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맘스터치 햄버거 하나 먹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성당갔던게 생각나네요. 그때는 왜이리 배고프던지 잠시나마 정말 행복했었죠.
@예의바른소보로빵3 ай бұрын
맘스터치 햄버거는 부처님도 이해 해주실겁니다.
@sja2623 жыл бұрын
04 3월군번인데 기독교 천주교 밖에 있어서 주마다 고참들 등살에 매일 안빠지고 갔었는데 우린 짜장면 먹는 문화는 없었은데 짜장면이 너무먹고싶어서 화장실 갔다 온다하고 겁없이 바로 옆에있는 중국집 가서 5분이면,되겠지 하고 가서 시키고 허겁지겁,먹다가 상병 고참이 와서 야!!!!하는순간 정신이 멍 하다 ㅈ됐다 생각에 눈물이 흘렀음ㅋㅋㅋ 그걸본 옆에 있던 아저씨들이 얼마나먹고싶으면,이러겠냐고 상병 고참 갈구고 같이 먹으라고 ㅋㅋ탕수육 시켜주심 그이후 ..한달간 고문관 으로 찍히고 복귀해서 존나 맞음ㅋㅋㅋ 그것도 하나에 추억으로 나이먹은 아재..ㅠㅠ 군장병들 몸아프지말고 건강히 전역 하길 ㅎㅎ
@AsOneLove3 жыл бұрын
항상 건강챙기셔서 오래오래 작품활동 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다큐오인용을 정주행 했습니다~ 오인용과 함께 제 청춘도 함께 한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늘청-f2e3 жыл бұрын
3:13 신 연예인지옥 신앙심 전입 때 정지혁 병장이 외박 나가 다녀간 PC방ㅎㅎ
@PYC01083 жыл бұрын
제가 근무한 부대도 천주교 종교행사를 영외에서 했는데 선탑자가 무조건 간부라... ㅠㅠ 그래도 편의점이랑 식당 자주 이용했습니다 ㅋㅋㅋ
@team5p3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다행이네요. ㅎㅎ
@권용진-d4d3 жыл бұрын
선탑자 간부가 그정도면 천사에요
@kimama78393 жыл бұрын
혹시 금곡..?
@DeepPopple3 жыл бұрын
훈련병 때 간 천주교행사에서 편의점에서 파는 비쥬얼의 스모그치킨이 양껏 나왔던게 생각나네요. 신부님이 '스모크 치킨'을 묘한 발음으로 '스모그 치킨'이라 부르셨던게 아직도 생생하기도 하고ㅎㅎ
@team5p3 жыл бұрын
크으. 혜자스럽네요.
@jakesteinfeld8126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GameKuDeRi3 жыл бұрын
저는 09년 군번입니다. 저의 부대도 천주교 행사는 외부에서 진행했습니다. 점심도 똑같이 짜장면/짬뽕 중 하나를 선택하고 탕수육은 돈을 모아서 주문했었죠. 차이가 있다면 부대랑 성당이 너~~~무 가까워서 걸어서 출발하고 걸어서 복귀했다는 것이 차이가 있네요. 그만큼 거리가 가까워서 PC방은 못 가고 서점에서 책 많이 샀던 것 같아요. 영상 초반만 봤을 때는 저의 부대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team5p3 жыл бұрын
크으... 짬뽕은 못 참죠.
@TM_s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team5p3 жыл бұрын
제가 더 감사합니다
@brid01103 жыл бұрын
자대 받고 나서는 주말에 쉬는게 최고지..
@tomkim792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저도 초딩졸업하고는 성당 근처에도 안갔지만, 훈련소에서는 주말마다 갔죠ㅋㅋㅋㅋㅋ
@shh17553 жыл бұрын
Nuclear launch detected! 정말 예술적인 비유네요. 작가님도 스타 좀 해보신 듯.
@team5p3 жыл бұрын
스타는 인생이었죠. ^^
@ssg85353 жыл бұрын
뇽씨면 용씨네요....오인뇽~~당직사관을 외부에서 만난다는 것은..적군이 우리부대를 점령 당한 느낌일듯...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기린형3 жыл бұрын
저 논산 육군훈련소때 천주교에서 xx리아 햄버거줘서 많이 몰렸구요, 천주교 세례받는날에 그날 세례명으로 "마르코" 30명 세례명으로 얻었던게 생각 나네요.ㅋㅋ
@lulula66728 ай бұрын
혹시 불사조신가요?
