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성적은 당연히 높을수록 좋습니다. 다만 인재상에서 수과를 본다고 했으니 수과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지금 스스로도 편식이라고 이야기하셨으니 저희도 딱히 플러스 요소로 보진 않습니다. 다만, 압도적인 수과 성적으로 그 마이너스 요소를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회역량 측면에서 불성실로 해석될 여지도 당연히 있습니다. 대학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결국 지원자가 모여봐야 알고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같은 워딩이 다른 맥락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는 다음 시즌 입시만담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studio_UA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학부모인데 아이가 시립대를 제일 가고 싶다해서 늘 올려주신 영상 빠짐 없이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인재상에 있는 외국어는 전부 영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다만 인재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학업역량에서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제2외국어라고, 수학-과학이라고, 국어라고 안 보는게 아닙니다. 모든 교과의 세특에서, 그리고 창체의 서술에서 이 지원자가 얼마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상대적으로 더 갖췄는지 읽어내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영어-사회 교과를 중점적으로 보긴 하지만 결국 다 봅니다. 2. 기본적으로 도시행정학과는 영어-사회 교과가 상대적으로 더 우수할수록 좋습니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전체를 정말로 '종합적으로' 보기 때문에 등급만 보는 것이 아니라 등급-원점수-평균점수-표준편차-수강인원-과목선택-관련된 세특 서술 모두를 다 따져서 학업성취도의 우수성을 판별합니다. 아무쪼록 지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셔서 대학을 골라가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오직 서류가 상대적으로 누가 더 우수하냐만 봅니다. 전년도에 면접을 봤는지 안봤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원자님의 3-2학기까지 포함된 학생부가, 새로운 고3과 경쟁해서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게 보여야 합니다. 그럼 면접에 올라갑니다.

추가적으로 작년 면접 볼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의 내용을 몇가지 물어보셨는데 이러한 내용도 물어보셨으니 당연히 평가에 반영되는거죠??

@@규귝-h4p 면접에서 쓸데없이 물어보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12분밖에 없는데 아껴 써야죠.

넵 답변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꼭 붙어서 시립대생이 되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질문하지도 않겠지만 만약 그렇게 질문한다면 그냥 네 그렇습니다 정도로 대답하면 됩니다. 그런 활동을 했냐고 물어본 것이지, 뭘 어떻게 했는지 대답해보라고 아직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래 나쁜 예시와 좋은 예시를 한번 봐 주십시오. 정말로 묻는 질문에만 잘 대답하면 됩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준비한 내용을 쏟아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쁜 예시> 면접관: A라는 활동을 하셨네요? 지원자: 네 이 실험의 가설을 이렇게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서 실험을 했는데, 어떤게 잘 됐고 어떤게 이러이러해서 잘 안됐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완해서 이러이러한 점을 배웠습니다. <좋은 예시> 면접관: A라는 활동을 하셨네요? 지원자: 예 그렇습니다. 면접관: 그 실험을 통해 배운 점이 뭔가요? 지원자: 이런 과정을 거쳐서 했는데 실패를 해서, 실패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다시 했을 때는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러저러한 점을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 1. 뭐든지 상대적입니다. 나머지 대다수가 6등급이라면 지원자님은 굉장히 우수하게 평가받으실 겁니다. 아니라면 그 반대일 겁니다. 2. 상승곡선도 좋지만 처음부터 공부 쭉 잘하는걸 더 좋아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상승인지 여러 맥락을 보고 판단합니다. 이 또한 상대적입니다. 모두가 상승했다면 그 상승곡선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남들이 못할 때 상승했어야 상대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받습니다. 결론적으로 그게 뭐가 되었든 지원자 풀 내에서 공부를 상대적으로 더 잘 한 것처럼 보이는 걸 좋아합니다. 3. 경영의 외국어는 영어입니다.

