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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7 동아마라톤 D-day
불과 몇달전까지 인생에 풀코스의 계획이 없었던 나는
지난해 7월 동아마라톤 10K를 지원했다.
파리 풀 마라톤을 한달도 채 안남은 이 시점에
풀마라토너들을 응원하며 지켜보는 마음이 특별났다.
러너들이 마라톤에 도전하여 느끼는 마라톤의 맛!
1. 8차선 도로를 달리는 특별함
월드컵, 올림픽 등 광화문거리 응원을 제외하고
도로를 막고 그 길에 내가 주인공이 되어본적이 있었던가?
마라톤에 도전하는 러너들에게
아주 특별한 자신의 무대가 주워지는 기회이다.
2. 지하차도에서의 화이팅!!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날때 모르는 누군가의 파이팅이
나에게도 큰 용기가 되는 그 느낌
화이팅을 먼저 외쳤을 모르는 그 누군가도 스스로 용기를 내어 외쳤을 것이다.
그렇게 파이팅의 울림은 나에게도 다른 누군가에게도 힘이 되어 어두운 터널을 지나게 된다.
3. 지치고, 포기하고싶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힘
서로가 서로에게 받는 응원의 힘은
포기하고 싶은 의지를 다시금 달리게하는 힘을 가지고있다.
많은 스포츠 중 아무런 도구없이
나의 심장과 다리와 의지만 가지면 할수있는 달리기.
러너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마라톤의 맛을 통해 인생을 배우기 때문일것이다.
초보러너라면,
이 영상을통해 5K, 10K 마라톤에 도전해 보시는게 어떤지...
자아를 위해 뛰지만,
주로에서 타인과 함께하며 응원하며 살아가는
그런 느낌을 함께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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