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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인간은 없어요" 문제를 발견할 수밖에 없는 소율의 까다로운 기준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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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완벽한 인간은 없어요"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은 소율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Пікірлер: 250
@estherl.7969
@estherl.7969 2 жыл бұрын
와....... 소율씨 저랑 너무 똑같으셔서.. 깜놀했어요. 소율씨 살아오시면서.. 그동안 참.. 힘드셨을 거 같은데.. 토닥토닥.. 반대로 소율씨 참 착하고 내면이 정직한 사람일 것도 같아요. 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전 소율씨가 참 좋네요 :)
@jayayee_2962
@jayayee_2962 2 жыл бұрын
저두요 저도 신소율 씨 같은 성격을 가진 분이 좋아요
@mokjalee7645
@mokjalee7645 2 жыл бұрын
@user-dx4mi3td3l
@user-dx4mi3td3l 2 жыл бұрын
책에서 읽었는데 예민한 사람이 타인의 기분을 눈치보고 맞춰주기때문에 자신의 주관 기준이 생기기가 쉽지않다고 해요 저는 정신과에서 평균보다 자기기준이 심하게 없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 이유가 예민한 기질 때문이었어요 예민하다면 눈치도 빠르고 여우처럼 행동도 하고 해야하는데 사회성없고 순발력없고 만만하게 느껴지고 너무 응어리가 져서 비현실적이지만 오죽 답답하면 신께서는 예민함을 주셨으면 여우같은 순발력과 영특함도 주셨으면 합니다 젤 중요한 기 쎈것두요 순한사람한테 예민함을 주시면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 살면서 어두움도 추가되거든요
@user-nc5zm9ls5x
@user-nc5zm9ls5x 2 жыл бұрын
악순환인거같아요 가치관이뚜렷하지않으니 타인한테 영향도많이 받고 안좋은 영향받는게 싫으니 더 엄격한 잣대로 사람을 거르게되고..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게 중요한거같아요
@jkkim6928
@jkkim6928 2 жыл бұрын
현답이네요
@wisleyhermione2893
@wisleyhermione2893 2 жыл бұрын
👏🏼👏🏼
@tarek7451
@tarek7451 2 жыл бұрын
아.. 나랑 넘 비슷하네ㅜㅜ 오은영 박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chohee8002
@chohee8002 2 жыл бұрын
나같은 애는 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나같아서 내상담받는 기분이었어요. 결혼하고 애 안가지냐는 사람들 간섭에 안낳는다고 한도끝도없이 대꾸하다가 못 견디고 (물론 다른 요인들로 있었지만) 병원다니면서 약물치료까지 받았었고 결혼전부터 고양이랑 같이 살았는데 고양이 누구 줘버리란 말 듣고 돌아오면 집에서 그렇게 울었음. 고양이 누구 줘버리고 애기 가지라는 말이 한두번이 아니게 되니까 멘탈 지키기가 너무 어려웠음. 도덕적 가치를 지나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가장 우선순위로 두며 살아왔는데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건 방송보면서 인지함), 부모가 관용적인 편이라는 것도(자퇴한 경험까지 겹쳐서 깜짝 놀랐음. 나는 대학 자퇴였는데 당시 내 성적에 나쁘지 않은 수준의 대학이었는데도 2-3개월다니면서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자퇴하기로 마음먹었음. 부모님이 이에 쉽게 동의해주셨었음), 밥 한번 먹자는 빈말도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 오래된 친구가 없다는 것까지.. 정말 저에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겉으로 부각되는 단점을 가지고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왜 나는 어릴 때부터 남들 사는 것 마냥 편하게 못 살고, 사는 게 힘들다고 느낄까, 사람들이 지칠까 늘 생각했어요. 워낙 유리멘탈이라 타인에 의해 마음도 쉽게 다쳐서 전문의에게 상담도 많이 받았었는데 그때마다 원인을 몰랐어요. 그래서 답답했고요. 근데 방송에서 박사님이 망설이다 ‘소율씨는 결점없는 완벽한 인간을 기대하는 것 같아요.’라 말씀하셨을 때 그 원인을 알게 된 느낌이었어요. 정말 생각도 못한 허를 찌른 느낌. 인간은 완벽한 인간이 없다는 것. 왜 알면서도 그걸 몰랐을까. 나는 사람들의 소소한 결점들을 왜 용인해 주지 못했을까. 그런 생각이 번뜩 들더라고요. 어떤 사람이 내 도덕적 가치관과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실망스러운 나머지 그걸 견디지 못하고 손절하는 쪽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뒤에 이어진 말씀에서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자주 안 만나야 된다’. 이 말씀에서 정말 심장이 얼어붙고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너무 정확한 지적이어서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근데 고칠 수가 있녜요. 다소 회의적인 대답이 돌아왔지만,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은 지 방향은 알게 됐잖아요. 이번편은 정말 역대급 저에게 최고로 도움되는 방송이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너무너무 좋은 프로임ㅠㅠ
@user-iy4kr2bs7d
@user-iy4kr2bs7d 2 жыл бұрын
베댓 되세요 ㅠ ㅠ공감 되네
@user-dg6pl4pf3f
@user-dg6pl4pf3f 2 жыл бұрын
다른 건 좀 다른데 완벽한 인간을 기대한다는게 너무 공감됨…
@chacvbva1
@chacvbva1 2 жыл бұрын
애 낳고 안낳는 건 님 마음인데 그런 말들에 휘둘리지 마세요. 남의 인생에 왈가왈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양이랑 사는 게 뭐가 어때요.
@ttbb-tt7kr
@ttbb-tt7kr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방향은 알게 됐잖아요!
@needmore_fish
@needmore_fish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 고쳐질수 있다고 봅니다 화이팅💕💕💕
@bereru3835
@bereru3835 2 жыл бұрын
너무너무 와닿아요.. 저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만 제 기준으로 볼때 하나라도 다르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면 그후로는 연락을 잘 안하고 안만나려고 해요.. 결국은 늘 혼자가 되어버리는 ... 사람에게 완벽을 기대하지 않고 만나도록 의식하기를 ..!!
