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도 훌륭하고 015B도 훌륭하고, 22년째 쭉 보아도 한결같이 훌륭하게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는 양파도 너무 좋다. 엊그제 데뷔한 것 같던 여고생 가수 양파가 버클리 유학 간다며 아쉬워할 때가 어제 같은데 오늘 이 노래를 들으며 돌이켜보니 벌써 마흔이 되었구나. 영원할 것만 같던 20대가 지나고 30대도 저물어감에 아쉬워하고 있는데, 동시대를 살아온 가수가 여전히 건재한 걸 보며 고달픈 삶에서 큰 위안과 기쁨을 얻는다.
@김호윤-i5i6 жыл бұрын
두 노래가 유난히 이별노래 중에 속을 뒤집어놓는건 아무래도 덮밥집도... 이렇게 끝나서인거 같네요 하고 싶은 말이 많아 하려다가.. 했어야 했던 말도 많았지만.. 뒤늦은 후회도 말하고 싶지만.. 이제와서 해서 뭐할까 체념하면서 노래가 끝나는 듯해서 공감이 많이 가요
@한산한강우6 жыл бұрын
마지막 가사가 같은걸 들으면서 결국 남자와 여자는 같은 생각과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게 슬프다..
@PangPang6666 жыл бұрын
공감됩니다... 저도 집중하여 듣다가 마지막 가사듣고 너무 와닿더군요......
@한산한강우3 жыл бұрын
@@PangPang666 감사합니다
@조민혁-i6j6 жыл бұрын
여름이 오던 6월 17일 너에게 그만 헤어지자 했지 아무말 없이 듣고만 있던 네 표정이 슬퍼 보였어 나보다 나이는 좀 많았지만 가끔 철없는 행동 귀여웠고 운전하면은 손을 잡아주던 그 긴 손가락이 참 예뻤었는데 집에 오던길 다행히 빗줄긴 눈물을 감출수 있어 좋았어 자려 누웠다 너무 아파서 다시 불을 켜고 멍하니 그림같던 구름 9월의 오후 문득 걷다 혼자란걸 느꼈어 넌 자존심 쎄고 화도 잘 냈지만 마음 여리고 착했었어 데리러오던 널 기다리면서 분주히 단장했단걸 모르지 렌즈가 없어 안경낀 내 모습 모범생 같다며 넌 한참 웃었지 우리가 처음 만난 1월이 오고 유난히 춥던 그 날이 생각나 몰래 네 일상 찾아보기도 해 너 보라고 글도 올리며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또 봄이 지나고 아직도 가끔 보고 싶어질 때가 있죠 이촌동 그 길 아직도 지날땐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해요 밤에 공원도 그 햄버거 집도 지하상가 그 덮밥집도...
@adparadpar35476 жыл бұрын
중간에 가사가 틀린 부분이.... "나보다 나이는 좀 많았지만"으로 바꿔야.... '정말 많지만' 은 의미가 아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조민혁-i6j6 жыл бұрын
@@adparadpar3547 감사해요 ㅎㅎ👍
@곽준호-s4q5 жыл бұрын
이촌동 망했으면 좋겠다 마음이
@accidentalwalk27966 жыл бұрын
이촌동이 우리 동네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가슴을 후벼파냐, 워메
@Barista_Ayaan5 жыл бұрын
아직도 선명하네요.. 이촌동 그 길 아직도 지날 때.....
@토끼여자3 жыл бұрын
동부이촌동 살고싶어..
@ilililllilli9050 Жыл бұрын
@@토끼여자 동부이촌동 진짜 살기 좋아요!
@Junghutv Жыл бұрын
전 이촌동에 추억이잇네요 ㅠㅠ 울뻔
@Andy7-x2q8 ай бұрын
난 한남
@TheDurae2 ай бұрын
가사에서 청자가 '너'에서 '우리'가 되고 "가끔 보고 싶어질 때가 있죠."라고 말높인다. 그리고 감정이 절정에 달한다. 나도 가수나 화자를 따라서 추억을 회상하다가 확 깨는 느낌이 든다. 슬픔도 더 깊어진다.
