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 플랫폼시티 밑그림 완성...본궤도 오른다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빠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부터는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용인을 대표할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용인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만여㎡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부지에
총사업비 6조3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100% 공영개발로 진행됩니다.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을 확정·고시하면서 용인을 대표
하는 경제도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GTX 용인역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도심으로 건설하고,
시청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도심과 함께 시의 성장을 주도할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백군기 / 용인시장]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인데요.
첨단, 지식,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족도시이자 GTX
용인역 기반의 수도권 남부 교통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계획인구는 2만8천여 명.
주택 1만400여호를 공급하고 전체면적의 16%는 산업용지로
공급합니다.
또 경제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첨단지식 산업용지가 도로를 따라 길게 배치됩니다.
이곳에는 첨단의료와 의약품 관련 연구소와 반도체 관련 업종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GTX 용인역 기반의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도 구축됩니다.
GTX 역세권 복합용지에 복합환승센터와 컨벤션 등이 들어서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서간 연결을 위해서는
내부 입체순환도로를 신설합니다.
한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올해 말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5년부터는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 편집 이청운, 김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