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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500km 떨어진 보로네시주 한복판을 향해 드론 공격을 가해 러시아군 무기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보로네시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추락하면서 창고에 화재가 발생, 뒤이어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 연기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습과 거대한 폭발음이 이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운용하는 드론이 보로네시주에 있는 대규모 무기고를 공격했다"면서 "해당 창고에는 지대지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전차와 포병용 포탄, 총기용 탄약 등이 보관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창고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 군대에 탄약을 공급하는 주된 시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렉산드르 구세프 보로네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드론의 추락한 잔해가 떨어지면서 폭발을 일으켰다"며 이번 화재와 폭발이 드론의 직접 공격 때문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보로네시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격추했다는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BRITISH INTELLIGENCE
МИСЯГІН
알렉산드르 구세프
키이우인디펜던트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