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애지 선생님 질문에 마이클 샌델은 시대를 예로 들었지만 변수에는 그 외에도 나라, 지역, 가정, 유전자, 나이 같은 다른 여러가지 운과 우연이 들어가 있지요. 학생들이 납득하지 못 하는 건 노력해본 거의 유일한 결과물이 공부와 성적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세전 월 242만원인 한국의 중위 소득자는 노력을 안 해서 그 임금을 받는 것일까요? 당신보다 고위직인 연장자는 열심히 노력해서 당신보다 일찍 태어난 것일까요? 2014년에 서울에 집을 산 사람은 열심히 노력해서 집값이 올랐을까요? 사회에 나오면 노력 외 나머지가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됩니다.
@user-vg9uk3fh9y Жыл бұрын
꾸준히 같은일을 해나가는 노력도 유전자의 영향이 크지만 사람들에게 이런말을 하면 믿질않음 ㅜㅜ
@jhb3515 Жыл бұрын
학생들이 공부만 노력했을까요? 그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공부 외에도 다른 것에 관하여 노력을 했을 수도 있지요.
@knwajsm Жыл бұрын
노력도 유전임. ㅋㅋ 좋은 부모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노력했으니까 결과도 잘 나온거고.
@boklee7024 Жыл бұрын
노력보다 영향력이 큰 변수가 시대. 사회. 문화 등 있다고 예를 든거죠. 노력에 집착하는이유는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미시적관점과 거시적관점으로 구별해서 봐야 설명가능하죠
@Moon-tq1jj Жыл бұрын
롤스의 무지의 베일이 필요한 이유죠. 냉정하게 들리지만 자신이 얻은 기회, 성취 모두 자신의 노력만으로 얻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김반디-g7l Жыл бұрын
백일챌린지참여) 강연에 참여하신분들의 질문을 듣고 나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라고 생각해보니 제 생각을 설득시키기에 충분한 근거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답변을 들으니 이마를 탁 치게되면서 크게 공감되었어요. 한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면서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기까지 그가 갖는 능력과 노력이 오롯이 본인의 것인가? 라고 생각해보면 절대로 불가능 한데, 능력주의의 오만에 빠져 사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결국은 내가 얻게된 모든 것들은 결코 스스로는 이룰 수 없었던 것임을 인정함으로 사회에 나눌 수 있는 인식이 생기고, 또 가족과 사회의 구성원으로 부터 도움을 받아 얻은 가치에 대해서 더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오늘 강의 정말 재밌고 유익했어요. 항상 좋은 강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푸-e5k Жыл бұрын
공정은, 또한 공감에서 시작된다. 혼자만이 뛰어나고, 비교의 관점에서 뛰어나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그 상대방(타자)가 있어야 가능하다. 결국, 같은 층위에 존재한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보는 타자는(예: 내가 누군가 보다 뛰어나 원하는 기업에 입사했다고 가정) 결국 나와 같은 의식에서 공명한다.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없으며 우리는 결국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함께가는 공동체라는 자각이 있어야 한다. 남이 나와 같다는 것(너와 나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의식의 자각)이 일어나면, 그곳에는 '경쟁'이 아닌 상생이 존재한다. 내 안에 열등감이 있기에 우월감을 가지는 것이다. 모든 것은 모든 에너지는 균형과 중용속에서 진동한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닌 개개인을 뛰어넘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lukeskywalker9681 Жыл бұрын
능력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능력이라는 것 자체가 객관적이거나 수치화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능력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객관적인 실력 그 자체라기 보다는 주변인이나 언론, 고용인 등의 관점에서 주관적으로 평가되고, 시대나 시장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능력주의'라는 단어는 실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해야 한다는 용어 자체가 가진 당위성을 벗어나서, 어떤 경로를 거쳤던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 방어 기재나 자기 합리화 기재로 사용되고 있다. 내가 사기를 쳤든, 갭투기를 했든, 사내정치를 잘했든, 결과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능력'있다는 수식어가 붙는다는 것을 보면 능력주의가 결고 공정을 담보하는 용어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Milena.k Жыл бұрын
챌린지 참여 청중들이 실시간으로 질의한다니 ebs에서 단단히 준비하셨네요. 질문자 두분이 건넨 주제도 좋습니다. 요즘의 능력주의는 승자독식하려는 이기심이 큰데 마이클 샌델 교수의 답변이 큰 깨달음을 주네요. 노력뿐 아니라 재능도 능력의 일부고, 시대상황과 도움을 받은 건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니 독차지할 자격이 없다로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셨어요. 다음 강의가 기다려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rogue2586 Жыл бұрын
문제는 경제적 부 뿐만 아니라 지식도 대물림 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교수면 자녀도 공부머리 좋고 집안이 공부 하는 분위기에 아버지 인맥의 도움도 받게 되고 자녀도 교수나 의사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는 거죠. 결국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선 부,사회적 지위의 이동이 자주 이루어 져야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어느 시점에서 동맥경화가 온게 가장 큰 문제 아닐까요?
@박병희-w4b Жыл бұрын
노력은 발현과정. 성공은 대기만성. 모든 것들이 작용하여 이루어내는 성과. 내가 힘들 때 도와준 사람 잊지 않기.
@joyfulpeace4726 Жыл бұрын
최고의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이런 프로그램 기획 자주 부탁합니다.
@De-wm4bt10 ай бұрын
3루에서 태어난 사람이 3루타를 친것처럼 교만하게 행동하지마라, 스스로에게 겸손해라, 모두에게 감사해라
@walkthink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 성공한 것에서 능력은 일부일 뿐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가요. 어떤 것을 무엇이라고 정의내리고 그것에 대해 토론, 토의하며 더 깊은 진리로 들어가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 생각해요. 정말 정말 잘 봤습니다.
@임진영-m3o Жыл бұрын
아주 오랜 만에 교육 방송의 정체성에 꼭 맞는 내용을 보게 되어 뛸 듯이 기쁩니다. 이런 컨텐츠를 목 빠지게 기다렸어요. 메마른 영혼에 단비와 같은 방송을 계속 기다립니다.