@user-do6oj8wg6r
@user-do6oj8wg6r 2 жыл бұрын
이거 진짜 공감…
@user-tk5nj4uk8l
@user-tk5nj4uk8l Жыл бұрын
이거 ㄹㅇ..근데 남들도 지들 성격인거처럼 이것도 제 성격이라 걍 대면대면 지내는게 젤 맘 편해요 억지로 잘 지내려고 해봤는데 아 고통임
@xxxcxxxcx7536
@xxxcxxxcx7536 Жыл бұрын
그래서 폰 연락처가 아주 심플하죠
@user-oy3bo2cn7g
@user-oy3bo2cn7g 2 жыл бұрын
아 저도 성격이 비슷해서 공감이 가요. 저 같은 경우엔 쉽게 상처를 받는 편이라 상처받아도 티를 안 내려고 하고, 타인에게 비슷한 류의 상처를 안 주려고 엄청 노력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비슷한 노력을 하려는 척도 안 하고,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을 저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게 내심 억울했나봐요. 결국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반응해보는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야 제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thdus2514
@thdus2514 2 жыл бұрын
저는 상담해주신 오은영 박사님도 훌륭하시지만 용기내서 본인의 고민을 얘기하신 소율님이 정말 대단하시고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율님이 갖고 계신 고민이 제가 요즘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었거든요! 갈등 상황을 피하고, 제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방송을 보면서 어디서 부터 문제였는지, 어떻게 바꿔나가면 좋을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소율님과 박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Goodday-cg1mg
@Goodday-cg1mg 2 жыл бұрын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됨 아 쟤는 저렇구나 저런애구나. 얘는 이렇구나 하고. 남을 판단하기 시작하면 내 대갈빡만 아프고 피곤해짐.. 난 애초에 사람 자체를 좋아하지 않음. 기대하지 마셈 그 누구에게도! 나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좋은사람이 되길 노력하지 마세요
@luckyala
@luckyala 2 жыл бұрын
진짜 영상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나오네요.. 저랑 너무 비슷해서 제가 저 자리에 앉아 있는 느낌이에요. 소율씨, 저도 오늘 이 영상 보고 알았어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 저를 포함해서 소율씨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그동안 너무 힘들게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해 주신 조언들을 토대로 조금은 덜 힘든 삶을 살아갔으면 해요. 소율씨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berry6834
@berry6834 2 жыл бұрын
저랑 정말 비슷해요.완벽한 인간을 추구한다는 말에도 공감해요. 조그만 결점에도 쉽게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물 론 제 스스로에게도 그렇고..
@user-ew1kv6cm9f
@user-ew1kv6cm9f 2 жыл бұрын
저랑 완전 똑같아요. 이런 분들 정말 많으시군요... ㅜㅜ 그래서 완벽주의라 일은 잘 하지만 직장에선 오해도 많이 받았어요. 세상에서 인간관계가 제일 힘들더라고요. 저도 친한 사람을 너무 자주 만나다보면 힘들어져서 오히려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게 더 좋아요. 심지어는 연애할 때 애인도 그랬고, 결혼 후에는 친정이나 시댁도 그래요. 너무 자주보단 적절한 시간적 공간적 거리가 있어야 적당히 그립고 부담스러운 단점을 안 봐도 되어 좋더라고요. 아름다운 모습만 서로 보고 싶어요...(유일한 예외는 자녀입니다. 자녀에겐 무장해제예요.) 내가 남에게 민폐 끼치는 게 너무 싫은만큼 남이 내게 민폐 끼치는 것도 정말정말 싫고요. 항상 배려심 많다는 얘길 많이 듣지만 사실 선 밖으로 나간 사람들은 여간해서 다시 만나지 않아요. 오히려 제 스스로는 잣대가 엄격하니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나 배려가 좁다고 느낍니다. 내향형 완벽주의자들...힘냅시다. 😢
@jeyjun
@jeyjun 2 жыл бұрын
제가 쓴줄....... 화이팅!!!
@WInter-nu1ei
@WInter-nu1ei 2 жыл бұрын
지나가는 인프제.. 제 이야기같다고 느끼면서 봤습니다. 다른사람들한테 맞장구만치고 정작 내 생각은 말하기 힘들어하는 점이 공감되고 슬프네요.. 가치관도 바뀔 수 있죠.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을거에요. 도덕적개념이 그런 절대적 기준이라 철저히 지켜왔던것 같아요. 가치관이라고하면 비장하니까 전 요즘 '좋아하는 생각'이라는 관점에서 살아가는 기준을 정해보려고해요. 신소율님도 여기계신분도 저도.. 어렵더라도 스스로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알아낼 수 있길 바라요.
@user-uh9xt6go1u
@user-uh9xt6go1u 2 жыл бұрын
헐 저도 인프젠데..
@aboutsustainability5628
@aboutsustainability5628 5 ай бұрын
저도 인프제…
@user-ps5jc3bw9n
@user-ps5jc3bw9n 2 жыл бұрын
제가 상담 받는 줄 알았어요... 어디가서 말 못하고 속으로만 앓고 괴로워하고 자괴감에 빠지던 생각과 감정들인데 저랑 이렇게나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는 줄 몰랐어요 진짜 방송에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스쳐가는 인연들만 만들며 살아가는건가.. 되게 깊게 고민에 빠지고 우울하고 했는데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방향조차 잡지 못했거든요 근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 많이 깨달았어요 나는 나를 되게 잘 안다 생각했는데 아니구나.. 좀 내려 놓을 필요가 있겠구나..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거 같은데 이런 얘기를 공개적으로 꺼내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셨을거 같아요 중간중간 말을 아끼시는 모습, 울컥하는 표정만 봐도 저는 어떤 감정인지 공감이 돼요 남들에게 꺼내보이기 힘든 얘기를 할 때 저도 그렇게 되거든요 ㅠㅠ 근데 용기 내신 덕분에 소율님과 비슷한 저 같은 사람도 정말 많이 위로 받고 치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을 하면 될지 알게 되어 가뿐한 마음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siafree8334
@siafree8334 2 жыл бұрын
²3
@Heath_Hwang
@Heath_Hwang 2 ай бұрын
선하다는 것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강점임. 타고나기를 선하게 태어난 사람은 자신만의 기준과 신념을 가지게 된다면 따뜻하고 강한 영향력을 가지는 사람이 될 수 있음. 그 힘에 사람들이 끌려올거임. 시간 길게 두고 볼려고요. 제가 기질이 순함, 예민함 이런데 그냥 이렇게 살려고요. 그냥 우리같은 기질이 매우 희소한가보죠. 이 귀한 성격을 자책하며 살지도 않을 거고, 몇 번이나 선 넘는 사람들은 쳐내고 그렇게 살다보면 저랑 결이 맞는 사람도 만나겠죠.
@suoh7442
@suoh7442 2 жыл бұрын
너무 비장해지지말자 오은영박사님이 하신말중에 이말이 정말 좋아요 내성격이나 육아나 생활방식을 바꾸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7년넘게 아이가 없었는데 하나낳고 보니 또 둘째언제낳냐고 묻는데 ㅋㅋ그냥 그런갑다합니다 왜냐면 물어볼게 별로 없으니까요ㅎㅎ 그사람들도 별생각없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한테 그닥 관심이 없다는걸 아니까요
@anne.2060
@anne.2060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지. 나를 걱정하고 생각해서 묻는 게 아니더라고요. 인간관계에서 가깝지 않은 사람들과는 사실 할 말이 많지 않으니까요.
@sungyireum
@sungyireum 2 жыл бұрын
진짜 소율씨 얼굴에도 적혀 있는듯. 정직.섬세.
