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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에 든 부처님 발이 관 밖으로 쑤욱?!
고타마 붓다(석가모니)의 제자 중 한 사람인 마하가섭(摩訶迦葉)은 먼 곳에서 포교 활동을 하느라 석가모니가 열반에 든 사실을 몰랐다. 스승인 석가모니를 보려고 왔을 때는 다른 제자들에 의해 이미 입관을 마친 터였다. 마하가섭은 돌아가신 스승의 관 앞에서 슬퍼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이고 스승님 이렇게 가시는 겁니까? "
그러자 갑자기 관 속에서 석가모니의 발이 쑥 빠져나오더니 석가모니가 이렇게 말을 했다.
"이눔아 내가 가는게 아니다. 내 발을 보아라. "
물론 현실에서 이런 일은 안 일어나겠지만, 이 말의 의미는 부처님의 뜻으로 '마음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는 뜻으로 풀이해 보면 되겠다.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 가섭은 대가섭(大迦葉)이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대음광(大飮光) 또는 대구씨(大龜氏)라고도 부른다. 가섭은 인도의 왕사성 마하바드라의 거부였던 브라만 니그루다칼파의 아들로서 태어났다. 비팔라 나무 밑에서 탄생했다 하여, '비팔라야나'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는 청결한 인물로서 고타마 붓다(석가모니) 의 신임을 받아 제자들 중에서 상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타마 붓다가 반열반에 든 후 비탄에 빠지거나 동요하는 제자들을 통솔하여 교단의 분열을 막았던 인물로 제1회 불전 결집을 지휘하였다.
영취산(靈鷲山)에서 고타마 붓다가 꽃을 꺾어 보였을 때 오직 마하가섭만이 그 뜻을 이심전심으로 이해하고 미소지었다는 염화미소(拈華微笑)의 고사(故事)가 전해진다. 불교에서 '염화미소'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는 것은 여기서 유래한다. 석가모니 10대 제자들이 모두가 훌륭하지만 '마하가섭' 은 특히 선종에서는 선법(禪法)을 받아 이어준 제1조로 높이 받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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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법화사(진언불교) 본당 2층에서 도성스님이 이르신 말씀.
"부처와 나는 둘이 아니다. 관세음보살님이 곧 나이다. 내가 활동하면 그게 관세음보살님이다."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일반인에게 불교를 이해 쉽고 재밌게 풀어 주시는 도성스님(진언불교 종정)의 이야기. 단양의 법화사를 창건하신 유래와, 깊은 철학을 품고 있는 불교와 부처의 뜻을 새겨보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져보세요. 복잡하고 어지러운 요즘의 시국. 한 발 떨어져서 명상하는 마음으로 되새기면 마음이 초월해지고, 차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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