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한 곳이 안 나와 다시 정정해 올렸습니다. 댓글 써 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며 감사합니다.
@davidvelezestrada14062 жыл бұрын
hola hermosa capullito de asusena ho capullito de rosa eres bella y bien hermosa paredes perla presiosa ho capullito de rosa de las flores la más linda de las mujeres hermosa Heres como una violeta rosadita y bien hermosa David777
@davidvelezestrada14062 жыл бұрын
hoo que lusero tan bello cuando te beo mujer me paredes lo más bello pareses la lus hermosa de los rayos su destello almirarte vida mía me paredes la más bella co la lus de un lusero tu Heres el lusero bella como las flores hermosas como capullo de rosas al mirarte nena mía me paredes la más bella David777
@user-cf7wo3mm5y Жыл бұрын
대단한 보물스런 싸이트를 어버이날에 ㅡ오늘.. 발견했습니놀랍습니다
@jeongsukhwang39972 жыл бұрын
방대한 음악 역사 흥미롭네요 이렇게 멋진 강의 편하게 듣을수 있다는것이 기쁠 따름입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매우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nykidarissam2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뵈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원심으로 돌아와서 자주쓰는 단어가 이유가 무엇인가? 주변인들과 만남에서 더욱 유식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인들에게도 많이 공유 하겠습니다. 오늘 영상 준비해주신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뉴욕 쌤, 바쁘신데 강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davidvelezestrada14062 жыл бұрын
no entiendo tu bello idioma solo se ablarte castellano y mirarte fijamente y con amor te besaría la mano si supiera tu idioma te contestaría y te daría de rosas bello ramo buenas noches espero ud esté bien es lo que más deseo la vida pasa sin desir nada con todos sus deseos ho bella dama grasias por gustarle llovque escribo después lindas melodías algún día le escribiré algún librograsias bella dama esque no me tradusen mis nobles enemigos algún día la muerte les quitará el orgullo y la vida seles irá contodo lo que tienen pues en sus lugares tumbas se acabará su orgullo buenas noches bella dama es ud muy linda y su amabilidad cunde la calma donde esta la que me roba el alma cuando ohigo su violín pierdo la calma esque me trae recuerdos en mi alma y mis recuerdos son tormentosas tempestad ronpen mi alma son como las cumbres borrascosas que arrastran las montañas y se asen los ríos y después llega la calma ay sicratrises que no sierra y muchos me lastiman llega la angustia que destroza el alma ronpiendo el esquema de la triste realidad que llevan los que aman Enel alma David 777
@베토벤-p2d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감사드리며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민경-x6w Жыл бұрын
지식도 풍요롭지만 전달 능력이 탁월하신 분이네요. 매력적인 보이스는 보너스라고 여기며 들었어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멋진 댓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3월 되시길 바랍니다.
@전민경-x6w Жыл бұрын
@@Dr.JungFrench 부푼 마음으로 설레며 기다리고 또 청취하겠습니다
@onemomenttv9672 жыл бұрын
유익한 상식과 재미 있는 화면과 함께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머리속에 쏙 들어옵니다 도토리 박사님 영상을 보고 듣다보면 스트레스 가 확 달아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리며 더위, 홍수 조심하시고 건강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Maria-fi7ux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재미있고 박식한설명까지. 훌륭한강의 감사합니다 👍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리며 행복을 기원합니다.
@Andrew-wk9tr2 жыл бұрын
Thank you for the educational lecture.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Glad it was helpful!
@Zoe-xb1zj2 жыл бұрын
네~^^ 또 들으니 더 깊이 알게되어 좋아요.. 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두번 듣게 해 드려 죄송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 행복, 발전을 빕니다.
@Zoe-xb1zj2 жыл бұрын
@@Dr.JungFrench 아니예요. 너무 좋아요.. 늘 감사드려요
@김봄-d7q2 жыл бұрын
달빛 속으로 새잎이 나옱때 숨죽이고 바라보았지. 이제 매미소리가 빛 바래져 구름으로 사라지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벌써 가을 냄새가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안젤라-q6b Жыл бұрын
끝까지 들었는데 웃고 듣는다는것이 얼마만인가 생각하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감사드리며 새해는 더욱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avonriver28912 жыл бұрын
크래식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어 참 유익한 강의 감사 합니다 한 두번의 경청으로 습득하기 어려워 몇번이고 반복 시청을 해야 할것 같네요 자주 들러 잘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user-wantmynoseback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서양음악 역사에 호기심이 생겨 찾아보던 고등학생입니다. 이렇게 질 높은 클래식 컨텐츠를 접하기 힘든데 덕분에 감사하게도 이렇게 유튜브로 보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Dr.JungFrench2 ай бұрын
대 환영합니다. 나이 보다 매우 성숙한 학생이라 봅니다. 스스로 교양을 찾아 제 강의를 알아보셨으니요 😊 판단력으로 볼때 분명히 성공 하실겁니다. 🙏🎶
@우화숙-r6n2 жыл бұрын
다시들어도 좋아요.또한번들으니 더욱더 알찬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lemon_7.2 жыл бұрын
오 오늘 중요한 영상이군요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더위, 홍수, 이상기후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레사-p4d2 жыл бұрын
와~ 대단하십니다 한번으론 입력이 안되겠어요 ㅎㅎ 멋진강의 매력있어요👍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긍정적 에너지가 팡팡 넘치는 댓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네잎클로버-h4c Жыл бұрын
정말 훌륭한 클래식 강의입니다. 선생님 강의를 계속 찾아 들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리며 행복한 5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yangheelee30252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1등,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백숙희-c6t2 жыл бұрын
2500년의 클래식 음악 역사를 18분에 담으시려니 설명하시면서 숨이 찹니다. 하지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열정, 음악 역사도 중요하지만 열정에 저도 같이 숨이 찹니다. 클래식에 담겨진 5가지의 멋진 뜻, 저도 클래식 하고 싶습니다. 현대 음악...그안에 전위 행위.... 덕분에 벗은 몸도 보고 갑니다.하하하....~~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하하하 재미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HolyGrace2 жыл бұрын
오페라공연을 마치고. 오랜만에 박사님의 재밌고 유익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 아~ 정말 놀라운 강의입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니. 머리에 쏙쏙입니다 ㅎ 감사드려요~ 부디 건강유의하시고. 언제나 주안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다음 강의도 들으러 갑니당~ ㅎ^^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오페라공연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날로 발전하시며 엑티브티 하신 모습, 정말 기쁩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HolyGrace2 жыл бұрын
@@Dr.JungFrench 감사합니다 ~^^ 담에 기회가 되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ㅎ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
@신비-f8o Жыл бұрын
어머 선생님 👍👏👏👏🥳🤩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남을 칭찬 해 주시는 아름다운 분, 감사합니다.
