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Ep1] 워킹홀리데이, 젊은날의 특권인가 사치인가

* 영어? 돈? 경험?
슬럼프가 온 여러 워홀러들을 보다가 이쯤에서 '워킹홀리데이의 의미 그리고 목적'을 되짚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당시의 제 목표는 '호주에서 머무는 지금, 이 시간들이 젊은날의 사치로 기록되지 않게 하는 것' 이였습니다.
여러분이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지금 만족스런 호주 생활을 보내고 계신가요?
* 현재 2023 상반기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해외통신원'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제가 워홀 때 했던 활동중의 하나인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의미있고 값진 경험이였어요. 크게 어렵지도 부담스럽지도 않으니 워홀을 통해 '경험'을 쌓고 싶다는 후배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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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lover52]

와 워홀 젊은날의 특권인가 사치인가 진짜 딱 다녀오고 나서 맞은 현타가 이 느낌을 정확하게 나타내주는 표현인 거 같아요 20살에 영어를 쓰는 경험과 꿈같은거야서 다녀왓는데 갈 때는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막상 도착하면 추상적인것만 원하다가 워홀기간동에 돈만 벌다가 일 끝나고 모은 동으로 여행하는 데 다 쓰고 한극에 돌아왔는데 아 이제 한국에서 어떻게 적응해서 살지 현실자각타임 제대로 가졌어요. 준비하고 나간걸도 없어서 그냥 인생 즑기고 1년 삭제 된 기분.. 근데 20살에 잉찍 다녀온거니까 단김에 많은 걸 배우게 된 시간이었어요 차라리 일찍 다녀와서 다행 .. 이 영상 진짜 워홀가서 현타맞은 사람 등 박박 긁어주는 시원한 내용인 거 같아요 금방 천명 가실 듯해요 모든 워홀러에게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greasy_jjang]

저야말로 댓글 감사합니다 🫶🏻✨ 맞아요 인생 즐기고 1년 삭제된 기분.. 비교적 일찍 배우고 느끼셨으니까 앞으로의 20대는 탄탄대로 일거에요 :) 모든 경험은 헛되지 않으리! 현정님 응원해요❤️‍🔥

[@ppeekkaaboo]

호주온지 3주정도 됐는데 말씀하신 것들 때문에 정말 현타오네요. 영어가 늘긴 느는데 간단한 주문, 질문하기만 늘고 그 외의 모든 대화는 정말 어렵더라구요. 직업을 구하는 것도 내가 아무것도 없으면 한국처럼 똑같이 노예처럼 굴리는 곳 밖에 없단걸 깨닫게 됐죠. 남들은 쉽게 쉽게 구했다고 브이로그 올리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죠. 당연히 그렇게 생각안했고 적응할 수 있겠지, 어떻게든 잘 해낼수 있겠지 생각했지만 생각은 생각일 뿐. 훨씬 어렵습니다. 돈을 보고 왔지만 구직은 영어가 되거나 특정경력, 힘과 체력이 좋아야합니다. 외국인 친구?? 말도 안통하는데 사귈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올거면 확실하게, 철저히 와야합니다.. 오기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greasy_jjang]

어느 지역에 계신지 궁금하네요! 계절이 바뀌는 시즌인데 여러모로 지낼만 하신지두요. 공감 댓글 감사합니다. 워홀고민상담소는 늘 열려있으니 종종 또 자주 놀러오세요. 어떠한 주제도 환영합니다ㅎㅎㅎ 타지에서 아프면 서러우니까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구요! 그래도 잘 왔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차근차근 후회없는 워홀 생활 되시길 응원합니다!! 🤗🇦🇺

[@IllIIIllllIIlIllIllII]

아직 한국에 있는 워홀러에겐 정말 따끔 충고이자 정신을 번쩍 들게 해주시는 영상이에요. 참기름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영상을 보고 난 후에 1번과 2번을 곰곰히 생각하며 가기 전에 생각하는 것이 아닌 가기 전부터 이미 가시화를 시켜놔야겠어요. 전에는 이런 영상보면 따끔한 말이니까 괜히 피하고도 싶고 그랬는데 이젠 정신을 차려야 할 때고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갈 때 되면 미래의 내가 알아서 계획하겠지, 시간 조금 남았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미루고만 있었는데 그러다 정말 제 워홀 생활을 다 망칠 뻔 했네요. 유튜브 영상 중에 워홀에 대한 영상과 응원 섞인 말도 좋지만 이런 매콤한 조언도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매번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늘 잘 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

