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육군 사관학교에서 이발병으로 군생활을 했습니다. 아침마다 교장님 포함 다른 장군님들, 연대장님, 그리고 처장님들 머리를 다듬어 드렸습니다. 일과시간에는 하사관 및 장교분들 그리고 저녁에는 생도대 올라가서 생도들 머리도 다듬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현재도 제 가족들 머리는 전부 제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당시 매일 드라이를 해 드리면서 알게 모르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그 뭐랄까, ‘자리가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 것인지 모르지만 높은 사람들이 저렇게 된 것은 다 이유가 있구나’라는 점 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방에 빼꼭히 있던 여러나라의 전문서적들, 그리고 아래사람한테도 예의를 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장교가 되려면 공부를 정말이지 많이 해야 하더군요. ‘전쟁은 총력적이다보니 모든 것을 알아야만 전쟁에서 이길 수 있고, 그러려면 지휘관들이 공부를 정말이지 많이 해야 한다’ 라는 것을 나중에 저절로 이해를 했습니다. 심리학, 통계학, 경영학, 물리, 화학, 각종 기계공학 등등이 모두 전쟁을 이기기 위해 발전했으니 장교라면 당연히 모두 공부해야 겠지요. 심지어 하계훈련 갔을 때 훈육관님들이 책을 그렇게 많이 가져가서 밤새 공부들을 하시더군요. 그것도 영어, 일어, 독일어로 된 원서들을 보시더군요. 같이 갔던 소대장님도 밤새 공부하고 생도들도 공부하고. 군사훈련만 할줄 알았는데 엄청 충격받았습니다. 나중에 생도들이 일반 대학생의 2배 이상의 공부를 하는 것을 보고 참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행사를 보조하면서 옆에서 본 고위급 장교분들이 서로간에 예의로 대하는 모습들, 심지어 행사보조하는 말단 병사들에게도 예의를 차리는 모습을 보고 역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또한 행사준비하시는 각 처장님들 도와드리면서 각종 자료들 보면서 ‘아 일은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라는 것도 많이 배웠습니다. 군 생활 동안 제가 느낀 점 : 자기분야에 대한 최고급의 전공지식 +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 이 두가지가 아주 중요하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고 제대후 공부만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사람으로서의 예의범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큰 욕은 안 먹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을 들으니 참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군님 차고있는 벨트가 육사벨트 같네요. 그리고 머리도 짝가르마(오른쪽에 가르마를 타는 것) 하셨네요 ^^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와우! 이발병, 육사 최전선에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어는 시기인지 모르지만 제가 학교에 여러 번 근무했으니 혹 봤을 수도... ㅎㅎ 좋은 말씀 대단히 고맙습니다. 거기에 짝가르마까지 관찰력 갑이십니다. ^^
@유희석-j6u Жыл бұрын
부대를 관리할 때마다 부족하게 생각합니다. 세탁소,전화 시설,숙소,식당,유틸리티,이발소,수선소,난방과 보일러등 지원이라는 일을 생활과 훈련에 반복적으로 생업을 하는 저분들께 우렁 각시가 아닌데, 어찌함이 좋을까? 다만 각 시설에 담당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루가 보람이 되도록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사회에서 아쉬운 기억들 당황한 일들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그대들이 숨은 핵심 전력입니다.
@태백산-e9s Жыл бұрын
정치만 안 하면 존경받을만 하지요. 정치인되면 극우보수와 똑같으니
@yoosikjang4671 Жыл бұрын
참 어른 이십니다. 장군님처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bossjn.1692 ай бұрын
휴가엄청 나갔겠네요
@경식김-y8k9 ай бұрын
멋진 전우!
