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어떤 정갈한 기운이 흐르는것 같습니다. 사람의 기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참 많이 보시네요. 예전에 필사할때 어떤 소설을 필사하나 궁금했는데 오늘 궁금증이 많이 풀렸습니다. 오정희 작가님은 어휘력이 좋다고 하니 기회되면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그래도 지인이 집에 들어오시니 마음은 편할것 같습니다. 본가에 잘 계시다가 내년에는 계획하는 단독주택으로 이사가 잘되셨으면 합니다. 덕분에 오늘 저도 국내도서쪽에 좀 감을 잡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fillogram8 ай бұрын
맞아요. 집에는 보이지 않는 기운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많이 읽지 못하는 편인데 나이들수록 책만큼 편한 친구가 없더라구요. 영상에선 생략했지만 김훈 작가님 문장도 필사하기 좋았어요 ;) 앞으로 도서관처럼 서재 들러 읽을 책만 챙겨다니게 되었지만 마음 편히 필요한 짐들 옮기는 중이예요. 긴 영상인데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좀 풀리는 거 같은데, 막바지 감기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한주 되시길 응원할게요~ ;)
@yongbbul18 ай бұрын
작고 아늑했던, 나만의? 공간을 갑자기 비운다는게 참 뭔가 사람을 묘~하게 만들죠. 저도 이미 오래되었지만, 총각시절에 혼자 꾸몄던 나만의 자취방을 결혼을 앞두고 비울때 하나하나 물건 꺼내서 정리하면서 무척 생각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별거 아닌 아이템하나 툭 튀어나오면, 그 물건에 얽힌 스토리까지 막 소환되서 정리가 너무 오래걸렸던 ... 이젠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았네요. 그런데 남의 책장을 찬찬히 보는것도 의외로 재미있네요 ^^;; 안크언니님은 스릴러 SF 판타지 이쪽은 또 잘 안읽으시나봐요 ㅎㅎ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 같은 나름 명작소설도 한번 추천드립니다. (하하) 책의 인기도를 가늠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알라딘 중고서적 이런데 책이 얼마나 있는지 보는건데, 이영도 작가 책은 정말 중고책이 별로 없어요. 그만큼 사신 분들이 잘 안버린다는 소리이기도 하죠. 반지의 제왕 류의 그런 소설이라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한국 작가라서 번역의 문제도 없고 (외국 책은 이게 참 지랄이죠 ㅠㅠ) 흥미진진진진 하게 읽을 수 있는 책하나 추천드립니다 ^^
@fillogram8 ай бұрын
댓글 읽으면서 문득 결혼 전 이사때를 떠올려봤어요ㅎㅎ 빨리 정리해 담아야 하는데 버릴 물건, 가져갈 물건 고르면서 잊고 있던 추억을 답습하는 건 국룰인가봐요. 조카들이 살게 될거라 내년 이사 때는 서재를 찍어둘 여유가 없을 것 같고, 1주일 안에 필요한 짐을 빼야 해서 부랴부랴 찍으면서도 추억 돋아서 재미있었어요. 이영도 작가님이 누구신가, 하고 검색해보니 그 유명한 드래곤 라자 작가님이시네요! 고교시절 판타지 좋아하던 친구들이 엄청 돌려읽던 책이라 바로 알아봤어요. '눈물을 마시는 새'는 양장본 세트가 있어서 얼른 장바구니에 담았어요ㅎㅎ 분량이 꽤 되지만 판타지는 술술 읽히는 게 맛이니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_< 유튜브 영상 중에 책장 구경하는 콘텐츠는 꼭 보는 편인데 그러면서 몰랐던 추천책들을 많이 발견했어요. 오늘도 추천책 잘 받아갑니다ㅎㅎ
@nmvwil8 ай бұрын
저 저번주에 이사해서 저도 책이 많아서 저걸 다 옮기시는건가 갑자기 저번 이사의 힘듦이 떠올랐는데 책장은 두신다는거에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전 전세 5번 살고 질려서 다시 본가로 들어왔어요..ㅋㅋ 남의집살이 진짜 할게 못되는..ㅠㅜ
@fillogram8 ай бұрын
ㅎㅎㅎ책 이사가 정말 보통 일이 아닌거 같아요. 매번 이번이 마지막 이사다, 라고 생각하면서 옮기지만 변수가 생기네요ㅠ 책 두고 돌아가니 마음은 편한데 저 공간 자체를 1년간 못 누리는 게 아쉽긴 해요. 언제쯤 한 20년 이사 없이 정착할 수 있을지....^^;;
@jungeunlee36098 ай бұрын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네요. 집을 둘러보는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꿈의 서재에요.