안녕하세요. 2학년이시겠죠? 과마다 다릅니다만 인재상에 맞는다는 의미는 간단하게 이렇습니다. 1. 학업역량: 공부를 잘 했는가? 2. 잠재역량: 여기 와서도 잘 할 것 같은가? 3. 사회역량: 혼자 잘 하는게 아니고 같이 잘 했는가? 공부는 당연히 잘하는게 좋습니다. 인재상에서 외국어를 중요하게 본다고 써 있으면 당연히 영어 등급도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죠. 2학년이라면 아직 1년 남았으니 끝까지 지치지 마시고 밸런스 조절 잘 하셔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누구나 그렇습니다. 그 때 당시엔 잘 한 것 같고 최선을 다 한 것 같은데 아쉽기도 하고, 선생님이 실수로 빼기도 하고, 다시 보니 선녀가 아닌 것 같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여러 대학 면접 준비 잘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활동 한 개 있고 없고가 당락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했으면 되는 것이거든요. 이미 벌어진 일에 너무 떨지 마시고, 남은 기간을 잘 준비하셔서 부디 좋은 결과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studio_UA ㅜㅜ 감사합니다. 시립대 채널이 제일 도움 많이 되는것 같아요~ 시립대 최고...bb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프로세스에 따라 나의 학생부를 내 머릿속에 완벽하게 재구성하여 어떤 질문이 어떤 식으로 나와도 답변할 수 있게 만드시라는 것이 취지이지, 1~5의 순서대로 질문이 나올 리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히려 제가 더 중요하게 말하고자 한 것은, 1) 예상질문에만 매몰되지 마십시오. 2) 머릿속으로만 읽어보고 내가 개념이나 내용을 안다고 단언하지 말고 말로 설명해 보십시오. 3) 묻는 말의 범위에만 정확하게 대답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입니다. 대학마다 보고자 하는 것이 다를 수는 있겠으나, 이 세 가지는 어느 면접을 가더라도 기본 소양으로 갖춰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케이스가 떠오르는데, 가장 흔한건 학생이 써낸걸 선생님이 그냥 복붙하셨네 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주력전형이 뭐냐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세울 것 같습니다. 1. 나의 주력전략이 지균인가? => 면접이 문제가 아니죠. 2. 나의 주력전형이 학종 면접형인가? => 며칠 남았든 뭘 하든 미리미리 준비해야죠.

3. 반반이다? 밸런스 잘 맞춰서 둘다 해야죠.

질문이 이해가 안 되는데, 좀 더 자세히 질문해 주시겠어요?

열심히 학종 서류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원서접수와 입학처QnA는 별개입니다. 원서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하고, 입학처QnA는 대학 자체 서버거든요.

​@@공부-z2b 첫 번째 댓글은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댓글을 안 달았는데, 두 번째 댓글을 보니 종합적으로 대댓글을 달아드려야겠습니다. 생기부를 뭐로 채웠는데 비전공자가 못알아볼까봐 걱정하는 것 자체가 기우입니다. 전임사정관들도 전공 분야와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트레이닝을 꾸준히 매년 받고 있습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들도 위촉입학사정관으로 같이 평가를 하는데, 설령 저같은 무지렁이가 그걸 놓칠지라도 정말 극도로 우수하다면 교수님들이 잡아내시겠죠. 어떤 평가를 어디서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입시는 상대평가이고 줄세우기입니다. 모여보기 전에는 이렇다 저렇다 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누가 우수한지는 풀이 생성되어 봐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근데 댓글 쓰고 나서 생각이 드는 건데, 생기부를 본인이 채우나요 선생님이 써주시는게 아니라요? 어느 학교시죠?

@@studio_UA 안녕하세요. 먼저 제 부적절한 질문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답변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시에는 제가 드린 질문이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지금 돌아보니 다소 예민하고 무례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입시 준비로 인해 여러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불확실한 정보에 흔들려 부적절한 질문을 드리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무시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직접 댓글 다시면서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학생부 종합평가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입시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타 대학들과는 달리 항상 댓글 하나하나 답변해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시립대 입학사정관님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전년도의 이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kzbin.info/www/bejne/ioCmnoKbiL-Bh7M

안녕하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 1. 삼수생은 학종 평가에서 불이익이 있나요? => 불이익이라면, 내 서류가 아무리 우수해도 무조건 재수이기 때문에, 삼수이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이익은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면 재수건 삼수건 상관없이 뽑힙니다. 그건 불이익이 아니라 누구의 서류가 더 멋진지 아닌지 판단한 결과일 뿐입니다. 2. 시립대는 인재상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계열적합이 아닌 전공적합도 중요시되나요? 생기부는 화공으로 맞춰져 있는데, 인재상은 생명과학과에 부합하고 생명과학 성적이 화학보다 좋다면 어떻게 지원해야 하나요? => 계열적합이니 전공적합이니 이런 단어에 비추어 인재상을 바라보시지 말고, 학과별 인재상을 인재상 그 자체로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영어영문학과라면 영어학, 영미문학에 대한 관심이 극도로 중요합니다. 화학공학과는 공학적 소양이 우수하면 됩니다. 공학적 소양이 무엇인지는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결국 어떻게 지원할지는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3. 화학공학과 인재상을 보니 다른 공대와는 달리 물리 이수에 대한 내용이 없던데 물리 이수를 안 해도 되는건가요? => 안 해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합격생들의 절대 다수가 물리학 교과도 이수했습니다. 4. 학종도 내신반영 될 때 타 전형들처럼 졸업생은 3학년2학기까지 반영되는 것 맞나요? 논술, 지균 등은 3-2까지 반영이라고 모집요강에 나와있는데 학종에 관해서는 안 나와있는 것 같아 함께 여쭙니다. => 네 3-2학기 성적 세특 행특까지 전부 다 보입니다.

@@studio_UA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잘 고려해서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