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으로서 2000년대에 대학을 다닌 세대로서는 구조주의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년이 되어서 과거에 읽은 문헌에서 롤랑바르트니, 레비스트로스니 하는 단어들이 나올 때 그 배후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니 참으로 흥미롭고 신나는 공부입니다.
@ilovenonogram23343 жыл бұрын
일당백 시즌1부터 보고 있지만 이번 구조주의 철학편은 역대급인 것 같네요. 한 권의 책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구조주의 철학 조류 전반에 관해 정박님의 해박한 지식과 정프로님의 자연스러운 진행이 만나서 최고의 에피소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게스트인 이지선 성우님의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질문도 철학에 대해 관심이 없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것들이어서 들으면서 제가 정박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들을 대신 질문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편은 여러 번 돌려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이철학-v7c2 жыл бұрын
!
@562memories Жыл бұрын
요즘 매일 듣고 있는데 정말 좋아요! 오래오래 해주세요 이렇게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vezitamax Жыл бұрын
대박, 거시기, 맛있다, 예쁘다....너무 획일화된 표현들 공감
@hangyultech3 жыл бұрын
목소리 정말 녹는다. 영상을 보고 있는데 라디오만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은 뭘까...
@신종갑-o2p3 жыл бұрын
세 분 사랑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프랑스 구조주의 수박 겉핥기로라도 반드시 알았으면 했으나 감히 엄두가 안 났는데 정박님 덕분에 소원 이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지게 앞광고를 하시는 분이 있을까요? 레비스트로스가 밟았던 에디오피아 커피… ㅋㅋ 실은 작년에 소개해주신 책 읽었었는데 정박사님과 다시 복습하니 쏙쏙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오웰카뮈박장군-v2z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jeheekim97013 жыл бұрын
정박사님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
@reRANG3 жыл бұрын
뭐라 언어로 형용하기 힘든, 그냥 개좋은 목소리..! 앞으로 자주 출연해주세요..!
@monbiotmiric2843 жыл бұрын
심지어 언어의 표현 방식은 생각과 감정을 넘어서서 꿈과 무의식조차 결정한다고 합니다.
@음악대법원장2 жыл бұрын
일당백역대급강의다!
@thisiscrimsonclient Жыл бұрын
책이 너무 친절하고 읽기 쉽게 되있어서 종종 다시 보는 책입니다. 이렇게 오디오로 들으니까 더 새롭고 이해도 잘 되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다른소리-v8z3 жыл бұрын
휴~~......정박님 저분은 증말......대단하다... 저도 푸코 책 2-3권 읽엇습니다....광기의 역사 당연히 포함 그런데 대체 왜 이책이 그리 유명한지.....모르겟더라고요.. 요것 먼저 듣고 읽엇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건질수 잇엇을 것 같은 아쉬움이 생깁니다.. 비됴 볼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대체 어느정도 내공이 쌓여야 이 정도를 말 할수 잇을지......모르것쓰요.. 혀튼...좋은 비됴 감사드립니다...
@uulyyy3 жыл бұрын
아무래도 기존의 통념들을 완전히 박살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광기라는 걸 일종의 병인것처럼 여겨서 미쳤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정신병원이라는 곳으로 다 모아서 (마치 범죄자들을 다 모은 감옥처럼) 거기서 관리를 하는 행태들에 대해서 사실 당연하다고 생각하곤 하는데요. 그 전의 유럽 역사에서 보면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보면 예전에는 시골에서 항상 동네 바보형 한명씩 있기 마련이였고 유럽에서도 르네상스시대나 그 이전 자료들을 보면 거리에 광인들이 제약없이 돌아다닐수 있었고 때에 따라서는 신과 관련된 무엇으로 본다던가 아니면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리를 얻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네요. 아무튼 이런식으로 푸코는 감옥이나 지식, 성에 대해서도 기존의 관념들을 굉장히 설득력 있게 깨부수면서 유명해진거 같아요.
@다따라하기3 жыл бұрын
최근에 알게 된 일당백 요즘 애정합니다 일킬로 커피도 주문했어요 구조주의 철학 저도 읽은 책인데 또 새롭네요 ㅎ
@오아드-x2s3 жыл бұрын
두시간 반이 후딱 지나갔네요~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난나-x3f3 жыл бұрын
진짜좋네요 ㅎ
@붉은노을-s5y3 жыл бұрын
옛날 권력은 포졸이 포승줄 가지고 나타났지만 현대의 권력은 부모 형제 이웃 동료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위에서 칼이 내려오는게 아니라 옆에서 차가운 단도가 날라와요
@인생은단한번의여행3 жыл бұрын
좋아요 😀
@모건-c4b3 жыл бұрын
이지선 성우님 ... 자주 뵈요 집중도 높여주셔서... 감사
@이중잣대3 жыл бұрын
이거듣고 오랜만에 지대넓얕 광기의역사 들으러 갑니다~~~
@churinam3 жыл бұрын
일당백 대박...