@amdre4159
@amdre4159 2 жыл бұрын
ㅇㅈ
@choi.ii.x
@choi.ii.x 2 жыл бұрын
공감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단점이 눈 앞에 보일수록 미움이 생기는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미워하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단점을 언급하거나 고치라는 식의 말을 해서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게 되는 것도 원하지 않으니, 결과적으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단점을 계속 눈 앞에 보면서 힘들어 하다 내 스트레스를 내가 견디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 걸 택하게 된다. 나에게도 저런 생각, 마음이 있기에 너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된다. 그러나 다 가질 수는 없다. 내가 미움 받지 않으면서 내 뜻대로 상대방이 진심으로 나와 같은 행동, 같은 마음이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한 가지는 선택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하기 위해 너의 이 행동은 나에게 힘들다고 말하던지, 빨리 마음을 정리하던지. 그게 나를 위한 길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는 걸 계속 생각해야 한다.
@jeslove821
@jeslove821 2 жыл бұрын
딱 맞는말인것 같네요 .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ve3id2ic2j
@user-ve3id2ic2j 2 жыл бұрын
그냥 조금 미움받더라도 말을 해야하는데... 또 경우에 따라선 당연히 미움 받을걸 알면서도 관계를 위해서, 서로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하는 말들이 있는데도 남한테 미움받는걸 극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같음. 그냥 아무리 친하고 좋은 사이라도 갈등이 생기면 서로 미워하고 다시 화해하는게 당연하고 이게 사람 사는거라고 생각함. 그 당연한 과정을 회피 하려고만 하면 결국 주위에 마음맞는 좋은 사람들 다 놓치게 될듯.
@choi.ii.x
@choi.ii.x 2 жыл бұрын
@@user-ve3id2ic2j 저와 비슷한 감정을 가졌다고 해서 제가 그들의 모든 상황, 입장을 알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사람들이 단순히 미움받는 것 자체만을 싫어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내가 아끼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미움받고 싶지는 않다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다 인지하지 못할 만큼 좋아해서, 사람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적당히, 조금만은 잘 없어서 그렇다고도 생각합니다..
@ussr-cozy
@ussr-cozy 2 жыл бұрын
저는 제가 미움받더라도 단점을 언급하면서 고치라는 식으로 말하곤 하는데 그것도 그렇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choi.ii.x
@choi.ii.x 2 жыл бұрын
@@ussr-cozy 어떤 상황이셨을지 이 댓글로는 자세히 알기 어렵네요. 추측하건대 미움받기를 각오하고 솔직하게 말하기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시지만, 상황이 내 뜻대로 되면서 상대방도 완전무결하게 나를 좋아하기를 바라는 것은 여전히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욕심이었을 거라, 그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에 별로 좋은 결과가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하려던 말은 너의 이런 점이 나를 힘들게 해, 그만했으면, 조심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것 자체는 사실 맹렬한 비난도 아니고 상대를 무시해서 하는 말도 아니기에 충분히 할 수도 있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조차 상대방에게 단점에 대한 언급, 고치라는 식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에 솔직하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관계를 놓아버리는, 저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어차피 결과적으로 놓을 용기가 있다면, 내가 상대를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때, 감정적이지 않되 차분하고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에게도 깨달을 기회를 주고나서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러쿵저러쿵 해도 나에게 맞는 정답은 나만 아는 거겠죠. 가장 마음이 편해질 방법을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pqvelvetpq
@pqvelvetpq 2 жыл бұрын
연예계에서 어떻게 버텼을까 ㅜㅠ 응원합니다
@mm-uq4ur
@mm-uq4ur 2 жыл бұрын
제가 저 자리에서 상담받는줄 착각할 정도였어요. 감사드려요
@user-sl4qw8tk3s
@user-sl4qw8tk3s 2 жыл бұрын
상대를 너무 잘 이해해주고 공감능력이 높으신 듯 합니다...
@jayayee_2962
@jayayee_2962 2 жыл бұрын
신소율씨 같은 분이 이 세상에 더 많아진다면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user-yo7ip2mk5e
@user-yo7ip2mk5e 2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 용기내서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xxxxxxxxx_x
@xxxxxxxxx_x 2 жыл бұрын
결점 없는 완벽한 인간을 기대한다.... 정말 저 말이 내 뼈를 때리네...... 나조차도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내 기준이 너무 높아서.. 그냥 인간 자체를 그렇게 바라보는 내가 피곤할때도 있음.. 그리곤 실망하고 정이 떨어져버림.. 주변에 그래서 사람이 없음.. 사람이 너무 좋은데 사람이 싫고 무섭기도 함
@user-ir7mn8ed6g
@user-ir7mn8ed6g 2 жыл бұрын
비슷한 거 같아요 ㅠ 주관이 뚜렷한 줄 알았더니.... 친구들이 뭐라하면 줏대대로 나가야하는데 휩쓸리다보니 스트레스가 혼자 심할때가 많아요....ㅠㅠㅠㅠㅠㅠㅠ 누규한테 사랑받고픈 , 인정받고픈 느낌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ssr-cozy
@ussr-cozy 2 жыл бұрын
감정에 섬세하고 배려심과 이해심이 과하게 깊어서 그런거같아요. 저도 상대방의 말투, 표정, 제스쳐로 그사람의 감정을 읽을려하고 아주 작은 표정변화에도 예민하게 캐치해서 상처받는데,,그만큼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을려고 말할때 더욱 신경쓰게 되고ㅠㅠ 나는 이렇게 섬세하게 사람을 대하려고 하는데 나와 다르게 무례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거나 내 높디 높은 기준에 벗어나는 행동이나 말을 하면 그 사람과 멀어질려다 보니까 항상 ‘왜 난 괜찮은 친구가 없지?’라고 혼자 현타느끼고 그랬는데 제 문제를 확실히 알게됐네요
@user-yo4ur8dy5q
@user-yo4ur8dy5q 8 ай бұрын
완전나넹. 심리상담센터가서 원장님과 상담하는데, 나는 친구들이든 타인이든 상처되는말은 한적이 없고, 항상 배려하며 살아왔는데, 그 친구는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있냐며 억울하고 비통하다고 말을 했네요. 그런데 이 와중에 나에게 상처를 준 친구에게 똑같이 복수해서 상처를 주고싶지않아요. 너무친한친구라서 대화를 해서 말을 하고싶어요
@jiyounglee6452
@jiyounglee6452 2 жыл бұрын
내자신의 마음을 나조차 설명하기가 어려울때가 많았는데 박사님 설명을 들으면 '그래 맞아! 내 감정이 그런거였어'라고 느낄때마다 감탄하고 나를 좀더 스스로 파악할수 있게 되서 너무 감사드려요!! 최고세요^^
@kso110
@kso110 2 жыл бұрын
진짜 그동안 여기 나온 사연 중에 저랑 제일 비슷해요ㅠㅠㅠㅠ제가 상담받는 줄 알았어오,,,,진짜 속 마음 꺼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뜬금없지만 검정 생머리 진짜 너무 예뽀요,,사랑해여 온니💕
@Mellixir
@Mellixir 2 жыл бұрын
허엉 저두 너무 비슷해요 ㅠ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이런저런 점이 너무 비슷해서 제가 상담받는 기분이었고 오은영박사님 말씀이 정말 도움이 됫어요.
