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꽤 바빴었지, 응? ... 그래, 물어볼 게 하나 있어. 가장 나쁜 사람이라 할지라도 바뀔 수 있을까...? 노력만 한다면, 모두가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헤 헤 헤 헤... 좋아. 그럼, 여기 더 괜찮은 질문이 있어.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네가 한발짝이라도 더 다가온다면... 그 뒤에 벌어질 일이 "정말" 달갑지 않을걸. 음. 죄송해요, 아주머니. 이게 바로 제가 약속을 안 하는 이유예요.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이런 날엔, 너 같은 꼬마들은... 지옥에서 불타고 있어야 하는데. 흠. 왜 다들 처음부터 강한 공격을 쓰지 않는지 모르겠다니까. (공격) 뭐? 내가 가만히 서서 맞아줄 거라 생각했어? (공격) 우린 시공간의 연속성에 막대한 변칙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 시간축이 좌충우돌 움직이고, 멈추고 다시 시작하지... (공격) 그리고 갑자기, 모든 것이 끝나 버려. (공격) 헤 헤 헤... 네가 그런 거지, 응? (공격) 넌 어떤 느낌일지 이해 못 할걸. (공격)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 없이... 모든 게 리셋된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 말이야. (공격) 이봐. 난 이미 되돌아가는 걸 포기했어. (공격)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것도 더는 관심 없고. (공격) 나간다고 한들... 아무런 기억 없이, 다시 여기로 되돌아와 있을 테니까. 그치? (공격)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서 내가 매사에 최선을 다하질 못해. (공격) ...아니면 그저 내 게으름에 대한 같잖은 변명인 건가...? 알 게 뭐야. (공격) 그냥... 다음에 벌어질 일을 알고 있자니... 더 이상 신경 끄고 있기 어렵다 이거야. (공격) 으... 그러니까 말이야... 너, 그렇게 휘두르고 다니는 걸 참 좋아하네, 그렇지? ... 잘 들어. 네가 전에도 답을 안 한 건 알아, 하지만... 그 어딘가에서 느낄 수 있어. 네 내면엔 희미하게나마 착한 사람이 있어. 옳은 일을 하려고 했던 어떤 사람의 기억이. 다른 시간선에서는, 심지어... 친구였을지도 모를 사람이? 제발, 친구야. 나 기억나? 제발, 이걸 듣고 있다면... 그냥 다 잊어버리자고, 알겠지? 그냥 무기를 내려놔, 그러면... 뭐, 일이 훨씬 쉬워질 거야. (공격) 뭐, 시도해 볼 만 했어. 그런 식으로 해 보자, 이거지? (공격) 이상하겠지만, 이 일 전까진 우리가 친구가 될 거라고 내심 기대했었거든. 시간이 불규칙한 건 불만족으로 생긴 일이라고 늘 생각했었지. 그리고 원하는 걸 얻고 나면, 그 짓을 멈춰줄 거라 생각했어. (공격) 아마도 걔들이 원하던 건... 글쎄. 좋은 음식, 따뜻한 농담, 좋은 친구들이었으려나. (공격) 근데 그럴 리가 없지, 안 그래? 그래, 넌 절대 만족할 수 없는 부류잖아. (공격) 넌 계속해서 시간을 허비하고 허비하겠지, 계속해서... 뭐. 야. 내 말 잘 들어둬, 꼬마. 언젠가... 그만두는 법을 배워야 할 거야. 그리고 그게 바로 오늘이지. (공격) 왜냐하면... 너도 알겠지만... 이 싸움 정말 지긋지긋하거든. (공격) 그리고 네가 계속 나를 밀어붙인다면... 내 필살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거야. (공격) 그래, 필살기. 어디서 많이 들어 봤지? 그래, 준비하라고. 이 다음 번에, 사용할 거거든. 그러니 보기 싫다면, 지금이 죽기 딱 좋은 때야. (공격) 자, 별 거 없지만 간다... 준비 됐어? 이번 공격을 버티면, 내 필살기를 보여 주지! . . . 헉... 헉... 좋아. 이제 끝이야. 내 필살기를 사용해야겠군. 준비 됐어? 별 거 없지만 간다. 그래. 맞아. 말 그대로 별 거 없는 거야. 그리고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 헤 헤 헤... 알아 들었어? 내가 널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아. 네 턴이 돌아오면... 넌 날 죽이겠지. 그래서, 말야. 결심했는데... 네 턴이 오는 날은 없을 거야. 절대로. 세상이 끝날 때까지 서 있어야 한다고 해도, 네가 포기할 때까지 난 계속 내 턴을 유지할 거야. 알겠지? 곧 지루해질 거야. 아직까지도 지루해지지 않았다면 말야. 그리고 좀 있으면, 결국 그만두겠지. 너 같은 부류는 잘 알고 있어. 넌, 음, 의지가 매우 강해, 그렇지? 정말로 아무런 이득이 없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지. 정확히 말하자면. 무슨 일이 있건, 계속 나아가겠지. 네 욕망이 선하든 나쁘든 간에... 단지 네가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그리고 "할 수 있으니까"... ..."해야만" 하는 거겠지. 하지만 이젠, 넌 끝까지 왔어. 네 앞에 남은 건 이제 없어. 그래서 말야,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쯤에서 네 "의지"로 할 만한 건 뭐가 있을까? 지금 당장 모든 걸 포기하는 거야. 그리고... (흐암) 말 그대로 다른 일이나 하는 거지. (공격) 헤, 너 정말 그게 가능할 거라 생각 (제멋대로 한 번 더 공격이 나가 샌즈에게 상처를 입힌다.) ... ... ... 그래...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 그냥... 경고 안 했다고만 하지 말아 줘. 뭐. 그릴비나 가야겠군. 파피루스, 뭐 먹고싶은 거 없어?
@이박존박산드라박 Жыл бұрын
가이드북님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돌아와주세요ㅜㅜ
@리티-j4f4 жыл бұрын
9:00 다리 사이 모양 고양이
@sweetcandy2484 жыл бұрын
모르셨군요 대부분 언텔 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리티-j4f4 жыл бұрын
알았는데 다른 영상들은 사람들이 안 봐줄까봐 안 쓴건데;;;;;;; 그리고 저 언텔 안 해요
@텔샌즈-e5k4 жыл бұрын
가이드북님 메타톤 시청률 0 만들면 어케 되는지 해주세요 ㅜ 불가능 하면 말구여 ㅜ
@thepeanutbuttergamer19814 жыл бұрын
와 샌즈라는 드립이 없는 유일한 언텔 채널 + 댓글 포함
@박봉선-i8m3 жыл бұрын
레서 도그를 보니 마음이 약해진다rrrrr 언더테일을 만약에 할떼 레서 도그를 만나면 자비를 배푸고 말것이다r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