@Leclerc1109 ай бұрын
이거 책으로 읽었는데 갠적으론 정의란무엇인가도 그렇고 이 교수님 책들은 읽으면서 혼자 생각하고, 상상하다가 시간 다보냄 ㅋㅋ
@혬햄-b8u Жыл бұрын
50일챌린지 day44💙 이렇게 함께 토론하는 강의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갔던 사람들 너무 부럽고 멋있네요. 능력주의..요즘 사회를 딱 대변하는 단어 같아요. 입시실패, 원했던 프로그램 기회 실패, 원하는 곳 취업실패 등등 계속해서의 실패를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내 노력이 부족한 탓이라며 스스로를 루저라 생각하고, 몇년감 우울감에 빠져 방황했습니다. 2022년이 되어서야 마음을 잡고 다시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있었는데, 이런 시점에 이번 강의는 머리를 한 대 띵하게 만드는 강의였어요. 제 실패의 원인을 오로지 저에게만 초점을 맞췄는데, 그 반대로 운이 쫌 없었거나 상황적으로 잘 안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신승리이고, 자기합리화일 수 도 있지만 괜시리 위로가 되고, 무엇보다 실패가 더이상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능력좋고 기회를 잡는 자가 성공한다고 말하는, 승자와 패자가 있는, 복잡하고 숨막히는 사회 시스템에서 생존해야겠다는 생각 보다 어떻게 지혜롭게 살아가야하는지 계속해서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질문에 대한 해답은 여전히 내리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계속 고민한다면 한 걸음씩이라도 이후 선택에 있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jylee4783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82 / 능력주의 사회에서 능력이 폭압이 되지 않기 위해 본인이 재능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나누어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깊습니다. 여러가지의 불평등이 만연하는 사회에서 누군가는 '운'이 좋아 좀 더 크게 얻은 능력에 대해 금전적인 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바라봅니다.
@얼그레이-m1j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 아마 모든 사람들이 다 성공했겠죠 노력은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거고 그 환경을 뒷 받쳐줄 환경같은게 있어야합니다. 오늘도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Nambo-k3m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 94.마이클 샌델 -신청자 참여를 통한 토론으로 진행되니 이전 강의들과는 다른 형식에 신선하고, 높은 질문 수준 덕분에 저도 잘 배웠습니다. 철학계의 록스타 마이클샌델의 ’공정을 말하다’ 여태까지 노력이 전부다 라고 살아온 저로써는 ‘능력을 얻이려는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 충분치 않다‘는 꽤 충격이였으나, 시대적 운 이나 주변의 도움과 환경도 반영이 된다는 말씀을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어요.
@동현정-d2x Жыл бұрын
생물학적 월등함, 개인의 비전과 그걸 이루기 위한 모든 피나는 노력마저 사회의 덕으로 묶어 버리는 것. 그리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은 사회의 사랑을 독차지하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재산을 재분배해야 한다는 것. 이게 사회주의라는 거군요. 많이 배웠습니다.
@이승철-p4p Жыл бұрын
뭔가 오해하신듯. 샌델 교수가 개인의 피나는 노력을 무시한 적은 없습니다. 또한 성공하지 못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것도 아닙니다.
@kenjkbs Жыл бұрын
많이 못배운거 같은데?
@핑크병아리-o7n Жыл бұрын
좋은 질문과 답변이네요!!
@saha_story Жыл бұрын
50일 챌린지 참여!! 내가 얻은 성과가 지리적•경제적•정서적 환경 및 조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시대 조건은 생각치 못했었습니다. 온전히 내 힘으로, 노력으로 이룬 것은 없으며, 온전한 내 것 또한 없음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만함을 벗어나 ‘겸손’한 마음과 태도를 지니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 강연이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해하며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ecokero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실시간으로 이뤄진 마이클샌델 교수님 강의 머찝니다.
@나나-b5b6x Жыл бұрын
94/100챌린지참여) 지난 강의에서 출생하기 전부터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강의와 함께 오늘 마이클 센델의 능력주의의 폭압이란 주제를 이어 보니 우리가 과거의 사회적 불평등을 타개하는 것으로서 능력, 기회 등등을 언급하지만 그 또한 서로 다른 환경을 지닌 이들한테는 또다른 불평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pengranghae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요즘 늘 칼로 재단하듯 나누지만 그걸 나누기 좋아하는건 기득권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서쪽의달타냥7 ай бұрын
와 진짜 알기 쉽게 설명해주네... 학교다닐때는 그냥 단편적으로 알려주기도 했고 외우기만 했어서 뜻을 몰랐는데 이젠 알겠네요. 이의를 제기한 학생들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벌레다리11 ай бұрын
내가 무엇을 해도 그안에서 행복을 찾으면 좋은 것 아닐까요 능력이 좋고 부족함에 따라 그 사람 행복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을 성장할때 가장크게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노력은 계속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우리는 숫자로 보는 것을 편해하는데 세상의 대부분의 가치를 치환 할 수 있는게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점진적으로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요!
@매혹의중저음 Жыл бұрын
우리가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인생의 의미, 인생의 가치, 인생의 목적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사는가, 인생의 궁극적인 가치는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인생의 보람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느냐,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었느냐, 얼마나 높은 지위에 올라갔느냐 하는 게 아니라...
@dagachee Жыл бұрын
[위대한수업 50일챌린지] 어제의 불평등에대한 수업과 공정에대한 수업 이야기가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주네요 세상에 생명으로 태어난 존재에게는 어떤능력이던지 모두 공정하게 갖고있을것이라 희망하고싶을뿐입니다 그렇다할지라도 부여받은 베네핏이 다른 출발부터가 다른, 뼛속부터 불평등의 고통과 혜택을 받고 자란아이들이 만들어갈 세상.. 뭐든 같을순 없고, 또한 공정해주길 평등해주길 바라는것역시 제욕심에 불과한것같습니다. 실지로 만날수없을 위대한교수님까지 만날수있는 귀한시간이였습니다♡
@jeyeonpark5014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 / 책으로 볼때랑 또 다르네요!