@장군멍군9 ай бұрын
행복한 전우!!! ^^
@구공이삼 Жыл бұрын
당번병이 모시던 분을 찾아뵙니다 그저 놀랍습니다 소왈 그쪽보고 오줌도 안눈다는데요 역시 인간 고장군님...갑장이지만 존경!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어이쿠! 갑장님 고맙습니다. ^^
@BuGuanChamSi-MaeGukNo Жыл бұрын
10:18 육사에서는 화장실 청소를 아주머니들께서 하셨었군요 09년 당시 저는 3사관학교에서 복무했었습니다 그때 화장실 청소도 그렇고 건물 복도 내부 바닥 타일 청소도 모두 생도건물은 생도들이, 그외 건물들은 본부중대 병사들이 했던것으로 보고 기억합니다. 육사는 생도들 옷 빨래도 다림질까지도 병사들이 해준다고 들은바 있었는데 역시 다르긴 하군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생도 생활관은 생도들이 하고 각종 복지시설, 강의실 등은 아주머니들이 했습니다. ^^
@yungtaewon8901 Жыл бұрын
전역한 사병과 이 정도로 편하고 격의 없게 대화할 수 있는 장군님의 품성이 계급보다도 더 존경스럽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공감과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
@김성태-c6u1c Жыл бұрын
군시절때 극진히 모셨던 장군님과 이렇게 민간인으로써 편하게 방송한다는게 그만큼 고장군님께서 학교장으로 계실때 이병장님한테 잘 대우해줬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마치 아버지와 아들이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는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와우!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
@jhpark7401 Жыл бұрын
어디에서든 말조심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
@BuGuanChamSi-MaeGukNo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사람을 곱게 인자하게 대해주신 장군님의 마음을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공감 고맙습니다. ^^
@AnthonyLeung-d3l Жыл бұрын
장군님께서 좋은 인품을 가지셨기 때문에 출연에 응해주고 영상을 찍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공감 고맙습니다. ^^
@김도현-q2x Жыл бұрын
알림소리 듣고 영상보고 바로 댓글 달았는디 1등은 참 요원하구나ㅋ 실방은 대기해도 도저히 안되고ㅎ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어이쿠!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muribatv Жыл бұрын
당번병 성격이 아주 명량하고 좋네요.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행복~!!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항상 웃음으로 맞이해 주니 지휘관이 편안한 마음으로... ㅎㅎ
@AbderusVarsakopoulos Жыл бұрын
안녕하십니까 전 군단에서 당번병을 했습니다 당번병이 꿀보직이라 말하지만 영상대로 고충이 많은 보직입니다 부군단장님 참모장님 주임원사님 참모부 간부들과 소통 청소 계절마다 다양한 음료 간식준비 훈련준비 지휘관분들 장비관리 전투화손질 시시때때로 군단장님 참모장님 기분 상태 동태를 물어오는 각참모 과장 장교분들... 결제서류들고 긴장하신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저는 비서실장님이 친절하셔서 공관병 운전병이랑 업무말고는 모두 화목하게 지냈습니다 지휘관분들 출근전에 아침마다 직속사령부 군단장님 지휘관일정표가 나오는데 출력해서 마실차 약간의간식 그날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서 미리미리 올려두어야 하니 다른 병사들보다 아침이 빠르고 일과시간이 길고 주말에도 출근해서 업무를 보거나 축구 나가시면 음료준비해서 운전병과 따라나간 일이 기억납니다 당번병으로 근무하면서 힘든일도 많았지만 모두 좋은추억입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아주 자세하게... ㅎㅎ 고맙습니다.
@TV-lt2wc6 ай бұрын
꺅~ 고달픈 보직이네요 ㅠㅠ
@David-lw5sb Жыл бұрын
이욱담 병장님 역시도 인상이 너~~~무 좋으시네요! 어린 시절부터 좋은 분을 모시면서 닮아가시는 듯!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어이쿠! 누구를 닮아...
@쭌선생과오피스 Жыл бұрын
모셨던분과 재화해서 담소를 나누는것을 보니 저도 군생활할때 모셨던분과 갑자기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밌었던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행복!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시청 고맙습니다. 행복! ^^
@하늘섬-w1f Жыл бұрын
멋진 장군님과 당번병입니다. 마음이 편한 영상입니다. 좋은 인연 이어가세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응원 고맙습니다. ^^
@airlog_jeju Жыл бұрын
장군님. 육군사관학교에서 사진병으로 근무했던 병사입니다. 항상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학교와 생도들을 이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수선하던 육사에 오셔서 학교 시스템을 정비하려 노력하셨던 모습들도 저는 기억나네요. 특히 저는 학교본부로 뛰어 올라가는 저를 장군님 차에 태워주셨던 것이 제게는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전역할때 장군님에게 육군사관학교 시계를 기념품으로 받고 사진도 찍었는데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ㅎ 그리고 오늘 함께 출연하신 이욱담 병장과도 함께 일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으며 일을 했는데 이렇게 유튜브로 보게 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와우! 이렇게 반가울 수가! 교장 시절 추억의 장면들을 남겨 준 전우구먼. 반갑고 감사~~~ ^^
@kicc6018 Жыл бұрын
아주 좋아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
@최현성-o7g Жыл бұрын
장군님은 진짜 이 시대의 참어른중 한 사람.....잠깐이라도 장군님을 모셨던 사람들은 다 행복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장군님 나이까지 왔을 때 장군님 절반이라도 할 수 있을까,싶기도 하구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과찬이지만 고맙습니다. 할 수 있다!!!