@명동백작-o8b Жыл бұрын
덕불고(德不孤) / 덕은 외롭지 않다ㅡ즉 덕이 없는 사람은 외롭다ㅡ공자 말씀이다. 젊어서는 세상이 축복을 내린듯 화려하야 눈을 가리지만 나이들어 눈이 침침하면 어느새 보지 못했던 구석진 인생살이가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찾아오는 소중한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첫째로 꼽으라면 덕(德)일 것이다. 간혹 우리사회에서는, 나잇값을 못한다고 핀잔을 하지만 그럼에도 나잇값이란게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아리송해질 때가 있다. 나잇값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처신해야 나잇값에 어울리는 어른스러움 일까? 그렇다ㅡ그것은 덕이다. 사람이 살면서 다툼이 있을 때 큰 소리를 내면서 얼굴을 붉히는 것은 치기(稚氣)가 발동하는 젊은시절 이야기다. 그러나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화를 삭히고 사건의 전말을 살펴본 다음 상식과 순리를 찾아 대책을 강구한다. 젊을때와 달리 벌겋게 달아오른 상대와 맞짱을 뜨면서 너 죽고 나 살자는 치킨게임(Chicken game)을 하지 않는다. 에덴의 동쪽이란 추억의 영화에서..젊은 나이로 요절한 제임스 딘이 1950년 대 미국사회의 반항아로 열연한 치킨게임을 떠 올린다. 미국에서는 겁쟁이 사내를 치킨(Chicken)이라고 부르는데, 낯선 지방의 고교로 전학 온 제임스 딘을 첫날부터 학교의 일진들이 괴롭혔다. 물론 반항적인 야생마 제임스 딘이 이런 수모를 참을리가 없었다. 일진이 둘러 싼 들판에서 일진 짱과 맞붙은 제임스 딘, 둘은 상대의 급소를 노리고 잭크 나이프를 휘둘렀으나 불꽃튀는 접전을 계속하다 서로 가벼운 상처만 입히고 칼싸움을 끝낸다. 다음 날 제임스 딘과 일진 짱은, 일진들이 포진한 공터에서 만나 일진에게서 각자 자동차키를 받았다. 이백여미터 앞에는 수십길 낭떨어지였다. 둘이 동시에 출발신호를 받고 전속력으로 달려 절벽 바로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추는 것인데ㅡ최대한 절벽 바로 앞에서 차를 세운 사람이 이기는 죽음의 게임이었다. 출발ㅡ탕! 자욱한 먼지를 날리며 두 대의 자동차가 미칠듯이 앞으로 질주하였다. 핸들을 잡고 눈을 껌벅였을 뿐인데 바로 앞에는 절벽이 시커먼 입을 벌리고 있었다. 바로 이때 닷! 질주하던 제임스 딘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뒤이어 일진 짱이 다급하게 급브레이크를 밟았다ㅡ그러자 절벽을 향해 질주하는 차에서 황급히 문을 열고 탈출하고자 했으나 가죽잠바 소매끝이 스틱에 걸려 차와 함께 일진 짱은 비명을 지르며 절벽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즉사였다ㅡ 이것이 영화로 소개된 적나라한 치킨게임이었다. 요즈음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가 첨단 반도체생산을 놓고 불꽃튀는 싸움을 하고 있다. 지난 날 일본업체가 그랬듯 반도체전쟁에서 한번 상대에게 밀리면 다시는 일어설수가 없다. 이 바닥은 패자부활전이 없는 승자독식의 냉혹한 세계로 하나가 죽어야 끝내는 싸움이다ㅡ그래서 반도체전쟁을 치킨게임이라고 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세상물정 앞에서 이해타산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덕으로 처신해야 가정이 보존되고 따뜻한 이웃이 있게 된다. 여순감옥에서 안중근 의사는, 백번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함이 있다(百忍堂中有泰和)고 휘호를 썼다. 학문을 닦고 도리를 밝히는 선비라도 남이 보기에는 집안이 화목하야 윤기가 돌지만 현실은 집안일로 골치를 썩이는 가장이 하나 둘이 아니다. 부부간, 가족간 화목하지 못하여 각자가 남보다 못한 콩가루 집안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집안일에 화를 삭히지 못하고 일일이 내색을 한다면 언제나 그릇깨지는 소리밖에 안 날 것이다. 이러한 사단을 멀리하려면 웃어른이 가정사에 미주알 고주알 반응하지 말고 어른으로서 큰 틀을 가지고 진중히 처신을 하여야 한다. 그래야 가정이 화목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은 그냥 어디에서 뚝딱 떨어지는게 아니다ㅡ어른이라면 말이든 주먹이든 폭력을 쓰지말고 그만큼 참아야하고 아랫사람을 덕으로 감화해야 한다. 이것은 말처럼 정말로 쉽지않은 일이다. 그래도 이렇게 처신해야 인간이고 나잇값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어른이 된다는 일도, 한 가정을 이끄는 넉넉하고 좋은 가장이 된다는 일도 말처럼 쉽지않은 일이다. 바로 이게 나잇값이다. 거칠고 무딘 언행을 숙성시켜 가정사를 인간적으로 다독이고 구성원 각자 공동행복을 위하야 노력할 때, 좋은 가정이 되는 것이다. 가장이 이러한 노력과 희생을 등한히 할 때 재벌이면 뭣할 것이고 재상이면 뭣할 것인가? 정작 가장 중요한 인생사는 뒷전이니 말이다.