@이동춘-k6u7 ай бұрын
@@lulula6672흰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불사조 마르코!!
@방학훈남2 жыл бұрын
ㅎㅎㅎ 어디나 마찬가지군요... 우리도 천주교 법당은 외부..저도 바깥구경 좀 하고 싶으면 가끔씩 천주교 종교행사가서 차에서 내리자 마자 성당은 안가고 모두 당구장으로 직행 놀다가 미사 끝난 시간 맞춰서 돌아온 기억...
@hwjeong72493 жыл бұрын
2002년 원주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도 천주교가 짱이었음 시원한 캔콜라와 초코파이 2개씩 전 법당에 다녀서 부러워했죠 ㅋㅋ
@my39272 жыл бұрын
이등병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멋지게살자-s2p3 жыл бұрын
저희는 후방 대대중 타 중대는 예비군 훈련 나의 중대는 해안 경계 전투중대 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이 그냥 일반 해안가라서 민간인을 보기 힘들거나 교류가 없거나 하지 않았죠 특이한건 군종병(불교) 고참형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목사 그 고참은 불교학과를 나와서 군종병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이한 이력 때문에 월간불교?뭐 이런 잡지에 표지 모델로 니오고 해서 지역 절과 연결되서 군에서 맘대로 먹지 못하는 과일을 특히 많이 먹을수 있었습니다 초코파이와는 비교도 안됐고 부처님 오신날 절에서 먹는 산채 비빔밥이 그렇게도 맛있었습니다
@빈혈제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성! 스타 팀플중은 진짜 역대급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기현-f8u3 жыл бұрын
군대는 웰케 믿기 힘들고 신비로운 일과 미친놈들이 많을까요ㅋㅋㅋ
@UTube692 жыл бұрын
와 찐으로 엄청 터졌네요. 좋은사연.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으먕22 жыл бұрын
18군번입니다 저썰이랑 소름돋을정도로 똑같은썰이 저희대대에서 일어난적이 있었습니다
@Bellatrix-3 жыл бұрын
주말에는 그냥 쉬는게 최고다..
@다사나-x9l Жыл бұрын
저희부대는 그냥 쉬면 작업불려가는경우가 있어서 왠만하면 종교행사 참가했더랬죠 ㅋㅋㅋ
@Purist.F.champions3 жыл бұрын
사회에선 줘도 안 먹던 오예스와 사이다가 부식으로 나올땐 그저 행복...
@MVP_CHZZK3 жыл бұрын
오예스 사회에서먹어도 맛있습니다..^^
@사사키리댜3 жыл бұрын
한상자 그자리에서 쌉가능 ^^
@kby1044347123 жыл бұрын
진짜 꿀맛.
@kby1044347123 жыл бұрын
@@MVP_CHZZK 가끔씩 생각나면 우유랑같이먹습니다 ㅋ
@jonghan83703 жыл бұрын
초코파이를 안먹었지 오예스는...
@woody86083 жыл бұрын
입대하자마자 고참이 교회에서 초코파이 한상자를 받아와선 "야, 초코파이 좋아하냐?"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한상자 던저주고 다 먹으라고... 근데 함정은 제가 초코파이를 원래 사회에서도 한상자씩 한번에 먹곤 해서 , 앉은 자리에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다 먹었더니 뭔가 겁내 아쉬워함 ㅋㅋㅋㅋㅋ
@우리고해 Жыл бұрын
@malphite 악기바리가 뭐에요? 먹이는 고문 같은건가
@우리고해 Жыл бұрын
@malphite 아 형..나도 군필인데 좀 갈쳐줘 ㅠㅠ
@우리고해 Жыл бұрын
@malphite 감사함돠..ㅋㅋ 맞췄는데 형이 검색하래서 다른뜻인줄 알았어요. 훈련소만 한국군에서 받아서 군대용어를 거의 몰라요 ㅠ
@sushi-j4l Жыл бұрын
@@우리고해검색해보니"악기바리를 풀어쓰면 악바리 기질을 발휘하라는 뜻이다. 해병부대에서 오랫동안 이어진 악습이다. 취식 강요 행위를 뜻한다."이렇게나오는군요
@myungseok06277 ай бұрын
@@우리고해형 스타안하고 여기서 뭐해?
