2n10 ай бұрын
병원에 본인이나 가족이 중병으로 입원해 봐라. 병동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가 얼마나 위대한지 느끼게 될거다. 급여 때문에 일하는 소수도 있겠지만, 소명의식 없이 돈만 보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난 의사들과는 아무런 연결점이 없지만, 의대 증원이 현 의료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는 별 도움이 안될 것 같다. 오히려 건보료만 올라서 국민 부담만 더 커질 것 같다.
@li0v2y0u10 ай бұрын
의전원에서 매년 1600명 정도 의사를 배출했는데, 대학병원 가진 대학에서 의전원 다 폐지해서 지금은 1개밖에 안 남음. 의전원 취지가 다양한 전공 가진 다양한 의사를 배출하면 기피과 충원되고 지방인력도 보충한다는 건데, ㅈ다 사라짐. 그래서 의사 배출 숫자가 30% 이상 줄어들었음. 2000명이 많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의전원 있을 때와 비슷한 수준임. 고의적으로 의전원 폐지한 대학병원과 의대를 가진 대학교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부분임.
@어피치-b2n10 ай бұрын
@@li0v2y0u 한 해 의사 배출 인원이 3200명이라는데, 2000명이 추가로 늘어나는 건데, 그게 많지 않다구요? 그것도 약 6~7년 후 부턴 매해 그렇게 늘어나는 걸 텐데두요? 님 같으면 그 어려운 공부해서 돈도 못벌고 갑질에 시달리는 기피과 가려고 하겠나요? 지금 기피과에서 근무하시는 의사분들은 진짜 성인군자십니다. 기피과를 가도록 하려면 증원이 근본 해결책이 아니라 수가를 올려야 한다구요. 인구 줄어서 집값 떨어질거라며 깨춤 추면서, 의사들은 남아돌거라는 생각은 왜 안하죠? 의사 증원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지방 소멸을 막을까?'가 우선 된 다음에야 증원 논의해 볼만 하죠. 수도권에서 기피과 제외하고 의사 없어서 진료 못 본 경험 있어요? 있나요?
@삼백이-k2d10 ай бұрын
그러니까 늘려야하는거야. 지능이좀...
@어피치-b2n10 ай бұрын
@@삼백이-k2d 지금 늘리려는 게 의사 부담 덜어주려고 그러는 거면 의사들이 미쳤다고 반대하냐? 지능이...
@EMShch7 ай бұрын
뭔소리에요? 의전원은 의대 입학생을 50%만뽑고 나머지 50%를 의전원을 뽑았었는데 뭐가 줄어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네 ㅉㅉ 아산병원 영상 보서요~ 의사수 설명 잘해주니까~ m.kzbin.info/www/bejne/fpPdhnakd5Z1hbs
@비트마스터10 ай бұрын
우리나라는 외모지상주의가 너무 심해서 어쩔 수 없이 성형외과, 피부과에 몰렸고... 의술이 뛰어나기도 하고 k뷰티때문에 외국에서도 성형하러 몰리다보니 수익사업이 너무 좋아서 너무힘든 필수과에 지원하지 않는거지 단순 성적이 안 좋아서로 보는 시각은 일반인들중에는 솔직히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선생님이 직접 낙수과라고 말씀하시는것도 마음이 아프네여 ㅠㅠ 벌이에비해 힘드니까 지원을 안해서 낙수효과라는 단어가 생긴건데.... 흉부외과같은건 개원도 못 한다고 들었어요. 워낙 대수술인데다가 수술하려면 인력도 너무 많이 필요하고 기계도 개인이 감당 할 수 없는것들이 많아서요. 그런면에서 보자면 성형외과의사들은 수술할때 사고쳐도 다 넘어갈수있는건 개인이 나와서 병원을 차릴 수 있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필수과의료진분들의 소송리스크는 어쩔수없이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수술이다보니 ㅠㅠ) 더 민감해하는 이유가 흉부외과수술은 무조건 대학병원이어야만 하고 뭐 절차나 이런저런게 개인보다 까다로울테니까요.. 병원과도 싸워야하는 입장이 있을테고... 아무튼 저는 우리나라 필수과에 지원을 많이 해야된다는 입장은 변함 없는데, 정부가 내놓은 필수의료패키지에 정원을 늘리고, 미용의료를 개방하고, 필수과가 필요하다는 수가도 올리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왜 필수과 전공의들이 사직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인기과에 몰리는 인원들을 막으려면 공급을 늘리면 가격이 떨어지는건 당연하고, 간호사등 의사가 아닌 의료인이 레이져 필러같은 간단한 시술도 할 수 있으면 가성비측면으로 의사들이 병원 운영한다면 수입도 많이 줄어서 이 인기과 쏠림이 조금은 덜해지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필수과에서 원하는 수가도 올려주고 또 증원하면 지원하는 인원도 그만큼 많아 질테니까요. 외과의사 선생님의 생각을 꼭 듣고 싶습니다.
@EMShch7 ай бұрын
조카가 빅5에서 최상위 성적으로 졸업해서 피,안,성, 정,재,영 다 갈수있는 성적이었지만, 의대 1학년부터 바이탈과 아니면 진짜의사 아니라고 하면서 돈 못벌어도 내과 매니아였고 내과 갔어요~ 그당시는 저희조카 말고도 그 대학 10등까지중에 피부과1명지원 안과 1명지원 성형외과 지원자는 없었구요~ 약 10밖에 안된 얘기인데 최근에 낙수과라고 박차관이 얘기한 후에 조카가 그말듣고는 지금 이라면 내과선택 안할것 같대요~ . 최고성적이었는데 공부 못해서 간것같은 낙수과 얘기듣고는 하기싫었을것 같다네요..... 앞으로 저희조카같은 애들이 바이탈 갈까요? 더구나 소송리스크에 적은 연봉에?
