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자율전공 29% 급증…2025 대입 전략은? / EBS뉴스 2024. 0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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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로 변수가 많았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의대 정원은 1.5배 늘고,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자율전공 비율도 28%로 급증했는데요.
입시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EBS뉴스에서는 올해 입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짚어봅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VCR]
의대 증원·무전공 선발 확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확정'
의대 정원 '4,565명'으로 늘어나
'지역인재전형'으로 '1,913명' 선발
수도권대·국립대
'전공자율선택' 모집 비율 '28.6%' 급증
'변수' 많은 올해 입시
수험생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서현아 앵커
올해 입시를 수험생들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김성길 EBS 대표강사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김성길 인천 옥련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안녕하세요
서현아 앵커
네, 의대 입시에서는 특히 지역인재 전형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지방 고등학교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가기가 조금 수월해지지 않겠느냐라는 전망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길 인천 옥련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지역인재 전형이 1,913명, 전년 대비해서 888명이 증가했습니다.
아무래도 인원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학생들은 의대에 들어가기가 일단은 수월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집 전형을 보면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한 500명 정도가 늘었고,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한 240명 정도가 지금 증원을 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의대의 모집 단위에는 수능 최저라는 것이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이 수능 최저를 충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좀 집중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러니까 결국은 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지킬 수 있느냐가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실제 입시 결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김성길 인천 옥련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학생부 교과전형 지금 선발 인원이 한 1,078명 정도 되는데요.
전체 모집단위의 약 56.4% 정도 그러니까 상당히 많은, 반이 넘는 인원을 지금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부 교과전형에 수능 최저가 많이 걸려 있다는 것이고요.
그러면 학생들은 수능 최저를 충족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상위권의 n수생들이 들어온다면 아무래도 수능 최저 충족을 할 수 있는 원인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수능 최저 충족이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또 한 가지는 3월이나 5월 모의고사를 보면, 특히 과탐 응시비율이 전년도에 47.9%였는데 올해의 경우는 44.1%로 한 4% 정도가 줄었다는 것이고요.
또 수학에서 미적, 기하를 응시하는 비율이 작년도에는 48.4%였는데, 올해는 또 47.7%로 줄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모집단이 줄었기 때문에 등급 인원도 줄었다는 것이거든요.
거기에 n수생이 또 들어왔다 이렇게까지 본다면 상위권 의대를 가려고 하는 학생들의 최저 충족 비율이 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저 충족을 못하게 되면 입결은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문턱이 낮아지긴 했지만, 최저 충족을 못하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못하면 내가 떨어지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좀 더 집중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현아 앵커
예, 그러니까 정리하면 입결이 낮아진 것처럼 보여도 수능 최저 맞추기는 오히려 까다로워졌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이 점 주의해야 되겠고요.
올해는 특히 의대에 다시 도전해 보려는 이른바 N수생들이 많이 늘어날 것 같거든요.
실제 수능 위주 전형도 331명 정도 늘었는데 어떻습니까? 재수생들 문턱도 낮아졌다고 봐야 될까요?
김성길 인천 옥련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글쎄요, 그러니까 의대에서 늘어나는 인원이 한 1,500명 정도 되는데, n수생들이 주로 준비하는 전형이 이제 수능 위주 전형, 정시 모집일 텐데,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은 한 331명 정도만 늘어난 거거든요.
그러니까 처음에 의대 증원이 한 1,500명이 된다 그러면 1,500명이 늘어나서 상위권 아이들이 의대로 간다면 전체적으로 좀 입결도 낮아지고 들어가기 쉽다라고 하는 것이 좀 알려졌던 메시지인데 이것을 뚜껑을 열어보니 수능으로 갈 수 있는 건 한 330명 정도 그러면 전체 증원 인원의 20% 정도가 늘어난 거거든요.
그래서 문턱까지 낮아졌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수시 모집에서 전체 인원을 다 선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시로 이월하는 이월인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월 인원이 좀 넘어올 가능성뿐만 아니라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이제 정시까지 가는데 이 학생들이 수시에서 그냥 합격을 하는 그런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생각하는 부분은 20%지만, 실질적인 것은 20%보다는 더 많은 효과, 그러니까 한 30~ 40%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문턱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계단 하나 정도는 낮아지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제 당장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이 학생들 6장 카드가 있습니다.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요?
김성길 인천 옥련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학생들이 이제 6개의 전망을 할 때 보통 어떤 전형으로 6개를 쓸 것인가의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이 6월 모의고사, 6월 4일날 봅니다.
6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해서 본인이 정시에 갈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인가를 먼저 가늠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시에 갈 수 있는 대학을 걸어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이제 6개의 대학을 계단식으로 2개, 2개, 2개 이렇게 써야 되거든요.