@namsoobang667010 ай бұрын
音樂과美術조각.철학 다향한 학문을 머리속 깊게 재미있고.코믹하고진지하신 강의 재미있고 흥미롭네요 音樂을공부하셨기에 感性이풍부하시고 탁트인 性格이 매혹적입니다 감사하고요 甲辰年 새해 더욱-幸福하시기를
@Dr.JungFrench10 ай бұрын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격려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행복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canyouthis6 ай бұрын
딱딱한 주제를 흥미롭게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r.JungFrench6 ай бұрын
매우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lgracelee4142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행복한 Labor day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동백작-o8b8 ай бұрын
사랑은 꿈과 같은 것..Love is Just A Dream,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조수미(曺秀美) / 조선시대 최고의 미학자(美學者)로 꼽히는 문중 추사어른은 자타가 인정하는 천재적인 삶을 사셨다. 젊어서부터 어른의 학문과 재능이 남도 영암의 명산 월출산(月出山)과 같이 빼어나 중국대륙의 최고학자로 명성이 자자한 옹방강(翁方綱)과 완원(阮元) 같은 이름난 유학자의 예찬을 듬뿍받았다. 중국대륙에도 빼어난 학자들이 손꼽을수 없을 만큼 기라성같이 즐비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조선에서 온 청년 추사어른을 대학자로 섬겼다는 사실은 추사어른이 얼마나 탁월했는지를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우리집안 어른은 조신한 당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남과 엮이어 억울한 일을 당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영조대왕 계비 정순왕후 할머니도 부친인 영조의 명으로 뒤주속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와 왕실의 어머니와 아들로 만나 인연을 가졌으나 사도세자가 죽으면서 정순왕후 할머니가 배겟밑 송사로 영조를 꼬드겨 아들을 죽게 만들었다고 세간에 말이 퍼져 이 일로 악녀가 된 할머니는 평생을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둘 때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 이씨와는 상의했지만 중전인 정순왕후와는 어떠한 사전 교감도 없었다. 무엇보다 정순왕후가 입궐할 당시에 사도세자와 영조의 관계는 이미 파탄이 났으며 사도세자의 정신 건강은 악화일로를 치닫게 되었다. 영조가 사도세자의 비행을 나경언의 고변으로 알게되자, 어느 한 사람도 나에게 세자의 비행을 고하지 않았으니 어찌 신하된 자로서 부끄럽지 않은가? 탄식하면서 크게 격노하였다. 이처럼 신하된 자들이 세자가 벌인 비행을 숨기기에 급급한데도 정순왕후가 누명을 씌워서 사도세자를 모함했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다. 왕실의 큰 어른으로 명분을 쫓는 정순왕후의 행보를 감안한다면 개인적인 악감정으로 사도세자를 제거할 음모를 꾸몄다는 것은 전혀 실체가 없는 허구였다.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있음에도 새로 왕비를 간택하야 아들을 얻었던 중종과 선조가 왕위계승으로 치러야했던 값비싼 교훈과 형인 임해군과 이복동생 영창대군을 살해한 광해군을 떠올리면, 이미 아들(사도세자)과 손자(정조, 은언군, 은신군, 은전군)가 있었던 나이많은 영조가 정순왕후로 부터 후사를 얻을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차피 왕권을 물려줄 자식이 없을 정순왕후가 무엇때문에 사도세자를 제거하겠는가! 더구나 정순왕후와 사도세자는 왕실로 보면 모자 관계다. 어머니가 국본인 세자를 모함으로 죽인다? 이런 일은 멸문지화를 부르는 일이어서 광인(狂人)이 아니고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더우기 3년 차 궁궐어른인 앳된 정순왕후가 사도세자를 제거할 만큼 정치적인 뒷심이 있을리가 없었다. 사도세자는 영조 38년에 죽었고 정순왕후의 경주김씨 가문은 영조 46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빛을 보았다. 정말로 정순왕후가 이 사건에 개입했다면 서산과 보령의 경주김씨 가문이 8년이나 늦게 뜰 이유가 있었겠는가? 사도세자의 장인이고 혜경궁 홍씨의 부친인 홍봉한도 사위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혔을때 적극 구명에 나서지 않았음은 조정에서 이론이 없었다. 이러한 사정을 보았을때 정순왕후가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낭설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국민학교에 다닐때 사회책에는 영리하고 아름다웠던 할머니가 영조의 계비로 간택되었을때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대왕대비가 명문가의 여러 규수들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것은 무엇인고? 그러자 규수들이 산은 높고 강은 깊다거나 망망한 바다가 끝없이 깊다고 말했지만 할머니는 예ㅡ그것은 사람의 마음, 인심(人心)이옵니다! 대답하야 동석한 영조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다시 대비가 이르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무엇인고? 그러자 규수들이 저마다 예ㅡ모란꽃입니다, 국화꽃이옵니다..하였지만 할머니는, 그것은 목화꽃인줄 아뢰옵니다! 목화꽃은 아름답지는 않으나 백성들이 솜으로 따뜻하게 옷을 지어 입으니, 그 덕이 여늬 꽃과 비교할수는 없사온줄 아룁니다..옳거니! 대비도 영조도 무릎을 치면서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문중 추사어른은 과거에 들어 암행어사를 제수받아 충청도 일대를 살피던 중 비인현에 이르러 현감인 김우명이 아전들과 공모하야 흉년에 백성에게 나누어 줄 전곡을 빼돌렸다. 요즘 말로 비자금인데, 이것은 승진을 염두에 두고 윗선에 줄을대기 위한 뇌물이었던 것이다. 추사어른은 개인적인 영달을 위한 사리사욕으로 뇌물을 빼돌린 현감을 용서할 수는 없었다. 이 일로 김우명은 평생 부패한 관리로 꼬리표가 달려 벼슬길을 닫아야 했다. 문제는 김우명이 추사어른에게 일생일대 원한의 칼을 갈았다는 것이다. 그는 무서운 집념으로 집요하게 추사어른의 일거수 일투족을 추적하면서 반격할 수 있는 꼬투리를 수집하였다. 정말로 끔찍한 물귀신이었다. 세월은 흘러 음지에서 칼을 갈던 김우명에게도 드디어 회심의 기회가 왔다. 바로 순조의 장인이 된 안동김씨 김조순이 대권을 잡고 조선의 정권을 농락하였는데, 아뿔싸ㅡ김우명이 안동김씨였다. 여기에서 극적으로 김우명은 집안세력을 이용하야 추사어른에 대한 포한(抱恨)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었다. 추사어른이 종 2품 동지부사를 제수받아 집에서 중국 동지사 사절을 준비하다 드디어 김우명이 쳐놓은 그물에 사로잡히는 봉변을 당하셨다. 한밤중에 영문도 모르고 나졸에게 붉은 오라를 받고 의금부로 압송되어 엄중히 취조를 받았다. 죄명은 신하로서 불충했다는 것이지만 사실 곡절을 알 수 없는 깜깜이 대역죄인이었다. 이 노옴! 네가 네 죄를 알렸다ㅡ그런즉 이실직고를 하렸다! 네 놈이 죄를 변명한다면 엄히 장살로 다스릴것이다! 이리하야 죄인이 만들어지고 추사어른은 한밤중에 홍두깨로 치도곤을 당하게 되어 목숨마저 위태로웠다. 어른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때 친구인 영의정 조인영이 일의 화급함을 알고 버선발로 조정에 들어 추사어른의 무죄를 주장하였다. 이는 자칫하다 조인영까지 삭탈관직이 되고 두둔한 추사어른과 함께 극형을 받을수있는 위태로운 일이었다. 그런 효과가 있어서일까? 다행히도 곤장 삼십대로 감형되었고 제주도에 위리안치(圍籬安置) 당하는 유배길을 떠나게 되었다. 위리안치란 나라의 중죄인에게 유배지에 탱자가시로 울타리를 겹겹히 둘러 타인과는 일체의 접근 자체가 불가하도록 형을 내리는 것이다. 추사 연구의 일인자로 이름이 높은 일제시대 경성제국대학 교수를 역임했던 역사학자 후지츠카 지카시(藤塚鄰, 1879~1948)는 추사 매니아이면서 최초의 전문적인 추사연구가라 할 수 있다. 후지츠카는 추사의 인격과 학문에 매료되어 조선과 중국, 일본의 국경을 넘나들며 추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문집 등 기초자료의 부실을 보완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바람불고 파도치는 추자도의 밤은 고흐의 그림만큼이나 투명하고 깊다ㅡ사랑은 정녕 꿈과같은 것인가! 바람이 창문을 넋놓고 두들기고 있는 밤, 고야의 검은 그림속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은하수를 건널때ㅡ나의 하얀 숨소리가 창백하다.. 정순왕후 할머니와 추사어른의 먼 훗날 한점 혈육으로 태어나 미학이 서린 조선의 영혼을 잇지 못하고 토목 노가다가 되어 이제는 흘러흘러 천리 땅 추자도까지 왔으므로 역마살과 질긴 인연이 아닐 수 없겠다. 이곳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교량공사가 진행될 현장에서 아름답고 튼튼한 다리가 내 손끝에서 피어나 파아란 바닷길을 가를 것이다ㅡ
@김안젤라-q6b Жыл бұрын
샘 덕분에 진짜 공부잘하고있습니다 윤찬덕분에 여기까지 너무좋습니다 듣고 바로잊기는해도 샘보고있으면 음악가가 돈듯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2,500년의 음악역사에서 6천년으로 늘렸으며 언제든지 천천히 공부하세요.