@장미장미-p6g10 ай бұрын
선생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건희-n6c10 ай бұрын
책상머리에 앉아만 있는 공무원들이라 그런지 책만 보고 나면 뚝딱 의사가되는줄 아나봅니다.. 솔직히 인원 10프로만 늘려도 지방 의대들은 강의실 자리도 없습니다. 지금도 의대 6년동안 부실교육 얘기 나오는데 인원이 늘어나면 어떻게될까 궁금하네요. 솔직히 실습은 어떤가요.. 지금도 의미없이 보내는과들도 한두개가 아닌데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강의실에서 공부하는건 그렇다 치고, 실습은 지금도 발전의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증원이 되었을 때는 더 어려울텐데... 걱정이 되네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덕순-j4s10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실습을 어찌할까 심히 걱정됩니다. 질 낮은 의사 대거 배출은 결국 국민에게 도움 안될겁니다. 근본적인 대책을 연구하지 않고 탁상 토론을 했나 봅니다. 좀 관련자들과 상의하고 의견을 나누어서 결정했으면 합니다
@동진-n9r10 ай бұрын
의대생을 뽑을 때 아예 과로 뽑아야 합니다 어쩌피 고딩일 땐 의학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건 똑같기 때문에 들어가고 싶어서 안달일 때 과를 정하라고 하면 점수 맞춰서 고르게 다 가죠 그 뒤에 일반대학처럼 교양으로 전공필수 전공선택 이런거 있고 전과도 있고 그러면 되는 겁니다 지금은 이미 합격한 다음에 고르라고 하니까 문제해결이 안되는 겁니다 낙수효과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쓰는데 지금처럼 해서는 100년을 더 해도 위에서 들어부어도 공평하게 안 퍼집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인턴 선생님들이 진료과 선택을 하는 과정을 옆에서 보면서 의학을 배우기 전에 전공을 고르는게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상경험이 있는 인턴선생들도 어려워하더라구요) 일리있는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진-n9r10 ай бұрын
@@junsuhlee 전공필수로 그 인턴을 다 하도록 하면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과 선택은 처음 들어간 곳으로 무조건 해야 되는거죠 전필 해보고 진짜 마음에 드는 과를 찾았다면 전과를 하면 되는거구요 물론 경쟁률이 치열해서 마음대로 전과 못 하겠지만 일반대학도 철학과 들어가서 경영학과로 졸업하듯이 열심히 하면 가능하기는 한거니까요 ㅎㅎ;;
@EMShch7 ай бұрын
의학을 배워보고 실습도 해봐야 적성을 알게 되요~ 미리 뽑으면 부적응자 엄청 많이 생깁니다.
@svv50675 ай бұрын
@@동진-n9r 미리 뽑으면 그 과에 지원을 할까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수험생들이 지원하겠지만 현실을 깨달으면 몇년뒤엔 대학의 그 과목역시 미달될 것같네요..
@동진-n9r5 ай бұрын
@@svv5067 ㅎㅎ 의대면 어디든 가고 싶어서 재수 삼수 하는게 현실 입니다 과별로 뽑으면 미달 안나요
@성이름-e5l6l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여쭙습니다. 옛날 부터 한국 의료체계에 문제가 있다는건 알았는데 이번 계기로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궁금한점이, 결국은 어떻게 해야지 필수과의 수혜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것입니다. 다른 댓글에서 수가를 올리는건 건보료, 의료비용 상승이 너무 커서 실현이 힘들고 다른 대안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데 짧게 알아본 저로선 사실상 수가를 올리는거 말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방안이 있는건가요? 건보료나 비용 상승은 지금껏 편하게 서비스 받아온 국민이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민지-i6f10 ай бұрын
낙수과라는 말씀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ㅜㅜ..
@sunjin810310 ай бұрын
2023년 신생아가 23만5천명. 이 중 매년 의대 5천명, 간호대 3만명 (간호사도 1천명 증원. 3배, 9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는 보복부 박민수 차관), 치대 800명, 치위생과 6천명 , 한의대 800명 = 42600명. (18.13%) 여기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까지 하면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노인 병치료하고 병간호 하려고 태어납니까? 건강보험 재정이 왜 파탄나는지 이 정도면 알겠죠? 신생아수는 매년 5천명 이상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한의사들은 자기들 정원 줄이고 의대 증원하라고 합니다. 일본도 의사 정원 감축하고 있고요.
@tacon444110 ай бұрын
개인의 견해를 존중합니다만 낙수효과로 인해 의료의 질이 떨어질수 있다는말씀에는 전혀 납득이 되지가 않네요.. 의사수가 많아져야 기피과로도 사람들이 많이 가게되죠..
@xxjinx229910 ай бұрын
선생님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의사 어느나라보다 권한 많고 돈도 많이 법니다. 요즘은 초등학교부터 의대반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속한 전공은 노고에 비해 대우가 덜한 것도 압니다. 다른 의사들에 비해 대우가 덜 합니다. 미용피부과 gp만 가도 편하게 돈 매달 최소 1000 2000씩 버니까요. 그런 피부 및 미용 계통 종사하는 의사가 전체의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돈 많이 벌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기형적인 모습입니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필수과(기피과) 바깥의 과한 수혜가 줄어듭니다. 그러면 기피과에 대해 생각이라도 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정원이 늘면 등떠밀려 오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우리 이준서 선생님처럼 “다른 과 생각도 없었고 힘들어도 그냥 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생겨나서 오실 것입니다. 또한 선생님도 아시겠죠. 대한민국 건강보험 큰 병보다 작은 병에 많은 돈들이 나갑니다. 작은 병에 잦게 돈을 많이 쓰면 다수 국민들한테 생색 내기도 좋고, 의사들도 돈 많이 법니다. 이게 진짜 문제입니다. 작은 병에 쓸 돈을 필수과/기피과에 써야 합니다. 이 돈으로 필수과 수가를 올려줘야 합니다. 사실 의료계 밖에다 대고 의료수가 올려달라는 말만 하시는 건 울림이 부족합니다. 의료계 안에서 건강보험 전반적인 수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말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도 압니다. 이걸 고치는 게 더 힘듭니다. 이건 국민들도 싫어하고 타과 대부분 의사들도 싫어하니까요.
@hyunminyoo7537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교수님. 격무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 생각을 공유드리자면, 저는 증원의 주는 여러가지 부작용중 증원 후 건보재정의 파탄으로 인해 벌어질 국민들의 피해를 좀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공기가 부족해져야 공기가 이렇게 소중한거구나 라고 느끼듯, 의료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보다는 건보가 작살났을때 국민들이 건보료를 말도 안되게 더 내야한다! 혹은 못버티고 민영화 했을때 의료 민영화의 폐해등이 좀 더 다가오지 싶습니다. 건보료나 민영화로 돈을 이만큼 더 내야한다! 라고 했을때의 그 숫자가 아무래도 좀 더 대다수에게 자극적으로 다가올테니까요.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보게된 좋은 영상에 제 짧은 의견을 약간 보태봅니다. Ps: 요즘 방안에서도 교수님들의 인사이트를 핸드폰으로 볼수있다니 세상 좋아진것같습니다 ㅎㅎ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중요한 말씀입니다. 건보재정에 대해서는 약간 먼 일처럼 많이들 인식하고 계신 것 같아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js365610 ай бұрын
의대 증원 찬성하지만 그동안 안늘렸으니 백명정도 늘리고 차츰 늘려가는게 어떨까싶습니다. 비인기과나 지방엔 그만한 해택을 주고요. 그리고 밥그릇 얘기들하는데... 의사들도 사람인데 밥그릇 생각하는게 당연하죠. 의사가 되려고 공부하는게 단순히 자아 실현 때문에 하는거라면 몇이나 그 어려운 공부를 감당하려할까요? 그만한 경제적 사회적 보상이 있으니까 의대 가는거고 그 과정에서 직업 윤리 의식도 생기고 하는거죠. 감정적 멍석말이는 일단 멈추고 차분히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min__joon10 ай бұрын
제가 잘 몰라서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단순하게 돈의 관점에서 필수진료과를 살리려면 1. 의료수가를 인상하거나 2. 비급여 진료비를 인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만약 이게 맞다면 의료수가는 현재 올리고 있고 의대 증원이 되면 의사들은 더욱 필수 과를 기피 할 테니 반대급부로 비급여 진료비는 낮아 질 것 같은데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닌가요? 문제가 있다면 증원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가 아닐까요?)