@스웨덴빨래방6 жыл бұрын
원곡이 너무 좋아서 사실 기대안했는데 진짜 와 진짜 정말 원곡 첨들었을때 느낌 받았음
@박준영-d7k8q6 жыл бұрын
격공
@나무와달-q5x3 жыл бұрын
엄청 애닳게 사랑하다 헤어진 사이도 아닌데 문득 문득 일상에 묻어나는 때가 있어서 덜컹이게 되는 순간들이 있지 이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들으니까 눈물나네
@김형진-z6w2 жыл бұрын
여자 입장에서의 가사로 저의 일상도 봐주고 했으면 하는 마음과 가끔 저를 생각해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KingDot00005 жыл бұрын
6년 만나고 헤어진 전여친이 나에게 하는 말 같다.. 긴 시간 미안한게 많았는데.. 끝까지.. 행복하게 잘살기를
@ycj53785 жыл бұрын
두 노래 모두 와닿는건 마지막에 덮밥집 때문이네요 덮밥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란... 역시 연어 덮밥이었겠죠?
@송해손잡고-z8r5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이창훈-p3r4 жыл бұрын
제육이죠 덮알못이시네
@chj37424 жыл бұрын
이촌동 미타니야ㅋㅋㅋ겁나 맛있음
@TransparentDisplay-g3f4 жыл бұрын
소불고기 덮밥이에요 ㅠ 아배고파
@deom.70503 жыл бұрын
그 정답은 정석원씨에게 물어봐야 정확히 알겠죠...ㅎㅎ
@anudang2 Жыл бұрын
지금도 듣는다
@mp-ij9qd Жыл бұрын
새벽 운전길 이 노래만 10번은 들었다.그녀가 생각나 눈물이 흐르더라.... 그 때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
@Junghutv Жыл бұрын
3년째 매일 10번은 들어요
@TransparentDisplay-g3f4 жыл бұрын
아니 둘이 서로 그리워하면서 왜 다시 안만나...ㅜㅠ 노래 진짜 잘만들었다.. 아 근데 지하상가 덮밥집이 얼마나 맛있길래,,,
@deuxist_f.l.w6 жыл бұрын
이촌동 그 길 아직도 지날때 마치 어제 일 처람 선명해요 그 밤에 공원도 그 햄버거 집도 지하상가 그 덮밥집도...
@kjjgffhj5 жыл бұрын
진짜 양파 노래 1절부분 배에 힘뺀 이 목소리를 좋아하는데ㅠㅠㅜㅠㅠ 옥구슬이 굴러간다는 소리가 이 소리를 말하는걸거야.. 물론 힘들어간 소리도 명불허전임
양파가 수능볼 때 다른 동갑내기 연예인들은 연예인특별전형으로 대학교 이미 합격되었을 때, 정시를 본다고 수능고사장에서 복통으로 결국 끝까지 응시하지 못하고 중간에 고사장을 떠났다는 뉴스를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그런 소녀가 어느 덧 40대가 되었네요.
@dagachi-bk6jv3 жыл бұрын
전 자려 누웠다 너무 아파서 다시 불켰다는 부분 넘 좋아요ㅜㅜ
@japonika1988 Жыл бұрын
원곡과 가사 같아질때가 찐임 ㅠ
@챀챀6 жыл бұрын
월간 윤종신 13년 6월호 리페어에서 '너에게간다' 답가 격인 '나에게 온다' 커버 한 것도 잘듣고 있어요. '좋아'도 그렇고 왠만한 종신옹 노래 답가 부른거 이질감 들고 듣기 싫어서 안 듣는데 이건 답가라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잘 녹아들었네요. 덕분에 뭉클하고 갑니다 역시 다마네기 클라스 어디 안가네요
@mytastes37105 жыл бұрын
정휘찬 딱 동의하네요... 좋아는 손이 잘 안 갔는데 며칠 전에 알게 된 6월부터 1월까지는 듣자마자 처음 1월부터 6월까지를 들었을 때의 그 소름과 전율이 그대로 돋아요
@a4c7v3xzil4 жыл бұрын
나에게 온다도 명곡
@곱게말하는사람3 жыл бұрын
아 나에게 온다가 답가였군요... 몇년만에 알았네요.. ㄷㄷ
@희동-j2m4 жыл бұрын
제 사춘기와 학창시절은 모두 양파의 노래들로 가득차있네요
@rightall13654 жыл бұрын
헉..저두...