@kwangcheolkang207 Жыл бұрын
소통의 달인이십니다. 장군님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ㅎ
@김도현-q2x Жыл бұрын
장군님~행복~!! 역시 우리 장군님~~ 멋지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장군님~사랑합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Asan_Kyoung_Seop Жыл бұрын
우와^-^* 멋진 두분의 진솔하고 행복가득한 대화군요😊🤗 그래서 즐거운 시간까지 보내신거 같아서 감동, 그 자체입니다👍👍👍👍👍 행복^-^* 멋진 장군님~⚘️⚘️⚘️☘️☘️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응원 고맙습니다. ^^
@scorpionki79 Жыл бұрын
운동 중에 결국 참지 못하고 시청했습니다 부산에서 장군님 뵈러 날아오신 이욱담 예비역 병장님 참 고맙네요 자주 보고 싶으실텐더 거리가 멀어서 아쉬울거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말조심의 중요성 나이먹을수록 더욱 더 느낍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운동 마무리했습니꽈? ㅋ
@가까운지옥중국-u3y Жыл бұрын
7:41 당번병이 주는 커피 차 한잔이 정말 위로가 됩니다 당번병을 누가 군인으로 볼까요 제 경험상 비서실장입니다 착한 비서실장❤ 글쓰고 마저 보니 장군님도 비서실이라 하시는게 멋집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공감 고맙습니다. ^^
@Min.Kyeong-cheol7Div.637fa Жыл бұрын
학교장으로 수고하셨을 당시 당번병이었던 이욱담 예비역병장을 찾으신 것도 정말 대단한 정성이십니다. 이욱담병장도 장군님의 성품을 잘 헤아렸기 때문에 단박에 부산서 서울까지 날아온 것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전우애가 흘렀기 때문입니다. 장군님과 작대기 네개의 병장과 전우애가 어폐가 좀 있겠지만 어쨋든 그게 흘렀기 때문에 고마움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잘 봤습니다. 행 복/^^*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전우애!!! 참 좋은 것입니다. ^^
@es4210 Жыл бұрын
저도 단장 비서실에 면담 까지 다 끝났는데 글씨를 못 써 탈락 했었죠 몇 달후 같이 면접 봤던 병사를 만났는데 떨어지길 잘 했다고 하며 바쁘고 힘들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사령실 당직 근무때 일지를 작성하여 당직 총 사령께 올리면 무지 혼났었죠 지금도 글씨는 개발 입니다 컴퓨터가 아니면 직장 생활이 많이 힘들었을거 같아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과거에는 글씨 잘쓰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대접 받았지요. 학교에서도... ㅎㅎ
@곽소름 Жыл бұрын
화랑! 대대장님 금일영상 감사히 시청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화랑!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마워~~~
@곽소름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화랑! 감사합니다~^^ 화랑!
@양정환-x9o Жыл бұрын
행복 엄청 반가우셨겠네요 예비역 장군님과 예비역 병장님의 만남은 어려운 자리인데 참 보기 좋았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공감 고맙습니다. ^^
@도마도1 Жыл бұрын
높은 자리와 직책임에도 어찌보면 전역하면 끝인 당번병까지 챙겨주셔서 추후에 사회의 인맥으로 두신다는게 정말 훌륭하십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
@유닝탄 Жыл бұрын
장군님 같은 실력과 성품이 참 부럽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응원 고맙습니다. ^^
@KingLionLionking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장면에 행복경례가 뭉클한 감동이있네요 장군님 그린고 이욱담 병장님 감사합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행! 복! ^^
@손모철 Жыл бұрын
높으신 장군님 모시기도 어렵고 전역하고도 다시 만나기도 어려울텐데 대단하십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남천동강서장 Жыл бұрын
행복^^ 🐱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행~~~ 복! 파이팅!!!
