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한국사람들에게 질투가 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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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개대

박개대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99
@jamesprize
@jamesprize 7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대부분 동의합니다. 물론 그 공감 능력이 없는 인간들도 한국에 있습니다. 댓글 보니 자기 자신을 한국인 전체로 인지하고 있는 찌질이들도 더러 있군요. 개무시하시면 됩니다.
@찰리투어
@찰리투어 7 жыл бұрын
'너 먹는거만 봐도 배가 불러' 라는 표현도 있거든요 . 좋은 예가 맞으려나...?
@jeslee2527
@jeslee2527 7 жыл бұрын
울나라도 인터넷 보면 영화 보고 나서 리뷰 쓰는 사람들 많습니당. 영화보고나서 '이건 그냥 킬링 타임용 영화' 라는 식의 평도 심심찮게 합니다. 생각보다 많아요. 개인적으로 킬링 타임용 영화라고 평하는 사람들 볼때마다 묘해집니다. 어짜피 취미 생활에 놀려고 보는 것인데 킬링 타임용 영화가 따로 있다는게 웃기게 느껴지거든요. 개대형 생각과 달리 취미 생활 조차 '생산적'이고 싶어하는 한국 사람들은 아주 많아요.
@quinocy3742
@quinocy3742 7 жыл бұрын
미국은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한국은 그에 비해 상대방을 중심으로 생각하기때문에 길에서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는 사람을 도울때 미국인 '왓더퍽 나의 미쿡에서 이런일은 있어선 안되 난 정의와 싸워야만해 잘했어 난 멋졌어 피스 어메리카' 한국인 '저사람 너무 가엽다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저정도면 내가 끼어들어서 도와주는게 맞는거겠지 도와주자'
@quinocy3742
@quinocy3742 7 жыл бұрын
난 미국인이 자기중심적이고 프리덤 외치며 오지랖을 정당화 하는걸 비꼬는건데 내가 오오하면서 좋아하는걸로 보이나보네... 내 잘못이 크다 내 답글을 이해못하는거보니
@김김-i6c
@김김-i6c 7 жыл бұрын
qui cyrus ㄴㄴ 저분 댓글 아무데나 똑같은 말 복붙하는놈임 무시하세요
@조철환-y3t
@조철환-y3t 7 жыл бұрын
qui cyrus 확실히 미국은 개인주의면서 남 교화라는 미명 하의 오지랖은 쩔죠. 미국 개신교 사상... ㅉㅉ
@user-uh8ez1nw5q
@user-uh8ez1nw5q 6 жыл бұрын
이 뭔 말같지도않은 글인지..이딴글에 공감수는 또 뭐고 ㅋㅋ
@김두석-h5c
@김두석-h5c 6 жыл бұрын
@@user-uh8ez1nw5q 저건 맞는 편입니다. 외국인은 자기 기준. 한국은 자기 기준과 남 기준 반반이에요.
@greengrassscent
@greengrassscent 7 жыл бұрын
저번 영상에서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잘 맞는 이유에 대한것과 비슷한 입장인것 같아요.한국인들은 주로 남이 자신을 즐겁게 만들어주는것을 좋아하고 쉽게 받아들여지죠. 자신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인 특성상 적을거예요. 상대적으로 미국인들은 자신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주목받길 원하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것을 보면서 더 비판적이고 분석적이게 되는것 같네요. 마치 '내가 해도 저것보다는 잘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그것을 더 날세워서 보게되는것처럼...
@mjkim9630
@mjkim9630 7 жыл бұрын
늘 감사히 잘 보고 잇습니다.~~엄청 제일 멋진 하루 되세요.~^^
@jiduchris4943
@jiduchris4943 7 жыл бұрын
재벌 자식과 신데렐라 스토리가 한국 주말 드라마 기본인 이유죠...
@yuno4026
@yuno4026 7 жыл бұрын
위플래쉬는 안봤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거의 스토리가 좋았다고 평가했고 추천도 받은 영화라서 그런 평가를 보니 또 새롭네요. 저도 영화를 볼 때 중간중간 마음속으로 비평을해서 감정이입해서 보려고 노력합니다. 확실히 그렇게 봐야 더 재미있게 잘 봤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먹방은 신기할 정도로 많이 먹거나 특이한걸 먹거나 하는건 가끔 보지만 일반적인 음식들을 몇시간씩 먹고있는걸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이들 보는지 설명을 들어도 아직 이해가 가지 않네요.
@whiy6212
@whiy6212 7 жыл бұрын
저도 미국인들의 리액션 동영상을 보면서 많이 느꼈었는데..자주 부정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우리랑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구나 느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이제야 답을 알게 된것 같아요
@박지언-f3f
@박지언-f3f 7 жыл бұрын
또 미국인들은 아기 때부터 부모와 따로 자면서 기르잖아요. 살가운 정도가 다르게 세팅되어 있을 듯
@dearmoon8935
@dearmoon8935 6 жыл бұрын
먹방을 보는 이유는 먹고싶은 음식이 있을 때 그 사람이 먹고 있는 동영상을 보면 대리만족이 됩니다. 맛 설명도 해주고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등.. 너무 배고플때는 화가 날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먹는 것만 봐도 즐거울 때가 있어요.
@honeyhonesty3784
@honeyhonesty3784 7 жыл бұрын
아주 흥미로운 시각이었어요.
@하잌-j8c
@하잌-j8c 7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지루해서 끝까지 영상볼일이 없었는데 컴퓨터로 유튜브보면 2배속이 있단걸 알게되서 끝까지 볼 수 있었음. 그리고 외국인들이 서울사람을 보고 한국인 전체를 표현하는거 같단 생각이듬.
@KukuMinjung
@KukuMinjung 7 жыл бұрын
예리하시군요. 적지않게 공감합니다. 물론 case by case 겠지만요.
@돌맹이-c1n
@돌맹이-c1n 7 жыл бұрын
제 경우에서 영화를 즐기기만 하는 이유는 굳이 깊게 생각하기싫기 때문이에요. 속으로 작은 비평을 하긴 하지만 영화보는 순간에는 그냥 모든걸 다 내려놓고 아무생각없이 즐기고만싶어요. 말이안되도 그냥 'ㅋㅋㅋㅋ막장이네'이러고 봐요. 그 이유는 제 일상이 매일매일 전쟁이기때문이에요.매일매일 극도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극한의 노동을하니 영화보면서 쉬자는 보상심리가 생기는거죠. 일상에 지쳐서, 쉴때는 아무생각도 안나고 하기도싫고 그냥 쉬고싶어요 그래서 '그냥 즐기자'가 될수있는거같아요.저도 일하지않았던 어릴때 중학생때까지는 영화보면서 산랄하게 비판하곤했어요 ㅋㅋㅋㅋ근데 커가면서 받는 스트레스땜에 굳이 그렇게까지 비평하면서 보고싶지않더라구요.깊게생각 해볼수있는 영화는 영화끝나고 계속 생각해보지만 '주인공왜저래?스토리가 뭐이래?저캐릭터 성격진짜이상하네' 이정도의 비판은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기는편이에요
@아음-u9j
@아음-u9j 7 жыл бұрын
이분 동영상을 몇개밖엔 안봤지만 제가 느낄 땐 굉장히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시고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가려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어요.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계신 것은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을 때 그에 맞게 수정할 자세가 되어있다면 그다지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Yoonjiha61
@Yoonjiha61 7 жыл бұрын
저도 그 영화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말이 있죠. "영화는 영화일뿐 따라하지 말자!"