@wee-hyungkim647110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외과 의사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의사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분들이 노고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사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안녕루이-y7r10 ай бұрын
. 일반 쁘띠 의사와 정말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다르게 뽑아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선별 과정은 전공의 시험이 끝나고 난 뒤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국가에서 다르게 지원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돈을 보상과 명예가 따라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집도 지원해 주고 자녀 양육비도 지원해 주고, 그리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 중 응급 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센터가 전국에 3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료보험 비가 올라 간다고 해도 국민들은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참의사가 있어도 돈앞에 무너지지 않게 버틸수 있게 지원이 필요합니다.
@영재다반사榮宰茶飯事10 ай бұрын
근데 확실한건, 정부가 원하는데로 되건, 의사가 원하는데로 되건, 접점을 찾든, 결과가 어찌되든, 앞으로 의사를 바라보는 일반 국민들의 시각은 싸늘 할 것이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집단은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아요.. 의사분들이 실수를 하는게 대통령은 정책추진을 할때 여론의 힘을 받아서 정책을 밀어붙이는데, 의사분들도 의사분들이 원하는데로 될려면 여론을 조성하고 그 힘을 받아서 대통령의 정책을 꺾(?)어야되는데 그냥 독고다이식으로 싸우는 경향이..;;; 이렇게 해서 정부를 꺾는다 한들, 일반 국민들의 눈에는 앞으로 의술이 아닌 기술을 펼치는 의사가 될 거 같아 그게 좀 아쉽습니다.. 왜냐면 의사도 결국엔 대한민국에서 함께 사는 공동체니까요..
@ratiosharp92610 ай бұрын
그런데 결국 핵심은 밥그릇 싸움 아닌가요? 피부과 개업해도 돈이 안되야 미용쪽 가는 사람이 적어지겠죠
@Sssiv7c10 ай бұрын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일반인이지만 동시에 필수의료를 하는 선생님들이 기존의 존중, 감사, 이런 것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가장 대우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증원은 하면서 필수의료를 제대로 지켜주겠다는 의지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미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 계신 분께 철 지난 입결 이야기를 드리기 민망하나.. 선생님 시절에도 의대는 높았겠지만 요즘 지방대의대가 컴공을 제외한 모든 서울대 학과보다 높습니다. 막상 의사분들은 이해가 안 가실수도 있지만 의사의 긴 공부기간, 수련기간, 혹독한 전공의 과정을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으로 선호된다는 뜻이죠. 그러면서도 일부 과들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인기과와 일반의의 직업적 메리트가 너무 크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인기과와 그렇지 못한 과의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서 수가 조정이나, 본인부담률 인상 같은 정책이나 무한정 필수의료에 지원하는 것보다는 증원이 가장 쉬운 길이기에 아마 정부에서 이런 의미로 '낙수과'를 이야기 한 것 같네요. 물론 정부에서 대놓고 할 말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인도 의사처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가 가장 유능한 자원들이 가는 인기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어쩌면 이게 한국 의료보험의 한계인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부디 정부가 인기과와 일반의를 끌어내려서 '낙수과'로 유도하려는 의대 증원 정책만을 펼치지 말고, 적어도 동시에 필수의료를 훌륭하게 지원하는 정책을 병행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감사가 의미는 없겠지만 생명을 살리고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모든 부분이 저를 비롯한 많은 의사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여기저기서 욕먹고 우울해져 있었는데, 위로를 받은 기분입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도 계셔서 저희가 버틸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MShch7 ай бұрын
ㅎㅎ 피부과 한던 의사가 밀려와서 당신 생명을 구해줄수 있을것 같나요? 의대 최상위권이 필수과를 가야 살리는거에요.
@박계흥-q8b10 ай бұрын
존경합니다 이 시대의 의사입니다.
@라이너-z2n9 ай бұрын
종합병원에 치과도 있는데 치대생들 왜 파업 안하나요? 치과 의원, 병원은 많아서 그런건가요? 구독합니다
@junsuhlee9 ай бұрын
잘은 모르지만 의사들에 비해서 삶의 질이나 보상 측면에서 좀 더 만족하면서 근무하고 계신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ggomuline10 ай бұрын
저는 의과 쪽은 잘 모르지만,, 공학도로써 의사도 어느 정도 경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T는 정말 치열하거든요.. 국경이 없습니다. 볼륨이 커져야 그 안에서 명의가 태어날수 있다고 생각하고 합니다. 지방은 정말 의사가 없어요.. 경쟁을 하고 싶어도 의사가 적으니 지방은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질이 떨어지니 또 수도권으로 갈려고 하고.. 악순환 반복이에요. 이번 기회로 인력풀을 꼭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분포가 기형적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풀을 늘리는 것이 말씀하신 문제들 (지방인력 부족, 지방 의료서비스 저하)을 해결할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게 제일 쟁점인것 같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력공사납기일10 ай бұрын
우연히 알고리즘에 걸려서 보게 되었는데... 우선 힘든 외과 의사로 많은 사람들 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말씀 듣고 보니 바깥 현실을 잘 모르시는 부분도 있는 거 같아요. 지방 병원의 현실은 진짜 최악이에요. 물리적인 병원 수도 부족하고 심지어 민관협력 병원을 지어서 의사를 채용하려고 해도 의사들이 지원을 안 합니다. 몇 년 째 빈건물로 남아 있습니다. 이유는 복합적인 거 같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의는 있겠지만 악순환 연속 입니다. 말씀하신 낙수효과가 있을거냐? 측면에서 단기간에 바로는 어렵겠지만 분명 효과는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게 경제 원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특정과에 몰리는 이유는 당연히 경제적인 부분 때문입니다. 인원이 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 자연스럽게 분산되기 마련이죠. 물론 말씀하신 수가 조정이나 정책적 개선도 필요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의사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물가를 잡는데 수 많은 정교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금리로 조정을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수급을 조정한 이후에 세부적인 보조 정책들이 같이 들어가서 물가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죠. 그로 인해 부작용도 물론 있지만 금리 조정 만큼 강력한 방법은 없는 것 처럼 현재 지방 의사수 부족 현상도 물리적인 의대증원이 기본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정책 없이 부수적인 수가 조정이나 베네핏 등으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수십년간 묵혀 있는 건데 지금이라도 진행이 되었으면 하네요..
