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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 연세도 많은데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지극정성을 들이는
이유가 뭡니까?
현답) 자식한테 좋으라고 하는거야
자식, 손자 아무 탈없이 잘되라고
하늘같이 고르고 부모같이 고르다고
자식들은 저거 자식 낳고 살면
엄마한테 소홀해도 부모는 안그래요.
어쨌든지 자식들 잘 되기만 원하는 거라
유춘순(94세) 산청군 삼장면 서당마을
27살 나이로 전쟁통에 남편을 잃은 유춘순 할머니는
집도 절도 없이 맨몸으로 삯바느질을 하며 자식들을
뒷바라지했다. 기댈 곳없이 혼자 넘겨온 67년 세월이
꿈만 같은 할머니의 나이는 올해로 아흔 넷.
구십 고개의 중턱까지 왔지만 할머니는 여전히 맑은
정신으로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기도문을 읽고 기도를 한다.
할머니의 기도는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식과 손주들을 위한 것.
94살 고령에도 여전히 자식들이 잘 되기만을 바라는
한결같은 소망을 통해
하늘처럼 높고 넓은 어머니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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