@sosohan96742 жыл бұрын
보는 내가 가슴 쫄리네요... 😭
@create-jh3 жыл бұрын
05:32 레전드 오브 레전드
@JeonHyeongJoon3 жыл бұрын
짬 쫌 차고 px에서 먹고 싶은거 맘대로 사먹을때쯤 사라지는 종교에 대한 믿음.... 천주교 신자였지만 일요일엔 편히 쉬거나 고참들이랑 면회 온 중대원들 찾아 다니는게 훨씬 더 잘 먹고 재미있었음....
군대는 폐급끼리 모이면 서로 싸우죠 예전 제가 짬찌때 폐급 선임2명이 맨날 서로 싸웠는데 웃긴건 그게 되물림 되더군요 그린캠프로 가고 갖가지 사고친 폐급 2명이 전역했던 폐급 선임2명이 싸운 그대로 그 폐급 후임들도 그대로 맨날 싸우고 제가 전역할때 쯤 또 새로운 폐급후임들이 또 되물림 받아 싸우고 ㅋㅋ 참 군대란게 신기하네요
@톰캣-q9x3 жыл бұрын
이야...민폐 오브 갑이네요~!
@ckse56763 жыл бұрын
결과가 민폐였을뿐이지 그날따라 사연자님이 운이 지지리도 없었네요 하필 같이간 인원이 병장급이 없이 줄줄이 이등병만 있는것도 저희는 종교행사보낼때 절대로 일 이등병만 보내는 경우가 없었어요 병장급만 좀 있었어도 책임이 그쪽으로 전부 넘어가는 그림도 그려지는데 암튼 운이 없으셨어
제가 있었던 부대의 천주교행사도 외부로 다녀왔었는데 끝나고 앞상가에서 빵집을 이용할 수 있는 특전? 이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는 보통 불교행사를 나갔었는데 여긴.. 끝나면 법당안에서 다같이 불고기버거를 나눠줘서 먹었습니다ㅋㅋㅋㅋ 사령관님이 매주 법당에 나오셔서 조그만 영내 법당인데도 영관급 간부들의 가족들도 많이 나오고 무료한 주말에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하기도하고 나름 재미있어서 매주 다녀왔었습니다
@user-yj7jx6xd1z2 жыл бұрын
불교행사에 불 고기라 ...음
@djjcxsxjr Жыл бұрын
불교에서 불고기ㅋㅋ
@sandrose95413 жыл бұрын
93군번 입니다. 그때는 부식으로 마스터(맛스타 ?) 깡통주스, 건빵이 유일했던 기억입니다. 보급품으로는 88담배 나왔었지요. ^^ 함께 나눠 피웠었던 훈훈한 기억입니다.
@헌터시티-s9s2 жыл бұрын
저도 95군번이라 동갑
@유시넬 Жыл бұрын
93년생인데 ㄷㄷ
@suyongpark31253 жыл бұрын
저희도 불교와 천주교는 같이 버스를 타서 갔었는데 전 성당을 갔고 불당을 갔던 동기가 김밥 몇개를 쥐어줬는데 그 김밥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ㅎㅎ
@team5p3 жыл бұрын
크으... 다시는 맛 볼 수 없는 맛이죠.
@lostliferoad2 жыл бұрын
에휴 그거 좀 갔다고 ㅠㅠㅠㅠ 얼마나 놀고 싶은 나이인데 ㅠㅠ 저는 항상 목사님이 끓여주시던 고기 가득 김치찌개요!! ㅋㅋ 항상 모두 돌아가고 교회 라운지에는 내가 틀은 뮤즈의 노래가 울려퍼졌지..
@박준영-l1g8e3 жыл бұрын
군필자가 봤을때 진정한 폐급은 겁없이 피시방을 간 이등병들이 아닌 전체기상에 소리를 못듣고 계속 게임을 이어간 몇몇의 이등병..같음
@user-jt4wv9yp4q3 жыл бұрын
그냥 거리가ㅡ멀어서 안들린거아님?
@박준영-l1g8e3 жыл бұрын
@@user-jt4wv9yp4q 거리가 멀어서 안들렸다는 그냥 변명의 일종이죠 애초에 이등병들끼리 피시방을 간거면 긴장을 하고있었을건데 그런 긴장하나 없이 게임을 했다는거니깐요
@kwon8481ts3 жыл бұрын
나는.. 입대전에는 불교 신자, 신교대까지는 천주교신자였고 자대배치 받고는 종교를 버렸음. 취사병이었기에 먹을거야 뭐 지천에 널렸었고 휴일에도 밥은 해야했기에 내 소중한 쉬는 시간을 종교행사로 왔다갔다 하는게 싫었음. 그놈의 쵸코파이 먹으려 다니느니 걍 창고에서 위병 부식(빵,우유) 뜯어 먹으며 소설책 읽는게 더 좋았음. 97군번 7사였음.