@nagi7764
@nagi7764 7 жыл бұрын
한국사람 영화보고 글케 깊이 생각안하죠 분석보다는 느끼고 즐기는경향 강한듯
@KukuMinjung
@KukuMinjung 7 жыл бұрын
저같은 경우는 물론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비현실적인 간접경험을 위해 영화를 보러가는경우도 있지만 기분전환을 위해 혹은 인스피레이션을 받으러 가는 경우도 많아요. 작품에 따라서 완전 감정이입되어 몰두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 뭐 이래? 말도 안돼 라고 느낄때도 있어도 " 이건 영화니까 " 하고 관대하게 넘어가요.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감독의 의도를 읽고싶고 배우자들의 연기를 즐기고 싶으니까요.
@leeyoura3442
@leeyoura3442 7 жыл бұрын
한국 교육방식이나 성장배경에서 비판하는 것을 별로 가르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고 했기때문에 많은 한국인이 비판하기 보다는 영화 자체를 즐기려고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다 사람 나름이고 인터넷에 영화평가 하는 사이트 들어가보면 조목조목 비판해놓은 글도 많고 다양한 의견이 있죠 현실에서는 다른이를 배려해서 비판하지 않아 그런 사람이 별로 안 보일 순 있겠지만 다 속으론 다양한 생각을 한답니다 그리고 첫번째 이유 한국인이 쉽게 일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한국인들이 그들 삶을 힘겹게 느끼기 때문에 영화보는 것 만으로도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을 얻거나 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건 과연 좋은 점일까요? 한국인 입장에선 슬프네요
@ruickhanlo6660
@ruickhanlo6660 7 жыл бұрын
걍 박개대 얘도 흔하디 흔한 백인 우월론자일 뿐임.;; 에휴.. 딱봐도 사고방식 기저에 기본적으로 백인(서양)이 우월함을 장착하고 잇음. 사대주의 쩔어잇는 헬조선에는 통할만하지 이딴 사고방식이.
@삼악여우
@삼악여우 7 жыл бұрын
Ruickhan Lo 그렇게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면 한국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고 박개대라는 이름도 만들겠습니까?
@mew9824
@mew9824 7 жыл бұрын
Ruickhan Lo 욕설쓰시는 거 보니 님 수준을 알겠네요.
@조철환-y3t
@조철환-y3t 7 жыл бұрын
LEEAH LEE 악당, 악들은 그들이 어떻게 그리고 뭘 말하고 생각하는 지 그리고 행동하는 지만 잘 알면 제압이 가능합니다. 제가 아는 것: 첫째, 감정적이고 선동에 당하기 쉽다, 둘째, 그룹행동에 위안 받는다, 셋째, 감정적인 거 때문에 악 자신조차 이유나 자각을 하기 힘들다.
@mew9824
@mew9824 7 жыл бұрын
조철환 불쌍합니다 정말 자각조차 하지 못한다는 건
@jeff-pi2lv
@jeff-pi2lv 7 жыл бұрын
i love this new view to korea i never think about it this way though that is why i learn something new from every episode by different his view thank u for sharing what u get feeling about my country
@tina_graphic
@tina_graphic 5 жыл бұрын
먹방은 개인적으론 공감이 안가는데, 그 외 다른감정, 특히 슬픈건 정말 전 개인적으로는 심각하다 생각될정도로 공감이 잘되요. 심지어 원하지도 않는데 눈물이 날정도;;; 그치만 기쁜감정도 공감되서 함께 웃기도하지요. 되게 자연스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외국분의 시각이 새롭게느껴지네요. 잘봤습니다~
@wisdomPark
@wisdomPark 7 жыл бұрын
또 이런 일반화. 한국 사람 중에도 비평적인 관점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스펙트럼이 다양한다. 드라마에 대한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수많은 글들에 스토리와 캐릭터, 원작과 설정, 배경 이야기에 대한 사소한 얘기부터 심도 있는 설명까지 아주 다양하다. 자신의 문화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지만 한국 사람들의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미국인의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하고 한국인은 하나로 간단하게 보는 것이다.
@wisdomPark
@wisdomPark 7 жыл бұрын
자기 머릿속은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지만 남의 머릿속은 들여다 볼 수 없고 간단한 대답 몇 마디로 그게 전부인 것처럼 판단하는 것도 이 사람의 실수.
@shinulee265
@shinulee265 7 жыл бұрын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와 한국 사이트를 비교해보면 성급한 일반화라고 보기 힘듭니다.
@僕が先に好きだったのに
@僕が先に好きだったのに 5 жыл бұрын
난 그냥 이 미국인같이 피곤한 스타일에다 뭐든 측정하고 재단하고 결론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 애들 너무 짜증난다 인생은 사람은 그런걸로 설명할수있는게 아닌데 무슨 강박증 가진 새끼마냥...
@kykday1024
@kykday1024 7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오지구요 지리구요^^ 박개대 쌤 고마워요 저는 다행히 바쁘다는 말을 안하는 사람이예요 ㅎㅎ 바쁜거는 나쁜거다 이렇게 생각해요^^ 내 삶이 바쁘게 돌아가도록 놔두고싶지 않거든요 온전한 나의 시간이 되도록 누군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
@juliejuliet2237
@juliejuliet2237 5 жыл бұрын
전 반대로 개대님이 항상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있는 그대로도좋지만, 반대로 살짝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것도 있구요. 그리고 그런걸 주위 사람들과 공유해보는 것도 좋은 것같아요! 우연히 박개대님의 동영상을 몇개 연이어서 보고 있는데나중에는 박개대님의 다양한 시각 그리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본 한국에 대해서 책으로 엮으실 역량이 있는 분이라고 보여진다는 개인적인 소견적고 갑니다. 아주 신선한 다른 시각 그리고 세심한 시각이 신선하고 좋아요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 본 시각보다 상당히 디테이라고 달라요.응원합니다!!
@goldpalmmas3396
@goldpalmmas3396 7 жыл бұрын
이 문제는 상당히 깊은 고민을 해 봐야 할것 같은데 아마도 어려서 부터 길들여진 서양인 또는 미국인과 한국인 또는 동양인의 사고 방식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문제 같네요. 서양인들이 나를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한국인 또는 동양인들은 상대와 상호작용으로 내가 존재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해하기는 힘든 문제 같네요. 그러니까 개대씨 입장에서는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의 입장이 되질 못하고 본인의 입장에서 비평하려고 하겠지요. 한국 사람들은 영화속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이구요.... 그래서 더 쉽게 공감하고 영화에 빠지게 되는 것 이겠지요. 아마도 이런 차이는 한국에서 흔이 볼수 있는 상대에 얼굴에 모기가 물렸거나 했을때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어? 너 얼굴에 모기 물렸구나" 하고 말을 할텐데 서양인들은 개인의 사생활 범위에 침범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말 하는것이 실례가 되는것 같습니다.