@DavidHongMD10 ай бұрын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의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일반 외과 수술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임.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힘이 나네요
@jun2004510 ай бұрын
수가 조정을 해야 될듯..기피과에 많이 올리고 의사많은곳은 그만큼 내려야될듯..그러면 또 의사많은과는 반발해서 파업하겠지
@Asf073810 ай бұрын
낙수라는 단어가 기분쁘겠네요 외과도 성적은 우수하지만 자기 소신것 외과하고싶어 선택한 의사도 많아요
@호야-m8u9z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지방에있는환자 또는 응급은 계속해서 대 도시혹은 서울가야합니까? 서민들은요 정말힘들어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지방에 있는 분들은 집앞에 있는 병원에 가서 진료받으실수 있어야죠 그러려면 이번에 필수의료패키지에 나온 것처럼 지방수가도 계속 올라야하고, 젊은 의사들이 지방으로 교수 임용될 때 적극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저희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수도권 집중현상을 유지하자는 게 아니에요. 필수과 씨가 마르는거, 지방에 의사없는거 좀 해결하고 증원을 하든지 말든지 하자는 것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어금니시금치10 ай бұрын
1번 2번 둘 다 불확실한데, 왜그리 반대를 하는거죠? 3번은 되겠어요? 그게 되면 이미 했죠 안되니까 인원이라도 늘리는거잖아요
@김의천-g2p10 ай бұрын
의사로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화이트우유니10 ай бұрын
성모병원 출신 조모씨 현직 대위의 친구입니다. 저야 뭐 의사는 아닌데 술자리에서 친구가 인천 두목님이라고 항상 멋진 분이라고 말해서 이름이 기억이 나네요. 그분 맞으신거 같은데 두목님 화이팅하세요~ㅋㅋ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제가 맞으면 좋겠네요 ^^ 반갑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user-qx5zw7wp3j10 ай бұрын
맞는 말이네요 이런 분이 의사쪽 목소리 내주면 좋겠는데 😢
@glory834610 ай бұрын
연봉높은 의사들만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사람없어서 잠도잘못자고 연봉도 높지않은 비인기과에 있는 의사들도 같이 반대하고있는건 따져봐야할게 많이있다는건데 단순 밥그릇논쟁으로 가는것이 아쉽네요 교수님처럼 기피과 의사선생님들의 목소리가 이사태에서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모글리-y4z10 ай бұрын
정부가 내놓은 필수의료패키지가 비급여랑 건보 혼합진료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기과(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에 대한 유인이 상대적으로 줄고 장기적으로는 비인기과 유입이 늘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렇게 기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사명감으로 일하시고 계신 의사분들의 긍지를 훼손하는 것일 수는 있겠지만, 의사집단 내에도 다양한 입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고 의협이 말하는 수가 올리기 외 별다른 개선책을 들어본 적이 없는 상황에서 양적 확대와 유인책 규제 확대가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방향이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필수의료패키지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i1xxjj3388djj10 ай бұрын
어려운 문제긴 한 것 같습니다 근데 공급을 늘려서 피부미용 쪽으로 일반의 공급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그런 의사들이 버는 돈이 적어질테고 전문의 하려고 많이 하긴 할거 같은게 나름 경제 공부해본 사람으로서의 생각입니다. 로스쿨 도입 전까지의 변호사 수임료와 지금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떨어진게 사실이고, 제가 하고 있는 회계사 또한 지금도 부족해 증원 및 1차 합격자 또한 자격증을 발급한다고 합니다. 세무사 또한 3.3이라는 온라인 세무지원 어플 덕분애 그 허들이 많이 낮아지고 있지요... 물론 필수과 처우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겠지요. 2000명의 너무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늘어나는 것 또한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모르겠고요. 실비 문제도 있고요 의대정원 문제가 모든 이슈를 집어 삼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차라리 몇년 전에 공공의대 설립을 의사측에서 받아들였으면 이렇게까진 안되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렇게 서로 자기측 유리한 자료만 가지고 여론전을 할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그동안 일반 시민들은 의사 편을 많이 들어주었습니다. 공공의대 때도, 비대면 진료 때도 그랬는데 이번건에서 여론이 폭발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의대정원 문제가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다' 깊이 공감합니다. 모든 게 지금 증원에 대한 것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ㅜㅜ 정책이라는게 말씀하신대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수치를 제시하면서 싸우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건데...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마당에 제발 급한 문제 먼저 해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m346110 ай бұрын
@@junsuhlee의료 붕괴는 사표낸 의사 집단에서 만든것 아닌가요??