@silentjoo772 жыл бұрын
눈물난다.
@7072top Жыл бұрын
영 윈 팬!!!¡!!😊
@리오초-x8b3 ай бұрын
4:08 소녀같은 양파님 ❤
@김예나-v9d3 жыл бұрын
하....이 좋은 노래를 이제 알았다니.......진짜 하루종일 무한반복중....양파님은 킬링보이스 안나와주시나요ㅠㅠ.........애타게 기다립니다
@하면된다-q7f5 жыл бұрын
사는게 너무지치고힘들다. 그래도 이노래가 힘이되네
@taeksunim10645 жыл бұрын
내 인생 최초의 디바가 여기서 노래하고 있다. 바쁜 삶에 짖눌려 까맣게 잊고있었는대....아직도 노래하고 있어서 고마워요. 이제 잊지 않을게요
@Clgiamin4 жыл бұрын
2020년 12월 이노래를 알게 되었는데, 이제야 알게된게 좀 화나요. 2년 동안 은진씨가 라이브 부른 동영상이 이것 말고는 없네요, 이런 띵곡을 어느 티비프로그램서도 볼 수 없었다니, 방송국놈들아 정신차리고 은진씨 빨리 불러서 노래 듣게 해라! 윤종신의 찌질함이 1월부터라면 은진씨 아련한 슬픔이 6월부터의 느낌같아요, 이 노래 듣고 인스타 팔로 했어요! 콘서트 하면 꼭 가고 싶네요, 12월 취소된 것 코로나 걱정 없는 세상이 오면 다시 만나요...
@zhugelp73904 жыл бұрын
정석원님의 이 곡을 듣고있으면 아직 90년대 3집 감성이 묻어있어서 좋네요. 거기에 여성가수이신 양파님의 보컬도 돋보입니다.
@김준서-l8v4 жыл бұрын
진짜 노래에 감정을 담는다는게 무슨말인지 이 노래를 듣고 알았습니다. 듣다보면 매우 추억에 젖어 목이메인 소리처럼 들려서 더더욱 감정이입이 되네요..
@준모쿠5 жыл бұрын
결국 둘의 마지막추억은 같은곳을 머무르네요
@loymk86692 жыл бұрын
누나 아름답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HarmonyHaven-x1b5 ай бұрын
은진누나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Junghutv Жыл бұрын
2년째 매일 들어요 윤종신버전도
@LOHAS814 жыл бұрын
양파님 감사합니다. 목관리 잘하셔서 쭉 가주세요!
@정소련-o8m6 жыл бұрын
듣고 눈물이 날것같아서 꾹 참았어요
@eeegs85763 жыл бұрын
노래에 감동받다가 마지막에 손 안보이게 셔츠 나온채로 기다리다가 뭐야! 하는 거 너무 귀여워요ㅠㅠ
@YongSeokKim-uw7yv6 жыл бұрын
양파버젼은 뭔가 절제된 감성이 딱 저나이에 느낄만해서 더 좋다...내지르는것보다 저렇게 중간이 더 힘든데..
@SY-nf1xb3 ай бұрын
갓도윤셰프님👨🏼🍳👨🏼🍳
@김찬우-t5o5 жыл бұрын
제목만 들었을때 ‘6월부터 1월까지’ 이 6월부터 거스러 1월까지 그 남자와의 추억을 회상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노래를 듣고 가사를 보니깐 헤어진 6월이후부터 그남자를 처음 만났던 1월까지 그녀의 심정이였구나..