@qwertyuio829
@qwertyuio829 2 жыл бұрын
힘든 자리였을 텐데...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율님 얘기들으면서 저 자신도 성찰하게 되었어요~ 응원드립니다.
@user-gy7yl2gw4r
@user-gy7yl2gw4r 2 жыл бұрын
인프제인 나랑 너무 똑같아서 눈물이 나네.이 타고난 성격이 너무 싫었는데 고치고 싶네요 댓글 다신분들 화이팅
@livingin3020
@livingin3020 2 жыл бұрын
인프제 특인가ㅠ 저도 그래요
@user-ui6zp3og4q
@user-ui6zp3og4q 2 жыл бұрын
인프피인 저도 핵공감하고 있습니다 ㅜㅜㅜㅜ
@jjkk5186
@jjkk5186 2 жыл бұрын
인프피도 저래요...ㅠ
@shkim7737
@shkim7737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인프젠데 성격 정말 비슷해요ㅠㅠ
@janjanhan_goyangyee
@janjanhan_goyangyee 2 жыл бұрын
저도 보다가 깜짝 놀라서… 찾아보고 있어요 인프제의 삶…😭 버겁네요
@youmijung
@youmijung 2 жыл бұрын
댓글에 신소율님의 사연에 공감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저 또한 소율님 이야기에 너무너무 공감하고... 밝은 성격이라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친구가 꽤 있지만 내면은 굉장히 섬세한 사람으로서.. 저의 섬세한 속내를 모르고 밝은 겉모습만 보고 약간 막말을 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속으로 엄청나게 상처를 받습니다. 정말 말씀하신 대로 습자지 같이 그 감정을 받아들여서 한 이틀은 매우 괴로운 상태로 지내는데요.. 그렇다고 제가 밝은 '척'을 하는 것은 아니라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사람들과 단절하고 지내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못해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꼭 하고 싶은 말은 다음날 생각나고 후회하고 그러네요!!
@user-pp5mq3xc1j
@user-pp5mq3xc1j 2 жыл бұрын
헐 저 이분이랑 똑같아요. 저는 사람 좋아하고 성격이 밝은 건 맞는데 제 스스로 도덕적 잣대가 높아서 셀프고 막 혼내고 진짜 힘들어하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제가 사람 좋아해서 먼저 다가가고 해도 속으론 약한 부분도 있고 상처도 많이 받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제가 먼저는 다가가고 막 쓸데없는 오지랖st질문은 절대 안하거든요 근데 막상 친해지고 또 저에게 트라우마나 상처되는 말들 툭툭 던지는 지인들 있으면 또 상처받고 아 왜 내가 기분 나쁘다고 말을 못했지...? 하다가 또 잊고서 즐겁게 지내긴 하는데 ㅋㅋㅋ 그러다가 또 같은 일 반복되면 걍 인연끊어야하나? 생각 무한반복 ㅋㅋ... 아주 오래된 친구들도 있고 사람을 멀리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상처는 받고 도덕적잣대도 심한 나는 뭐지...? 생각하고 내려왔는데 비슷한 댓글이 보여서 대댓글 남겨봐요
@halleyahn4767
@halleyahn4767 4 ай бұрын
하고 싶은 말이 다음날 생각난다는 말 완전 저네요 ㅠ 왜 이제야 생각해냈냐고 막 스스로 바보같다고 자책을 ㅠ 이젠 좀 자신을 스스로 보듬어주렵니다
@user-rt6qw8no2j
@user-rt6qw8no2j 2 жыл бұрын
여기계시는분들 대부분 공감능력이라는 특별함을 가지고계신분들입니다 항상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신다면 여러분의공감능력은 자신이 바른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나침판이 되어줄것입니다 자기자신을 사소한결점도 없길바라는 지나친 정직함을 가진 사람으로 오해하면안됩니다 오히려 자신의 잘못이있다면 부끄러워 할줄아는 용기를가지신분입니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은 부끄러워할줄도모르고 잘못이있어도 인정하지않고 회피해버립니다 그런사람을만날때는좋은 말을해줘도 의미없습니다 말해주려애쓰지마세요 사이만 나빠질뿐입니다 거를사람은 예의로만 대하시고 공감할줄 아는사람과 마음을나누세요 남들이 이렇게하면 도움이된다 이렇게 판단하면 손해가 된다고하는말에 휘둘리지마세요 가치판단일뿐입니다 사람과 사물의 본질을보려고 하시다보면 괜한데 힘빼지않고 자유로워질겁니다^^ (부끄러워할줄아는 용기있는사람, 배우기를좋아하는 현명한사람들의 모임을 가져보고자합니다 나와비슷한사람들을만나 마음을나누며 힐링하는시간을가져봅시다 처음이니까 제가사는동네에서 시작해볼게요 😅 6/12(일) 12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입구광장에서 만나요^^
@eunlee751
@eunlee751 2 жыл бұрын
좋은 이야기네요~~
@user-fb1eh3jw9p
@user-fb1eh3jw9p 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이 너무 와닿는 분들은 인간실격 읽어보세요. 다른 친구들은 이 책 읽고 기빨리고 힘들었다는데 저는 너무너무 이해가 되고 내 감정이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user-yh1wj3yk8x
@user-yh1wj3yk8x 2 жыл бұрын
소름..저도 엄청 몰입하고 본 소설이었어요.. 결은 다르지만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았다는것이 신기했거든요. 다자이 오사무 책 다른 것도 읽어보았는데 사양도 재밌습니다. 특히 마지막 나오지 유서 부분에서 가슴이 많이 아프더군요. 그치만 오은영쌤의 말씀으로 한방 맞은 기분입니다. 휘둘리지말고 내 스스로의 기준을 쌓아야겠죠. 정직,도덕만이 아닌 유연하게 융통성있게 늘려가면서 그때 그때 선택하는 카드를 만드는 것. 그것이 대인관계를 많이 해야 가능하다지만 겪을 진통을 생각하니 두렵네요. 소심해서 몇몇사람 때문에조차 사람이 두렵고 어려운데 앞으로 어떻게 잘 넓혀갈 수 있을까.. 그것이 실질적 고민입니다.
@user-nt3or9sd1m
@user-nt3or9sd1m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사람을 좋아하지만 또 무섭고 두려워요...😢
@lemonsummer7196
@lemonsummer7196 2 жыл бұрын
소율씨 거울 보는 줄 알았어요. 저 대신 상담받아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 오은영박사님 고맙습니다 ~♡
@user-hx1gc7ph3k
@user-hx1gc7ph3k 2 жыл бұрын
고등학교때 저도 그랬는데 진짜 가치관뚜렷해지고 사람들관계에서 어느정도거리를 두면 휘둘리진 않더라구요 아닌건아닌거지 마인드가있어야함
@kuru0114
@kuru0114 2 жыл бұрын
오은영쌤이 화면을 응시하며.. 타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기 기준을 만드는거라고 허용적인 양육환경에서 그러지 못했을거라는 말을 하시는데.. 저에게 하는 말 같았어요. 정말 큰 울림이 있던 회차여서 용기내준 소율님에게 감사하네요.
