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for compiling this video, it is truly appreciated!
@seepooha2 ай бұрын
Thank you ❤
@daehaeng91282 ай бұрын
Many thanks for his visit to Australia in 1994 and for compiling this video
@나비-m7s2 ай бұрын
😂❤❤❤🎉🎉🎉
@Prajna365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공부하다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질문 올립니다. 나는 무엇인가? 오직모를뿐. 참선의 방법은 받아들여서 간간히 노력중인데.. 이 모를뿐, 모르는 마음을 일상에서 오는 잡념에도 적용시켜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화가 치밀어 오를때도 화를 내려놓기 위해 모른다는 생각을 일으켜도 되는지.. 불안한 감정이 올라왔을때도 모를뿐 해도 되는지.. 아니면 모를뿐은 들고있는 화두에만 적용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musangsa91322 ай бұрын
당연히 일상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모를 뿐'을 적용하면 됩니다. 모를뿐은 생각 이전의 자리를 가리킵니다. 모든 상대적인 생각이 떨어져 나간 절대적인 자리입니다. 그것이 본래 우리의 실체이고 본성입니다. 그 자리가 탄탄하면 화가 치미는 상황이든, 불안한 감정이 들든, 어떤 감정과 조건과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모든걸 있는 그대로 인지해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화가 치밀 때, 또는 불안한 감정이 파도처럼 엄습할 때, 모를뿐인 마음 자리로 '탁!' 하고 돌아갈 수 있는 힘이 있느냐 하는 것이죠. 좌선이나 절, 염불 등 형식을 갖춰 실참 수행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일상에서 그러한 모를뿐의 자리가 더 필요하므로 좌선 중 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그러한 적용을 하시려고 노력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수행입니다. 일상에서 모를뿐인 마음을 유지한다는 것은 순간순간 무엇인가를 할 때 '그저 할 뿐'의 마음입니다. 상황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비-m7s2 ай бұрын
"모를 뿐"이라는 것은 생각(분별식)이 멈춘 상태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설거지를 할 때는 오직 설거지를 하지, 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왜 나만 설거지를 해야 하지?' 등등).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에너지가 머리 위로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억지로 화를 내려 놓으려고 해도 화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호흡을 길게 하면서 호흡에 집중하거나, 또는 염불이나 108배를 함으로써 머리 위로 올라간 에너지(기)를 단전으로 내리는 게 필요합니다.
@나비-m7s2 ай бұрын
숭산스님의 제자인 일화법사님과 안제이 법사님이 온라인 법회를 여는 젠서울(열린 선원)에서는 지도법사님이 1:1 인터뷰를 하여 수행 상의 의문점을 잘 상담해주십니다.
@나비-m7s2 ай бұрын
저 역시 한 달 동안 화가 안 내려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혹시 상대방의 불쾌한 언행이 나를 보고 한 게 아니라, 내가 제3자로서 들었다면...?' 하는 생각이 언뜻 들더군요. 그랬더니 이렇게 오랫동안 화가 나지 않고, '저 사람 왜 저러지..?' 했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야 나의 불쾌감, 화의 밑바닥엔 아상이 자리잡고 있구나 하는 깨달음이 들더군요. 비로소 머리가 좀 가벼워졌어요. 하지만 그 뒤에도 문득 문득 불쾌감이 찾아 들었어요...하지만 훨씬 빈도는 잦아들었어요. 하루빨리 프라즈나님의 경험이 깨달음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Prajna3652 ай бұрын
@@musangsa9132 감사합니다. 유튜브에 자칭 높은 경지의 보살이라는 자가 본인이 개발한 명상법인양 '몰라' 하면 그자리가 참나 라는데.. 말은 책 좀 읽으면 누구나 할수 있으나.. 직접 수행해서 체득하지 못한 사람의 입을 믿을수 없어서.. 여기 질문 올리니 이렇게 정성스러운 답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전 무상사 처음 생겼을때 법회참석 했는데, 그때 대봉스님께 질문 못올린게 후회되네요.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