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 부터 정말 좋아요. 남루한 나라도, 정돈되지 않은 나라도 나를 닥달하지 않는 것. 여러번 다시 들었어요.
@LoveCorea0 Жыл бұрын
부모가 지옥같은 트라우마는 늙어도 평생 갑니다. 거리두기가 불가피하게 최선. 부모와 자녀간에 분리는 노년이 되어가서도 계속 되어야합니다.
@srs16595 ай бұрын
저는 50대입니다 . 평생 가슴 속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 일, 성취, (인간)관계를 추구하며 자신을 닥달해왔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동안에는 저 자신을 혐오하며 살아왔어요. 채우려 하지말고 비어있음을 견디라는 것...무척 위안이 되고 통찰력 있는 충고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내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애쓰며 살아야 한다고 세뇌되어 온 것 같아요.
@ariari123... Жыл бұрын
내시간을 지키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업맘으로서 이 영상이 진심 반갑고 가슴을 울리네요 나를 좀 내버려두라. . 못난나,망가진 나 를 수용해주는태도가 나를 사랑하는것이다 라는 말씀 마음에 잘 간직해야겠어요
@토실토실-w9s Жыл бұрын
워킹맘 전업맘 둘다 해봤습니다 워킹맘은 시터이모님이 되었든, 양가 어르신들이 되었든 남편이 되었든간에 나의 자리를 일부 메워주실수 있기때문에 약속이 자유롭습니다, 다른 사람의 희생이 있기 때문에 자유를 얻죠(워킹맘도 대가는 치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월급의 반을 타인에게 드리거나 등등) 전업맘은 아이가 어릴 경우(초 저학년) 합친 모두를 대부분 혼자서 합니다(저만 그럴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가사에 매여 정말 약속 하나 잡기가 어렵습니다 제 선택으로 전업맘이 되었으면서, 약간의 억울함 같은 감정이 기저에 깔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인정합니다
@달콤한고양이-q5f10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씀이에요~ 핵심이네요 자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죠~ 반드시 필요한거 같아요
@kimjin93 Жыл бұрын
맞아요..아이들의 스케쥴에 나를 내어맡기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의존이라는 말씀에 백퍼 공감합니다..~~
@보리보리-d4q Жыл бұрын
심리학책과 정신분석 이론은 상당히 다른 듯해요. 프로이트를 거의 이해하고 나면 다음 단계로서 라캉의 초기이론을 접하고, 포인트를 이해하고 그 다음으로 수정이론을 접하고, 기호학에 대한 이해, 구조주의에 대한 포인트를 이해하고 나면, 후기 이론도 이해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는 인간존재기 언어로 구축된 존재이기 때문에 언어에 관한 깊은 이해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minz9g3 ай бұрын
먹는 것에 대해서 영상 만들어주세요❤
@jamiek49579 ай бұрын
7:46 11:48
@산장노리 Жыл бұрын
전업주부인데요. 선생님 말씀처럼 아이를 위한다 혹은 피곤하다는 이유로 의존적으로 그냥 상황에 내맡기듯이 살고 있는 거 같아요. 나를 찾게 되면 많은 조율과 대화가 있어야 할 것이고 또 피곤하기도 하겠죠. 그래도 해 볼게요. 결국 어떤 쪽이든 댓가는 치룰 테니까..
@그랜마나오미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워킹맘으로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불가능함에 늘 좌절하고 죄책감으로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미안했고 누군가에게는 원망이 생기기도 했고 그래서 불편한 마음이었구요..인간이 무수히 많은 구멍들과 균열들을 가지고 있음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용납하고 수용하는 넉넉함과 너그러움이 필요한 것을 이제라도 알고 느끼게 됨에 감사합니다...
@-musictherapist- Жыл бұрын
와.. 이론으로는 알고 있어도 자신에게 대입하지 못했는데.. 마지막 말씀 울림이 강하네요❤ 강의 감사합니다.
@책방화영 Жыл бұрын
어려운 텍스트를 획득하기보다 고통스럽지만 점점 어려운 과정에서 에너지가 모아지면 부차적인 증상이 소거되고 많은것들이 정리된다
@eunjae.k Жыл бұрын
전업맘인데 의존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 너무 공감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좀 더 자립적으로 내 인생을 살아야겠네요.
@강하게-j3w Жыл бұрын
영상 끝자락에 선생님께서 얘기하신 진짜 자신을 돌본다는 의미를 들으면서 그간 자신을 너무 괴롭혔다는 생각이 드네요.. 😢
@kimmina9079 Жыл бұрын
저도 결혼이라는걸 하게됐는데 .. 아이도 낳고 키우고 싶긴 하지만 너무 욕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ㅠㅠ 일하면서 아이키우는 언니들이 주변에서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것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고민이 많습니다.
@lunalee99813 ай бұрын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건 아닌데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고싶어요 그건 왜 그런가요?