@hottthings
@hottthings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인프제ㅜ 몸아픈거 나만그런가 생각했는데 방송보고 😭 도덕기준이 너무 높을땐 일부로라도 의식적으로 깨뜨리는것도 한방법이에요. 좀 대충살아도 된다. 내가 피곤할땐 인사안하고 선배좀 지나쳐야, 다음에 후배가 어느날 인사안하고 지나가도 스무스하게 이해가 되거든요 그렇다고 큰틀에서보면 부도덕한사람아니잖아요. 실수하는 나를 예쁘게 볼줄알아야 타인에게도 관대할수있더라구요
@user-ib2ed5rd5y
@user-ib2ed5rd5y 2 жыл бұрын
저도 저래서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고 연애가 무서워요 ㅠ 늘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이고싶어하는 마음이 컸나봐요..
@user-sf3dr1up3u
@user-sf3dr1up3u 2 жыл бұрын
제가 저 자리에 앉아서 상담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정말로 .. 저 자신을 간파당한 느낌도 들었고요 여러번 보면서 위로받고 도움도 받을 수 있을거같아요 너무 좋은프로에요 금쪽상담소 .. 매주 챙겨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sz2jo8tw8e
@user-sz2jo8tw8e 2 жыл бұрын
좀만 더 여유를 갖고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드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반대로 저 사람도 분명 내가 맘에 안 드는 점이 있을 건데 참아주고 있는 거다 생각하면 쉽게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사람을 너무 judgemental한 시선으로 보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요. 저 사람은 이런가? 저런가? 좋은 사람인가? 아닌가? 이런 판단을 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편할 거라고 생각해요. 남들을 판단, 평가의 대상으로 생각하면 힘들 수밖에 없을 듯해요.. 여기에 흑백논리가 더해져서 나쁜 면을 발견했을 때 쟨 a가 나쁜 걸 보니 b부터 z까지도 다 나쁜 사람일 거 같아 이렇게 하면 진짜 본인이 제일 머리 아프구요ㅠㅠ 이런 생각이 사실도 아니고요! 세상에 나쁘기만 하고 좋기만 한 사람이 어딨겠어요ㅎㅎ
@user-kv8tg4wz4m
@user-kv8tg4wz4m Жыл бұрын
나한테 너무 엄격하면, 타인도 불편해지는 것 같아요. 그 엄격함이 타인에게도 적용되니 타인도 힘들어지고.. 매번 사람들한테 실망하는 저도 힘들고..
@coco8075
@coco8075 2 жыл бұрын
신혼초때 시가측근이 시모에게 전화를해서 나의 임신소식을 물으셨다. 그때 시모가 '응~~아들이래' 내년에 낳는데.. 거짓말을 하셨다. 어머니!! 왜 거짓말을 하셨어요... 어머니 왈 '어차피 볼사이 아니다~' 그때 난 40살이 였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어머님도 임신으로 어지간히 시달리시겠다... 거짓말로 대처 하시긴했지만 현명하게 대처해주신 어머니가 멋있었다. 순간 나의 임신여부가 그냥 인삿말이고 크게 뜻없단걸 깨달았었다.
@j___yyo4813
@j___yyo4813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이걸 보고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방송인 것 같아요 소율님과 저의 성향이 비슷해서 뭐가 문제점인지 잘 알게됐어요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말씀도 정말 감사합니다
@him2989
@him2989 2 жыл бұрын
진짜 저인줄 알았어요.... 현재 우울증 무기력이 심해서 결국 퇴사하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있네요... 너무 사람을 좋아하는데 상처받을까봐 두려워하구... 안만나면 외롭고... 이도저도 못하는... 답답한마음입니다
@user-zw9ct3dm6f
@user-zw9ct3dm6f 2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분명 좋아지실 수 있을거예요
@saha8560
@saha8560 2 жыл бұрын
와 나다... 인프제.. 물론 나도 완벽한 인간 아닌데 도덕적 기준 높고 정직 ㅜㅜ 남들이 정직하지 못하면 겁나 이해안감 ㅡ ㅡ 신뢰 와장창 마음에 없는 소리 다 느껴지고 그런 말 할바엔 입을 열지말기를 바람 특히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런 느낌 받으면 형용할 수 없는 실망감
@Yamyami2023
@Yamyami2023 2 жыл бұрын
저는 근데 소율씨같은 친구 넘 좋아요ㅜㅜ 저는 약간 빈말도 잘하는 성향인데, 소율씨같은 친구가 그 기준을 잃지 않아주니 대화하다보면 절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줘요..!! 그래서 빈말도 줄이려고 노력해요!!!
@user-jo4sg2qr1v
@user-jo4sg2qr1v 2 жыл бұрын
혹시 좋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릴때 사람들한테 상처 받은 경험이 많아서 아닐까요? 친구들과 지내다가 상처된 말 하면 받아쳐야 하는데 못하고 끙끙 거리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 사람들 의심하게 되고 분란거리 만드는게 싫어 사람들 안 만나게 되고..근데 또 외롭고..너의 이런말이 상처가 된다는 그말조차 에너지 소비하는거 같아 하기 싫더라구요..그래서 아에 인연을 끊게되니 저도 주위에 사람이 없네요~
@user-ds5vp8rr1z
@user-ds5vp8rr1z 2 жыл бұрын
정직함이 미덕이 안되는 세상 정직하면 순진하다 여기고 가지고 놀아요 약속 어겨놓고 별일도 아닌일로 그럴수도 있지 하고 그럼 시간 비워놓고 지킨 사람은 바보인거지? 내가 중요하지 않은 사람 이란 느낌 빡! 무시 당하는 느낌 빡! 그래서 이젠 무지랭들이랑은 약속 안하고 전화 미팅만 합니다 소율씨 아무에게나 정직하지 마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jojojop1898
@jojojop1898 2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니 너무 공감되고 내 이야기랑 비슷해서 계속 머무는 중인데 문득 댓글창을 보니 인프제 언급이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아직 정리 안된 제 고민을 신소율님이 대표로 나와서 오은영 박사님하고 상담해주고 저도 같이 상담받는 기분이었어요… 이야기 꺼내기 어려우셨을텐데 많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user-uv9vw3fw9d
@user-uv9vw3fw9d 2 жыл бұрын
나네 나야 남눈치 많이 보고 확고한 가치관이 없고 사람들에게 휘둘리고 습자지같고ㅠㅠ INFP
@user-sl4qw8tk3s
@user-sl4qw8tk3s 2 жыл бұрын
Infp분들 힘드시겠어요ㅠㅠ
@Young-ql7fj
@Young-ql7fj 2 жыл бұрын
인프피들 안아주고 싶다 ㅜㅜ 디들 너무 딱해 엔프피랑 어쩜 이리 다른지.