@pjh3979 Жыл бұрын
100일챌린지참여💛 능력이 능력주의로 변하는 순간 능력은 폭압이 된다는 것과 수많은 질문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새롭게 배웠습니다. 폭압이 돼버린 걸 생각해 보니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질'문제가 떠올랐습니다. 능력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다 생각했는데, 단편적으로만 바라보고 많은 것들이 일치해야 한다는 걸 놓치고 있었네요. 문제를 인지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깊게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aroma96 Жыл бұрын
우리 아이들 어느 누구도 의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가장 행복해야 할 아이들이 이 폭력적인 경쟁으로 병들어 가는데... 무엇인 정상적인 것이고 정의인지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비판적인 생각을 할 기회 조차도 빼앗고 있는 건 아닌지...
@losettaesol Жыл бұрын
[100일/50일 챌린지 참여] "능력이란 특성, 미덕, 재능, 기술, 사회적 명성 그리고 주어진 시기의 요건이 사회적 역할에 요구되는 자격과 일치하는 겁니다" 여러 철학적 주제를 던지는 마이클 샌델의 강의는 흥미롭습니다 특히 이렇게 쌍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니까 더욱 그 가치가 위대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더욱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more_pengsoolee1649 Жыл бұрын
코로나가 비대면을 만들었지만 대가들을 만날기회를준거겠지요?
@dejavu54999 Жыл бұрын
50일챌린지) 마이클 샌델과의 대화! 능력주의는 공정한가. 능력은 개인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을 달리하니 아니었네요. 마이클 샐덴과 만날수 있다니 영광이었을것 같아요 !!
@Lighton-uk4mv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 일방향적인 강연들만 보다가 이렇게 소통하는 강연도 보게 되니 좋네요 그리고 저기 가신 분들 부러워요ㅠㅠ 능력이 능력주의로 변하는 순간 능력은 폭압이 된다는 말을 듣고 왜 그럴까 했는데 뒤에 설명해주신 것 듣고 이해하게됐네요 능력주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힘으로 성공했다고 믿으니, 그 덕을 다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 그 모든 혜택이 자신의 몫이 되는게 당연한 태도를 가지게 되는 건가봐요 뒤에 애지님 질문에 대한 답에서 자기 재능을 보상받는 시대, 사회에 사는 것도 운이 좋은 것이라고 답해주셨는데 이거 듣고 머리가 띵했네요 예시도 찰떡같이 들어주셔서 더 쉽게 이해했어요!
@springmini7377 Жыл бұрын
100일챌린지 참여 와 이렇게 이원생중계 되는 강의를 보다니 우선 ebs팀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강의 더 있는거죠?!!!! 이렇게 끝이면 안된다구요!!!! 능력이 노력도 있지만 여러가지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걸 기억하고 사회와 주변에 나누어야된다는 걸 늘 생각만 어렴풋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명확히 설명해 주시니, 제 안에 있는 생각들이 정리가 됩니다.
@생존형트레이더-u6k7 ай бұрын
요약하자면 노력하면 성공한다가 참이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았다도 참이 되므로 그런 생각을 경계하자는 말
@해진-s2l Жыл бұрын
영상 좋아요. 유익한 영상이에요.
@gsy61884 ай бұрын
현재 사회애서 성공한 사람들은 시기적 운과 부모 그리고 본인의 노력 삼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의 두 조건이 아무리 갖춰줬다 하더라고 본인의 치열한 노력이 없다면 그것은 이뤄질 수 없습니다. 중요한 사회에서 약자를 어떻게 보호하고 기회를 주는냐 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은 세금으로 충분히 사회적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사회에서 기회는 공정할까요? 능력주의에 대한 논의보다 이것이 한국사회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iskyyoo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Ebs 위대한 수업의 크리스마스 선물 🥳
@joyfulpeace4726 Жыл бұрын
공부성과가 온전히 개인의 노력에만 달려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우리 나라 같은 경우 부모의 능력이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지역, 학원, 공부환경, 영양, 시간관리 등에 있어 부모의 능력이 매우 중요한 영향) 100달리기 한다고 할 때 능력있는 부모(머리, 재력, 환경의 우위)를 둔 학생의 경우 매우 유리하다. 그래서 이 아이들이 대부분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직업을 대물림하며 사회에서 기득권을 공고히 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게 혜택이 아니라고 한다면 무엇이 혜택일까?