@개-y4z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선생님 개인적으로 여쭙고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바이탈과에 종사중인 의사분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중 하나가 의료소송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들 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봤을때 의료소송 승소율이 1%안팎인 것으로 보아 이 소송관련된 문제는 비의료인인 저로써는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고 보았는데 제가 모르는 소송과 관련된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췌장암, 담도암 의 치료를 위해 하는 수술 중 '췌십이지장절제술'이라는 수술이 있습니다. 짧아도 4시간, 길면 10시간까지도 하는 큰 수술인데, 세계적으로 사망률을 2% 정도 봅니다. 우리나라는 수술 술기가 좋은 편이라 1% 정도 보구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매번 말씀은 드리지만, 직접 수술을 받아야 되는 환자분이나 가족분들께 1%라는 통계는 별 의미가 없어요. '죽을 수 있는 수술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의료소송을 당하는 의사도 승소율을 찾아보고 안심하진 않을 겁니다.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소송이 걸리면 길게는 수년간 내 진료 과정을 변호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승소/패소 여부를 떠나서, 재판기간이 사람을 망치는 경우를 직접 봤습니다. 의대 증원발표 이전까지만 보더라도,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는 의사 처벌을 점점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실제 저한테 연락을 주시는 의대생분들 중에 소송을 걱정하는 분들의 비중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y4z10 ай бұрын
@@junsuhlee 소송 가능성과 재판 그 자체로 인한 피해가 문제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MShch7 ай бұрын
외국은 의사에게 실제로 형사소송을 하는 나라가 없어요. 실제 실수가 있었어도 민사배상만 합니다. 환자 살릴려다가 잘 안됬다고 형사소송으로 감옥보내면 어떤의사가 중환자를 받나요? 다 경증환자만 보겠죠~ 변호사 늘어난후 아주 급증했이요
@개-y4z7 ай бұрын
@@EMShch 형사소송이 가능하단게 특이한 케이스군요
@yoon302610 ай бұрын
매년 새로운 의사들이 사회로 나오는데 의사의 숫자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뽑는 인원을 늘리고 다른 문제는 추후에 해결하겠다는 말이 무책임하게 들려요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는 경향도, 정부의 태도도 둘 다 이해하기 어렵네요
@jacoblee136110 ай бұрын
공급의 많아지고 경쟁이 있어야 질이 좋아지겠죠.ㅋ..............많아지면 열심히 안하는건 그냥 푸념이지 ....현실은 살아가기 위해 더 눈을 뜹니다. 휴.......의기소침인 말씀입니다. 다른 분야도 10년정도 해야 자리잡습니다. .......열심히 살아오셨고 앞으로 그러실건데.... 다른 분들도 역시 그렇다는 점 이해하는 시간 가지면 좋겠습니다
@천부태공10 ай бұрын
현재 의사의 의료활동의 많은 부분이 사실 어시스트라고 이름지어진 간호(조무)사한테 맡겨지고있고 이것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는 금전적인 부분만 고려해서 만성적으로 자행되고 있고 알면서도 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숫자가 늘어서 불법적인 부분이 개선되는것만해도 의사들도 늘어야되는 것에대해 찬성표를 던져야되지않나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부분의 근본적인 원인은 의사의 기형적인 분포입니다. 분포를 망치고 있는 원인들에 대한 조치없이 증원이 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된다는 것이 저희들 의견이구요 의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jhwoo490610 ай бұрын
응원합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whilly830510 ай бұрын
의사분들의 권리와 처우 환경 개선은 당연히 이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대 지금 전공의 분들이 환자를 버리고 파업 하시면서 까지 해야 했는지 가 궁금합니다 의사가 되면서 선서한 히포크라테스 선서 까지 무시할 정도로 응급실과 수술실 의사가 없는 지금의 상황이 과연 정당한 방법인가? 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qasfasf885010 ай бұрын
그냥 일반인인데요 중소기업은 지금도 인력난입니다 그런데 청년들도 취업난이죠 이런상황에 중소기업을 늘린다는거랑 지금상황에 의대증원이 대체 뭐가다른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간호사분들마저 외국 취업알아보고 그런 능력이되는 마당에 의사들은 더욱 수월이 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낙수효과 운운하며 기피과 갈거라고 판단하는거 자체가 기피과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리없다고 기피과 가면 청년들도 중소기업 진작에 갔죠 의대생이랑 일반청년이랑은 뇌구조도 다르고 그런거 아닐텐데 말이죠 일반인 모두가 응 ~ 의대증원하면 다해결돼~ 이생각인건 아닙니다 의대생분들이나 의사분들이 인간혐오 안걸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응급실에 자주 가봐서 선생님들 ㅈ빠지게 고생하는거 아는사람도 있습니당... 개인적으로 드라마가 간호사와 의사의 처우를 개박살 낸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존나힘든데 존나 있어보이는직업 및 시다바리로 표현하니까요 공부잘하는 상위 학생들의 경제사정이 모두 좋고, 그들의 눈도 엄청 높은게 아닐텐데 막말로 이공계가도 공부잘하면 남부럽지않게 잘먹고 잘사는데...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많이 힘이되는 말씀이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승민-u5l10 ай бұрын
외과의 참 가슴뛰는 단어인데.. 힘내시길바라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박몽주-o6z10 ай бұрын
외과 의사선생님 존경합니다. 일방적 정책보다는 의사 선생님들과 소통하는 일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현정-z5j10 ай бұрын
낙수효과는 명분일 뿐이지 정부에게도 국민들에게도
@sang-jinri749110 ай бұрын
미국 대 한국 비율 비교: 국민 한 사람 당 한해 수입 약 8대 5. 의료보험 (치과 제외) 비용 비율은 약 6대 1. 의사들의 평균 수입: 미국은 신경과부터 소아과 까지 약 10억에서 3억 5천 정도. 의사 한 사람이 상대해야 할 환자 숫자 비율: 1 대 6 에서 1대 8. 왜 이러한 비이상적인 비율이 나오는가? 몇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의료 장비나 약 값에 있어 한국은 중간 상인들이 그나마 많이 적고, 의사 한 사람 당 관리하는 환자 숫자가 미국에 비해 월등히 높음. 결과: 한국 의료 수준은 선진국 수준이며, 언제나 의사나 병원을 가서 진료 받을수 있는 수준은 선진국들중 압도적으로 최고. 대신 의사들이 직업정신으로 월등히 더 많은 환자들을 보면서도 수입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월등히 낮음. 국민들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의료계 구조. 의사들에게는 피말리는 구조. 그런데 의사 증원을 해서 의사들을 더 피말리게 한다? (즉, 수입은 늘지 않지만 경쟁은 더 심화되게 하는 방식)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계라는 게 어떤 수치를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건데, 정부에서 제시되는 수치들은 너무 치우친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sang-jinri749110 ай бұрын
@@junsuhlee 미국과 한국을 계속 한해에도 여러번 왔다 갔다 하면서 사업을 하는 사람이고, 양쪽 나라에서 상당한 시간을 가족을 두면서 함께 지내오고 계속 지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양쪽 나라에서 가족들의 료보험을 유지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제가 직접 보고 아는 바로 비교 수치를 드렸습니다. 피부로 직접 느끼는 숫자로 드린것이며, 널리 알려진 수치로 드렸어요. 정확합니다. 언제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한국 국민들께서 얼마나 좋은 의료 구조속에서 살고 계신지를 꺠닫게 되시길 바랄 뿐입니다.
@Math_Life_10 ай бұрын
아니 그러면 낙수가 아니라 특정과만 될 수 있게 전공제한 의대 시스템으로 체계를 아예 바꾸면 될 일 아닐까 하는데요, 가르치는건 완전히 현행과 동일하게 가르치돼 돈벌이만 막아두면 되지 않나요?
@얄랑셩10 ай бұрын
피안성이 왜 인기가 있는지부터 생각을 해봐야함..기본적으로 비인기과의 수가 자체가 기형적으로 저수가로 책정되어있어서 그런 것임..30세 넘어서 개업하게 되는데 30년 개같이 시간 노력 투자해서 대기업 연봉 받으라고 하면 누가 하나요?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수가가 정말 낮습니다. 수가인상률도 물가상승률보다 적구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가인상율을 최종 결정하는데, 열 몇명 중에 의사가 3명입니다. 기본적으로 현장의 현실을 수가에 절대로 적용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camerata816510 ай бұрын
그것도 워라밸 다 반납하고....