@김정환-r2v Жыл бұрын
2023년6월26일 비 때문에 눈물이 감춰져서 좋았어요
@wifigihi4 жыл бұрын
두곡 들을때마다 눈물나네...잘지내라
@moonkang552 жыл бұрын
명곡입니다....ㅠㅠㅠㅠ
@KS-hp1jy6 жыл бұрын
와 양파 노래 진짜 너무 잘한다 와 진짜 대한민국 여자 최고 와대박
@쭌뀨썰3 жыл бұрын
천사의시 애송이의 사랑부터 쭉~~ 팬입니닷!!ㅎ
@기니디리-t3v2 ай бұрын
너무 사랑스러운 노래 🥰 2:20~
@sangjoonhan53486 жыл бұрын
너무좋다 은진누나 고마워요... 노래좀 자주 내주세요♥♥♥
@stocton2 ай бұрын
이렇게 정말 좋아도됩니까? 잠 다잤다😢
@ja-vi6uk4 жыл бұрын
슬픈 이별을 너무 담담히 얘기하는 것 같아 더욱 가슴이 아프네요...
@carterronalde4995 жыл бұрын
서로에게,사랑에 지치고 헤어졌지만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하며 막상 일상생활을 할때 느끼는거지 혼자 뭘 할때 그사람이 곁에 있었는데, 그땐 그랬었지 하면서 후회하는...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 마지막 가사가 ‘덥밥집도’ 하며 체념하면서 끝나는 것 같음... 이별이란게 소소한 일상에서 실감하다보니 잘지내지? 난 잘지내 오늘따라 더욱 생각나네 1년전 우리....
@빨려니3 жыл бұрын
덥이아니고 덮
@dhdbrj Жыл бұрын
가사 들을때마다 정말 세상슬픈 햄버거집과 덮밥집…
@쿠로미a6 жыл бұрын
어떻게 내가 해어진 시기에 내가 쓴 것만 같은 가사가 있지... 그 어떤 노래를 들어도 이렇게까지는 안 울었는데 너무 내 얘기라 반복해 들으며 울게 되네요... 유난히 춥던 우리 처음 만났던 1월..
@hckim72093 жыл бұрын
어제 복면가왕에서 듣고 다시듣기 합니다...양파님 너무조아요
@honeyjang51176 жыл бұрын
사랑합니다~난생 처음으로 샀던 앨범이 양파1집이었는데 여전히 감성을 후비시네요~♡
@nabrian3438Ай бұрын
중간에 반주 너무 좋아요 울컥합니다 ㅠㅠ
@김성훈-p3o3g7 ай бұрын
고딩때부터 쭉 좋아했던 양파 짱 너무이쁘심
@박진우-e4r6 жыл бұрын
아 너무 예쁘다... ㅠㅠ
@FRUITISLAND_OFFICIAL6 жыл бұрын
정말 이가을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양파님의 음색이 어우러진 명곡 의 재탄생이네요 ♡
@chaelee56535 жыл бұрын
귀가 정화된다. 정말 감미롭고 달콤한 목소리 대한민국에 몇 안 되는 명가수.❤️❤️❤️
@BattleWalk21426 жыл бұрын
노래 목소리 흠잡을게 없다~
@감성보소6 ай бұрын
목소리 감성 내가 느끼기기에 정말 고급지다 고급짐 명품
@MultibrandStyle7 ай бұрын
감사한 마음으로 올해에도 한번 더 듣고 갑니다.
@jonghyunlee8242 жыл бұрын
언제 들어도 좋은노래...
@리밍-t5w6 жыл бұрын
기존의 원곡이랑 또다른 느낌 ..너무좋아요
@정진우-k8p6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소절이 같아서 좋네여,,,
@itstrujay6 жыл бұрын
절제된 느낌이 좋내요
@김석래-i3e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제 감성의 3할을 만드러 주셔서...
@seethewinds2 жыл бұрын
은진아~정규앨범!!!