[@greasy_jjang]

Jade님 오랜만이에요! 출국 준비는 잘 돼가고 있어요~? 순한맛 매운맛 적절히 섞어서 영상 만들어 볼게요 댓글 감사합니당 😖💛

[@Yong_get_]

여름에 워홀가야지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목표를 가시화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기 전에 영상을 봐서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greasy_jjang]

목표를 강요하는 사람, 계획을 지켜보는 사람 등등이 없기 때문에 그 역할을 셀프로 다 해야만 하는것 같아요..! 프로필에 보시면 오픈카톡방 주소가 있습니다. 정보공유 필요하시면 어서 들어오세요 :))

[@user-ci4hz4bj2k]

호주 워홀 1달 앞두고, 정말 운이 좋게 이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간 정말 많이 아끼고 가치있게 쓸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되었네요😭

[@greasy_jjang]

꺄 예비 워홀러님 반가워요! 한달 남았다니 제가 다 두근두근 설레네요😖🇦🇺 남은 기간 야무지게 준비하셔서 후회없는 워홀생활 되시길 바라요. 종종 또 자주 놀러오세요~😌🤍

[@user-jy4tt3jy6p]

1년이 꽤 긴기간이고 정해진 스케줄이나 틀이 전혀없고 너무 자유로운 비자라서 특정기간 일하고나면 스케줄이나 인간관계 관련해서 텅빈느낌을 받는다던지 가끔 방향성을 잃으면 버겁기도 한게 워홀이더라규요 ㅠㅜ

[@greasy_jjang]

맞아요. 1년이란 기간이 짧으면서도 동시에 꽤 긴 시간이죠🥹 텅빈느낌을 받을때 할 수 있는 생각이나 활동 관련해서도 영상을 찍어볼게요 :) 종종 놀러오세요!

[@mojoolee]

인정하고싶지않지만 인정하게되는영상이였어요감사합니다.

[@greasy_jjang]

워홀에 대한 환상 내지 방법론들만 가득한 세상에서 누군가는 냉정하고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종종 또 자주 놀러오세요! 🤗🇦🇺

[@wonbeenkang511]

뼈때리는말 감사합니다 ㅠㅠ 이 영상이 다시 한 번 저의 워홀계획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greasy_jjang]

도움이 되었다니 영광이에요! 워홀 화이띵입니다 🫶🏻🇦🇺

[@Thanksforbeingborn]

예비 워홀러인데 목표 설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greasy_jjang]

예비 워홀러 화이띠이잉!! 응원해요❤️‍🔥

[@ChoiTerview]

ㅈㄴ 카리스마있어...

[@greasy_jjang]

이때의 패기와 열정은 다 어디로.. 🙃🌪️

[@mingj1939]

그냥 너무 힘들어서 쉬고싶은게 1번 지금까지 혼자 뭘 해본적이 없어서 가면 강제로 혼자 다 해봐야하니까 ...?(경험..?) 그게 이유의 2번인데 😢

[@mingj1939]

이런 이유로 가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greasy_jjang]

안녕하세요. 외국에 나가 모든걸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 몸도 마음에도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불편하고 의사소통을 하느라 긴장상태에 있게 되구요. 1번의 이유라면 순수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1,2번을 모두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대안책(?)이 있다면 그건 풍부한 자본력일테구요 🥲💰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zeroz5441]

4일차 워홀러입니다.. infp 무계획형 인간으로서 각목으로 맞은 기분이에요 반성할게요😂

[@greasy_jjang]

4일차 워홀러라니..! 🐣🇦🇺 어때요 호주는 지낼만 하세요~? 지금은 못 느낄수도 있겠지만 한달 반년 일년 지나고보면 시간 진짜 금방금방 가요! 영상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종종 또 자주 놀러오세요. 고민 상담도 언제나 환영이에요 응원합니다 🤗🤍

[@zeroz5441]