@서용관-e5p
@서용관-e5p 7 жыл бұрын
cjdsus gksrnr 중국 일본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돌아가지 않으니 중세고 동북공정에 일제만행 덮고 있으니 역사왜곡 속에 사는거지 뉴스 안보고 사시나? 일본에서 정부판단으로 국가이익에 반하는 기사쓰는 사람 처벌하는 법 만든거 모르나? 대놓고 언론의 자유 탄압하는데 무슨~
@서용관-e5p
@서용관-e5p 7 жыл бұрын
cjdsus gksrnr 그리고 뭘 모르나본데 전시 탈영은 기본이 즉결처형임. 궁금하면 북한하고 전쟁났을 때 탈영해보셈. 장교가 니들 동료들한테 너 쏴죽이라고 할테니. 베트남에서 헤엄쳐서 미국갈것도 아니고 저런거 그냥 냅두면 탈영병 더 생기는건 애들장난이고 부대배치나 중요시설 위치만 발각되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갈수 있음.
@서용관-e5p
@서용관-e5p 7 жыл бұрын
cjdsus gksrnr 폭격기가 날아온거지 육군이 온적 없는데? 무슨 2차대전 전에 우리가 해방된적 있나? 역사날조 세뇌된건 너네 너. 자국민에 사린가스가 전쟁범죄? 탈영병은 즉결심판이라니까? 뭘 들은거야? 게다가 전쟁범죄로는 2차대전 일본 따라갈 나라 없단다. 학살을 무슨 하루아침에 만든위로 해댔는데
@gomdol-np2uy
@gomdol-np2uy 7 жыл бұрын
박개대씨 영상 초반부터 봤는데요. 자기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근거로 한국인을 일반화하는 경향이 너무 심하세요. 주변인들 말 몇마디 듣고 '한국인들은 일상 탈출을 위해 영화를 본다'라뇨. 그런 사람 제 주변에서 일부일 뿐입니다. 한국인들 인구만큼 영화취향도 영화를 보는 방식도 다양합니다...주변에서만 근거를 얻지 마시고 다른 자료들도 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인으로써 외국인 입장에서 함부로 단정내리는 것이 기분나쁠 정도입니다.
@serenityfree
@serenityfree 7 жыл бұрын
cjdsus gksrnr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터뜨린건 일본이 침략전쟁을 먼저 시작했고 죄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군에 의해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고 버틴 일본에 핵폭탄을 쏜거죠 님 그거 아나요?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있는데 일본만이 유일하게 아시아의 역사가 다르단걸요 전쟁이 끝난 시기에야 아시아권 나라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 역사에 관심을 못가졌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국 중국은 당연한거고 동남아시아권 나라들까지 역사 문제에 관심을 가질것입니다 그때 과연 일본이 어떻게 대처를 할지 참 궁금합니다
@louischoi9929
@louischoi9929 7 жыл бұрын
박개대형, 친구하고 싶네요
@브레멘음악대
@브레멘음악대 7 жыл бұрын
영화 보는 자세가 저랑 비슷하시군요ㅋㅋㅋ 전 친구들과 영화를 보면 좀 닥치고 보란 소릴 자주 들어서 영화를 혼자 보는 버릇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뭘 자꾸 따지냬요
@davidjoo3441
@davidjoo3441 6 жыл бұрын
나도 위플래쉬 보고서 큰 감명을 받았답니다. 아주 좋은 영화였어요. 친구들끼리 함께 열심히 토론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다시 한번 보고싶은 영화예요. 오늘 당신의 생각 참 신선했습니다. 비평의식을 버리고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다는 것, 감정이입에 대한 우리의 특징들을 새삼 발견했네요.
@femmessus9369
@femmessus9369 7 жыл бұрын
되게 똑똑하고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인거 같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관심을 가지는지에 대한 단어선정이나 감정같은것도 잘선택 표현하고 흥미로움
@조철환-y3t
@조철환-y3t 7 жыл бұрын
일단 미국이나 개대 씨의 방식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영화 볼 때는 즐기고 다 본 후에 비평을 생각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죠.
@빛이왔다
@빛이왔다 7 жыл бұрын
일리가 있어요. 개대님은 한국의 역사나 전통문화를 좀더 알아보면 흥미가 생길거에요. 한국인은 참 특이한 종족이거든요.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판적으로만 생각하지만 단지 문화차이만이 아니라 우수한 몰입력과 공감능력은 한국인의 DNA에 들어있다고 봐요. 자동비판하는걸 관두고싶다면 그냥 그걸 끄는 버튼이 있다고 믿고 관두고 싶을때 그 버튼 누르고 즐기세요~
@eriu1492
@eriu1492 7 жыл бұрын
위플래쉬 보고 나오면서, "헐... 미친놈이... 그것도 둘이나..."라고 둘이 동시에 이야기함. 전문 먹방보다는 맛있는 음식 소개하는 방송이 좋음. 그래서 여행채널을 사심어린 눈으로 보게된다는. 매년 몇부작으로 하는 요리인류를 제일 좋아하지만요.
@scarlethnc
@scarlethnc 6 жыл бұрын
감정이입을 다른 나라보다 잘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는데 굉장히 그럴 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인에 대해 생각하고 얘기해줘서 고맙습니다.
@권숭이-q5t
@권숭이-q5t 7 жыл бұрын
맞아요 현실에서 벗어나거싶어서 영화많이봐요. 만약 영화 하나를 다 봤다치면 그 영화속에서 헤어나오기힘들어요..ㅋㅋ 현실이랑 너무 다르니까 다시 현실을 직시하는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해요. 그래서 가끔은 그 스트레스 받는게 두려워서 영화에 몰입을안하고 비평하면서 볼때도 있어요..! '이건 그냥 사람이 만들어낸 이야기야' 라고 생각하면서 '저 부분은 별로네', '저부분은 잘만들었네' 이런식으로 하면 영화에 몰입을 못하게되서 영화가끝나도 현실직시를 할 필요가 없어져요. 그래서 영화는 보고싶은데 뒤에 후유증이 두려울때 가끔 이 방법을 써먹죠..ㅋㅋㅋ
@에파타-g2h
@에파타-g2h 7 жыл бұрын
넹~오늘 제일 멋진 하루용~~♡ 좋아요 꾹~~^^ 즐길때 즐기고 비평할 땐 비평하고~~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changwoo6301
@changwoo6301 7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됩니다. 제가 영화를 보며 영화에 대한 비평, 생각말하기를 자주하는 편인데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나오면 대부분 친구들은 '영화 재밌네. 볼만하네' 이게 끝이고 영화봤으니 이제 뭐할까로 대화주제가 바로 전환됩니다. 저는 영화에 대해 더 생각을 얘기하고 싶은데 못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ㅜㅜ 뭐 이런상황을 좋게 말하면 영화자체를 하나의 쇼로 즐기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어떤 매체를 보고 그거에 대한 비판적 사고,비판의식이 부족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땐 어릴때부터 사람들이 주입식교육을 받고 책읽기를 소홀히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최근에 책을 자주읽다보니 '왜?'를 묻는 비판적사고가 늘어나는걸 느낍니다. 실제로 어느책에서는 책읽기가 비판적사고 향상에 큰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미국사람들이 책을 많이 있는편이니 대개씨처럼 어떤매체를 보더라도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
@Finite0831
@Finite0831 7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보면서 끊임없이 비평하는 거는 좀 건강하지 못한 습관인듯 해요 ..