@hannahoh8372 Жыл бұрын
넘 재밌어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손용철호피색소폰2 жыл бұрын
진정한 클래식 설명 몇번을 더들어야 샘에 마음 근처에나 가보려나 ^^😀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살로메문2 жыл бұрын
정말로 재미있게. 시대별로 풀어주시니 이해가 잘됩니다 그래도 듣고 또 들어야 쬐금 알것같아요 클래식 문외한이 닥터 도토리님 덕분에 클래식. 장르를 알아가니 기뻐요 무한 감사드립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리며 클래식에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하면 환하게 보일 날이 곧 온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해숙-j6t Жыл бұрын
하나님이 박사님 께는 하늘에 복과 땅에 복 둘다 주셔습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매일 감사하며 삽니다. 그리고 김해숙님의 멋진 격려에도 감사하며 이쁜 마음을 가지신 분, 축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youngjung72662 жыл бұрын
신 사임당과 율곡 이 이 그 이름이 복되도다. 클랙식컬 음악을 그리 오래 줄겨 들어도 그리스 로마의 신화처럼 알아도 안다고 할 수없는 혼돈 상태, 귀한 강의를 공짜로 잘 듣습니다. 50 마일 떨어진 곳에서.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월한김 Жыл бұрын
음악을 사랑하며 시를 사랑하며/ 김월한 신이 주신 음원의 감미로움은 내 안을 살피며 본성을 잃지 않게 한다 스스로 나를 찾아가는 위로이며 내 안에 평안을 찾아가는 성지(聖地)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은 가슴 깊은 곳에서 서정적인 시를 읊조리다 냇물 같은 그리움을 흐르게 하며 빗물 같은 슬픔을 삼키게 하는 발원지다 오늘 밤도 그 음악에 젖어 울음을 잔뜩 머금은 아이처럼 엄마를 그리워하는 작은 아이가 되어가며 서정(抒情)의 날개로 순수한 시의 세계를 난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리며 God Gift 를 갖으신 김월한님께, 그리고 멋진 시에 박수를 보냅니다.
@misaguzman3815 Жыл бұрын
강의 재밋게 잘들었읍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동백작-o8b Жыл бұрын
사람이 형편이 좋을때는 누구나 다 좋다ㅡ문제는 상황이 어려워지거나 나빠질 때다.여기에서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과 깡패나 사깃꾼같이 나뿐 놈이 극명하게 갈린다. 좋은 사람은 서로의 어려운 처지를 공감하기 때문에 공동체의 불행앞에 이기적인 처신을 억제하고 나름 고통을 분담하지만 나뿐 사람은 어느순간 사악하게 돌변하면서 철저하게 자기이익을 챙기기 위하야 인정사정 없이 서슴치않고 상대를 짓밟거나 등에 칼을 꽂는다. 와ㅡ정말 이런 사람이 있겠나? 하지만 의외로 이런 사람은 흔하다. 특히 보험금을 노리고 주변인을 독살하는 인간은 단연 남자보다 여자가 많다. 남자는 새로운 여자의 살냄새를 맡으며 쾌락으로 치닫다 거추장스러운 자기가족을 교통사고로 위장하야 살해하는 일이 잊을만 하면 일어난다. 여기에 보험금까지 챙기니까 알뜰한 일석이조다ㅡ가족에 대한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헌신은 증발해버리고 오직 자기의 쾌락앞에 눈이 붉게 충혈한다. 물신(物神)만을 숭배하는 피가 차가운 뱀과같이 사악한 인간이어서 이보다 더 무서운 사람도 없을 것이다. 여자는 예외없이 국에 청산가리를 타서 일가족을 몰살시키고 알뜰하게 보험금을 챙긴다ㅡ그러나 범죄사안별로 가장 섬뜩했던것이, 수면제를 먹고 깊이 잠든 가족과 친지의 두 눈을 바늘로 찔러 맹인으로 만든 사건이다. 단순살인 보다 맹인으로 만들면 보험금을 많이 탈 수 있다는 거다. 이건 인간이 아니라 아예 돈에 환장한 야수다. 과거에는 조직폭력배나 양아치 같은 깡패를 볼 때 마다 그들의 잔인한 사악함이 어떻게 돌출된 것인지? 알수가 없었으나 이런 짐승을 보고서야 비로소 고개가 끄덕여졌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흔히 사람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한다. 옳은 말이다ㅡ타고난 성정이 바닥이면 그 인간은 그냥 쓰레기다. 이래서 사람이란 핏줄의 내력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공자나 맹자같은 성현의 부모가 불한당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 맹자같은 경우 모친이 자식의 교육을 위하야 해롭고 나쁜곳을 피하야 세 번이나 이사를 다녔다(孟母三遷之敎)는 고사가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한 인간의, 삶의 뿌리가 얼마나 결정적인지를 절감할 수가 있겠다. 자고로 정체성이 박약한 인간은 온갖 사회악에 취약하다. 그리하야 역사와 철학을 잃은 국가나 민족은 망한다고 까지 하였겠나! 우리 경주김씨 조상인 알타이 평원의 흉노족은 강대하야 중국의 한나라가 그 앞에서 꼼짝도 못하였다. 아마도 중국이 해마다 공물을 바리바리 바친 일은 역사상 흉노가 유일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흉노에게는 문자가 없었다. 그런만큼 흉노의 역사나 철학을 자손에게 전할수가 없었다. 세계사적으로 고도의 황금문물과 세계최초로 말등자를 발명하였던 민족이었으나 고유문자가 없었으므로 어처구니 없게도 중국에 의하야 북쪽 오랑캐(匈奴)로 기록되어 오늘에 전한다. 역사와 국가철학이 없는 나라나 백성은 멸망한다는 것이 역사의 준엄한 가르침이다. 그러나 흉노는 다행히도 2~3만명이 한반도로 건너와 신라를 세웠으므로 불행 중 다행이라 할 것이다. 내가 살아있는 증거이니 누가 이를 반박할 겐가? 흉노의 왕족으로, 한나라의 최고귀족인 투후로, 왕망을 도와 신나라를 세우고 망하자 신라의 왕족으로, 고려를 거쳐 조선 최고의 문벌로..이런 나인만큼 내 앞에서 오죽잖게 가문자랑을 하다간 개망신을 당한다. 어찌 조선땅의 천한 장삼이사(張三李四)와 고귀한 혈통을 논할겐가? 우리족보를 보자면 고려왕실의 칠할이 경주김씨녀이다. 일찌기 경주김씨 가문에서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가 나왔고 일연스님의 삼국유사(三國遺事)가 나왔다. 경주김씨의 저력이 아니라면 해내지 못할 우리의 역사다. 야ㅡ이 사람아! 지금 시대에 돈이 양반이지 무신 개가 풀뜯어먹을 소리만 하고 다니나? 이런자가 절대다수일 것이다. 그러나 근본을 가리는 나만큼은 절대로 이런말에 수긍하지 않는다.