@user-rm2tk5se3z
@user-rm2tk5se3z 2 жыл бұрын
이런유형사람들과 모이면서로공감되고 좋은친구가될수있을까요?아님 너무같아서 더 맞지않은 인간상이 될까 진짜궁금하네요
@user-cg9yh6pw1v
@user-cg9yh6pw1v 2 жыл бұрын
요즘 내가 고민하는부분인데.. 넘 와닿네요.소율씨 상담해줘서 고마워요
@user-tp9lb7xo6h
@user-tp9lb7xo6h 2 жыл бұрын
좋은 사람이란 뭘까하요? 그냥 생각으로 말고 우리가 아 저사람 참 좋은 사람이다... 하고 가슴으로 느껴지는 거요. 전 규칙을 잘 지키고, 예의를 잘 지키고, 정직하고, 절대 규칙을 어기지 않고 등등 어떤 기준을 잘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내가 조금 실수를 해도 그럴 수 있지 하고 조금은 이해해주는 , 날 그냥 나여서 좋아해주네, 참 고마운 사람이네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떠올라요. 마음에 여유가 있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요. 물론 인간의 도리는 지킨 다음, 가장 기본적인 건 다 지키는 다음이 맞지만 조금 부족한 면이 있고 모르는 것도 있고 때론 내가 좀 불편하더라도, 나도 기꺼이 그 상대를 이해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사람 이요. 사실 요즘 많은 댓글에, 절대적인 기준을 넘어가면 바로 비난을 하는 댓글이 많아서 참 답답했는데. . . 사람은 혼나면서 자라는게 아니라 이해받으면서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 . 단호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비난 하지 말자구요 . 단호하게 잘못을 가르쳐주되. 비난은 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user-te4ys5xs7p
@user-te4ys5xs7p 2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소율씨 이제부터 노력해서 이겨내길 바랍니다 제 얘기같아서.. 너무 공감해요 저라면 연예인이라서 더 감추고 못나왔을거예요 저는 이방송보고 다시 인간관계에 더 적극적으로 대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이제부터 상처 안받겠습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됬어요 좋은 방송해주신 오은영박사님도 감사합니다^^
@aska99kr
@aska99kr 2 жыл бұрын
저도 소율씨 상태와 똑같았고 지금도 거기에서 많이 벗어나려고 노력중입니다. 아마 소율씨는 완벽한 사람을 기대하는만큼 본인에게도 아주 높은 기대치와 잣대를 들이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저처럼요:) 아직도 노력중이지만 우리 조금만 더 자신에게 관대해져봐요.
@user-jk6gx5zg7k
@user-jk6gx5zg7k 2 жыл бұрын
저도 완벽한 기준으로 사람을 보는 거 같아요… 주변에 오래된 친구들은 많으나, 점점 걔네를 내 잣대로 판단내리고, 내 안에서는 선을 긋고 딱 그 정도까지만 공유하게 돼요. 이성을 볼 때는 더 까다로워지는 거 같구요…ㅜㅜ 그래서 이런 문제의 해결방법은 뭔가요ㅜㅜ
@user-in2tp1he1u
@user-in2tp1he1u 2 жыл бұрын
1:15 완벽한 인간이 없는데... 결점 있는 게 탁 보이면 너무 싫어져버려요...
@user-in2tp1he1u
@user-in2tp1he1u 2 жыл бұрын
저도 구린 인간인건 아는데....
@skysuncloud
@skysuncloud 2 жыл бұрын
전 인프제인데 마치 저 같네요. 얼마 전 결혼을 했는데 주위에서 물어보는 출산 얘기에 운적도 있었어요 근데 성향이 정반대인 남자와 살다보니 이런 강박? 같은게 많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내려놓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ㅎㅎ
@yujinch3078
@yujinch3078 2 жыл бұрын
저도 소율씨랑 같아요.. 용기내 방송에 나오셔서 이런 상담 진행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저를 더 알아가네요
@user-mn4nw3hb1i
@user-mn4nw3hb1i 2 жыл бұрын
나 너무 공감된다..가치관이 단단하지않아 사람에 휘둘리고 스스로 억압해서 또 힘들고 나야 ㅜㅜ
@user-hn4it1bg4t
@user-hn4it1bg4t 2 жыл бұрын
너무너무 내 이야기같아ㅠㅠ 그래서 저는 상처받기싫어서 상대가 공감이나 반응에 따라서 그냥 스스로 결정하고 손절을 하는거같아요 손절 만남 손절 만남 이게 반복 사람은 좋아하는데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말이 진짜 너무 공감
@user-hn2on6ep3o
@user-hn2on6ep3o 2 жыл бұрын
근데 이걸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이 그렇게 안됨..ㅜㅜ
@jinyilin_89
@jinyilin_89 2 жыл бұрын
저랑 비슷해요ㅠㅠ 지금 불안장애로 여러가지 치료받고있는데 소율님 비슷해서 놀랐어요...진짜 박사님이 저한테 말씀하시는거같네요...ㅠㅠ 전 엔프피입니다
@Young-ql7fj
@Young-ql7fj 2 жыл бұрын
신기하네요 보통 엔프피는 선이 없던데.
@yourewriteright6773
@yourewriteright6773 2 жыл бұрын
저 진짜 소율씨 이방송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절이라도 하고싶어요. 우리 여기 댓글단 사람들끼리 정모라도 하고 싶네요 ㅠㅠ
@user-vx8bz7vy7j
@user-vx8bz7vy7j 2 жыл бұрын
신소율님은 infj이신거 같아요... 저랑 너무 똑같아서요ㅜ
@user-gy7yl2gw4r
@user-gy7yl2gw4r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인프제인데 저랑 너무 똑같아요
@user-cl3eb6nn3x
@user-cl3eb6nn3x 2 жыл бұрын
저도요..
@user-xb7pz7mq4e
@user-xb7pz7mq4e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인프제인데 너무 공감되네요..
@user-bv1nm9wr6w
@user-bv1nm9wr6w 2 жыл бұрын
저듀요… 영상만 보고 와 나랑 너무 같다 했는데 댓글들 보니 다 인프제 놀랐어요
@shkim7737
@shkim7737 2 жыл бұрын
저두요...ㅠㅠㅠ
@user-ec7gv1wp2t
@user-ec7gv1wp2t 2 жыл бұрын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람을.두려워하는 소율씨 저도 딱 그렇습니다... 어쩜!제가 상담받는 줄..
@roobysooby
@roobysooby 2 жыл бұрын
솔직하시다 신소율씨.....