@mikrokosmos_sj
@mikrokosmos_sj 7 жыл бұрын
먹방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는데 전 그게 잘 이해안돼는... 오히려 더 먹고싶어질것같아서 안보는게 나을거같다고 생각해요 제가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편이라 그럴수도있지만
@seokkim7196
@seokkim7196 7 жыл бұрын
ho ho09 그게 감정이입이예요 ^^ 남이 먹는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극을 느끼는 거...
@코스모스-x5x
@코스모스-x5x 7 жыл бұрын
인생 길지않아요..어차피100년도 못사는데 이왕이면 즐겁게 영화보는 길지않은 시간만이라도 주인공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는거 아닐까요? 그시간 같이 있던 관객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웃고 우니까요^^
@chesuna
@chesuna 7 жыл бұрын
동양인은 사람의 마음이 감정(느낌)과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서양인은 소크라테스 이후부터 프로이드 이전까지는 감정의 존재를 몰랐답니다. 생각이 전부라고 인식하고 있었던 거죠. mind라는 단어는 감정과 생각을 모두 아우르지 못하기 때문에 새롭게 psyche(정신)이라는 용어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이미 동양인과 서양인은 감정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부터 2000년의 차이가 나요... 그러니 서양인이 동양인처럼 쉽게 감정을 느끼기가 어렵겠지요. 한국인은 동양인들 중에서도 특히 공감을 잘 하니... 박개대씨가 이런 영상을 만든게 이해가 갑니다.
@bldd13
@bldd13 7 жыл бұрын
동의해요 제주변도 보면 다들 몰입이되거나 몰입하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감상이 끝나고 공감한점을 말하기도하고 영화비평을 많이주고받죠
@행복-f7f
@행복-f7f 7 жыл бұрын
먹방 인기 이유는......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고 혼밥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것 같아요. 보면서 먹으면 같이 먹는것 같고ㅋㅋ 또 한국인들은 맛있는거 먹는걸 좋아하잖아요. 음식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욕구와 동시에 다이어트때문에 못먹으니깐 먹방 보면서 욕구충족 하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에 대한건 캐치를 잘하셨네요. 한국인들은 영화를 볼때 감정이입이 다들 많이 되서 현실성이나 스토리의 연결이 논리적이지 않아도 장면이 감정적이었다면 그걸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user7204
@user7204 5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인 듯. 나 역시 북미사람들을 가까이서 접해 보니 느끼는 점이, 한국인보다 훨씬 활달하고 감정표현 풍부하며 프렌들리(friendly)한 북미인들이지만 종종 이 사람들이 감정이 있는 사람들인가 싶은 느낌이 들때가 많이 있었다는 것. 반면 한국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사실 머나먼 조선시대부터일까...) 사회구성원들에게 예술교육 같은 것을 천시하면서 거의 시키지 않는 분위기였는데도 그 와중에 끼 있는 사람들이 수도없이 많아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예능가 및 문화 컨텐츠가 넘쳐나는 걸 보면 감성적 공감력을 유달리 타고난 것으로 보임.
@thriveevt2286
@thriveevt2286 7 жыл бұрын
공감도 능력이고 비판분석도 능력이죠. 이것도 저것도 아닌 회색이라 늘 고민. 요즘 매일 하나씩 정주행합니다. 화이팅
@김복길-b9g
@김복길-b9g 7 жыл бұрын
저도 비평적으로 보는 편이라서 앞뒤가 안맞고 뜬금없는 내용이 나오는 영화를 보게되면 보는 내내 답답해하고 집중이 확 깨집니다 그리고 오버액션이 많은 예능도 거의 즐기지 못하구요... 그래서 같이보는 사람에게 많은 질타를 받죠ㅋㅋㅋ
@유정민-r5u
@유정민-r5u 6 жыл бұрын
한국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으시네요,, 유튜브에서 이만한 영상 찾기 힘들죠 ㅎㅎ
@하늘바라기-x3o
@하늘바라기-x3o 7 жыл бұрын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 같은 경우는 장르를 가르지 않고 다 나름대로 감명 깊게 보거든요 공포물은 놀래가며 멜로는 닭살 돋아가며 액션은 스릴 넘치게
@kime-e
@kime-e 7 жыл бұрын
한국인들이 가진 '흥'의 정체에 관한 내용인거 같네요.기원전의 기록에도 먹고 놀고 노래부르기 좋아한다는 기록이 있죠.
@jiukk8372
@jiukk8372 7 жыл бұрын
확실히 맞습니다 지금 당신이 설명하는것은 공감각능력이라는것이고 이것은 한국사람들에게 유난히 많이발생합니다
@annyongj144
@annyongj144 7 жыл бұрын
저도 가끔 비평모드를 끄고 싶을 때가 있지만 반대로 그냥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가면 어떨까 생각하기도 해요. 삶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태도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다수가 저와 전혀 다른 태도로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게 불편해요
@삼악여우
@삼악여우 7 жыл бұрын
먹방 자체가 방송인이 엄청 맛있게 먹어서 나도 배고파지는?그런감이있어요. 진짜 이걸 자세히 설명할수가없는데.... 다른사람이 만약 옆에서 핫바를 맛있게먹으면 '하..배고파..'하면서 사먹고싶은 마음이 생기죠.
@GARIDARI
@GARIDARI 7 жыл бұрын
ㅎㅎ 저도 영화를 볼때 비판적으로 보는편이지만 그래도 감정이입을 잘 한다는건 공감합니다 ㅎㅎ 공포영화는 잘 보지만 진짜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 종이에 손이 비이는 장면만 봐도 제가 아프거든요 ㅋㅋㅋㅋ
@정공양
@정공양 6 жыл бұрын
질투란 겸손의 말씀인거로 들리는군요 붓다의 말씀으론 세상살이 모두가 한자락의 꿈이라고 한답니다 영화는 꿈속의 꿈 같은것이라고나 할까요!! 다른세상같은 영화 즉 꿈에 몰입하고나면 나의 세상또한 조금은 객관적으로 보게될수 있으니 좋은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
@김시연-y8h
@김시연-y8h 7 жыл бұрын
일상 탈출을 그나마 더 잘한다는 말은 맞는 것 같습니다. 비평을 안하는 건 아니에요. 저는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한해서는(음악이라던가) 괸장히 비평을 자주 하거든요. 그래도 내게 딱 맞는다 싶은 것을 찾게 되면 거기에 빠져들게 되는거죠. 한국사람들도 그런 거 아닐까요? 한국 사람들은 영화를 볼 때 리뷰를 보거나 입소문을 듣고 그 영화를 예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비평의 과정을 거친 것들을 받아들이는 거죠. 그러다보니 실패할 확률이 적어지는 겁니다. 랜덤하게 영화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비평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걸러진 영화를 보다 보니 그것에 빠져들 여지가 더 많은 거겠죠?