@chabori3540 Жыл бұрын
어느정도 재정능력이 쌓이면 어떤식으로 어떻게 부를 나눠야 하는 정확한 기준과, 주위 사람이 만약 기부하지 않다면 하지 않다면 자신도 기부에 망설일텐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궁금하다(모두 앞장서다보면 다른 사람도 다 할거라는 이상론이 아닌 진짜 대책.). 저 곳에서 질문을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hjk5165 Жыл бұрын
성공을 노력으로 일궈내는건 일부분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어느 시대에 어디에서 태어나는건 운명인것 같구요. 어느 사회에서건 노력으로 성공할수있어서 많은 부왐 명성을 이뤘다면 그런 사회가 존재할수 있게되도록 노력한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보답한다거나 아니면 그런 사회가 지속되고 발전할수있도록 올바른 행동을 해야할 의무도 있어보이네요. 개인적 성공은 본인의 노력이 맞지만 그런 본인의 능력을 펼칠수 있게 사회가 유지되는건 모두의 역할이 톱니바퀴처럼 굴러간 결과니까요.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jiryu4320 Жыл бұрын
다시봐도 좋은 강연입니다. 아무래도 국내가 학업빼고는 노력이나 누군가 신경써서 나온 상황이 다 당연한 줄 아는 분위기가 문제인거 같아요
@cadylee6443 Жыл бұрын
[🎉83/100일 42/50일 챌린지 참여🎉] 마이클 샌델스라니 우와! 정의라는 책의 제목을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텐데요 다 읽기가 힘들다는 말들이 많았어서 시도도 못해봤는데요 이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너무나도 궁금해지네요 능력은 기프트다. 그렇군요 더 겸손해지고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다
@aliciajj3763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_ 요즘 임홍택 작가의 이건 부당합니다 책을 읽고 있는데 교수님 책이 생각났네요. 공정은 그동안 정권과 다양한 사회적 방면에서 논의되어 왔는데 각자의 입장에서 유리한 채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능력주의도 우리나라 공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nolraum Жыл бұрын
50일챌린지 (44)/ 경청했네요. 매 질문 생각할 거리가 많고, 또 교수님의 답변도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른 질문들을 계속 해보고 싶게 만들었네요. 초반에 "능력주의" 를 언급할때, 저는 '캐롤 드웩'의 에 등장하는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이 생각났습니다. 자신의 능력의 근거로 모든 혜택을 독식하려는 이들은 고정 마인드셋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교수님의 저서들, 교수님의 주장과 관련된 찬반 혹은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계속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강의였습니다.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user-hd7fy4qn8t Жыл бұрын
[50일 챌린지(43/50)] 마이클 센델 능력주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했다고 믿어 자신에게 주어진 보상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당연한 것이 아니였네요. 능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대, 주위 환경, 운 등이 좋아야 성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에 예란 테르보른이 말한 불평등은 출생 전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능력주의로 인해 불평등이 심해지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용하고 능력주의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도록 사회가 노력해야겠습니다.
@maboros Жыл бұрын
진짜 현시대의 현인
@sangme0904 Жыл бұрын
챌린지참여) 그간강의도 너무 좋았지만 요로케 정말 소통의 강의현장 너무 좋아요! 남은 2022 챌린지 일주일도 잘 볼게요❤️
@스즈메의의자 Жыл бұрын
대충 내 식 요약 1. 운동선수는 억대연봉을 가지는데 교사, 간호사는 그보다 못하단 문제 2. 운동 잘하는 것도 재능임 3. 노력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니까 4. 그 능력을 잘쳐주는 시대를 타고난 것 그리고 능력은 선천적 재능이랑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얻은 것 두개로 딱 나뉘지 않음. 능력을 이루는데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동함. 의사나 비행사의 능력이 직업의 중요한 자격이듯 사회적 역할을 위한 자질로 판단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더 심해지면(능력주의가 지배하면) 나의 성공은 내 노력 덕분이다, 걍 성공하면 그만이다, 실패자는 한심하다 이런 폭압이 됨.
@행복한새싹-r7l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능력이 능력주의로 변하면 폭압이 된다.. 능력은 나만의 노력으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시대, 환경, 선천적 재능 등 많은 것들에 의해 만들어지는군요
@junseossss Жыл бұрын
[50일챌린지][44일차]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hun461717 күн бұрын
부모의 돈이 능력이 돼는 사회 운이 능력이 돼는 사회 죽을만큼의 노력은 다한다.
@무라피나 Жыл бұрын
진짜 위대한 수업이다
@dojinkwon97725 ай бұрын
잘못된 세상의 원인을 찾고 싶은데 그러러면 타고난 지능을 가진 사람이 역사,사회,철학,경제를 모두 파악한후 진단을 내려야 하는건대 이게 가능한 사람이 역사상 거의 없음. 전혀 없다 봐도 무방. 그러다 보니 아무나 떠들어대고 이 경우는 어설프게 철학하나 공부한 일반인이 엉터리 답을 내린건대 이런것을 제대로 해석해줄 지식 시스템이 없다는게 세계 비극의 시작.
@bonnefortune5539 Жыл бұрын
50일챌린지 44/50 우와 경쟁률 뚫고 선정되신분들 좋겠어요!! 비대면이지만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샌델과의 대화라니~ "능력이 능력주의가 되는 순간 폭압이 된다" 질문도 대답도 정말 강렬하고 흥미진진하네요!!
@premiumindia5719 Жыл бұрын
[ 095 / 100 ] 능력주의적 오만은 걷히고 어떤 위치의 능력이든 함께 나누며 도우며 상생할 수 있어야겠네요. 마이클 샌델의 정의와 공정은 접할 때마다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해줍니다. 위대한 수업의 이 쌍방소통의 기획 또한 본방으로 봤었지만 다시 새기게 해주네요.
@Suhyeon-l2v Жыл бұрын
94/100 백일 챌린지+ 44/50 50일 챌린지 마이클 샌델: 공정을 말하다 오늘 강의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스포츠 스타를 예시로 들었을때 이해가 바로 되네요. 능력은 자신만의 노력으로만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보상이 당연한게 아니고 오만하지 말고 모두와 나눠야 한다는 것, 성공한 것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지만 노력만으로는 안되고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하는 것.. *능력주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했다고 믿음. 그래서 시장에서 얻는 모든 혜택을 당연하다고 여김. 능력주의는 폭압이 될 수 있음.성공한 사람은 운이 좋았다는 것을 잊고 성공에 보탬이 된 사람들의 역할을 잊어버림. 그건 오만으로 이어짐. 능력의 정의를 어떻게 하고 있나? 능력이란, 특성, 미덕, 재능, 기술, 사회적 명성 그리고 주어진 시기 요건이 사회적 역할에 요구되는 자격과 일치하는 것. 능력을 얻으려는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 충분하지 않다.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다 스스로 얻은 능력이 아니라면, 운이 좋아서 또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능력을 얻었다면 그들이 보상을 모두 독차지할 자격은 없음. 그 대신 재능을 통해 얻은 이득을 모두와 나눌 의무가 있음.
@Suhyeon-l2v Жыл бұрын
+성공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타고나기도 해야한다는 부분을 보고 나에게 타고난 부분을 강점으로 살리려는 노력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진이-b6b Жыл бұрын
한국처럼 능력주의에 세뇌된 사람이 많은 나라를 대상으로 이런 강연을 해줘서 감사할 따름.