@박경호-b7c3 жыл бұрын
역시 박이형님 존경합니다.
@시드니최서방 Жыл бұрын
유식한 삼촌이 조카들 둘 데리고 강의하는 모습. 지식의 벽은 높다.
@m2na200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내용^^
@cookjj45173 жыл бұрын
자야하는데 한번 들으면 빠져들어 늦게 자야하다니~ 대박
@박대웅-d2m3 жыл бұрын
이지선씨 너무 잘 어울리세요. 자주 불러주세요!!!
@hkin752 жыл бұрын
정박님 정~~말 감사합니다
@일리아드9 ай бұрын
일당백 프로 멋집니다. 정박님! 정프러, 이지선성우 케피 너무 좋습니다.
@fuzzface-9833 жыл бұрын
시즌2도 정주행 정리 해서 플레이리스트 부탁드려요!!
@robinw.82953 жыл бұрын
소쉬르의 '언어'와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하나의 과제를 주시는군요. 이 책 읽는 과제도 벅찬데 ㅎ
@lovelove.p3 жыл бұрын
자야 하는데... 기다리던 영상이? 이를 어째?
@HongwoonHeoham5 ай бұрын
정프로님이 계셔서 구조주의에 빠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ㅎㅅㄴ
@glekoo34303 жыл бұрын
이번 주 너무 재밌게 잘들었습니다~~!👍👍 물론 일킬로 커피마시면서요😉
@Jason-hv9eh2 жыл бұрын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미셀 푸코 ㅋ 권력의 영향아래에서 소시민의 삶이 자유롭다는 것은 착각일 뿐
@20outs993 жыл бұрын
내가 졌다 일키로 커피 주문한다 혹시라도 내가 광고할일 생기면 무조건 정영진이다
@stellanam11283 жыл бұрын
이 프로 더 흥해야되요
@마스터마구니-m1q3 жыл бұрын
1:09:54 양수겸장 ①장기에서, 두 개의 장기 짝이 한꺼번에 장을 부르는 말밭에 놓이게 된 관계 ②하나의 표적에 대하여 두 방향에서 공격해 들어감
@YouTube몰랑이-y8n Жыл бұрын
정박님 마이크가 왜 젤 안들리는지ㅜ 시잘때없는 마이크는 아주 잘 들리고ㅠ
@1990s4ever3 жыл бұрын
21:50 최욱이 그랬었죠 "쌀을 살이라고 하는것은 이해하겠어 근데 왜 소는 쏘야?"
@JWKANG053 жыл бұрын
잼난다 ㅎ
@karljung7332 Жыл бұрын
잠깐 듣고 곧 바로 흘려버려야 할 구조주의! 착각, 망상!
@공부는나의힘3 жыл бұрын
언어철학 재미는 있는데 정말 어려워요 은퇴하면 언어철학 공부해보고 싶어요
@보빈-k9h Жыл бұрын
정프로 진짜 이때도 ppl의 귀재였네
@oeelman3 жыл бұрын
정박님 사운드가 일정하지가 않아요.. 커졌다 작아졌다
@박선미-g9l8k2 жыл бұрын
유익하고 젬있고! 감사.
@lucasjess1233 жыл бұрын
철학은 결국 과학과 맞닿는거 같습니다 내가 하는말은 남의 말이고 내말은 남이 하고있고 나라는것이 마치 내생각을 말하는거같지만 그저 프로그램된채로 움직이고 단지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말마따나 데이타일뿐인거같습니다
@robinw.82953 жыл бұрын
책 당장 구입했습니다!! 제목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 우치다 타츠루
@jiho Жыл бұрын
우치다 타츠루의 도 강력 추천합니다 😀
@travelerheybro3 жыл бұрын
러블리 이지선성우님 기다렸습니다!! 귀 호강하네요.
@jeinkim303 жыл бұрын
이번 편은 다시 들어도 어렵네. 아무튼 잘 들었습니다.