@conuspion10 ай бұрын
@@junsuhlee수가 낮은 거 그거 의사들 책임 아닌가요 ㅋㅋ 의사 세명 뿐이라서 힘이 없다 하시는데 그거 사실 아닙니다. 각 학회의 이해관계는 왜 쏙 빼시나요. 돈 되는 치료 수가는 잘만 올려왔잖아요. 흉부외과 같은 기피과들 그거 실상은 누가 만드는 거예요? 의사 본인들 책임 없다 말하실 수 있어요? 정말 아전인수격으로 이렇게밖에 답변 못하세요? 필수과 기피과가 싸워야 하는 거 수가 다 빨아가는 개원의들 아니예요? 왜 자꾸 엄한 데다 화풀이하세요?
@wjwjwj-gd8ty10 ай бұрын
지방에 의사부족 문제는 비단 의료 뿐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서울 쏠림과 맞물려서 발생하는 것 같은데.... 본인들도 지방 내려가서 살기 싫으면서 왜 지방의료대란 같은 소리를 하는건지....그러면 용산이나 국회 다 지방으로 내려가든가...아 그건 싫지 솔직히 잘난척하는 의사들 나도 싫긴 한데 이건 진짜 아니야 본인들이 그렇게 떳떳했으면 왜 권력을 휘둘러가면서 반대하는 의사들 억누르는건지 이해가 안되
@theflow534110 ай бұрын
의대 증원만 한다고 해결 되지는 않겠죠. '의대 증원 + 추가적 정책'을 해야 기피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죠.
@cjdixjdnjsn33410 ай бұрын
의사분들은 중요한게 논리가 중요한게 아니고 대중들의 감정들입니다. 지금 이시국에 의사들의 편은 들지 않아도 차분하게 듣도록 해야합니다. 목숨을 담보로 파업??? 감정적인 대중이 과연 의사분들 말하는데 귀기울일까요???
@roadanywhere963810 ай бұрын
인도는 90대1의 경쟁률의 외과가 어떤 정책으로 그렇게 된것인가요
@TobyWan-f9t10 ай бұрын
제 생각에는 모든 정책들이 대학병원을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보입니다. 건보의 원가보전율과 박리다매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학병원 위주로 급여 시스템을 운영하려는 듯 보입니다. 소수의 수도권 대학병원들을 중증치료 위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방대학병원들을 각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두어, 급여 의료 시스템의 접근성을 유지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증원도 표면적으로는 낙수효과를 이야기하지만, 결국 수련의와 강사 등 저임금고노동 인력들을 공급하여 대학병원들의 의료비용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학병원에서 값싸게 쓰인 인력들이 나중에 어디로 갈지는 큰 고려 사항이 아닌 듯 싶습니다. 증원 발표 후 각 병원협회들에서 가장 빠르게 입장을 내놓았는데, 미리 뭔가를 알고 있었던 것인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TobyWan-f9t10 ай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모든 과정이 실제로 진행된다면 현 교원들의 이탈이 더 심해지고 남은 인력들도 점차 quiet quitting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junsuhlee10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말씀을 듣고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에 수련의사들이 채워질수록 시스템이 문제없이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거니까요. 위 댓글에서 다른분께서도 언급하셨고 선생님도 말씀하셨듯이, 낙수효과로 채워진 의사들이 수련을 마치고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그게 우리나라 의료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생각은 별로 안하고 있는 듯 합니다. 중요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ygk463810 ай бұрын
그런것같아요. 대학병원을 살리려는 것 같습니다. 이게 국민들을 위하는 길일까요? 저는 그럴수도 있다고는 생각이 드네요.
@TobyWan-f9t10 ай бұрын
@@ygk4638 전 밑 빠진 독을 손으로 막으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는 것은 정치인들이 사용하기 좋아하는 미사여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말들을 걷어내고 사실과 행동만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한국에 쓸데없는 병원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 적당히 걸러 들으시기 바래요~
@박나나-w6m10 ай бұрын
필수의료는 왜 붕괴된 걸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자 처음과 끝은 개원가의 수익이 커도 너무 크기 때문임. 필수과 전공의가 왜 없을까? 수년간 존버해서 전문의를 따는 것과 지금 당장 강남가서 레이저 쏘면 주5일에 넷1000~1200(세전연봉 2억) 받으니까. 사람 살리면서 ㅈ뺑이 쳐봐야 돈도 안 되고, 미래 기대수익을 봐도 미용GP나 실비공장 같은 비즈니스 모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의사도 사람인데 당연히 할 이유가 없지. 그럼 인기과(피안성, 정형 등)는 왜 여전히 인기가 있을까? 수련 안 하고 뛰쳐나가서 레이저 쏘는 것보다 더 큰 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존버 하는 거지. 씨암+도수 묶어서 실비공장 돌리면 환자는 1만 원 내는데 병원은 30만 원 이상을 먹음. 이건 나중 혼합진료에서 후술함. 암튼 그런 환자가 하루에 수십 명인 거지. 요즘 통증과 세후 월 4천(세전연봉 8.5억) 못 가져가면 문제 있다 솔직히. 안과도 연간 수백억짜리 백내장 시장 규모가 실비공장 돌아가고 난 후로 1조 넘게 치솟았음. 소아과도 망했다는데? 지방 소아과 페이 넷1800(세전연봉 3.5억), 수련 안 받아도 가능한 도수공장이 두 배는 더 버는데 진상엄마들 성화에 애기들 울음소리 들어가며 그 돈 벌래? 아니면 물치사들한테 오더만 찍찍 내리고 두 배 이상 벌래? 당연히 안함 ㅇㅇ. 그냥 지금의 로컬시장은 실비의학+미용이 정답임. 의대 6년만 다니면 연봉 2억짜리 미용 페이자리가 있고, 돈 있거나 용기가 있으면 개원해서 실비로 돈 쓸어 담는 게 현재 메타. 전공의 인력난? 월300 주80시간? 월300 주80시간 몇 년만 버티면 세전 월 7천. 