@viajera5555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 이번 강연은 실시간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는 강의네요.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능력이 개인의 노력에 따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선택하고 노력한 것이 아닌 운에 따른 것도 큰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를 인정하는 것도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열심히 노력하는데 비교를 했을 때 나의 노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된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상대적 좌절감이 들게 되니까요. 그냥 사회가 그런 것이기에 이러한 부분은 사회적 정책등을 통해서 지원하고, 배분하는 과정을 통하여 기회등 어느정도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을 것을 생각되네요. 오늘 강연도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유수윤-m4o Жыл бұрын
챌린지 중)저때 참여했던 사람들이 매우 부럽네요 ㅎㅎ
@stk223 Жыл бұрын
100일챌린지참여 94/100) 질문자의 질문도 수준이 높아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능력과 평등에 대한 엄청난 강의를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듣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네요
@김민수-s7b7n7 ай бұрын
결론나왔네요 저는.. 공부든 어떤 분야든 노력이 따르지않고 성공할수는 없지만 노력만으로 성공이나 부와 사회적지위를 가지는 것이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재능과 그외의 가정형편 사회적여건과 시대등이 종합적으로 되어야 그런것이 주어지기때문에 그런것으로인해 만들어진 성공과 사회적위치 부를 사회를 위해 환원하는것이 맞음. 그리고 그 재능이라는것은 gifted 주어진 것이기때문에 내가 노력으로 얻은것이 아니기때문에 공부해서 남주냐가아니라 공부해서 정말 타인과 사회를 위해 써야하고 그런 주어진 재능과 사회의 조건뿐만아니라 자기의 노력도 상당부분 들어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은것이고 그 보상으로 얻은 부나 사회적 명예ㅡ위치이런것을 100% 자기의 노력으로만 이룬것마냥 오만한 생각과 태도로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하는 것은 옳지못함. 재능이 있어도 그것을 꽃을 피우도록 요구되는 노력을 하지않는것도 큰 범죄임. 사회를 위해 어떤목적을위해 주어진 재능을 게으름과 기타 다른 목적으로인해 그것을 내팽개치고 다른일을 하는사람들(임시적으로 어쩔수없는경우는 제외) 너무 쉽게 자기의 꿈을 포기하고 자기의 재능을 무시하고 짓밟는 청년들과 부모들이 대부분임. 그것이 큰 범죄임을 깨달아야함. 그것을 모르고 가식과 거짓의 인생을 살기때문에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없고 각종병과 고통과 우울증 정신병이오게되는것임
@danielsong8865 Жыл бұрын
운으로 얻은것도 성과라고 봐야한다, 부당할 수 있지만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것보다 더 정의로운 방법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 개인이 아닌 국가대 국가라고 보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노력을 해서 산유국이 된게 아니다. 그렇다고 전세계가 사우디 아라비아한테 너의 노력이 아니니 석유로 번 수익을 나눠 달라고 할 수 없다. 성과에 대한 보상과 노력은 아무 관계가 없다. 보상은 성과와 상황에 맞게 받는거지 노력했다고 세상이 주는게 아니다. 내가 집에서 센델 교수님 보다 열심히 강연을 준비했다고 나한테 강연비를 주는 사람은 없을거다. 좋은 강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기 때문에 그 성과로 나보다 많은 강연비를 받는거다. 내가 부당하다고 생각 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다
@이재성-k4e6m Жыл бұрын
빨리 2편
@김종인-c3m Жыл бұрын
결론은 능력주의든 노력주의든 오히려 공정하다고 보여 국가권력은 착취위해서 여론몰이하려 그것을 불공정하다고 시민들을 속임 본인능력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는 미국사회가 자수성가는 또 요구 책임지기는 싫고 기부는 원해 한국같은 게으르고 탐욕스런 양반사회가 쉽게 동요
@Blunderchess-x1u Жыл бұрын
아..모르겠어요 그냥 내 자신에게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
@utopiau2430 Жыл бұрын
존롤즈 정의론을 참고 하면 좋을 듯!..
@nikkiekim2329 Жыл бұрын
정부는 EBS에게 더더더더더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ada-mateo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우와 ebs에서 이렇게 고급진 양질의 강의를…. 영상 잘 봤습니다. 개인의 능력이 오로지 그 개인의 역량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능력주의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정한 것이라고 볼 수 없겠군요
@양승민-m5w Жыл бұрын
#100일챌린지 #50일챌린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참여자분들 부럽네요. 하지만 수준 높은 강의를 집에서도 볼 수 있어 좋아요!
@anseohee Жыл бұрын
12월 25일 (93/100) 우와 오늘은 이원 중계로 진행된 마이클 샌델과의 대화로 이루어진 강의네요 🫢 '능력주의의 폭압' 우리는 보통 능력을 좋은 것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능력을 보상받아야 공정한 사회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어떻게 능력주의가 폭압이 되는 걸까요? 이것이 오늘 여러분과 토론하고 싶은 주제입니다. 자격과 사회적 역할을 일치시키는 것. 그런 면에서 능력은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능력이 폭정이 될까요? 능력이 능력주의로 변하는 순간 능력은 폭압이 됩니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얻는 모든 혜택을 당연하다고 여기죠. 능력주의는 성공에 대한 어떤 태도를 키웁니다. 가혹한 태도요. 성공한 사람은 운이 좋았다는 것을 잊고 성공에 보탬이 된 사람들의 역할을 잊어버립니다. 그건 오만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능력주의적 오만'이라 부르죠. 승자들이 성공하지 못한 사람, 운이 안 좋은 사람을 무시하는 거죠. 능력이란 많은 것들이 일치해야 하죠. 능력이란 특성, 미덕, 재능, 기술, 사회적 명성 그리고 주어진 시기의 요건이 사회적 역할에 요구되는 자격과 일치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능력은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걸까요? 능력을 얻으려는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 충분치 않습니다. 노력은 단지 일부일 뿐입니다. 노력뿐 아니라 재능도 능력의 일부라는 점에서 보면 사회가 인정하는 능력을 스스로 얻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얻은 능력이 아니라면 운이 좋아서 또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능력을 얻었다면 그들이 보상을 모두 독차지할 자격은 없어요. 그 대신 재능을 통해 얻은 이득을 모두와 나눌 의무가 있죠. 재능이 있는 사람, 부족한 사람 모두와 말이죠. 👩🏻💻 와.. 사회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 설명도 너무나 명료하게 잘해주셔서 15분 동안 정말 집중해서 봤네요 🤓 평소에 느꼈던 어떤 문제를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농구 선수를 예시로 들어주셔서 참 좋았는데요, 저는 연예인들을 잠시 떠올려봤네요. 대중들의 인기를 통해 돈을 버는 직업.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직업이지만 인기 연예인 같은 경우 벌어들이는 수익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많다는 생각.. 그들도 기부를 통해 받은 것들을 베풀고 하지만요. 시대를 바라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잘 벌기가 힘드니.. 심지어 그 문턱이 좁으니.. 씁쓸한 현실을 느끼게 되네요!