@hotoby
@hotoby Жыл бұрын
인프피입니다. 최근에 인프제를 만나 사적으로도 너무 친하고 단기간이지만 소울메이트에 잘맞고 하루가 기대될정도로 기분이 좋았었어요. 그러나 얼마 가지않아 두달만에 인프제가 조금의 거리가 생기자마자 보란듯이 쌀쌀맞아 지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전에 이미 본인의 선에 약간 거슬리는게 있었고, 본인한테 피해가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화나면 본인처럼 해야하는게 맞다는 강력한 본인만의 틀이 있어서 , 상대도 저를 비슷하게 생각했던 만큼 본인기준을 벗어나니 거슬려하며 숨기고 있다가 엮일일이 줄어들자 노골적으로 드러낸거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억울했죠. 이해는 한다만 그렇게 본인만의 기준에서 벗어나서 실망했다는 이유만으로 본인도 잘 맞고 좋다고 생각한 상대를 내치나? 하나 실망했다고 쌓아온 모든 것을 의심하나? 이런 생각이 들자, 그동안 모든 일이 그 친구한테 하나하나 채점당한거였구나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억울하고 기분이 나빴어요. 멋대로 판단하고 거른다는게. 하지만 저는 그 친구가 이해가 돼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친구는 저에게 여러 얘기를 해주었는데 부모님이 강압적이었고 성향이 안맞아서 혼자서 어릴때부터 주체적으로 살기를 선택해야했던 상황 . 그러다보니 남들보다 빨리 본인만의 기준치를 정해놨어야 했고, 데이지 않기위해 짧지만 본인의 경험상 이런 사람은 걸러야지 하다보니 채점표가 엄격해진거고, 아무리 잘 맞아도 그 규격을 벗어나면 역시 너도 이정도까지밖에 안되는거였어. 하고 생각하게 된거라는걸요. 일방적이긴했지만 정리당하고나서 저 친구가 이미 했던말을 생각하며 기분은 나쁘지만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도 방어기질이 세고 도덕적 잣대가 엄격한 사람이라 공감도 가고 일부 제 모습을 제3자의 시선으로바라볼수있어 씁쓸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대황젠__12
@대황젠__12 6 ай бұрын
세상에 하나라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정말 완벽하고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거지
@user-mn4nw3hb1i
@user-mn4nw3hb1i 2 жыл бұрын
소율씨 넘 선한사람
@youdoyou1742
@youdoyou1742 2 жыл бұрын
맞아 나도 저런거 때문에 사람들을 기피하는것도 있었음. 사람이 가장 무섭고 잔인하다는 사건들도 있고 그래서 의심 경계부터 하고 관찰함.
@imhappydd
@imhappydd 2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좋은 방송. 저도 소율씨랑 비슷해요. 주변에서 들었던 말이에요. 타인에게 너무 완벽한 기준을 갖고 있다고. 맞는것 같아요. 오늘 박사님 하신 말씀 다 맞아요.ㅜㅜ
@9dok_lover
@9dok_lover 2 жыл бұрын
누가나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앞에선 100%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으며, 사람의 내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더욱 그러한 법입니다. 그렇기에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아서..라며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기 보단..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에게 저항하는 힘이 부족해서 라고 보는 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며, 우리 사회는 너무 무례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이 도리어 자신을 공격 하는 쪽으로 감정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까다로움..이런 자신을 향하는 지적들이 나오는 겁니다. 당신은 잘못이 없어요 단지 사회의 상당수 인간들이 너무 무디고 험하기 때문입니다.
@래챔Raecham
@래챔Raecham Жыл бұрын
아침에 화가나서 더 자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깼어요. 마인드 컨트롤 음악도 안통하고- 오은영박사님이라면 나에게 뭐라고 이야기 해줄까 하는 마음에 (오은영 양심)이라고 검색했어요. 저도 여기 계신 다른 분들과 같이 상담받은 느낌이에요. 여기 있는 착한 모든 분들 모두모두 힘냅시다! 나도 힘내자!
@amdre4159
@amdre4159 2 жыл бұрын
1:56 와 진짜 나한테 딱 필요한 말이다
@jjkk5186
@jjkk5186 2 жыл бұрын
제 고민과도 똑같고 살아온 환경도 비슷해요ㅠ 저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summerblue5258
@summerblue5258 Жыл бұрын
이거다. 내가 소소한 일로 두려움에 떨고 불안해하는 이유.
@cjhee28
@cjhee28 2 жыл бұрын
자신도 힘들지만 주변도 힘듦. 조금은 내려놓고 생각없이 사는 게 더 좋을것 같아요.
@skyhigh3315
@skyhigh3315 2 жыл бұрын
너같은 애들땜에 소율씨같은 사람이 힘듦.
@cjhee28
@cjhee28 2 жыл бұрын
@@skyhigh3315 제가 왜요? 악플 달았나요?
@Young-ql7fj
@Young-ql7fj 2 жыл бұрын
생각은 가지고 살아야 한단다
@user-vn8kn6tb8g
@user-vn8kn6tb8g 2 жыл бұрын
요즘 많이 드는 생각중 하나가 믿고 신뢰한다는 마음이 때론 나를 힘들게 할 수 있구나 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럴 수 있어 하며 나 자신을 다독여 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user-ui6zp3og4q
@user-ui6zp3og4q 2 жыл бұрын
혹시 INFP인가요ㅠㅠ 저랑 너무 비슷해서ㅜㅜ
@blacktakefich
@blacktakefich 2 жыл бұрын
2:19 완전나다...사람이 좋으면서 사람이 두려운
@user-gy3gm4dm9w
@user-gy3gm4dm9w Жыл бұрын
저도 제가 상대방에게 완벽을 바라는 마음이 심한 사람인걸 알게 된 계기가 있어요.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이면서 관리자라는 직책을 얻게 되면 누군가를 교육시키고 이끌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잖아요. 제 상식선에서 조금이라도 빗나가는 언행을 하면 바로 화가나고 속이 막 시끄러워 지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제가 사람을 무서워하게 되고 미워하게 되면서 일 하는 내내 기분이 왔다갔다 좋았다가 싫었다가 반복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보니 밤도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너무 감정기복이 왔다갔다 거리더라구요. 나 자체로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 나는 완벽하고 매너있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상식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기 위해 노력하고 배려하는데 왜 저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 왜 그러는거지??? 이런 의문을 품고 또 거기에 화나고... 이런게 반복되더라구요... 쉽게 사람에 대해 신뢰를 잃어요.. 그러다보니 상처도 당연히 받고요. 이런 제가 저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다가 너무 힘들어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다가 보게 됐는데.. 너무 공감가네요... 소율님 나온 편 보러가야겠어요. 소율님 솔직하게 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도움 받고 위로 받고 갑니다
@geomeunpen
@geomeunpen Жыл бұрын
소율씨에게도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 이 댓글이 너무 공감갑니다. 관리자 역할 하면서 제가 딱 이랬습니다.
@user-md4yx5xo1j
@user-md4yx5xo1j 2 жыл бұрын
아 이게 문제였다는걸 알았어요 신소율님과 비슷하네요 제가....보는 내내 뭔가 안쓰럽고 금방이라도 울듯 약해보여서 꼬옥 안아주고 싶네요 힘들었지? 하면서요
@user-bw5hy7xj2f
@user-bw5hy7xj2f 2 жыл бұрын
음.. 나의 잣대를 남에게 그대로 씌우지 마세요.. 남은 남이고 나는 나일뿐. 다른 사람이고 그 사람 자체를 존중해주세요.. 나와 평등한 인간입니다. 누가 못나고 잘난것도 아니에요. 그 사람은 그 사람의 가치관으로 말하고 생활하는거지 거기에 내가 상처받을 필요도 없고 그냥 그렇구나 저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거기서 나와 생각이 많이 다르면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면 됩니다.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주세요.. 남을 함부로 나만의 도덕적 잣대로 평가하지 마세요.. 그게 진짜 자존감 이에요
@Linda-ww9bj
@Linda-ww9bj 2 жыл бұрын
도덕성은 보편적 도덕성으로 막 잣대 들이밀고 판단해도 됨. 이건 끼리끼리 영역이라. 도덕성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뒤도돌아보지 말고 튀는게 좋아요.