@fillogram8 ай бұрын
결혼하고는 독서량이 많이 줄었는데, 오래 전에 읽은 책도 다 가지고 있다보니 소장할 책과 아닌 책을 구분해서 좀 줄여야 할 상태인데요. 그래도 책을 좋아해서 서재에 있으면 편하고 좋더라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 소식이 잦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minheelee30038 ай бұрын
서재 너무 부럽습니다... 제 꿈이 안방을 서재겸 오피스로 만들어버리는거에요 ㅋㅋ (잠은 그냥 작은 방에서 자도 되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책 한가득에 둘러쌓여서 책상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필사도 하고 작업도 하고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이런 나만의 안식처를... 언젠가는 가질 수 있겠죠? ^^
@fillogram8 ай бұрын
저는 거실을 티비 없는 서재로 꾸리고 싶었는데 남편의 완강한 반대로 작은 방에 욱여넣었었거든요. 그게 아쉽다고 비어있던 집으로 고생해 옮겼던 건데 결국 서재 없는 빈손으로 집에 갈줄은...ㅎㅎㅎ (결국 거실서재 실패, 작은방 서재도 실패, 서재 없는 집에서 1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O_O;)) 서재는 고집 부려서라도 갖춰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몇년 뒤에는 원하시는 안방 서재를 뙇! 갖고 있으실 거예요 ;)
@아흑어흑8 ай бұрын
앗! 낯익은 다람쥐 가방이 보이네요. 매우 반갑습니다. 서재 탐방 진짜 재밌어요! 디아민 잉크가 정리된 부분 보고 "나도 언젠가는!!"하면서 가지고 있는 잉크나 빨리 쓰자고 다짐했습니다. . -클래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는 매우 얇고 글자도 커서 책 사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다 읽었는데, 서점에서 엉엉 울 뻔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일랜드의 풍경이 어린시절 뛰어다니던 과수원이랑 비슷해서 더 몰입이 됐습니다. 목가적인 풍경과 농사짓는 사람들의 '반복적이고 고되지만 본질적으로는 생명을 가꾸는 숭고한 작업'에 대해 잘 모르면 "에이, 뭐야. 뻔한 이야기네?"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더라구요. -로맹 가리의 '자기 앞의 생'은 읽고 나서 "나는 혼자, 1명 뿐인데, 인생엔 타인이 너무나 많다" 하면서 읽었어요. 그게 외로움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 외로움과 공존하며 잔잔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게 '인간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저도 꾸역꾸역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상실의 시대'나 '1Q84'는 10대 때 읽는 바람에 하루키의 세계관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읽으면서 고역이었어요. 세계관이 따로 존재하는 작품을 별로 안좋아해서 '1Q84'는 지금도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하루키가 '삶은 살만하다'고 소설을 통해 말하는 작가는 아니라는 기억만 남았습니다. 오히려 르포나 에세이에서 생명력, 일상 속의 활력이 느껴지더라구요. -오정희 작가님의 '새' 등장하자 마자 좋아서 소리질렀어요. 작가님은 참.... 잔인해요. 알고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은유적으로 표현하시는데, 그래서 독자는 계속 '이게... 무슨 뜻이지? 설마....? 설마? 아니지?" 하면서 생각을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게 참 잔인합니다. '중국인 거리'도 기억에 남는데, 저는 지금도 황사가 심한 봄날에 정오가 지날쯤 햇빛이 쨍하게 뜨면 목이 텁텁해 지면서 약간 어지럽고 어쩐지 세상이 노랗게 보이는 이상한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어렸을 때 '중국인 거리'를 읽었던게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서 그런 거더라구요. -이도우 작가님은 '잠옷을 입으렴'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임펙트가 썩 강렬하지 않았다고 하셔서 다른 작품 읽으러 갑니다. 흐흐. . 부부 이야기도 재밌어요! 제 주변에 "배우자랑 따로사는거 아니면 결혼은 못하겠어, 상대방이 싫어서 그런건 아니고, 집에 누가 있으면 스트레스 받거든" 이라고 말하는 지인이 있는데, 이미 그 생활을 실험해 보셨군요. 매우 흥미로운 이야깁니다. 지인 만나면 "막상 같이 살면 생각이 바뀔지도 몰라"라고 한번 이야기 해볼게요.