@bu-jakim2601 Жыл бұрын
남자들두 끈끈한 정이 넘치는군요 반가웠겠어요 😂😂😂ㅡ엘리사벳 ㅡ행복 ❤ㅡ게스트를 위해서 커피 를 어떻게 맛있게 해드리구 싶은 마음이 바리스타의 길로 들어섰군요 착하십니다 ❤❤❤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아주, 많이 반가웠습니다. ^^
@Damon--- Жыл бұрын
제 자신이 뭉클하고, 이야기속으로 푹 빠졌네요... 제가 꼭 장군님과 생활했던것처럼 느껴지네요. 너무 집중했더니 푹 빠졌습니다..ㅎㅎ....행복!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공감 공감 공감 고맙습니다. ^^
@라이언하트 Жыл бұрын
저도 쓰리세븐 부대장실에서 CP병으로 근무했습니다. 첫 업무가 장관급 장교 명부 보면서 장군님들 기수 따지는 법 배웠습니다. 군검찰도 맞아보고 3군 참모총장에 국회의원에 손님 엄청 많아서 청소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이병장님 공감 엄청 되네요. 기무반장이 커피 한 잔 주라 하면서 들이닥칠 때 진짜 말조심 해야함. 제일 진상은 전화해서 다짜고짜 야 난데 하며 결재 순서 좀 당겨달라 하는 처장들. 저희 비서실장님이 결재 순서는 저에게 전권을 주다시피 하셔서. 지금 생각해보면 작은 권력을 나눠주고 그걸로 충성하게 한 듯. ㅎㅎ 저는 난 20개 넘게 키웠습니다 ㅋㅋ
96군번 입니다. 군생활 대부분을 장군 당번병을 했습니다. 당번병 생활은 어디나 비슷했군요. 일과시간에 근무를 못 세우니 야간 경계근무는 비번없이 매일 섰습니다. 항상 잠이 부족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훈련도 열외 없이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장군님들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당번병은 일과시간 외에도 바쁩니다. 내무생활도 해야하고, 근무도 많구요. 한번은 본청 야간근무 시간에 장군님이 갑자기 오셨길래 일부러 아는 척을 하였는데 장군님께서 "너도 근무 서나?" 하시길래 혹시나 변화가 있으려나 했는데, 근무는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각 군의 당번병의 수면 부족과 비번 없는 근무 문제를 누군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주말에 올라가서 난 관리하고 청소하는 것도 어디나 같았군요. 높은 분이 선물한 비싼 난은 죽이면 곤란하기 때문에 분갈이, 물주기 신경 많이 썼네요. 난에 대해 잘 알지만, 덕분에 난은 지금도 쳐다보지 않습니다.ㅎㅎ 그래도 이것도 권력이라고 짬 안될 때도 못살게 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번병 출신은 관찰력이 뛰어납니다. 나보다 윗사람과 있을 때 이 분이 부족하거나 불편한게 있는지 의식하지 않아도 눈에 띕니다. 어디 가도 눈치 없다는 말은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잘 탑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역시 커피를 잘 타는군요. 우리 욱담이도 그래서 커피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말이죠.ㅎ 고맙습니다. ^^
@설중매화 Жыл бұрын
군대생활 아주 좋은 경험을 하였군요. 앞으로 사회생활 하면서 배우기 힘든 소중한 경험을 군대에서 배우셨내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그렇지요. 아주 훌륭한 병사였습니다. ^^
@짜장면이최고 Жыл бұрын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훈훈하다! 두분 너무 보기 좋아요 우리 고성균장군께서 4성장군까지 못가셨던 이유를 하나 더 찾았습니다 ㅋㅎㅋㅎ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못간 이유가 도대체 몇 개입니꽈? ㅎㅎ
@짜장면이최고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지금까지 3개 찾았습니다. ㅋ 농담인거 아시죠? ㅎ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짜장면이최고 옙! 🥰
@keith529 Жыл бұрын
본인도 당변병으로 전역을 했지만 아직도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장군님처럼 정말 인품도 좋으시고 . 삼촌처럼 모셨던 분인데 너무 잘해주셨고 . 저분 말씀 처럼 입이 항상 무거워야 했던 보직이죠 지휘관 일정표부터 뽑고 청소등등 한게 많은데 ㅎㅎㅎ 시셈과 꿀을 빤다고 커피포트라고 고참들이 놀리기도 하였지만 아직도 손에 꼽힐 정도로 잊지 못한 군생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jaehyukkwak5206 Жыл бұрын
육사근지단시절에저는생도세탁소근무했습니다. 어느날어린시절 가장친했던 친구중의 한명을 PX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바로 교장님 1호차 운전병이었습니다. 그때가 90-92년도경입니다. 그래서 가끔씩 세탁소에 교장님 옷들고 뛰어오면바로 바로 군무원분들이 세탁해주셨던 기억도있고 1호차첫시승도 공교롭게도 제가친구와 먼저(?)한추억도있습니다. 미국에서 육사세탁소출신 군무원이 미국군부대앞에서 미군상대로 세탁소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저도 부동산 중개하면서 세탁소 나름경력으로 몇건의 딜을성사시키는대 아주 요긴하게 근무경력의 덕을 보았습니다. 교장님 당번병은정말 힘든자리라고 알고있습니다. 옆에서 봤으니까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대단히 반가워요. 2년 동안 우리가 같은 공간에 있었네요. 제가 90~92년 훈육관을 했으니 오다 가다 서로 봤을 겁니다. ㅎㅎ