연봉 아니고 월봉. 퇴직 앞둔 아빠 연봉을 전문의 딴 아들의 초년임금 월봉으로 갈음할 수 있는 게 지금의 의사임. 그러니 존버할 과는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가고, 수지타산 안 맞는 과는 기피, 인력난 시달리는 거임. 병원 입장에서도 그래도 들어오니까 딱히 처우개선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거고. 아, 다들 알만한 유명한 큰 병원은 임금 더 적기도 함. 그래도 병원 이름 따고 싶어서 오니까. 필수과 수가 높여서 전공의 월급도 보전해주고, 병원급 일자리도 만들어 주면 안됨? 수가 문제도 핵심 맞음. 근데 그러기엔 건보재정이 없는걸? 건보재정 부족한 건 한의사 같은 애들이 쪽쪽 빨아먹어서 그런 거 아님? 한무사들 건보 비중 약 3%. 넷플릭스 구독했다고 집안경제 망한다는 소리랑 비슷. 그럼 건보재정 왜 부족함? 일단, 얼마 전 코로나 때 감염예방관리료 라는 명목으로 신속항원검사(RAT) 시 2~3만 원 정도의 금액이 건보재정으로 보조가 됐음. 그래서 의사들은 코 한 번 쑤시고(다들 해본 그 검사 맞음 ㅇㅇ)6만 원 내외씩 받았고, 이 때 로컬에서 하루 수십 명 코 쑤셔서 매출 수백씩 올리는 게 유행이었음. 코로나 예방접종도 보건소에서 위탁받아서 2만 원 좀 안 되게 받고. 코로나는 막아야했으니 어쩔 수 없는 거 아님? 맞음. 근데 수가 정하는 것도 의협과 정부가 협의하는 건데 환자 목숨 걸고 드러누우면 뭐 이긴 놈이 가격 정하는 거지. 일반인도 다 하는 코에 면봉 한 번 슥 넣었다 빼는 거 환자는 5천 원 내고 의사는 6만 원 받고. 이걸로 조 단위 재정 증발함. 그리고 아까 말했듯 현재 대유행인 실비공장 이게 문제임. 실비는 개인과 보험사 간의 사적계약인데 건보가 무슨 상관? 비급여 부분 단독 청구하면 본부금 30%인데 건보랑 엮으면 1만 원임. 그래서 온갖 건보 행위를 엮어서 1만 원짜리 도수공장을 돌리는 것. 혼합진료(급여(건보)+비급여)를 하면 환자입장에서는 본부금이 30%, 최소 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내려가고 의사 입장에서는 건보수가까지 같이 먹으니 둘 다 윈윈임. 그래서 과잉진료가 판을 쳤고, 그 결과 건보재정 박살남. 그래서 이번에 나온 필수의료정책패키지를 살펴보면 특정 부문에 대한 혼합진료 금지라는 내용이 들어가있음. 필수의료정책패키지가 뭔데? 혼합진료 금지해서 개원가 초고수익 비즈니스 모델에 제동 걸고, 건보재정에 10조 넣어서 필수과 수가 인상할 수 있는 기초재원 마련, 그리고 병원급 일자리 늘려서 의료체계 정상화, 그리고 의대 증원으로 의료 인력 추가 공급임. 의대 증원도 실제 인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의사 수가 늘어나면 결국 개원가는 경쟁이라 의사 한 명당 가져가는 수익이 비율대로 줄어들게 되어 있음. 로컬꿀통이 박살나면 “~과 할 바에야 걍 레이저쏘고 도수공장 하지~” 가 안됨. 의사들은 왜 반대하는데? 의사 입장에서 번역기 돌리면 현재의 초고수익 비즈니스 모델 보고 의대 왔는데 이걸 깨부시겠다고?임. 개원가는 무한경쟁이라 숫자에 민감함. 그냥 옆에 비슷한 컨셉 업장 몇 개 더 생기면 환자 나눠 먹는 거고, 그 비율 그대로 수익이 줄음. 그리고 필수의료정책패키지에는 로컬 최대 꿀통인 실비공장에 대한 규제(일부질환 혼합진료금지)가 포함되어 있음.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다 꿀통 박살나는 이야기들 뿐인데 발작 일으키는 게 정상. 반대로 말하면 필수의료 정상화시키려면 꿀통 처참하게 박살내서 "레이저 쏘고 도수오더 내릴 바에야 그냥 사람 살리는 수술 하지..."가 되어야 함. 그게 아니면 그 어떤 경우에도 필수의료 정상화는 불가능함. 건보재정 고갈 이후엔 민영화된다는데? 글쎄. 문 케어 이전에는 건보 흑자 10조라고 건보공단에서 자랑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정책 하기 나름임. 그게 이번 필수의료정책패키지가 중요한 이유고. 근데 역대 정부 다 처 발렸는데 용산은 왜 이렇게 나댐? 의대정원은 아주 오랜 기간 늘어나지 않았음. 의사들은 언제나 1이라도 손해보는 장사라면 환자 목숨을 볼모로 드러누워 버리면 그만이었기 때문. 의료붕괴라는 무시무시한 타이틀 아래 국민들의 목숨을 걸어놨으니 정치인 입장에서는 지면 잃을 게 너무 많았음. 하지만 의사집단이 걸어야 할 것은 딱히 없었음. 왜냐하면 면허의 박탈 조건이 협소하고, 또 박탈된다고 해도 재교부 조건이 어렵지 않았었기 때문. 대한민국의 입법, 사법, 행정 모두가 자기네 면허를 건드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안 의사들은 이권 관련 다툼만 생기면 환자 목숨을 담보로 잡음. 이런 전략은 가히 가불기에 가까워서 여태 정부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음. 승률 100%짜리 게임을 계속 한 결과, 의사들은 정원을 통제하고 막대한 이권을 독점함. 진 적도 없고, 누가 자신들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때쯤, 스스로가 대한민국 입법 사법 행정 위에 있는 초법적 존재라는 자의식을 형성함. 감히 의사를 상대로 도전한다 뭐 이런 워딩을 남발하는 거 보면 국민들은 경악하지만 내부에서는 사실 일상임. 요즘 블라에 하도 짤들 많이 올라와서 잘 알거임. 근데 2023년 11월 20일, 큰 변화가 일어났음. 바로 개정된 의료법이 발효되기 시작한 것. 의사 면허는 의료 관련 법령의 위반 등 ‘특정 조건’에서만 한정적으로 박탈될 수 있었던 면허가 이젠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기만 하면 무조건 5년 털리게 됨. 그리고 두 번 개기면 10년을 털어버림.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예전에는 ‘특정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하여~’ 라는 전제가 있었는데 이젠 법 조문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 그냥 금고 이상의 형? 집행유예라도 면허가 털리는데 그냥 털리는 게 아니라 ‘5년’ 털림. 징역 ‘1일’형에 집행유예 1일이라도 면허 취소 후 5년 내 재교부 금지임. 현재 구도는 스스로를 초법적 존재라 생각하는 자의식을 가진 집단 VS 슈퍼 검사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음. 소싯적에 대통령도 썰어보고, 재벌도 썰어봤는데 갑자기 연봉 좀 높은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국민들 인질로 붙잡고 테러리스트 흉내를 내고 있으니 때마침 총선도 있겠다, 킬각도 보이겠다 냅다 이니시 박은 거임. 라는 글이 커뮤에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틀린건가요?