@jungjakwon7320
@jungjakwon7320 7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엠파티아 한국사람들 . 우리들은 어려서부터 많은 스킨십 엄마의 어부바 . 말없이도 뒤에서 엄마의 가슴뛰는소리로 자랐기 때문에 보고 느끼는게 더 빠르지않나 말보다 더 빨라요 ... 그리고 교육의 중요함 여기서 엠파티아가 있으야 좋은 스승이될수 있지안나....?? 한국인에게 중요한 거에요 눈치 ..비슷한 ....
@왐왐-v8l
@왐왐-v8l 7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보면서 비판하지는 않고 보고 나서 곱씹다 어느 순간에 여러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영화보면서 생각하려고 영화관까지 가진 않자나요. 직업이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물흐르듯이 보는게 보통이니깐요.
@sinaekim5527
@sinaekim5527 7 жыл бұрын
오 이건 전혀 생각 못했던거예요. 아마 그냥 타고난 인종의 캐릭터의 차이가 아닐까요? 말하자면, 흑인은 뭘 잘하고, 백인은 뭘 잘하고, 황인은 뭘 잘한다...그런거 밴쿠버 살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 상식이라고 생각하던 과학적인 사실 같은 것들을 얘기하면, 증명해봐! 이러는거. 무슨 증명이 필요해요.... 그냥 그런거지.... 이 의문을 이 비디오 클립에서 풀었네요. 신기 ^^
@곰키위-v3x
@곰키위-v3x 7 жыл бұрын
한국 사람들로 국한하기에는 개개인의 차이인거 같은게 미국할리우드 영화들 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볼 만한 영화들이 영화산업 전반을 차지하고 있던데요. ㅋㅋ
@soyounglee9563
@soyounglee9563 7 жыл бұрын
영상 흥미롭게 잘 봤어요 :) 구글에 검색해보면 영어로 작성된 리뷰글들을 볼 때마다 비평하는 문화가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생각했을 때 항상 비평하는 습관이 영화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주셔서 각각 장단점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박개대님 또한 한국어를 배우시면서 한국사람처럼 공감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다시 우리의 사고방식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박개대님이 한국문화와 미국문화를 비평하는 생각에 한국어라는 언어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과거의 경험과 비추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먹방을 시청하지 않고, 한번 본적이 있지만 박개대님의 친구분께서 말씀하시는 것만큼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감능력과 먹방에 대한 관계가 질투가 날 정도로 깊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역시 이것은 개인 차이겠지요..? 생각해 볼만한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earmoon8935
@dearmoon8935 6 жыл бұрын
미국에서도 스토리는 모르겠지만 현실적 이지 않은 히어로영화 많이 만들잖아요.(아이언맨, 앤트맨 등등) 비판하면서 보기보다는 그저 액션에 심취하게되는 시간이잖아요. 그거랑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위플래쉬 재밌게 봤습니다. 제가 음악인이 아니여서 그런지 몰라도, 극도로 주인공에게 몰입이 된게 아니여서 연습하다가 피나는 장면도, 교수에게 쌍욕먹는 장면도 그저 영화로써 받아들였습니다. 뭔가 도전하고 포기하고 싶지 않을 때 보고 싶은 영화로 생각합니다.
@민쑹
@민쑹 7 жыл бұрын
한국사람들이 아마 영화나 드라마를 자기의 쉼이라고 생각하는 거는 아마 일하는시간이 다른나라 사람들의 비에 많고,야근도 많고 그래서 스트레스랑 피곤함이 크기때문이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행도 편히 못가서 아마 미디어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출퇴근 시간에 항상 핸드폰을 하고 있죠. 피곤한데도 그게 자신의 쉼이라고 생각해서
@ESKimMD
@ESKimMD 7 жыл бұрын
공감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그런 면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영화를 볼 때의 태도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마술 공연을 볼 때는 다른 현상이 벌어지는데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외국인에 비해 그저 앉아서 쇼를 즐기기보다는 '트릭을 찾아보겠어' '어디 한번 속일 테면 속여 보시지' 하는 마음을 떨치지 못하는 편입니다. 속아넘어가는 것에 대해 대단히 자존심 상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속지 않는 것'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그저 앉아서 수동적으로 쇼를 즐기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다고 느끼는 것이지요. 이런 측면에서 생각하면, 박개대님이 영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가 그런 것이 아닐까요. 영화를 분석하고, 비평하고, 지적하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고 그저 흐름을 따라가는 영화감상은 덜 가치있는 일이라 느낀다면 늘 분석, 비평하려는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는 궁극적으로 개인의 가치관에 달렸지만,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맥락이 한 쪽으로 약간 무게가 쏠릴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말하다 보니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측면이 떠오르는데요. 한국인에게 영화를 감상하는 건 이미 지나치게 '평범한' 행위라는 겁니다. 인구 대비 관람객수를 보면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이렇게 자주 보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은 정도죠. 그런 면에서 한국인에게 영화를 보는 것은 너무나도 평범한, 별 것 아닌, 일상적인 일이라는 겁니다. 마치 집에서 TV를 보거나, 산책을 나가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하는 활동처럼요. 영화를 보는 것이 드물게 있는 특별한 일이라면 거기에서 의미를 찾고, 새로움을 발견하고, 분석하고, 비평하고자 하는 날선 태도를 가질 가능성이 높겠지만, 일상적인 행위에 매번 그런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피곤합니다. 영화 분석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거나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그런 환경이 '분석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에 더 가치를 두는 분위기에 일조하지 않을까요.
@yangjung8406
@yangjung8406 2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봣습니다. 그런데, 나는 반대로 생각햇는데요. 미국 사람들 보다 한국 사람들이 더 비평적이라고요. 실제로 레슬링이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아요. 쇼인줄 알아도 그냥 보는 것이고 한국에서는 쇼라는 것을 알기에 전혀 인기가 없어요. 과거에 레슬링이 쇼라는 것을 모를때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쇼라는 것을 알고는 인기가 폭락햇어요. 미국 사람들은 쇼라는 것을 알고도 즐겨보는 것이 부럽기도 했엇지요. 물론 나는 안되어 그냥 권투 등을 좋아했지만요. ㅎㅎ 사람 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비평적이라는 것에 나는 공감합니다만.
@아이부끄러워
@아이부끄러워 7 жыл бұрын
이분 영상의 단점중 하나가 본인이 보고 있는 좁은 세계 속에서의 한국을 일반적인 한국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대해 과하게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는 거다. 그렇다보니 비약이 심해지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영화같은 경우에는 사람마다 일상물을 좋아하거나 판타지를 좋아하거나 제각각인거고 비평적인 것도 제각각인건데 그걸 모르는 느낌이다. 또한, 먹방 예시를 들었는데 한국에서 먹방의 포션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정작 먹방을 보는 시청자의 수는 외국인이 한국 이상이고, 먹방이 한국만의 전유물도 아닌데 마치 한국만 먹방에 공감한다는 식의 논리를 펼치는데 이 역시 지나친 비약이다.
