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석천 자작시 - 비 내리는 날 들려오는 나의노래

비 내리는 날 들려오는 나의노래
원우석천 천기도인
싱그런 이슬을 머금은 여름비가
메마른 대지와 신록의 푸른
나무잎 사이로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용한 공간 사이로 내리는
눈물의 비를 바라보며
내 가슴에 살짝 묻어 두었던
추억을 떠 올리며 은은하게 들려 오는
낮익은 음율에 빠져 봅니다..
그 언젠가 수 없이 들었던 아름다운 멜로디
지쳐 있는 내게 새로운 힘이 되어 주었던
친구이자 내 마음의 희망이였습니다..
나를 슬픔에서 행복으로 이끌어 준
넌 할수 있을거야 함께 손을 잡아 주듯
마음 깊숙히 스며 든 너의 아름다운 음성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새롭게 다가 오는
추억의 회상입니다.
원우석천의 비 내리는 날 들려 오는 나의노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