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엔니오 모리꼬네 러브어페어

[@adfontes4006]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긴 시간의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고 선, 그저 예쁘며 고와서 아름답다란 세 개의 단어로만 표현한다는 것이, 과연 합당한 감상의 표현일까 이라는. 그러하기엔, 저의 音에 대한 깊이나, 글에 대한 조예가 얕을 뿐이니까요. 그래도.....다시 쓰고 싶네요. 흑백의 느낌이 참 다소곳해 참 좋네요. 그러한 잔잔한 느낌으로, 음악의 감상과 어우러지니까요. 워낙 유명한 음악이라, 이 노랜, 우연히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어쩌면 어느 시점까지는 이 노래의 제목이 무언지, 음악의 작곡가 누군지 모른채, 그저 아름다운 분위기의 노래라 생각을 하였겠죠. 전 언제부터 인가 이 노래를 들으면 거의 매번, 앤니오 모리꼬네의 라 칼리파(La califfa)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무어랄까...두 곡이 같은 듯 다른 듯...하지만, 멍하니 듣고 보면, 마치 이어지는 연작의 곡처럼 느껴졌으니까요. 우리 말에도 그렇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사랑...이란 단어와 아픔안은 사랑...이란 단어가 비슷하게 들려지니 말이지요. 그래서...지금도 이루미님 무채색 톤, 배경의 연주와 라 칼리파를 이어서 듣고 있네요. 아름, 다 吟.. 사랑이란 단어를 아쉬움에 사랑이라 읽는다면, 지금 연주하시는 러브 어페어. 아름, 다 운.. 사랑이란 단어를 아픔에의 사랑이라 읽는다면, 또 옆에서 흐르는 라 칼리파...라 이야기 한다면 아마도 엉뚱하다 웃으실지도요. 그러고 보니........ 음악이란 건 아마도...... 지금이란 참 각박한 세상이라 하지만은...... 그래도 조금은 더 순수한 사람이..... 음악이란 의미에 살아갈 수 있으리란 막연한 상상을 해 보았지요. 간 음악에 행복하시다 밝히셔서, 음악에 긴 행복이셨음 바라네요. 음악이란 건, 아마도...... 아직은 순수한 사람을 위해서 펼쳐진, 살아감의 人, 살아옴의 人에게만 허락된, 아주 길고 치열해서 아름답단 의미일지 모르리란.. 그레이톤의 연주 잘 들었습니다.

[@user-cm4ws9vh6h]

감사합니다! 음악도 영화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nowroomee]

감사합니다! 월요일도 힘내세요!🥰

[@adfontes4006]

러...나날, 브...부러져, 어...아파 했었을, 페...패인 상흔까지도 어...어여쁜 時簡이었을까 . . 그래서 회색톤 연주라 쓴다면, 아마도 엉뚱하다며 웃으실지도.

[@user-gn8kn6xw4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