@덕무원신짱3 жыл бұрын
부식이라기보다는 자대 법당에서는 돈가스, 튀김 도 나오고 메밀국수 비빔국수 왠만한 맛있는거 먹었답니다.
ㅋㅋㅋ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ㅋㅋㅋ 의경출신이라 시위진압이나 방범근무중 재미있는 얘기도 많지만 현역병들 얘기에 끼기 옳은 주제가 아니라 제보는 못하겠네요 ㅎㅎ
@옥영철-c7n Жыл бұрын
이번사연은 진짜 코메디네요
@가을향기-z6m3 жыл бұрын
저희도 천주교는 외부로 갔어요. 근데 예전에는 천주교에 갈때 간부가 안 따라갔는데 천주교 간 사람들이 피시방 갔다가 걸려서 간부 통솔로 가게 됐다라고 선임에게 들었는데...저도 08군번에 후방이였는데....설마...그 소문이..진짜였어..?
@theageofinnocence967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youngbeompark87603 жыл бұрын
유튜브 채널에서 봤던 어느 군단 천주교종교행사 썰이랑 비슷하네요 ㅎㅎ
@김동균-f7r3 жыл бұрын
천주교 영외 종교행사 갔다가 짜장면 먹고 거기 젓가락 가져오는 고참들도 있었어요ㅋ
@Doomiiniickfiikee3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Becho451123 жыл бұрын
저희는 불교가 외부에 있었는데 매일 음식 시켜줬어요 서브웨이 맥도날드 짜장면 파파존스 등등
@mooneclipse2301 Жыл бұрын
종교행사 부식 아직도 생각나는군. 자대에서는 평범했지만 훈련소때는 가나파이 2개 였는데 불교에 비하면 빈약했지만 기독교인이라서 그냥 꾸준히 다녔다가. 4주차때는 데리버거, 5주차때는 한우불고기버거+떡볶이가 나와서 아주 감격이였지. 동기들끼리 한우불고기버거 나눠먹기도 했었는데.
@멜로디-s6x Жыл бұрын
그날전화 한거보면 내부고발 아니면 이등병들만 간거라 신뢰가 안되서 전화 한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BAEMINSEON3 жыл бұрын
우리 대대는 시냇줄기하나 사이로 연대가있어서 종교행사는 연대로 가서 했습니다.이등병땐 불교가서 고참한테 열라맞고 계피한잔했었지요.일병되서 교회로갔었는데 초코파이를 주시더군요.그런데 성당옆에 연대px가있어서 짬이된 상병때 성당으로 갔었지요.대대px보다 크고 넓어서 대대에없는 물건도 사고 오락기가있었는데 철권2랑 kof95 참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병장 달고는 귀찮아서 안갔지만 ㅎㅎㅎ
@leopard273933 жыл бұрын
00:05:31 충성비호중대 스타 팀플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투불패3 жыл бұрын
신병교육대 있을때 한 놈이 새치기 해서 초코파이 2개 챙기니깐, 뒤에 있는 애가 빡쳐서 그 애랑 멱살쥐고 주먹이 오고갔었던걸 본 기억이 있네요. 그것도 신성한 종교행사때..ㅋ 스님이 놀래서 달려오고, 우리들은 전부다 뜯어말리고~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때 그 초코파이 한개가 뭐라고~
@team5p3 жыл бұрын
그 훈련병의 심정이 대충 이해가 갑니다. ^^
@이명준-r4b3 жыл бұрын