@@greasy_jjang 답댓글 예상치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고민아닌고민같은하소연입니다ㅎㅎ 어제 바리스타잡으로 아시안매니저랑 면접보고 왔어요! 유툽 브이로그에서 보는 바리스타를 꿈꿨죠 매니저가 갑자기 냉동창고로 안내하더니 몇마디 나눠보곤 너 영어 못하면 농장이나 몸쓰는 일하는 수 밖에 없어 라고 너무 직접적으로 얘기하더라구요ㅎㅎ 나도 나 영어 못하는거 알어... 오늘 다른 면접 있었는데 그 여파때문인가 더 어버버하고 온거같아요😂 속상한 맘에 유튜브 댓글로나마 털어놔봅니다 저도 정신력 무장해서 무례한 사람이랑 영어로 맞짱 뜰 수 있는 그날까지....!!✊️cheer up✊️

[@user-is2eq3we3w]

좋은내용이네요

[@Gangster_Hampster]

캐나다 워홀 갔을때 카톡 방에서 통번역 자격증이라도 따는거 어떻냐고 글 올렸더니 통번역 자격증 어차피 한국가면 쓸모 없다너무 눈에 보이는거에만 매달리지 말고 캐나다 친구 사귀면서 회화 늘리라는 카톡 멤버들 얘기 생각나네 지금 생각하면 당련히 어이없고 걸러야 했던 소리지만 그나마 빠른 시간내에 한국에 돌아와서 다행인 것 같음 거기 있었으면 그저 생계 위해서 알바만 하고 있었을듯

[@greasy_jjang]

ㅋㅋㅋ 릴양갱님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떠나는 자 머무르는 자, 그 누구 하나가 더 용기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각자의 판단을 하고 그에 걸맞는 최선을 살아갈뿐! 번외로 저는 캐나다 한번도 안가봐서 궁금하네요 🤭🇨🇦

[@hojualone]

어..이거 제 얘긴데요.. 영상 보는데 혼나는 느낌이에요😂😂😂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남은 시간을 보내봐야 겠어요..ㅎㅎㅎ

[@greasy_jjang]

ㅋㅋㅋ 이건 매운맛 축에도 못 끼는데.. 때마침 서비님 프사도 꾸중듣는? 표정이네요 🤣🤣

[@user-bq1yf4xd2q]

현재 간호학과를 다니는데 1학년 끝나고 호주로 워홀1-2년 가서 영어도 늘리고 졸업후 호주 간호사가 되고 싶은데 워홀을 가는게 큰 도움이 될까요?

[@greasy_jjang]

안녕하세요 승현님, 고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워홀의 목적이 무엇인가가 아주 현실적이고 분명해야 할 것 같아요. 가령 학비를 벌어서 호주에 있는 간호학교를 가겠다, 아이엘츠 이치7을 받겠다 등이요 (간호 레지 등록을 위한 최소 영어조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호 전공자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워홀비자는 영주권 여정을 가실때 보통 경력을 쌓기 위한 아주 소중한 시간과 기회로 여겨집니다. 단순히 경험을 쌓기 위해 워홀을 사용하시는것 보다는 한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오시는게 좋을것 같단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영어공부가 최우선입니다. 워킹홀리데이는 어학연수와 다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영어가 많이 늘지 못해요. 워홀러의 영어는 간호현장에서 요구되는 언어 실력과도 거리가 있을거구요. 유학/이민법무 전문가의 조언도 잊지말고 꼭 미리 구해보세요! 건승을 빕니다 :)

[@daehyeon1104]

ㅋㅋㅋ와 구독자도 많이늘고 조회수도 제법 나오는데 ㅋㅋㅋㅋ

[@greasy_jjang]

ㅋㅋㅋ 오빠 본격적인 🐶고생썰은 시작도 안했는데.. 퇴근하고 집와서 씻고 누우면 알제ㅋㅋㅋ 세상 뭘 키고 어쩌고 주깰힘도 없다 🫠

[@user-ti8gm8sk9p]

호주 워홀로 가서 성매매하는 분들 많나요?

[@greasy_jjang]

안녕하세요. 비슷한 결의 질문들이 가끔 달리곤 하는데 비단 ’호주‘ 혹은 ’워홀러‘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세상 이치가 돌아가듯, 전세계 어디서나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사회현상 중 하나라 생각해요. 다만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대답을 드리자면 유유상종, 근묵자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는 종사자 및 경험자가 없었기에 아니요- 라는 대답을 드립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