@jaehyukkwak5206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혹시 몇중대 훈육관이셨습니까?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jaehyukkwak5206 13중대 훈육관이었어요.
@jaehyukkwak5206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나중에 한국이나 미국에서 기회가되면 꼭 뵈었으면 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통일!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jaehyukkwak5206 아! "통일!" 구호 오랜만에 듣습니다. 지금은 충성으로 쓰고 있어서... 고맙습니다.
저런분을 별 4개를 달아줘야지 이상한 사람들만 별을 달아주고..쯧쯧 저도 방첩. 보안지원을 담당했던 한 사람으로서 참신한 분이라는걸 느낍니다 고장군님 홧팅! 입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어이쿠! 대단히 고맙습니다. ^^
@권덕중11 ай бұрын
군대 진급 제도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하이텐션-i1c Жыл бұрын
박남수장군님 아주 훌륭하신분인데 안타깝고 고장군님도 갑작스럽게 구원투수로 오셔서 고생 많이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육사교장시절 사진보면 다 굳은표정 심각한 표정뿐이 없으시네요ㅜㅜ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ㅎㅎㅎ 찾아보셨군요. ^^
@tv-cd7sc Жыл бұрын
잘보고가용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
@YHLEE-cx6up Жыл бұрын
저도 해군 스타 당번병이었습니다 장단점이 있는 보직입니다 ㅎㅎ 제가 말년에 모시던분이 승진도 하셨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기둥기둥 Жыл бұрын
고성균 장군님, 당번병에게 연락하시고 만나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육군 소장과 육군 병장의 전우애가 부럽습니다. 역시 좋은 지휘관 곁에는 좋은 당번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갑자기 군시절 GOP에서 근무할 때 사단장님의 통신병으로 하루 동안 함께 소초를 순찰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강기창 소장님이셨는데 갑종 출신이셨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아! 제가 잘 아는 강 장군님 존함을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
@기둥기둥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앗! 강기창 소장님도 잘 알고 계시다니 놀랍습니다. 정말 우리 나라는 두세 다리 건너가면 다 안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GOP에 올라가기 전 군장검사 때 찍은 사진에도 강 장군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 장군님의 유튜브를 볼수록 장군님과 함께 아는 분들이 있어 참 친근하게 느껴집니다.ㅋㅋ 혹시 만나시면 강 장군님께서 21사단장 시절 65연대 4중대 병사가 좋게 기억하고 있다고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때 P-999K를 메고 있었는데 무겁지 않냐고 여쭈어 봐주시고 소초에서 저에게 먹을 것도 주셨습니다. 일개 병사에 불과한 저를 소장이신 사단장님께서 챙겨 주셔서 잊지 않고 있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기둥기둥 혹시 뵈면 전하겠습니다. ^^
@안태준-m1i Жыл бұрын
너무 훈훈하네요 ㅎㅎ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해파랑TV Жыл бұрын
21개월이 나때😂❤라네요 ㅋㅋㅋㅋ 우리땐 36개월 이였었는데 우리나때는요
@eq2509 Жыл бұрын
결론은 자상하셨지만 다소 FM 이셔서 당번병이 별다를 특혜는 받지 못했다로 정리 해드릴게요 ㅎㅎ 장군님! 평점 95점 드리겠습니다 ^^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ㅋ FM, 만점 주세요. ㅎㅎ
@eq2509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ㅎㅎ
@행복의소리-d2d Жыл бұрын
너무 훈훈하다 장군님 건강하세요 내가도리어편안하지?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
@ratatela9433 Жыл бұрын
확실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술이나 담배를 하기 시작하거나 아니면 음식을 과식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는 거 같아요. 저는 후자의 경우였네요.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비만이 되었죠.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user-vo5zo2my6u Жыл бұрын
쇼츠에서 낯이 익은분인데...? 하고 들어와보니 전 실장님이셨네요..ㅎㅎ 저는 육본 선발관리실에 계실때 진급과 소속으로 있었습니다. 옛 생각이 나네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오호! 이거 대단히 반갑구나. 누구신가?