@user-qi1bt2bk4r
@user-qi1bt2bk4r 3 ай бұрын
제가 너무 의지하는, 장기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엄마아빠가 제 남자친구 외모로 안좋은 얘기 하는걸 들었어요.. 엄마아빠는 저에 대해 반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나에게 너무 중요한 사람한테 그런말을 했다는 사실로 엄청난 충격, 증오심에 사로잡히더라구요 며칠을 그 생각으로 꽉꽉찬 일상을 보냈어요 그 후로 우울증이 와버렸어요ㅜㅋㅋㅋ 너무 웃기죠 .. 순간 '이 사람과 결혼하면 내 결혼식은 망하겠구나, 나는 부모님께 축복받지 못하는 결혼을 하게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정말 이 사람이 별로인 사람인가 하는, 전에는 전혀 하지 않았던 의심을 하고있더라구요 그거 아닌데ㅠㅜ 아닌건 머리로 알아요 근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헤어질까하는 고민을 몇번이고 하다가 지금에야 조금 괜찮아졌어요 학창시절엔 살짝 불편하다 느꼈건 제 성격이 사회인이 될수록 더 불편해지고 이젠 점점 괴로워지는 것 같아요
@user-ll7zw1lk3e
@user-ll7zw1lk3e 2 жыл бұрын
날 보는것 같아서 엄청 심각하게 한참을 봤네요.
@longsoo93
@longsoo93 2 жыл бұрын
그냥.. 그냥 제가 저기 앉아있는 것 같아요.. 저 요즘 너무 힘들었거든요 남들보다 두배는 힘들다 느끼며 사는 것 같아서ㅜ더 우울했는데 ㅜㅜ 댓글에 함께 공감하시는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며 혼자가 아니었구나..는 생각에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ㅎㅎㅎ 내모습을 나름 객관적으로 보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사고방식으로는 당연한게 남들은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는 걸 깨달았어요
@user-ww7mc4py5u
@user-ww7mc4py5u 2 жыл бұрын
난 저런게 필요하다고 봄. 어떤 기준을 세워놓고 거기서 많이 벗어나거나 이건 아니다싶으면 짤라야지. 나쁜 인간일수도 있잖아. 단점없는 사람 없다고 다 받아주고 관계 이어오다가는 상처받고 악영향 받고 그럼.
@user-rv4rd8yz9h
@user-rv4rd8yz9h 2 жыл бұрын
와.. 제가 아는 학교때 지인이 정말 딱 저런 성격이었어요! 안만나는게 상책이라 생각했어요. 하도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느껴져서요.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다 느껴졌거든요. 절 너무 이상하고 희한하게 보는거같아서요. 저런 분 옆에 있으면서 저는 쟤는 왜저럴까 엄청 고민하고 쟤는 왜 나를 슬슬 피할까 했었는데 이제 너무 알겠네요. 오은영 박사님 정말 대단하신 통찰력!! 감사합니다.
@user-ql7cp9hu7c
@user-ql7cp9hu7c 2 жыл бұрын
완벽한 인간은 없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daisy_9136
@daisy_9136 Жыл бұрын
저도 인프제인데 .. 요즘 너무 힘들어서 들어왔는데 ..저랑 너무너무 비슷한점이 많네요 ㅠㅠ 제가 예민해서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에 안도감이 들어요
@user-fq2jb2cr1f
@user-fq2jb2cr1f 2 жыл бұрын
소율씨 저랑 성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는 정이란 걸 못느끼겠고 누구도 깊이 좋아할 수 없어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어요. 제 기준이 없던 문제, 남한테 스스로를 드러내기 매우 힘들어하던 것이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내가 느끼는 마음이 뭔지부터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시는 분들 같이 힘내서 깊이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H_0735
@H_0735 2 жыл бұрын
저도 완전 비슷한데 특히 스스로를 드러내는게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정을 느끼는 단계까지 친밀해지지도 못하고요. 이게 자기 가치관이 없어서 그런건가요?ㅠ
@user-fq2jb2cr1f
@user-fq2jb2cr1f 2 жыл бұрын
@@H_0735 저같은 경우는 상담을 받다보니 제 내면의 가치관과 느낌을 인정하고 드러내는 걸 어려워했더라고요. 상담 정말 도움이 되니 추천드려요!
@H_0735
@H_0735 2 жыл бұрын
@@user-fq2jb2cr1f 감사합니다. 상담을 꼭 받아봐야겠어요!
@user-edk5wje7
@user-edk5wje7 2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한편이라 실망을 자주해서 차라리 혼자있는게 편해요
@chacvbva1
@chacvbva1 2 жыл бұрын
정직한 건 좋은거죠. 저도 한국 사람들이 밥 한번 먹자...이런 말들이 빈말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지킬 수 없는 말이 아니면 하지 말자는 주의여서 그런 말도 안했어요. 근데 오박사님 말씀대로 그건 그냥 see you later의 다른 표현이라는 걸 알고 아, 그말은 그냥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거구나 그냥 그렇게 이해해요. 저도 사람 만나서 상처 받는게 겁나서 잘 안만나는 편이라 소율씨 마음이 넘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이제는 나이도 먹고 유연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그래도 절 오래 지켜 본 사람들은 네 말은 다 믿을 수 있어, 볼수록 진국이야..이렇게 말해요. 소율씨의 진짜 친한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실거에요. 다른 사람 상처 받을까봐 말 조심하고 배려하는 건 좋은 거잖아요. 가끔은 농담으로 말해도 상처 받는 사람들 있는데 그 조차 조심하는건데 그게 뭐가 나쁘겠어요.
@user-ix6xh1md3v
@user-ix6xh1md3v 2 жыл бұрын
내면을 밖으로 표현하는걸 어려워하는듯. 어찌보면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숨기는..
@user-qx2sj6py8l
@user-qx2sj6py8l 2 жыл бұрын
맘에 콱 와 닿는게요..나도 완벽하지 않으면서 대잣대에서 완벽한 사람을 기대하네요...이 병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모르겠어요
@ginana3997
@ginana3997 2 жыл бұрын
너무 귀한 멘트들, 프로그램 장수해주세요
@park1047
@park1047 2 жыл бұрын
여기 인프피 모임이라던데 맞죠....? ㅠㅠ
@hilove9982
@hilove9982 2 жыл бұрын
와 내가 평범치않다고 생각했는데 왜 왜 이유를 몰랐는데 정곡을 찔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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