우리 부대는 종교행사 자체가 없었음 부대 바로 앞에 적당한 크기의 마트가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우리 부대는 여러가지로 상황이 특수해짐 내가 부대 들어가니 이등병때 병장이 말해주길 자기 일병때 마트가 생겼었는데 처음에 병장의 선임들이 그래도 부대밖이라고 외출 외박 나갈때 아니면 가선 안된다고 군기를 잡았지만 사건이 터짐 우리 부대 인근에 어느 부대나 그렇듯 인근 상인들이 군인들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움 그러다 사단 상급 부대 물자점검일을 하는 아저씨들이 우리 부대에 물자감사 나와서 우리 부대에 들어오기 전에 자기들 지휘관인 감사관에게 짬이 아니라 사재음식을 먹고싶다고 넌즈시 말했고 배려심 깊었던 감사관은 그러라고 했음 다른 부대 아저씨들은 인근의 중국집에 들려서 밥을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중국집 아저씨가 매뉴판의 가격이 아닌 군인가격으로 계산하라고 으름장을 넣음 이에 병사들은 돈을 치르고 나와서 감사관에게 이 일을 말했고 감사가 끝나면 감사관은 사단장에게 결과를 직접 대면보고를 한다고 하는데 이 일을 사단장 에게 말했다고 함 사단장은 전방부대들이 이런일이 있겠지만 약간 후방인 우리 사단에는 이런일이 없을줄 알았다고 함 그뒤 사단장이 우리 부대가 있는 읍에 찾아와서 읍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어봤지만 지역주민들이 붙인 가격은 자기가 맘대로 할수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사단장은 돌아오는길에 우리부대에 들렸는데 바로 맞은편에 중형마트가 있어서 대대장에게 마트도 바가지 씌우냐고 물었고 대대장은 마트는 정상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하니까 사단장이 그냥 병사들에게 바가지 씌우지말고 그냥 마트에서 물건을 살수있도록 조치하라고 말해서 그때부터 마트가 해방됨 마트가 해방되고 난뒤 바뀐점은 두가지였음 PX가 문을 닫음 PX에서 물건 발주를 내도 물건을 마트에서 사니 재고밖에 안됌 그래서 피돌이가 발주를 안냄 그래도 고무링 같은 군인용품은 팔아야하니 주말에 잠시 여는것뿐 주말에 PX가면 선반이 모두 텅비어있고 계산대 근처에 군인용품말고는 물건이 없음 그리고 종교행사가 없어짐 미사,예배,불공(?)이 떡고물 때문에 가는건데 떡고물이 아쉽지 않아져서 종교행사에 가느니 낮잠을 자는게 더나은 상황이 됨 처음에는 간부들이 종교참여가 너무 없어서 독려를 하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귀찮아져서 늬들 맘대로 하세요 하고 자기들도 손안대기 시작함 그리고 여담이지만 내가 상병이 됐을때 휴가 마치고 돌아가는데 부모님께서 그래도 뭘 먹이고 보내야겠다고(친척들이 내가 휴가 나왔다니까 얼굴보려고 모임) 그러셔서 밖은 바가지 요금이니 안먹을거라고 하니 그래도 된다고 해서 억지로 끌려가다시피 고기집에 들렸는데 가게주인이 나를 보더니 엄청 친절하게 대해줌 그러면서 이제는 정상가격으로 받는다고 자주 들리라고 함 마트이용후 지지리도 장사가 안됐던 모양임 + 일화 내가 병장때 억울하게 까이는 이등병을 커버를 쳐줬는데 이 이등병이 고맙다고 마트에서 근무때 나랑 먹겠다고 소주를 사왔음 보자마자 내가 갈굼 그리고 소주는 지통실에 당직사관에게 갔다주니 중대장과 지통실 인원들이 낄낄대기 시작함 마트해방이후 회식때 말고 소주사온놈은 처음이라고함
@user-yj7jx6xd1z2 жыл бұрын
소주사온 이병 얼마나 잘해줬으면 데게 빠졌네요 ㅋㅋ
@재규여포3 жыл бұрын
이런건 언젠가 반드시 걸리는 법인데 딱 내 타이밍에 걸리는 법칙이 있음.
@헬창석사3 жыл бұрын
05군번입니다 상병말에 주말 종교행사때 시내에서 짜장면 삼겹살 군만두 탕수육에 빼갈한잔ㅋ
@rainmune5 ай бұрын
5:04 🤣 풋, ㅎㅎㅎㅎㅎㅎㅎ! 와~, 연출 센스 넘친다. 😂👍
@kiyjy7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이게 꼬리가 길면 밟힐 수 밖에 없어요~
@TheBluepanty3 жыл бұрын
군대에서는 저지른 놈보다 걸린놈이 왠수이더라
@goromajima7773 жыл бұрын
신교대시절때 천주교만 매주마다갔는데 진짜 치킨피자 짜장면 먹었었..