@davidcho6202 Жыл бұрын
와 예전 병사가 장군님 부름에 간다는 거 자체가 진짜 멋지시네요 잘보구 갑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시청 고맙습니다~~~
@김신영-i3x Жыл бұрын
96년도 50사단 근무시절 사단지휘부에서 큰 훈련이 있었는데 군수참모가 참모장님께 어떤 물건을 전해주라 하시길래 당당히 참모장님 명패가 달린 방으로 들어가서 전해드렸는데 그때까지 제가 뭘 잘못한지 몰랐습니다 그이후에 당번병이 나와서 당번실을 거쳐가야되는데 일개 상병이 참모장님실을 그냥 들어갔으니 ㅠㅠ 그때 사색이 된 당번병 얼굴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그래도 그때 참모장님이 인자하셔서 잘 넘어건거 같네요 두 분 영상보니 옛날생각 잠시 나서 적어봅니다 26개월 군생활 하면서 기억나거나 뵙고 싶은 지휘관은 딱히 안 떠 오르네요 학교장과 당번병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인데 지금은 부자지간처럼 너무 보기 좋네요 고장군님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참모장실을 자주 가지 않는 사람은 비서실을 거쳐 가는 것을 알 수 없지요. 만약 그걸로 뭐라고 하면 그 사람이 잘못된 것입니다. ㅎㅎ
@백호랑이-v6u Жыл бұрын
89년 강원도에서 군단장님과 사단장님 3분, 군단 참모장님과 기무사 대령님, 연대장님들까지 한 텐트에 별 10개, 셀수없는 무궁화 밭에서 식사와 술자리 서빙했던 기억이 납니다. 밖에선 고기굽는걸 대대장님들이 하셨고 중대장급은 근처에 얼씬도 못했죠... 끝나고 팁을 장군님들과 기무부대장님이 주셨는데 그당시 수십만원 거액이라...당시 제 월급이 6~7천원정도였고 중대 전체 회식했던 기억이 납니다...추억이네요. 당시 전 식사를 주관한 연대장님 당번이었죠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아주 큰 행사를 치르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monitortable9591 Жыл бұрын
뒤로 흘깃흘깃 보이는 육사 교정이 참 그립네요. 근지단 출신입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오호! 반가워요. ^^
@태백산-e9s Жыл бұрын
고 장군님이 떳떳하니까 최측근 당번병들도 이렇게 만나지요. 어떤 사람도 지근거리에서 살면 존경할 수 없는데 고 장군님 말투에서 인품이 보입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
@youngbeompark8760 Жыл бұрын
지휘관분들 인상이 쎄게 생긴 분들은 성격이 인자하시죠 ㅎㅎ 병사들이 처음엔 겁을 많이 먹지만 같이 생활하다 보면 좋으신분들이 많죠 ㅎㅎㅎ 제가 상병때 대대장 이취임식 몇달전에 당번병이 전역해서 신임 당번병이 영국 유학중에 입대한 친구였는데 사교적이고 열심히 군생활하던 친구였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쎄게 생긴 분들에 해당되는 일인입니다. ㅎㅎ
@youngbeompark8760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ㅎㅎㅎ
@델루나다크엔젤 Жыл бұрын
추억돋는 얘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많은걸 배웁니다 😊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시청 고맙습니다. ^^
@유희석-j6u Жыл бұрын
늘 호출에 부름에 열심히 응하던 당번들이 고맙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그렇지요. ^^
@김영빈-z9x Жыл бұрын
장군님 보면 로버트 드니로 주연 영화 '인턴'이 생각 납니다. MZ 세대도 충분히 포용 할 수 있는 어른 이신듯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Hanbit_7 Жыл бұрын