@이호-v7v
@이호-v7v 7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뭔가 세상일을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보고 판단한다는 느낌이 자주 들어요. 주변 친구분들의 의견이 모든 한국인의 생각인 것 마냥 일반화시켜서 말씀하신다거나, 문제의 핵심 포인트를 잘못 짚는 달까요? 영화를 예로 드셨는데, 솔직히 말하면 한국인만큼 뭔가 잘 '까는' 사람들도 없어요. 그게 축구건 야구건 게임이건 영화건 음악이건 할거 없이 일단 못하면 까고보거든요. '위플래쉬'를 예로 드셨는데 사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평이 너무너무 좋은 영화입니다. 물론, 외국인이 단 몇 년만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건 알겠지만, 가끔 너무 한국인에 대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기네요.
@gwakjoonsung
@gwakjoonsung 7 жыл бұрын
먹방 한국만의 전유물 맞는데. 니가 모르는거같아요.
@issueboy6
@issueboy6 7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런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몇사람의 의견이 모든 한국인의 생각이라고 단정짓고 분석하고 ....하는거 같애요. 어떨때는 그분석이 맞는거 같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을때는 좀 역겨울때도 있어요..... 한국인을 칭찬하는거라서 기본이 좋아서 그냥 받아들으려고 하는생각도 들고.....
@shinulee265
@shinulee265 7 жыл бұрын
한국 영화 평점 사이트랑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를 비교해 보면 딱히 이 영상이 아주 틀린 내용도 아닙니다. 한국 사이트가 좀더 분석 보다는 감상에 치우친 경향은 있거든요. 물론 분석과 감상의 벨런스를 잡는게 가장 좋죠. 먹방의 경우도 외국에서는 아주 낮선 컨텐츠 입니다. 이런게 있다 하면 왜 그런걸 보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죠. 물론 낮설고 경험이 없는 것이기에 그런 면도 있지만 문화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solar7120
@solar7120 7 жыл бұрын
아이부끄러워 /글쎄요. 전 오히려 그 점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누구나 개인이 알고 가진 세상은 당연히 좁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만물박사라해도 세상 모든 나라를 현지인처럼 잘 알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그래야 얘기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것도 아니죠. 어쨌든 제가 말씀하신 단점을 장점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한국에 대한 좁은 시각은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보거나 같은 것이라도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많은 다른 외국 유튜버분들도 마찬가지죠. 당연하게 생각했던 한국의 사소한 것에 놀라고 다른 시각으로 보기도하고 신기해하는 것에 되려 한국인들이 신기해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 다른 점을 오락적인 것이나 단순 다른 점을 얘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진지하게 분석적으로 탐구하여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박개대씨 영상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은 제가 개대씨의 영상을 보는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같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라도 각자 생각하고 있는 일반적인 한국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사람은 제주도 위주로, 강원도에서 태어난 사람은 강원도 위주로,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은 서울 위주로 생각하게 되고 빈부격차나 환경 등 요인에 따라 생각하는 일반적인 한국이 다를 수 있죠. 그러니까 개인의 시각안에서 일반적인 한국은 같은 한국인이라도 다 다를 수 있고 인터넷이 발달 되었다고는 하나, 사람은 경험 위주인건 마찬가지고 인터넷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조차 경험입니다. 본인 경험을 토대로 일반적인 한국을 본다는 건 다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이야깁니다^^ 단점으로 보실 수도 있고 그로인해 영상이 안맞으실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그 점을 장점으로 볼수도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답글에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비난'하는 글이 많아 안타깝네요.. 다른 거지 틀린게 아닌데요ㅠ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줄도 아는 성숙한 댓글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smosenternity
@cosmosenternity 7 жыл бұрын
이 채널 정말 마음에 듭니다. 대학 교수에게도 이정도 강의는 듣기 쉽지 않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skygold6686
@skygold6686 7 жыл бұрын
박개대님 예전에 한국도 그런시절이 있었어요!한‥15년~20년전에 한국 영화수준이 질적으로 미국에 비해 한참 뒤처질때라 내용전개가 어색해서 박개대님처럼 저절로 분석하면서 봤어요‥진짜‥ 영화에 몰입하기 어려웠어요~그후로 영화질이 많이 좋아져서 그냥 편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진겁니다!헌데‥아직도 평가하며 보는 사람들 많아요~이래서 한국영화가 계속발전하는거구요..생각하며 보는건 장ㆍ단점이 있으니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에베베베베에베베베벱
@에베베베베에베베베벱 6 жыл бұрын
먹방은 그 세로운 도전이 신비롭습니다^^ 그리고 같이 먹는것 같기도 해요!!
@벤자민-p6u
@벤자민-p6u 7 жыл бұрын
영어 정말 잘 하시네..... 딸 친구가 미국인이 있는데 가끔 집에 놀러오는데 한국어를 못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것네요...
@cathwasung8120
@cathwasung8120 7 жыл бұрын
제 주번에도 스트레스용으로, 일상탈출용으로, 휴식용으로 영화를 보러가는 분들이 많아요. 영화뿐만이 아니죠. 외식과 술도 마찬가지~ 저도 휴식용으로 보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정선희-u1p
@정선희-u1p 5 жыл бұрын
난 왜 남이 먹는거 보고 좋아하는지 모르는 한국사람.그런데 요즘 외국 사람이 한국음식 먹고 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유트브 보는게 재밌어 지더라구요
@choi9836
@choi9836 7 жыл бұрын
저는 어쩌면 좌뇌와 우뇌의 발달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요. 좌뇌는 이성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우뇌는 감성적인 부분을 담당한다고 하잖아요. 유전 같은 선천적 요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생활방식이나 교육방식의 차이 같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비교적 한국인들은 우뇌가 발달해서 영화를 보고 감동을 느끼는 게 쉽고, 외국인들은 좌뇌가 발달해서 논리적인 비평을 하는 게 쉬울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영화를 보고 논리적인 비평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멋있는 일인가요ㅋㅋㅋ 누군가는 박개대님을 비롯한 외국인을 질투할 지도 몰라요^^
@lovekim8481
@lovekim8481 7 жыл бұрын
음 몰랐는데 저도 즐기기위해 봤었네요 ㅋ좋아하는 판타지 액션 로맨스 이런거 주로 보고, 스트레스가 풀리는거같아요 그리고 가끔 힘들때 의미있는영화 교훈을 주는영화 찾아보고요 ㅋ저도 드럼10시간 치는건 안봤을거같아요 생각만해도 소름이네요 ㅋㅋ
@sidglim6856
@sidglim6856 7 жыл бұрын
본 영상에 대해선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딱히 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화 위플래쉬는 한국사람들이 매우 좋아한 영화였다고 봐야됩니다 그게 공감으로 몰입을 잘해서 그런건지, 좋은영화를 잘 알아봐서 그런건지의 문제는 제쳐두고 세계 매출 상당수를 한국 영화시장에서 벌어들인 영화
@seseh7068
@seseh7068 7 жыл бұрын
ㅎㅎ.. 이건 동의 못하겠네요. 나도 영화는 분석하면서 보는데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른겁니다. 미국에서 어벤져스가 대히트쳤죠. 저는 어벤져스 못봅니다. 히어로를 한데 모아놓고 말도 안되는 스토리라인을 절대 용인할수 없기 때문이죠. 과거 영화에 한때 빠졌을때는 일부러 데이비드 린치나 펠리니 영화 찾아서 보고 그랬구요.. 사람들 개개인 성향이 다른겁니다. 다만 영화관은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간다에는 동의합니다.