@chernobyl49603 жыл бұрын
Good Afternoon Mr. 오인용데빌님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와드 박고 갑니다
@team5p3 жыл бұрын
항상 고맙습니다
@cketerja76373 жыл бұрын
전 18군번인데 천주교때 싸이버거 먹었습니다 ㄹㅇ 사회에선 잘안먹는 싸이버거인데 거기에선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ch.s13952 жыл бұрын
전 08군번인데 천주교때 롯데리아 데리버거 먹었습니다 ㄹㅇ 사회에선 있는줄도 몰랐던 데리버거인데 거기에선 너무 맛있었더라구요 지금은 잊혀졌습니다
@bigdeagary3 жыл бұрын
ㅋㅋㅋ 라이도 듣는거 같아서 꿀잼
@최원철-d8u3 жыл бұрын
저는 군대 종교행사때 초코파이 국희샌드 콜라 등등 먹는걸로 기억해요 영상 잘봤습니다
@team5p3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team5p3 жыл бұрын
구독자 군생활 사연 보내주실 메일 주소. raidenst@gmail.com 원래 실제 이야기라는 게 밍밍하고, 별로 재미없을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적절한 MSG를 섞어주면 우리 모두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되죠. 편안하게 보내주세요. 그러면 제가 적절하게 잘 선별해서 재밌게 만들어 볼게요. 모든 사연을 다 제작할 수 없는 점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꾸벅~ 신연예인지옥 시즌2 후속편 666부대 웹툰 출시! page.kakao.com/home/50676059
@tomkim792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날것이 더 쇼킹한 경우가 있습니다ㅋㅋㅋㅋ
@miniature1120 Жыл бұрын
불교에서 비빔밥과 과일 떡 기타 등등 매주 있었고 식사 후 영화 틀어주는데 누워서 간식 먹으면서 봤었다 종교행사가서는 고참들이 일이병들도 누워서 보는것 허락했었는데
@이동건-x2n3 жыл бұрын
짜장면 미쳤네 ㅋㅋ
@user-me1dp7op8o2 жыл бұрын
제가 나온 부대도 천주교가 외부에 있어서 천주교에 가서 미사는 안받고 슬쩍 나가서 싸제담배 사오고 잠깐 맥도날드 갔다오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간부들도 다알고 있어서ㅋㅋ 아예 BOQ에 있는 간부들까지 심부름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제가 나온 부대는 싸지방에서 롤게임을 할수 있게 해줘서 피시방은 구지 안가도 됐었습니다^^)
@이착하게3 жыл бұрын
이등병끼리면 무서워서 피방 안갈텐데 ㅋㅋㅋ
@아나스타샤-l9y3 жыл бұрын
일병이라도 한명 있었음 분위기가 달랐겠죠 ㅋ
@심제헌-b9f3 жыл бұрын
일병 하나라도 껴있으면 어느정도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했을텐데 이등병끼리 있으면 더 개판나는 경우도 은근 많음 ㅋㅋㅋㅋㅋ
@lllillillillll3 жыл бұрын
요즘은뭐 동기생활관이다 뭐다하던데 어떨지 안봐도 그려지네여ㅋㅋ
@TheSpanishloungekore3 жыл бұрын
제 자대랑 비슷했네요. 다만 저희부대성당은 영외간부아파트 내에.있어서 저렇게까진 못하고 간간히 천주교신자인 부모님들이 아들 보러와서 같이 미사드리던 경우는 있었어요 ㅎ간큰고참들은 아파트내 수퍼에 가서 팩소주 한두개 사서 건빵주머니에 넣어갖고 오기도하고 ㅎㅎ
@흡킬-u4o3 жыл бұрын
논산 훈련소때 기독교 행사 중 가장 큰 행사가 세례식이었는데 초코파이 등 다른 부식 필요 없고 그때 마셨던 콜라는 내 인생 최고의 맛!