참 훈훈한 모습입니다. 학교장과 당번병의 만남이 정겹습니다. 바로 아래 쫄병(죄송 그땐 후임이란 말 자체가 없었습니다)이 세분의 부대장을 모셨는데 이병장은 네분이나... 저흰 32개월 했는데 육사교장 재직기간이 너무 짧은것 같습니다. 이병장 커피맛 볼수 있을련지^^
선봉!! 장군님!! 이번 영상 알차고 유익했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 다른 회원들보다 비교적 상급부대에 있었던 저보다더 더 상급부대의 병사님을 뵈었네요.. 상급부대에 있으면 말조심하라는 말 공감합니다.. 제가 군사령부에 있었어도 본부대가 아니라서 장군님들 일거수일투족에 대햐서는 잘모르지만 본청지원 나가서 알게모르게 알게되는 정보들이 있었거든요.. 상급부대 근무하는 장병들은 조심할것이 많더라구요. 아무튼 오늘 감사했습니다!!
@HY-vp4ho Жыл бұрын
육군사관학교보다 군사령부가 더 상급부대입니다 ㅋ ㅋ 육군사관학교는 쓰리스타 군사령부는 포스타가 지휘하는 부대죠
@kenichichung7261 Жыл бұрын
@@HY-vp4ho 그것은 알지만 저는 본부대가 아니고 직할부대 소속이었기때문에 당번병은 아니었거든요.. 저도 본청지원 나가면 장군들 마니 뵈었죠..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자나깨나 말조심! ㅋ
@youngbeompark8760 Жыл бұрын
@@kenichichung7261 그럴것 같습니다 뜻밖의 정보를 흘리기라도 하면 기무대에서 들이닥칠테니 ㅜㅜ
@abcd2186 Жыл бұрын
자나깨나 말 조심!!!
@mariahellria Жыл бұрын
행복^^ 😊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행복 !!! ^^
@윤똘-b6w Жыл бұрын
동기가 사단장비서실에있었는데 항상 밤12시까지일하고 내려와서 자고 6시눈뜨자마자 본청에 올라간것같네요 근데90년대 당시에는 야간근무 훈련등은 다 열외였던걸로 기억~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하는 것이 원칙인데 아마 본부대에서... ^^
@윤석정-y1u Жыл бұрын
두분모두 감사합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
@동현-w8v Жыл бұрын
와..정말 보면 볼수록 장군님은 감탄밖에 안나옵니다ㅜ 조금 더 군에서 계셨다면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실 지휘관이셨을텐데ㅜ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공감과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
@김명삼-u8d Жыл бұрын
두 분! 멋 있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행! 복! ^^
@seokyoun514110 ай бұрын
참으로 문무를 겸하여 국가에 봉사하신 고장군님에게 대한민국국민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분야에종사 하시는분들이 고장군의 방송을 꼭 보시고 많이 배우고 실천 하시기를 바랍니다.
@장군멍군10 ай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드림조병만 Жыл бұрын
역시 배울점이 많고 앞으로의 처세술에도 공감이 되는 멋진 선배님! 장군님!으로 가슴 깊이 남을 것 같습니다.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우리 후배님 고맙습니다. ^^
@그곳에가면-w7x11 ай бұрын
현문현답 보고 들어며 삶의 길잡이로서 삶의 양식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동영상이었습니다. 늘~ 건승하세요.