@skyblue7520 Жыл бұрын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반갑네요~
@javaxerjack6 ай бұрын
예를 들자면 의사 한명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총 8억~10억 정도의 돈이 듭니다.(그것도 의대 시절만 따져) 등록금으로 충당 되는건 잘해야 1억 정도고 나머지는 국가가 충당해 줍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사회적 엘리트의 성공은 사회의 투자 결과죠.
@eunkyochoi2238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50일 챌린지 둘 다 오늘 처음 봤는데 영상을 신나게 보다가 갑자기 속상해져서 다 못보겠네요…
@oo-mx9er11 ай бұрын
엘리트 세습읽어보세요 능력주의는 엘리트와 중산층 모두를 병들게 합니다
@ohoh0808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참여] 🥰
@unicoopu Жыл бұрын
금맥을 가진 국가, 석유 매장이 세계최고인 국가 는 능력과 노력으로 얻은 것인가? 세계최대 어장, 농업 을 가진 국가는 능력주의 무력 폭력으로 정복하는게 정의 인가?
@하와이안피자-h9l Жыл бұрын
100일챌린지참여!
@sunkissedandsalty9752 Жыл бұрын
✨️100일 챌린지 참여 93/100 ✨️ 10대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이 질문자로 많이 참여해주셔서 질의 응답 시간이 특히 유의미한것 같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가 월드 베스트셀러가됐던 해 대학을 입학한 저로서는, 마이클 샌델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불평등함이 제 노력을 폄하한다고도 느껴져 마음이 마냥 편하지는 않았었는데요, 십년도 넘게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것들과 누리지 못하고 있는것들은 모두 운(환경)의 영향이 정말 크고, 수능 또한 많은 이들에게 다 다른 시작선으로 시작하는 경기지만, 슬프게도 현실적으로 이정도로 평등한 기회가 그다지 흔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시작선이 다른 경기들을 수 없이 거치며 운과 환경으로 인한 격차는 점점 벌어지게 되구요. 혐오의 시대를 살고있는 요즘, 누리고 살아온 사람들이 불평등을 제대로 인지하는것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다시 이 오래된 베스트셀러를 재조명해보고 싶습니다. 노력의 무용성을 정당화하는것이 아닌, 더불어사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요.
@LeeSeungChan1 Жыл бұрын
샌델쌤, 직언합니다. 그럼, 님이 생각하는 대안은 무엇인가요? 이상론말고 세상을 바꾸고 세상에 적용될 대안이요!
@ShrimpRoyalNewRoyal Жыл бұрын
세상 자체가 공정했다면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일도 없었다.
@yikyungmoon9293 Жыл бұрын
마이클 샐던은 능력주의를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능력주의는 본인만의 노력만으로 된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운의 좋아서 또는 주변의 도움덕분으로 완성된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능력을 얻을 것을 모두와 나눌 필요가 있음을 공감력이 점점 상실되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나의 능력은 무엇일까? 그 능력은 나의 노력뿐만 아니라 운도 따랐고, 주변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이겠구나. 그의 강연에 나자신을 되돌아보고 겸허해지게 한다.
@user-ld9iw8gl4d9 ай бұрын
내가 느낀건 EBS 기획하는 사람들은 보통사람들이 아니다. 대단해대단해~~~
@방탄에미친년 Жыл бұрын
내가 이룬 성공은 온전히 내 것이 아니라는 말 난 너무 공감되는데? 난 단지 운이 좋아서 이런 괜찮은 환경에서 태어났고 물론 난 재능은 가지지못했지만...서울대 의대 아빠 머리 닮은 친구를 보면 진짜 세상은 불공평하다 싶기도 하고...
@펭하짱 Жыл бұрын
[50일 챌린지 #35] 능력이란 많은 것들이 일치해야 하며 특성, 미덕, 재능, 기술, 사회적 명성, 주어진 시기의 요건이 사회적 역할에 요구되는 자격과 일치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genchicken Жыл бұрын
정의란 무엇인가? 티리엘이다.
@Cocomum-t5r5b Жыл бұрын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나요?
@noahim3524 Жыл бұрын
에이... 가진 것과 가져진 것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사는 자이고 자기 아들 과 딸은 이미 하버드 다니면서 저러한 말을 하면..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다- 논점은 결국은 공정을 성과에 두는 것이 아니라 기회에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 안에서 시간을 쌓고, 힘듬의 중력도 이긴 사람인데- 운으로만 따지면 큰일나죠-
@준호리zz Жыл бұрын
샌델이 언제 성과에 공정을 두자함? 그냥 재능을 가진 사람의 노력을 인정 안한다는게 아니라 그 재능이 시대와 운을 타고났다는 것을 겸허히 인정하자는게 그렇게 이해안되나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얻은 보상을 나눠야 한다는 거구요 그리고 샌델이 오히려 그 자신이 성공한 상황에서 자신의 성공이 자신의 노력뿐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게 더 대단한거아님? 이해를 잘못하신듯?
