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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Fx3, A7m4
오디오 - Zoom H6, mke-600
배우 - 김성희
대본
나 못가요. 나 아버지 자식이야. 딸이야 나 여기 있을 자격있어. 내가 돈때문에 온거야?
(너 돈때문에 왔잖아. 네가 싸질러논 애새끼 데리고 살기 힘들어서! 아니야? 아니면 나한테 뭐 아빠노릇 그런거 바라고 온거야? )
그래! 나 그거 그거 바라고 왔다. 그거 바라고 왔어!
남들 다 아빠 있잖아. 다 있잖아 난 왜 있는 아빠도 없다 하면서 살아야 돼?
내가 나오고 싶어서 나왔어? 나 조용히 살겠다잖아.
하고싶은 노래도 안하면서 살겠다잖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여기 있는 내 눈, 이거 코, 이거 다 아버지가, 만든 거잖아.
나 여기 있잖아.
왜 내가 없었으면 해? 왜?
내가 이렇게 있는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