@fillogram8 ай бұрын
이사하고 정리한답시고 답글이 많이 늦어졌어요ㅠㅠ 노트는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만년필과 함께 잘 사용하고 있구요, 다람쥐 가방은 출근 가방에 쏙 들어가서 만년필 용품 가지고 다닐 때 쓰고 있어요. 덕분에 제 만년필 생활이 더 편리해졌답니다 ;) 또또또 감사해요ㅎㅎ 의외로 같은 작가님들 책을 많이 읽으셔서 반가운 마음으로 댓글 읽었어요. 책도 좋아하시는 군요! 저는 친구들 만나서 어울리는 게 즐거워 모임도 몇개 만들어 만남을 주도하는 편이었는데, 30대 되면서부터는 지인 한명 사귀는 것보다 잘 쓰여진 책 한 권 읽는게 더 정서적으로 얻는 게 많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모임을 줄이고 독서를 더 하기 시작했는데 10년쯤 되니 좀 더 일찍 독서에 시간을 쏟을걸-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그만큼 좋은 책이 주는 위로와 공감, 배움이 큰 거 같아요. 20대셔서 시기상조 같긴 한데, 예전에 구독자 한 분이 아베 고보의 를 추천해주셔서 읽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삶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한 철학적인 주제라 살아가는 데 좋은 양분이 되었던 거 같아요. 기회 되시면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 언급해봐요^^ 그리고 배우자랑 따로 살면서 같이 사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내년에 2층 주택을 구해 1 / 2층으로 공간을 구분해 살아보기로 했어요ㅎㅎ 같이 지낼 때는 1층, 따로는 2층으로 제 공간을 마련해 이사하면 최고의 선택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도 살아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ㅎㅎ 오늘 담양집에서 재택하고 있는데 공기가 맑아 종일 창을 열어두고 있는데요. 이제 정말 완연한 봄 날씨인거 같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흑어흑님께도 포근하고 잔잔한 행복으로 가득한 주말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_
@아흑어흑7 ай бұрын
@@fillogram 는 입시할 때 대학에서 지정해서 읽어오라고 해서 부랴부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안읽은 걸로 카운트 하겠습니다. 이젠 큰 줄거리만 기억나고 이야기의 세세한 부분은 기억이 안나네요. 읽으면서 너무 쨍하고 목이 턱턱막히는 갈증을 느꼈던거는 기억 나요. 다시 읽으러 갑니다~
@SUKINA68 ай бұрын
저도 책이 불가피하게 많은데, 필로님 책장에 익숙한 책들도 눈에 들어와 너무 반갑네요. 😊 가득찬 책장을 바라볼 땐 마음에 깊은 안정감을 주지만, 이사할 때는 피눈물을 흘립니다.. 이사할 때는 어지간한 가구, 가전보다 무서운 게 책이더라고요. 책장이 깊으면 두 권씩 꽂게되어 안쪽 책은 꺼내보지 않게 되는 것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 만년필 이야기가 아니어도 이런 일상의 이야기도 좋아요. 책 소개들도 재미있게 듣고 가요!
@fillogram8 ай бұрын
남의 책장에서 같은 책 발견하면 너무 반갑죠ㅎㅎ 책 이사를 이사업체에서 그리 기피하는 줄 모르고 15년간 책만 자꾸 늘렸나 싶기도 했어요. 바람이 있다면, 제발 내년이 마지막 이사가 되길ㅠㅅㅠ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간혹 곁다리 영상도 올려볼게요>_< 행복한 3월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linchene4355 ай бұрын
책이 정말 많으시네요. 저는 언제부턴가 책을 사기만 하고 읽지를 않아서 ㅎㅎㅎㅎ 저도 가지고 있는 책들도 좀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fillogram4 ай бұрын
저도 사둔 책을 좀 부지런히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ㅎㅎㅎ 책이 늘수록 엄청난 짐이 되지만, 이사 걱정만 없다면 기분 따라 골라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장마철엔 몇권 읽어보시게요>_
@linchene4354 ай бұрын
@@fillogram 올 여름은 덥고 비도 많이온다는데 쉴 때 나돌아다니지말고 책을 좀 잡아봐야겠습니다!!