@noahim3524 Жыл бұрын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것은 당연히 하죠- 그런데 그 밖에 재능을 가진 자를 서포토 하였던 이들도 사회의 일원이지만- 성과 주의 아닙니까? 성과를 낸 사람들이 더 많이 갖는다, 그게 당연하다고 여기면서- 그 보상의 기회를 어떻게 주고, 보상을 어떻게 나누자는 건가요? 요즘 세대는 나의 성과에 대해서 그 성과의 결과물이 돈으라면 더더욱 보상을 나눌 수 있는 마음조차 생각하고 있지 않을텐데-? 그리고 보상을 나눈다는 의미가 성립이 안되요- 각자의 역할과 비중이 다르고, 경졔에 기여하는 것과 비중도 다르고요- 오히려 @@준호리zz님께서 잘못 이해 하신 듯 하시네요- 마지막까지 보세요~ 보상을 무엇으로 말하고 있는지 두리뭉실 말하지만- 결국 돈과 직결되어 있다는걸 이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고 있죠- 그러니 운과 노력으로 이뤄낸 인물의 보상에 대해서 독차지할 자격이 없다는 의미가.. 결국은 그들도 관여도가 있기에 탑이 얻은 보상을 나눠야 한다는 의미라면- 성립이 안되는 거죠- 재능과 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자 라는 입장인데- 그 재능많고 운 좋은 이들이 많은 돈을 버는 것은 별개다? 모순이 있지요.
@Seoyeon_hihi Жыл бұрын
50일 챌린지 39일차 도전
@kf-2188 Жыл бұрын
3:10~ 딱 일론 머스크네
@slowkim2548 Жыл бұрын
사실 능력주의도 아니야. 능력대로 분배되지도 않아. 시장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노동에 대한 임금도, 자본에 대한 이윤분배도 마찬가지 원리가 적용된다. 시장의 수요보다 노동의 공급이 많으면 임금은 떨어지고, 시장의 수요보다 자본의 공급이 적으면 이윤분배는 커진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보상이 과연 능력이나 기여를 제대로 반영하느냐가 의문이 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가치 창출에 기여한 지분만큼 분배받는 형태다. 가령 내가 1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면 그 1억원의 가치가 내 것이 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부의 분배이다. 하지만 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고, 시장에서 자본공급은 적고 노동 공급은 많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에 의해 분배가 결정된 결과로 자본가는 기여분보다 많이 가져가고 노동자는 기여분보다 적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다른 실례를 들자면, 얼마전 코로나로 IT분야의 개발자 수요가 폭증하자 개발자의 대우가 훨씬 좋아졌다. 개발자가 예전보다 실력이 더 좋아졌거나 이윤창출에 이전보다 더 기여를 하기 때문에 임금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시장의 개발자 수요가 공급에 비해 폭증했기 때문에 개발자의 임금이 크게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개발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서 개발자 인력 공급이 늘어나면 이번에는 개발자는 똑같은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더 못한 대우를 받게 된다. 수요와 공급에 의한 분배는 이렇듯 이윤창출에 각 주체가 기여한 지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리적인 조정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는 수요공급주의, 즉 시장주의를 채택하고 있다는 것을 적어도 의식은 할 수 있어야 한다. 능력주의도 아니고, 기여주의도 아니다. 우리는 시장주의를 하고 있다.
@sebvet1227 Жыл бұрын
100일챌린지) 이번엔 미국과 한국을 직접 연결하여 토론하는 방식의 강연이네요. 능력주의가 왜 문제인지 잘 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의 노력으로 얻은 게 아닌 능력 때문에 받은 보상은 타인과 나누어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leemijinbdlv7 ай бұрын
당연히 재능은 공공재로서의 성격을 갖습니다. 때문에 머리가 좋거나 성적이 좋아서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들의 직업은 사회에 기여를 하는 경우가 많죠. 법조인, 의사, 정치인, 교수, 공무원 등등이 모두 남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서 전문 분야의 지식을 획득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직업군입니다. 법조인들은 늘 범죄자와 각종 분쟁이 발생한 사람들을 상대하고, 의사는 병에 걸린 환자를 상대하며, 정치인은 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교수는 학생들을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키며, 공무원은 사회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여 사용하는 역할을 하니까요. 그리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갖게 되는 겁니다. (썩은 법조인, 부도덕한 의사, 부패한 공무원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재능의 공공성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회적 보상이 따르는데 그 보상이 적정한가 즉 보상에 대해서 해당 개인이 얼마 정도를 가져가야 적당한가 하는 부분에서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 이견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선생님은 재능은 공공재이므로 보상 또한 사회에 가능한 환원하는 게 맞다는 입장인 것이고, 학생들은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의 노력이 없었다면 그 지위에 오를 수 없고 특히 법조인이나 의사처럼 특정 직업군은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상당히 오랜 시간을 요하는 만큼 개인에게 많은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거죠. 저는 재능이 공공재라는 측면은 수긍을 하지만 이 재능을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구체적으로 사회가 기여한 바가 낮다면 이를 사회에 그대로 환원하라는 요구는 재능의 발전을 억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우를 보면 자식 교육에 부모의 사유 재산이나 개인의 노력이 과도하게 투자되는 경향이 높고 사회 전반 인프라가 직접적으로 부담하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더욱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즉 어려서부터 재능을 인정 받았고 그로 인해 사회 인프라가 투자되어 전문인으로 성장했다면 당연히 이를 사회에 환원하려는 경향 또한 높아지겠지만 (가령 의대 학비가 무료라거나 법대가 무료라거나 등등) 개인이 부담하여 재능을 키웠다면, 글쎄요, 이를 바로 사회에 환원하려는 사고는 인생을 충분히 경험한 이후에라야 생길 겁니다. 