@conuspion10 ай бұрын
크게 틀린 거 아니예요 ㅋㅋ 특히 의료 수가 부분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의사들도 수가 결정에 참여해요. 뭔 의료 수가가 의료 현징도 모르는 관료들이 일률적으로 정한다는 듯이 얘기하는 의사들 보면 진짜… 왜 그러고들 살까요? 아무튼 여기서 문제는 의사들 쪽에서 돈 되는 의료 행위 쪽으로 수가를 몰아준다는 거.. 그래서 기피과 그거 뭐 때문에 생기는 거냐? 물으면 의사들 본인한테도 엄연히 책임이 있는 겁니다. 의사집단은 큰 돈 앞에 자정 능력을 잃어버린지 오랩니다. 그게 제 판단입니다. 그러면서 이상한 피해의식에 젖어 자기들 문제를 외면하고 있죠.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의사들도 아마 부정할 순 없을 거예요 ㅎㅎ
@conuspion10 ай бұрын
첨언하자면,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마 의대 증원 반대하는 의사 유튜버 누구에게도 들으실 수 없을 겁니다 ㅎㅎ 수가 결정에 의사 자신들이 관여한다는 건 그들 입장에선 역린이거든요. 의사들은 진짜 자기들 말고는 다 바보인줄 알아요
@1hourmusic32410 ай бұрын
미용 GP를 간호사들에게 개방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요? 의대 6년만 나와서 동네에서 레이져만 쏴도 월 2000 버니까. 필수 의료 분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게 핵심이잖아요.
@samlove532610 ай бұрын
언론에 노출되는 의협 및 의사들의 앞뒤없이 이기적인 발언들만 듣다가 합리적인 의견을 말씀하시는것을 들어보니 이해되지 않던부분이 이해가 가네요 파업밖에 답이 없었냐는건 여전히 의문이지만요 여론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지 발언과 주장에도 힘이 실리는건데 파국으로 상황을 가져갈 힘이 있다고해서 이렇게 강대강 대치만 해야했는지 아쉽습니다
@의떨치떨공대자퇴10 ай бұрын
설대 아랫공대 출신 국립대 본3입니다. 저는 공대 대학원으로 진학할 생각이라 임상의들과 이해관계를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입장에서도 사실 의대증원과 소득은 크게 관련없다고 보는데, 2000명이라는 비현실적인 규모로 늘리는 걸 반대하는 것에 대해 대중들은 오직 돈이 반대하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적어도 얼마나 대중들이 적대감에 찌들어있는 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신뢰자본이 고갈된 나라니까 의료소송이 판을 치는 것이겠죠. 필수의료패키지가 사실 군중들에게 지금보다 더 열악한 의료를 강요할 건데, 모두가 손해보는 정책을 의대증원과 묶어서 들이민 것이 정말 한심합니다. 심지어 그 내용도 20년 전부터 해주겠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안 하던 것들 ㅎㅎ....
@의떨치떨공대자퇴10 ай бұрын
@@DKCIFS3eq 소위 밥그릇지키기 운운하는 님들같이 덜배우고 없이사는 것들이, 의사를 의새라고 모욕하며 이야기하는 것처럼 권익 수호 목적도 있고, 악법 저지 목적도 둘다 있다고 봅니다만? 얼마나 없이살면 의사들이 돈 많이 번다고 생각하고 사는건지 ㅋ...
@의떨치떨공대자퇴10 ай бұрын
@@DKCIFS3eq 불법파업 아닙니다. 준법투쟁입니다. 철도노조도 준법투쟁하는 것에서 알다시피 불법행위 아닙니다.
@의떨치떨공대자퇴10 ай бұрын
@@DKCIFS3eq 법의 테두리내에서 탄압하는 것에 열광할려면 실컷 열광하세요. 실력행사는 그것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덜 배우고 없이 사는 님들 같은 것들이 의사에게 생명에 대한 책임의식 운운하며 공격하는 것은, 사실 노동강도 대비 의사들의 얼마 높지도 않은 소득에 열등감 느끼고 의사들의 밥그릇을 과대 평가하고, 밥그릇에 열등감 느끼는 것인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의떨치떨공대자퇴10 ай бұрын
@@DKCIFS3eq 허술하지 않죠. 그래서 사직서 제출후 30일 동안 정상 업무라는 합법 행위를 통해 저항하는 거고요. 아니구나. 세상은 적당히 허술해요. 그러니 본인들의 패배자 인생들과 비교되는 의사라는 근사해보이는(실제로는 노동강도가 높은, 힘든 직업임에도) 직업군에 대해 무조건적인 열등감에 근원한 혐오 사상을 가지고, 의사 탄압하는 정책만 나오면 열광하는 님들 같이 덜 배웠지만 아는 척 하는 군중들이 나름 입에 풀칠은 하며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의떨치떨공대자퇴10 ай бұрын
@@DKCIFS3eq 전 사실 궁금한게 지금 쓰이는 탄압하는 기법이 일반 서민들 본인들 인생에 쓰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주 궁금해요 ㅎㅎ 일반 서민들은 사측보다는 자기편에 가까운 노조 탄압당하는 것을 보고 열광할 처지가 아닌데 노조 탄압을 보고 열광하는 걸 보고 참 동물과도 똑같은 수준이라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ㅎㅎ
@웅2보리10 ай бұрын
의보 수가가 불만 이어서 수익이 적을거 같아서 기피과가 생기고 그래서 의대증원 이란 실패한 정책이 발생한거 같다면 전문의나 의대생이 휴업..휴직을 할게 아니라 본인 할일은 하면서 차라리 의보공단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던가...의대증원 하등 필요 없다 현재 인원 으로도 이미 넘쳐난다 할거면 기피과란 말이 안생기게 의사들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내놓던가...아무 노력도 안하고 돈벌이에만 집중하면서 뭐 대단히 억울하게 탄압 받고 있는냥....
안녕하세요, 말씀하신대로 지금 그대로 가는 것도 정말 답이 없습니다 지방의료는 이미 무너지고 있고, 암 환자분들이 서울로 몰리는 바람에 2개월 대기하는 중 암이 진행하여 수술이 취소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나이 40 50 넘으신 교수님들이 새벽 2-3시에 병동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런 상황들이 어떻게든 좋아져야 우리나라 의료가 유지될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