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 란님이 배틀이 넘 외롭고 무서웠지만 남은 힘을 쥐어짰다고 말하신 것이 자꾸만 생각이 나고.. 그래선지 매 배틀 사이사이마다 힘들어보이셨던 것이 기억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배틀에서는 어떻게 저렇게도 다채롭고 멋진 무브를 보여주셨을까 생각하다보니 남는 답은 결국 란님이 너무나도 보깅을 사랑하고 춤을 즐거워하시기 때문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대로 연습이 안 되고 무브가 안 나와서 속상해하시고 무대 전마다 긴장을 하시면서도 결국 정작 춤을 추실 때 저를 포함한 수많은 관객들이 란님의 웃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것에 매료되는 것은 어쩌면 그 오롯한 자긍심과 즐거움이 드러나기 때문 아닐까 생각하믄서.. 저는 이렇게 주절주절 댓글을 남기는 볼룸과 러브란을 사랑하는 팬으루 남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