따라서 법대를 비롯해서 의대나 이런 전문 대학 전반이 무료거나 낮은 (즉 사회 인프라가 개인의 재능의 발전을 지원하는 시스템) 유럽에서는 개인의 성공만큼 그 보상을 사회적으로 환원하는 것에 대해서 압박이 높은 편이고 (물론 이 세계에도 계층도 있고 그렇긴 합니다만), 미국처럼 개인이 재능에 투자하는 경향이 전반적으로 강한 사회에서는 그에 따른 보상도 개인이 충분히 가져가는 것에 동의하는 구조를 보이는데, 한국은 미국의 시스템을 상당 부분 따르다 보니, 왜 재능의 보상을 공공에 돌려야 하나 의문을 갖게 되는 거죠. 한국이 개인의 재능으로 인한 보상을 공공재로서 활용하자면 당연히 재능이 있는 아이들 혹은 사람들에게 사회 인프라로서 그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구조로 가야 되는 거고, 지금처럼 부모의 부유함 혹은 죽어라 혼자 노력하는 것에만 오로지 의존하는 구조에서는, 글쎄요, 보상을 사회에 환원하자면 그 개인의 도덕심에 호소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세계적인 연구에서도 다른 나라는 가족이나 건강 등을 행복의 조건으로 봤던 반면 한국만이 유일하게 행복의 조건을 물질로 본 것에서 볼 때도, 한국이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설사 내가 부족해도 사회 인프라가 지원해준다는 어떤 그런 믿음, 사회적 신뢰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내가 뭘 하려면 내가 돈이 있어야 된다는 그 불변의 확신이 팽배한 한국 사회에서, 내가 뭘 하려고 하는데 돈이나 이런 게 부족하지만 사람들이 도와준다는 그런 신뢰가 낮은 상황에서, 과연 개인이 성공하고 나서 그 성공을 사회로 환원하고자 할까요?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은 반대로 내가 잃었을 때 사회가 돌봐준다는 어떤 그런 믿음이 될 텐데, 과연 한국 사회가 그런가 싶어요. 따라서 다는 아니겠지만, 한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그 지위와 부를 잃지 않기 위해서 피 나는 노력을 하는 건 봤어도 (그리고 이걸 다들 인정해주고) 그걸 사회에 빠르게 환원하고 또 사회로부터 돌려받는 건 아직 못 봤고 때문에 애들에게도 강요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직업적 성취의 순간이 너무 짧고 사회적 구조의 틀 안에서 수용되지 않는 경향이 여전히 우세하다 보니까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그 틈새에서 아직 객관화 되지 않은 보상이 주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법조인도 천차만별이긴 하나 통상 상담 시간 당 얼마라는 기준 금액이 존재하고, 의사도 상당 비용 이런 게 마찬가지로 있을 텐데,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경우에는 이런 가이드 자체가 아직 없고 이는 열린 시장으로도 기능하기 때문에 아직 유효하지 않나 합니다. 덕분에 이 시장으로 뛰어들려는 청년들이 넘쳐 나는 효과가 있는 거죠.
@buonombrella95 Жыл бұрын
[#50일챌린지 _44/50] 능력을 가진 건 운일 수 있지만, 개발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hun461717 күн бұрын
한국에서의 능력은 그냥 줄세우기다! 빵을 모든 사람에게 주기 싫으니까 줄세우는거다! 운좋게 빵 받은 애들은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게 아니다. 결국 운이 좋았을뿐이다.
@양건호-l5p Жыл бұрын
그럼 이렇게 질문해봅시다 내가 얻은 능력은 당연하게 얻은것입니까?
@서영민-r9p7 ай бұрын
능력주의의 능력은 노력으로 얻어지는 일부와 그 이외의 선천적 재능,사회적 조건이 포함 되어잇어 온전히 자신의 능력이 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사회와 공유해야 될 운명. 운명을 거스르는 자는 정의롭지 않은 자일듯.ㅋ
@박호진-c2k Жыл бұрын
시험성적에서 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순수한 노력의 결과라고 포장한다. 하지만 그들 또한 마이클 조던, 메시 등 스포츠 선수들은 타고난 재능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들과 동시대에 태어나서 같은 훈련을 받았다고 가정한다면 그들 만큼의 스포츠적 성과를 이뤄낼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선천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전으로 물려받는 키, 외모 등은 눈에 보여서 수치적으로 측정이 가능하지만 유전으로 물려받는 뇌의 특성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아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만약 먼 미래에 현재 키의 수치를 측정하는 것처럼 뇌의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그제서야 과거의 시험성적 줄세우기가 얼마나 아이들에게 혹독한 고문과정이었는지를 깨달을 것이다. 현재 상황은 마치 아이들이라는 소들에게 시험공부라는 곡식을 잔뜩매겨서 그들의 고기(=아이들의 뇌)가 마블링(=억지로 집어넣은 지식과 문제푸는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 판단해서 등급(=성적)을 매겨서 마트(=취업시장)에 파는 것과 같다.
@준호리zz Жыл бұрын
샌델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를 인정하는 이유는 그 자신이 본인이 말하는 그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겸허히 그 자신의 것이라도 치부하지 않는 겸손함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비싼 학원 다녀보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자격증이라던가 어학은 과거엔 모르겠지만 지금은 진짜로 좋은 학원 교육시설에 가기면 하면 되는것 같긴해요 혼자하려다 비싼데 다녀보니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물론 이과정에서 본인의 노력역시 수반되어야 하겠지만 비단 학원뿐만 아니라 좋은 교육시설의 혜택을 얻지 못하는 학생들은 과연 공정한 출발선상에서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는지 그로인한 획일화된 평가(수능)으로 그들을 평가 해야만 하는지는 생각해볼만한 문제인것 같아요 그렇다고해서 수시역시 옳게된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과정에서도 자본에대한 영향력을 수능보다 더욱 무시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식으로 사람들을 평가하고 보상하는게 좀 더 정의로운 것일지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여러 대화를 나눠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