@jyjmode6 жыл бұрын
와 절로 박수가 나왔어요 귀가 호강했네요 마지막도 귀여우심 ^o^
@goldjlnro38865 жыл бұрын
6윌부터 1윌까지 나보다나인 좀많아지만 에서 감정을누르지못하고 눈물이 난다 아~ 그녀 잘살고 잇길 네가 부려위할많큼 네가돌아보지않을많큼 안녕 96년도그녀 안녕 가슴떨려던 네첫사랑그녀
@박정환-d9u5 жыл бұрын
여윽시 은진찡
@MultibrandStyle6 жыл бұрын
와................... 정말.................최고다.....
@yangwise11063 ай бұрын
이촌동 그길 밤에 그 공원도 그 햄버거 집도 지하상가 그 덮밥집도😢
@MultibrandStyle5 жыл бұрын
I'm watching this again today.
@현재의짐6 ай бұрын
멋있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미녀알바생6 жыл бұрын
넘여신♡
@뽀야히삐6 жыл бұрын
1월부터 6월까지의 답가같은 건가요? 복가에서 장혜진님이 부른 버전도 진짜 좋습니다.
@똥그리원 Жыл бұрын
❤❤
@문학중개사-q2w6 жыл бұрын
얼마나 이 노래를 기다렸는지.... 너무 감사합니다.
@seon77796 жыл бұрын
석원이 형이 날 두번 울리는구나
@p.3765 жыл бұрын
당신은 목소리 음악은 날 위로해 주네요.
@ey1004yp4 жыл бұрын
하.. 다시와서 마음이 치이고갑니다.. ❤
@missin50566 жыл бұрын
Her voice is really good, I am falling in love with this music.
@0307hans6 жыл бұрын
역시 믿고 듣는 양파 누님...^^♡
@상선최-y1m3 жыл бұрын
양파 대박. 1월부터6월까지 윤종신 부르고 6월부터1월까지 양파가 부르는 라이보가 보고싶네
@아마란스-o1p Жыл бұрын
개사한거네. 이것도 좋다
@ywsss23675 жыл бұрын
보고싶다
@이유인-z1w11 ай бұрын
하이고.... 뭔가 더 애절하네...
@socialphilo35576 ай бұрын
역시 가수는 음색이야.....
@김하배-r1u6 жыл бұрын
원곡들을때 눈물고였었는데 이번에도... 후아...
@zanvin5 жыл бұрын
어후...잘하신다...수십 번 들은 멜로디인데도 소름이 쫙...
@Fire_realman6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좋다ㅜㅜ 1일 6번씩 듣고있어요
@kik83423 жыл бұрын
cd원음보다 더잘부른다ㅜㅜ내친구화이팅ㅎ
@슬프도다5 жыл бұрын
진짜 성량 지린다...
@lovelove-bc8ri5 жыл бұрын
노래다.... 이런게 노래지..
@mstube37846 жыл бұрын
은진아..ㅜㅜ 좋았다..
@리오초-x8b3 ай бұрын
여름이 오던 6월 17일 너에게 그만 헤어지자 했지 아무 말 없이 듣고만 있던 네 표정이 슬퍼 보였어 나보다 나인 좀 많았지만 가끔 철없는 행동 귀여웠고 운전하며 내 손을 잡아주던 그 긴 손가락이 참 예뻤었는데 집에 오던 길 다행히 빗줄기 눈물을 감출 수 있어 좋았어 자려 누웠다 너무 아파서 다시 불을 켜고 멍하니 그림 같던 구름 9월의 오후 문득 걷다 혼자란 걸 느꼈어 넌 자존심 세고 화도 잘 냈지만 마음 여리고 착했었어 데리러 오던 널 기다리면서 분주히 단장했단 거 모르지 렌즈가 없어 안경 낀 내 모습 모범생 같다며 넌 한참 웃었지 우리 첨 만난 1월이 오고 유난히 춥던 그 날이 생각나 몰래 네 일상 찾아보기도 해 너 보라고 글도 올리며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또 봄이 지나고 아직도 가끔 보고 싶어질 때가 있죠 이촌동 그 길 아직도 지날 땐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해요 밤의 공원도 그 햄버거집도 지하상가 그 덮밥집도 됐죠?.... 뭐야! 아 뭐야~ 이그 뭐야 왜저래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