@김성철-s4s3 ай бұрын
강사님이 루즈밸트와캐네디를 혼동하셨군요~
@마스터마구니-m1q3 жыл бұрын
4:50 "언어가 다양해야지 경험도 다양해진다" 조지 오웰의 1984에서 왜 굳이 부록까지 만들어 (good-gooder-goodest) 통제하는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ㅠㅠ
@jaimanan16003 жыл бұрын
,,
@franniej41663 жыл бұрын
“어른이 되어라” 는 틀린 해석인 거 같아요. 라깡의 주장은, 타자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즉 아버지의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은 속는 것이다. 속지 않는 자들은 방황한다. 비록 방황할 지라도 너만의 세상을 만들어라. 타자들의 언어로만 이루어진 너는 타자일 뿐이다. 너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타자를 지워야 한다… 타자의 언어를 다 지워낸 공백에서 너만의 것을 세워라… 이런 게 라깡의 주장이었덩 걸로 기억합니다.
@고정재-v7e Жыл бұрын
같은 소리 아닌가요? 아버지의 상징적 죽음을 경험하고, 아버지의 언어를 깨는 것이 어른이 되는 것 아닌지.. 질문입니다!
@eugene_cha Жыл бұрын
@@고정재-v7e 동의합니다. 어른이란 위의 말을 단지 축약해놓은 것은 것 뿐이죠.
@용호이-l2z Жыл бұрын
관습과 규율속의 어른이 되어라는 게 아니라 사회의 기성규범에서 자유로운 주체가 되어라겠죠? 그러니 기성구조속의 자신을 깨닫는 것이 '아프락사스의 알'을 깨는 것
내가 존재하는 곳에서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곳에서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참 좋은 말이네요.
@LoteAvenue3 жыл бұрын
자려는데 뜨다니ㅠㅠ 다보고잠..
@이중잣대3 жыл бұрын
내가 아는 현시대 독보적인 철학자는 지대넓얕 김도인, 그리고 정영진형님이다. 이 두사람은 전반적인 사회 문제를 개인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자신의 논리로 설득가능하게 말 할수 있으며, 삶을 살아 가는 방식또한 그에 맡게 실천하며 살아간다. 지식과 자신만의 철학은 별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이 두사람에게 느끼게 된다.
@everwood726210 ай бұрын
헐.. 대박 컨텐츠 ㅋㅋㅋ😅
@김종효-e8o3 жыл бұрын
참 좋은 내용이고 재밌는데 정박님 마이크가 계속 문제가 있는 거 같네요 계속 다른 사람 마이크로 정박님 목소리가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황명숙-y3o3 жыл бұрын
우리는 단체에 속하기 위해서는 그언어를 배울수 박에 없으며 사용 해야한다 대중음악 또한 만이 노출 되는 노래가 익숙함에 그것이 대중음악이 되는 듯 하다 생존을 위한 모든 노력이 되는 것이다
@도연나-b9v3 жыл бұрын
아~~성우~~~여윽시 목소리가 왤케 조흔가 했네여
@윤서결게섹히3 жыл бұрын
이지선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목소리 참 좋네요.
@양재혁-r4t3 жыл бұрын
재밌당
@gek2sound3 жыл бұрын
이지선씨 고정갑시다
@키키-u4s3 жыл бұрын
달리 성우가 아니네요💯💯💯💕
@맠-o2j3 жыл бұрын
어 내 방식이네 고통 느껴질때 그냥 전기신호라고 생각하면 고통보다 하나의 신호라 느껴짐 너무 아프면 안되지만
@yeonna20053 жыл бұрын
러블리 이지선님 또 나와주세요.
@KYH-tz9ky3 жыл бұрын
다 갖춘 그녀! 고정이 답이다.
@ddemmkkimm2 жыл бұрын
9:10 나의 생각은 알고리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robinw.82953 жыл бұрын
큰 깨달음을 얻었음다 꼴통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는 길은 그 인간에게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처한 이 모든 불행한 현실은 그 아버지라는 인간의 탓이 아니라 바로 내 책임이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
@마스터마구니-m1q3 жыл бұрын
이번 편에 기억남는 것 : "크으~~~~~~~~~~~~"
@전영목-x6d3 жыл бұрын
반박불가
@난나-x3f3 жыл бұрын
목소리는 그대가 윈이다 ㅋㅋ
@clinicalpharmacist_california10 ай бұрын
어깨는 따로 shoulder라고 얘기하는데염...오히려 허리를 back이라고 하죠. 정박님이 잠깐 헷갈리셨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