그래서 좀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대학을 한 2개 정도, 보통 이런 경우에는 교과 전형이 될 가능성이 커요.
그러니까 교과전형으로 내가 반드시 붙어야 되는 대학을 한 2개 정도 쓰고, 나머지 4장의 카드는 소신 지원으로, 내 성적대에서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도전 가능성이 있는 그런 대학을 2개 정도 선택을 하고, 나머지 2개는 또 약간 상향을 할 수 있는 상향 지원으로 2개, 이렇게 이제 두 개, 두 개, 두 개 정도를 쓰는 것이 하나의 패턴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6월 모의고사 이후에 담임 선생님이나 또 학교에는 진로진학 담당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하고 충분히 상담을 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6개의 지원 패턴을 잘 정해서 그렇게 지원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일부 학생들은 이제 상담을 하고 자기 나름대로 그냥 막 원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또 떨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학교에 계신 선생님은 학생을 합격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신 분이기 때문에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하고 상담을 해서 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렇습니다.
의대 증원이 굉장히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는 했지만 사실 일반적인 수험생들에게 더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은 이른바 무전공 입학입니다.
지금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에서만 모집 정원의 28.6%를 무전공으로 뽑는다고 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김성길 인천 옥련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보통 이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1학년 때부터 학교 생활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합니다.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그런 학과를 선택하면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과목에 대한 것.
또 어떤 활동을 할지 이런 것들을 정해서 지원을 하는 것이 최근 입시의 경향인데요.
자율전공 선택제라고 하는 것은 대학에 들어가서 전공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어떤 학과 위주로 대학을 선택하기보다는 그냥 대학 위주로 대학을 선택할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상위권 대학의 쏠림 현상이 좀 더 커지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들고요.
또한 아이들이 입결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있는데, 보통 이렇게 학과 단위로 뽑다가 이것을 계열이나 학부나 이렇게 큰 모집 단위로 뽑게 되면 낮은 학과에 있는 입결이 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상위권 대학들은 입결이 좀 더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여지가 또 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중하위권 대학들은 조금 입결이 또 떨어질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한 무전공으로 이제 대학을 들어갔을 때 학생이 생활을 하고 이제 2학년 올라갈 때 또 학과를 정해야 되는데, 그럴 때 아무래도 인기 학과로 가려고 하는 그런 부분들, 그러니까 쏠림 현상이 좀 더 커지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여기서 학생들이 좀 고려해야 될 것은 무전공으로 뽑을 때 대학이 어떤 전형을 뽑느냐 지금 현재로 발표된 것에 따르면 아마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뽑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런데 교과전형은 내신만 갖고 뽑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아마 자신이 지원하려는 전공 관련 학과는 종합전형으로 지원하고, 또 무전공 쪽은 교과전형이니까 내신을 보면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더 크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서현아 앵커
이제 본격적으로 입시가 시작되는데요.
이 변화가 많은 만큼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나에게 꼭 맞는 방향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Пікірлер: 6
@user-mx9rr7od9f
@user-mx9rr7od9f 3 ай бұрын
1:30 1:30 지역인재전형 1913 888명증가 수능최저 학력 기준 2:51 2:51 3:54 3:55 재수생 문턱이 낮아졌을까요? 정시 333명 수능 330명 정원20% 늘어난 정도 4:56 4:57 6개 전형 6월 모의고사 6.4. 안정적인 2개 쓰고 소신지원 2 상향지원2 개 쓰고 총6개 쓰면 좋겠습니다. 6:55 6:55 학교선생님과 상담 해보시고 결정 하시라 7:44 7:44 자율전형 상위권에 쏠림현상 생길수도있다 상위권에 입결이 올라갈수 있다. 8:37 8:37 인기학과 🎉쏠림현상 교과전형은 내신으로 뽑는전형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05311359.
@roginwed
@roginwed 3 ай бұрын
지방의사 없다고 해서 의대생 증가시킨 이유가 있으니 국회와 정부는 올해 추가된 의대생(지역인제는 100%)부터 해당 지방에서만 의료행위 하도록 관련법과 제도 만들어라. 이와 관련된 아무런 조치도 안한다면 정부의 이번 의대증원은 다른 속셈이 있다고 의심할수 밖에 없다.
@룰루랄라-k3m
@룰루랄라-k3m 3 ай бұрын
못할껄? 수도권 종병들이랑 한 말이 있을테니. 수도권 6600병상 노예들이 필요하고.
@user-mk6wp5rf5i
@user-mk6wp5rf5i 3 ай бұрын
강남이랑 목동에 의대준비하는 애들은 대치맘 녹용 먹으면서 컨디션 관리한다더라... 모두 화이팅~!!
@Kk-vh6lz
@Kk-vh6lz 3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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