@kes7171
@kes7171 7 жыл бұрын
히어로가 너무 흔하면 재미없긴 해요. 이젠 히어로 1인 등장해도 식상해서 관심이 없어지네요. 현실도피는 힐링을 할수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소설, 만화, 영화, 음악, 취미생활, 운동, 상상, 글쓰기 등등
@gwj789
@gwj789 6 жыл бұрын
오 저도요 히어로물 보면 세상 구하고 그런게ㅋㅋㅋㅋ 너무 몰입이 안돼서 못봐요
@Hazel-ur2zn
@Hazel-ur2zn 6 жыл бұрын
서로 다른 문화권에 있던 두명의 다른 개인이 각자의 문화권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다른 문화권에 젖어 있던 사람들은 상대방이 느끼는 바가 서로 다르다는 걸 알수 있죠. 이 영상은 그렇기 때문에 보는사람입장에서도 비약해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개인이라는 사회구성원이 모여서 전체가 되는거고, 전체의 국민의식이 개인에게도 어쨌거나 스며듭니다.
@yeenoskorep4254
@yeenoskorep4254 6 жыл бұрын
It sounds like constructive criticism. I'm also reminded of the western art vs Eastern art. Eastern art has a different perspective where the objects are not in the perspective of the artist but in a perspective where the size porportion and distance etc are distorted to create a more harmonious canvas where there is no one main character. So the viewer needs to appreciate the whole not the one character.
@ianlim4431
@ianlim4431 6 жыл бұрын
영상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박개대 굿이에요. 저는 미국에서 공부한지 올해로 4년차에요. 개대님과 반대 상황인데, 저는 오히려 미국인들의 그 쿨함이 부럽더라구요. 감정이입을 잘한다는건 때때로 기분이 안좋은 날에 모든일에 민감해질 수 있는 요소로도 작용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미국인들에게 질투나는 몇가지 중 하나는, 미국인들은 어려움에 처할지라도 그 사건을 쉽게 쉽게 생각하는 능력이 있는것 같아요. 한국인들은 마치 큰 일이라도 난 것 처럼 고민하고, 경우의 수도 생각해보고 그 중에 최선의 길을 선택해서 이를 악물고 해결하려고 하는데, 미국인들은 No problem, it's gonan be okay! 하면서 쉽게 긍정적으로 풀어나가다가 종래엔 일이 잘 안되어도 That's just happend 하면서 쿨하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제가 몇년 살아보니 세상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들은 그다지 치명적이진 않더라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극단적으로 민감한 한국인으로 살다가, 정작 평상시 대부분의 사건엔 쿨하다가도 극단적으로 안좋은 치명적인 일들이 벌어졌을때에만 전력을 쏟아 달려드는 미국인들을 보면 삶을 사유하는 사고체계의 밸런스가 꽤나 잘 균형잡혀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요새는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리고 긍정 긍정 마인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개대님도 한국 생활 화이팅 입니다 ㅎㅎ
@twy2164
@twy2164 6 жыл бұрын
영화를 시청 하는 방식이 다르다는걸 인정 하게 된 부분이 어바웃타임이라는 영화라고 하더군요 저도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데 아쉽게도 한국을 제외하고는 흥행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큐멘터리(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등)도 극장에서 개봉한다는 점에서 외국에서는 좋은 시선으로 보고있다고 하고 문화의식이 높다고 생각 한답니다. 다큐멘터리나 독립 영화가 주류산업에서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첫개봉을 원하는 영화 회사도 많다고 합니다. 1.한국 영화시장의 규모 2.흥행여부를 판단하기 좋은 곳이 한국 (특히 마블....) 3.아무리 외국에서 망작이라고 해도 한국에서 흥행이 되면 다시 보게되는 영화라고 한답니다.
@balls9357
@balls9357 6 жыл бұрын
4:20 maybe its just that people don't wanna eat alone and guy/girl in front of you on the screen is your friend.
@조혜원-y5h
@조혜원-y5h 7 жыл бұрын
공감의 영역도 그렇고 오늘은 제가 그 한국사람들에 들지 않네요ㅋㅋㅋ 저는 어릴 때는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다가, 과학 원리를 벗어난 애니메이션들을 시작으로 지금은 pc하지 못한 내용을 보면서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스토리상의 오류는 당연하고요. 아는 게 늘어나면서 더 비판적으로 보게 됐죠. 그런 편이라 그런지 오히려 외국 사람들이 critic하게 보는 지점이 부러워요. 최근의 한국 영화 등의 컨텐츠들은 지적들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그 원인이 한국 사람들의 관람 자세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무비판적으로 문제적인 요소들이 많은 컨텐츠를 보고 소비하고 결과적으로 그런 컨텐츠들이 성공하다보니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제작자들도, 그걸 소비하는 사람들도요. 물론 박개대씨 의견처럼 개개인으로서는 현실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고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죠? 저는 아쉽게만 생각했었는데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니 새로운 생각도 드네요ㅎㅎ
@조혜원-y5h
@조혜원-y5h 7 жыл бұрын
댓글엔 pc함을 위주로 얘기하긴 했지만, 우리나라 컨텐츠들의 특징들도 그렇죠. 비슷비슷한 컨셉의 걸그룹, 예능에 나온 연예인들에겐 매번 비슷한 걸 시키고, 멜로가 빠지지 않는 드라마,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이 얼굴 몸매자랑하는 cf... 트렌드는 존재하고 잘 된 걸 따라하는 게 실패하지 않는 길이라지만 뒤따르는 수가 좀 많기도 하고 잘 변하지도 않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무언가가 나오기엔 어려운가 싶기도 해요. 흔히 생각하는 주류와 다른 컨텐츠들이 나왔을 때 호평을 많이 받는데도 굉장히 드물고 설 자리도 잘 주지 않더라고요.
@mingze43
@mingze43 7 жыл бұрын
다 장단점이 있네요. 저는 영화볼때 비판을 거의 하지 않고 보는 편인데 좋은점은 정말로 그 영화안에 푹 깊이 잠겼다가 나올수 있다는점 인데 가끔 영화관을 나와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을때가 있어요. 안좋은 점이 있다면 가끔 재미없는 영화를 봐도 이 영화가 재미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특히 영화 후기를 쓰면서 별점을 매겨야 할때 대체적으로 3~4점 사이만 왔다갔다 하는거죠.
@미소-p5l
@미소-p5l 6 жыл бұрын
주제가 굉장히 흥미로워요 엄청 재밌는 책을 보는것처럼요~~ 또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됐어요 그리고 개대님 의견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sklee7503
@sklee7503 7 жыл бұрын
소설가와 비평가가 있는데 비평가는 소설을 쓸수가 없다고하죠. 아마도 비평가가되면 뭐든 제대로 있눈그대로 즐길수가 없죠. 비평가의 숙명이랄까요? 비평기능을 끌수 있다면 비평가가 못되는거죠..... 일단 비평가가 된 이상 다시 소설가로 되돌아 갈수는 없다는 것.... 본인의 하는일이 비평하는거라 영화를 즐길수가 없는거죠... 직업을 바꾸지 않는 이상 즐기는 것이 쉽지는 않을 듯...