@김안젤라-q6b Жыл бұрын
여기서는 제가좋아하는 명화 배경이야기 기억에 남네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더욱 좋은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명동백작-o8b2 жыл бұрын
단풍이 물든 조선의 산야(山野)ㅡ인제 내린천의 단풍을 생각하고 광릉 수목원을 찾았는데, 인파가 어찌나 많은지 주차장소를 찾다 포기하고 그 아래에 사찰을 찾았슴다. 여기도 주차할 곳이 없어 애먹다 간신히 한 자리를 찾아 비볐지요~결국 광주국가 수목원은 입장을 못했지요.. 가을여행? 집에서 멀리 떠나야 더 좋을것이다? 이건 큰 착각입니다! 우리집 근처 드넓은 일산호수의 고즈녁한 아름다움은 여늬 바닷가보다도 아름답습니다ㅡ사실 서울 남산만 해도 사시사철 매력이 철철 흘러넘칩니다~그 중 봄철과 가을단풍은 압권이지요ㅡ 진흥기업이 후암동에 있었기때문에 사내에서 점심을 먹고 남산을 자주 찾아갔는데, 볼수록 풍성한 아름다움이 넘칩니다. 삼청동은 봄철에 찾아가면 그야말로 장미와 벚꽃, 진달래가 어우러져 말 그대로 황홀찬란한 꽃대궐입니다. 그러니까ㅡ멀리가지 말고 주위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세요~정말 좋습니다. 나이가 드니, 바다가 보이는 아늑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은 다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일품행복입니다..여기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지요~그래서 가끔은 영종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인공미가 어울린 삶을 꿈꿉니다. 다만 한참 활발하게 활동할 젊은세대는 이런곳이 을씨년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같이 나이먹은 사람에게는 신선한 바닷바람이 폐에 좋고 건강한 햇살이 피부에 탄력을 주거등요ㅡ정신건강에 꿀입니다~ 이곳에서 보령을 가기도 좋습니다..해수욕장 근처 흑포마을은 봄철에 집집마다 만발한 장미와 진달래, 이름모를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입니다..아름다운 곳이죠~ 다만 광릉숲 입구의 식당에서 먹은 청국장 점슨은 그야말로 토색(土色)이 진하게 배어들어 참으로 맛있었어요!ㅡ옛날 할머니가 해 주시던 그 손맛 그대로였습니다..요즘 공장에서 나오는 청국장이 청국장도 아닌데 말이죠~수십년만에 찾은 청국장! 소박하고 질박한 민초(民草)의 맛이죠..
@윤정소-u7v Жыл бұрын
나의 하루에 시작은 음악의 흐름 같은 강의...
@윤정소-u7v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매우 감사드리며 매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명동백작-o8b Жыл бұрын
선화초등 후배 혜은이도 대전 호수돈 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낙지동네 무교동에서 노래를 불렀다. 혜은이가 이렇게 밤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던 것도 과거 제주도에서 영어선생을 하던 아버지가 어떤 계기로 낙랑악극단장을 하면서 전국순회공연을 다녔고 한국 연예계에서 마당발이었기에 무명가수였지만 어렵지않게 밤무대를 밟을수가 있었다. ㅡ1975년에 처음 내가 본 혜은이는 여기저기 흔히 볼 수 있는 자그마한, 눈에 띄지않는 그런 소녀의 모습이었다. 노래는 가냘프고 얼굴은 까무잡잡해서 도저히 스타성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한가지 가능성이라 함은, 무언가 도와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하는 혹은 본능적으로 그대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그러한 느낌을 주는 소녀였다ㅡ☆길옥윤씨의 회고. 혜은이가 길옥윤씨에게서 처음 받은 곡은 였다. 이 곡을 취입하였으나 대중의 인기는 전혀 없었다. 혜은이도 자기가 음반을 냈다는 사실도 잊고 밤무대에서 한달에 5만원을 받고 무대 오픈전 대기시간에, 무대끝나고 술집 웨이터들이 테이블을 정리할때 마지막 타임에 노래를 불러야 했다. 어느날 일이 끝나고 심야에 택시를 탔는데ㅡ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레코드로 취입했으나 잊고 있었던 가 아닌가! 아가씨ㅡ저 노래 아슈? 거ㅡ왜, 요즘 한창 뜨는 노래인데요?~기사가 말을 붙이며 흘끔흘끔 백미러로 훔쳐보는 것이었다. 이로부터 혜은이는 깜찍하고 애상적인, 가녀린 순수미로 열화같은 인기를 등에 업고 화려한 국민여동생으로 등극하였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제주미인인 혜은이는 본래 집안이 대대로 부잣집으로 유복하게 어린시절을 보냈다. 아버지 역시 그 당시 중학교 선생으로 교편을 잡고 있었으니, 제주에서는 인텔리였다. 특히 혜은이 엄마의 미모가 대단해서 멀리까지 미인이라는 소문이 났으므로 사람들이 일부러 엄마를 보러왔다. 훗날 혜은이는 그런 엄마가 비비안 리와 많이 닮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우리의 오 영감 아들은 혜은이 만한 빽도 없었고 단지 가수가 되어 인기도 많이 얻고 돈도 많이 벌고 싶었던 프롤레타리아(Proletariat, 無産階級)였다. 주위에서는 돌 일이라도 배워야 나중에 호구지책을 하지 않겠느냐면서 목소리를 높여 성토를 해대니, 무명가수의 세월이 피곤하였다. 어느땐가 그를 다방에서 만났는데 내 앞에서 만원짜리 고액권 한 다발을 잠바에서 꺼내어 세어보는 것이다. 그런 그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도 그 돈이 어디에서 나온건지 알 길이 없다. 아마도 그 돈을 가지고 곡을 받아 음반취입이라도 할 꿈을 꾸었는지 모린다. 그렇다해도 수백만원으로 어찌 작곡가를 만나고 음반을 취입한단 말인가? 적어도 집 한채값은 있어야 했다. 걸출한 작곡가로, 뛰어난 섹스폰 연주자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길옥윤(崔致禎, 1927년 2월 22일~1995년 3월 17일 (향년 68세)씨는, 원래 치과의사였다. 