@김태은-u2r3 жыл бұрын
ㅋㅋㅋ콜라 ㅋㅋ29연대대였었음 ㅋ
@튜브우-f3n3 жыл бұрын
27연대 기독교 제외하고 다른 종교 갈려면 ㅈㄴ 멀어서 기독교만 자주 갔었내요 ㅋㅋㅋㅋ
@꾀돌아이-e6u3 жыл бұрын
저때는 천주교.불교는 영외에서 하긴해는데... 초코파이나.몽쉘 2봉하고 레쓰비 줘던걸로 기억합니다. 기독교는 부대안에 있긴 해는데.. 영외에있는 교회다니시는 집사님 가족들분들이 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끝나면 피자빵하고 우유나.레쓰비로 주셨습니다. 저희부대만 있는지는 몰르겠는데.. 성가대가 있어서 성가대 하는 인원은 예배에 참석한인원꺼 다 나눠주고 남은것들은 성가대나 군종병이 처리 하기때문에 성가대인원은 기본 3~4개씩은 챙겨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재덕-n7o2 жыл бұрын
어머니가 면회를 오셨다. 뭐필요한게 없냐고 물어시기에 마침 시계가 고장나서 근무나갈때 필수품이였든 시계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 ㆍ물품진열대로 가시드니 . "애들 시계좀 보여주세요" 어린이용 시계는 없습니다 라고 P돌이가 말했다 ᆢ아 쪽팔여 ㆍ엄마는 나를 애라고 지칭하것이다 ㆍ아뭏든 나는 새시계를 차고 다니게 되었다 ㆍ그리고 나의 별명은 어린이 가 되었다 ㆍ그소문의 근거지는 뻔했지 그후로 P돌이 새끼는 나를 피해 다녔다 지금도 PX라는 단어만 들어도 그때가 생각난다
저도 인제 제2전차대대에 근무했는데 저기 성당 잘알죠!!! 저희때는 라면 끓여줬는데 그때 진짜 맛났죵ㅎㅎ
@team5p3 жыл бұрын
오 그렇군요
@gooddrinkerman3 жыл бұрын
@@team5p 앗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네 ㅎㅎ 인제 성당가서 라면 한그릇 먹고 나가서 싸제음식사먹고 놀다가 한번 걸려서 다들 씬나게 털렸죠ㅎㅎㅎ
@나이스보트-n7u3 жыл бұрын
원래 군인한테 종교라는건 그날주는 간식에의해 정해지는거 아닙니까 ㅎㅎ
@tomkim792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정답이죠ㅋㅋㅋㅋㅋ
@사사키리댜3 жыл бұрын
아니면 행사에 여자가 있거나?! 부식 꺼지고 여자 몇명있나 예쁘나 이런걸로 정햇음 ㅋㅋㅋㅋㅋ 어떻게든 여자 민간인과 대화라도 한번 나누면 그날 설레서 잠못잠 ㅋㅋㅋㅋ
@미로스3 жыл бұрын
간식에 따라 소승은 성베드로이옵니다 아멘이 가능한 그곳..
@theageofinnocence9672 Жыл бұрын
@@미로스 ㅋㅋㅋㅋ넘 우낌
@billyhult773 жыл бұрын
군대는 먹는게 부실하니 사회에 있을땐 쳐다도 안보던 초코파이를 몸이 안좋은데도 먹으러가게 됩니다.불교가면 초코파이 2개정도주고 천주교는 무더운 여름날에 뜨거운 국수를 줬던것 같네요.나중에는 불교만 갔는데, 10대로 추정되는 여자애들이 부끄러움 타면서도 춤출건 다췄던 기억이 ㅋㅋㅋㅋ 마지막에는 스님이 향 3개로 병사들 팔마다 불을 지지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그거 보고 중간에 나갈까 여러번 생각했는데, 아무도 거부를 안하고 계속 고민만하다 그냥 저도 맞았네요.
@team5p3 жыл бұрын
불교에서 하는 선향 같은 거군요~?
@younghwankim3135 Жыл бұрын
@@team5p 수계식이라고 해서 불자로서 계를 받는 의식입니다~!
@제주-s2c3 жыл бұрын
저 군생활때 저희 중대장님이 집사이셔서 피자도 먹고 떡볶이,순대꼬치 ,떡국,싸이버거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Goldmeerkat4 ай бұрын
이번편 진짜 레전드 ㅋㅋㅋㅋ
@hoop25803 жыл бұрын
생각만해도끔찍하다
@최진영-f8l3 жыл бұрын
오 ~ 사연 제보도 가능 한가요 군대 시절 생각 나네요 🤔🤔
@team5p3 жыл бұрын
편안하게 보내주세요~
@Pwr4043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하게 영외로 천주교 가는 버스 운전병이었는데, 기독교라는 이유로 미사를 안드리고 차량대기 하다가 가끔 편의점도 몰래 가고, PC방 몰래 가서 게임 한판 하고 이랬었는데..ㅎㅎ그러다 어느날 선탑 중사한테 걸린적이 있는데, 다행히 무사히 넘어가 줬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