@nancysong7630 Жыл бұрын
분석가님~ 남편을 버려야 내가산다. 너무 빠져서 읽었네요~ 마음이 힘들때마다 내가 왜이런행동을 할까 궁금할때마다 들춰보게되어요~온라인에서라도 자주 뵈었음 좋겠어요~
@나리-e6b Жыл бұрын
그런날이 있어요.먹어도 헛헛한날....유난히 채워지지않는날
@Whatissss11 ай бұрын
5:30 속박되는게 오히려 편하다- 의존불편, 죄책감 - 주체화 10:26 고통 건강한 고통 11:58 고통스럽지만 즐김이 생길수 있다 증상적인 쾌락이 소거, 많은것들이 정리 13:17 반복적인 행동 관계를 맺는지 등 반복적인것들 무의식적 욕망을 들여다 보는것 14:09 반복하고 싶지 않은데 어쩔수없다 맥락이 맞지 않는것에 16:53 불편한것들을 느끼지 않고 평안한 상태는 불가능 완전한 해소 17:31 외로움을 제대로 즐기는 방식을 터득하는것이
@보리보리-d4q Жыл бұрын
욕망을 해소한다? 욕망을 어떻게 해소하죠? 욕망은 한 인간이 뭔가 추구하고 뭔가 추구하도록 추동하는 것인데...욕망을 문제로 보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해결하거나 해소시켜야 하는 것이라고 판단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욕망은 인간됨의 본성인데...
@-musictherapist- Жыл бұрын
푸하하 유익하게 듣던 중 이상한 악플을 봐서 냄새를 맡고(?) 클릭하여 보니 이 채널에서만 8개나 악성 댓글을 달고 있네요 ㅋㅋㅋㅋ 선생님, 늘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한 댓글은 무시하세요! 저는 반복적으로 옳은 일을 하고 싶어하고, 강박적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하네요😅 이것이 저의 고통이자 쥬이상스 인가봅니다:)
@realhumanbeing2116 Жыл бұрын
18:00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란나락 Жыл бұрын
내가의존중이었구나...ㅎㅎ 잘듣고 고민하고있어요
@가이아-e1i Жыл бұрын
전업맘이 아이 스케줄에 의존한다는건 본인이 겪어본 일부 사람이라는 단서를 넣고 말씀해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닌 사람들도 아주 많거든요
@보리보리-d4q Жыл бұрын
요즘은 자녀와의 의존이 더욱 심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스케줄이 더욱 타이트해졌기 때문에... 이렇게 전부를 맞춰버렸기 때문에 자녀와의 의존이 더 심해진 건 아닌가 싶네요.
@제먼스7 ай бұрын
아이들한테 따뜻만 밥을 먹이는게 기본이지 않나 합리화 시키기는 ㅠ
@Nova1-4 ай бұрын
사유의 가난함
@SoyLatte10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trawbelly04 Жыл бұрын
모든 반복적인 패턴도 성장할수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 합니다. 감사해요.
@이선생-y9l Жыл бұрын
작가님 의도대로 책을 읽을수록 지적 충만이 주는 쾌락을 저도 얻을수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깁니다~전업주부친구랑 약속잡기가 정말 힘든데 그런 친구들은 결혼전에도 패턴이 비슷했던듯;;;
@경아김-t1v Жыл бұрын
박우란선생님 말씀대로 이해하기 어려워서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말이다냐 싶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친절하신 댓글러들이 풀어준 설명을 읽고 여러번 영상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하나씩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일들도 이제야 이해가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박우란선생님 말씀은 나 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UndeadTongue Жыл бұрын
가입하고시펐는데흙흙
@yslee7692 Жыл бұрын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여자의 심리코드 책사서 봤는데요, 깊은 내용과 무관하게, 몇 몇 문장들이 너무 불완전하고(문장이 길어질 때 주어 동사가 잘 안맞아짐, 구어체처럼) 오타도 많고.. 심지어 어떤 문단은 앞 문단의 반복이더라구요?(많은 책을 봤는데 이런 실수는 처음봄) 감수를 안 받으신건지.. 불완전한 문장을 만날 때마다 문장을 두 번씩 읽어야해서 불편하네요.
@honeykris5113 Жыл бұрын
헐... 그 정도인가요. 그건 감수가 아니라 출판사에서 제대로 교정 교열을 못한 겁니다. 요샌 컴퓨터로 원고받아서 교정교열도 출판사 자체에서 하기보다 외주를 내고 편집책임자가 외주 관리만 하는 곳이 많다 보니 책이 엉망으로 나오는 데가 많아요.
@raybrown589011 ай бұрын
희한한여자네..걍 혼자살지?..
@Nova1-4 ай бұрын
ㅋㅋㅋ 국평오
@건행-f8f Жыл бұрын
강의하시는 본인도 딸에게 좋은엄마는 아닌것같네요~ 그런분이 여기 나와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상담사 자격 미달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olivia_g8229 Жыл бұрын
자격미달인지 아닌지 평가를 무슨 자격으로 하시는건지..?.?
@강하게-j3w Жыл бұрын
정말 인간에 대한 이해가 FLAT하네요;;;;단순히 생리적으로 먹이고 입히는 게 엄마 역할로 전체가 아닐텐데요...
@권정희-h5k Жыл бұрын
저도 미성숙한 유아기적 상태에 매몰되어 있을 때, 지나치게 상상계에 머물러 있던 과거, 이렇게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오만을 저질렀었죠. 세상을 입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이분법적 관념으로 살았지요. 박우란 선생님과 오랜 시간 상담을 하고 제 자신을 좀 객관적으로 입체적으로 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고민은 평생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