서울치대를 나오고 경희대에서 치의학석사를 했다. 1950년 초 도쿄로 건너가 오자와 히데오(小澤秀夫)에게서 재즈 음악과 색소폰 연주법을 배웠고 1952년 일본에서 주일미군 캠프촌을 순회하는 악단을 조직하야 본격적인 재즈맨이 되었다. 이 때 일본 문인들의 이름을 차용하야 요시야 쥰(吉屋潤, 길옥윤)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사람에게는 숙명이 있고 운명이란게 있다. 길옥윤씨가 치과의사인 것은 숙명이라고 하면 역마살(驛馬煞)이 끼어 딴따라가 된 것은 그의 운명이었다. 참으로 인생길이란 희한하지 않겠는가? 하긴 서울대 나온 치과의사로 대배우인 신영균씨가 있다. 이 또한 역마살이 끼다보니 본인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거다. 이러한 운명은 본인의 의지로만 억제할 수가 없다. 혜은이가 처음에는 시골 무지렁이로 데뷰했지만 노래가 뜨고 인기가 붙으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여자의 변신은 경탄할 만 한 것이다. 내가 군산미공군 부대에서 근무할 때, 미군부대 정문앞에는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인근 전라도 처자들이 흑형이라도 만나려고 긴 줄을 섰다. 간혹 운이 좋으면 부대에서 일자리를 얻을수가 있었다. 그러면 백인이라도 만나 로맨스를 가질수가 있었고 미국으로 들어가 팔자를 고칠수가 있었다. 한국사람들이란 이해못할 문화가 있는데,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양놈이라면 백인을 엄청 선호한다. 야ㅡ깜둥이가 목욕하문 백인이 되느냐? ㅋㅋ..이렇게 흑형과 결혼한 여자를 천시하였다. 나는 이러한 것도 우리의 문화인만큼 비난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시굴 때꾸러기가 부대에 들어오고 석달이면 세련된 백만불짜리 여인으로 변모한다. 야ㅡ이럴수가! 경탄할 따름이다. 세기적인 오페라 디바이고, 불세출의 프리 마돈나인 마리아 칼라스(1923년 12월 2일~1977년 9월 16일, 향년 53세)는 어려서 아주 빈한하게 컸다. 그러나 노래가 좋았고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도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받침으로 4살때 부터 피아노를 쳤고 수석으로 서울음대로 진학했으며 나중에는 달랑 300불을 들고 이태리로 건너간 의지의 한국여인이다. 글문 오또케 그 돈으로 공부를 하얐으며 먹고 살았나요? 아ㅡ넵!ㅡ이태리에서 열리는 전국적인 성악 경연대회에 나가 일등을 하야 그 상금으로 먹고 살았어요..상금으로 서너달은 방구석에서 뒹굴수 있었지요ㅡ 어쨌든 지독한 헝그리정신으로 승부수를 띄워 살아남은 악바리가 조수미이다. 이탈리아에서 마리아 칼라스가 본격적으로 성악가로 활동을 시작할 무렵 오페라 일동이 베네치아로 관광을 떠나게 되었다ㅡ그러나 마리아 칼라스는 갈 수가 없었다. 입고 갈 의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훌쩍이고 있을 때 오페라 후원회장이 그 사정을 알고 혼쾌히 의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계적인 해운왕 그리스의 오나시스와 사실혼 관계였던 마리아 칼라스ㅡ그녀의 화려한 성공의 삶 이면에 드리웠던 짙은 가난의 그림자를 상상할 수 있겠나! 다방에서 오 영감 아들을 본지 몇년 후, 그가 약을 먹고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모르긴해도 오영감이 올매나 아들을 들들 볶았겠나? 도시 먹고 살 방도를 세우지않고 가수의 꿈에 부풀어 무위도식하고 있으니 오 영감으로서는 그 꼴이 얼마나 가증스러웠겠나ㅡ눈만 뜨면 부자가 서로 으르렁거렸을 터인즉 그 참상이 눈에 선하다. 일이야 오찌 되었든 죽은 무명가수의 명복을 빌 뿐이다. 다음 생에는 오 영감 아들도 무명가수를 벗어나 너~훈아로 태어나길 바란다.
@GoodMan-xq9or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슈베르트에 대해 인터넷 서핑 하다 실내에서 슈베르트가 귀족들에 둘러싸여 연주하는 모습이 있던데요. 이 공연을 콘써트라고 하나요? 한번 강의 하셨는데 잊어버려서요.. ㅎ
못난 사내 / 사내가 되어서 다른건 몰라도 먹을것 가지고 시시콜콜 따진다면 이 또한 천골(賤骨)이다. 더우기 여인도 아니고 사내가 말이다. 우리동네에 있는 컴퓨터수리점 사장이 연기가 사십은 되어보이는데 말간 대머리다. 처음에는 아재인줄 알았는데 몇번 들르다보니 아즉 장가안간 총각임을 알았다. 아니ㅡ언제까지 혼자서 후줄근하게 살 거요? 컴퓨터 수리점 사장님인즉 아무리 궁해도 처자식은 먹여살릴것이 아임네? 그렇죠? 아ㅡ예~수입이야 일정치는 않아도 그럭저럭 남에게 아쉬운 소리안하고 먹고 살 만은 합니다. 그런데요? 왜 따라지인게요? 사내는 미간의 주름을 한껏 모으더니,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처럼 혼자 살문,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세상 편하다 아입니껴? 헌디 내가 장가를 간다? 글면 여자를 먹여살려야 할 것이 아닙네까? 당연하지요ㅡ그런데요? 그렇게되문 가장으로서 올매나 큰 책임감이 되것습니껴ㅡ한 인간을 들여와 내 벌이를 꼬박꼬박 둘로 나눠야 하니께요. 아니ㅡ그거야 당연한 일이지요. 그럼 그만한 책임감도 없어서야 우찌 사내라 할 것이겠수? 앙? 그러자 사내는 팔짱을 끼고 무언가를 곱씹는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지금 내가 한라 비발디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뎁쇼~그래서 점슨은 꼬박 꼬박 집으로 가서 어머니와 함께 밥을 먹슴다. 나는 이렇게 사는거이 좋습네다. 전혀 불만이 없으요~ 에이~이보슈ㅡ어머니는 어머니고 마눌은 마눌이지요! 사십이 되어가지구 우째 여자의 쓰임새를 분별하지 못합니까? 그러구도 어른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소!.. 니는 평생가도 마눌 지분냄새도 못맡고 죽을 위인이여~쩝쩝.. 알고보니, 당신 꼴통이구만..연구대상이야!ㅡ속으로 내뱉고 노트북을 들고 휑하니 집으로 발걸음을 하였다. 세상에나! 저런 인간이면 세상은 망할것이다..지독한 고린자비 녀석 같으니라구..끄응~ 이와같은 인간은 또 있었다ㅡ보령시 웅천면에 사는 복덕방쟁이 오영감이 그러하였다. 오 영감은 시내에 방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묵힌 방을 알선하고 소개료를 받았다. 