@장군멍군11 ай бұрын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arvestmark3972 Жыл бұрын
얼마나 리더십 있는 군생활을 하셨은면 전역자들이 찾아오냐. 진짜 이건 대단한거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응원 고맙습니다~~~
@ddolddolleee Жыл бұрын
와, 이렇게 만나게 되는..좋은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저는 항공대대에 있었는데 그때 대대장 CP병만 봐도 와우~ 했었는데~ 여기채널은 장군님께서~ 와우! 영상 잘보고 갑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
@큰수달-g3y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감사합니다 장군님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예, 고맙습니다.^^
@jefelix Жыл бұрын
장군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분들까지 신경쓰신 디테일에 감동했습니다 😂 당번병이던 전우도 나오셨는데 아무래도 제가 운전병 출신이라 장군 1호차 운전병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ㅎㅎ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참고하겠습니다.^^
@namhwanoseon Жыл бұрын
경험이 없는 사람은 없는것을 인정하면서도 배우려는 자세도 같이 가지고 가면서 다음에는 더 앞으로 나가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주저 앉는이도 많거든요 나이가 많다고해서 완숙한것도 아니라는것도 보았구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gtg2020 Жыл бұрын
오래전 제학급 친구의 아버지가 육군사관학교장이어서 학급모두 초대되어 육사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반친구가 아주 똑똑한 친구였는데 아버지를 따라 육사를 가진 않고 서울대학교로 나중에 입학했습니다. 그때 육사생도들의 군기가 상당히 쎘을 시절인데도 육사생도들이 친한 동네형처럼 잘 대해줬고, 장난으로 모자를 뺏고 그래도 웃으면서 잘 받아주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 많이 흘러 미국으로 왔고 이제는 제 자녀가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 재학중입니다. 한국육사에서 온 위탁교육생도들하고도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비록 미국으로 왔지만 625참전중 총상을 입고 고생하신 아버님은 동작동 국립묘지에 계십니다. 형님 두분도 북한군과 싸우시다 다 전사하셨구요. 요즘 한국이 너무 좌파적으로 넘어가고 젊은 분들도 너무 쉽게 선동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앞으로 좋은 컨텐츠와 군생활의 좋은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건승하세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어릴 적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김연태-q5r Жыл бұрын
그렇읍니다 한국이 왠지 분단국으로서의 상무 정신이 없어 지는거 같아 안타 깝지요
@권영배-m7d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시네요 저희도 동작동에 친지가 있어 현충일 가는데 세월이 지나니 매년 사람이 주네요..
@라이언하트 Жыл бұрын
가족분들의 나라와 후대를 위한 헌신에 감사 드립니다.
@haninsuk5 Жыл бұрын
장군님, 오늘도 역시나 장군님은 남다른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살다 보면 사람이 한결같기가 쉽지 않잖아요. 특히 좋은 쪽으로는 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 펼쳐지는 장군님의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장군님은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 ... 삶을 사는 자세에 변화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을 보는 시각은 존중을 기반으로 넓고, 행동은 지극히 신중하시고 섬세하십니다. 그래서 갑자기 급 궁금해져서 여쭈어봅니다~ㅎㅎ 장군님, 좌우명이 무엇이신가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굳이 좌우명이라면 "중용(中庸)"입니다. 치우침이나 과부족 없이 떳떳하게... ^^
@haninsuk5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도리에 맞고, 떳떳하게 변함이 없는... '중용". 장군님의 인생여정= "중용" 그 자체인 듯싶습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haninsuk5 특히 떳떳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haninsuk5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장군님은 항상 바르고 당당해 보이십니다. 좌우명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솔직히 개꿀은 아님 ㅋㅋㅋ 나도 장군 당번병이었는데 신경쓸 게 많았음. 장군 당번병이랑 운전병은 어떤 장군 만나느냐에 따라 정말 별의별 상황에 다 처하는데 기본적으로 노예임 내 경험+선후임 동기 썰 풀자면 개인커피 취향따라 원두도 갈아보고 장군 아들딸 뒤치닥거리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진급시절 뇌물바친 경험썰도 들어봄 ㅋㅋㅋ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아주 힘든 장군을 만나셨군요. 그런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ㅜㅜ
@Sean-ec9or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다 제 이야긴 아니고 선임 이야기 그리고 운전병 이야기 제 이야기가 섞였습니다 ㅎㅎㅎ 사령부에 근무했다보니 많은 장성분들을 뵐 수 있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부분 장군님들은 저래서 저 분은 저 자리까지 가셨구나 싶을 정도로 남다르고 멋지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