@pianist12278 ай бұрын
엌ㅋ 보다보니 ㅋㅋ 저도 책 빌려주고 못받아서 그냥 하나 더사고 햇던것들이있엇는데 갑자기 추억 소환되네욬ㅋㅋㅋ
@fillogram8 ай бұрын
돌이켜보면 말이죠. 빌려주고 다시 돌려받은 책보다 못받은 책이 90%는 되는거 같네요ㅠㅠ 책이 짐이긴 한데 방 가득 책장 정리해놓고 살면, 그 공간이 너무 큰 힐링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못 버리고 끄집고 이사다니는ㅎㅎ;; 날이 좀 풀리나요. 막바지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3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_
@조빈키8 ай бұрын
익숙한 책도 있고, 처음 보는 책들도 많네요. 저도 저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라 참 부럽다 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고충이 있군요 ㅎㅎ 제노사이드도 최근에 재미있게 읽고 13계단 도전할까 말까 했는데 지금 읽고자 하는 책을 끝내면 한 번 펼쳐봐야겠어요. 지금은 좋다고 말씀하신 양귀자 작가님의 모순 한 번 읽어보려고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비소설책은 읽을때는 모르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고, 나름대로 재밌게 읽다가도 이해하며 읽으려고 하다보니 기운이 쫙 빠지는 기분이예요. 사실 말씀하신것처럼 제노사이드를 읽고 사피엔스가 궁금해져서 펼쳤는데, 나름대로 술술읽힌다고 추천받은 책임에도 다 읽고나니 다른 책을 펼칠 기운도 안나더라구요..ㅋㅋ 지금은 그냥 술술읽히는 소설 읽으면서 에너지 다시 충전하고있습니다.. 예전엔 세계관이 방대한 장편의 소설에 폭 빠져서 읽는 것이 좋았는데, 이제는 그것마저도 왜이렇게 기운이 부족한지 모르겠어요^^; 평생 장편 판타지만 좋아하고 살 줄 알았는데 지금 오히려 짧은 빠르게 읽히는 소설만 찾게되네요. 추천해주신 책들 중 술술 읽히는 소설도 많이 추천해주셔서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 비소설? 에세이? 류 소설 중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는 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추천합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읽으셨을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fillogram8 ай бұрын
앗, 제노사이드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읽으려고 사뒀다가 아직 못읽었는데 댓글 읽고 본가로 챙겨가려고 빼왔어요ㅎㅎ 영상 올리고 용뿔님이 추천해주신 이영도 작가님 책도 관심이 생겨서 장바구니에 넣어뒀는데 서재에 이렇게 많은 책이 있는데도 재밌다는 책을 알게 되면 설레고 좋네요 ;) 저도 비소설은 쏙쏙 읽히지 않는 부분때문에 퇴근하고 쪼개 읽기 어려워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할일이 많은 일상 중에는 빠르게 술술 읽히는 책들이 좋았어요. 그런데, 제 주변인들은 독서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책 이야기 할 일이 없는데...(1년에 1~2권 겨우 읽는 사람이 그나마 독서인 취급받는 현실...) 영상 올리고 이런저런 책 이야길 나눌 수 있어 뭔가 신나고 행복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_< 다음주엔 낮 온도가 꽤 올라가더라구요. 봄 기운 만끽하며 행복한 3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leeyou8 ай бұрын
책장 구경 재밌네요 😊 전 이사하는 거 너무 싫어하는데 한 번씩 이사를 해야 짐정리가 되더군요 ㅠㅠ 오늘 날씨가 봄날 같아요 포근한 하루 보내시길 이사도 잘 하시고요
@fillogram8 ай бұрын
저도 다른 사람 책장 구경하는 컨텐츠 좋아해요>_< 서재 없으면 이사가 덜 부담스러운데 책이 많으면 이삿짐 센터에서도 싫은 티를 너무 내서ㅠㅠ 이사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번에는 책장을 놓고 갈 수 있어 부담이 없어요. 감사합니다. 미세먼지때문에 바깥 활동은 어렵겠지만 쾌적하고 기분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랄게요 ;)
@도이-s4d8 ай бұрын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파이롯트 커스텀 시리즈 리뷰 하셨었나요?! 74와 742가 가격 차이가 좀 나서 고민 중입니다..
@fillogram8 ай бұрын
반가워요^^ 아쉽게도 파이롯트 시리즈 중 74와 742는 가지고 있지않아요ㅠㅠ 74는 하나 사볼까 하고 있었고 742는 743을 가지고 있어 패스할까 하는데요. 리뷰는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그래도 파이롯트 만년필은 지금까지 사본 모델 모두 가격대비 필감이 매우 만족스러워서 74로 선택하셔도 후회 없는 만년필이 될거예요. 비슷한 가격대의 엘리트도 세필에 매우 부드러운 필감이라 애정하는 모델이거든요. 게다가 엘리트는 적은 용량 컨버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74는 콘70 컨버터가 들어가는 모델이라 잉크 용량도 많이 들어가고, 14케이 금촉이라 동급 타브랜드 제품보다 가성비도 좋아보여요. 써봐야 정확한 리뷰가 가능하겠지만, 펜촉 굵기만 취향에 맞춰 고르신다면 분명 74로도 만족하실 거예요 ;)
@도이-s4d8 ай бұрын
@@fillogram 필로그램님 추천 보고 엘리트 구매해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직구 확인해 보니 막상 74와 742가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742로 마음을 굳이던 차에 또 듣고 나니 더 사지 말고 가지고 있는 엘리트나 잘 쓸까 싶기도 하고요 ㅋㅋㅋ ㅠㅠ고민은 늘어만 가네요..