소개료라야 쌀 됫박을 챙기는게 다 이지만 골목골목을 누비며 걷다보면 한 여름날 콧궁기에 땀이 송글 송글 맺혔다. 야ㅡ남의 돈 먹기가 쉬운게 아녀라~탄식해보지만 이거라도 어디냐? 재수좋은 날에는 너댓건만 걸려도 전대가 묵직혔다. 오 영감은 젖방살이하는 사람에게 방소개만 하는게 아니라 타지로 이사가면서 집을 송두리째 내놓을 때는 꽤 묵직한 뭉칫돈이 오갔다. 일을 성사시키는 요령은 오영감의 발품과 말재간이었다. 그런즉 웅천시내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신상파악과 자잘한 소문까지 미주알 고주알 챙겨야 했다. 부동산은 자고로 정보력이다ㅡ하여 달팽이처럼 두 뿔을 세워 촉을 살려야 했다. 이럴 땐 쌀 독을 가득채울 만큼 집안이 기름졌다. 담배도 최고급 신탄진 한보루를 옆구리에 끼고 한손에 고등어를 몇손 들고 들어오면 개선장군처럼 득의만만 하였다. 오영감이 아츰에 일어나면 괭이발걸음으로 살곰거리며 쌀독에서 조심스럽게 쌀한줌을 퍼서 마누라에게 건네주면 마누라는 가느다랗게 한숨을 쉬고 바가지에 쌀을 일어 구공탄불에 찌그러진 양은냄비를 올려 놓았다. 마누라가 영감이 사온 고등어를 적쇠에 굽기시작하면 기름진 연기가 코를 찔렀다. 매캐하고 구수한 연기는 오영감이 사는 판잣집 지붕틈으로 숭글숭글 새어나와 시장통으로 번졌다. 이런 날이면 주변에 사는 아낙들은 입을 삐죽이며 한마디씩 했다. 저 여편네 말여ㅡ고등어를 구우면 몸통은 제것으로 따로 찬장에 넣고 꼬리는 영감, 머리는 아들준다니께ㅡ오매ㅡ별 일도 다 있구먼~오찌 살림하는 아낙이 지 입만 챙긴다냐? 저런 여자 만나문 사내가 얻어먹지 못할껴ㅡ숭해라~대체로 이와 같았다. 한편 오 영감은 밤잠을 안자고 쌀통이 있는 구석으로 가서 뚜껑을 여닫았다. 낮에 쌀을 가득붓고 흡족한 마음으로 얼골로 쌀위에 도장을 찍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문 쌀독이 사람손을 탔는지 아닌지를 대뜸 알수 있었다. 사람의 노파심이란 해를 넘길수록 잔망스러지는 법이다. 그리하야 오 영감은 잠을 설치면서도 수시로 일어나 쌀독을 확인하였다. 그런 오 영감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아들은 가수가 소원이었는데, 그의 노래실력은 나도 모린다ㅡ그러나 나를 볼 때 마다 이태전 서산극장에서 막간을 이용하야 노래실력을 뽐냈고 앵콜도 적잖이 받았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나는 가수, 그것도 대중가수란 직업 자체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기에 그런 그가 희한할 따름이었다. 야ㅡ이런 생뚱맞은 인간도 있구나! 그런 정도였다. 그러나 이름있는 작곡자의 곡을 받고 음반취입까지 그 과정은 절대로 녹록치 아니한듯 싶었다. 시골 백일장, 군수앞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기고만장하야 가수의 꿈을 달고 서울로 상경.. 갖은 고생을 하면서 시골의 논밭을 팔아 음반을 내고 드디어 빛을 보아 꿈을 이룬 가수도 있는게 현실이지만 사실 실력있는 가수 지망생 백명이 이렇게 피를 쏟아가며 판을 내도 대중의 인기를 얻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김학진-n9s2 жыл бұрын
오늘은 좀 어려운 내용이네요... 초보자에겐. 여러번 들어봐야겠어요. 서양음악사 책은 몇번 읽어봤는데. 그 책들은 너무 쉬운책들이었나봐요. 아베마리아 너무 좋네요~~~ 영상에 나온 곡은 누가 불렀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하하 음대 학생들도 배우지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보물이기에 한번 더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어려운 단어는 외우실 필요 없으며 시대별로 무슨 일이 있었나만 아셔도 엄청 많은 음악지식을 얻으신다고 봅니다. 싱어는 Gisella 랍니다.
@김학진-n9s2 жыл бұрын
@@Dr.JungFrench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밝은 에너지 많이 얻어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명동백작-o8b4 ай бұрын
아ㅡ영종도에서의 아침햇빛, 넘 좋소이다ㅡ이건 일산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마음의 해방감..이제 일산도 구시대의 표본으로 남았슴다..요기는 수도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잘 구획된 대로와 세련된 아파트가 일품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축복이지요! 전국을 다녀봤어도 아파트와 대로, 숲이 이처럼 널널하게 잘 매칭된데는 없었습죠..쇼윈도가 번쩍거리는 화려한 강남이 좋습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davidvelezestrada14062 жыл бұрын
tu Heres la que tocas esa hermosa melodía donde escribo donde he escrito pohesias y muchas cosas Aangel David veles estrada777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Thanks for the nice comments and I hope you have a nice weekend
@타로동산 Жыл бұрын
헐~~ 이렇게 고급 대학 강의를..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립니다. 음악 초보자부터 박사님까지 보시는 채널입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준-u9h1q Жыл бұрын
첨엔 별로라 생각 했습니다. 근데 깊이를 생각 하니, 나의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갈날이 그리 길지 않지만, 궁금한 것은 알고 싶어 찾던중 여길 찾아 일부분이지만 많은 도움 감사히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근디 도토리님의 네임 궁금 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드리며 건강하셔서 행복속에 장수하시길 기원합니다.