@physiologus8890
@physiologus8890 7 жыл бұрын
하하하 한국인 중에도 비평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 완전 많은데..ㅋㅋ 그 즐거움이 있거든요. 미국인들 중에도 다 본인같지 않다고 한 것 처럼. 다만 여기엔 일반화의 오류가 작동하고 있는듯;;
@zkzkdh70
@zkzkdh70 7 жыл бұрын
개대형 영상 늘 잘 보고 있지만 몇 댓글에도 써있듯' 좁은 세계 속에서의 한국을 일반적인 한국으로 받아들인다'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개대형 친구, 주변인을 보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겠죠. 모든 외국인이 그렇듯 남의 나라, 특히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모든 걸 이해할 수 없는게 당연하고 태어나 자란 나라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지만, 영상 찍으실때 좀 더 다방면으로 한국문화를 경험하시고 얘기를 해 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sbc6786
@sbc6786 6 жыл бұрын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생각하게 하네요 그러고보니 한국인들은 그냥 영화를 영화로 순수하게 보고 즐기는편인거같네요 물론 보고나서는 어떻다어떻다 비평들도 많지만...보는 순간만큼은 감성적인 시각으로 보는것 같음.. 이모셔널한...
@이성훈-p7g
@이성훈-p7g 7 жыл бұрын
영화를 그냥 그대로 즐기지 않고 비평가가 될 필요는 없지요. 내가 글을 쓰기 시작하고 부터는 영화를 너무 분석하기 시작해서.. 이제는그 예전에 그냥 즐기는 정도로 적대로 돌아 가지 못할 것 같아요.마치 요단강을 건너버려서 모든 예전 기억을 잃어 버린 것 처럼요
@zxcvasdf4177
@zxcvasdf4177 7 жыл бұрын
it is because of Korea still has cold war situation. you know back before decades, still in cold war in america, people were like that too. though empathy skill that Korean people have, it is normally east Asians have that too.
@eden._.7411
@eden._.7411 7 жыл бұрын
오옷! 저는 영화 볼 때 정말 그 영화만 봐요! 완전 빠져들어서 주인공이 위험에 처하면 같이 숨죽이고 같이 도망다니고 그러다 일이 잘풀리고 그러면 제 마음도 편해지고 ㅋㅋㅋ ;) (오늘 스릴러 영화를 봐서 스릴러로 예를 들어봤어요)
@loopng78
@loopng78 6 жыл бұрын
한국도 그런 비평적 사고방식이 서양교육영향으로 자라나고 있죠^^ 한국인이 일반적으로 사건에 대한 첫반응이 옳다그르다(thinking) 보다는 좋다나쁘다(feeling)인 것은 일반적으로 맞는거 같아요. 당연히 이것때문에 오는 단점도 많답니다ㅎㅎ
@MiMi-h8p7t
@MiMi-h8p7t 7 жыл бұрын
한국의모든영화가 다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인기끌수잇는 조건의 한국영화는 1. 자극적인 스토리와 영상 2.잘생긴배우 3.편협되고 이분법적인 시각인것같다 분석도 나름 필요하다. 이런 생각없이 만드는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nzrealpk7629
@nzrealpk7629 6 жыл бұрын
i,m jealous about your free thinking. 님의 자유로운 의견이 부러워요. 간단히 한국인은 그 영화 주인공이 클래식 피아노 연주자라면, 그래서 손에서 피가 났다면 좋아했겠죠. 재즈라면 좀 거리가 있는 듯, 재즈문화가 아니어서.. 만화도 허황한 미국식보다 프랑스쪽이 취향에 맞을 듯.
@jakechung1108
@jakechung1108 7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보는 건' 곧 감상하는 게 아니라 비평의 관점에서 보신다는 거군요. 전 관객이라면 영화감상을 하지 영화비평을 하려고 보는게 아니라 생각했는데, 개대씨처럼 그런 시각으로 영화를 보면 영화에 흥미를 느낄(감정이입) 수 없겠군요. 먹방은 정말 제가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처음엔 맛있는 요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든가, 맛있는 요리를 하는 맛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든가, 아니면 맛있는 요리를 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먹방 프로그램들은 점점 변신해 가더니, 몇몇 프로그램은 제가 언급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급기야 그냥 먹는, 아니면 유명한 애들이 먹는 장면 자체를 정보로서 제공하더군요. 왜 남이 '처먹는' 것을 내가 지켜봐야하지? 이건 관음증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겁니다. 아직도 이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왜 우리가 남이 먹는 행위를 봐야하죠? 그 속에 드라마나 희곡 같은 요소가 깃든 것도 아닌데 말이죠. 개그맨들이 하는 먹방은 그래도 '개그'는 하더군요.
@박현우-k5g
@박현우-k5g 7 жыл бұрын
개대형 위플레쉬 제 인생 영화중 하나이고 저도 개대형처럼 스토리상 작은 오류나 걸리는게 있으면 그때부터 집중이 안됩니다 그때부터 계속 모순이 되는 부분만 더 찾게되고 .... 암튼 영화에 대해선 저랑 비슷 한거 같아요
@slowkim2548
@slowkim2548 7 жыл бұрын
또는 아랫분 말씀처럼 주관이 있더라도 그걸 표현하는걸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사람과 다른 생각을 가지는 것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이 있어요. 그래서 그럴 경우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죠.
@nine2562
@nine2562 6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신 대로 한국사람이 감정이입을 좀 더 잘한다는 것은 동의해요. 저같은 경우는 그래서 위플래시같은 주인공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노력하고 힘들게 연습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스토리가 더욱 괴로워서 그런 종류의 영화는 일부러 보지 않아요.(그가 했던 비겁한 일들은 별개로 하고 그의 순수한 노력이나 열정만 따졌을 때 말이죠) 영화나 음악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은 현실에서 벗어나 새롭고 즐거운 생각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니까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아요.
@곰키위-v3x
@곰키위-v3x 7 жыл бұрын
영화를 그저 즐기고 느낌대로 즐기는것과 비평스위치 키고 보는것....난 이거 동시에 되던데. 하지만 좀 더 쉬운 두가지 다 놓치지 않는 방법이 있음. 영화를 처음 볼때 비평 하는 일은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그냥 느낌대로 보세요. 그리고 두번째 볼때 비평 스위치 켜고 보세요. 두번보면 비평할거리들이 눈에 더 잘 띄어요. 처음 볼 때에 두번 볼 생각을 미리 하면 생각의 끈을 좀 놓고 영화를 편하게 관람할수 있고 비평도 알차게 할 수 있으니 비평만족도도 더 클걸요.
@에테몽
@에테몽 6 жыл бұрын
예전 10년도 더 넘었을때 스펀지가 한창 유행이었던 시절 일본에는 밥같이 먹어주는 비디오가 있다라는 문구가 네모칸에서 드러날때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었던것 같은데
@백지예-n2b
@백지예-n2b 7 жыл бұрын
항상 노력하는 한국인은 질좋은음식을 먹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 입니다 . 생각하는 뇌 가 다릅니다. 한국의 모든 주부는 음식할때 칼을 잘 다루는데 아마 세계에서 일등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음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는걸로 끝나지않고 많이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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