@명동백작-o8b2 жыл бұрын
쳇ㅡ사랑스런 애완견도 없으면서? 당연히 까칠한 야옹이도 없을 것이구~클래식? 몬데여?.. 가을에는 온유하고 사색적인 브람스를 듣습니다~
@명동백작-o8b Жыл бұрын
마리에타(Marieta's lied)ㅡ여기에 잠들다..일본 소프라노가수가 멋들어지게 잘 부르네요..아즉까지 된장녀들은 이렇게 맛깔나게 부르지 못합니다. 도대체 된장녀들이 무얼 올매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노오랗게 돈독이 올랐겠지만. 왜? 스페인, 이태리, 스위스, 프랑스에서 만나는 일본여인들은 말할수없이 상냥하고 예의범절이 싹싹한데, 된장녀들은 전혀 그렇질 못합니까? 인사성도 없고 곰처럼 말도 없고ㅡ잔뜩 부어오른 얼골을 하고 다니니까, 정내미가 떨어집니다! 도대체 누가 이들을 이렇게 가르쳤습니까? 빌어먹을!.. 자ㅡ새해들어서는 찌푸린 얼골을 펴고 밝게 살아요~맑은 영혼, 정숙하고 정갈한 몸가짐..여인의 도(道)는 이런것 아닙니까? 여자가 폭력적 성향을 갖는다는 것은 그대로 우리의 불행이 됩니다ㅡ
@안진석-i7c Жыл бұрын
아따 명동 백작 야기 책 한번 내 보소 내 출판사 소개 할터 출판비는 음반 취입에 비하몬 100분의 1로 해 봅시더 공일공 이사일일 칠일일팔
@명동백작-o8b Жыл бұрын
아ㅡ가문을 빛낸 나라의 여걸, 영조대왕 계비 정순왕후 할머니! 천재와 신필로 조선역사에서 이름이 높은 미학의 태두 추사어른, 아름답고 기품이 충만했던 할머니는 나와 더불어 한 뿌리에서 나왓으니 고풍스런 철학과 예술 등 조선의 미학에 천착하여 오롯이 글맛을 사랑하는 집안의 역사와 학문적전통이 여기 있음이라.. 조선최고 명문가의 핏줄을 이은 한 점 후예로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인생을 stylish하고 sensitive하게 살아야 한다는것.. 흉노와 신라를 잇고 조선시대의 품격을 한껏 높인 유서깊은 가문의 복원력을, 첨단 디지털시대를 맞이하야 조곰도 의심하지 않음이라ㅡ
@모니카K4 ай бұрын
영국이 종교개혁으로 성공회를 창립...가톨릭과 전례는 같지만 성직자(신부)도 결혼할 수 있게한 점이 다릅니다.(헨리8세의 이혼을 로마 교황이 불허하자 성공회를 국교로 하고 이혼)
@Dr.JungFrench4 ай бұрын
의견 감사드리며 동의 합니다. 그리하여 엔블린과 결혼 후 또 여러번 할 수 있었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명동백작-o8b8 ай бұрын
인생과 예술 / 내 삶과 인생을 바꿀만한 내 사랑,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손열음 피아니스트 그리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 한반도를 생각한다. 전세계를 돌아다녔어도 우리 한반도만큼 아름다운 곳이 없었다. 나와 후손이 살아갈 생명과 기회의 영원한 땅ㅡ한반도! 나는 물질적인 인간보다 학문이든 예술이든 내공이 차 있는 인간이 될 것을 당부한다. 물론 재화없이 인간은 살 수 없다. 인정한다ㅡ그러나 인간생활에 적고 많음을 다투는 재화가 다는 아니다. 21세기는 인류역사에서 괄목할 만한 부(富)의 시대다. 그러나 21세기 부는 전통적인 물질적 부유함이 아니다ㅡ지식과 정신적인 바탕이 부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시대이다. 세계 10대 거부를 보아도 그 경향은 명확하다. 이러한 사실은 바야흐로 물질적인 시대가 가고 정신계가 열리는 우주문명이 도래했음을 예고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하야 살 것인가? 이런 진부한 철학사상은 퇴색하고 있으며 일찌기 인류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화려한 시대에 맞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것이 화두가 되었다. 즉 가치관 보다 방법론이 대세다. 이러한 방법론이란 판단력인데 이것은 정신계의 내공이 좌우한다. 즉 누가 얼마나 균형잡힌 정신계와 차원이 다른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하느냐로 게임의 승자가 결정된다. 예술가는 나라의 벼슬도 아니고 더더구나 권력과는 거리가 멀다. 예술가란 그냥 정신의 자유를 한껏 구가하는 방랑자일 것이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연의 영혼을 지키는 일이다. 올곧게 영혼을 지키기 위하야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연주하며 글을 쓴다. 사실 글쟁이는 문필가란 고상한 격식을 갖추고 있지만 서생(書生)의 한 부류이기 때문에 예술가와는 사뭇 다르다. 그렇긴 하지만 좋은 글쟁이가 되려면 절대적으로 예술적 감성이 받쳐주어야 한다. 그리고 남자라면 다양한 여인을 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ㅡ남자인생의 반은 여자이기 때문이다. 자고로 좋은 여자를 가까이해야 체득하는 인생공부가 깊어진다. 외로움을 타는 나같은 코주부 탱구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곳 추자도는 전라도민이 2/3 이고 나머지는 잡탕이다. 옛부터 우리소리의 고향 진도와 가까워 여류 소리꾼이 건재했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대를 잇지 못하야 요즘은 소리하는 여인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혹여 소리꾼이 있다면 한달에 오십여만원을 쓰더라도 기꺼이 소리를 청했을 것이다. 유튜브로 듣는 소리와는 전혀 맛이 다르다. 소리꾼의 성음과 그녀가 살아온 내력이 한가지로 숨소리가 되어 내게로 전해진다. 몇해전 남도에서 측량할 때, 산사가 헐리게 되면서 주지스님과 무거운 이야기를 하다 절의 보살님이 소리를 하는것을 알게 되었다. 얼쑤ㅡ그렇지! 추임새를 넣어주며 심청가를 뽑았을때 소리꾼의 애잔한 눈길이 물안개처럼 아름다웠다. 소리판이 끝나고 여인이 나에 대한 진한 감정을 감출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그러한 여인의 전율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디에서 온 것일까ㅡ 아ㅡ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님과 피아니스트 손열음님에 대한 나의 전율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이렇게 연정(戀情)은 유전(流轉)하는가!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 소쩍새 )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하여 잠 못들어 하노라
@명동백작-o8b Жыл бұрын
무궁화ㅡ범속하지 아니하고 기상이 맑으며 고아하고 정결하니, 틀림없는 우리의 꽃..나라의 꽃일세! 우리가 못살때는 꽃봉오리가 깨끗히 지지못하고 꼬질꼬질 추저분하다고 타박도 많앗지만, 이제 우리가 떳떳하게 되어 다시 만발한 무궁화꽃을 보니 새로운 기운이 차오르고 아름다운 생동감이 교차하네!
@guhee61612 жыл бұрын
Violinist Niccolò Paganini 에 대해서 강의해 주실수 있을까요 항상 여러가지 알고싶은 정보 감사합니다
@Dr.JungFrench2 жыл бұрын
하하 그렇게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명동백작-o8b2 жыл бұрын
무식한 할매가 이토록 귀한 그림을 그리다니! 역시 중원무림에는 무명의 고수가 널렸어.. 이것은 인생으로 그린 그림과 이론으로 그린 그림과의 차이일세ㅡ노가다 현장 목수로 살다가 오십줄에야 처음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중국의 국민화가 치바이스가 생각나네..가슴깊이 숨은 응어리를 피를 토하며 붓질한 치바이스! 이건 마치 용연향과 같으네ㅡ향유고래가 뱃속에 든 금보다 비싼 오래묵은 향덩어리를 토해내듯이.. 무학의 에디슨도 직관과 열정으로 수 많은 발명을 했지ㅡ어디, MIT 공대 나온 수재가 에디슨 발꿈치라도 따라가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